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본격 이곳사람들이 역할극 하는 그런 상황 2막

댓글: 4 / 조회: 1564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3-29, 2014 22:50에 작성됨.

P「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코토리「아, 프로듀서 씨도 수고하셨어요~」

P「오토나시 씨도 수고하셨어요. 비록 오늘까진 일이 제법 많았지만 내일은 모처럼 맞이하는 오프니 실컷 쉬세요.」

아즈사「다녀왔습니다~」

P「어서오세요, 아즈사 씨. 오늘 화보 촬영 힘들지 않으셨나요?」

아즈사「 아뇨. 즐겁게 할 수 있어서 좋았는걸요~」

P「아참, 아즈사 씨 모처럼 내일 오프인데 같이 한 잔 안하실래요?」

코토리「아? 치사해요, 프로듀서 씨!
오늘은 제대로 저도 끼어주시라고요!」

아즈사「후훗~ 오토나시 씨도 같이 가요~」

코토리「아즈사 씨...」(훌쩍)

P「아.... 아.. 네 오토...나시.. 씨도.. 같이 가죠...」(쳇...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코토리「으응? 프로듀서 씨 무슨 말하셨나요 ?」

P「아무 것도 아닙니다. 자 그럼 출....」(그래 좋게 생각하자 어짜피 아즈사씨도 계시고, 2X지만 오토나시 씨도 상당한 미인...설마 아저씨 한명이 끼이겠어) 

코토리「프로듀서 씨? 출발안하시는건가요?」(방금 사장님이 보인듯한 느낌이...)

P「아...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상한데?, 사장이 끼어들어서 나도 참가하겠네, 라고 말할줄 알았는데, 기분탓 인가보군.)



아즈사「아. 그리고보니 얼마전에 미아가 되었다가 좋은 가게를 발견했는데요. 그곳으로 가도 될까요??」

P「그럼 그곳으로  출발합시다.」

코토리「한번 잃어버린 길은 다시 찾아갈 수 있는건가요!?」

아즈사「오토나시 씨. 제가 길치라고 하더라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구요. 
그리고 술집이기도 하고....」중얼

P「코토리 씨 너무하시네요. 아즈사 씨 너무 무시하는거 아니에요?」(아즈사 씨 괴롭히는거 그만둬. 이 썩은 부녀자!)

코토리「윽, 두 명에게 공격당했어...」

코토리「잠깐, 프로듀서 씨! 왜 이렇게 화내시는거에요!」

P「자자 잡담은 여기까지. 빨리 출발합시다. 그럼 아즈사 씨 앞장 서주세요.」

아즈사「네~ 사무소에서 멀지 않은 곳이니까요.」

코토리「무시당했어? ....아즈사씨이이이 프로듀서씨가 심술부려요오오오」엉엉

P「딱히 무시할려고 무시한 건 아니니 오해는 말아요.」(쳇 아즈사 씨 힘들어 하잖아! 달라붙지마!)

코토리「...나이가 드니까 과민해진 모양이에요.. 죄송합니다 프로듀서 씨.(무미건조)」

아즈사「아. 얼마 전에 토모미와 쇼핑 중에 오토나시 씨와 어느 남성 분과 같이 걸어가는 것을 봤는데. 역시 데이트였나요?」

코토리「헤엣? 그럴리가 없는데....잘못 보신거 아니에요?」

P「그건 술집에 도착하고나서 얘기합시다. 근데 이곳은 어디죠?」

코토리「...그러게요, 아즈사 씨를 따라 걷다보니 묘한 곳에 와버렸어요」

아즈사「분명히........어라? 여기는 어디일까요?」

P「아즈사 씨... 여기 길 맞아요?」(당황하시는 아즈사씨 궈여워!!!)

아즈사「이상하네요. 분명히 아까 그 골목에서 돌아서...」허둥지둥

P「혹시...우리 길을 잃은건 아니겠죠?」(귀여워...)

코토리「...프로듀서씨 아즈사씨를 보는 눈이 음흉하다고요」

-----------------------------------------

이오리「진짜로 뭐냐고, 심부름 연습은...이 이오리님이 그런 일 까지...엑, 아즈사? 뭐하는거야 여기서?」

아즈사「어머! 이오리짱?!」

P「아니! 이오리 네가 어째서 여기에 있는거야?」(쳇 방해꾼 마빡이잖아)

이오리「뭐야, 그 말투! 이 슈퍼 아이돌 이오리님을 만나서 기분이라도 나쁘다는거야!?」

이오리「코토리에 프로듀서까지...뭐야, 이 이오리님을 두고 세 명이서 맛있는거라도 먹으러 가는거야?」

P「아니..길 잃었어...」

아즈사「후훗. 세 명이서 한잔 하려고 가던 중이였는데......그보다 이오리 짱은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니?」

