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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아이돌들에게 다른 아이돌을 연기하게 해 본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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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1, 2013 21:24에 작성됨.

 한 시간의 연습 시간이 끝나고, 생방임까?! 선데이 세트장.

 “자, 그럼 여러분. 다들 준비되셨습니까?!”
 “네-!”
 “그럼 지금부터 연기를 시작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진행은 저 프로듀서와!”
 “피요! 오토나시 코토리 역의 후타미 마미입니다!”

 어디서 구했는지 작은 사이즈의 사무원복을 차려입고, 사이드 테일을 풀고 단발을 단정히 빗은 마미가 코토리와 똑같은 목소리로 대사를 말하며 들어왔다.

 “헛, 목, 목소리까지 똑같잖아?”
 “어머, 프로듀서 씨. 벌써부터 놀라시면 안 돼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의 연기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아앗, 안 돼! 코토리! 시작부터 너무 흥분하면!”
 “보시는 대로 마미 양은 위화감이 없네요.”
 “후후, 재미없다고 말하시려는 거죠?”
 “잘 알고 계시네요. 코토리 씨 역의 마미 양.”
 “저는 해설 역이니까요PIYO→!”
 “앗, 지금 후타미 어 나왔다구.”

 프로듀서와 코토리 역의 마미는 스튜디오 밖 구석에 자리잡은 채였다.

 “보시는 대로 여기는 생방임까의 촬영 세트입니다.”
 “자유연기를 시켰다간 당연히 제대로 진행이 안 될 게 뻔했으니까 말이피요, 생방임까의 대본을 빌리는 걸로 했습니다피요.”
 “그러면 배치를 설명하겠습니다!”
 “스튜디오 안에서 진행되는 아미마미쨩과, MC 3인은 여기에!”
 “히비키 챌린지와 키쿠치 마코토 개조계획은 야외에서 진행됩니다!”
 “장소 섭외가 불가능했던 유치원 쪽과, 아미마미쨩과 겹쳐서 한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없었던 시죠 타카네의 라멘 탐방은 옆 스튜디오 세트장에서 엑스트라 분들과 재연하게 되었습니다. 아, 물론 니쥬로의 사장님이 라멘은 직접 제공해 주시니까, 비주얼은 실제 라멘과 똑같습니다피요!”
 “마지막으로, 무진합체 키사라기는, 연습시간 한 시간 동안 틈틈이 블루 스크린을 통해 CG를 입히고 더빙을 진행해서, 완벽한 흉내내기 버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응후후, 오빠, 쓸데없이 퀀터티 높지 않아?”
 “마미, 코토리 씨! 코토리 씨!”
 “아, 후후, 프로듀서 씨! 쓸데없이 퀀터티 높네요!”
 “퀀터티가 아니라 퀄리티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죠!”
 “피, PIYO→?!”
 “앗, 또 후타미 어. 아참, 원래 생방임까에 출연이 없었던 리츠코 역은, 유치원 쪽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자, 그러면 지금부터 촬영을 시작할게요!”

 “일요일 오후의 신 발견! 신출귀몰의 생중계! 생방임까?! 선데이!”

 긴 머리를 뒤에 올려 묶고 옆머리를 남겨 하루카의 머리를 재현한 이오리가 오프닝 멘트를 진행하였다. 연기는 큰 위화감이 없는 분위기였다.

 “이 방송은, BBS 아카사카 스튜디오에서, 전국의 TV 앞에 계신 분들에게 매주 생방송으로 전해 드리고 있는거야... 앗차, 있습니다.”

 치하야 역의 미키, 시작부터 대사를 실수했지만, 평소의 미키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낮은 목소리 톤을 듣고 있으면 미키의 연기력이 대단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아, 미키미키! AN☆DEA!! 벌써부터 실수하면...”
 “마미, 너도 실수연발이라구.”

 “자, 이번 주도 돌아왔습니다!”
 “모니이타아 앞의 여러분, 보고 계시는지요?”
 “타카네!”
 “핫, 모니이타아 앞의 여러분-!”

 이오리가 순간 본 모습을 드러내가며 타카네에게 주의를 준다. 미묘하게 늘어지는 영어 발음을 사용하는 미키 역의 타카네도 시작부터 실수를 했다. 확실히 한 시간 안에 준비하기엔 좀 힘든 일이었겠지만, 이건 그냥 연기가 아니라 타카네 본인 수준이었으니 조금 마이너스가 될 것이다.

 “대단한 열기네.”
 “하루카, 치하야, 스튜디오도 질 수 없는 겁니다에요.”

