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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랜만에 모바P가 보고싶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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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5, 2014 19:09에 작성됨.

P「예전엔 꽤나 친했었는데 요즘은 서로 바빠서 그런지 전화한통 못해봤네」


P「그런의미로 전화좀 걸어볼까?」

-----

【신데마스 사무소】

모바P「으악!」


린「프로듀서?」


모바P「아 미안 린 놀라게해서 졸다가 그만 차를 엎어버렸어」


린「너무 무리하는거 아니야?」


모바P「괜찮아! 린이 열심히 노래해준다면 힘이 나는걸!」


린「그런 부끄러운 말 얼굴하나 안 변하고 말하네...」


모바P「잠시만 차가 묻어서 끈적하니 옷좀 갈아입고 올게 어디보자 비상시에 두던 와이셔츠가...」


린「... 와이셔츠가 왜 사무소에?」


모바P「가끔씩 집에 안돌아가는 날을 대비해 비상 와이셔츠를 사무소에 두었지!」


모바P「그럼 잠시만 기달려줘 린!」


린「알았어」


rrrrr~


린「프로듀서의 휴대폰?」


린「하지만 프로듀서는 지금 와이셔츠를 찾으러 갔고...」


린「급한 전화면 어쩌지?」


린「...여보세요」


P『아, 여보세요?』


P『(여자애 목소리?)』


P『저기 모바P는 어디에?』


린「아, 지금 잠시 씻으러가셨습니다.」


P『아, 씻으러 갔구나 미안, 나중에 다시 전화할테니까 굳이 모바P한테 말 안해도돼』


린「?... 네 알겠습니다.」



린「뭐였던거지 그사람? 프로듀서의 이름을 알고있던데....」


모바P「린- 방금 전화 누구였어?」


린「아 프로듀서, 나도 잘 모르겠어. 나중에 다시 전화해준다고는 했는데... 어디 스폰서나 감독같지는 않았어」


모바P「그래? 다시 전화걸어볼...」


모바P「앗! 시간이! 늦겠다 린! 어서가자!」


린「어? 알았어」

-----

【같은시각/765사무소】


P「그 녀석... 여자친구랑 노느라 나한테 전화한번 안준거였나!」


P「그보다 뭐야! 씻고있다니?!? 씻고있었다고!?」


P「나 혹시 R-19 타임에 전화해버린건가!?」


P「하긴... 여자친구한테 잘해주기도 힘들텐데 내가 이해해주자.」


하루카「프로듀서-?」


P「아 맞다. 지금 나가야햇지 하루카?」


하루카「네」


P「그럼 가볼까!」

-----

【다음날/신데마스 사무소】


모바P「그러고보니 어제전화-」

모바P「누구였던거지-?」


모바P「음...」


모바P「아 찾았다! 랄까 P!?」


모바P「그러고보니 요즘 너무 바빠서 연락 못했었지... 아 그럼 어제의 전화가-」


모바P「이거 미안한걸, 다시 전화해봐야겠어」

-----

【같은 시각/765사무소】

P「으... 미안 하루카 다음 스케쥴까지 얼마 남았지?」


하루카「네? 음... 약 한시간 정도 남았네요」


P「가는데 차로가면 20분이니까...」


P「미안한데 하루카 나 한 30분만 잘게... 너무 피곤해서...」


하루카「프로듀서... 걱정마세요. 30분뒤에 제대로 깨어드릴게요!」


P「응 고마워...」


10분후


P「zzz」


하루카「프로듀서씨 많이 피곤하셨나 보네요...」


rrrrr


하루카「엣- 프로듀서의 휴대폰이」


하루카「어쩌지... 깨우기에는 너무 편히 주무시는데...」


하루카「내가 전화를 받아서 대충 둘러대는 수밖에...」



모바P『아, 여보세요?』


하루카「...여보세요」


