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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디 작은 아즈사

댓글: 20 / 조회: 2073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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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4, 2014 12:12에 작성됨.


  • to 프로듀서 
    죄송해요  또 길을 잃었습니다  여긴 xx 역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 앞인데 데리러와 주시겠어요? 
    from 아즈사


P   " 어쩐지 늦는다 했더니  오늘도 길을 잃어버리신건가?  그래도 다행이네 xx 역 맥도날드면 나도 아는곳이니까.."


웅성웅성웅성웅성!!!


P   " 아?  저기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네... 혹시 아즈사씨 때문에??  그렇겠지? 이제 아즈사씨도 제법 유명해지셨으니까"

웅성웅성웅성웅성!!!


P   "....잠깐  실례합니다.. 실례할게요!  좀 비켜주세요  아즈사씨!! 계신가요?"


아즈사  " 아!!  파파!!!!!!"


P   ".......에???? "



 순간 나는 말을 잃을 밖에 없었다...  분명히 들린건  익숙했던 아즈사씨 목소리??...아니 그보다는 상당히 앳되었었나?..

눈 앞에 보이는건 11세? 12세??   정도로 보이는 푸른머리의 꼬마아이였다....아이는 쪼르르 달려와서 나에게 안겼다..

긴 장발 대신 어깨까지 닿을락 말락한 쇼트커트 ... 풍만하고 부드러워보이는 가슴대신에 치하야 못지 않는 평평함...

분명히 아즈사씨가 아니었다 하지만..알아차리는데 긴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이 아이는 아즈사씨라는걸..


아즈사  " 헤헤헤...파파 !!!"


P      "아...아즈사씨.. 대체 이게 무슨 모..."


경찰  " 실례합니다..."


P     " 에?? 경찰???"


경찰  " 그쪽이 이 아이의 보호자 되십니까???"


P     "...보호자라니.....아니 그게.."


아즈사  " 네 맞아요!! 이분이 제 파파 세요"


P     "......??"


경찰  " 실은... 미아 신고가 들어와서 보호를 하려고 하는데.. 자꾸 아이가 아버지를 기다린다고 해서.."


P     " 아니 전..."


꼬집!!!


P    " 악!!"


아즈사 " 파파 인걸요! "


P     "......."


아즈사 "......."


P     " 예!! 제가 이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경찰  " 그런가요?  아버지 치고는 상당히 젊으신거 같은데......"


P     "....고등학교때 사고를 쳤거든요.."


경찰  ".....뭐 그런가요..아이도 그렇다고 하니 알겠습니다  대신 딸아이 복장에 좀 주의해주세요. 자칫하면

아동학대 및 성도착자로 오해받으실수도 있으니"


P    "..... 아...네...."


경찰 " 그럼 이만"


P    " 복장?   복장이 뭐 어떻길레?"


아즈사 " ?"



그런말이 나올 법 했다  아즈사씨의 복장은 티셔츠 한장   아니 말 그대로 진짜 티셔츠 한장이었다  하의도.. 속옷도 없는듯했다

자기 몸보다 훨씬 큰 티셔츠 를 입고  아니 걸치고 있었는데 그마저도 한쪽만이 애처로이 걸쳐있을뿐

반대쪽 어깨는 훤히 노출되어서 우유보다 뽀얀 살을 그대로 보이고 있엇다  확실히 이건 범죄감이다  아동학대나 아니면....


아줌마 A  " 수근수근  파파라는데??"


아줌마 B  " 뭔가 수상한데... 아버지 라는 사람이 딸을 저런 차림으로 밖에 내보내??


아줌마 C  " 혹시 뭔가 이상한 취미가 있는게 아닐까요?? "


아줌마 D  " 어쩌면  파파가 아닐지 모르죠  아이에게 그런식으로 말하라 시켰을지도 사실은 저 아이에게 저

런 옷을 입혀서..."



P     ".......일단 자리를 옮길까  아즈사"


아즈사  " 네!!  파파!!"




-------------------xx 역 인근  공원------------------------


P    "...자... 설명해보실까요 아즈사씨"


아즈사 "죄송해요  하지만 경찰서로 가면 여러가지로 곤란해질거 같아서..."


P    " 아니요 파파는 그렇다칩시다 (오히려 좋았고!!) 그보다 지금 뭔가요 아즈사씨의 모습 "


아즈사 "후후 어때요? 귀여운가요??"


P    "귀엽습니다!!!  가 아니라!!  대체 어떻게 된겁니까??  분명히 어제까지는 쭉쭉 빵빵한 나이스 바디가 이

렇게 로리로리해져서....로리..로리..해져서...하악하악하악.."


아즈사 "...어머어머 우후훗 프로듀서씨 상당히 마음에 드시는가 보네요? ?


