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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중2병, 이제 현실을 직시하는게 어때? -완- 미키와 리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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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6, 2014 00:59에 작성됨.

모임.



이 모임의 초기 맴버는 리츠코와 미키였다.



그런 리츠코가 미키를 만난건 몇년전의 일이다.



리츠코가 이 세상에 왔을때 그녀가 이 세상에게 받은거라곤 하나의 노트북뿐이었다.



그것도 자신이 쓰던것도 아닌 처음보는 노트북.



그녀가 할수있는건 적었다.



그저 노트북에 일기를 쓰거나 정보를 기록하거나 날씨를 계산하는....그 정도의 일.



그러던 어느 날.



미키「아후~ 괜찮은거야?」



왠만하면 사람들의 눈의 띄지않고 숨어다니던 리츠코.



그러나 운나쁘게 불한당에게 걸리고말았다.



전투 능력은 전무한 그녀. 어쩔수없이 죽나 싶었다.



그 때 구해준게 미키.



갑자기 나타난 그녀는 능력자로 추측되는 사내를 가볍게 쓰러트렸다.



리츠코는 생각했다. 이 아이와 친해지면 좋지않을까....하고.



그 후 그녀는 미키를 따라다녔다.



혼자가 익숙했던 미키도 누군가가 같이 있다라는 느낌이라는걸 배우고 외로움이라는것을 느끼게되었다.



어느 사이 리츠코는 미키가 자려고할때 무릎베개를 내줄수있을 만큼 친해졌다.



리츠코는 생각했다. 자신의 능력은 미키에게 큰 도움을 줄수있는 능력이라고.



서로에게 플러스 효과를 줄수있는 능력이라고.



그 다음부터 리츠코는 여기저기에 돌아다녔다.



여러 능력자와 만나며 그들을 모임에 끌여들었다.



미키에게는 미키에게 친한 친구가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이유를 말해놨다.



미키「미키는 리츠코만 있으면 돼는거야...」작게



리츠코「뭐라고?」



미키「흥!」



리츠코「?」



그러나 모임이 2명 밖에 안남은 지금.



리츠코「설마 그 동안 모은 사람들이....뭐, 사정이 있으면 모임에서 빠져도 된다고 말했으니...」



처음부터 다시 모아야하나...하고 리츠코는 중엉거렸다.



미키「....zzz」



리츠코「누굴 위해서 모아놓았더니만...흥미도 없다 이거야?」



그 점은 조금 짜증이 났지만 지금 생각해야할 건 그게 아니었다.



계속 그녀들쪽으로 접근중인 마코토 일행.



이렇게 대놓고 올수가있나 싶었다.



물론 미키가 진다는 생각은 안하지만 역시 누군가들이 미키를 노린다는건 좋지않은 사실이었다.



리츠코「흐음..그러니까 능력을 소지한 인원이 약 열명 정도와 무능력자들이 무수히...」타닥타닥



그녀는 자신이 알고있는 사실을 노트북이 정리하기 시작했다.



리츠코「....」타닥타닥 힐끔



미키「....zzz」



리츠코「이 번에도 힘드나....」



하루의 대부분을 자는 것에 소비하는 미키.



그녀가 일어날때는 무언가에 흥미가 생겼을때 뿐이다.



그렇기에 리츠코는 이렇게 미키 앞에서 굳이 내용을 소리내면서 읽는 행동을 하였다.



운좋게 미키가 흥미를 가져 일어날수 있도록.



하지만 오늘도 꽝인것 같다.



리츠코「...단체의 목적....나라 세우기.」



미키「....zzz....!」움찔



리츠코「응?」



그 때, 자고있던 미키는 부스럭거리며 일어났다.



미키「나라...만들기?」



리츠코[미키가 일어났다!]



리츠코「응.」



미키「나라 세우기....나라 빼앗기....나라 부시기....아핫★」



그녀는 금방 일어난 사람 치고는 생기찬 표정을 지으며 웃었다.



미키「흥미가 생긴거야, 리츠코.」



리츠코「헤에....그것보다 씨를 붙이라니까.」



미키「미키적으로 리츠코면 충분한거야.」



리츠코「하아...그럼 가볼까?」



미키「응.」



리츠코는 노트북을 닫고 미키를 대리고 마코토 일행쪽으로 안내했다.



이제 미키는 흥미가 이끄는대로 그들을 박살내거나 섭외하거나 하겠지...라고 리츠코는 생각했다.



리츠코「어쩌면 그 아이들 조금 불쌍할지도...」



하지만 한가지 문제점. 그녀의 노트북에는 각하의 정보가 들어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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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코「오랜만이네요. 타카네씨, 아즈사씨, 코토리씨.」



아즈사「어머~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어요?」



코토리[부럽다...저 천연.]



마코토「여긴 무슨 일로?」



리츠코「분명히 처음부터 나가도 된다고했지만 우리도 일종의 단체야. 그런데 너희가 4명이나 빼갔잖아?」



치하야「으음....」



리츠코「이러면 이해하겠어?」



마코토「.....」



리츠코「뭐 이건 핑계고....사실은 이 아이기 너희에게 흥미가 생겼거든.」



그녀는 자신의 옆에 서있는 미키를 가리켰다.