이오리「아즈사한테 길 안내라니, 셋 다 바보아니야?」

P「자, 잡담은 그만하죠. 길이나 빨리 찾읍시다.」

코토리「...우리가 아즈사 씨를 너무 과대평가한 모양이네요.」하아

아즈사「죄송해요. 제가 괜히 장소를 권해서...」

코토리「아즈사 씨가 죄송하실건 없어요. 아즈사 씨한태 괜히 길안내를 시켜서 아즈사 씨를 곤란하게 만든건 저기 있는 아즈사 씨의 프로듀서니까요.(못마땅)」

이오리「어, 어이! 바보 프로듀서! 자, 이거나 받으라고 (스마트폰 지도앱)」

P「어.. 뭐라고요 코토리씨?? 
%25EC%2599%2580%25EC%259E%25A5%25EC%25B0%25BD1.jpg
으악! 스마트폰!」

이오리「뭐, 뭐하는 거야, 이 멍청아! 」

코토리「와, 큰일이야~프로듀서씨 큰일 났네요~」메롱

이오리「 .............(멍) 뭐, 어짜피 바꿀 생각이었으니 큰 문제는 없지만 말이지.」

P「미안해, 이오리....사과의 의미로 한턱 낼게, 우리랑 같이 갈래?」

이오리「완전히 박살이 났네...하아...뭐, 못 어울려줄것도 없지.」

P「일단 한순간이나마 지도를 봐서 그런지 길은 어느 정도 알겠어요. 
자, 나를 따라와주세요!」

아즈사「후훗. 부탁드려요~」

코토리「흐응, 프로듀서 씨를 믿어도 될까요?」

이오리「뭐, 한번 믿어볼까.」

P「아앙? 그리 못미더우면 코토리 씨는 딴데 가세요. 훠이훠이」

코토리「(한숨) 남자가 쪼잔하게 뭐에요?」

아즈사「정말이지. 아까부터 두 분다...」

이오리「그니까 말야, 둘다 꼴볼견이라고」

P「자 아즈사 씨 , 이오리. 저런 노처녀 병아리는 무시하고 빨리 갑시다.」

아즈사「아아. 프로듀서씨. 오토나시 씨에게 그러시면 안되죠!」

코토리「그으으으....(한숨) 네네, 누나인 제가 참을게요~ 프로듀서군~」

P (으윽, 아즈사씨가 화내셨어... 그렇지만 귀엽다.)「알겠어요. 사과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오.토.나.시.씨」

코토리「 (아즈사 흉내) 아라아라, 괜찮답니다? 프.로.듀.서.씨?」

P「(인내심의 한계가 끊어진다!) 오.....토....나!!!!!!! 」



쿠로이「하. 어디선가 시끄러워서 한번봤더니 3류 프로덕션의 패배한 개들이 아닌가?」

아즈사「어머. 쿠로이 사장님 아니세요?」

코토리「쿠로이 프로, 가 아니라 사장님?」

이오리「뭐야? 매일매일 치사한짓 만 하는 거지 아저씨잖아? 흥!」

쿠로이「논!  우리 961프로덕션은 3류 765프로에게 신경쓸 여유 따위 없다!」

이오리「그나저나 프로듀서? 이 이오리님을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 샘이야! 저런 아저씨는 무시하고 가버리자고!」