모바P『(여자애 목소리?)』


모바P『에... 그러니까 저기 P의 친구인데 P 혹시 휴대폰 두고 갔니?』


하루카「아... 친구분이셨구나」


하루카「지금 제 옆에서 주무시고 계세요.」


모바P『엑-』


하루카「아무래도 일을 너무 무리해서 하시니까...」


모바P『아,응 그,그그그렇구나! 그럼 다음에 전화줄테니까 P 간수 잘해줘!』


하루카「네?」



하루카「뭐였지 그 사람?」


-----

【같은시각/신데마스 사무소】


모바P「P녀석... 여친 자랑하려고 전화를 한거였냐!」


모바P「아니 잠깐, 옆에서 자고있었다는건...」


모바P「 (하루카『아무래도 일을 무리해서 하시니까...』) 」


모바P「나한테 전화한 이유가 결혼식 초대의 이유였던건가!?」


모바P「나 혹시 이상한타이밍에 전화건거야!?」

-----

【다음날/765 사무소】

P「...」


하루카「프로듀서?」


P「아, 하루카... 벌써 봄이네」


하루카「네, 봄이네요」


하루카「프로듀서?」힐끔


P「음... 하루카!」


하루카「네!?」


P「스케쥴없지!? 벚꽃구경하러 갈래!?」


하루카「네!? 갑자기 벚꽃구경이라니...」


P「그냥 갑자기 가고 싶어졌어... 역시 벚꽃이 흩날릴때는 일도 내팽겨치고 구경가고 싶단말이지」


하루카「그런거였군요. 그럼 지금 나갈까요?」


P「그래도 괜찮을까?」


하루카「네! 마침 저도 오늘 할게 없었으니까요!」


-----
【같은시각/신데마스 사무소】

모바P「아- 벚꽃구경가고 싶다.」


모바P「벚꽃구경-」힐끔


린「...」


모바P「벚」

모바P「꽃」

모바P「구」

모바P「경」


린「...알았으니까 그러지 말아줘.」


모바P「만세! 그럼 지금바로 나가자!」


린「에? 지금?」


모바P「응, 지금바로!」


-----
【같은시각/공원】

하루카「(프로듀서랑 단 둘이 벚꽃구경을 나오다니... 이건마치 데이트!?)」


P「이렇게 둘이서 공원을 산책하니까 데이트같지않아?」


하루카「네에에엣!?」


P「하핫 농담이야 하루카, 그렇게 싫어하면 상처받는다고?」


하루카「그,그게 아니라...」


P「그나저나 벚꽃이 정말로 이쁘네~」


하루카「그,그러게요」


P「하루카는 힘들거나 하지 않아?」


하루카「네?」


P「나같은 무능한 프로듀서를 두고서 힘들지 않아?」


하루카「무능하다뇨! 전 이제 프로듀서가 없으면 안됄정도로 프로듀서는 대단하다구요!」


P「하하 하루카 칭찬이 너무 과해」


하루카「아마 모두가 저 같은 생각을 하고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휘잉


하루카「에- 엣취!」


P「하루카? 봄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얇게 입으면 안돼」



하루카「!?」


P「괜찮다면 내 옷으로 참아줘」


하루카「네///」


하루카「(프로듀서의 냄새...)///」


P「아, 하루카 추워보이니까 내가 잠시 따뜻한 마실것좀 사올게 여기 벤치에서 기달려줘」


하루카「아, 그러시지 않아도 되는데...」


P「억지로 끌고왔으니까 이정도는 하게해줘」


하루카「그러시다면야...」


P「그럼 기달려줘!」

-----
【같은시각/공원】

모바P「이야 벚꽃좋네~」


린「그렇네...」


모바P「내눈에는 벚꽃보다 린이 더 보기좋지만 말야~?」


린「///」


모바P「응? 린 얼굴이 빨개졌어?」


린「아무것도 아니야, 아마 벚꽃잎이 빛에 비쳐서 얼굴이 빨갛게 보이는걸거야」


모바P「그건 무슨 소리인지...」


휘잉


린「...」부들부들


모바P「린 추워?」


린「응 약간 쌀쌀할지도」



린「에?」


모바P「나도 봄이라 좀 얇게 입었지만 이걸로 참아줘」


린「괜찮은거야 프로듀서?」


