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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중2병. 그래, 사실 나무가지로 산을 쪼개는 너. 들어오시요. -11- 아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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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4, 2014 23:24에 작성됨.

타카네와 코토리, 치하야가 속해있던 모임.



미우라 아즈사 역시 그 모임의 일원이었다.



그녀는 다수의 인원이 자신들쪽으로 다가온다는 말을 듣고 그들을 환영하기 위해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하여 마코토 일행에게 가고있었다.



있었는데.....



아즈사「어머~ 여긴 어딘걸까?」



그 특유의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고 손으로 지탱한 자세.



그녀는 분명 모임중 마코토 일행과 제일 가까이 있었다.



그러나 그 엄청난 길치력은 아직도 그녀를 해메게 했다.



뭐, 이 정도는 아즈사도 예상한 범위.



그녀는 불의 정령왕이 산다는 전설이 있는 화산.



드래곤이 서식한다는 전설이 있는 산.



엘프가 산다는 전설이 있는 숲을 거쳐.



주위에는 식물이나 생물이 없어보이는 허허벌판에 도착하였다.



아즈사「어머~」



그런 그녀의 눈에 드디어 마코토 일행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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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엄청난 길치?」



타카네「그렇사옵니다. 아마 지금쯤이면 이 근처에 도착하지 않을까 싶사옵니다.」



마코토「그럼 또 싸울 준비를...」



마미「우훗후~ 우리 지상돌파 그렌몰에게 맡기라구!!」



아미「간단하게 이길테니까!」



치하야「또 그 수를 쓸려고....」



코토리「괜찮아요. 그녀는 싸우기 위해 오는게 아니니까.」



이오리「그럼 왜 오는건데?」



치하야「음..그러니까 그녀는 너희들을 환영한다고 했어.」



야요이「웃~우~! 그럼 저희도 그분을 위해 환영 파티를...」



이오리「아니, 야요이. 그 환영은 저 환영과 다른 의미일거야.」



코토리「같은 의미 맞는데.」



이오리「무슨 말을 하는거야?」



타카네「그녀는 순수하게 환영하기 위해 오는것입겁니다.」



마코토「네?」



코토리「그런 아이니까요.」



타카네「그래서 말입니다만 저희를 도와주시지 않겠습니까.」



히비키「뭘 말이야?」



타카네「말했듯이 그녀는 길치이옵니다.」



코토리「원래는 그녀가 제일 근처에 있었는데, 우리가 먼저 도착했네?」



타카네「저희가 도와주지 않으면 계속 이 주위를 맴돌기만 할겁니다.」



마코토「흐음...일단 동료가 늘어나는건 좋은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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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두가 나가서 찾는다.



마코토「누구없나요~~!!」



돌아오는 대답이 없다.



마코토「여기에는 없나보네.」



주위를 한번 둘러본 그녀는 다른 곳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뒤늦게 아즈사 등장.



아즈사「어머~ 분명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었는데.」



 --------------------



유키호「아,아즈사씨.....」작게.



근처이 있는 아즈사.



아즈사「.......」



유키호「아즈사씨....」작게


아즈사「....?」



유키호「여기에는 없나?」



들리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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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햄조! 나는 어떻게 할까?」



[으음...그러니까...오른쪽?]



히비키「오른쪽이야? 알았다구!」



[아,아니다 왼쪽일수도...아니, 오른쪽? 왼쪽? 오른쪽? 아니, 뒤? 아니야 앞일지도...아니야 하늘일수도........사실은 땅속인가! 히비키! 땅을 쳐!!]



히비키「아,알았어!」



퍼억!



히비키「우갸아아아!!!」



아프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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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모인 후.



마코토「이 방법으로는 안돼겠는데요?」



코토리「확실히 이런 평범한 방법으로 찾을수 있는 사람은 아니죠.」



치하야「확실히....」



2.능력을 활용한다.



타카네「예로들어?」



이오리「네 능력으로 거미줄처럼 주위에 퍼트려!」



유키호「거,거미!!」



마코토「유키호 진정해!!」



히비키「유키호가 놀랄때마다 잡아주는구나..」



코토리「하지만 좋은 방법이네요.」



타카네「그럼 말 나옴김에...」



그녀는 바닥에 손을 가져다댔다.



타카네「....」



그 후 주위로 퍼지는 노란색의 줄들.



타카네 손에서 나온 면들은 거미줄 모양으로 퍼졌다.



이오리「이제 진동이 오면 그쪽으로 가면 되는거야.」



타카네「.....」



전원「......」



...........



히비키「어때?」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드는 타카네.



타카네「아무 반응도....」



이오리「어째서!?」



-------------------



아즈사「어머어머~~」



저벅저벅




그 근방의 땅위를 전부 차지한 면들.



거미줄처럼 꼼꼼하게 쳐저있는 면들이었으나 우연인지 뭔지 아즈사는 그 사이사이를 잘 피하고있었다.



---------------------



이오리「정말 근처에 있긴 한거야?」



아미「아무리 길치라도 너무 심하다구...」



치하야「역시 그녀의 능력은 조금 성가시군요.」



마코토「....응? 능력?」



코토리「어라? 말안했나?」



히비키「안 했단 말이지!」



타카네「그녀의 길치는 능력이 아니지만 분명 성가신 능력이옵니다.」



미우라 아즈사.



그녀의 능력은 많이 애매모호한 능력이었다.



전투쪽으로도 정보쪽으로든 생활쪽으로든 그 어디에도 쓰기힘든 능력.



인지돼지 못하는것과.



정확히는 다수에게 강한 혼란을 준다.



자신처럼 방향 감각에 혼란을 줘서 길을 잃게하는 것이다.



