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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모토 P 시리즈 - [65] 과거사, 천재 키사라기 치하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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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5, 2014 21:37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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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하기와라 부녀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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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과거사, 천재 키사라기 치하야 등장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월 11일 화요일 오후 2시 58분 765 프로덕션 사무소

 

유키호 : 다녀왔습니다아~

 

마코토 : (투덜투덜)

 

P : 오, 유키호! 마코.. 응?

 

P : 마코토, 너 왜 그래? 화난 것 같다?

 

마코토 : 오늘 굉장히 무례한 아이를 만났거든요.

 

P : 무례하다니?

 

마코토 : '마왕엔젤'이라는 유닛 아시죠? 그 유닛의 리더 토고지 레이카요.

 

P : 토고지 레이카라면.. 아, 그 아이로군.

 

마코토 : 정말, 하나하나 하는 일마다 딴 죽 걸고! 트집잡고!

 

마코토 : 시비 걸고! 열이 치솟아서 확 패주고..

 

유키호 : 마, 마코토 쨩! 진정해!

 

마코토 : 으으..대체 우리한테 왜 그러는지...

 

P : ..그 이유, 듣고 싶어?

 

유키호 : 에? 프로듀서 왜인지 아시는 거에요오?

 

P : 대충 짐작 가는 것은 있는데 말이야.

 

마코토 : 그, 그럼 들려주세요!

 

P : 지금부터 2년 전.. 그래, 너희들이 막 사무소에 들어왔을 때였을거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2년 전, 765 프로덕션 사무소 -

 

765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아마미 하루카(天海 春香,16) : 프, 프로듀서 씨! 기뻐해주세요! 드디어...

 

하루카 : 드디어 C랭크를 달성했어요!!

 

765 프로덕션 소속 프로듀서

미나모토 요시츠네(源 義経,23, 이하 P) : 오, 정말이야?! 이제 하루카도 어엿한 아이돌이구나!

 

하루카 : 감사해요! 아, 치하야 쨩!

 

765 프로덕션 소속 연습생

키사라기 치하야(如月 千早, 15) : 응?

 

하루카 : 봐봐! 나 C랭크 달성했어!

 

치하야 : ...그래? 그거 잘됐네.

 

하루카 : 차암.. 왜 그리 반응이 시원찮은 거야.

 

765 프로덕션 소속 연습생

하기와라 유키호(萩原 雪步, 17) : 우와아~ 하루카 씨 정말 대단해요오!

 

765 프로덕션 소속 연습생

키쿠치 마코토(菊地 真,17) : 으아.. 부럽네요. 저희는 아직 데뷔도 안했는데.

 

하루카 : 헤헤, 고마워.

 

하루카 : 아! 그것보다 그냥 말 놓아도 됀다고 하지 않았던가?

 

유키호 : 그, 그래도 막상 말을 놓으려니까.. 그게..

 

하루카 : 괜찮다니깐. 치하야 쨩도 처음에 나를 아마미 씨, 아마미 씨 부르다가 겨우 하루카로 불러줬다고. 그치, 치하

야 쨩?

 

치하야 : ..하루카? 시답잖은 일가지고 말 걸지 말아줄래? 노래를 들을 수가 없잖아.

 

유키호 : 키, 키사라기 씨!

 

하루카 : 참.. 치하야 쨩은 너무 노래에 빠져서 탈이라니깐.

 

마코토 : 하루카 씨! 기념으로 노래방이나 가시지 않을래요?

 

하루카 : 노래방? 좋지! 유키호도 같이 가자!

 

유키호 : 네에? 저도요? 아, 알겠어요오!

 

 

치하야 : ....

 

P : ...너는 언제 데뷔할 생각이야?

 

P : 너와 같이 들어온 야요이도 지금 데뷔곡 연습중이라고?

 

치하야 : ..아직은 안돼요.

 

치하야 : 제 노래 솜씨에 제가 만족할 때까지는...

 

P : ...뭐, 알겠어. 조금만 더 생각해봐.

 

- 길거리 -

 

P : 하아.. 치하야는 대체 언제 데뷔할런지..

