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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만우절 특별기획 - 너희들은 해고야 - 2

댓글: 16 / 조회: 2394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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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2, 2014 13:15에 작성됨.


---------------765-------------------------


P     " 모두들 가버렸나....... 가버린거 같네....."

부스럭!!

P     " !!!!"

유키호 " 아..."

P     " 유... 유키호!! 다행이다..  저기 아까 말한건.."

유키호 " 오지마세요!!"

P     " ...유키호..."

유키호 " 프로듀서가...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았으니까..,,이제 그만하세요.."

P     " 아니야 유키호 아까 그건 타카기가.."

유키호 " 실례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시길..."


쾅......... (문소리에요)


P      "............"

P      "............"

P      "그렇지.. 대놓고 정신병원으로 가라니..성결정장애니...고졸이니.. 애정결핍이니 말해놓고 내가 뭐하는거야.."

P      ".사과를 해야하는데....난... 사과할 자격조차 없어....."

P      ".......짐.... 챙겨야지...."


----------------------------타루키정------------------------------------

유키호  " 미안해!! 애들아... 놔두고 온게 있어서...잠깐 갔다가... 프로듀서랑 마주쳐버렸어.."

리츠코  "..   카메라로 다 보고 있었어... 그러니까 아까 나올때 빠진거 없냐고 물어봤잖니.."

코토리  " 아니 오히려 잘된거죠... 유키호가 차갑게 대해버리니까 프로듀서 봐..굉장히 침울해 있어요!"

미키    ".....눈물을 억지로 참는 허니는 귀여운거야 ♡"

아즈사  " 아라아라... 프로듀서 어깨가 부들부들 떨리고 있어... 꼭 안아주고 싶네요!!"

하루카  " 일단 프로듀서 몰카작전은 대성공이네... 하지만...."


타카기  " 읍읍읍읍"


마코토  "...움직이지 마세요 사장님... 꽉 조여놨으니까... 너무 움직이면 밧줄이 살을 파고 들어요?"

치하야  " 프로듀서의 죄책감을 키우기위해서 저희들을 불러놓고 악담을하면서 해고.. 계획대로에요 계획대로입니다 하지만"

이오리  " 너무 심했잖아!!! 타카기!!!  전부 연기였지만 눈물만큼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였다고... "

야요이  (울먹울먹)  " 연기라고 생각해도 프로듀서씨에게 그런 소리 들어버리면 가슴이 아파요..."

리츠코  "....대본을 쓴건 사장님이니까 평소 사장님께서 저희를 그렇게 생각하신다고 받아들여도 되겠습니까...일단 변명의 기회를 드리죠"


찌익!!!

타카기  " 푸하....자 잠깐  일단 상처받았다면 사죄하겠네  하지만 오해일세.. 그건.."

하루카 " 아...아.. 사죄하시는구나.. 아니에요 사장님 저희들이 잘못한걸요  일단  평범해서 죄송합니다"

치하야 " 그러네요  우울해서 죄송합니다"

야요이 " 가난해서..(훌쩍) 죄송합니다"

마코토 " 남자라서 죄송합니다"

유키호 " 남성공포증이라 죄송합니다"


타카기 " 아니야!!!  내가 아니냐!!  난 아니라고...일단 내 말을 들어주게.."


아즈사  " 아라아라...밧줄이 느슨한거 같네요 더 당겨볼까요.. 늙은이 힘으로 당겨봤자 얼마나 당기겠냐마는,,,,"

타카기 " 아아아아아악!!!"

이오리  "....장난으로 다녀서 미안하네... 너에게는 장난으로 보일지 몰라도 나에게 있어선 진지한 도전이라고.!!"  꽈아아악!!

타카기  " 아아아아아!!"

아미마미  " 애새끼들이라서 미안!!"  꽈아아악!!!

타카네    " 신원불명이라 죄송하옵니다"  꽈아아악!!

리츠코    " 죄송합니다 고졸이라서 "  꽈아아아악!!"


타카기    " 아아아아아악!!!!"


히비키   " 우와..... 사장님 피부색이 거무튀튀하게... 피 안통하는거 아니야??"

리츠코  " 안 당긴사람은 미키 코토리씨 히비키죠?  자 어서 다음 사람 당기세요"


미키    " 난 비통해하는 허니를 관찰하는거로 바빠서 패스!!"