P    "... 제 취향은 일단 넘어가도록 합시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아즈사 " 젊어지는 약을 먹었답니다 ♡ "


P    " 회춘약??  아즈사씨  지금 농담 할 때가 아닙니다... 그런건 만화에서나 나오는.."


아즈사 " 그치만 진짜로 있었는 걸요??  검은 옷을 입은 아저씨들에게 주셨답니다.."


P     "....... 말도안돼!!  현재 과학기술로는 불가능한 일이란 말입니다 "


아즈사 " 약이에요 알약.. 분명히  APTX4869 라고 적혀 있었는데...." <---명탐정 코난에 나오는 그겁니다


P    " APTX4869?? 그거 실제로 있는거야???  아니 잠깐 라기보다 그거 독약이지 않습니까???  어쩌자고 그런걸 먹은거에요??"


아즈사 "..독약?? .그러고보니??...음.....아라아라 큰일날뻔했네요..우후후..."


P    " 뭘 남일 처럼 이야기 하시는 겁니까!!!! 대체 어쩌다가..."


아즈사 "... 어제 퇴근을 하다가  또 길을 잃어버렸답니다... 그러다가 어느 건물에 우연히 들어갔는데.. 검은 아저씨들이 잔뜩!!"


P    "우아아아아아!!! 사망 플래그!!"


아즈사 "... 굉장히 친절하신 분들이신지라...."큮!! 어떻게 이곳을??  아지트의 존재를 알아채다니 살려줄수 없다!!" 라면서 이 약과 술을 주시고는 삼키라고!!"

P     " 그거 친절한거 아닙니다!!!!"


아즈사 " 정신을 잃고...일어나니까 몸은 이렇게 되어있어서...일단 오늘 스케줄이 있으니까.. 사무소로 가야겠다! 싶어서 정처없이 걷다가 또 길을 잃었답니다"


P    "........뭔가 엉망진창인 설명하지만 대략 알겠습니다 ...혹시 그 아지트 위치는 기억 나시는가요??"


아즈사 "...글쎄요??  제가 워낙 길을  기억 못하는지라.."


P    (작가놈!!  편리한대로 설정 써먹고  길치속성으로 묻어버리려는 속셈인가!!)


아즈사 "일단 스케쥴은 아직 늦지 않았죠?? 프로듀서씨와 함께라면 이제 문제 없으니까..."


P    "...저기 아즈사씨 오늘 아즈사씨의 일정은 그라비아 촬영이라구요.,.지금 그 몸으로는 무립니다..."


아즈사 " 네??"


P    "...일단  스케쥴은 조정할테니까  우선 옷부터 사러가죠... 자세한 이야기는 그 뒤로 합시다"


아즈사 " 옷 말인가요?  그러고보니 이 옷은 자꾸 흘러내려서...보세요... 헐렁헐렁하죠.."


P    (...아즈사씨.. 옷 당기지마요....보여선 안될부분이....보여...브..브라가 없어??  있을리가 없지만...이건...이건...감사합니다)


아즈사 " 프로듀서씨?? 어째서 코를 막고 계신건가요..."


P    "....죽어도 좋아....."


아즈사 " ???"



--------모 아동복 매장--------------


P    " ....우와 이것도 귀엽고 저것도 귀여워!!!"


아즈사 " 프로듀서???  벌써 몇 번째로 갈아입고 있는데???"


P    " 핫!!!  죄송합니다 잠시 너무 흥분해서???"


아즈사 " 저..... 저는 이게 마음에 드는데?  어떤가요??"


P     (으어어어어!!!  하얀색 원피스라니!!  이 무슨 괘씸한... 이 청순함 이 큐트함... 야요이급!!  아니 야요이 이상이다 "


아즈사  " 어울리나요?"


P       "아즈사짱!!! 진짜 천사 ( 네! 확실히 어울리네요 그걸로 할까요) "


아즈사  " 아즈사....쨩???"


P       " 헉!!  죄..죄송합니다  방금 약간 실수가..."


아즈사  "후후후 왠지 기분 좋은데요..."


P       "아즈사씨??"


아즈사  " 프로듀서가 그렇게 불러주신건 처음이네요 항상 아즈사씨라고..불렀는데...아즈사쨩이라니..어머어머..."


P       " 일단 어울리니까 그걸로 사죠  저기...여기 계산이요!!"


아즈사  " 에?   계산은 제가..."


P       " 어차피 지금 지갑도 없으시잖아요... 걱정마세요..."


점원    "저기..."


P       "네???"


점원    " 따님이 속옷이 없으신거 같던데... 속옷은 안 골라도 괜찮나요??"


P       "........."


--------모  속옷매장------------------------


P       "....왔구나...왔어!!   이 금남의 영역에...."


아즈사   " 아라아라 정말 오랜만이네요 속옷매장이라니 "


P      "응? 아즈사씨는... 자주 오지 않아요???"