P「(이미 정신줄을 놓음) 넌 입다물어 빌어먹을 마빡!」

이오리「뭐,뭣? 프, 프로듀서 드디어 미친거야?」

P「그래 미쳤다. 어쩔래? 내가 저런 2X 노처녀 부녀자에게 저런 농락 당하고 멀쩡하면 내가 사람이냐!!!!! 」

쿠로이「후후후 , 상당히 재미있는 상황이군. 패배자들의 내분인가.」



리츠코「으으. 오늘도 아미 때문에 힘들었....어라? 저쪽에서 뭔가 소란이.... 뭐 신경쓰지 말까..」

코토리「 이.. 이게..! 듣자듣자하니까 어린게 자꾸 막말이네!」

아즈사「저..저기 두 사람 다 좀 진정을...」

P「막말 안하게 생겼어?, 듣기 싫었으면 처음부터 끼이지 말던가! 마이에게 패배한 3류 주제에!」

이오리「이, 이, 용서할 수 없어! 아빠한테 말해서 너 따위 짤라버릴꺼야!  (뒤적뒤적) 아,핸드폰도 이 최악 바보 녀석이 깨트렸지?」

쿠로이「아즈사라 했던가? 끼였다간 좋은소리 못들을걸세, 구경이나 하게나.」

아즈사「하지만 그냥 두면..... 」

리츠코「아아...정말 민폐네...그런데 왠지 익숙한 목소리가...」



코토리「2류다 이 바보 녀석! A랭크였다고! 이 무능 프로듀서 주제에!」

P「뭐 어쩌고 저째? 언제는 나보고 결혼하자며 부탁하더니만!!」

코토리「그, 그건.. 지금이랑 관계없잖아!」

아즈사「에? 코토리 씨가 그런 애기를?!」

쿠로이「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이거이거 최고로군.」

코토리「시끄러워! 너만 없었으면 마이 정돈 100 번이라도 이길수 있었어! (미침)」

쿠로이「뭐가 어쩌고저째?」

P「물론 내가 거절해서 그땐 살짝 미안한 맘이 들긴 했는데 이젠 그럴 가치도 없다는걸 느꼈어.」




코토리「그...그...그...바보 최악 멍청이」울먹

이오리「코, 코토리 뭔가 무섭네」

아즈사「그...그보다 이 상황을 해결해야......어?」

리츠코「대체 여기서 뭐하고 있는겁니까아아아!!!!」

P「리....리츠코!!!」(망했다. 귀신교관!!!)

리츠코「프로듀서!!!! 여기서 정좌!!!!」

P「싫어! 내가 왜 여기서 정좌하냐! 여긴 길바닥인데? (아직 정신줄 못잡음)」

코토리「리츠코오...프로듀서가 나 괴롭혔어어어」울먹

P「무슨 소리 하시는 겁니까? 오토나시 씨, 제가 언제...」

코토리「여자 마음을 우롱하는 저 바보 좀 어떻게 해줘어어어 엉엉」

P「쿠로이 사장.」

쿠로이「뭐냐, 3류.」

P「뒤를 부탁한다! (밀치기)」퍽

쿠로이「이...이런! 」




P「(줄행랑) 젠장! 아즈사 씨에게 고백 좀 하려 하니까 왜 날 가만히 두지 못하는건데!!!!」

아즈사(프...프로듀서 씨가 나...나에게 고백?!!!!!)

리츠코「이 바보들이!!!! (쥘부채를 풀스윙으로 휘두름)」부웅

이오리「우, 웃.. 엄청난 바람이네...」

쿠로이「으어억!」

P「 (도망치면서) 다른 사람 때리면 안되지!」다다다

리츠코「(빠직) 프.로.듀.서. 순순히 정좌하지 않으면 각오하는게 좋을꺼예요.  」

P「싫어! 너한테 잡히느리 차라리 765를 그만둔다!」

리츠코「그리고 코토리 씨도! 」

코토리「 엑? 왜 나를?!」

리츠코「거짓울음 티나요. 코토리 씨.」

코토리「큿.. 들켰나아...그래도 진심...이었다고요!(그러면서도 순순히 정좌)」

쿠로이「이게 뭔 소란인지... 이봐 3류 프로덕션의 프로듀서! 사람을 쳤으면 사과해야하는거 아닌가?」

리츠코「뭔가..문제라도?(찌릿)」

쿠로이「아니, 아무것도 아니라네.」

이오리「니히힛♬ 프로듀서 때문에 조금 짜증나긴 했지만 재밋네, 어른들의 싸움도♩」



리츠코「대체 뭐 때문에 이런데서 소란을 피운건데요?」

코토리「이야기하면 길달까... 어쨋든 프로듀서 잘못이에요!」

쿠로이「내가 설명해주지. (상황설명중... 지금 시점에선 쿠로이가 제일 객관적)」

코토리「시끄러워요, 쿠로이사장.」

아즈사「프로듀서 씨, 그렇게 가버리셨는데 괜찮은걸까?」

P「다 들리거든? 빌어먹을 썩은 새랑 마빡아!!!!, 그리고 아즈사씨 좋아합니다!!!」

리츠코「그쪽이냐!!(쥘부채를 프로듀서에게 던짐)」

P「우갸악!」




P「젠장. 사람을 밧줄로 묶는건 너무하잖아!」

이오리「흐응, 오랜만에 양복 오빠들이나 불러볼까.」

리츠코「이오리. 그건 참도록 해. 일단을 설교를 해야하니까(반야가면 착용)」

이오리「뭐, 리츠코라면 믿고 맡길 수 있지.」

P「 젠...젠장!!! 아무나 다 좋으니까 제발 살려줘!!」

리츠코「대체 다 큰 성인들이 밖에서....」




P「지...지겨워...」

코토리 (바보  프로듀서 따위 쿠로이 사장이랑 이어주마...」중얼중얼

P「코토리 씨 생각은 입으로 하는게 아닙니다만?」

코토리「잠깐 쿠로이 사장, 그런곳...에?」피욧!?

쿠로이「 참으로 상스런 여자군. 어떻게 그 와중에 그런 생각을...」

리츠코「후후. 코토리씨. 꽤나 여유있으시네요.(쥘부채를 바닥에 강하게 내리치며)」촥!

P (후후후 쌤통이다.)

