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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광기의 저택!!」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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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4, 2014 12:10에 작성됨.



코토리 「좋아, 그럼 게임 진행 방법은 간략하게 보여 줄게, 요약표도 나눠 줄테니까, 잘 모르겠으면 표를 보거나 나한테 물어 보렴!」





― 게임 진행 순서 ― (넘기셔도 됩니다)

'광기의 저택' 은 여러 번의 '단계' 로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우선 조사자부터 한 사람씩 '차례' 를 가진 뒤, 모든 조사자 플레이어가 차례를 마칠 경우 관리자 플레이어의 차례가 됩니다. 그런 뒤, 관리자 역시 차례를 마친다면 한 번의 단계가 끝나게 됩니다.



― 조사자 차례 ―

조사자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 동안 두 번의 '이동' 과 한 번의 '행동' 을 할 수 있습니다. 조사자는 자신이 원하는 순서 대로 이동과 행동을 할 수 있으며, 3 가지 모두를 반드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동 : 조사자는 인접한 다른 칸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인접한 칸은 하얀색의 구분선, 문 등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갈색의 벽, 막힌 문, 잠금 카드, 그 외의 방해물이 있을 경우는 해당 칸으로 이동할 수 없습니다.


-행동 : 조사자들은 총 다섯 종류의 행동이 가능합니다. 해당되는 행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달리기 : 추가로 한 번 더 이동 가능

-카드 사용 : 자신이 소지한 카드 중, '행동 :' 이라고 적혀 있는 기능을 사용 한다

-소지품 버리기 : 자신이 위치한 '방' 에 소지품을 버린다

-공격 : 자신이 위치한 '칸' 에 있는 괴물을 공격 한다

-탐색 : 자신이 위치한 '방' 에 있는 카드를 확인 한다


('방' 과 '칸' 의 구분 : 게임 판이나 갈색 벽으로 구분 되는 공간을 '방' 이라 칭합니다. 그 '방' 을 하얀 구분선으로 더 세밀하게 나눈 것을 '칸' 이라 칭합니다. 예를 들어, 적을 공격할 때는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같은 '칸' 에 있는 적만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탐색의 경우, 굳이 카드가 있는 '칸' 까지 가지 않더라도 카드가 있는 '방' 에 있다면, 그 카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조사자 플레이어가, 두 번의 이동과, 한 번의 행동을 모두 끝냈다면 (혹은, 더 이상 아무것도 하지 않고 차례를 끝내겠다고 말한다면) 다음 조사자 플레이어의 차례로 넘어 갑니다. 그런 식으로 한 사람씩, 모든 조사자가 차례를 마친다면, 관리자 플레이어의 차례로 넘어갑니다.



― 관리자 차례 ―

관리자 플레이어의 차례는 다음 다섯 가지 단계로 나누어 집니다.


1. 조사자 교환 : 이 차례 동안, 같은 칸에 있는 조사자들은 서로 소지품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교환할 소지품이 없다면 마지막으로 '기절' 상태인 조사자들은 '기절' 상태가 해제됩니다.


2. 위협 수치 증가 : 관리자는 '시작 조사자' 의 머릿 수 만큼, 위협 수치를 얻습니다. 즉, 게임 도중에 조사자가 사망하더라도 획득하는 위협 수치의 양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또한, 관리자가 소유할 수 있는 위협 수치의 양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3. 관리자 행동 : 관리자는 소유한 위협 수치를 소모하여, 관리자 특수 카드 등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 카드를 사용 가능한 시기 : 관리자 특수 카드 - '관리자 행동' 때에만 사용 가능. 신화 카드 - 조건만 만족한다면 언제 든지 사용 가능. 트라우마 카드 - 조사자의 체력이나 정신력이 깎였을 때만 사용 가능. 일부 예외 있음)


4. 괴물 공격 명령 : 관리자는 조사자와 같은 칸에 있는 괴물들에게 차례당 한 번씩 공격을 명령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가 원한다면 공격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럴리는 없겠지만요.


5. 이상 현상 발생 : 관리자는 이상 현상 카드 뭉치의 제일 위에 '시계 토큰' 을 한 개 올려 놓습니다. 그러다가, 이상 현상 카드의 뒷면에 쓰여진 숫자와 같은 개수의 토큰이 올려질 경우, 모든 토큰을 제거한 뒤, 이상 현상 카드 한 장을 공개합니다.

공개된 카드의 지시에 따른 뒤, 해당 카드는 치우고 다시 다음 이상 현상 카드의 위에 토큰을 놓기 시작합니다.



위의 다섯 단계를 모두 마치면 관리자 플레이어의 차례가 끝납니다.

이렇게 모든 플레이어의 차례가 끝나면 한 번의 '단계' 가 끝난 셈입니다. 단계가 끝나면 다시 처음부터 한 사람 씩 차례를 가집니다. 이렇게 해서 어느 한 쪽이 승리 하거나, 혹은 모든 플레이어가 처참히 망가질 때까지 단계가 반복됩니다.