코토리  " 저는...음  돌이켜보면  일 안한건 사실이니까..양심상 못 당기겠네요 패스!!"

히비키  " 나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특별한 악담도 없었으니까.. 하하  자신은 완벽하니까!! 깔게 없었던거지.."

타카기  " 허억허억허억.. 그건 아닐세..."

히비키  " 에??"

타카기  "... 그쪽에서 히비키의 존재를 까먹고 있었는지 미처 히비키분량의 악담이 준비되지 않았을..."

꽈아아아아악!!!!!!!!!!!

타카기  " 아아아아아아악!!!"

히비키  " 자신!"

타카기  " 아아아악"

히비키 " 따돌림당하는거를!!"

타카기  " 부글부글부글"

히비키  " 매우 싫어한다고!!!"


타카네  " 히비키 그만하십시오 사장이 개거품을 물었사옵니다"

히비키  " 어라?  미안...미안..."

타카기   " 시죠군....허억허억 고맙네... 돌아가신 어머니가 잠시 보였던거 같은...."

타카네   "...자..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악담을 쓰셨는지 설명해주시죠"

타카기   " 내가 한게 아닐세  내가 아냐!!  자네들은 모두 내가 인정한  팟!! 하고 와버린 직원들과 아이돌일세! 자네들은 모두 뛰어난 인재야  그걸 의심하는건 내 팟! 에 대한 모독일세!!"

하루카   "...헤에?  글 내용이랑 전혀 다르시네요  뭔가요 살기위한 발악???...아미 마미  주리 틀 대걸레 가져오렴..."

아미 마미 "...포기해 사장아찌   블랙화 된 하루카는 가차없어지거든.."

타카기   " 그러니까 내가 쓴게 아니라고 하질 않나!!  도저히 우리 아이돌의 결점을 찾기 힘들길레 친구에게 내용을 맡겼네..난 그걸 P에게 전해준거뿐이야"

아즈사  " 친구???"

코토리  " 누구 말인가요..."

타카기  "...그..그건... 토 푸 시크릿토 ♡  에헷!"

하루카  " 아미마미!!"

아미 마미  " 예스!! 유어 하이네스!!!"

타카기   " 으아아아아아악!!!!  ..치...친구를 팔수 없으니 그만하게!!!"

하루카   ".....말해!!"

타카기  " 모른다..."

하루카   " 아미!! 마미!!"

타카기   " 끄아아아아악!!!"

하루카   " 언제까지 버틸수 있으려나"

----------1분후------------------

타카기   " 쿠로이...쿠로이일세  그놈이 나쁜놈이야!!"

하루카   " 친구 어쩌고 했으면서 너무 빨리 부는거 아닌가요?"

타카기   " 친구니까 쿠로이는 이해해줄걸세  쿠로이는 자신의 목숨보다 내 허벅지를 소중히 여겨줄거야..."

하루카   (우와......최저....)


미키    " ..눈물!!..왔다!!!!   허니  울음보가 터지기 직전이야!!  이제 터진다!! 터진다!!!"

일동    " 에!!  어디? 어디?"

우르르르르르르


타카기  ".......헉헉헉헉......."

리츠코  "....자업자득이시네요 어쩌자고 그런 인간한테 맡기셨습니까...그 사람이 765아이돌 까는데에 한도를 지킬리가 없지 않습니까"

타카기  " 면목없네.. 그렇기에 더 적임이라 생각했건만..."

리츠코  ".....일단 풀어드릴게요..."

타카기  "....고 고맙네 리츠코..."

타카기  " 그만....그만하게...악!! 잠깐...푼다지 않았나...어째서 당기..."

리츠코  " 제가 이런게 서툴러서요!! 고졸이라서!!! ^^ "


-------------------765-------------------------

P    " 어째서 이런게 내 자리에 있는거야....모두를 떠올리게 하는 물건들이..."

하루카  (그야  일 부 러 자리에 놔두고 왔으니까요 )

P    " 이 리본은...아..그래.. 하루카가 내게 준 지갑의 답례로 내가 사준거였지...대단치도 않은거였는데 하루카 기뻐하면서 항상 매주었지.."

미키 " 에???  하루카  허니와 선물교환한거야???"

하루카 " 아하하하하!!"

미키  "...한발 뒤진 거야..."

