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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모토 P 시리즈 - [80] 화려한 재연

댓글: 6 / 조회: 2031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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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5, 2014 12:29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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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샤이니 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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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모녀의 화해?

[80] 화려한 재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번 편을 이해하시려면 이하의 편들을 읽으시는 것을 권합니다.(굵은 글씨는 필수.)

[45] 과거사, 9년 전의 선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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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과거사, 2년 전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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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파파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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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과거사, 노래로 맺어진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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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과거사, 천재 키사라기 치하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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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사라진 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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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765 프로덕션 반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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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오토노키자카 학원 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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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765 프로덕션과 스쿨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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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치한 타카기 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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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모녀의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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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월 25일 화요일 오후 12시 48분 백화점

 

치하야 : ....바깥이 소란 스럽네.

 

치하야 :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걸까?

 

치하야 : ..어? 교통사고라도 난 건가?

 

치하야 : 큰일이네....

 

 

치하야 : 으응? 이건..?

 

치하야 : ..내가 선물했던 유리 목걸이?

 

치하야 : 이게 대체 왜 여기에...

 

찰칵

 

치하야 : ?!

 

치하야 : ...방금 그 소리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동 시각 백화점 앞 도로

 

P : 치, 치구사 씨!!!!!!!!!!!!!!!!!!

 

P : 비켜! 비키란 말이다!

 

P : 치구사 씨!!!

 

키사라기 치하야의 어머니

키사라기 치구사(如月 千種, 43) : ...........

 

P : 치구사 씨, 정신 차리세요!

 

부르르르릉

 

P : ?

 

부르르르르릉

 

P : 어? 어?! 저, 저 차 잡아라!!!

 

P : 이 자식!!! 어딜 도망가냐!!

 

쌔애앵

 

P : 빼, 뻉소니.....

 

P : 아, 아니 그것보다 일단 치구사 씨 쪽이 더 위험해..

 

P : 치구사 씨, 제 말 들리나요?

 

치구사 : ....

 

P : 의식을 잃었어....

 

P : ...이러면 그 때와 똑같잖아...

 

P : 유우의.. 그 사고 때와..

 

치하야 : ....!

 

치하야 : 어, 어머니?

 

P : 치, 치하야?

 

P : 치, 치하야! 그러고 있을 틈 없어! 빨리 구급차를!

 

치하야 : 어, 어머니....

 

P : (제, 제길 정신줄을 놓아버렸잖아..)

 

작곡가

타키자와 케타로(滝沢 景太郎, 25) : 미, 미나모토?!

 

P : 타, 타키자와? 네가 왜 여기에?

 

타키자와 : 그것보다 지금 무슨 상황...

 

P : 뺑소니야!

 

타키자와 : 빼, 뻉소니?

 

P : 응! 그러니 구급차와 경찰을 불러줘!

 

타키자와 : 아, 알겠어!

 

P : 유우 때는 손 쓸 틈도 없이 끝나버렸지만..

 

P : (이번에는.. 그렇게 되지 않을거야!)

 

P : (오늘은.. 절대로.. 치구사 씨를 살려내겠다..)

 

P : (현재 상황을 정리해보자.)

 

P : (현재, 치구사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

 

P : (다행히 호흡에는 문제 없어보이지만 질식 방지를 위해 옆으로 눕혀야겠다.)

 

P : (옳지, 그나마 호흡은 하고 있어서 다행이네.)

 

P : (그것보다 출혈이 너무 심하네..)

 

하루카 : 프, 프로듀서 씨! 이, 이 상황은..

 

P : 지금 말 걸지 말아봐. 응급처치 중이니까.

 

하루카 : 아, 네...

 

P : (이 정도면 어떻게 지혈을 해야할지도 곤란하네.)

 

P : (약간의 골절도 있는 것 같지만.. 정확하지 않은 이상 건드는 것은 위험하고..)

 

P : (무엇보다 지금 가장 걱정되는 것은 내출혈인데..)

 

P : (얼굴이 창백해지며 식은 땀이 흐르고, 호흡이 얕고 빠르다...)

 

P : (...내부 장기 파열이다.. 이거 위험해..)

 

P : (일단 옷이 몸을 조이지 않도록 풀어주어야 겠다..)

 

P : 하루카! 뭔가 덮을 거 있어?

 

하루카 : 더, 덮을 거요?

 

P : ..아니, 됐어. 내 코트로 덮어야겠다.

 

P : (햇빛을 차단하면서 춥지 않도록 덮어주야 한다..)

 

P : (..여기까지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의 전부..)

 

P : (치구사 씨, 제발 죽지 마세요.)

