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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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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1, 2014 01:09에 작성됨.

한번 사람과 사람이 마주보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본적 있는가.



보통 두 사람이 마주보고 있다면 자신의 오른쪽 눈을 상대의 왼쪽 눈을, 그리고 왼쪽 눈은 오른쪽 눈을 보고있을것이다.



그러나 몇가지 예외의 상황 하에 그 반대가 생긴다.



예로 들어 상대방이 소파에 누워있고 내가 상대를 내려다볼때 라던가.



아니면 지금처럼.



병원의 옥상에서 자살하기 위해 낙하하고 있는 상대와 눈이 마주칠때.



퍼걱.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않는 기억..............그녀가 땅에 부딪히는 소리는 창문이 닫혀있음에도 불구하고 똑똑히 들렸던 걸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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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일전 외국에서 일을 마치고 일본으로 귀환한 상태였다.



오랜만에 고향 구경이나 할까....싶어서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거리를 걷던 중 이었다.



그런데.



끼익----!!!!!!



분명 인도를 걷고있던 나를 승용차가 덮치고말았다.



그 결과....



나「따분해....」



나중에 들어보니 운전사는 술에 취한 사람이었다고한다.



회사에서 짤리고 낮술 퍼마시다가 음주운전.....그 결과가 이거.



다행이도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바깥을 나돌아다닐 정도로 멀쩡하지도 않은 상태.



인생 처음으로 머리에 붕대를 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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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크리스마스.



보통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만찬과 대화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어야 할때.



나는 병원안 일인실에서 창 밖이나 보며 시간을 때우고있다.



TV나 잡지는 별오 흥미가 안가고....무언가 특별한 일이 확하고 일어나지 않을까라는 철없는 생각이나 하고있을 때.



나「.....」



신이 있다면 내 생각을 너무 이상한 방향으로 해석한거 아니냐고 따지고싶다.



퍼걱.



나「......」



무언가 터지는 듯한....수박을 배트로 내려쳤을때 나는 소리.



분명 나는 창문을 열고 아래를 내다볼수 있었지만 그러지않았다.



너무 두려워서....내가 무엇을 보게될지 머리 속에 정확히 상상이 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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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음....」



그 후 병원은 빠른 대처를 가했다.



바로 시체를 치우고 피를 닦고 아무일도 없다듯이 행동했다.



아직 몇시간 지나지도 않았는데.



아마 방금 이 병원에 온 사람이라면 누가 여기서 자살했다라고는 상상도 못할것이다.



.....나는 정신적인 피로 때문에 바로 들어눕고 말았지만.



몇시간을 잔건지는 모른다.



그저 눈을 떴을때는 이미 아침.



나「...」



이미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무엇가가 남아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창문을 열고 아래를 쳐다봤다.



아무것도 없는 콘크리트 바닥.



나「후우....」



당연한 이야기였다.



나[누구였을까....꾀나 어려보이던데....]



아직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외모...



아주 짧고 빠르게 지나간 순간이었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확실히 기억한다.



나와는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목격을 넘어 눈까지 마주친 상황.



당연히 호기심이 생겼다.



똑똑!...드르륵~



간호사「아침 드실 시간입니다.」



침대에 앉아 묵묵히 생각에 빠져있을때. 여간호사가 문을 열며 들어왔다.



나[오호...타이밍 좋네]



간호사는 침대의 간이 탁상을 피고 밥과 반찬을 꺼내들기 시작했다.



그런 간호사에게 나는 최대한 웃는 얼굴로 말했다.



나「이햐~ 정말 어제는 큰일이었죠?」



간호사「예?」



나「설마 병원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다니...」



나는 말하면서 간호사의 표정을 살폈다.



간호사「....병원이요?」



나[어라?]



무언가 숨기는 표정은 아닌데...



간호사「어느 병원에서의 일을  말씀하시는 거죠?」



나「???」



뭐? 자기가 일하고 있는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몰라?



나「저....이 병원에서 어제 사람이 한명 자살했거든요?」



간호사「???」



나보다 더 어리둥절하고 있는 간호사.



나「???」



간호사「????」



나[이게 무슨 상황이야?]



간호사「저기요, 환자분. 그런 이상한 농담 계속하시면 화낼거에요.」



나「아...죄송합니다.」



잠깐, 난 아무 잘못 안했는데 왜 혼난거야?