미키「아핫★」



이오리「흥미?」



리츠코「그래서말인데, 너희들 전원이 이 아이와 싸워주었으면해.」



전원「!!」



아미「오홍! 정말루 오만한 발언일세!!」



마미「우후후. 보스. 어떻게 할까요?」



타카네「어째서 제가 보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오만한 발언인것은 맞습니다.」



이오리「너도 저런 말 했었잖아...」



마코토「그 말씀...후회하실거에요..많이 다칠테니까.」



유키호「마,마코토...」



리츠코「흐음....좋아.」



리츠코[과연 상처받는 쪽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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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아니, 정정한다.



야요이「여러분 힘내세요~~!!」



9:1



아무리봐도 9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태.



그러나 미키의 표정에선 초조함 따위 찾아볼수 없었다.



미키를 중심으로 주위를 둘러싸고있는 마코토 일행.



코토리「피요피요...솔직히 자존심 상하네요. 리츠코씨는 우리를 이미 알고있는데...」



코토리는 자신의 주위에 10개 정도의 창을 생산시켰다.



타카네「자신 나름대로의 길을 걸으며 무를 딲은 몸. 무시당하는것을 참지않습니다.」



치하야「후읍...」



아즈사「어머~ 애들아 싸우는건 좋지않아요~」



이오리「.....」



코토리「그럼 사절하지않고!」



탓!



코토리가 창을 쏘아내자, 타카네는 창들 사이에서 함께 미키를 향해 달려갔다.



그리고 8개의 창을 발로 찬 다음 2개의 창을 손에 쥐었다.



원래 날아가던 속도에 타카네의 힘이 합쳐저 더욱 빠르게 날아간 창.



하지만 미키는 당연하다듯이 간단하게 피해냈다.



타카네「역시 이 정도는 가볍게 피하는군요.」



타카네는 창을 봉처럼 휘둘러 미키를 공격했다.



미키「으앗! 타카네씨, 그런 식으로 휘두르면 위험한거야!」



애초에 미키에게 타켓팅 되어있는 창.



그저 창이 움직이는 데로 휘두르면 미키에게 맞는다.



분명 긴 세월을 수련한 사람이라고해도 피하기 어려운 공격들이었으나 미키에게는 전혀 위험이 되지 않는듯 했다.



미키「?」



타카네의 공격을 피하고있던 미키는 뒤에서 무언가 다가오는것을 느꼈다.



미키「어라? 신기한 창이네!」



분명 자신이 피했던 창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었다.



미키「아핫!」



미키는 제일 앞에 2개의 창을 잡고 다른 창들을 쳐냈다.



그 후 지속되는 타카네와의 접근전.



이오리「뭐야..저 여자도 괴물이잖아?」



아미「아미, 저 사이에 끼고싶지 않아..」



마미「마미도...」



자신을 노리고 계속 돌아오는 창들, 그리고 그런 창들 사이에서 자신을 노리는 타카네.



그런 공격을 미키는 피하고있었다.



미키「아하하....역시 재미없어.」



타카네「?」



미키를 계속 주시하고 있던 타카네는 순간 미키의 손이 작게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퍽!



그리고 어느 순간 자신의 어깨를 치고있는 창대.



타카네「어..어헉..」



어깨에서 시작된 충격은 몸의 중심까지 전해지는듯 했다.



미키「타카네씨..퇴장!」



미키는 다시 창을 휘둘러 타카네를 쳐냈다.



퍼억...덜썩



비명소리 조차 못지르고 쓰러진 타카네.



마코토「마,말도안돼!」



코토리「타,타카네를 구해!」



코토리의 외침과 함께 마코토와 히비키는 미키에게 달려들었다.



-----------------------------



리츠코「저 아이, 또 대충대충...」



미키의 엄청난 리츠코는 전혀 놀라지않았다.



그녀의 실력을 제일 잘 알고있는 것은 자신이이게.



처음 알았을때 그녀를 크게 경악케한 미키의 능력.



그것은 노력이란것을 전면적으로 부정할수있는, 노력의 결실이란 것을 하찮게 볼수있는 수준의 재능이었다.



노력 따위는 필요없다. 그저 하려고만 하면 그녀는 이미 그 어느 누구보다 그 분야에서 고수가 됐으니까.



그녀에게 필요한것은 딱 하나였다.



아주 조금의 흥미.



그런 그녀가 흥미를 가진 저 단체....정말 불쌍한 아이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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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우갸아아!!!」



그저 가볍게 휘두른 듯한 창이었으나 맞은 사람들은 철퇴에 맞은듯 날아가버리고 말았다.



치하야「....」



[いつか嵐に変われるだるう]



미키「알고있어? 소리는 각종 사물을 통해 진동하며 이동한데....미키는 소리는 곧 진동이라고 생각해.」



자신에게 다가오는 작은 소용돌이에도 그녀는 침착했다.