코토리「 피,피욧.. 죄송합니다아」꾸벅

리츠코「어.쨌.든! 두 사람 다 사과하세요!」

코토리 (꾸벅)

P「알았어. 미안해요 미.나.세 , 오.토.나.시.씨」

P (쳇, 빌어먹을...오늘도 나혼자 마셔야 하나...)하아

리츠코「아. 그리고 프로듀서. 아즈사 씨에게 고백하려고 했던 얘기는 내일 사무소에서 자세히 듣도록 하죠. 후후후.」

P「뭐... 뭐라고?!」

리츠코「설마 이유를 모르시는건 아니겠죠?」

쿠로이 (나보다 더 악독해 보이는 사람은 처음 보는군.)

P「그래...배째라, 배째라고...어짜피 이런 인생, 난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도 못하고 사는구나.」

코토리「흥, 꼴좋다 바보 프로듀서」

리츠코「코토리 씨는 이번 일에 대한 반성으로 서랍에 있는 얇은책. 압수입니다!」

코토리「피, 피욧? 차, 차라리 절 죽이세요오오!」




P (잠깐 좋은생각이 났어.)「좋아, 리츠코 네가 뭔 얘기를 할건지 대충 예상이가. 내가 참 나쁜놈이지. 따라서 책임감을 가지고 여길 그만 두지.」

코토리이오리리츠코아즈사「에? 에에에에엣?」

P「 왜? 내가 여기 그만 두면 해결 되는거잖아? 어짜피 다 나한테 안 좋은감정 생겼을테고, 안 그래?」

쿠로이 (호오 , 저녀석 제법 재밌는걸 생각해냈는데? 나도 장단에 맞춰주지)

코토리「그, 그럴수가...」

이오리「무슨 소리야? 이 바보녀석...」

리츠코「자...잠깐. 프로듀서?! 가..갑자기 그런 얘기를 하시면...」안절부절

P「아아, 그러고보니 여길 그만두면 난 이제 백수구나. 이제 어디서 일하지?」

쿠로이「걱정은 접어둬라 삼류, 아니 이제 삼류는 아니겠군. 특별히 세레브한 내가 너를 스카웃 할테니.」찡긋

P (쿠로이사장 눈치 빠른데? 좋았어.)

P「그러므로 이거 사표야. 받아.」

리츠코「그러니까 프로듀서. 그럴려고 말한게...」

코토리「...프로듀서 씨?」

P「분명히 961 프로덕션이라면  쥬피터라거나 Project Fairy 같은 실력파들이 많지. 거기다 이곳이랑 달리 사원복지도 좋고 말이야. 」

쿠로이「위. 물론이다. 거기다 넌 내가 스카웃 할테니 A급 이상의 대우는 할것이다.」

P「그럼 이만! 갑시다, 쿠로이 사장님. 같이 한잔 합시다!」

쿠로이「위.」

리츠코「아즈사 씨 어어어어떡하죠?! 이러다가 정말로 프로듀서가...」안절부절

코토리「거짓말이죠 프로듀서 씨이? 하하 , 제가 잘못했어요오?」안절부절

아즈사「......」(떠나는 프로듀서를 지그시 바라본다.)

코토리「」머엉

P (떠나기 직전 아즈사에게 윙크!)

아즈사 (후훗. 그렇게 된거였네요. 프로듀서씨도 참.)

아즈사「...그렇게 된거였네요. 후훗. 」

리츠코「아즈사 씨. 무슨 말인가요?」

코토리「아즈사 씨? 저.. 그.. 그게  안말려도 되는거에요오?」안절부절

아즈사「프로듀서 씨, 그만두시지 않을 거예요. 분명.」

리츠코「에? 그게 무슨...」

코토리「둘이서만 속닥거라지 말고 프로듀서씨를 말리라고요오~ 」아등바등

아즈사「그러니까 말이죠...(코토리와 리츠코에게 프로듀서의 계획을 설명)」

이오리「 헥헥.. 프로듀서 놓쳐버렸어...나참...이  이오리 님이 직접 따라가주면 멈춰야하는거 아니야?」땀 뻘뻘

이오리「뭐 그녀석이니까 내일만 되면 웃으면서 나타나겠지.. 그나저나 다들 뭐하는거야?」

코토리「헤에.. 재밌는 짓을  하네요 프로듀서 씨는.」

리츠코「프로듀서. 꽤나 귀찮은 일을....」

아즈사「그러니까 저희도 프로듀서를 속이는건 어떨까요?」

코토리「후후후...그거 좋은 생각이네요...」

이오리「나를 바보 취급하는거야아? 나도 끼어주라구우!」




한편 P와 쿠로이는 의외로 죽이 잘맞아서 친해졌다. 
지금 쿠로이와 P는 961 프로덕션의 아이돌들의 파티에 와 있다.