 

P : 뭐.. 사무소에 들어온지 별로 되지는 않았지만 우리 사무소 사정상 빨리 데뷔를 해야하는데 말이야.

 

P : 내가 듣기에는 치하야의 노래 솜씨, 꽤나 괜찮은 것 같은데.

 

P : ...역시 그런 건가.

 

P : 너무 완벽, 완벽을 생각하다보니 뭘 해도 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일거야.

 

P : 아무튼 이제 슬슬 데뷔하지 않으면.. 어?

 

[ 오디션 공고 ]

 

P : 오디션?

 

P : 대 작곡가 이시다 키요노리가 직접 심사하는 오디션...

 

P : 심혈을 기울여 작곡한 신곡을 부를 수 있는 기회...

 

P : 이시다 키요노리라면... 흠.. 아! 생각났다.

 

P : 유명한 작곡가였지. 흠흠.

 

P : 오디션에서 뽑힌 1인에게 증여.

 

P : 증여라면... 돈은 안 받겠다는 것이겠지?

 

P : 그럼 하루카를 도전 시켜볼까?

 

P : 아, 대상이 적혀있네.

 

P : 대상은.. 아이돌 연습생.

 

P : 연습생?!

 

P : 연습생이라면.... 흐음..

 

P : (치하야를 여기에 한 번 도전시켜볼까?)

 

P : 준비할 것은.. 자유곡 1곡.

 

P : 날짜는 지금으로부터 7일 뒤.

 

P : 조금 빠듯하기는 하지만.... 아마 그 아이라면...

 

P : 선착순 70명.. 일단 신청부터 해놓을까.

 

- 765 프로덕션 사무소 -

 

P : 치하야!!!! 오디션 한 번 보지 않을래?

 

치하야 : 하아? 아까도 말씀드렸다 싶이 아직...

 

P : 이번에 이 오디션을 통과하면 단번에 뜰수 있다고!

 

치하야 : 하지만....제 노래는 아직...

 

P : 물론 네 노래는 아직 완벽하지 않아. 왜 그런지 알아?

 

P : 바로 '경험'이 없기 때문이지.

 

치하야 : 경험?

 

P : 그래. 이번 오디션을 기회로 경험을 쌓아보는 것이 어때?

 

치하야 : ...그렇게 하면 제 노래는 완벽해 질 수 있는건가요?

 

P : 그, 글쎄... 아마.. 그렇지 않을까나..

 

치하야 : ....알겠어요. 참가하도록 하지요.

 

P : 정말?!

 

P : 오디션은 오늘으로부터 7일 후. 곡은 자유곡 1곡.

 

P : 내일 아침까지 자유곡 1곡을 네가 선정해서 알려주길 바래.

 

치하야 : 7일 뒤인가요.....

 

- 다음 날 -

 

치하야 : 안녕하세요.

 

P : 오, 치하야. 곡은 준비해왔어?

 

치하야 : 이 노래가 좋을 것 같아요.

 

P : 어디 보자... 응?

 

P : 새의 시(鳥の詩)?

 

치하야 : 어떤 게임의 오프닝이라고 하는데... 듣기 좋아서 그것으로 골라왔습니다.

 

P : 하아. .확실히 좋은 곡이기는 한데...

 

P : .......뭐, 네가 마음에 든다면야......

 

P : 근데 이 곡은 어떻게 찾은거야?

 

치하야 : 오토나시 씨가 추천해주셨습니다. 시간 나면 게임도 한 번 해보라고 하시더군요.

 

P : 절대 하지마!

 

P : 아무튼 곡은 정했으니까 연습을 해야지.

 

치하야 : 네!

 

P : 뭐, 그럼 6일 뒤에 오디션이니까 그 때까지 화이팅이다!

 

- 6일 후 -

 

P : 버, 벌써 6일이 지난 건가...

 

치하야 : 안녕하세요.

 

P : 치, 치하야...

 

치하야 : 오늘이 오디션 날이었죠? 빨리 출발하죠.

 

P : 자신있는거야?

 

치하야 : 글쎄요. 자신이 있든 없든 저의 성장이 달린 문제이니 의욕이 넘칩니다.