간호사가 나간 뒤.



나「도대체가...우물우물...뭐지?...」



분명 거짓말을 하거나 무언가를 숨기는 표정은 아니었다.



정말로 내 말을 농담으로 들은 표정.



나「흐음....설마 어제 안 나온건가?」



그렇다면 저 간호사가 어제의 일을 모르는것도 이해가 된다.



일개 간호사에게 그런 중요한 일을 굳이 알려줄리도 없고 어제 일어난 일이니 간호사들 사이에도 아직 이야기가 퍼지지않은 것이다.



나「그렇다면...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봐야겠군..우물우물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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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에게 물어보면 알수있겠지.....라고 생각하던 나는 그 생각을 철회해야했다.



「자살?」



「들은적 없는데요?」



「자살이라.....저희 병원에서 말입니까?」



나「뭐야?...도대체 뭐냐고?」



벌써 1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물었다.



그러나 어제의 일에 대해 알고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혹시 일부러 숨기는건가 추궁해 봤으나 오히려 머리를 잘못 다친거 아니냐고 끌려갈뻔 했다.



정신병원으로....



나[그럴 수는 없지!]



나는 잠시 혼란스러운 머리 속을 정리하기 위해 일인실로 돌아왔다.



나「....」



또다시 침대에 앉아 생각에 잠겼다.



드르륵~~



간호사「점심 드실 시간입니다.」



그리고 아까와 똑같이 간호사가 들어왔다.



나[벌써 점심인가...]



어느 사이 지나가 버린 시간이 아까운 건지 나는 방에 설치되어있는 전자시계에 눈을 돌렸다.



12월 24일 12:00



나「헤에...」



어느 사이 점심.



나는 간호사가 가져다준 밥을 먹기 위해 식기를 들었다.



나「....응?」



순간 강하게 느껴지는 위화감.



나는 그 위화감의 정체를 곧바로 알수있었다.



나「12월...24일?」



다시 눈을 크게 뜨고 시계에 눈을 돌렸다.



12월 24일 12:03



분명히 찍혀있는 날짜.



그것은 '어제'와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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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갑자기 미스테리물인가?」



분명 내가 이 침대 위에서 그 여자아이와 눈이 마주친게 12월 24일.



그리고 하루가 지났는 데 아직도 12월 24일.



절대로 일어날수 없는 일이다.



적어도 하루가 지났는데 날짜가 같다니...



나는 이 사실에서 한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나「꿈이구나!」



그렇다.



그냥 꿈. 조금 재수없고 조금 리얼한 꿈이었을 뿐이다.



나「하아...결국 꿈 엔딩이냐?」



너무 어이없는 결과에 나는 헛웃음을 흘렸다.



나「결국 나는 크리스마스의 절반을  이런데다가 쓴건가...」



그래도 어느 정도 재미는 있었다라는 점을 인정하며 창문으로 눈을 돌렸다.



....



퍼걱.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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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떡!



나「허억...허억...」



나는 악몽을 꾼듯 급하게 일어나며 무언가에게 쫒기듯 시계를 보았다.



12월 24일 8:00



나「노..농담하지마....」



3번째 반복된 날.



두번의 일을 겪고 난 후에야 나는 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을수 있었다.



벌써 두번이나 마주춰버린 그 아이의 눈.



나「그런 눈이 꿈같은 거일리가 없잖아!!」



이 무슨 크리스마스의 악몽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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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상황을 정리하자.



첫번째 24일에 나는 한 여자아이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



그것은 분명 내가 겪은 일.



꿈 같은게 아니라는건 두번째 24일을 경험하므로 똑똑히 알아차렸다.



그리고 찾아온 세번째 24일.



나「미치겠네....」



난 이런 일을 겪을만한 인간이 아니라고......



아마 상황을 봤을 때. 나는 지금 특이한 일을 경험하고 있다.



예지몽, 꿈, 데자뷰 기타 등등.... 중 하나겠지.



나「현실적으로 제일 확률 높은 것은 몰카...그리고 비현실쪽은...」



타임 리프.



똑같은 시간을 반복하는 것.



분명 영화나 여러 매체에서 보면 이런 일이 일어나는 데에는 꼭 이유가 있다.



