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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이의 생일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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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5, 2014 21:57에 작성됨.




3월 25일 햇살이 비스듬이 사무실 유리창을 투과해 들어오는 아침.
평소에는 조용한, 가끔 쌍둥이들이 장난으로 작은 소란이 터지긴 하지만 평화롭운 사무실에
야요이가 사무실에 들어오자마자 폭죽이 터졌습니다.
야요이는 갑작스러운 폭죽소리에 순간 몸을 움츠렸지만

"야요이 생일 축하해!!!!!!!!!"

사무실 모두가 자신을 축하해주는 소리와 박수 소리를 듣고 얼굴에 미소가 퍼졌습니다.

"자자 야요잇치님 이쪽으로!"

"케이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요!"

"케-키!"

아미와 마미는 마치 집사처럼 예의바르게 허리를 숙여 야요이를 케이크가 있는 곳으로 안내했습니다.
사무실 책상에는 야요이가 지금껏 집에서 먹었던 것 보다 훨씬 크고, 딸기가 예쁘게 케이크가 있었고 케이크에는 예의바르게 초가 15개 꼿혀 있었습니다.

"자 야요이 호~ 하고 불어 끄렴."

코토리의 말에 야요이는 케이크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야요이 침 침.."

케이크 앞에서 황홀한 표정으로 입술에서 침이 떨어질락 말락 하는것을, 하루카가 손수건을 꺼내 닦아 주고.

"후!"

야요이는 힘껏 바람을 불었고, 15개의 불꽃은 일제히 연기만을 남긴 체 사그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다시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생일 축하한다고 야요이!"

"야요이 생일은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후훗 야요이 생일 축하한단다~"

주변에서 사무실의 동료로부터 축하의 말들이 쏟아졌습니다.

"자 자 야요이 지금 눈에는 지금 케이크 빼고는 아무것도 안보이는것 같으니. 축하보다도 일단 케이트를 자르자."

리츠코의 말에 사무실전원은 웃음을 터트렸고, 그 웃음소리에.

"어. 앗?"

케이크에 고정되있던 야요이 눈은 자신을 향해 미소짓고 있는 주변을 향했고.

"아. 아차. 모두 고맙습니다!" 

야요이는 깜짝 잊고 있었다는 듯 팔을 크게 흔들어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잘린 케이크는 사무실 모두에게 나누어졌습니다.
야요이에게는 특별히 딸기 두개가 올라가 져 있는 케이가 분배되었습니다.
야요이는 케이크를 포크로 나누어, 딸기를 포함해 크게 한 덩어리를 만든다음 콕 찍어 입에 크게 벌려 입에 넣어 오물오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흐 맛있어요."

그리고는 입속에서 녹는 케이크같이 행복에 녹아버릴 것 같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야요이, 뭔가 받고싶은 선물 있어."

 야요이를 훈훈하게 바라보며 우아하게 케이크를 먹고 있던 이오리가 야요이에게 물었습니다.
"선물?"

"응 사실은 미리 사서 깜짝 생일 선물로 줄까 했지만. 모처럼 야요이의 생일이니 야요이가 정말로 가지고 싶었던 것을 주고 싶어서 물어보는거야."

"으흠.. 생각해 본적 없는데."

"옛날부터 가지고 싶었던거라든지. 그런것 없었어. 뭐든지 좋아. 평소에 받기 힘든것도 좋아. 내가 들어줄게."

"옛날부터 가지고 싶었던거라.... 평소에는 받기 힘든거.."

야요이는 케이크 먹기를 중단하고 눈을 굴렸습니다. 그리고 무언가 생각해냈습니다.

"있긴한데..."

"뭔데 뭔데. 뭐든지 좋다고."

야요이가 받고 싶은 선물은 뭘까. 야요이는 착하니깐 동생들 물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 야요이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데.

야요이는 이오리가 생각해내지 못한 것을 말했습니다.

"언니."

"엣?"

"나. 옛날부터 언니나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거든. 동생들 좋아하지만 가끔씩 동생들때문에 힘든 일도 있었으니깐. 그때마다 나 일을 도와주거나 할수 있는 언니나 오빠가 있었으면 했었어."

"으흠..."

생각치도 못한 대답이었습니다. 이오리가 원했던 대답은 평소에는 야요이가 손에 넣기 힘든 다소 비싼 물건류 이기 때문입니다.

"역시. 이런건 무리겠지. 헤헷. 그냥 동생들이랑 같이 먹을 불고기. 같은게 좋을라나."

야요이는 스스로도 이상한 말을 했다고 생각했는지 웃으며 머리를 긁적였습니다.
하지만 이오리의 표정은 진지했습니다.