 

P : (제가 이렇게까지 응급처치 했는데 죽으면 억울하다고요..)

 

치하야 : 어..머..니.

 

하루카 : 치, 치하야 쨩! 정신 차려!

 

치하야 : ...또....

 

타키자와 : 미나모토! 연락 했어! 상태는 어때?

 

P : ..많이 안좋아..

 

타키자와 : 응? 그, 그렇게나 심각한거야?

 

P : 으응. 일단 응급처치는 했는데.. 빨리 수술 들어가야지 살 것 같아..

 

타키자와 : 그건 그렇고 이번에도 뺑소니인가.

 

P : 이번에도..

 

타키자와 : 아니, 그렇잖아. 9년 전에도 뺑소니로 애 한 명이 죽었잖아. 치하야의 동생이었나.

 

P : 이번에는... 어머니 쪽이야.

 

타키자와 : 아, 키사라기 치하야의 어머니....

 

타키자와 : 으에에엑?!!!!!!!!!!!

 

P : 타키자와, 일단 구급차를 기다리자.

 

P : 그 뒤에.. 나와 이야기 좀 하자.

 

타키자와 : 아아, 알겠어.

 

P : 하루카?

 

하루카 : 네?

 

P : 치하야를... 일단 돌아가게 해줘.

 

하루카 : 아, 네.....

 

치하야 : ...또 이런 일이......나는...

 

P : (저 쪽도 상당히 위험한데..)

 

P : (.....치하야, 너희 어머니는 반드시 살아날거야. 그러니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12시 54분 백화점 앞 도로

 

P : 다행히 구급차가 빨리 왔네.

 

타키자와 : 저 분, 살 수 있을까?

 

P : 글쎄, 아니 살 수 있을거야. 살아야만 해.

 

P : 치하야의 가족이라고? 더 이상 치하야에게 가족을 잃게 할 수는 없어.

 

타키자와 : 그건 그렇고 동생에 이어 이번엔 어머니 쪽이냐..

 

P : 잡아야지.

 

타키자와 : 뭐, 그렇게 나올 줄 알았다.

 

P : 내 생각에는 이번 건은 고의로 사고를 낸 뒤에 도망간 것 같아.

 

타키자와 : 고, 고의라니 그게 무슨?

 

P : ...살인 미수라는 이야기지.

 

타키자와 : 사, 살인 미수?

 

삐용삐용

 

타키자와 : 아, 경찰이 도착한 모양이다!

 

경시청 소속 경부

이케다 테루마사(池田 輝政, 43) : 미나모토! 지금 어떻게 된거야?

 

P : ...뺑소니입니다. 피해자는 현재 구급차로 이송 중이고요.

 

이케다 : 뺑소니...

 

 

P : 그런데 이게.. 혹시 9년 전 기억하시나요?

 

이케다 : 9년 전? 아아, 그 떄.

 

P : 그 때 피해자의 어머니입니다.

 

이케다 : ....뭐?! 그게 정말이야?

 

P : 네. 키사라기 치하야의... 어머니라고요.

 

이케다 : 그 아이는.. 또 이런 일을...

 

P : 아무튼, 일단 차 번호를 얻어내야겠죠.

 

타키자와 : 아, 그건 걱정없을 것 같은데?

 

P : 응?

 

타키자와 : 아까 그 차, 저~ 쪽 도로로 도망갔잖아.

 

타키자와 : 저기는 분명 교통 정보 수집 카메라가 있었던 것 같은데?

 

P : ....아!

 

P : 그래, 그 카메라에 찍혀있겠지!

 

P : 이케다 씨! 저희는 가보겠습니다! 무슨 일 있으면 연락 주세요!

 

이케다 : 아아, 무리는 하지 말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1시 19분 교통정보센터

 

P : 부탁드립니다!

 

직원 : 그러니까 12시 45분~55분 사이의 영상을 보여달라고요? 어째서요?

 

P : 지금 그 근처에서 뻉소니 사건이 터졌는데 추적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P : 그러니 그것으로 어떻게든 단서를 잡아야 합니다.

 

직원 : 에.. 그렇다고 해도 경찰도 아니신 분에게..

 

P : 저는 변호사입니다. 여기 변호사 뱃지.

 

직원 : 변호사.... 음, 괜찮으려나.

 

직원 : 알겠습니다.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 잠시 후 -

 

직원 : 이 영상입니다.

 

타키자와 : 혹시 그 차종은 기억해?

 

P : 응, 대충은...

 

P : 옳지, 이 차 같습니다. 확대, 가능할까요?

 

직원 : 네.

 

P : 어디 보자... 차 번호가..