 “치하야한테 호칭 생략이네요. 어미도 뭔가 어색하구요. 이것도 마이너스 포인트인가요?”
 “판단은 시청자 분들이 하시겠죠. 일단 지켜보죠.”

 “바로 중계가 들어와 있어.”
 “자, 이번 주의 첫 타자는?”
 “느닷없이 이쪽부터 갑니다! 히비키 챌린지!”
 “어머, 카메라... 앗, 하, 하이사이-!!”

 아즈사가 체육복 차림으로 도심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히비키가 전에 챌린지를 시작했던 한 농지에 서 있었다. 어깨에는 햄조가 왠지 모를 행복한 표정으로 올라타 있었다.

 “가나하 씨, 어째서 그런 곳에?”
 “니히힛, 이번 주 히비키가 도전하는 건, 방송 종료까지 스튜디오에 골 인!”
 “에엣, 미키적으로는 아즈사 씨에게는 무리라고 생각하는거야!”
 “미키! 치하야라고, 치하야!”
 “...히비키, 시간이 없으니 바로 출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에요.”
 “어머, 알았어요. 그럼 갑니다?”

 출발 신호를 알리는 총소리가 들리고, 아즈사가 히비키 때와는 비교도 안 되게 느린 속도로 달려나갔다.

 “나, 난쿠루나이사-!”
 “과연 히비키는 시간 안에 무사히 골인할 수 있을까?”
 “히비키, 전신전령, 힘내는 거에요.”
 “그럼 이번 주도 시작할게! 생방임까?!”
 “선데이!!”


 “자, 그러면 오프닝이 종료되었습니다만...”

 생방임까의 스튜디오 밖의 이번 기획의 메인 스튜디오에서, 프로듀서와 코토리 역의 마미가 끙끙대고 있었다. 카메라는 이쪽에서도 녹화 중. 방송 상태 상으로 이원중계가 끝나면 이쪽에서 한 씬의 총평을 하는 식으로 끝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오리쨩은, 딱히 위화감 없었죠?”
 “그렇네요, 중간에 잠깐 벗어나긴 했지만. 완전히 하루카에 동화되었다는 느낌이었죠.”
 “뭐 사실 하루카가 좀 따라하기 쉽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말이죠피요.”
 “코토리 씨, 그거 위험발언이라구요?”
 “PI→YO! 괜찮아요! 욕먹는 건 제가 아니니까요!”
 “그런 식으로 기획을 써먹다니...”

 마미는 완전히 즐기고 있는 분위기였다. 프로듀서는 조금 걱정스러워 했지만.

 “미키미키... 아니, 미키쨩은요?”
 “실수가 좀 있긴 했지만 평범한 치하야였습니다. 특정 부위를 제외하구요.”
 “프로듀서 씨, 그거 위험발언이라구요?”
 “HE→HE! 괜찮아요! 욕먹는 건 저니까요!”
 “기분나빠-!”
 “앗, 잠깐만요. 제작진이 영상을 하나 보냈네요.”

 제작진이 메인 모니터 앞에 급히 영상 하나를 띄운다. 광고시간 동안 3MC의 대화 영상인 모양이었다. 잠깐 물을 마시고 있는 이오리에게 미키가 말을 건다.

 “저기, 마빡쨩.”
 “마빡쨩이라고 부르지 말라니까!”
 “오늘은 앞머리 내렸네?”
 “하루카 연기니까, 당연하잖아?”
 “음, 미키적으로는, 그 머리가 더 귀엽다고 생각하는 거야!”

 3초, 2초, 1초. 정확히 3초 후 이오리의 얼굴이 터져나갈 듯이 새빨개졌다.

 “무, 무무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이 슈퍼 아이돌 이오리쨩은, 머리스타일에 상관없이 귀여운 게 당연한 거 아니야?!”
 “응! 마빡쨩, 귀여운거야!”
 “그, 그, 그게 아니라!! 으으으...”

 “코토리 씨, 뭐 하시는 건가요?”
 “아니, 그게... 평소의 피요쨩이라면 이 상황에서는 KO→PI가 아닐까 했지→ 미키이오 최고피요!!!! 같은 말 하면SEO!”
 “그렇다고 코를 자해하진 마세요. 무서우니까.”
 “라져-!”

 연신 코를 때리거나 콧구멍을 찌르거나 하던 코토리 역의 마미가 간신히 멈추었다. 아마 진짜 코토리 씨였다면 지금쯤 출혈과다가 아닐까, 하고 프로듀서는 생각했다.