"그러니 야요이의 언니 후보를 받겠어."

한바탕 축제가 끝나고 야요이가 촬영을 나간 사무실, 이오리는 모두를 불러 모았습니다.

"그런거라면 문제 없다고. 자신들 모두 야요이의 언니니깐."

"그런 듣기만 좋고 도움은 대답은 듣지 않겠어 히비키."

"우갸, 뭐가 쓸모없다는거야."

"네- 네- 그렇다면 언니 경력 13년차의 마미가 나설 차례네!"

"너희는 야요이보다 어리잖아! 아무리 야요이가 언니가 가지고 싶어도 자기보다 어린 동생에게 언니라고 부르고 싶지는 않을거아냐."

"네- 네- 네-! 그렇다면 동생 경력 13년...."

"방금 한 말은 아미 너한테도 포함된다고."

"타카츠키상의 언니가 되는거라면... 뭘 하면 좋은걸까?"

이오리가 아미,마미와 반쯤 장난인 말들을 주고받을때 치하야는 진지한 표정으로 고민했습니다.

"흠. 평소에 야요이가 동생들의 언니 누나로써 하던 일을.. 우리가 하면 되는거 아닐까? 집안일이라던가."

야요이가 밤에 늦게 들어오시는 부모님을 대신해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것은 이오리 뿐 아니라 765전원이 아는 사실이었습니다.

"나! 나! 내가 요리할게!"

"좋아 하루카는 요리."

"나나! 나도 야요이의 언니가 되고 싶다고!"

"히비키, 히비키는 저와 저녁에 촬영이 있다는 것을 잊으셧는지요?"

"우갸!! 잊고있었어. 생각해보니 오늘 타카네랑 미키랑 촬영이 있었지!!"

"아 그렇네. 스케줄이 맞는 사람을 추려내면 몇 안되려나. 그러면 오늘 저녁에 스케줄이 되는 사람은..."

이오리는 사무실에 걸려있는 표를 슬쩍 보았습니다.




"후 피곤하다."

모든 촬영을 끝내고 집에 돌아온 야요이의 양 손에는 마트에서 장 봐온 식재료들이 가득했습니다.

"일단 저녁을 하고..."

저녁을 하고, 동생들과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빨아놓은 옷가지들을 걷어서 널고 동생들을 씻기고...
생일이지만 집안일은 안할수가 없는법, 생일인데 평소랑 똑같이 일한다고 투정 부릴수도 있겠지만, 그런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게 야요이다웠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신발장에 못 보던 신발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한켤레가 아니고 여러 켤레.
그리고 그중 하나는 야요이가 아는 신발이었습니다.

"이오리?"

왜 이오리의 신발이 여기 있을까? 하며 야요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다.

"예-이 안녕하세요! 타카츠키가 셋째딸 타카츠키 하루카입니다!"

방에서 하루카가 나왔습니다.

"에에? 하루카상?"

"나만 있는게 아니라고."

" 안녕 야요이 야요이의 바로 위에 언니 타카츠키 이오리야."

"이오리?"

"안녕 타카츠키상. 아. 나는 지금 타카츠키가 둘째 타카츠키 치하야니 지금은 야요이라고 불러야겠네?"

"치하야상까지.."

"하하. 이거 참 곤란하네..."

"뭘 부끄러워 하나요 프로듀서상? 아니지. 타카츠키가의 맏이! 프로듀서 오빠?"

"프로듀서상까지..."

야요이는 놀라 눈을 동그렇게 뜨고 연신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왜 다들 우리 집에 있는걸까 하고 말입니다.

"이거 오늘 저녁? 좋아 오늘은 하루카 언니가 힘좀 써볼까?"

하루카는 야요이 양손에 든 장든 물건들을 가지갔습니다

"하루카... 언니?"

"말했었잖아 야요이. 언니랑 오빠가 가지고 싶다고. 그래서 우리가 준비한 선물이야. 오늘 하루 우리가 야요이의 언니와 오빠가 되어줄게."

"언니... 오빠.."

야요이는 찬찬히 하루카와 이오리 치하야와 프로듀서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웃-우 기쁩니다!"

팔을 쭉 뻗고 팔짝팔짝 뛰며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두들.. 이 아니고.. 언니 오빠."

그리고 모두를 껴안고 배시시 웃었습니다.

"자 그럼 오늘은 야요이 생일이니 야요이 마음대로 해도 좋아. 일은 언니 오빠들에게 맡기고. 야요이는 쉬라고."

"정말 그래도 될지..."

"당연히 되지 타카츠키.. 가 아니고 야요이. 생일 하루 정도는 쉬어도되잖아?"

