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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디 작은 아즈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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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6, 2014 14:50에 작성됨.
----------아즈사의 방----------------
P "실례합니다"
아즈사 " 실례하세요 ♡"
P "아즈사씨 묘하게 들떠있는거 같네요"
아즈사 "..손님이 온 건 오랜만인걸요? 프로듀서씨 저기 탁자에 앉아 계세요"
P " 네..네.."
아즈사 " 저 잠깐 옷 갈아입고 올게요..."
총총총총.....
P "...........어쩌다 보니.. 들어오긴 했는데..... "
확실히 여자의 방이라는 느낌이다.... 똑같은 20대의 자취방인데 불구하고 더럽고 엉망진창인 내 방이랑은 천지차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데다가 중간중간 인형이나 꽃병같은... 화사한 소품들도 있다....게다가 왠지 모르게 좋은 향기.....
성숙한 여인의 향기랄까... 우와... 이러면 안되는데...묘하게 이상한 기분이 드는....오늘 밤은...아즈사씨와 함께인건가??
아즈사 " 다 갈아입었어요!! "
P " 핫!! 아닙니다 전 결코 허튼 생각은...!! 어??"
아즈사씨의 복장은 오늘 낮에 맥도날드에서 만난 그대로였다... 금방이라도 벗겨질거 같은 위태로운 티셔츠 한장....
....남자를 집에 초대해놓고 이 무슨 괘씸한 복장인가!!! 싶었지만.....뭐랄까...방긋방긋 웃고있는 아즈사씨의 미소를 보니
방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내 하복부에 또아리를 틀고있는 악마가 정화되는 기분이다... 에로하지않아! 흥분되지 않아!! 하지만 귀여워!!!
P " 그... 어째서 티셔츠 한장인겁니까??"
아즈사 " 그렇지만 다른 옷은 맞지가 않는걸요... 이 몸은 티셔츠 한장으로 충분히 가려지니까요. 아.. 그래도 속옷은 입었답니다..."
P "...제 생각이 짧았네요... 옷 한벌로 그칠게 아니라 몇 벌을 사뒀어야 했는데..."
아즈사 "...그렇게 까지 신세를 질수는 없어요... 내일이면 다시 통장카드를 다시 발급받고 지갑도 새로사야겠네요..."
P "....재발급은 본인이 직접가야 받을수 있는데요.."
아즈사 " 제가 본인인걸요?"
P "은행원이 그걸 믿어준다면 말이죠... ,어...아즈사씨? 그거 앞치마인가요??"
아즈사 "...역시 안 맞네... 저기 프로듀서? 배 고프시죠??? 닭고기 좋아하시나요?? "
P " 네??
아즈사 "..역시 파랑 같이 꼬치구이가 나으려나?? 어묵전골은 어떠신가요? ?"
P "자...잠깐만요 아즈사씨? 요리하시려구요??"
아즈사 " 손님이 오셨는데 대접은 해 드려야죠?... 후후후 걱정마세요 야요이짱이나 히비키짱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요리 정도는 할 수 있답니다"
P "....아니...그게 아니라?? 닿긴 닿아요?? 조리대에??"
아즈사 "....."
조리대의 위치는 아즈사씨의 목 정도 손을 위로 뻗으면 못할건 없겠지만... 칼과 불을 써야 하는 요리에서 저런 위태로운 자세는 좀...
어? 아즈사씨... 의...의자를 끌고온다..올라갔어!!! 그리고 빙글돌아서더니 이쪽을 보며... 봤죠? 라는 득의양양한 미소!!
뭐...뭐야 저 귀여움!! ...천사다!! 아즈사짱 진짜 천사!!
통통통통... 치이이이익..... 보글보글....
진짜로 요리를 시작해버렸다... 의자위에 올라가서 요리를 하는 꼬마 아즈사씨라..... 왜 이렇게 기특해보이지....꼭 안아주고 싶....
안돼... 안돼.... 어쩐지 아까부터 아즈사를 보면 마음 속 깊은곳에서 무언가가 부글부글 끓어오른다...이게 뭐자?? 아즈사씨를 끌어안호 머리를 마구 문질러 주고 싶어... 팔로 겨드랑이를 들고 높이!! 높이!! 해주고 싶어!! ..하지만 그럼 안돼!! .진정...진정해야해. ..........TV... 좋아 TV 라도 보자..... 삑!!!!!!
Tv 속 아즈사 " 이 언덕길을 오를때마다~~♬ 당신이 바로 옆에 있는 거 같은데~ ♪"
.....아즈사씨 생각 안할려고 TV를 켰는데... 아즈사씨가 나오네.....음악방송인가??