 

P : ....응?

 

타키자와 : 왜 그래?

 

P : ...이거 어디서 본 것같은 번호인데...?

 

타키자와 : 뭐, 뭐야?! 아는 차인거야?

 

P : 아니 그게 아니라...

 

P : 그건 그렇고 번호판이 초록색이니까..

 

타키자와 : 사업용 차량이겠지?

 

P : (사업용 차량이 치구사 씨를 일부러 들이 받았다라....)

 

P : (호, 혹시..!)

 

P : (이, 이것도 토고지가...!)

 

따르르릉

 

P : 응?

 

타키자와 : 미나모토 네 전화야.

 

P : 아.. 응..

 

 

P : 여보세요?

 

이케다 : 피해자 키사라기 치구사 씨는 일단 수술에 들어간 것 같아.

 

P : 휴우, 무사히 도착했군요.

 

이케다 : 근데 의사 말의 뉘앙스를 듣자하니 상당히 심각한 것 같던데...

 

P : .....

 

이케다 : 아무튼, 다른 보고가 들어오면 연락 할게.

 

P : 네, 알겠습니다.

 

 

P : 무사히 병원에 도착해서 수술에 들어갔대.

 

타키자와 : 그래? 그거 다행이다!!

 

따르르릉

 

P : 아, 또 뭐야.

 

 

P : 여보세요?

 

하루카 : 프, 프로듀서 씨! 큰일났어요!

 

P : 뭐야, 하루카 왜그래?

 

하루카 : 아무튼 빨리 와주세요! 치하야 쨩이..

 

P : 치, 치하야가 뭐?!

 

 

타키자와 : 어, 어이 너 왜그래...

 

P : ...잠시 사무소로 가자.

 

타키자와 : 응?

 

P : 빨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1시 39분 765 프로덕션 사무소

 

덜컥

 

하루카 : 프, 프로듀서 씨..!

 

P : 허억... 헉....

 

P : ..그게 무슨 소리야... 치하야가.. 치하야가...!

 

치하야 : 네.

 

치하야 : 저 키사라기 치하야는 오늘부로 아이돌을 그만 둡니다.

 

P : ....어쨰서야...

 

P : 잘 하고 있었잖아.. 예전과는 다르게 즐겁게 하고 있었잖아...!

 

P : 그런데 어쨰서..

 

치하야 : 바로 그거 때문이에요..

 

타키자와 : 응?

 

P : 그거 때문이라니?

 

치하야 : 저는 분명히 다른 아이들의 도움으로 아이돌 생활을 즐기게 되었어요.

 

치하야 : 그런데... 어머니가 차에 치였죠.

 

치하야 : 생각해보면, 저는 행복하다고 느낄 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불행이 왔어요.

 

치하야 : 유우에게 노래 불러주는 것이 행복하다고 생각했을 때 유우가 교통사고로 죽고..

 

치하야 : 어머니와 화해하게 되어서 행복하다고 생각했을 때 이런일이 났어요.

 

치하야 : 저는.. 행복해지면 안되는 존재에요.

 

하루카 : 그, 그게 무슨 말이야! 행복해지면 안되는 존재라니!

 

치하야 : 저는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불행을 주고 싶지 않아요!

 

하루카 : 치, 치하야 쨩...

 

치하야 : 다가오지 마.. 나와 엮이면.. 너도..

 

P : 그래서.. 우리에게 불행이 찾아올까봐, 아이돌을 그만 둔다?

 

치하야 : ...네..

 

P : 후우우...

 

타키자와 : ?

 

P : 이 바보 같은 년이!!!!!

 

 

하루카 : !

 

타키자와 : 어, 어이! 미, 미나모토!!

 

치하야 : .............

 

P : 내가 뺨을 때린 이유, 혹시 알아?

 

치하야 : ............

 

P : 모르겠다, 이거지? 한 대 더 맞아봐야 알겠어?!

 

타키자와 : 미, 미나모토!!! 진정하라고!!!

 

P : 나는 말이다, 지금까지 내 시간들을 쪼개며 너를 프로듀스 해왔어.

 

P : 그런데 너는 갑자기 그만 둔다고 하지. 단지 미신 따위를 믿으면서 말이야.

 

치하야 : ...................

 

P : .....냉수먹고 정신차려라. 후우우..........

 

하루카 : .......

 

P : 타키자와, 이만 가자.

 

타키자와 : ..으, 응..

 

하루카 : 치하야 쨩....

 

치하야 : ....으흑.. 으흑..!

 

하루카 : 치하야 쨩.. 울지마..

 

하루카 : 분명 프로듀서 씨도 순간 욱해서 그런 것일거야. 그러니까..