미키「오랜만이야, 프로듀서.」

히비키「765프로! 지금 우리는 파티중이라구, 실컷 즐겨.」

타카네「후후, 어서오십시오.」




아즈사「이런 건 어떨까요? 제가 아이돌을 그만둔다고 하는 것은?」

코토리「괜찮네요오!」

리츠코「분명. 프로듀서가 아즈사 씨에게 고백하려고 했었으니...좋아요. 그렇게 하도록 하죠.」

아즈사「그러면 모처럼이니 셋이서 마시러 갈까요?」

이오리「 나.. 나는?」

아즈사「미안해. 이오리짱. 아까부터 왠지 잊게 되네?」

이오리「어, 어떻게 이 이오리님을...으으...봐줄테니까 나도 데려가줄거지..?」꼬옥

아즈사「아라아라~ 당연하잖니. 후후훗.」(이오리 짱. 귀엽네~)



그리고 마침내 결전의날 코토리씨 이오리 리츠코는 작전을 실행할 준비가 되었고 P가 마침내 들어왔다.

P「그동안 여러가지로 감사했습니다. 진짜로 사표입니다. 이틀 전에 낸 가짜 따위가 아니라요.」

코토리「사표수리엔 시간이 걸리니 잠깐 앉아서 기다려주세요, 프.로.듀.서.씨.」

타카기「무어라고? 자네, 그거 진심인가?」

코토리「 사, 사장님? 있으셨어요!?」

P「무슨 소리하시는겁니까, 사장님. 어제 전화 드렸잖습니까. 이번에 이적하게 됬다고.」

타카기「자, 자네가 술먹고 또 별 짓을 다하는 구나 생각했었지. 서, 설마 진심으로 그런 말을 하는 겐가?」

P「저는 961프로덕션으로 이적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아즈사「저기..사장님. 저도 할 얘기가...」

타카기「프로듀서 군, 내가 그렇게 안이해보였는가. 지금까지의 자네의 행적들을 몇 개 골라 녹음을 하였건만... 자네가 아이돌들에게 한 행적을 잊은 건 아니겠지.」

P「그럼 전 이만... (삐삐삐) 어 미키, 다음 스케쥴 준비해. 응, 곧 갈게. 

한거 없는데요? 심부름 셔틀질 당하고 맨날 맞고 사는데.」

쿠로이「타카기, 역시 나에게 모든걸 뒤집어 씌운 녀석 답군.」

타카기「이 어린 녀석이.. 감히 어른의 말을 무시를 하는가? 잊었나 본데, 나는 쿠로이와 같이 일하였던 동업자였네. 잔머리 쓰는 것은 쿠로이에게 지지 않아! 두고보게, 프로듀서 군!」

이오리「뭐, 뭔가 계획대로 안 풀리는 느낌이네.」

아즈사 (이래서는 전혀 얘기할 수 없겠네.)

타카기「아, 미우라 양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가?」

아즈사「프로듀서씨에게 갑자기 그런 얘기를 들으셔서 놀라셨겠지만. 실은...저 아이돌을 그만두려고 합니다.」

타카기「혹시 프로듀서 군 때문인가?」

P「그러시던가요. 어 히비키, 응 알았어 곧 갈게.」

[나레이션] 한편 P는.. 

P :  (삐삐) 네 쿠로이 사장님, 역시 765는 악랄하군요. 사장님이 말한대로 였습니다.

코토리「아, 아즈사씨? (가능할까요오..)」

아즈사「네. 사실 프로듀서씨 때문에....」

타카기「후후, 프로듀서 군 때문이라는 건가. 혹시 자네는 프로듀서 군을 좋아하기라도 한건가?」

아즈사「네. 얼마전까지는요.」

타카기「그런데 이제는 좋아하지도 않는 그 때문에 왜 갑자기 아이돌을 그만두려 하는가?」

아즈사「오프인 어제. 우연히 보게 됬으니까요. 프로듀서가 제 무대 의상을 입고 있는 모습을 봤으니까요!」

타카기「호오~ 그래, 다시 한 번 말해주겠나? 무얼 하였다고?」

아즈사「더 이상 말로는...흑.」(사진을 내놓고 간다)

타카기「이, 이, 이 사진은... 무슨.. 파, 파렴치한!」

리츠코「이..이게 대체...」

코토리「이, 이, 이건?!」부왘

타카기「리츠코 양, 원래 프로듀서 군이 이런 자였나?」



사실은 아즈사씨가 친구에게 부탁한 합성이었으나... 일원들은 그걸 알리가 없었다.



리츠코「이런 짓을 할 사람으로는 안보였는데...」

타카기「.....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이런 짓을 하는 거지?」

코토리「」코피 콸콸콸

타카기「코, 코토리 양!!!! 일어나게!!!!!」

코토리「...코토리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사장님.」척乃

털썩...