 “타카네는...”
 “점수로 치면 마이너스 아닐까요. 말투도 미키 말투가 아니라, 어딘가의 글래머러스 기계인형 같은 말투였고.”
 “그냥 타카네 본인, 이라는 느낌이었지?”
 “뭐 점점 좋아지겠죠 피요.”
 “하지만 마미도 감점요인이 많다구? 말꼬리에 피요만 붙인다고 코토리 씨가 되는 게 아니니까.”
 “에에→?? 목소리도 똑같잖A→! 뭐가 MUN☆JAE냐구!!→”
 “지금 그거.”
 “에에-!”

 “아즈사 씨는 어땠을까요?”
 “아즈사 씨는 채점보다는 무사귀환이 가능한지를 걱정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기획자 분들이 알아서 해 주시겠죠!”
 “어떻게 보면, 아즈산보 시즌 2네요. 현장 스태프 분들, 무운을 빌어요.”
 “뭐, 햄조는 행복해 보였지만.”
 “그럼,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가 다시 넘어가자, 미키 역의 타카네가 야요이를 부르고 있었다. 화면이 전환되자, 어색해보일 정도로 밝게 웃고 있는 코토리 씨가 있었다. 붙임머리인지 가발인지 모를 트윈테일은 물론 야요이의 모습으로 분장한 것이다.

 “네-! 스튜디오의 모두들-!!”
 “야, 야요이... 오, 오늘은 어디야?!”

 하루카를 연기하던 이오리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코토리의 모습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모양이었다.

 “네-! 저는 지금!! 죽순 유치원에!! 와 있어요!!! 짜잔!!!! 이번 주의 도우미는 아즈사 씨와 이오리쨩!!! 그리고 리츠코 씨에요!!!!”

 좀 심하게 포지티브해 보이는 야요이 역의 코토리가 가리킨 곳에는 세 명이 대기 중이었다. 일단 히비키가 머리를 풀고 머리띠로 이마를 드러내고 있었다. 지금 이오리의 머리는 히비키의 앞머리로는 재연하기 힘들었을 테니 한 고육지책인 듯하다. 리츠코 역의 아미는 거의 똑같은 수준이었다. 머리스타일도 어색하지 않고, 어디서 구했는지 안경도 확실히 쓰고 있었다. 그리고 긴 머리 시절의 아즈사의 머리를 한 치하야는...

 “가, 가슴...”
 “저거 PAD겠죠피요...”
 “치하야, 즐거워 보이네...”

 얼굴 가득 승리자의 미소를 짓고 있는 치하야를 보고 잠깐 충격에 빠진 메인 스튜디오를 뒤로 하고, 유치원 파트가 계속 진행되기 시작했다.

 “얘들아-!! 하이사이!!”
 “가나하 씨, 하이사이는 안 돼. 후후.”
 “앗차, 얘들아! 안녕!!”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하는 목소리가 굵네요. 엑스트라라 어쩔 수 없었나?”
 “그것보다 이오링이 하이사이라니...”

 “그, 그쪽도 열기가 뜨겁네요!”
 “오늘 유치원은 쉬는 날이지만, 다들 이 중계를 위해 남아 주었어요.”
 “웃, 웃우-!! 리츠코 씨, 설명 감사합니다!”
 
 어색하기 이전에 너무 심하게 하이톤이라 코토리의 목상태가 걱정될 정도의 ‘웃우-!!’였다. 뭐가 어찌됐든, 아미에게 걸윙 도어 자세로 인사를 하는 코토리라는 상황은 좀처럼 보기 힘들 것이다.

 “야요이, 아즈사, 이오리, 리츠코, 모두 귀엽습니다에요.”
 “야요... 아니, 타카츠키 씨! 너무 귀여워!”
 “...후, 후후... 감사합니다-!”

 치하야가 한 바퀴 회전해 보인다. 원래 방송에서 아즈사도 했던 그 동작.

 ‘툭.’
 “툭?” 

 치하야가 회전하는 동안 뭔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싶더니, 원래 자리로 돌아왔을 때의 치하야에게서 이상한 위화감이 느껴진다. 무언가 조금 바뀐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싶었더니, 중량감의 좌우 밸런스가 맞지 않는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PAD... 낙하했습니다...”
 “아, 안돼... 웃겨서 방송을 못 하겠다구...”
 “현장에 있는 아이들이 더 힘들 거에요피요! 철의 정신을 유지하세요! 프로듀서 씨!”

 “자, 잠깐만! 웃을 일이... 풉, 푸흡!!”
 “우우우, 웃을 일이 아니RAGU→!!”
 