Tv 속 아즈사 " 곁에 있겠다고 약속했으면서~ ♩ 거짓말쟁이네요~ ♪ "
...지금 생각해도 안 믿기네 그러니까 지금 TV에서 노래부르고 있는 저 쭉뿍빵빵한 여가수와 저쪽에서 콧노래를 부르며 감자를 깍는 꼬마아이가 동일인물이라는 말이지??
이게...상식적으로 말이되나?? 혹시 꼬마아이의 못된 장난에 내가 놀아나고 있는 거 아닌가? 아니 하지만 아즈사씨인건 틀림 없고.......음...음...음
아즈사 " 프로듀서씨???"
P "...핫!! 아즈사씨?"
아즈사 " 계속 불러도 대답을 안하시길레? 혹시 생각하는거 방해 했나요?"
P "..아..아닙니다...,"
아즈사 " 식사 다 되었는데...드시겠어요?"
P "아...감사합니다..."
메뉴 ----- .야채셀러드... 오뎅탕....계란말이... 닭꼬치... 오이초절임...감자크로켓..모듬견과류.... "
P "...저기 언제 이만큼이나 하셨나요???"
아즈사 " 하다보니..."
P "....그리고...밥이 없네요???"
아즈사 " 하하 집에 쌀이 떨어져서요 대신 이게 있답니다..."
쿵!!
아즈사 "..일단 처음은 가볍게... 맥주로 시작할까요 맥주가 싫으시다면 일본주나 얼마전에 집에 선물로 받은 고량주도 있어서......."
P "........"
아즈사 "......"
P " 어쩐지 메뉴가 전부 안주감이더라...이거 일부러죠??"
아즈사 "...후후후 어떨까요??"
P "....그나저나 아즈사씨 지금 그 몸으로 마셔도 되나요??"
아즈사 " 법적으로는 세이프!! 입니다"
P " 도덕적으로는 아웃!!! 인데요... 꼬마아이랑 술을 마시라니..."
아즈사 "..하룻밤 숙박비인 셈 치면 괜찮지 않나요?? 저 오늘은 왠지 술이 고파서...."
P "......딱!! 한잔만입니다.. "
아즈사 " 네~~~"
-----------------------------그날 심야----------------------------------
아즈사 " 헤헤헤헤...프로듀서씨...."
P "..........."
아즈사는 지금 내 무릎위에 앉아있다...두손은 대 목을 두르고 머리는 내 가슴에 기대고 목 뒤로 아즈사씨가 손에 들고 있는 술잔의 서늘함이 느껴진다
......오산이다... 아즈사씨는 평소에도 그리 술이 강하지 않았다... 가끔 코토리씨와 아즈사씨 그리고 내가 술을 마시면 언제나...가장 먼저 취해버리는데.... 이 사람의 못된 술버릇은 일단 발동이 걸리면 브레이크가 안 걸린다는것이다..
그래서 다음 날 숙취때문에..고생한것도 몇 차례.... 그 뒤로 난 항상 아즈사씨와 마실때 프로듀서로서 하나의 약속을 받아낸다 " 한잔만입니다 아즈사씨?...한잔이라면 아즈사씨도 그리 취하지는 않고 적당히 자기 자신을 유지하며 좋은 분위기로 술자리를 즐길수 있다..그게 나와 아즈사씨의 타협점이었다..
그래.... 21살의 아즈사씨는 확실히 술 한잔 정도는 버틸수 있었다...근데...설마 딱 1잔에...발동이 걸려버릴줄이야....몸과 함께 작아진 주량을 계산 못한 내 실수다...
아즈사 "......우후후 프로듀서씨.... 더 꼭 안아주세요?"
P "저기..아즈사씨 이제 그만 무릎에서 내려오는게...."
아즈사 ".......싫어!!!! 싫어!! 시러시러.... 프로듀서씨에게 더 안겨있을거야!!!!"
P "...저기 때 쓰지 말구요..."
아즈사 "....역시 싫은건가요???? 나이값도 못하고 이러는거??? 나 프로듀서에게 폐 끼치고 있는건가요??"
P "아니...그건."
아즈사 " 우...우으..." (글썽글썽)
P "....아닙니다....아즈사씨 계속 안겨 있어도 되요...자 이렇게 말이죠!! 이렇게 꼬옥..."
아즈사 "..헤..헤헤... 다음은.....제 술을 받아주세요..."
P " 술이요? 아...네.. 잔이!!"
아즈사 "...손 풀지말고요....잔 은 없어도 되니까!!"
P " 네???"
아즈사 " (꼴깍꼴깍!).."
P " 왜 아즈사씨가 마시는??
아즈사 "...츄~~"
P " 우왂!!!!"
날아오는 아즈사씨의 입술 간신히 피했다!!! 뭐야 이거...마우스 투 마우스.....아즈사는 술을 볼에 물고있어서 그런지 피한거에대해서 심통이 났는지 볼을 잔뜩 부풀리고 이쪽을 노려보고 있다..