아즈사  "..원래 몸은 91에 F컵이니까 보통 매장엔 잘 없어서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고 있답니다"


P      " 그런가요...그러고보니 치하야도 주로 인터넷으로 주문한다고 하던데..."


아즈사  "  프로듀서 이거 보세요 너무 귀여워요..."


P       " 곰돌이에 딸기 무늬라니....전혀 아즈사씨 답지 않네요.."


아즈사  " 그런가요??  저 이런 디자인 좋아하는걸요...물론 몸이 커지고 나서는 이런 디자인 옷은 안 맞아서 못 입게 되었지만"


점원    " 어서오세요.... 사이즈는 어떻게 되시나요??"


P       " 글쎄요??"


아즈사  " F91....은 아니겠죠....어쩌죠??  곤란한데요??"


점원    " 우후후 꼬마아가씨는 브라가 처음이구나??  좋아 이 언니가 재어줄게....잠시 기다려.."


P       "...."


점원    " 마침 이제 봉우리가 살짝 올라오려고 하네요  잘 오셨어요 아버님 이시기에 미리미리 브라를 해줘야... 장래에 크고 예쁘게 자란답니다"


P       "아뇨...장래는 확실하게 보장되어 있으니까..."


점원    "???  자 아가씨?? 만세!!!"


아즈사  " 만세!!"


점원    "......제법 가슴이 있는데요....73!! "


P       " !!!"


점원    " 아버님...왜 그러세요 갑자기 눈물을...."


P       " 이럴수가...이런거 너무 잔인해.,....치하야  ㅜㅜ"


아즈사  " 프로듀서씨....저기..있죠  이거 어때요? 귀엽죠???"


P      ".........."


아즈사 " 프로듀서씨???"


점원   " 지금 아빠가 심각한 생각하는거 같으니까 언니랑 고를까...음음!! 그 고양이 무늬 귀여운데?  하지만 추천하는건..."


어딘가의 치하야 " 큿!!!!"




------------쇼핑종료  귀가길--------------------


아즈사 " 후후후후 옷도 속옷도 예쁜걸로 샀네요"


P      "......."


아즈사 " 게다가 왠지 오늘은 프로듀서씨와 데이트를 하는 기분이랄까  굉장히 즐거웠어요"


P     "......"


아즈사 " 프로듀서씨???"


P      " 앞으로 어쩌실 생각이십니까???"


아즈사 "...네?? 뭘요??"


P      "어떻게 살아가실건가요?  부모님께는 어떻게 설명하실겁니까  아이돌은 이제 어떻게???"


아즈사 "..부모님께는 사실대로 설명드리고 아이돌 활동도 계속 하면 되지 않을까요?  대신 캐릭터는 좀 바뀌겠지만요.."


P     " 너무 낙천적이시네요..."


아즈사 " 제 장점 이랍니다..."


P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어떻게 설명하실건데요  어느날 어떤 조직에게 납치되서 약을 먹고 작아졌다?? 만화도 아니고 그런걸 납득해줄리가 없지 않습니까 가족도 팬들도....거기다가"


아즈사 "거기다가?"


P      " 아즈사에게 그 약을 먹인 사람들  분명히 죽일 생각으로 먹인 거였다구요... 만약 아즈사씨가 살아있다는걸 알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즈사 "......."


P      ".....아즈사씨는 조금 심각해질 필요가 있어요... "


아즈사  " .....네 저도 알아요... 하지만...."


P       "...아즈사씨????."


아즈사 " ..,,,,,집이 보이네요.. 저 이제 그만 들어갈게요..."


P      " 아즈사씨.. 잠깐만..."


아즈사  " 괜찮아요 아무리 저라고 해도 눈앞에 보이는 집을 두고 길을 잃지는 않는답니다?"



총총총총.....


P     (어쩌지?  이대로 아즈사씨를...보낼까.... 에이 괜찮겟지... 겉은 저래도 일단은 성인이고....)

총총총총

P     (...하지만 지금 아즈사씨를 혼자 두면 안된다는 기분이 든다...애 같은 외견 때문에??  아니야..)


총총총총

P    "아즈사씨.. 기다리세요!!"

아즈사 " 네?"

P     " 오늘 자고 가도 될까요???"

아즈사 "......어머???  다 큰 성인여성의 집에서 자고 가려하다니 예의가 아니네요..."

P      "....지금은 덜 큰 상황이지 않습니까...게다가..."

아즈사 " 게다가?"

P      "왠지 아즈사씨가 그러길 바라는것처럼 보여서..."

아즈사 "......."

P     "아즈사씨??"

아즈사 "후후후후 어쩔수없네요 프로듀서씨는... 누추하지만... 따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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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아즈사!!!!  내 마음속의 욕망이 폭주한다

내용은 그닥이겠지만  로리아즈사라니 상상하는거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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