P    " 언제나 밝고 상냥하고 주변을 살필줄 알면서도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하루카.. 인데... 나 무슨 소리를 해버린걸까.. 개성이 없다니..성공할수 없다니.. 그럴리가 없잖아  하루카야말로 아이돌의 왕도!! 누구보다 아이돌에 가까운 아이였는데  내가..내가  무슨 짓을.."

하루카 (득의양양) " .이게 프로듀서씨의 진심인거구나?? 그렇지?  헤헤헤헤.."

P    " 이건 빨래판!!!! 어째서 빨래판이 여기있는거야... 그러고보니 왠지 치하야가 생각 나는구나.."

치하야 "...잠깐!!....어째서 빨래판이 저기있는거야???   내 물건은 분명히 하루카에게 부탁했을텐데.."

하루카  "のヮの"

치하야 " 하루카!!!"

하루카  " 미안..미안..."

치하야  " 하루카도 하루카지만....어째서  프로듀서는 그걸로 날 떠올리는거야!! 크으으으읏!!!"

하루카 (우와 위험해...아까전이랑 다르게 진짜로 빡쳤어...)

P     "....765의 가희... 노래실력이야 뭐 누구나 인정할수준이고...다만 몇 사람들은 우울하고 딱딱하다 라고 하는데...결코 그렇지 않아  스스로에대해서 엄격할뿐 속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한 아이라고... 조금만 대화해보면 알수있는데...나 그 애보고 우울하다고 했어..본심이 아닌데.. 치하야 얼마나 상처받았을까"

하루카 ( 그때보다 지금 빨래판으로 더 상처받은거 같은데요..)

치하야 " 후훗.."

하루카 " 어라..."

치하야 " 가희라니...나 같은거 아직 멀었는데 게다가 따뜻...나 그런 이야기 처음들어.."

하루카 ( 그새 풀렸나?.... 참 쉬운아이...이러니까 자신있게 빨래판을 두고 올수 있는거야...)

P      "......소녀만화... 이건 마코토것인가???  ..남자컨셉으로 항상 밀어서 늘 미안해 했었는데  실제로는 사무소의 그 누구보다도 소녀다운 아이라구... 어느정도 인기를 끌면 이미지 체인지로 하늘하늘 드레스를 입히고 여성스러움을 어필하려고 했는데...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마코토의 사랑스러움을 알거라고..하하..이제는 소용없는 이야기네.."

마코토 " 야릿!!!!"

유키호 "...소녀답다고 칭찬하는데  야릿!!! 은 아니라고봐 마코토짱.."

P     "..아... 내 찻잔... 항상  서류정리로 힘들다고 하면 유키호가 맛있는 차를 타와줬는데.....남성공포증이라니.. 유약하다니...유키호는 할땐 하는 아이라구...공포증도 언젠가 이겨낼 강한 아이야... 스스로를 바꾸려고 항상노력하고있어....난 그걸 도와주려고 했었는데...그나마 경계를 놓았던...나한테까지 다시 경계를 하게되었어..아까...전에도.."

P     "...유키호의 차를 다시 마실수만 있으면...좋겠는데....이제 다시는 맛 볼수 없겠지.."

유키호  "..잠시 프로듀서에게 차를 타 주고 올게요오오오~"

미키   "...잠깐!! 유키호는 가만히있어!! 지금 가면 모든게 수포라고..."

P      "...이건  주먹밥모양 쿠션인가???"

미키    " 드디어 내거인거야!!"

P       "...미키 처믕에는 제멋대로의 유토리라고 생각했지만 한번 친해지니까 사무소의 그 누구보다 나를 따라줬지... 허니~ 허니~ 하면서 안길때 내심 곤란했지만 정말 좋았는데.. 이렇게 매력있는 아이가 날 따라준다는게 너무 기뻐서...재능만큼은  765의 넘버 원이었으니까 그대로 내가 잘 컨트롤만 해줬다면 분명히 톱 아이돌이 되었을텐데.....이제는.. 무리구나.."

미키    " 아니야!! 허니!! 나 다시 허니와 함께 더 반짝반짝 해지는거야!!  허니가 좋아했다면 앞으로도 매일 안길거야!!!"

하루카   " 안 보여 미키...화면 가리지마!!"

미키     " 아핫♡... 미안해 하루카  내가 독차지 해버려서.."

하루카   " 화면 이야기겠지?"

