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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광기의 저택!!」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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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9, 2014 11:07에 작성됨.
히비키 「타카네, 이제 좀 괜찮아?」
타카네 「네에, 피는… 일단 멎은 것 같아요」
마코토 「…… 망할! 아무리 해도 안 열려!」 콰앙
유키호 「창문도 모두 바깥 쪽에서 빗장이 걸려 있어요…」
히비키 「이, 이제 어떡하지……」
타카네 「………」
마코토 「다른 곳을 찾아 볼 수 밖에 없나…」
유키호 「현관 문을 열 열쇠가, 저택 어딘가에 있을지도 몰라요」
히비키 「그럼, 다시 그 어두컴컴한 복도 쪽으로 가야 한단 말야…?」
타카네 「아직 손님 용 침실의 자물쇠를 풀지 못했으니…」 반짝
마코토 「은제 열쇠… 그것 밖에 달리 짐작 가는 게 없어」
유키호 「이번 에는, 다 같이 가요」
히비키 「…… 응」 오들오들
마코토 (다들 많이 지쳐있어…… 히비키는 정신적으로 버티기 힘들어 보이고)
타카네 「…… 부디, 이번에는…」
마코토 (타카네씨는 큰 부상을 두 번이나 겪어서, 눈이 흐려져 있어……)
마코토 (게다가 주문도 쓸 수 없게 됐으니…… 무기를 가진 건 나 하나 뿐이야…!)
마코토 「좋아, 내가 앞장 설테니까, 다 같이 침실 쪽으로 가자!」 철컥
유키호 「응, 서로 주변을 살피면서 가 보자」
히비키 「꼭, 꼭 다 같이 살아서 나가는 거야! 타카네, 손 잡아 줄게!」
타카네 「예에」 꼬옥
코토리 (게임 시작하기 전에 캠코더 설치 해 놓길 잘했어!) 헤헤
유키호 「아무 것도 안 보여…」 조심조심
타카네 「발 밑을 조심하세요, 뭐가 있을 지 모릅니다…」 툭
타카네 「읏!?」 깜짝
히비키 「타카네!」
마코토 「뭐야!? 뭐 있어!?」
타카네 「이건…… 히비키가 숨어 있던 상자…」 휴우
유키호 「까, 깜짝이야……」
히비키 「나, 혼자만 이런 상자에 숨어 있었구나…… 타카네, 그게……」
타카네 「후후. 괜찮아요, 히비키. 오히려 히비키가 저를 구해주었는 걸요」
히비키 「응…… 그치만, '미끼가 되겠다' 는 말. 다신 하지 말아 줘……」
타카네 「! 드, 들으셨나요?」
히비키 「…… 들린 건 아니지만… 왠지, 그랬던 것 같아서……」
타카네 「히비키……」
마코토 (그런 일이 있었구나…… 타카네씨…)
유키호 「아, 여기가 손님 용 침실인가 봐요」
마코토 「다행이다, 여기 까진 아무 일도 없었어…」
타카네 「그러면, 제가 가진 은제 열쇠로…」 철컥
마코토 「열렸다…!」
끼이익…
유키호 「방안의 전등은…… 켜졌어요」
히비키 「어서 열쇠를 찾아 보자!」
마코토 「책상 쪽에는… 아무 것도 없어」 뒤적뒤적
히비키 「장롱 안에도, 열쇠는 커녕 쓸만해 보이는 것도…」 덜컥
유키호 「……!! 여, 여기 일기가 있어요!」 툭
마코토 「! 어디 봐!」
히비키 「열쇠가 있는 곳을 적어 뒀을 지도!」
유키호 「검붉은 자국이―」 욱씬
유키호 (………)
타카네 「뭐라고 쓰여 있나요?」
마코토 「여기…」
-1918년 6월 5일
아내의 상태가 점점 나빠져만 간다.
더 많은 식량이 필요하다.
저택으로 찾아오는 식량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1918년 6월 9일
식량들이 저택을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새 자물쇠를 구해 왔다.
철물점 주인도 함께 가져왔다
-1918년 6월 8일
아들의 몸이 다시 썩어가기 시작한다.
지금 모아놓은 가죽으로는 부족하다.
-1918년 6월 10일
어떻게 된 일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
창고에 넣어 뒀던 식량들이 걸어다니기 시작했다.
어떻게든 놈들을 뿌리쳤지만
내 아내는? 내 아들은?
놈들이 지하실로 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절대로!
-1918년 6월 13일
어떤 목소리가 가르쳐 준 대로,
지하실로 가는 문을 주문으로 막아 놓았다.