 

P : 그거 잘됐네. 그럼 출발하자!

 

- 잠시 후, 오디션장 -

 

치하야 : 여기인가요.

 

P : 응, 여기야. 자, 내려.

 

달칵 쾅

 

치하야 : ...여기가... 오디션장.

 

P : 오디션 너 처음이지?

 

P : 뭐, 긴장하지는 마. 평소하던대로만 하면 되니깐.

 

치하야 : 알겠습니다.

 

P : 오디션장은 이 안이구나.

 

P : 참가자 명단이네. 선착순 70명 전부 다 채웠어.

 

P : 하긴, 누가 이런 기회를 놓치겠냐마는.

 

P : 치하야! 네 참가번호는 몇 번이었지?

 

치하야 : 45번입니다.

 

P : 으흥...어?

 

 

P : 으엑?!

 

??? : 으에?!

 

우당탕탕탕

 

P : ..이게 무슨...

 

1052 프로덕션 소속 연습생, 토고지 재벌의 영애

토고지 레이카(東豪寺 麗華, 16) : 아야야야..

 

P : 저.. 괜찮은..

 

 

레이카 : 끼야아악~!

 

P : 미, 미안해! 등인줄 알았어!

 

유모 : 이게 무슨 짓입니까!

 

레이카 : 유모! 저, 저 놈이 내 가슴을...!

 

P : 아니... 그게...!

 

유모 : 죽고 싶습니까?!

 

치하야 : ....(씨익).

 

P : 너는 이 상황에서 웃음이 나오냐?

 

치하야 : 왠지 모르게 저 아이와 동질감이 느껴져서요.

 

레이카 : 동질감?

 

레이카 : ......!

 

레이카 : 그게 무, 무슨!

 

P : 치, 치하야! 일단 자리를 피하자!

 

- 오디션장 대기실 -

 

스태프 : 다음 36번이요!

 

P : 으에?! 벌써?!

 

치하야 : 9명 정도 남았네요.

 

P : 벌써냐.. 대체 어떻게 심사를 하길래 이렇게 빨리...

 

- 오디션 장 -

 

작곡가

이시다 키요노리(石田 清憲,64) : 내가 중간에 끊으면 즉시 노래를 중단하게.

 

이시다 : 내가 끊지 않아도 1절까지만 부르도록 하게.

 

스태프 : 36번!

 

36번 : ♬♪

 

이시다 : 그만!

 

스태프 : 36번!

 

36 번 : 랄라~라..

 

이시다 : 그만!

 

P : 뭐야 저거... 엄청나게 엄격하잖아..

 

따르르릉

 

P : 어? 무슨 전화지?

 

P : 치하야, 나 전화 좀 받고 올게.

 

치하야 : 아, 네.

 

스태프 : 39번 준비하세요!

 

치하야 : (앞으로 6명...)

 

- 바깥 -

 

P : 오토나시 씨? 갑자기 무슨일이에요,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P : 에? 서류가 제대로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아아, 그러고보니 저에게 서류를 맞겼었지요.

 

P : 지금 차에 있는데.. .에? 지금 확인하라고요?

 

P : 지금 치하야 오디션 중이라고요! 하필 이럴 때..

 

P : 하아.. 알겠어요.

 

- 오디션장-

 

스태프 : 43번!

 

치하야 : (2명....)

 

치하야 : 이제 슬슬 나갈 준비를..어라?

 

더듬 더듬

 

치하야 : 어? 엇?!

 

치하야 : 어, 어디로 간거지?!

 

치하야 : 분명히 주머니에...

 

치하야 : 혹시 잃어버린 건가?!

 

- 차 안 -

 

P : 진짜.. 왜 이럴 때 서류 같은 것을..

 

P : 어라? 이건 뭐지? 치하야가 떨어뜨린 건가?

 

P : 사진이네?

 

P : ....

 

- 오디션 무대 -

 

치하야 : ....!

 

이시다 : 그럼, 45번. 불러보게나.

 

치하야 : 네....

 

치하야 : (어디로 간거야.. 나는 그것이 없으면..!)

 

치하야 : 아..아..