P         "다음은....컵라면...  이건 타카네 꺼인가??"

타카네     " 드디어 제 차례로군요 (두근두근)

P        "...아니...물론 타카네가 아이돌로서 자질이 없다는건 말이 안돼 그 우아함과 기품은 그 나이대 애들에게 절대 찾아낼수가 없어 거기다 몸매도 좋고 춤도 노래도 훌륭하고..그렇지만"

타카네    (두근두근)

P        "...아니 서류에 주민번호 주소 및 기타 정보가 하나도 없고 다 토푸시크리토 라고 적혀있는건 짤려도 할말 없긴한데 애초에 이런 서류로 계약이 되는거야???"

타카네   (시무룩)

P       "뭐 계약은 사장... 아니 타카기 녀석이 한거니까... 그 문제는 접어두더라도 역시 나에게는 사랑스러운 아이돌이었던건 틀림 없어"

타카네  (방긋!) " 황공하옵니다.."

P       "....다음은....사원증인가??  코토리씨와 리츠코씨네....뭐 회사에 잘리면 사원증을 두고 가는건 당연한거니까..이건 남아있어도 놀랄게 없네.."

P      "..두 사람다 부족한 나를 도와주고 함께 일하면서 정이 많이들었는데  아이돌들보다 두사람과 함께한 시간이 더 길었겟지.....리츠코..보고 고졸이라 했었나 내가... 리츠코가 얼마나 유능한지 누구보대 내가 더 잘알면서 어떻게 그런말이 나오는거야... 나 리츠코가 없으면 안돼!!!"

리츠코  " 방금 그 대사 녹음 부탁드립니다!!"

코토리  "....업무 애기겠죠 업무..."

P      " 코토리씨는...일 안 한다고 짜른거였나"

코토리  "...그래요!!  한 마디 해주세요 프로듀서씨!!"

P       "......넘어가자....죄송하긴 하다만...역시..부정하긴 힘드네"

코토리  " 피요~~  ㅜㅜ"

P        " 다음은.... GPS 뷰어 인가??...이거 내가 아즈사씨에게  달아드린건데...?"

아즈사   " 후후후 언제나 지갑속에 넣고 다닌답니다  이것만 있다면 어디에 있든 프로듀서씨가 찾아와 주시니까요"

미키    " 약은거야..."

P        "아즈사씨... 나보다 연하인데도 언제나 여유있고 어른스러우셨지  뭐랄까 다른 아이돌과 다르게  관리해야할 아이돌보다는 진심으로 믿고 따를수 있는 성인여성이란 느낌이어서...가끔은 정말 의지할때도 있었어....나이라니..아즈사씨는 젊다구.. 아직 한창 때란 말이야....여성으로서도...아주 아름다울...때라고.."

아즈사   " 그래요!! 프로듀서!!  전 아직 한창때인 성인 여성이랍니다  다른 아이돌들과 다르게 전 건드려도 되요!!"

하루카   " 아즈사씨 저도 법적으로는 결혼가능나이에요"

미키     " 1년만 있다면 미키도 가능해.."

P        "....일단 이제 헤어지니까...발신기는 회수해야할텐데...어디 어디.........  어라???  타루키정???"

일동      " !!!!!!"

P         "어째서 아즈사씨가 타루키 정에 계신거야?  집에 가신게....핫! 혹시 또 길을 잃으셨나?  데리러 가지 않으면.."

일동      " 안돼!!!!"

아즈사     " 바...발신기  어떻하죠  스위치가 없어요..."

유키호     " 하기와라 삽술 오의!!!  태산일파!! "

쾅!!!!!!  파삭!!

아즈사    " 아아아아...프로듀서씨의 선물이...."

일동       "나이스 유키호!!!!!!!!!!!!!!"

P          "....반응이 사라졌다... 뭐지 고장인가??? ....아니면 그새 반경 10km 밖으로 나간건가??......하긴..설령 타루키정에 계신다고 해도..내가 무슨 자격으로 얼굴을 들이밀어...대 놓고 늙은이 운운했는데.."

일동      " 휴우우"

P       " 엥???  이건  샤를????"

일동    " 에????"

P       "어째서 샤를이 여기 있는거야??  이건 이오리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절대 이걸 놔두고 갈리가 없는데??  역시 뭔가 이상..."

미키     " 마빡이 바보!!!!!!!!"