우리 가족 말고는 아무도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
현관 열쇠도 지하실에 두도록 하자
아무도 나갈 수 없도록 사냥개를―
[단서 2], [주문을 푸는 구절] 획득
타카네 「…… 이 일기는…」
마코토 「그 살인마는 역시 린치씨였어……」
유키호 「………」 욱씬
히비키 「그럼 열쇠는 그 지하실에…?」
마코토 「이 일기에 쓰여 있는 게 맞다면, 아마도 그렇겠지」
타카네 「린치씨가 들었다는, '어떤 목소리' 라는 건 설마…」
유키호 「……… 아」 꾸욱
마코토 「유키호랑 히비키가 들었다던 그 목소리 말이야?」
히비키 「어쨌든! 지금은 탈출하는 게 우선이야!」
마코토 「그래, 맞아. 그럼 이번엔…… ? 유키호?」
유키호 「……… 쳐」 휘청
타카네 「유키호? 무슨 일이에요, 유키호!?」
유키호 「… 도망, 쳐요……! 빨리…!!」 우두둑
히비키 「!? 유키호, 팔에서 피가!!」
마코토 「유키호!!」
유키호 「―아――컥―」 우둑뿌드득
[신화 카드 - 비틀어진 틈새의 사냥꾼]
당신의 머릿속에서 들개의 울음 소리 같기도 하고, 박쥐의 날갯짓 소리 같기도 한 소름 끼치는 소음이 울려 퍼진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소리의 주인이 당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종류에 관계 없이, 주문을 소지한 조사자는 행운을 체크한다. 실패할 경우, 대상 조사자의 위치에 [틴달로스의 사냥개] 를 배치한다
행운 체크 : ⑩ 무조건 실패…
유키호 「도망―――쳐――」 콰직
유키호 「―――!!!」
우드득! 콰직!!
타카네 「이, 이게 대체……!?」
틴달로스의 사냥개 「크르르르릉…!!」
히비키 「뭐야… 뭐야, 저 괴물은!?」
마코토 「!! 유키호한테서 떨어져!!」 철컥
[관리자 특수 카드 - 제어할 수 없는 충동]
마코토 (어서 저 괴물을… 쏴야 해!! 유키,호를 구해야…… 해!!)
마코토 (어서… 쏴야… 괴물을…… 유키호를… 구하……)
마코토 (구해… 야… 유키… 호를…… 어서…)
마코토 「유키호를… 쏴야――」
타앙
― 8단계 종료 ―
현재 까지 발견 된 단서 : 3번 단서, 2번 단서
다음 이상 현상까지 남은 시간 : 2
승리 조건 : 밝혀지지 않음
타카네 「――!! ―!!!」
마코토 (… 어? 분명히 난…)
히비키 「―!!! ―――!!」
마코토 (분명히, 괴물을… 쐈는데…)
유키호 「………―…」 털썩
마코토 (어째서……?)
마코토 (어째서… 유키호가…… 쓰러지는 거야……?)
마코토 「유키…… 호…?」
유키호 「……………」
마코토 「―어? 유,키호…?」
마코토 「유키―」
틴달로스의 사냥개 >>> 유키호
흉측한 괴물의 면도날 같은 발톱이, 유키호의 심장을 향해 정확히 내리 꽃혔다
민첩성을 체크한다
민첩성 체크 : ⑧ 실패…
사냥개의 발톱이 가느다란 몸을 관통하여, 그대로 마룻 바닥에 박힌다. 유키호의 초점 잃은 눈동자가, 꺼져 가는 생명처럼 점점 흐려져 간다
유키호 「―――――」 쿨럭
-체력 [●○○○○○○○] -4
[신체 트라우마 카드 - 과다 출혈]
당신은 발 밑의 피웅덩이를 보며 깨닫는다. 이제 두번 다시, 자신을 부르는 친구의 목소리에 대답해 줄 수 없음을
당신은 이동, 혹은 행동을 하기 전에 피해 1점을 받는다
타카네 「아, 아아……!!」
히비키 「안돼, 안돼애!!」
마코토 「유키호――!!!」
틴달로스의 사냥개 「… 크르릉」
주문을 사용한 자의 피 맛을 본 사냥개는, 흡족한 듯이 복도 끝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유키호 (………)
유키호 (아… 따뜻…… 하다… 욕조 속에 들어온, 것만… 같아……)
유키호 (이럴 때가…… 아닌,데… 괴물 때문에, 다친 사람… 은, 없을까……?)
마코토 「――!! ―!」
유키호 (마코, 토… 손이 피… 투성이야…… 치료, 해 줘야…)
유키호 (…? 몸에… 힘이……)
타카네 「―! ―――!!! ――!!」
유키호 (… 시죠, 씨? 왜… 울고 계신…… 거, 예요…?)
히비키 「!! ――!! ――!」
유키호 (히, 비키… 예쁜… 얼굴이…… 엉망, 이잖아……)
유키호 (………)
유키호 (…… 미안, 해요…)
유키호 (처음 부터, 끝… 까지)
유키호 (방해, 만… 했어……)
유키호 (미… 안해……)
유키호 (시죠씨… 히비키…)
유키호 (마코토……)
유키호 >>> 마코토
교환 : 신성한 묵주
유키호 「…………… 미안해요…」
-체력 : [○○○○○○○○] -1
하기와라 유키호
-사망
― 9단계 종료 ―
현재 까지 발견 된 단서 : 3번 단서, 2번 단서
다음 이상 현상까지 남은 시간 : 1
승리 조건 : 밝혀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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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피하려면 주위의 공간을 전부 곡면으로 둘러싸야 한다는 괴물이었던가요
녹화본 삽니다 얼마인가요 [...]
는 무슨 유키호!!!
유키호 너무 빨리 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