 리츠코 역의 아미가 급히 히비키가 실수한 대사를 받아낸 후, 치하야를 뒤돌려 세운다. 둘이 얘기하는 동안 ‘큿’ 하는 소리와 히비키가 ‘풉’ 하고 웃음을 참는 소리가 섞여 묘한 리듬감을 가져오고 있었다.

 “야, 야요이랑 이오리는 위화감이 없는데... 아즈사 씨는...풉...”
 “이, 이거... 푸핫, 방송하면 안 되는 거야...푸흐흡...”

 스튜디오도 혼돈의 도가니인 가운데, 유치원 현장에서는 코토리만이 간신히 철의 정신을 유지하고 있었다. 어떻게든 현장에서 방송을 속행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럼, 이번 주도!! 여러분께 미소와 해피를 전해드리겠어요!!”

 라고 생각했더니, 아직 치하야가 수습되지도 않았는데 스마일 체조를 강제로 진행하는 코토리를 보니, 저 현장에 지금 정상인은 아무도 없는 모양이다.


 “지금까지는 순조롭네요.”
 “뭐가 순조롭다는 겁니까. 지금 건 명백히 방송 사고였잖아요?”
 “하지만 재미있었으니 됬죠PIYO.”
 “마미, 점점 따라하는 게 대충이 되어가지 않아?”
 “그랬나요피요?”
 
 연기가 지치는 모양인지, 마미가 점점 대충대충 넘기기 시작했다.

 “음, 평가해 볼까요? 먼저 야요이 역의 코토리 씨부터.”
 “야요이의 포지티브랑은 조금 다른 느낌이었네요. 하이텐션이라는 느낌?”
 “역시 그렇죠? 긍정적인 게 아니라 신난다는 느낌이 강했죠.”
 “유치원 세트장에 뭔가 망상거리가 있었을지도 모르죠PI→YO!”
 “어미에 PIYO! 라고 하니까 래퍼 같잖아, 후타미 어 섞지 말라구.”
 “Give me 5, 4, 3, 2, 1! 플레이, 플레이! Everyday!”
 “풉, 푸하하하! 진짜 웃겨서 진행 못할 것 같으니 하지 말라고!”

 “히비킹은?”
 “츤이 부족했어.”
 “그런 개인적인 감상을 원하는 게 아니잖아요.”
 “앗, 이쯤에서 또 제작진의 특전 영상이!”
 “말 돌리지 말라구피요!”

 영상이 재생되자, 아미와 히비키가 유치원 세트장 앞에서 대화하고 있었다.

 “히비킹은 이오링 연기가 어색하DAGU→!”
 “엑, 왜, 왜 그래? 잘 하고 있지 않아?”
 “TSUNDERE→분이 부족하다구! 히비킹!”
 “츠, 츤데레?”
 “좀더 튕겨→보라구!”
 “하지만 이 대본에서 그런 걸 연기할 일은 없다구?!”
 “됐으니까 빨리☆빨리!”
 
 아미의 재촉에 어쩔 수 없이 히비키가 심호흡을 한다.

 “벼, 별로! 아미를 기쁘게 해 주려고 이런 연습을 하는 게 아니라구!”
 “오, 히비킹! 지금 건 꽤 좋은 분위기였어!”
 “그, 그랬으려나... 뭐, 뭐! 본인, 완벽하니까! 이 정도는 쉽다구!”

 아미와 히비키가 웃고 떠드는 와중에, 갑자기 펑 하고 뭔가 터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소리 너머에는 야요이의 트윈테일 분장을 한 코토리가 코피를 연신 닦아내고 있었다.

 “아미히비... 츤데레... 이건, 이건 신세계...”
 “우, 우왓! 코토리! 왜 그러는 거냐구? 피가 흥건하잖아!”
 “피요쨩! 야요잇치 분장을 하고 그렇게 MANG☆SANG하면 범죄라구→!”

 “아까 전에 코토리 씨 목소리가 심하게 높았던 이유를 알 만 하네요.”
 “아미만 치사→해→ 나도 히비킹의 TSUNDERE→ 대사 듣고 싶었다구!”
 “점점 연기는 뒷전이구나, 마미.”
 “피요? 마미가 아니라니까요? 프로듀서 씨.”
 “어쨌든 히비키의 츤데레 분 잘 먹었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볼까요!”
 “오빠야말로 기획은 뒷전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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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죄송합니다...orz
내용을 어떻게 할지 한참 고민했는데, 생방임까 내용 그대로 연기하는 걸로 가기로 했습니다.
분량조절이 정말 힘드네요. 미키나 히비키, 타카네 분량은 계속 줄어들고...
어찌됬든 여기까지 와서 물러설 순 없으니 어떻게든 끝까지 써 보이겠습니다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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