 

치하야 : 으흑.. 으흑.. 나 같은 건.......

 

P : (치하야의 울음 소리..)

 

P : (가슴이 찢어질 것 같지만.. 일단은... 무시해는 수밖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1시 42분 타루키 정

 

타루키 정 점원

오가와 레이나(小川 麗奈, 26) : 뭘로 주문하시겠어요?

 

타키자와 : 정식으로, 미나모토도 괜찮지?

 

P : ...아.

 

오가와 : 알겠습니다. 정식 2개요~

 

P : 휴우....

 

타키자와 : 너 너무 흥분했어, 진정하라고.

 

P : 이미 진정한지 오래야.

 

타키자와 : 아무리 열받았다고 해도 여자 아이 뺨을 때리냐.....

 

P : 나도 그러고 싶어서 그랬겠냐?

 

P : 자신이 행복해지면 다른 사람이 불행해지니까 다른 사람이 불행해진다니.. 그런 바보 같은 소리를 듣고

만 있을 수 있냐고.

 

타키자와 : 그, 그건 치하야가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런 것 아닐까나...

 

P : 그렇겠지. 하지만...

 

P : 타키자와,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는 없어. 당연한 말이지.

 

P : 하지만 행복해고자 하는 희망이나 욕구도 없으면, 그건 삶이 아니야. 뭔 뜻이닞 이해하겠어?

 

타키자와 : 대충은.

 

P : 그런데 그런 말을 내버려둘 수 있겠냐고...

 

타키자와 : .............

 

타키자와 : 뭐 이 이야기도 계속 하기도 그렇고, 사건 이야기나 하자.

 

타키자와 : 그 차 번호 말이야, 어떻게 하지?

 

P : 뭐, 처음에는 9년 전처럼 고속도로 추적을 할 생각이었다만...

 

P : 그것보다 더 쉬운 방법을 찾아낸 것 같아.

 

타키자와 : 쉬운 방법?

 

P : 뭐, 지켜보라고.

 

타키자와 : 그것보다 여기 정식 의외로 맛있다.

 

P : 그치? 값도 싸고 좋다니까...

 

삐리링~

 

타키자와 : 뭐야, 방금 그 소리는..

 

P : 메시지 인가?

 

 

P : ...?!

 

P : .... 이 사진을 언론에 공개하겠다....

 

P : 공개되는 것을 막고 싶으면 765 프로덕션 아이돌의 모든 활동을 중단시켜라.

 

P : 그렇지 않으면...

 

타키자와 : 너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P : 이 사진 봐봐.

 

타키자와 : 어디 보자... 응? 이거 치하야 아니야?

 

타키자와 : 무언가를 줍고 있는데...

 

P : 우리가 사실 치하야의 생일을 맞아 둘을 화해시키려고 만나게 했거든.

 

P : 여기 치하야가 줍고 있는 유리 목걸이는 화해의 표시로 치하야가 어머니께 선물 한거야..

 

타키자와 : ..그럼 별 문제 없는 거 아니야?

 

P : 사실 그 자체면 괜찮은 거지.

 

P : 하지만, 이 메시지는 협박 메시지야. 그렇다는 이야기는...

 

타키자와 : 일부러 사실이 아닌 거짓으로 기사를 낸다, 이거야?

 

P : 그렇지, 예를 들어..

 

P : '어머니가 사고가 났는데 어머니를 걱정하기는 커녕 귀중품인 유리 목걸이를 챙기고 있다'...라던가..

 

타키자와 : 그, 그런 수법이 있었던건가..

 

P : 실제로 지난 번에 유우 때의 사고도 '동생에 죽음에 무관심한 치하야'라는 기사가 났었지.

 

P : 그 때도 겨우 버텨낸 치하야가 이번에도 버텨낼 수 있을런지....

 

타키자와 : 아무튼, 이대로면 위험하잖아.

 

타키자와 : 설마 진짜로 거기 써있는대로 모든 아이돌의 활동을 중지 시킬 것은 아니겠지?

 

P : 일단 가장 안전한 것은 그것이긴 하지만..

 

P : 역시 그것은 무리인 이야기지.

 

P : 하아.. 이거 어찌해야 되나...

 

P : 으응? 그런데 뭔가가 이상한데?

 

타키자와 : 뭐가?

 

P : 목걸이는 목에 거는 거잖아? 아무리 교통사고가 났다고 해도 이 곳까지 튕겨 나갈리는...

 

타키자와 : 걸지 않고 손에 쥐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P : 아, 그랬지. 분명 구입한 뒤에도 목에 걸고 있지는 않았어.