 

이시다 : 응? 불러보라니깐?

 

치하야 : (목소리가 안나와.. 어떡하지?)

 

이시다 : 지금 나와 장난하자는 건가?!

 

P : 치하야!!!!

 

치하야 : (프로듀서?)

 

P : 이거 받아!

 

 

치하야 : 이, 이것은....

 

P : 네가 떨어뜨린 거 맞지?

 

P : 몸에 지니고 다닐 정도면 꽤나 소중한 물건일텐데, 그런 것이 없어지면 노래 따위 나오지도 않겠지.

 

치하야 : ..네..

 

P : 자, 잃어버린 물건도 찾았으니 이제 보여드려! 너의 노래 솜씨를!

 

치하야 : 프, 프로듀서..!

 

이시다 : ..흐응? 프로듀서라는 작자가 아이돌이 오디션 보는데 난입하는 겐가?

 

이시다 : 이 프로덕션은 글러 먹었구만!

 

P : 뭐, 두고보시죠.

 

P : 그런 말 다시는 입에 안나오게 해드릴테니.

 

이시다 : 꽤나 건방진 놈이로군.

 

P : 글쎄요, 실력이 있다면 더 이상 건방지단 말은 안나오죠.

 

이시다 : 흐응, 그렇게까지 말하니 기대는 해보겠네. 자, 시작해주게.

 

치하야 : ....네!

 

- - - - - - - - - - - - - --

 

사라지는 비행기구름, 우리들은 보고 있었어

 

눈이 부셔서 도망쳤어 언제나 약했기에

그 날부터

변함없이 언제까지고 변함없이

있을 수 없었던 것

후회스러워 손을 놓았어

 

저 새는 아직 잘 날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바람을 가르고 알게 될 거야

닿을 수 없는 곳이 아직 멀리 있어

소원만을 품은 채 바라보고 있어

 

아이들은 여름의 선로를 걸어가

맨발에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멀리는 어린 시절을

양손에는 날아오르는 희망을

 

사라지는 비행기구름을 쫓아서 쫓아서

이 언덕을 넘은 그 날부터 변함없이 언제까지고

똑바른 우리들이 있도록

바다와도 같은 강함을 지킬 수 있을 거야 반드시

분명

 

- - - - - - - - - - - - - --

 

이시다 : !

 

스태프 : 1절 끝났습니다! 노래 끊...

 

이시다 : 자, 잠깐! 노래 끊지 말게!

 

P : (좋은 흐름이다! 그대로 가는 거다, 치하야!)

 

- - - - - - - - - - - - - --

 

저 하늘을 돌고 있는 풍차의 날개는

언제나 똑같은 꿈을 꿔

닿지 않는 곳을 계속 바라보고 있어

소원을 품은 새의 꿈을

 

뒤돌아본 빛바랜 선로

쫓아오는

비구름은 모양을 바꾸어도

우리들은 아직 기억하고 있어

계절이 남기고 간 지난날을

 

사라지는 비행기 구름을 쫓아서 쫓아서

너무 이른 신호, 두 사람은 웃기 시작했어

언제까지나

똑바로 마주보는 시선처럼

땀이 배어나와도 손을 놓치 않겠어

계속

 

사라지는 비행기구름, 우리들은 보고 있었어

눈이 부셔서 도망쳤어 언제나 약했기에

그 날부터

변함없이 언제까지고 변함없이

있을 수 없었던 것

후회스러워 손을 놓았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P : (노래가 끝났다..)

 

P : (뭐, 이 다음에 이시다 씨가 취할 행동은 단 한가지겠지!)

 

짝짝짝짝짝짝

 

이시다 : ....이 무슨 일인가..

 

이시다 : 신인 중에 이런 보석이 있다니!

 

이시다 : 자, 자네 이름이...?

 

치하야 : 키사라기 치하야 입니다.

 

이시다 : 세상에나..

 

이시다 : 거기 이 아이의 프로듀서라고 했나?

 

P : 아, 네.

 

이시다 : 아까 했던 말은 취소하네.

 

이시다 : 이 정도의 실력을 알아버린 이상 건방지단 말은 못하겠어, 허허!