미키「치하야의 능력은 소리가 근원이지? 그럼....」



~~~~♬♬♬♬!!!!!!!!!!!!!!!!!



이미 초음파 수준으로 올라가버린 소리.



그 소리는 치하야의 소리와 부딪혀 상쇄되어 사라졌다.



치하야「!!」



마코토「이야얏!!」



미키를 향해 힘껏 발차기를 날리는 마코토.



미키「에잇~」



미키는 또다시 마코토를 향해 창을 휘둘렀다.



코토리「피요요...창이 컨트롤이 안돼...」



스윽



마코토를 가볍게 날려버릴것 같은 창은 왠일로 마코토를 지나가버렸다.



미키「엣?!」



자세히보니 마코토는 그 자리에 없었다.



미키「어라?」



그리고 자신의 뒤에서 느껴지는 마코토의 기척.



미키「어느 사이...」



이미 피하기에는 늦은것같다.



아즈사「어머~」



그런 미키의 눈에 보인 아즈사.



미키「아아..아즈사씨의 능력인가?」



그때는 이미 마코토의 발이 머리 바로 위에 와있는 상태였다.



스윽.



그리고 아까 마코토가 사라지듯 미키도 사라졌다.



마코토「!!」



미키「대단해...만약 타카네씨였으면 당핬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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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미키「아후....결국 이렇게된거야..」



그 어떤 능력도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결국 사라져버렸다.



그녀의 압도적인 힘 앞에 마코토 일행은 쓰러지고 말았다.



미키「리츠코, 이제 돌아가..」



각하「어딜가는거야?」



미키「!!!」



미키는 정말로 놀랐다.



누군가가 다가오는 기척 따위는 조금도 느끼지 못했기에.



어느 사이 자신의 뒤에 서있는 여자아이 때문에.



겉모습은 수수했다.



미인이긴해도 다른 여인들처럼 무언가 튀는 부분이 없어보였다.



미키「끄응....」



하지민 미키에게는 보였다.



자신의 재능을 뛰어넘는 그녀의 속에서 자리잡고있는 무언가를.



미키「흥미롭다 못해 두근거리는거야...」



------------------------



최종적으로 결과만 말한다.



미키는 졌다.



각하가 쓰는 수수께끼의 능력.



이상하게도 흥미가 갔지만 전혀 배울수가 없었다.



그럴다면 다른 무언가로 그녀의 힘을 제압해야 하는데.



각하의 힘을 넘을 만한 무언가가 미키에게는 없었다.



미키「우웅...」



마코토 일행처럼 만신창이가 된 미키.



그러아 하루각하는 언제나처럼 고요한 모습 그대로였다.



각하「더 할거야?」



미키「당연한거야! 미키..이대로 포기할수는..」



리츠코「잠깐 미키. 이만 포기...」



분명 미키를 이길수있는 자가 있다는 사실에 당황했지만 지금은 물러나야 할때라고 리츠코는 생각했다.



미키「그럴수없는거야!」



리츠코「어째서 그렇게!」



....잠시 말이 없는 미키.



미키「...미키, 사실은 알고있는거야...」



리츠코「?」



미키「리츠코는 사실 미키를 좋아하지 않는거야....」



리츠코「무슨 소리를...」



미키「미키가 그렇게 힘들게해도 같이 있는 이유는 미키가 리츠코를 지켜주기 때문이잖아? 그래서 씨를 안붙이고 항상 자기만해도 ...」



리츠코「......」



미키「그래서 미키는 강해야하는거야. 리츠코를 지킬수있게...제일 강해야하는거야.」



리츠코「하아...미키 너는 이상한데서 바보라니까.」



미키「?」



리츠코「분명 나는 너가 강해서 곁에 있었어. 너에게 잘 보이면 목숨은 걱정 안해도 된다고 생각했거든.」



미키「....」



리츠코「하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생각해. 지금의 우리에게는 적어도 믿음이 있다고 생각해. 처음처럼 서로의 이익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미키「그..그럼?」



리츠코「나는 미키의 곁에서 계속있을거야...그러니까 그런 생각 안해도돼.」생긋



미키「.....」덜썩



리츠코「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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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역시 각하이십니다!!」



이오리「이 세상에는 뭔 괴물이 이리 많은거야?」



마미「우리 그렌몰은 출현도 못했다궁.」



아미「그냥 스킵당했어.」



미키「아핫! 미안한거야.」



리츠코「....」



결국 싸움에서 지고 부하가 되기로한 미키와 리츠코.



마코토「이제 어떻게 하실겁니까?」



각하「글쎄...」



전원「...?」



각하「이 번에는 한번....남쪽으로 가지.」



이오리「아무리봐도 즉석에서 낸 결론이잖아.」



마코토「알았습니다! 모두! 준비하라고!」



그렇게 아직도 그녀들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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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키아입니다. 안녕하세요.


아 실수.


안녕하세요 노마키아입니다.



졸리네요....지금 새벽 1시 우헤헤...


아 글을 대충 쓰게되네....



완입니다.



나 솔직히 너무 대충 썼어ㅋㅋㅋㅋ
아 졸려요....


그럼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정말로 정말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리츠코와 미키의 커플링은 뭐라고하나요?
리츠미키? 미키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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