 

P : ...하지만 그렇게 말하자면 이 사진은 노리고 찍을 수가 없다는 이야기지?

 

타키자와 : 그렇게되네. 사고 차량이 마음대로 어딘가로 튕기게 할 수는 없으니까.

 

P : .....혹시 이 유리 목걸이, 가짜가 아닐까?

 

타키자와 : 가짜?

 

P : 글쎄, 나는 가짜라고 생각한다만...

 

P : 뭐, 이것은 지금 치하야가 가지고 있을 테니까 나중에 지문 감식이라도 해보면 아는거고..

 

P : 가짜라고 해도 연예계 특성상 이런 건이 한 번 터지면 꽤나 곤란해.

 

P : 그리고 사고의 틈을 타 진짜 유리 목걸이도 도둑맞았을지도 모르고 말이야.

 

타키자와 : 반박하기가 힘들다, 이 말이지?

 

P : 그래.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나....

 

타키자와 : 으음... 휴대폰 잠깐 줘봐.

 

P : 아아.

 

타키자와 : 으흠......

 

P : 왜 그리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어?

 

타키자와 : ...아니 자세히 보고 있으면 뭔가 나올 것 같아서 말이야.

 

타키자와 : 예를 들어 합성의 증거라던가...

 

P : 합성을 할 거면 더 강한 걸 했겠지. 겨우 이런 걸로..

 

타키자와 : 그런가?

 

타키자와 : 그래도 한 번 쯤은 살펴보는 것이 좋을 거라 생각하는데.

 

P : 그래? 뭐, 살펴봐서 나쁠 것은 없으니깐.

 

P : 딱히 이상한 점은 안 보이는......

 

P : ?!

 

타키자와 : 오, 그 표정. 뭔가 알아낸거야?

 

P : 타키자와, 여기 자세히 봐봐.

 

타키자와 : .....어? 뭔가가....

 

P : ...확대하면 뭔가 알아낼 수도 있을 지 몰라. 집으로 가서 확대 해보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2시 15분 미나모토 P의 집

 

P : 역시.. 이거 봐봐, 타키자와.

 

타키자와 : 호오, 정말 제대로 나와있네.

 

P : 타키자와 네 덕분에 결정적 증거를 잡았어.

 

타키자와 : 그거 다행이네.

 

타키자와 : 그런데 이제 어떻게 할거야?

 

타키자와 : 그.... 직접 가서 추궁할거야?

 

P : ...뭐, 직접 가서 하기는 뭐하고 불러내야지.

 

P : 장소는... 그래, 백화점 앞에서 만나자고 해야지.

 

타키자와 : 그런데 괜찮은거야?

 

타키자와 : 이 사람은 그 유명한 토고지 재벌의...

 

P : 아아, 괜찮다고.

 

P : 누구 앞에서든지 강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내 특기니까 말이야.

 

P : 자, 와라. 토고지 레이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3시 41분 백화점 앞

 

P : ...슬슬 올 때가 됐는데...

 

타키자와 : 정말 그 사람이 범인인거야?

 

P : 글쎄.... 그건...

 

P : ...왔다.

 

유모 : 내리시지요, 레이카 님.

 

유닛 '마왕엔젤' 리더

토고지 레이카(東豪寺 麗華, 18) : 음, 미나모토 씨? 무슨 일로 부르신거죠?

 

유모 : 되도록 용건은 간단히 해주시죠. 지금 스케쥴이 밀려계셔서.

 

P : 아, 이야기는 금방 끝날 겁니다.

 

P : 토고지 레이카... 혹시 오늘 이 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

 

레이카 : 그, 글쎄? 무슨 일이 있었는데?

 

P : ...치하야의 어머니 치구사 씨가 뺑소니를 당하였지.

 

레이카 : 그, 그거 안됐네.

 

P : 혹시 몰랐던거야?

 

레이카 : 으응, 혹시 유모는 알고 있었어?

 

유모 : 아니요, 저도 전혀...

 

P : 그리고 이런 협박성 문자도 오더라고.

 

P : 이 사진을 언론에 공개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면 모든 아이돌의 활동을 중단해라 라던가...

 

P : 아마 그 사진을 찍은 것은 뺑소니범과 한 패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P : 그래.. 예를 들어 토고지 레이카, 너라던가..

 

레이카 : ?!

 

유모 : 무,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레이카 : 내, 내가 그런 사진을 찍을리가 없잖아!!

 

P : 그래? 나는 네가 제일 의심스러운데 말이야.

 

레이카 : 소, 솔직히 말하자면 뮤즈 소동도, 치한 소동도 내가 한게 맞긴 하지만..