타임 리프의 경우는....무언가 일어나는 일을 막는것이 대표적.



나「그렇다면 내가 지금 해야할 일은....」



저 아이를 살리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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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벅저벅



참, 내가 생각해도 이건 아닌것 같다.



사고를 당한지 몇일 지나지도 않았는데 이런 일이나 해야하다니.



저벅저벅



그렇다고해도 나에게 아무 도움도 안된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저벅저벅



끼이익~~



보통은 잠겨저있을 옥상의 문.



그러나 그 지금은 열려있는 듯하다.



저 아이의 의해서.



아이「!!?」



설마 누군가가 들어올거란 생각은 못한걸까.



갑자기 옥상으로 진입한 나를 보고 놀람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곧바로 얼굴을 파랗게하고는 뒷걸음질 친다.



아이「오,오지...」



나「너 말이야. 자살할거지?」



저벅저벅



나를 보며 저런 반응 보이느건 조금 슬프지만....할건해야지.



나「다 알고있어. 거기서 뛰어내릴거잖아.」



나는 그 아이에게 윽박지르듯이 말하며 천천히 다가갔다.



나「하지만...살아줘야겠어!」



그리고 한순간.



그 아이를 잡기위해 빠르게 다가가며 손을 뻗었다.



그러나 조금 늦은것일까.



그 아이는 이미 발을 뛴 상태.



아마 이대로 또다시 떨어져 죽을것이다.



나「하지만 내가 있거든!!」



꽈악!!



나는 한쪽손으로 나를 지탱하고 나머지 한쪽손으로 그녀의 손을 잡았다.



아이「놔,놔주세요오...」



나「미안하지만 그럴수 없거든.」



좋아. 이대로 끌어올.....



나「끄으으윽!!!」



한순간 몸을 덮치는 고통.



당연한 거였다.



나는 현재 차에 치이고 구급차에 실려온 환자.



적어도 사람 하나를 들어낼만큼 회복한 상태는 아니였다.



그렇다면 지금 이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원래 사람이 없는 옥상.



누군가가 와줄리 없다.



그렇다면....



나「저기말이야. 너도 좀 올라올려고 하면 안돼니?」



정말 이런 상황에 이런 말이나 해야하다니...



아이「시,싫어요! 놔주세요!」



나「목 놓는데도!」



아이「제발...저는 죽고싶어요...」



나「.......」



안된다.



이러다가는 결국 이 아이를 놓치고 말거다.



뭐, 지금 놓쳐도 또다시 오늘을 반복하게 될 가능성이 높지만...



나「그래도 역시 놓기 싫은걸....」



분명 반복된다고 해도. 또다시 기회가 있다고해도. 적어도 지금 이 아이를 구할수 있는 기회는 지금 뿐이다.



나「분명 자살이라는건 말이야. 뛰어내리는게 아니라 떠밀리는거야.」



아이「네에....?」



나「벼랑 끝에서 나쁜 일한테, 슬픈 일한테, 아픈 일들에게 떠밀려서 더 이상 나아갈곳이 없을때 선택하게 되는 곳이야.」



나「하지만 말이지. 그런 것들한테 져서 죽어버리면 아무것도 남지 않아.」



나「그 일들은 사라지지 않고 떨어진 너를 비웃기만 할거야.」



아이「하,하지만...」



나「하지만 너는 그렇지않아.」



아이「?」



나「너는 지금 내가 잡아줬잖아...이제 적어도 그 나쁜 것들을 같이 밀어줄 사람이 생겼잖아.」



나「너에게는 다른 것들과 달리 기회가 생겼다고!! 그런 것들에게 지지않고 살아갈 기회가 말이야!」



나「분명 난 너가 무슨 일을 경험한건지 몰라. 모르니까 이렇게 지껄이는거겠지. 하지만 도와줄게! 너가 무슨 일을 겪은건지는 모르지만 도와줄테니까!!」



아이「....」



나「제발 지금만큼은 사는것을 선택해줘...」



제발제발제발...이제 힘이....



나「나중에라도 안된다 싶으면 같이 뛰어내려줄테니까....끄으윽...」



내 말의 뜻이 조금이라도 전해진 것일까.



턱!



그 아이도 손을 뻗어 건물 난관을 잡았다.