모바P「괜찮아 나는 튼튼하거든!」
 

린「(프로듀서의 냄새...)///」


모바P「추워보이니까 뭔가 따뜻한거라도 사올까?」


린「아니, 아이스크림 먹고싶어」


모바P「감기걸린다고?」


린「이열치열처럼 추위는 추위로 몰아내는거야」


모바P「아까부터 이상한 소리를하네...」


린「그냥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


모바P「알았으니까 여기서 기다려」


모바P「어디보자 아이스크림을 파는곳이...」


모바P「찻집에서 쭉 아래로 내려가면 되겠네...」

-----

【10분뒤/공원】


P「아, 길을 잃어버렸다...」


P「어쩌지...」


불량배A「어이 꼬맹아 너 좀 이쁜데?」


불량배B「누굴 기다리나봐? 그러지 말고 우리랑 놀자 우리가 재밌게 해줄게」


???「저기, 이러지 마세요」


불량배A「왜? 너도 좋잖아?」


???「기분나쁘니까 그만해주시죠」


불량배B「하? 당돌하네? 그러니까 더 재밌는걸」




린「...?」


불량배A「뭐야?」


P「이 여자 남자친구되는 사람입니다 그만두시죠」


불량배A「앙?」


P「...」힐끔
P「(윙크)」


린「아... 맞아, 이사람이 내 남자친구야」와락


P「그러니 빨리 가주시죠」


불량배A「쳇」


불량배B「아~ 모처럼 좋았는데...」


P「... 저기 괜찮아?」


린「아... 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P「누굴 기다리고 있나봐? 외투를 보아하니 잠시 어디로 갔나보네」


린「네...」


P「또 그런애들이 올지도 모르니까 그 사람이 올때까지 같이 있어도 되지?」


린「네? 그래도 괜찮으신...?」


P「내가 걱정되서 그러니까 봐줘」


린「...알겠습니다.」


-----
【같은시각/공원】

모바P「아... 길을 잃어버렸다...」


모바P「분명 아까 게시판에서 지도를 제대로 외웠다고 생각햇는데」


모바P「여기는 어디지?」


불량배A「아아~ 아까는 어떤 여자때문에 기분 잡쳤지만 이번에는 괜찮겠지?」


불량배B「우리 지금 기분 안좋으니까 같이 놀자구?」


???「이러지마세요!」


불량배A「하, 요즘 여자들이란!」


불량배A「앙? 이 패턴은...」


하루카「엣?」


불량배B「요즘은 정의로운 사람이 참 많네~」


모바P「그만들하시죠」


불량배A「형씨 우리 기분안좋으니까 그만 갈길 가쇼 앙?」


모바P「갈길이 여기입니다만」


불량배B「앙?」


모바P「제가 이 사람 남자친구입니다. 그치?」


모바P「(윙크)」


하루카「아... 네 맞아요!」


불량배A「칫... 그런거면 좀 제대로나 간수하라고」


불량배B「아니면 조금이라도 늦게 오시던가!」

.
.
.


모바P「저기 괜찮아?」


하루카「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바P「누굴 기다리고 있나보네 같이 기다려줄까?」


하루카「앗 안그러셔도 돼요!」


모바P「내가 걱정되서 그래 금방 올것같으니까 조금만 같이 있을게!」


하루카「네... 감사합니다.」

-----
【같은시각/공원】


P「아 그러고보니 하루카한테 늦는다고 전화해줘야...」


rrrrrr


하루카「으... 아 프로듀서?」


하루카「여보세요?」


P『아 하루카? 미안해 어떤 여자가 혼자 있는데 불량배에게 위협받길래 잠시 도와주다가』

P『그래서 혼자있으면 또 그런 위험을 당할것같아서 기다리는 사람이 올때까지 같이 있어주는 중이야』

P『하루카도 위험하지 않게 근처 건물에 들어가있어 금방 갈테니까 미안!』


하루카「아... 네... 걱정안하셔두 돼요」


모바P「그 사람?」


하루카「아 네... 일때문에 좀 늦으실것 같다고...」


모바P「그렇구나...」

 