 

레이카 : 그건 정말 안했다고!!

 

P : 글쎄, 어떨까나?

 

유모 : 그, 그리고 레이카 님은 그 시각에 이 백화점 안에 있는 마사지 숍에서 마사지를 받고 있었어요!

 

유모 : 알리바이가 있다고요.

 

P : 아, 그런가요.

 

P : ...그런데 어째서 당신은 사고가 난 시각을 알고 있는거죠?

 

유모 : 응?

 

P : 저는 오늘이라고 했지 정확히 몇 시에 일어났다고는 안했는데요?

 

P : 당신은 어째서 일어난지도 모른 사고의 발생 시각을 알고 알리바이를 단정지을 수 있었던 겁니까?

 

유모 : .....어.. 그, 그게...

 

P : 대답 해주시죠.

 

P : 이번 뺑소니 사건의 진범인 씨?

 

유모 : ?!

 

레이카 : ..에? 유, 유모가 버, 범인?

 

타키자와 : (지금까지는 잘 되가는 것 같다.)

 

타키자와 : (다음은 증명, 힘내라 미나모토!)

 

유모 : 그, 그게 무슨 말...

 

P : 하나하나 증명해보도록 할까요?

 

P : 먼저 이 사진을 보시죠.

 

타키자와 : 여기 있습니다. 용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량의 번호입니다.

 

P : 번호판이 초록색이로군요. 이건 분명 사업용 차량이겠죠.

 

P : 토고지 재벌에 이 차량의 번호가 등록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유모 : 토고지 재벌에 등록되 있는 거와 나와 무슨 상관입니까?

 

유모 : 토고지 재벌에 속해 있는 사람은 엄청나다고요?

 

유모 : 그, 그리고 당신 말대로 라면 제가 사고를 낸 뒤 차를 멀리 세워 놓고 다시 백화점으로 돌아왔다는 건데,

 

유모 : 경찰 수색으로 차량이 발견되지 않을 장소에 넣으려면 꽤나 멀리까지 가야하잖아요?

 

유모 : 저에게는 그럴 시간이 없을 것 같은데요?

 

P : 저는 당신이 직접 운전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유모 : ?!

 

P : 당신은 분명 돈으로 누군가를 고용했겠죠. 아닙니까?

 

유모 : 그런 억측을...! 그 증거가 어디있죠?

 

P : 뭐, 당신이 돈으로 고용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만 당신이 그 차량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증명할 수 있습니다.

 

유모 : ...뭐라고요?

 

P : 이 동영상을 보시죠.

 

P : 3일 전에 제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입니다.

 

레이카 : 가만히 세워져있는 차를 들이 받았네요?

 

P : 자, 제 차를 들이 받은 차량의 번호를 보시죠?

 

유모 : ......아앗!

 

레이카 : ...뭐야, 같잖아.. 아까 그 차 번호판의 번호와.. 같아...

 

P : 자, 상대 차량의 운전자는?

 

레이카 : ...내 유모...

 

P : 뭐, 이걸로 그 차량이 당신이 운전했었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네요?

 

P : 이럴 때는 다른 사람을 쓰지 않다니, 상당히 경솔하셨어요?

 

P : 참고로 지금 이 차량은 그 고용인이 타고 도주 중이겠죠.

 

P : 이것도 나중에 ETC 기록을 살펴보면 증명될거라 생각합니다만?

 

P : 그리고 뺑소니도 나중에 그 차량을 찾으면 루미놀 반응으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

 

유모 : .........

 

레이카 : 유 , 유모! 이 사람 말이 진짜야?!

 

유모 : 그, 그럼 당신은 제가 그 사진을 찍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가요?

 

P : 뭐, 공범이니까 그랬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유모 : 아무리 그래도 교통 사고의 충격으로 그 목걸이가 어디까지 날아가는지 저는 알 수 없을 텐데요?

 

P : 그거야 당연합죠.

 

유모 : 그럼 이 사진은 계획할 수...

 

P : 만약 그 목걸이가 가짜였다면?

 

유모 : 응?

 

P : 당신은 치하야가 그 목걸이를 구입한 것을 보고 같은 것을 구입했을 것입니다.

 

P : 그리고 치하야가 사고 현장으로 가는 길에 놓아 줍게 하였고요, 틀립니까?

 

유모 : 흥, 이제 하다하다 그런 말까지.. 그 목걸이가 가짜라는 것은 어떻게 알죠?

 

P : 물론 당신은 사고 현장에서 치구사 씨가 가지고 있는 진짜 목걸이를 슬쩍했겠죠.