이오리   "......아니 난 딱히 치하야의 빨래판 같은 트레이드 마크가 없으니까... 어차피 몰카 끝나면 금방 가지러갈거라서 샤를정도면..게다가 .다른 애들도"

P       " 이제보니까..  아미 마미의 게임기... 야요이의 베로쵸로....히비키의....해....햄조???"

햄조    " 찍!! "

P       "   뭔가 이상해...이걸 놔두고 갈리가 없어!!  ...타루키...타루키정에 가봐야겠어... 혹시나 누군가 있다면... 용서 받을수 없겠지만... 사과하고  물건들을 돌려줘야겠어!!"

일동    " 큰일났다!!!"

P       " 그래  면목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거 아니야.. 난 그 아이들에게 상처를 입혔다구..

집안의 도움없이 스스로 일어서려고하는 대견하고 귀여운 이오리에게!!  가족을 보살피고 사무실의 모두를 치유해주는 천사 야요이에게 

언제나 활기차게 나에게 기운을 북돋아주는 아미마미에게   에...그리고....아!!  완벽한 히비키에게!! 사과해야해....타루키정에 아즈사씨 외에 누가있던 사과하는거야!!"


야요이 " 천사라니 에헤"

이오리  " 따...딱히 그녀석에게 대견하단 소리 들어도 기쁘지 않으니까 니히힛"

아미 마미 " 우리들 언제나 프로듀서에게 도움이 되고 있었던 거네 기뻐!!"

히비키   " 왠지 나는 겸사겸사 끼어들어간거 같은데...아니 잠깐  그게 아니라  이제 곧 프로듀서가 여기로 쳐들어온다고!!!"


하루카  ".......아...안돼 일단 막아!!!  ."

치하야  "...저...저기  765에 누가 왔는데??? 

코토리  " 에? 오늘 방문예정 같은거 없는데?  765전원은 지금 타루키정에..."

타카네 ".......저건.... 쿠로이사장????"

리츠코  " 뭐???"


-------------765--------------------

P     " 쿠로이 사장???  어째서 당신이 여기에??"

쿠로이 "  스카웃트를 하려왔다네... 자네를..."

P      " ....무슨 소리십니까... 저는 765의..."

쿠로이 " 짤렸지 않는가??? "

P      " !!!"


하루카 " 이..이거 어떻게 된거?? 스카웃트??"

마코토 " 자..잠깐 원래 계획대로라면  프로듀서씨는 잘리지 않고  혼자만 765에 남아있을 계획이었잖아... 어째서 프로듀서씨까지 잘린거지??"

타카기 "...그..."

유키호 " 어떻게 된거에요 사장님!!"

타카기 " 쿠로이가 대본의 완성도를 위해서 내용이 끝나면  꼭  P군도 자르라고 해서..."

코토리 "...에...설마??"

리츠코  " 당했어!!"


 P   "....아직 정식 해고당한건 아닙니다만..."

쿠로이 " 고용주를 통해서 이미 구두로 해고통지를 받았지 않은가??  해고나 다름없지..."

P     "........"

쿠로이 "...타카기는 765 아이돌및 직원 대량해고 책임을 자네에게 덮어씌우려 하고있어... 이게 알려지면  자네는 이쪽 업계에서는 발을 못 담글걸.."

P    "......."

쿠로이 "....하지만 난 알고있지 자네는 이용당했을 뿐이라는걸... 자네같이 유능한 인재가 이렇게 쓰러지면 되겠는가...내 쪽으로 와주게...예전부터 자네를 노리고 있었으니.."


P    " 저....저는...

쿠로이 "....우리 회사에 와준다면 자네가 자른 아이돌들 또한 우리 회사로 오게 해주지 ...또한 내가 타카기의 음모를 알려주면서 다시 자네와 아이돌의 관계를 회복시켜주겠네"

P   ".!!!"

쿠로이 " 이야기가 길어지겠군 우선 961로 가서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해볼까"


덜컹!!!!!!!!!!!!!!



하루카 " 이럴 생각이었냐!!

치하야 ".....원래대로라면 우린 타루키정이 아니라 옆건물에서 도청할 생각이었으니까..."

마미 "...장비때문에 급하게 옮겼는데 차라리 다행이네... 쿠로이녀석  재빨리 P를 낚아 채갈 생각이엇어!!"