P "...저기 진정하세요 아즈사씨...."
아즈사 ".....츄!"
P " 우왂!!!!"
두번째 회피..... 이 사람 지금 제정신이 아니야..받아들이면 안된다!! ..두번째 회피...아즈사씨의 볼은 한층더 부풀어올랐고.... 오무린 입술 옆으로 살짝 술이 새어나왔다..그리고....눈 옆으로도 조금씩...물기가..새어나오는듯한..
아즈사 "...우..으으......."
슬퍼하고 있는건지 화나 있는건지 모르겠지만.....다음을 피했다가는... 아즈사씨가 더 날뛸거라는 쉽게 예상할수 있었다...아즈사씨는 세번재 츄의 명중률을 높이기위해 감싸고 있는 목을 더 바짝 잡아당겼다...아즈사씨의 눈과 내 눈이 마주치고 입술과의 거리는 불과 10센티.......이런...당한다...어머니 아버지...저...은팔찌 차게 되버려요...
아즈사 "꿀꺽!!!!!"
라고 생각하는 찰나...아즈사씨의 목이 한번 불록 튀어나오는듯 싶더니 아즈사씨의 볼이 원상복구 되었다.... 스스로 마신건가....다행이다...아니 다행이 아닌가...표...표정이...무섭다
아즈사 "...어째서 피하는건가요??? 나 키스 시러??"
P "...고정하세요...아즈사씨..."
아즈사 ".....나 시러??"
손이 스르륵 풀리는거 같더니 아즈사씨가 떨어진다....눈에서 아까전에 살짝 흘러나온다 싶은 물기는 이제 구슬져서 볼을 타고 떨어진다...
아즈사 " 프로듀서씨는 내가 시른거구나..."
P "..아니 잠깐만요...아즈사씨...."
아즈사씨는 손을 뻗어 술병을 잡는다......그러나 사케가 이제 빈 병이라는걸 알아챘는지 술병을 옆으로 굴려버리고....고량주병을 든다....아..안돼 이 이상은 위험하다... 그런 판단하에 난 아즈사씨의 손에서 술병을 뺏는다...
아즈사 " 아????"...
P " 너무 많이 마셨어요 아즈사씨...이러다 몸 상해요..."
아즈사 "..무...무슨 상관이에요!!!"
P "아즈사씨?"
아즈사 "....이제 아이돌 활동은 못하는거죠?? 몸이 이러니까....또 자칫하면 위험해질수도 있으니까...그럼 이제 P씨랑 만날 일도 없겠네??"
P "....아니...저기..."
아즈사 " 아이돌도 아니고....좋아하지도 않는다면... 프로듀서의 참견은 사양입니다!!! ...난...갑자기 집에 와준다길레..혼자 이상한 기대만 해버렸고....한심해...쪽팔려...프로듀서는 나 안좋아하는데..."
아즈사씨는 다시 술병을 낚아채더니...술병마개를 손으로 당기기 시작한다...........안 빠지나 보다.... 아즈사씨가 술에 떡이 된상황이라 힘을 못 쓰는건지 술병 마개가 그만큼 단단히 봉해 있는지 모르겠지만...다행이네...
하는 순간 아즈사씨가 이쪽으로 술병을 불쑥 내민다..
아즈사 " 따주세요..."
P "...네??"
아즈사 " 따 달란말이야.."
P "...아즈사씨...더 이상은 안된다고 했죠??"
아즈사 "....상관말라고도 했죠???"
P "......"
아즈사 "......."
P "....상관할겁니다... 아즈사씨.. 아즈사씨는 아직 아이돌 활동 그만둔다고 확정난거도 아니고...설령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에요.. 충분히 상관할 이유가 있습니다"
아즈사 "....소중한 사람??? 그거?? 러브 라는 의미인가요???"
P " 아니 그건...."
아즈사 "........."
P (다시 술병 마개를 당기기 시작했다....진짜 이 사람 술버릇 피곤하네...평소에는 그렇게 어른스러우면서...)
P "...네...러브라는 의미에 아주 가깝습니다"
아즈사 " 거짓말!!"
P "...아니 거짓말이 아니라구요..."
아즈사 "...그럼 아까 왜 키스를 피한건가요??"
P " 아니...아까 그건..."
아즈사 ".....지금이라도 츄~~~ 해주면 믿어드릴게요..."
P ".........."
아즈사 ".........."
깡!! 깡!! 깡!!!
P (아즈사씨 맥주변으로 고량주병 마개를 두드리기 시작했다...깨 마실 생각인가??"
P "....아즈사씨.."
아즈사" ??"
P " 눈을 감아요..."
