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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 술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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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30, 2014 12:44에 작성됨.

 

P「오늘은 오랜만에 단체 라이브였네」

하루카「그러게요 정말 오랜만이네요~」

P「다들 뒤에 스케줄도 없고... 오랜만에 단체회식이나 할까?」

하루카「좋아요!」

P「여기 주변에 나랑 내 친구가 자주가는 음식집이 있는데 그곳으로 갈까?」

P「오늘은 내가 쏠게.」

치하야「괜찮으신가요 프로듀서? 일부러 그러시지 않으셔도...」

P「괜찮아 괜찮아 이런데서라도 남자답게 행동해봐야지!」

하루카「(이미 충분히 모두가 반할만큼 남자다우신데...)」

-----
【음식집】

아즈사「프로듀서~ 여기선 저희들끼리 술 한잔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P「안됍니다. 다른 아이들이 있기도 하고, 제가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누가 이 아이들을 책임지고 집에 데려다 주나요?」

아이돌 일동「「「 에? 」」」

P「왜 모두들 놀라고 그래...」

P「사실 시간으로 봐서는 라이브가 끝나고 모두가 바로 집에 돌아가야하는건데」

P「너무 오랜만에 모두가 모인거라 조금 아쉬워서 내가 모두의 부모님에게 부탁해서 반드시 다 하나하나 집에 데려다 드릴테니까 오늘만 양해바란다고 했지」