타카기「....코토리 양! 자네들 보았는가? 지금 오토나시 코토리 양이 이곳에서 쓰러졌다네. 바로 이 사진을 보고! 이런 짓을 한 프로듀서 군을 가만 둘 수 없네. 만약 이 사진이 진실이 아니라 합성으로 인한 것이면 합성한 자의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네!」

이오리「와, 사장님이 진지한 모습은 처음이야.」

타카기「자네들은 이 상황이 되었는데도 그런 말이 나오는 겐가? 설마... 이거 자네들이 꾸민 짓은 아니겠지?」

리츠코「그럴 리가 없잖아요?!」당황

이오리「사, 사장님도 참.. 그럴리가 없잖아? 이 슈퍼아이돌 이오리님을 뭐로 보는거야?」

타카기「아무튼, 이 일은 불문에 부칠 수 없네. 당장 이 일에 대해서 추궁해봐야겠어. 리츠코 양! 당장 프로듀서 군에게 전화를 걸게!」

이오리「이, 일단 사장님 조금 진정하자고?」

타카기「진정이라, 자네는 그럼 이런 변태 짓을 하는 사람의 사진을 보고 진정할 수 있다는 말인가?」

리츠코「아까부터 연락 중이지만 전혀 되지 않는다구요! 아즈사 씨도!」

타카기「여, 연락을 끊었다는 것인가? 휴대폰 줘보게!」


한편 약소하지만 단결력강한 961프로로 이적한P는 언제나처럼 열심히 일하고 있다.

P「어라? 아까부터 왠 전화가..... 어? 악랄한 765프로인가... 뭐죠? 저를 모함할 방법이라도 생각하십니까?」

타카기「자네, 지금부터 잘듣게나. 혹시 자네 사무소에서 변태 짓을 한 뒤에 들켜서 곤란해서 이적한 것은 아니겠지?」

리츠코「으으...머리가아아아」

이오리「우와, 대단한 수라장.. 니히힛♬ 그래도 어른의 싸움이란건 재밌는거네.」

타카기「 자네 지금 뭐라고 했는가?! 어른의 싸움이 재미있다고?! 니히힛?! 지금 이 상황이 장난으로 보이는 겐가? 응?」

이오리「뭐, 뭐야 사장! 그렇게 한마디 한마디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라고.. 쓸대없는데에만 진지하고.. 바보 같단 말야 사장도」

P「무슨 헛소리 인겁니까? 저는 쿠로이사장님이 저를 진심으로 대하는것을 보고 새로 이적했습니다. 이번 프로덕션은 저를 진심으로 믿어주는 아이돌들과 사장님이 있습니다. 
서로를 속이고 맘에안들면 박살내기 위한 765와는 다릅니다.」

타카기「 쿠로이 사장을 자네를 진심으로 대한다. 푸하하하하! 츤데레라도 된다는 겐가? 이만 전화 끊겠네. 조금 있다 내가 보내는 메시지를 봐보게나. 거기에 첨부되어있는 자네의 추한 사진도 보고!」




아즈사「지금쯤이면 사무소는 난장판이겠지? 
프로듀서 씨에게는 미안하지만...」



P「이게... 무슨.... 난 이런걸 입은적도 없어.... 
역시 765였어... 내가 이곳을 나가니 날 사회적으로 매장 시키려고... 
잘았았습니다.타카기 사장님 이런 합성사진으로 절 묻어버리려 하는군요. 
쿠로이 사장말이 맞아요. 765는 더러워요.」

P「빌어먹을 765... 」

미키「프로듀서, 무슨일 있는 거야?」

P「아...아무것도 아니야.」




타카기「반응이 없군. 보통 자신이 진심으로 이런 짓을 했다면, 악을 써서라도 변명하려고 다시 전화를 했겠지. 그렇지 않다는 것은...」

타카기「자네들, 혹시 찔리는 것 없나?」

리츠코「....(시선회피)」

이오리「그, 그럴리가, 없잖, 아 (시선피하기)」

타카기「만약에 자네들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다는 것을 세상사람들이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 리츠코 양 자네는 그렇다 치고 미우라 양과 미나세 양은 아이돌로서 크나큰 타격을 입게 될텐데 말이야..... 자백하려면 지금뿐이네!」

이오리「그,,그게.. (안절부절) 

나, 나는 아무 잘못한거 없어! 모두 리, 리츠코랑 아즈사가 꾸민 일이니까! (리츠코 지목)」착

타카기「리츠코 양!」

리츠코「아..그..그게...!」(이오리! 배신을?! )

타카기「솔직히 말하게! 자칫하면 자네의 프로듀서 생활도 쫑날수 있네!」

변호사「여기가 765프로덕션 입니까? 
961프로덕션에 P씨께서 소송을 거셨습니다. 
명예훼손죄로 말이죠.」

이오리「그나저나 바보 프로듀서가 꽤나 쌔게 나오네.. 니히힛, 재밌으니까 좀만 더 지켜봐볼까」

타카기「당신은 나가있어! 우리끼리 할 말이 있어! 」

타카기「리츠코 양, 지금 위험한 상황이네. 당장 말하지 못하겠는가!」

P「그러시면 안되죠. 저는 피해자니까요.」

타카기「자네, 지금 여기가 어디라고 오는건가! 자네는 더 이상 사원이 아니야! 체포 영장이나 수색 영장을 발부해오지 않는 이상, 자네가 여기 들어오는 것은 불법 침입이네!」