 

P : 그러므로 그 목걸이가 가짜라는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유모 : 흥, 그러면서..

 

P : 하지만 그 가짜 목걸이를 가지고 있는 것은 누구인가요?

 

타키자와 : 키사라기 치하야지.

 

P : 물론, 그 목걸이의 지문을 검사해보면?

 

타키자와 : 가짜라서 치구사 씨의 지문이 나올리가 없으니... 아!

 

유모 : ..........

 

P : 어떱니까, 지금이라도 지문 감식을 해보렵니까?

 

유모 : 그, 그 사진을 내가 찍은 증거는? 그런 것도 없잖아!

 

P : 후후, 타키자와?

 

타키자와 : 아, 여기.

 

P : 설마 여기까지 왔는데 버틸줄은 몰랐습니다만 굳이 알고 싶다면 알려드리죠.

 

P : 메시지에 첨부된 사진입니다. 제가 이걸 컴퓨터를 통해 확대시켜봤죠.

 

유모 : ......그게 어쨌다는 거지?

 

P : 자, 이 부분을 잘 봐주십쇼.

 

레이카 : 유리 목걸이?

 

P : 뭔가가 비치는 것 같지 않습니까?

 

레이카 : ...정말, 무언가가...어?

 

P : 이 유리 목걸이에는 무언가가 제대로 비쳐져있습니다.

 

P : 바로 당신이 치하야의 뒤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말이죠!

 

유모 : ?!

 

레이카 : 저, 정말.. 이렇게 되면..

 

P : 참고로, 지금 만나뵙기전에 저는 이미 그 매장의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왔죠.

 

P : 당신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더군요.

 

유모 : ........

 

레이카 : 뭐라고 말 좀 해!!!

 

유모 : ...저는 ..레이카 님을 위해서..

 

레이카 : 응?

 

유모 : 레이카 님이 항상 765 프로에게 지고, 좌절하시는 모습을 더 이상 보기 싫어서..

 

유모 : 765 프로를 아예 매장시켜버리려고 했단 말이에요! 레이카 님을 위해...

 

레이카 :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잖아!!

 

유모 : ....765 프로를 볼 때마다 너무 분하고 미워서... 그만...

 

타키자와 : (끝난건가.)

 

철컥

 

유모 : 하지만 당신 둘만 죽이면 이 이야기는 없는 것이 되는 거죠?

 

타키자와 : 어?

 

P : 총입니까...

 

유모 : 자, 안녕히가세요?

 

레이카 : 유, 유모! 그만 둬!

 

유모 : 잠자코 계세요. 이 녀석들만 없으면 레이카 님도...

 

P : 그런데, 그게 안된다 이말이지.

 

유모 : 응?

 

이케다 : 너는 포위됐다!!! 잠자코 총을 내려놔라!!

 

유모 : 겨, 경찰?

 

P : 이 주변에 총 가지고 있는 형사가 쫙 깔렸다고?

 

P : 설마 내가 아무 준비도 안 하고 올 줄 알았나?

 

유모 : ...젠장!!!!!!

 

 

이케다 : 뭐, 그럼 연행해 가면 되는거야?

 

P : 그렇죠. 아, 증거품들 여기 있습니다.

 

이케다 : 이번에도 용케 잡았네?

 

P : 후후, 그렇네요.

 

유모 : 그.. 잠깐 귀중품만 챙기고 가면 안될까요? 차 안에 있는데...

 

이케다 : 그러시죠.

 

P : ....이제 치하야도 괜찮...

 

부릉

 

P : ?!

 

타키자와 : 저, 저 차 왜 시동이...!

 

유모 : 내가 포기 할 줄 알았냐!!!!

 

P : 제, 제기랄!

 

유모 : 죽어라, 765 놈!!!!!!!!!!!

 

부르르르릉

 

이케다 : 크, 큰일났다! 피해!!

 

P : (그, 글렀어! 이, 이 거리에서는..!)

 

타키자와 : 미, 미나모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4시 3분 765 프로덕션 사무소

 

따르르릉

 

치하야 : (사무소에 전화가 왔네.)

 

치하야 : (하루카도 잠시 나갔으니까 내가 받아야 하나?)

 

치하야 : 여보세요? 네, 네.

 

치하야 : ....네?!

 

치하야 : 프, 프로듀서가 교통사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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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15분 765 프로덕션 사무소 앞

 

타키자와 : 정말로 괜찮은거냐?

 

P : 괜찮다니깐, 몇 번을 말해야 아는 거냐.

 

타키자와 : 하긴 너 전에도 그런 식으로 산 적도 있었잖아.

 

타키자와 : 그런데 설마 그걸 또 성공할 줄은 몰랐다...