마코토「그..그뜻은!」

유키호「프..프로듀서가 직접 저희를...」

히비키「지...직접 집까지...」

P「역시 이건 좀 폐를 끼치는걸까」

이오리「아, 괜찮아 오늘은 직접 데리러 올 필요없으니까. 응? 걱정된다고? 필요없다 했잖아!」

P「이오리... 역시 모두 그냥 집에...」

아이돌일동「「「 괜찮습니다! 」」」

P「그...그렇다면 사장님! 여기...」

알바생「네! 갑니다~」

P「어?」

알바생「어?」

P「네가 왜 여기있는거야!?」

친구「아니아니, 그게 여기 너랑 자주오다보니 여기 사장님이랑 친해지고 해서...」

P「그런건가...」

친구「그런거지. 특별히 오늘 내가 서비스 많이 해줄게」

P「괜찮은거야?」

친구「괜찮아 너라면 사장님도 OK 해주실거야」

P「그래? 그럼 여기 갈비 12인분이랑 음료수 12병만 줄 수 있어?」

친구「에? 술은 주문안해?」

P「애들 앞에서 어떻게 술을 마시냐」

하루카「(취해도 상관없지만 집에만 데려다 주신다면)」

SD카라멜「(나도 데려다준다면 상관없어요)」

리츠코「저기 죄송해요 친구분, 프로듀서도 나름 프로듀서로써 생각하는거니까」

친구「그래요? P의 술버릇 또 보고싶었는데 아쉽네요」

아즈사「네?」

친구「그럼 주문하신대로...」

친구「네?」

아즈사「방금 프로듀서의 술버릇...」

친구「모르시나요?」

아즈사「네... 프로듀서는 술에 은근 강하셔서」

친구「하핫 저는 P보다 술에 강해서 항상 술을 같이마시면 술버릇을 본답니다.」

미키「미키 나이에 술은 안돼는거지만 허니의 술버릇 궁금한거야」

아즈사「알으켜 주실수 있나요?」

친구「아니 그게... P가 말하는걸 꺼려할테니 말 안하는게...」

꽈악

친구「(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아즈사「부탁할게요~」

친구「(부탁이 아니야! 얼굴만 웃고있을뿐 이건 협박이다!)」

친구「(미안하다 P 솔직히 그렇게 부끄러운것도 아니잖아?)」

친구「사실  P의 술버릇은...」

P「어이! 말하지말라고!」

꽈악

P「읍-! 마코토!?」

마코토「죄송해요 프로듀서」

친구「그녀석 술에 취하면 들러붙어요」

아이돌 일동「「「 ! ? 」」」

P「부끄럽잖아!」

아즈사「그런거였나요?」
 
친구「에? 생각보다 침착한 반응이시네요」

아즈사「네- 그럼 여기 맥주 30병만 주실수 있나요?」

친구「네?」

P「아즈사씨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 많은게」

하루카「괜찮습니다!」

이오리「술값은 내가 내도록 할게!」

P「코토리씨,리츠코씨,사장님! 좀 말려보세요!」

코토리「에헤헤... 에헤...」

P「기대한 내가 바보였나... 하지만 리츠코씨!」

리츠코「아즈사씨!」

P「역시 리츠코씨! 제대로 혼내주시는구나」

리츠코「30병만으로도 안취할수도 있으니까 50병은 시키죠」

P「어?」

P「저기 리츠코씨 뭔가 잘못됏는데요...」

P「사장님! 아이돌이랑 사무원이 술에취한걸 다른사람이 본다면 저희 평판도 떨어진다고요! 말려보세요 좀!」

타카기「걱정말게 방금부로 이 가게를 잠시 빌렸으니 보는 사람을 없을걸게」

P「아 그런가요? 그럼 다행...이 아니잖아요!?」

타카기「사실 나도 조금 궁금했었다네」

P「사장님!」

친구「그럼 주문대로-」

P「잠깐! 기달려!」

P「모두들 술은 좀 그렇지!? 그치!?」

하루카「사실 저는 20살이였습니다.」

마코토「저도」

유키호「저도오」

이오리「난 사실 이렇게 작아보이지만 우리 미나세가의 기술력때문이야 사실 20살이라고?」

마미「아미, 그동안 속여서 미안해 사실 난 20살이였어」

아미「마미, 나도 미안해. 사실 나도 20살이였어」

P「그만! 알았으니까 그만!」

P「정신력으로 버텨보이겠어! 너희들앞에서 창피한꼴 절대로 보여주지 않을게!」

하루카「(그 모습을 보고싶은거에요 프로듀서...)」

SD카라멜「(불타오르지 않나요?)」

-----
【몇시간후】

하루카「(역시 프로듀서... 거의 다 잠들었는데도 버티시고 계시네요...)」

하루카「(프로듀서는 꽤나 빈틈없는...)」

P「후에?」

하루카「취했다.」

치하야「아자!」

하루카「치하야, 그런 반응 안 좋아...」

아즈사「프로듀서의 취한모습 저도 처음보네요」

친구「저기... 전 이제 가봐도 돼나요?」

아즈사「고마웟어요 친구분」

친구「(P녀석... 이런 여자들한테 둘러싸여서 부러워했건만... 미안하다)」

P「히끅」

타카기「오오... 이것이 P군의 취한모습인가」

하루카「딱히 아무렇지도 않은데요...」

하루카「저희에게 정말로 보여주기 싫은걸까요...」

하루카「그렇다면 저희는 괜한짓을 한게...」

와락

P「하루카아~」

하루카「!」

아이돌일동 「「「 !!!! 」」」

P「으음~ 부드러워!」부비부비

하루카「에엣!? 프..프프프프프프프프로듀서!?!?!?」

P「하루카아~ 하루카아~」

꼬옥