그러나 방향 감각에만 영향을 주던 능력은 지속되면 근처에 있는 사람도 못볼정도로 강해지고 만다.



이 능력과 길치가 합쳐짐에 따라 상대도 자신을 인지못하고 자신도 상대를 찾지못하는. 아예 싸움이라는 행위가 불가능하게 만드는 능력.



후타미 자매나 아무도 죽인적 없는 케이스라면 아즈사는 야요이처럼 애초에 싸운적 없는 케이스의 여성이었다.



 마코토「그럼 찾을수가 없잖아...」



이오리「만약...그 여자가 이 근처에 계속있으면 우리 일행도 위험해진다는거 아니야...」



마미「정작 악의는 없는데 피해가 가는 능력이라니...」



히비키「흐음...완벽한 자신도 아무 생각이 안나.」



아무도 아즈사를 찾을 방도를 생각해내지 못했다.



의외의 한 여성 빼고.



유키호「저,저기....」



아까부터 삽을 든채 조용히있던 유키호.



유키호「그...확실하진 않지만....」



-----------------------



마코토「꽤 좋은 방법인데?」



타카네「확실히 시간은 걸리지만 좋은 방법입니다.」



유키호가 소심하게 낸 그럭저럭한 방법.



그 방법이란 아주 단순한데 땅을 파서 길을 만든다는것.



-상상도-


\                    입구                /
  \                                        /
    \          이부분을            /
      \            판다            /
        \                            /
          \                        /
            \                    /
              \    출구    /
                마코토 일행


마코토「입구에다가 간판같은거만 세워놓으면 될거에요!」



타카네「서로 교대하면서 출구만 지키면 되겠군요.」



히비키「유키호. 잘했어!」



유키호「아,아니야...」



마미「땅파기라면 우리 그렌몰에게 맡겨!」



아미「유키뿅! 가자!」



유키호「으,응!」



이제 모두 해결되었고 느긋하게 기다리기만 하면 될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몇일후.



마코토「으으...아직인가?」



저벅저벅



출구를 지키고있는 사람과 교대하로 가고있는 마코토.



올때쯤 됬다 싶었지만 아즈사는 나타나지 않았다.



히비키「마코토!!」



마코토「으앗! 히,히비키?」



갑자기 마코토 앞에 나타난 히비키.



히비키「무슨 소리하는거야? 자신는 아까부터 여기 있었다고!!」



그러나 히비키의 말은 달랐다.



마코토「으으..또인가.」



요즘 들어 주위에 있는 사람을 인지하지 못할때가 늘었다.



그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심해졌다.



히비키「우갸아!! 이대로는 안 돼겠어!!」



그 후 히비키는 타카네를 불러 출구로 갔다.



코토리「피요? 다음은 마코토인데 무슨 일이니?」



히비키「마코토는 옆에 있잖아!!」



코토리「피욧!!」



마코토「우앗! 코토리씨 어느 사이...」



서로를 보며 놀라는 그녀들.



타카네「히비키. 저는 어째서?」



히비키「아즈사를 찾을거라고!」



히비키「타카네의 능력으로!」



------------------------



히비키「알았지 타카네? 면으로 가득 채워야해!」



타카네「하오나 히비키. 면을 퍼트려도 그녀를 인지할수...」



히비키「중요한건 그게 아니야! 면을 가득 채우는거라고!」



타카네「그 말씀은?」



히비키「애초에 목적을 아즈사를 찾는다가 아니라 통로를 채운다로 하고 면을 채우는거야! 그리고 회수하는 거지!!」



코토리「!!」



마코토「어찌될지는 모르지만...」



타카네「일단 해볼 가치는 있겠군요.」



타카네는 바로 면을 생성해 통로를 가득 채웠다.



타카네「그녀의 무게는 인지돼지 않았습니다.」



히비키「그래도 Go!!」



타카네「그럼!」



곧바로 타카네는 면들을 회수하기 시작했다.



만약에 아즈사가 아직 통로를 발견못했다면 그저 헛수고인 이 작전.



아즈사가 이 일직선이 길을 해메고있다라는 전제하에 성공할수 있는 이 작전.



아즈사「어머~」



아주 운 좋게 성공했다.



저멀리서 면의 파도에 휘쓸려 오고있는 아즈사가 보였기에.



-------------------------



아즈사「안녕하세요. 미우라 아즈사라고 합니다.」



아즈사는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출렁~



마미「오오..여자력이 91만인가.」



아미「여자력 90만인 히메찡을 뛰어넘다니!」



치하야「큿!」



아즈사「이곳으로 새로 이사왔다길래...」



그녀는 손에 들고있는 바구니를 보여줬다.



아즈사「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아즈사는 아래 부하들을 보며 말했다.



코토리「괜찮아요! 저 남자들은 다른 걸 반찬으로 밥을 먹을테니...」



아즈사「어머~」



출렁~



부하들「...///」



그렇게 잠시 아즈사가 싸온 음식으로 그녀들은 소풍온듯한 기분을 즐겼다.



아미「이 목걸리는 뭐야?」



아즈사「그건 숲속에서 본 귀가 뾰족한 남자가...」



아미「이건이건?」



아즈사「그건 화산에서 빨간 남자가...」



코토리「이번에도 여러곳에 갔다왔나보네요...」



히비키「보물도 엄청 많아!!」



아즈사「아, 그건 산속에 덩치큰 도마뱀이 준거야.」



치하야「무언가 만나면 안돼는것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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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마키아입니다.



....점점 할말을 잃어갑니다.



이 중2병으로 너무 울궈먹는것 같아서 말이죠.



아마 다음화쯤이.?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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