아즈사 " !!! (방긋)"
P (고량주병을 놓고 잠깐 웃는거 같더니 눈을 감는다...기대된다는 듯한 얼굴....입술을 살짝 내밀고 있다.....귀엽긴 한데...귀엽긴 한데...)
아즈사 " 츄우???"
P " 역시 못해!!!!"
아즈사 " !!!!....우...으으.."
P "아...아니에요 아즈사씨가 싫다는게 아니라....그...그....아즈사씨 좋아합니다 하지만 하지만.."
아즈사 " 하지만...."
P "역시 지금 모습은...그 뭐랄까....예전의 아즈사씨였다면....기쁘게 키스했을텐데..지금은 좀....그... 범죄잖아요...저..로리콘은 아니니까요.."
아즈사 " 거짓말... 처음 보고부터 계속 로리! 로리! 하면서 헉헉! 거렸으면서..."
P " 틀려요!! 로리를 좋아하지만 로리 상대로 어떻게 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YES 로리콘 BUT NO 터치!! 이게 제가 지향하는 로리콘의 길이니까요!!"
아즈사 ".,,,갑자기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당당하게 말하시네요..게다가......로리콘이라는 건 부정하지 않네요......"
P " 솔직히 키스에 있어서는 지금 아즈사씨보다는 예전 아즈사씨가 훨씬~~ 취향입니다....그래서 지금은 좀...."
아즈사 "....그럼 다시 커지면...키스 해줄건가요??"
P " ...원래대로 돌아와 주신다면....."
아즈사 ".음......키스로 부족한걸요?? 원래대로 돌아가면....X스 해주실건가요? 사귀어주실건가요? 겨...결혼해주실건가요?"
P "....자...잠시만...너무 나갔어요 아즈사씨..."
아즈사 "...헤헤헤...좋아 빨리 돌아가야지.......저기 프로듀서? 근데 어떻게 해야 원래대로 돌아가요???"
P ".....그건 저도 모르죠..."
아즈사 "..우으으으으으!!"
깡!! 깡!!! 깡!!! 챙그랑!!!
P (......)
아즈사 " 헤헤 깨졌다....."
방안 가득히 고량주 특유의 알콜향이 그득 퍼진다.....진짜로 깨버릴줄이야.......아즈사씨는 개연치 않고 깨진 병목을 통해 술잔 두잔을 채운다!
아즈사 " 자!! 건배!!!"
.........위험하다....고량주라는게 아마 도수가 40 가량은 될텐데....나도 술이 센편은 아닌데.....이대로는 나도 필름이 끊기고
아즈사 "...건배???"
아즈사씨는 나에게 술을 건네며 의아하다는듯이 쳐다본다....아니 술이 있는데 왜 마시지 않나요? 라는 표정....나 이제 슬슬 이 사람이 무서워져
아즈사 ".,...내가 주는 술은 싫은구나..." (울먹울먹)
.....으아아아아아!!! 진짜 귀찮은 사람이네....
P " 아즈사씨...잔 주세요.."
아즈사 "...에?? 받아주시는건가요? 헤헤헤"
P " 건배!!"
아즈사 " 거~~언 배애~~~"
......어차피 꽐라 상태의 이 사람은 말을 들을 사람이 아니다... 40도의 고량주!! 이걸로 아즈사씨를 먼저 보내버린다!!
내가 아무리 약하다고 해도 아즈사씨보다는 강해!!! 승부다!!!! 꿀꺽!!!!!!
목을 활활 태우는듯한 독주의 맛......... 내가 기억하는건 거기까지다....
참새 " 짹짹짹..."
눈을 뜨니.....해는 중천.....방 안가득 퍼지는 알콜의 향기...... 이상하게...춥다 싶어서...보니.....알몸이다...
어째서?? 싶어서 당황해...옷을 찾을려고 주변을 뒤질려고 손을 내미는데....
물컹~~~~
.............-_-.................티셔츠 한장을 걸친 아즈사씨의 가슴이....손에 들어왔다.....
" 으아아아!! 죄송합니다 아즈사씨??"
...........황급히 손을 때고....고개를 돌렸다가.......... 문득 이상함을 느끼고 다시고 고개를 돌렸다....
절대로 찢어질거 같은 팬티한장만이 지키고 있는 하반신을 다시 볼 생각은 아니었다
다시한번 그 말랑말랑한 가슴의 감촉을 느껴보기 위해서도 아니었다.....그저 눈앞에 광경을 믿을수가 없어서였다...
아즈사씨였다... 내가 아는 바로 그 아즈사씨 어제 저녘시간에 TV에서 노래를 부르던 그 아즈사씨....
어제 술주정을 부리던 꼬마 아가씨 대신에 낯익은 아가씨 한명이 옆에서 술병을 끌어안은채 곤히 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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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히 내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로리한 아즈사씨의 빠와는 지나치게 대단했습니다.. 더 이상 여한이 없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