 

P : (그렇겠지..)

 

이시다 : 이번 오디션은 여기서 끝이네!

 

레이카 : !

 

이시다 : 드디어 신의 목소리를 찾았다! 내가 이 오디션을 연 이유는 인재 발굴 때문이었는데..

 

이시다 : 그 정도 수준이 아니야! 나는...엄청난 아이를 찾은 거라고!

 

이시다 : 키사라기 양. 자네는 정말 천재이네.

 

이시다 : 이번 오디션의 승자는 자네일세!

 

레이카 : ?!

 

레이카 : (뿌드득)

 

P : 어라?

 

P : 어이쿠, 아까 부딪힌 아이가 이까지 갈고 있네.

 

P : 분하겠지, 분하지.

 

P : 이거 미안한데.. ㅋㅋㅋ

 

키사라기 : ....

 

P : 치하야도 말이야... 이럴 때는 좀 웃어도 좋은데 말이지.

 

- 오디션 후, 오디션 장 -

 

이시다 : 자, 자네!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라고 했지?

 

P : 아, 네. 그렇습니다만?

 

이시다 : 정말로 놀랐네. 어떻게 저 아이를 발견했는지 원..

 

이시다 : 저 아이를 얻으신 것은 그야말로 천운입니다!

 

이시다 : 아, 제가 한 가지 제안을 하겠습니다.

 

P : 제안이라뇨?

 

이시다 : 내가 765 프로덕션의 스폰서가 되고싶다만?

 

P : 에?

 

이시다 : 뭐, 나 자신도 키사라기 양의 성장을 보고싶은 욕심이 생겼으니까 말일세.

 

P : 아, 가, 감사합니다!

 

이시다 : 그건 그렇고, 혹시 에로게 좋아하는가?

 

P : 에?! 갑자기 무슨..

 

이시다 : 아니, 키사라기 양이 부른 그 곡.. 에로게 오프닝아니던가?

 

P : 그게.. 무슨..

 

이시다 : 뭐, 아니면 됐고.

 

이시다 : 곡은 내일 사무소에 직접 전달하겠네. 기대해주게, 나의 <파랑새>를!

 

이시다 : 그럼 나중에 한 번 만나세~

 

P : (이시다 씨.. 알고 계셨구나.)

 

치하야 : 정말로 제 노래, 괜찮았던 건가요?

 

P : 괜찮은 정도가 아니야! 수고했어, 치하야!

 

P : 아, 그건 그렇고 그 사진 네 동생이야?

 

치하야 : 네?

 

P : 아니.. 닮은 것 같아서 말이야.

 

치하야 : ...네, 제 동생이에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유키호 : 그 때 원한을 품은 것이네요오..

 

마코토 : 칫, 실력이 없으면 가만히라도 있을 것이지.

 

유키호 : 그, 그래도 기회도 안주고 보내버린 것은 너무하다고 생각해..

 

마코토 : 그건 작곡가인 이시다 씨가 한 거지 우리가 한 것이 아니잖아!

 

P : 뭐, 앞으로 토고지 그 아이가 뭔 일이라도 저지르면 즉시 말해. 그래야 대처가 쉬우니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후일담]

 

코토리 : 듣자 듣자 하니까!!!!

 

P : 우왓, 깜짝이야!

 

유키호 : 에? 코, 코토리 씨?

 

코토리 : 그 노래 제목이나 똑바로 말하세욧!

 

코토리 : 그 노래는 쓸 때는 새의 시라고 쓰지만 말할 때는 새의 노래라고 말한다고요!

 

코토리 : 그리고 그 노래가 실린 게임은 단순한 에로게가 아니에욧!

 

코토리 : 시나리오로 인정받은 엄청난 걸작이라고요!

 

코토리 : 전 게이머들의 눈물샘을 터뜨린 최루계...

 

P : 알겠으니까, 그만하세요. 제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야요이 생일에 야요이와 관계 없는 글올리려니 되게 뭐하네요.

 

이건 제가 몇 년전에 심심해서 쓴거 재활용한겁니다....

 

다음편

[66] 아이돌 팬픽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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