"으흠.. 그러면... 정말 그래도 되면 하고 싶은게 있긴 한데."

야요이는 그렇게 말하며, 프로듀서를 살짝 보았습니다.



"설마 야요이가 하고싶다는게 프로듀서,, 가 아니고 오빠랑 노는거였다니."

야요이가 하고 싶어 했던것, 그것은 저녁에 나가서 노는 것이었습니다. 밤에는 항상 어린 동생들을 봐야해서 밤에 놀아보는것이 야요이의 소원이 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야요이는 오빠이자 어른인 프로듀서와 같이 나가게 되었고. 이오리와 하루카 치하야는 자연스럽게 집에 남게 되었습니다.

"설마 야요이가 프로듀서와 데이트를 하고 싶어 했을 줄이야."

하루카는 앞치마를 매며 약간 걱정되는 마음으로 야요이와 프로듀서의 데이트를 상상했습니다. 

둘이 손을 잡고, 잡지 않은 손에는 아이스크림 하니씩 들고, 방긋방긋 웃으며 길을 걷는 둘
그렇게 상상을 하자 웃음이 나왔습니다. 아무리 상상하대 오빠와 여동생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쓸데없는 상상말고 동생들을 위해 빨리 저녁이나 만들어 주자. 으흠... 일단 야요이가 사온걸 보아 저녁 매뉴는 밥하고, 된장국, 콩나물, 그리고 꽁치..인가. 밥은 하면되고 된장국도 이하동문, 꽁치는 굽고, 콩나물은... 특제 요리법이 있는거같던데... 다듬어 놓고 동생들에게 물어보면 되려나?"

그렇게 생각하며 하루카는 일단 쌀을 꺼냈습니다.

"좋아 해볼까!"

765에서 가장 요리를 잘한다고 듣는 만큼, 하루카는 자신만만이었습니다.



"...작은 타카츠키상이 잔뜩.."

야요이가 거실에서 야요이 동생들이 노는 모습을 보고. 치아햐는 몰래 얼굴을 붉혔습니다.

"자 누나에게 오렴."

치하야가 그렇게 말하면 팔을 벌리자, 코우지와 코타로가 도도도 달려와 치하야에게 안겼습니다.

"아.. 행복해... 하아... 하아.."

치하야는 약간 위험한 숨소리를 내며, 타카츠키상의 동생을 보는 일이라면 평생 해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내가 이런걸.."

이오리가 맡은 일은 빨레.이오리는 야요이의 아버지의 것으로 추정되는 삼각 팬티를 집으며 투덜거렸습니다.

"그냥 신도를 불러서 해결해 버릴까."

이오리는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잠시 고민하다. 곳 다시 휴대폰을 넣었습니다.
야요이의 선물이니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신이 직접 주고 싶다. 이런 마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좋아. 빨리 해버리자. 야요이는 매일매일 하는 일인걸?"

이오리는 마음을 다잡고 빨래를 시작했습니다.



"......이거 꽤 중노동인데."

하루카는 분명 요리에는 자신 있었습니다.
요리 실력 자체에는 문제가없었습니다
해야 할 요리가 8인분이라는걸 빼면.
8인분의 쌀을 올리고, 8일분의 된장국을 끓이고 8인분의 꽁치를 굽고, 그리고

"다듬어도 다듬어도 콩나물이 안없어져..."

8인분의 콩나물을 다듬어야 했습니다.

"힘들어....."

요리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해본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콩나물.. 콩나물.. 보기만 해도 넘어올거같아."

꾸역꾸역 콩나물을 다듬던 하루카.

"....어디서 탄 냄세가.. 으앗!!!! 밥이!! 밥이!!!"

밥을 너무 오래 올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루카는 서둘러 밥 쪽으로 향했습니다.
동시에.

"으아앗!!"

넘어지면서 다듬었던 콩나물들을 호쾌하게 뒤집었습니다. 콩나물들은 공중으로 날아올라, 부엌 전체를 폭격했씁니다.

"아야야..."

머리에 콩나물을 올리고 엉덩이를 매만지던 하루카는.

"으앗!! 밥! 밥!"

서둘러 밥불을 껏지만, 밥은 이미 처참하게 변해버린 후였습니다.



"치하야 누나 이거 하고 놀자!!"

"나는 저거!!!"

"이녀석들! 누나는 힘들게 하지마!"

"괜찮아 쵸스케 나는."

치하야는 달려드는 코타로와 코우지를 상대하며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표정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애들이란 정말 힘이 넘치는구나."

코우지와 코타로에게 힘없이 흔들리다 무너지며, 치하야는 나지막히 한 마디 남겼습니다.