 

P : 뭐, 이거는 평소에도 충분히 수련 중이니깐.

 

타키자와 : 어떻게 점프를 해서 다가오는 차에 날라차기를 하는 지원...

 

타키자와 : 이번에도 네 날라차기가 유리를 뚫고 그 유모에게 맞아서 유모, 중상입었다더라.

 

P : 뭐, 나는 살짝 유리에 베인게 전부지만 말이야.

 

타키자와 : 이 초인 녀석...

 

타키자와 : 그건 그렇고 사고도 끝났으니 우리 어디 놀러가는 거 어때?

 

P : 놀러가자고? 뭐.. 가끔씩은 좋겠지.

 

타키자와 : 잠깐만 있어봐. 나 화장실 좀 쓰고 갈게. 네 사무소 화장실 써도 되지?

 

P : 물론.

 

타키자와 : 그럼 기다리고 있어~

 

P : ....휴우... 끝났다...

 

P : 토고지 녀석도 이런 일이 있었으니 더 이상 무슨 일을 계획하거나 하진 않겠지.

 

P : 귀찮단 말이야, 그렇게 찔끔 찔끔 씩 건드리는 녀석은...

 

P : 당분간은 평안히 지낼 수 있을까...

 

타키자와 : 으아아아악~!!!!!!!!!!!!!!!!!!!!

 

P : 어? 이, 이 목소리는.. 타키자와?

 

- 765 프로덕션 사무소 화장실 -

 

P : 무슨 일이야!

 

타키자와 : 이, 이거...

 

치하야 : ..........

 

촤르르르

 

P : 치, 치하야?!

 

타키자와 : 소, 손목을 그은 것 같아...

 

P : 제, 제길 왜 자살 따위를!

 

P : 치하야!! 정신 차려!!

 

치하야 : 프.. 로듀서? 살아 계셨던...

 

P : 응! 나는 살아있어! 정신 차려!

 

P : (....다행히 동맥까지 잘리지는 않은 것 같다....)

 

P : (괜찮아, 이 정도라면.. 그렇지만..)

 

치하야 : 분명 교통사고로..

 

P : 교통사고 나면 다 죽는 줄 아냐.... 나는 멀쩡하다고.

 

치하야 :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저 같이 주변에 불행을 주는 사람은...죽어도..

 

P : 너는 다른 사람에게 불행을 주는 사람이 아니야!!

 

P : 만에 하나, 정말로 네가 그러더라도 상관 없어! 너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P : 그러니까... 이런 짓.. 그만 둬..

 

치하야 : ........

 

치하야 : 그렇다면 저는.... 프로듀서를 믿고.....다시 한 번....

 

치하야 : ...........

 

타키자와 : 가, 갑자기 말이 없어졌잖아?

 

P : 괜찮아, 기절한 것 뿐이야.

 

P : (더 이상 치하야는... 좌절하지 않을거야..)

 

P : (치하야, 힘내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후일담]

 

따르르릉

 

P : 응? 또 이케다 씨네?

 

이케다 : 요시츠네!!!!

 

P : 우앗! 깜짝이야!

 

이케다 : 키, 키사라기 치구사 씨의 수술이.. 성공했대!!

 

P : 네?! 저, 정말요?!

 

이케다 : 그래! 곧 있으면 의식도 돌아온다니까 걱정 안해도 된대!

 

P : 휴우.. 정말 다행이다...

 

이케다 : 그.. 그 아이는 괜찮은거야?

 

P : 아, 네. 잠시 잠들었어요.

 

P : 이 아이, 많이 강해졌으니까요.

 

이케다 : 그래... 그럼 나는 범인 놈 심문해야 되서.. 이만!

 

 

P : 타키자와, 치구사 씨가 수술에 성공했대.

 

타키자와 : 그래?! 다행이다..

 

P : 그러니까 나는 지금부터 병문안을 간다.

 

타키자와 : 응?

 

P : 아직 의식은 없다고는 하지만 가보는게 예의지. 안그래?

 

타키자와 : 어..어?

 

P : 그럼 실례!

 

타키자와 : 어?!

 

 

타키자와 : 어, 어이!! 그럼 놀러가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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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아시겠지만 20, 30편을 기준으로 딱딱 이야기가 나누어지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1기 - 1~20 - 765 프로덕션의 파벌

2기 - 21~50 - 프로듀서의 첫사랑

3기 - 51~80 - 토고지 레이카의 방해공작

다음편

[81] 꿈 속을 통해 미래를 본다 - 달나라 vs. 하기와라 파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16277

[82] 작곡가, 타키자와 케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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