-----
【같은시각/공원】


모바P「아- 그러고보니 린도 혼자있었지 린에게 전화를 해줘야...」


rrrrr


린「프로듀서?」


모바P『미안 린, 지금 어떤 여자가 불량배에게 주절주절...』


모바P『해서 그 사람이 올때까지 기다려 주기로 했어 미안! 너도 조심하게 주변 건물로 들어가있어!』


린「아, 걱정해줘서 고마워 그나저나 빨리 그 사람이 왔으면 좋겠네」


모바P『미안!』


P「그 사람?」


린「네... 일이 생겨서 좀 늦을것 같다고...」


P「그렇구나...」


.
.
.
.
.

【 30분후 】


P「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밖으로 데려와놓고선 일때문에 30분씩이나 내팽겨 놓다니!」


린「저기... 죄송해요... 역시 그냥 가시는게...」


P「아니야 그냥 내가 걱정되서 그래!」


린「(빨리 그 사람이 와야 프로듀서도 이쪽으로 올텐데...)」


린「(엣-)」


린「(잠깐 설마...)」


린「설마 아니겠지...」

 

모바P「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밖으로 데려와놓고선 일때문에 30분씩이나 내팽겨 놓다니!」


하루카「역시 그냥 가시는게...」


모바P「아니야! 내가 걱정되서 그래!」


하루카「(빨리 그 사람이 와야 프로듀서가 이쪽으로 오실텐데...)」


하루카「(엣-)」


하루카「(잠깐잠깐... 설마!?)」


하루카「괜한 걱정이겠지...?」


P「더는 못참겠어! 에- 그러니까 시부야씨?」


린「네?」


P「그 사람에게 통화걸어줄수 있겠어?」


린「아... 네...」


모바P「으으... 이건 너무하잖아!」


모바P「그... 아마미씨?」


하루카「네?」


모바P「그 사람에게 전화좀 걸어주실수 있습니까?」


하루카「아... 네...」


R
R
R
R
R


상대방이 통화중이여서 .....


P「젠장!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거야 이사람? 안되겠다 하루카한테 미안하다고 전화해야겠어」


모바P「젠장!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거야 이사람은? 안되겠다 린에게 미안하다고 전화해야지!」


RRRRR


하루카,린「아...」


P「!! 그 사람이구나! 미안해 시부야씨 잠시만 빌릴게!」휙


모바P「!! 그 사람이구나! 미안해 아마미씨 잠시만 빌릴게!」휙


P,모바P「도대체 당신은 뭐하는 사람인가요!!!!!?」


P「아 너무 급해서 나도 모르게 내 전화를 들고있던 상태로 소리질렀다...」


P「저기 하루카 갑자기 큰소리 들렸지? 미안해」


모바P「아 너무 급한나머지 나도 모르게 내 전화를 들고있던 상태로 소리질러버렸어...」


모바P「저기 린쨩 괜찮아?」


P「응? 뭔가 이상한대...」


모바P「어? 뭔가 이상한대...」


P「저기 잠깐만 하루카?」


모바P「아 저는 그 여자분이 아니라... 잠깐...」


P,모바P「이 목소리는...」


모바P,P「너였던거냐!?!??!!!?」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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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모바P를 도전해볼겸  대충 끄적이려고 들어와봣는데... 어느새 창작글판에 갈 정도로 용량이 됐네요...

아예 한편으로 끝내고 싶었지만 제가 지금 급한일이 있어서 적절하게 여기서 끊었습니다.

그럼 전 이만!

(신데마스까지 끌어들이기에는 아직 제 솜씨로는 무리인것 같네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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