"으아.. 이거 야요이 아버지의 옷인거 같은데 찢어졌어.. 이건 원레 흰색인거 같은데 붉은 색이 되버렸네. 이유가 뭐야. 빨레는 그냥 새탁기에 넣고 돌리는거 아니었어?"

상황이 안좋은건 이오리도 마찬가이였습니다. 빨레같은건 평생 해본적 없으니. 어쩌면 예상할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신도에게 휴대폰으로 물어보자.. 속옷같은것은 손으로 빨지 않으면 찢어져? 그리고 흰 옷은 역시 따로 세탁? 그러면 손으로 이 많은걸 다 해야 하는거야? 매일매일 이런걸 어떻게 해."

이오리는 투덜대면서, 속옷을 하나한 집어 빨기 시작했습니다.



"하아.."

겨우겨우 모든 일을 끝낸 하루카와 이오리 치하야. 셋은 거실 바닥에 아무렇게다 널부러져 누웠습니다.

"요리... 자신 있었는데.. 야요이에게 존경심이 솟아나기 시작했어."

"...타카츠키상이 나보다 어른일지도..."

"우리 집 가정부들보다 일 더 많이 할지도 모르겠네."

"그런데 말이야. 우리 할일 아직 남은거 알아? 치하야 이오리?"

"아직도? 야요이가 말한건 다 했잖아?"

"동생들 목욕이랑 설거지랑, 마른 빨레 게서 넣는거랑... 동생들 재우기랑."

"...난 더이상 무리."

이오리는 완전히 포기한듯 발랑 누워버렸습니다.






프로듀서와 저녁을 먹고, 영화도 보고, 밤의 번화가도 돌아다니면서 신나게 논 야요이는 10시가 다 되서야 집에 돌아왔습니다.

"웃우 오늘은 정말 즐거웟습니다!!!"

야요이는 팔을 크게 휘두르며 꾸벅 인사했습니다.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네. 나도 정말 여동생이랑 다니는거같아서 즐거웠어."

"아직은 진짜 여동생이라고요 오빠!"

"후후 그러네."

프로듀서는 야요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하루카.. 가 아니고 언니들은 괜찮을까요... 모든 일을 언니들에게 맡기고 혼자 재밌게 논거같아서 좀."

"괜찮아. 생일이잖아? 그리고 이렇게 선물도 사왔고."

"헤헤 그렇겠죠."

야요이는 선물로 사온 슈크림을 들고 집으로 들어왓습니다.

집은 꽤 조용했습니다.

"으흠?"

야요이는 얼굴을 빼꼼 내밀어 거실을 바라 보았습니다.
거실에는..

"쉬잇!!!"

야요이를 보자마자 야요이의 동생들이 일제히 손가락에 손을 대고 조용히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애는 지쳐버린 하루카와 이오리 치하야가 널부러져 새근새근 자고 있었습니다.

"다들 지쳐버린 모양이네."

프로듀서는 그 모습을 보고 멋적게 웃었고.
야요이는 방에서 이불을 꺼내 덮어주었습니다.





"으하함~"

다음 날. 야요이에 집에서 바로 출근한 하루카, 이오리 치하야가 일제히 하품을 했습니다.

"칫 나도 야요이네 집에서 자고 싶었다고!"

앞에서는 히비키가 불만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녕하세요!"

야요이가 사무실 문을 열고 힘찬 목소리로 인사했습니다.

"안녕 야요이~"

"아 어제는 고마웠습니다. 언니.. 가 아니고 하루카상."

"응 우리야 말로 고마웠어 야요이. 재워주고 아침 얻어 먹고."

"아니에요. 이정도는 해야죠."

"칫. 촬영만 아니었다면 나도 갔을거라고. 자신도 야요이의 언니가 되고 싶었다고!"

"그렇다면 오늘은 히비키가 언니가 되는게 어때?"

히비키의 불평에, 이오리가 소악마 같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그..그래도 되는거야? 야요이는 어때?"

"와아~ 히비키상이 언니라니 기뻐요~"

"좋아.  오늘은 내가 야요이의 언니라고! 언니라고 불러줘 야요이!"

"언니~"

"그러면 오늘은 히비키가 야요이의 집에 가면 되겠네."

"좋아. 야요이의 언니로써 야요이에게 의지가 될테니깐!"

"와아~"

야요이는 순진하게 기뻐했고 히비키는 그런 야요이를 안고 즐거워했습니다.
그리고 하루카와 이오리 치하야는 서로를 바라보며 앞으로 펼쳐질 히비키의 미래를 생각하며 웃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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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 여동생인 야요이의 생일입니다

그래서 여동생의 생일을 주제로 한 팬픽을 써 보았습니다

야요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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