하루카「평소의 프로듀서랑은 너무 달라! 이런 프로듀서... 나는」

P「하루카의 쿠키도 맛잇고 리본도 예쁘고 얼굴도 이쁘고~ 정말 사랑스러워어~」

하루카「나는 정말 좋습니다 네!」

하루카「아아! 폭발해버려요!」

P「하루카~ 조아해~ 사랑스러워~」

하루카「아아... 이거 못 버티겠어요!」

하루카「(털썩)」푸슛

코토리「폭발했어! 하루카가 폭발했다고!」

치하야「하루카! 프로듀서... 역시 취한모습은 어떤 사람이라도 꼴불견이네요」찌릿

P「치하야의 그런점도 귀여워어~」

와락

치하야「하지만 프로듀서는 다릅니다 항상 취했으면 하네요.」

코토리「치하야 생각이 바뀌는데 1초도 안걸렷어」

P「치쨩~ 노래만 부르지말고 나랑도 좀 같이 있어줘~」

치하야「엣- 저,저기 프로듀서...」

P「치쨩은 내가 좋아? 노래가 좋아?」

치하야「저...저는」

P「치쨩~」부비부비

치하야「프로듀서가 좋습니다.」

P「그치? 치쨩도 내가 좋지?」

P「나도 치쨩이 좋아~ 볼에 뽀뽀!」

치하야「엣!?」

아이돌일동「「「 어어!? 」」」

P「간다아~」

치하야「엣 자,자자자잠깐만요!」

P「치쨩은 내가 싫은거야?」훌쩍

치하야「 」

치하야「(털썩)」

코토리「P군 현재 2명을 격추시켰습니다! 엄청난 속도에요!」

타카기「이거이거... P가 술을 입에 잘 대지 않는 이유가 더 있었구만」

마코토「프...프로듀서... 내가 원한 왕자님은 이런 왕자님이...」

P「마코토~ 나의 공주니임~ 공주님 앉기!」

와락

마코토「딱 이런 왕자님이엿어요.」

P「공주님에겐 왕자님의 키스가 필요하겠지이-?」

마코토「///」

P「잠에서 깨어나세요 마코토 공주니임~」

마코토「 」

마코토「(기절)」

코토리「엄청나요! 마코토군이 1분도 안돼서!」

유키호「마코토군...」

P「유키호~」

와락

유키호「후엣!?」

P「유키호의 남자공포증만 없었으면 말야-」

유키호「없었으면요...?」

P「내가 바로 고백해버렸을텐데 말이야!」활짝

P「너무 사랑스러워! 마치 천사!」

P「하지만 유키호가 남자를 무서워하니 나로써는 정말 슬퍼...」

유키호「저,저저저는 프로듀서라면 괘...괜찮아요!」

P「정말-? 그렇다면 나랑 결혼해줘 유키호-!」

유키호「 」
유키호「(기절)」

코토리「사장님! 유키호가 삽을 든 상태로 기절했어요! 땅을 파기도 전에 KO당했다고요!」

아즈사「프로듀서의 술버릇.... 상당히...」

P「아즈사씨!」

아즈사「네?」

P「아즈사씨는 대체 뭡니까아? 항상 밤에 저랑 술 마시자 하고!」

P「다 큰 어른이 그러시면 안대져!」

아즈사「프로듀서?」

P「맨날 아즈사씨를 앞에두고 참는 져를 좀 생각해주세여!」

P「유혹하시는겁니까아-?」

P「그러시지 않아도 저는 처음부터 넘어가있었다고요!」

와락

아즈사「프로듀서씨...」

P「키스해도 돼나여?」

아즈사「엣.. 그,그건」

P「...」

아즈사「(프로듀서의 입술이 가까워지고 잇어...)」

아즈사「안돼요!」

P「예에-?」

아즈사「아직... 제대로 연인이 되기 전까지는...」

P「아즈사씨...」

아즈사「죄송해요 프로듀서」싱긋

P 「그렇다면 기습 볼뽀뽀!」

아즈사「...」

아즈사「(털썩)」

코토리「아즈사씨가! 아즈사씨가 웃고있는 상태로 기절햇어요! 강합니다 프로듀서!」

이오리「잠깐 너- 아무리 그래도 술버릇이 너무!」

P「이오리~ 」와락

이오리「자,잠깐!」

P「높이 높이 날아라!」

P「이오리~ 츤데레 너무 귀여어!」

P「이오리는 귀여어운데 왜 계속 튕기기만 할까아?」

이오리「이,이거 놔 바보야!」

P「싫지롱~ 안놓을거다!」

P「이대로 결혼도 하고싶다고오~」

이오리「///」

이오리「바보!」 휙

P「어어? 이오리 그러면 넘어지-」

꽈당

이오리「!」

P「아, 넘어지면서 입술이 이오리의 이마에... 데헷」

이오리「하우...」

P「이오리?」

이오리「하우우...」

코토리「이오리 넉다운! 저건 노림수엿을까요? 이오리가 프로듀서를 발로 차려는데 균형을 못잡고 넘어지면서 사고키스!」

타카기「점점 P군이 무서워지네만...」

아미,마미「오빠! 우리는 우리는?」

P「아청법」

마미,아미「에?」

코토리「에?」

타카기「음?」

P「교복 반대! 로리 반대!」

SD카라멜「(아 저는 교복 환영 로리 환영입니다.)」
SD카라멜「(사실 편식같은건 안해요)」

코토리「편식이라니...」

타카기「누구랑 말하고 있는건가?」

코토리「네? 저도 모르게 갑자기...」

아미「마미... 우린 역시 어려서이기 때문에 안되는건가...」

마미「그런걸지도...」

P「사실 괜찮아!」

아미「에」

마미「에」

P「놀랐지이? 이번엔 내가 장난 좀 쳐봣다고 헤헤」

아미「후후 그런걸로 우리가 질꺼라고 생각했NA?」

마미「우린 그런걸로 넘어가지 않는다GO?」

코토리「...」

코토리「저기, 아미? 마미?」

휙휙

코토리「... 선채로 기절했는데요?」

타카기「이거 내일이 두려워지는구만」

미키「허니가 이상해진거야」