나「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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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름 하기와라 유키호.



나「하기와라가라면 그 유명한 건설업...」



유키호「아니에요오.....」



하기와라가의 외동딸이나 되는 아이가 어째서 자살을 하려했을까...



그 이유는 존재했다.



어느 날 갑자기 그녀에게 들어온 선.



다른 가문의 아들과 선을 보는거였다.



남성공포증이 있는 그녀는 반대했지만.




유키호 부「제발 부탁이다! 유키호!」



유키호「아,아빠...」



유키호 부「하나뿐인 소중한 딸에게 이런말을 하고싶지는 않다...하지만 요즘 우리 가문이 많이 힘든 상황이란다....더 큰 가문의 힘을 빌리지않으면...」



망해버린다.



그 한마디 때문에.



자신의 가족을 위해 그녀는 선을 보았다.



만나본 결과.



상대방은 무척 괜찮은 남자였다.



매너도 있고 잘 생겼으며 그녀의 남성 공포증도 이해해줄것 같았다.



그러나 양측의 어른이 사라지자....



그의 태도는 돌변했다.



유키호의 사정을 알고있는 그는 유키호에게 심한 말을 하고....



함부러대할려고 했다.



나「그 죽일 놈이....」



유키호「....」



결국 뿌리치고 도망가다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유키호.



몸이 약한 그녀는 이렇게 병원에 실려왔단다.



나「그랬군...」



유키호「.......」



그 남자...아마 들어본적 있다.



j그룹에 회장의 아들...이라고 했지?



그것도 외동 아들이라던데....그 남자도 사실는 유키호를 마음에 들어한거일수도 있겠군.



유키호「들어..주셔서 고마워요...」



나「응. 그래.」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손을 뻗었다.



나「자, 그럼 가자.」



유키호「네? 어디를요?」



나「어디긴. 도와준다고 했잖아. 해결해줄게.」



유키호「잠시만요. j그룹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거 같은데...」



나「흐음...」



유키호「j그룹은 엄청 큰 대기업이에요. 그 기업의 외동 아들이라고요....그는」



그녀는 아마 내가 구할수 없다라는 사실을 확신하고 있는거같다.



나「괜찮아, 괜찮아.」



유키호「괜찮지...」



나「이래뵈도 나. 미나세 그룹의 차남이거든.」



유키호「.....」




나「......」



유키호「예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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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내가 어떻게 해결했느냐....



나「아버지. 나 약혼자 생겼어.」



아버지「푸웃----!!!!!」



나「더럽게 뭐하는거야?」



아버지「야,약혼자?」



나「응. 방해할 생각하지 마. 길거리에서 기업 기밀 외치면서 굴러다니는 아들 보기싫으면.」



아버지「흥! 네놈이 어떤 사람을 만나든 아무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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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무 사심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녀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내가 땡잡기 위해서랄까....



유키호「저기....어째서 저를 도와주신거죠?」



나「에.....」



1년이 지난 지금.



나와 그녀는 케익이라도 같이 먹기 위해 같이 거리에 나왔다.



나「그러니까...반했었거든.」



유키호「예?」



나「응. 반했었다. 한눈에 뿅갔어.」



유키호「....」



무언가 농담같이 말하지만 이 말들은 모두 사실이다.



첫번째 24일.



나는 그녀. 하기와라 유키호에게 한눈에 반하고 말았다.



한번 본거만으로 머리속에 상하게 남아버린 무척 귀여운 얼굴.



그런데 그런 얼굴에 있는것은 짙은 슬픔뿐이었다.



나는 그것이 너무 슬퍼서. 고작 첫사랑이 자살해버린 여자라서 첫번째 24일은 누워만 있었다.



세번째 24일....그녀를 구할수있다는 사실에 내가 얼마나 기뻐했는지 그녀는 모른다.



유키호「잠시만요! 그럼 내가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놔준다는것도..」



나「당연히 거짓말이지」씨익



유키호「최악이에요....」



나「나 상처받는다.」



나도 참 변태구만....자살 중인 여자에게 반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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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마키아입니다.



많이 오글거렸나요?



하핫. 그래도 봐주세요.



제가 인소를 많이 봐서 그래요.




인소탓 인소탓.



유키호의 똑바로를 듣다가 생각난 스토리입니다.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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