P「알겠습니다. 법정에서 보죠. 더이상 할얘기가 없습니다.」

리츠코「 ......하아....그게....(설명)」




타카기「이 무슨 일인가.... 자네들이 이런 바보 같은 짓을 할 줄이야....... 대체 왜 이런 짓을 한겐가?」

리츠코「그게 어제....(또 설명)」

리츠코「....... 뭐, 그래도 걱정할 것 없네. 아직은 우리 명예 훼손 죄에 해당되지 않으니깐 말이야. 지금 저 프로듀서 군은 범하지도 않은 죄가지고 고소를 한 셈이네.」

아즈사「그나저나 프로듀서씨가 정말로 961에 가버리고 나에 대해 관심이 사라진 건 예상 외네...」

이오리「...혹시 모르니까 파파한태 전화해둘까나...」

그러나 타카기는 몰랐다. 아즈사가 악덕기사에게 이미 이사진을 줌으로써 이미 사진이 퍼져나갔음을.. 
아무래도 장난이 아니라 진심이었던거 같은 아즈사였다.


타카기「명예훼손 죄의 법 조항을 보면 '공연히 사실을, 혹은 허위 사실을 적시하여'라는 말이 붙어있네. 우리는 아직 적시하지 않았으니 이는 무효지. 뭐, 모욕죄로도 고소하지 못하네. '공연히 모욕하여'라는 말이 붙어있으니. 우리는 공연히 모욕하지도 않았지.」

타카기 (만약 이 사진이 이미 퍼진다고 해도 상관없지. 다음의 대책이 있으니깐 말이야...)

하지만 이미 신문에 765프로의 A양의 증언에 따르면이라는 기사가 붙어있었다는건 타카기는 역시 모르고있었다.

리츠코 (...그만두고 다른데나 알아볼까...)

타카기「이래봤자 상관없네! 우리 765 프로덕션은 이 정도로는 절대 무너지지 않아! 올테면 와 봐라, 프로듀서 녀석.....」

이오리「저기 리츠코, 파파가 다른 기획사 찾아주셨는데 같이 갈래? 876 이라던가..」

타카기「자네 지금 무슨 소리인가! 일 벌여놓고 도망갈 셈인가? 자네는 이 사실을 방관했어!」

리츠코「....정말 그럴까..어짜피 여긴 더이상 가망 없어보이고...」

이오리「나 참, 사장님도 나이들어서 뭐하는거야 유치하게..  뭐, 리츠코 일단은 나가자, 나 이 싸움에도 이제 흥미가 떨어졌어.」


결국 961와 765의 대규모 고소사건이 일어났고... 양쪽 다 망해버렸다.

%25ED%2597%2588%25ED%2597%2588%25EA%25B0%259C%25ED%258C%2590%25EC%259D%25B4%25EB%2584%25A4.JPG

- 끝 -

- epilogue -


P「하아...... 이래서야 이겨도 이긴 게 아니군...한잔 더.」

타카기「그래, 자네. 자네는 자네가 키워낸 아이돌들을 이렇게 파멸의 구렁텅이로 넣은 것이 좋은가?」

P「더러운 765가 무슨 소리 하는겁니까? 그런 사진을 먼저 퍼뜨린게 누군데... 한 잔 더!」

P「비록 당신들에게 승리하고 위자료까지 다 뜯어 냈지만... 우리 961프로는 이미지가 나빠져서 망했어. 
다들 날 믿어주고 같이 해준 그런 사람들인데... 위자료는 다 나눠줬어. 이제 속 편해?」

타카기「내가 좋은 거 하나 들려주지. 잘 듣게나. 

삑 

------------------- 

타카기 : 만약에 자네들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다는 것을 세상사람들이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 리츠코 양 자네는 그렇다 치고 미우라 양과 미나세 양은 아이돌로서 크나큰 타격을 입게 될텐데 말이야..... 자백하려면 지금뿐이네! 

이오리 : 그, 그게... 나, 나는 아무 잘못한거 없어! 모두 리, 리츠코랑 아즈사가 꾸민 일이니까! 

타카기 : 리츠코 양! 

리츠코 : 아...그... 그게! 

변호사 : 여기가 765프로덕션 입니까? 
961프로덕션에 P씨께서 소송을 거셨습니다. 
명예훼손죄 로 말이죠 

타카기 : 당신은 나가있어! 우리끼리 할 말이 있어! 

타카기 : 리츠코 양, 지금 위험한 상황이네. 당장 말하지 못하겠는가! 

P : 그러시면 안되죠. 저는 피해자니까요. 

타카기 : 자네, 지금 여기가 어디라고 오는건가! 자네는 더 이상 사원이 아니야! 체포 영장이나 수색 영장을 발부해오지 않는 이상, 자네가 여기 들어오는 것은 불법 침입이네! 