미키「이런건 허니가 아니야!」

P「미키!」와락

미키「아닌게 아닌거야!」와락

코토리「...라며 안긴상태로 기절했습니다.」

타카기「미키의 집착도 대단하구만」

P「미키 무거워어~」

미키「」

P「대신 업어줄게에」

휘익

코토리「미키는 이제 시체처럼 보이는걸요」

타카기「사실 P군은 프로듀서가 아니라 좀 더 다른 업계쪽에서 더 빛나지 않았을까 하네만」

P「모두 모두 정말 져아~」

P「털썩」

코토리「에?」

타카기「쓰러졌구만」

코토리「잠시만요 아직 남은아이들은!?」

타카기「굳이 깨워서 실험할 필요가 있었을텐가」

타카기「알면 억울해 할테지만 어차피 자고 있었고」

타카기「솔직히 말하자면 코토리, 자네가 아쉬운거 아닌가?」

SD카라멜「(젠장 내 차례가 곧 이였는데!)」

코토리「... 하핫」

타카기「그런거였군」

타카기「그럼 우리 둘이서 모두를 데려다 주도록 할까」

코토리「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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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765사무소】


히비키「우갸! 결국 프로듀서의 술버릇 보지 못했어!」

타카네「저도 정말로 궁금했으나 너무 졸려서 그만...」

리츠코「(아쉬워... 아쉽다고!)」

야요이「저도 자고 일어나보니 어느새 집이여서...」

타카네「혹시 여러분들은 귀하의 술버릇을 못보셨는지...」

하루카「...」

치하야「...」

유키호「...」

마코토「...」

아미「...」

마미「...」

아즈사「...」

미키「헤헤...」

이오리「...」

덜컹

P「으으 머리야...」

P「모두들 미안 어제는 데려다 주지 못해서...」

P「나도 정신차려보니까 집이라서... 어제의 기억이 잘 안나네...」

P「아무튼 험한꼴을 보인것 같아서 정말미안해!」

하루카「///」

치하야「///」

유키호「///」

마코토「///」

아미「///」

마미「///」

아즈사「///」

미키「///」

이오리「///」

P 「모두들 왜그래?」

P 「내가 어제 무슨 꼴을 보엿길래...」

P 「혹시 코토리씨는 아십니까?」

코토리 「저는 그저 폭탄이 터지는걸 봣을뿐이에요」

P 「네?」

P 「무슨 소리를...」

P 「사장님이라면 아실지도 몰라!」

P 「사장님!」

타카기 「자네, 생각보다 대단한 사람이구만」

P 「네..?」

타카기 「그런 열정으로 모두를 프로듀스 해주시게!」

P 「도대체 난 어제 무슨짓을 한거야!?」

RRRR~

코토리 「아, 여보세요」

코토리 「네, 네」

코토리 「네!?」벌떡

P 「코토리씨!? 무슨일이신가요!?」

코토리 「저기... 공연관계자분께서 한번만 더 단체콘서트를 열어주실수 없겟냐며...」

P 「어제 했는데 또?」

코토리 「인기가 너무 많아서... 투표를 열었는데 투표율 100%로 앵콜을 원해서...」

P 「그렇지만 아이들의 상태가 안좋...」

아이돌일동 「 「 「 할게요! 」」」

P 「너희들... 괜찮겟어?」

하루카 「끝나면 또 회식할거죠!?」

P 「응?」

치하야 「저는 회식하나만 있으면 힘낼수 있습니다.」

이오리 「저번에 그 음식점 맘에 들던데, 거기 사장과 친구를 데려와서라도 거기 음식을 먹어야겠어」

P 「너희들...」

P 「그래! 모두들 힘내보자!」

아이돌일동 「 「 「 화이팅! 」」」

코토리 「왜 저는 저기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뒤에서 악마가 보이는걸까요.. 망상을 너무 많이 했나봐요」

타카기 「코토리군. 나도 보인다네」

코토리 「엣- 사장님도?」

코토리 「망상을 자주 하시는...」

타카기 「그런 뜻이 아니고」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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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원래는 프로듀서가 모두를 집에 데려다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훈훈한 이야기였는데 어째서 이렇게 됐죠?

역시 나는 훈훈함과 거리는 먼가 봐요 하하...

뭔가 요즘 글을 안써서 근질근질 거려서 대충 끄적여볼려고 들어왔는데

어느새 막장이 됐네요 하하...

그럼 전 이만~!

추가- ㅠㅠ 급하게 나갈곳이 생겨서 대충 훑어보고 나갔는데 설마설마하던 내가 제일 두려워하던 중첩이 있었을줄이야 죄송해요 ㅠㅠ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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