미키   " 일단 막아야해!! 이대로라면 허니 아무것도 모르고 계약서에 도장을..."

아미   " 나가자고!!"

유키호 " 근데...지금 모두들 몰려나가면....프로듀서에게 들키는..."

이오리  "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덜컹  와르르르르르

쿠로이 차  "  부으으으으으응"


일동  " 늦었다!!!!"


자동차 " 부르르르르르릉!!!"


일동 " 프로듀서!!!!!!"


P   " 어라?"

쿠로이 " 이런?? 어떻게 이렇게 빨리??"

P   " 모두들 어째서......"

쿠로이 " 무시하게... 필시 자네에게 보복이라도 하려하는거 아니겠는가"


P    "....그럴리가.... 쿠로이사장님...지금 당장 세워주세요"

쿠로이 " 어째서?? 잡히면 무슨 짓 당할지 몰라!!"

P    "...무슨 일을 당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일단 오해를 풀지 않으면.."

쿠로이 " 그럴수 없네.. 기사 더 밟아!!"

P    "내려주십시오!!"

쿠로이 "..지금부터 자네는 내 사원이야...사원의 안전을 보장하는것도 경영주의 책임일세.."

P    "... 내려야 한다니까!!"


덜컥!!!"


기사 "...주...주행중에 차를 열면..."

P      " 우와아아아아악!!"


쿠당탕탕탕탕!!!!!!!!!!!!!!!!!!!


삐뽀~ 삐뽀~ 삐뽀~ 삐뽀~~


그 뒤로는 기억이 없다.... 창피하게도 땅바닥에 떨어진 충격으로 기절한듯하다... 일어나보니까 전신 복합 골절로 입원,.....하지만 다행인건


하루카 " 프로듀서씨 아앙~~~"

치하야 "  프로듀서 땀 닦아 드릴까요??"

아즈사 "...후후 소변 마려우면 말씀하시고요"


사장님으로부터 해고선언은 모두 만우절 농담이라고 했고 아이돌들도 내 말을 모두 만우절 농감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는거다...어째서?? 농담수준이 넘었었는데

오히려 나에게 미안해 하는 기색까지 보인다  어째서...심한 말을 한건 내쪽이었는데... 게다가


마코토 " 하루카 치하야 아즈사씨 교대에요..."

유키호 " 프로듀서씨...차를 타왔는데 드셔보시겠어요??"

타카네 " 귀하... 몸은 좀 어떠신가요??"


아이돌들이 묘하게 친절하다...  거리가 멀어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 가까워진 느낌....묘하게 얼굴을 붉히기도 하고... 영문을 모를뿐이다...


미키 " 다음 교대는 내차례니까  허니에게 꼬옥! 안길거야"

야요이 "...프로듀서는 전신솔절이니까 안겨들면  땍!! 이에요"

이오리 "....열대과일세트 기뻐해줄까...따..딱히 그녀석 을 위해서 사온거 아니야 그저 집에 있어서 썩으면 아까우니까"



---------765---------

코토리 " 아...아 나도 병문안 가고 싶은데.."

리츠코 " 참으세요... 저도 이렇게 꾹 참고 있잖아요"

아미마미 "...스케줄만 아니었다면..."

타카기   "...나라도 한번 가보는게 좋을거 같은가?"

히비키  " 사장은 사장실에서 계속 반성하는게 좋을거라고.."

타카기 ".....그런가..."



미키 " 허니 ♡"

하루카 " 미키!!   담당시간외에 프로듀서씨 차지하는건 반칙이라고"

유키호 " 지금은 저희 차례에요 !! 순서를 지켜주세요!!"



...................다행이다.......정말 다행이다.... 765는 여전히 화목하다



------------------------------------------------------------------


.원래 구상 내용은


타카기에게 뒤통수 맞고 프로듀서가  아이돌 하나하나를 찾아가서 사죄라혀고하나

너무 심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돌들이 프로듀서를 거부..

765아이돌 정리사태가 업계에 알려지면서 프로듀서로서의 생명도 끝나고..

결국 죄책감과 절망감에 시달린 프로듀서가  다리위에 올라가서 자살하는거로 쓰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자꾸 리벤지니.. 해피엔딩이니 해서... 주제넘게 강제로 해피엔딩으로 틀어봤습니다...

어색해도 용서해주시길....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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