리츠코: ......하아....그게....(모든 자초지정을 설명한다.) 
--------------------------- 


당시 나와 그녀들의 대화 녹음 파일이네. 감상 들려주지 않겠나?」

P「어쩌라고요. 이리를 키웠지..... 한 잔 더.」

타카기「언제까지 남의 탓만 하고 있을겐가! 자네가 몇번이나 입에 담았던 '우정'이란 단어는 어디 시궁창에 갖다 버렸는가! 자네의 현재 상황은 인과응보네!」

P「계산서...... 어쩌란겁니까. 실패자 씨 전 이제 당신과 할 얘기 없어요.
물론 저도 같은 실패자 지만요. 그나마 당신에게 받은 위자료가 재법 많아서 다행이야.」

타카기「자네 한가지 잊은 건 아니겠지? 내가 이 사실을 공표하면 이 세상이 뒤집힐 것이네. 아니, 뭐 이제 자네와는 상관없는 이야기겠지. 됐네, 집어치우게. 나는 이제 언론으로 가겠네. 자네는 자네의 집에나 가게나.」

P「하... 집? 그래 잘가슈 (퍽!) 

웃기지마.. (촬촬촬) 

다 너때문이야... (치이익)」

타카기「나 혼자 갈 수는 없지. 자네도 한 번 보지 않겠는가? 내가 지금까지 아껴두었던 알코올 99%의 독한 술을 말이야. 
(촤아악) 

(화르르르륵)」

P「아 그거좋지...」

타카기 (어찌하여 이렇게 악마가 된 건가, 프로듀서 군. 자네는...... 더 없이 추악한 사람이 되버렸어.)



결국 그 술집에서 대규모 화제가 일어났다. 사망자는 10명으로 3명은 그곳의 직원, 7명은 그곳의 고객이었다.

%25EC%2584%25B8%25EA%25B3%2584%25EB%258A%2594%25EB%25A9%25B8%25EB%25A7%259D.jpg


타카기「 ~라고 하면서 이야기는 끝나는 거지. 어떤가, 내가 지은 [765 프로덕션, 분열] 시나리오가!」

P「기각! 뭡니까, 이 우울한 얘기... 」

쿠로이「칫, 삼류 드라마로군.」

아즈사「매일 길을 잃어서 죄송합니다...」침울

리츠코「잠깐만요. 사장님! 그 얘기때문에 아즈사 씨가 침울해 하시잖아요!」

타카기「아니, 뭐 그렇게 단번에 말하다니 섭섭하구만. 이거 드라마로 만들면 꽤나 팔릴 건데 말이야. 요새는 '막장 드라마'가 유행이라고?」

코토리「사장님 말씀이 맞아요! 프로듀서 씨! 이 시나리오 분명 대박날거라고요?」

리츠코「역시 설교를...」

P「그것보다 내가 왜이리 악랄한지 , 아즈사 씨와 저의 결혼 선물이라며 만들 드라마가 이렇게 막장인지 설명좀 하라구요!」

이오리「바, 바보 프로듀서! 결혼이라던가 그런 거 막 말하지 말라고!」

P「상관없잖아? 어차피 곧 부부인데.」

아즈사「어머...」////

타카기「뭐,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 좀하라는 뜻에서 반면교사로 삼으면 되잖는가? 프로듀서 군, 아이돌과의 관계 주의하고. 리츠코 양, 아이돌들이 이상한 장난 치지 않는가 주의해주게. 코토리 양, 사무원 사람들 봉급은 똑바로 책정하게나. 미우라 양, 길 좀 그만 잃어버리게나.」

타카기「이미 프로듀서 군과 결혼하는 미우라 양을 은퇴시켜줬는데 바람이라도 피웠다가는.. 정말로 고소할줄 알게」

코토리「신혼 첫날 밤부터 난폭하게 아즈사 씨를 넘어트린 프로듀서가...」중얼중얼중얼

리츠코「코토리 씨. 다 들려요.」

P「앞으로 잘부탁해요. 아즈사 씨.... 아니 여보.」

아즈사「저야 말로 잘 부탁드려요. 나의 '운명의 사람'.」

아미&마미「메데타시 메데타시.. 인거네~!」

타카기「뭐, 열심히 잘 살게나. 나도 자네 나이 때는 여자 아이들이 마구 달라붙어서 곤란했지만 결국 한 명을 정해서 25년 동안 잘 살고 있잖는가. 결혼, 축하하네.」

코토리「...것보다 사장님 결혼 하셨어요?」갸우뚱

얼마후 프로듀서와 아즈사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다고 전해집니다. 
물론 결혼식 당일날 의미불명의 울음소리가 잔뜩 들렸다지만 알게 뭐야.

-진짜 끝-

중간중간에 삽입된 짤들이 제 심경을 요약합니다.(...)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