유키호 「음, 대충은 알 것 같아요. 직접 해 보는게 빠를 것 같지만…」

히비키 「그보다, 마지막 한 줄이 좀 이상한데…」

타카네 「이제 어찌 행동 해야 하는 지도 배웠으니, 어서 시작해 봅시다. 린치씨가 걱정이군요」

마코토 「맞아, 저택 안으로 들어 섰을 때, 비명 소리가 들렸었지!」

히비키 「설명이 너무 길어서, 이미 늦었을 것 같다구……」

코토리 「후후, 자, 이제 진짜, 정말로 시작해 보자! 우선 각자 선택한 캐릭터의 피규어를, 시작 위치인 현관에 놓고……」 또각

타카네 「세상에나…」

유키호 「이렇게 보니까, 정말 현장감 같은 게 느껴져요」

코토리 「그렇지? 진행 순서는, 시계 방향으로 히비키, 타카네, 마코토, 유키호니까 그 순서 대로 하자!」

마코토 「네!」

히비키 「그럼 첫 번째는 나 맞지? 으음… 그런데, 저택이 너무 넓어서 어디 부터 가야 할지……」

코토리 「아까 그 비명 소리 말야, 아무래도 현관 오른쪽에 있는 계단 위에서 들린 것 같아~」

타카네 「계단? 헌데, 2층의 문은 2개가 있군요」

마코토 「하나는 집 주인용 침실하고 손님용 침실로 이어지는 복도…」

유키호 「또 하나는, 수술실을 지나서 정원으로 가는 문이네요」

히비키 「수술실!? 아, 정말이네! 냉동 창고도 있어」

타카네 「린치씨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찾아 헤맸다고, 일기에 적으셨습니다만, 설마 이게…」

유키호 「일기에는, 아내인 이디스씨도 어딘가 잘못 됐다는 듯이 적혀 있었어요」

마코토 「… 어쩌면 아들의 병이 이디스씨에게도 옮았다거나…」

코토리 (후후후… 그래, 이런 게 바로 이 게임의 묘미지…)

타카네 「어찌 됐든, 지금은 린치씨를 찾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히비키 「그래, 맞아. 우선은 움직여야 해!」

마코토 「그럼, 우선 2인 1조로 움직이는 게 좋겠어」

유키호 「네에, 어디서 뭐가 튀어 나올지 모르니까요」

히비키 「좋아! 그럼 난 침실 쪽으로 가 볼게!」

타카네 「다음 제 차례가 되면, 저도 함께 하도록 하지요」

마코토 「그럼 나랑 유키호는…」

유키호 「정원 쪽으로 가자!」

히비키 「그러면, 그게… 이동은 두 번 할 수 있다고 했으니까…」 스윽

코토리 「…… 에헴, 에헴」 힐끗

히비키 「… ? 아, 현관에도 카드가 있구나」

유키호 「무서운 카드 설명만 계속 들었더니, 왠지 확인 해 보기가 두려워요…」

코토리 「걱정 마! 게임 판 위에 있는 카드는 전부, 도구나 단서 같은 것 뿐이니까」

히비키 「… 못 믿겠어……」

타카네 「히비키? 그렇다면 제 차례가 됐을 때, 제가 확인 해 볼까요?」

히비키 「아, 아냐!… 내가 한 번 볼게……」 꿀꺽



[랜턴]
분류 : 장비품

지속 효과 : 소유한 조사자와, 같은 방에 있는 조사자들은 '암흑' 효과를 무시 한다

행동 : 이 카드를 버리고, 같은 칸에 있거나, 1 칸까지 떨어져 있는 적에게 3 의 피해를 입힌다



마코토 「아, 랜턴이야!」

히비키 「다행이다! 정말로 도구였구나!」

코토리 「내 말 좀 믿어줘……」 삐요

유키호 「공격에 쓸 수도 있네요?」

코토리 「응, 참고로 '버린다' 고 적혀 있는 건 캐릭터가 있는 방에 놓는다는 게 아니라, 게임 상에서 제거 한다는 뜻이니까, 신중하게 선택하렴」

히비키 「으으, 여차하면 무기로 쓰려고 했는데…」

마코토 「그러고 보니, 난 총을 가지고 있고」

타카네 「저는 '비틀기' 라는 주문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유키호 「저랑 히비키는 무기가 없어요…」

히비키 「그, 그냥 맨손으로 치거나 발로 차면 안돼?」

코토리 「물론 그렇게 할 수도 있단다」

히비키 「정말!?」

코토리 「다만, 맨손으로는 거의 피해를 줄 수 없고, 적을 기절 시키거나, 강제로 한 칸 이동시키거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다…」

타카네 「아무래도, 무기로 공격할 때 보다 실패할 확률이 높겠군요」

마코토 「아, 총도 불발될 확률이 있었으니까…」

유키호 「최후의 수단인 셈이군요…」

코토리 「그치만, 2인 1조로 행동 하기로 했잖니? 서로 서로 지켜주면 되잖아」

히비키 「응! 팀을 짜길 잘했어!」

타카네 「이 비틀기라는 주문, 어떤 효과를 발휘하려는 지요…」 스윽

코토리 「아! 주문 카드 뒷면은 보면 안돼!」

히비키 「자기가 가진 주문인데도?」

코토리 「어떤 일이 벌어질 지는 카드 마다 다르거든,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에 주문인 거야」

타카네 「으음……」

히비키 「어쨌든, 랜턴을 얻었다구! 그럼 행동은 한 번 했으니까, 이제 이동 두 번이지?」 툭툭

히비키 「응? 이 복도에는 상자가 있네」

마코토 「이 상자는 뭐였죠?」

코토리 「그건 '은신용 상자'. 이동 한 번이나 행동 한 번을 소모해서 그 안에 숨을 수 있어」

유키호 「아, 그럼 굳이 맨손으로 싸우지 않아도, 숨어서 위험을 피할 수도 있는 거군요」

코토리 「맞아! 다만 내가 괴물들에게 명령을 내려서 숨어 있는 조사자를 찾게 할 수도 있으니 무조건 안전한 건 아니야」

유키호 「우으……」

히비키 「음, 행동 한 번에 이동 두번 다 했으니까… 내 차례는 끝났어!」

타카네 「다음은 저로군요. 저도 히비키가 있는 복도로 갈까요」 톡톡

마코토 「그 복도에도 카드가 있어」

타카네 「그렇군요, 그러면 이 카드는 과연 무엇일런지요…」 두근두근



[아무 것도 없었다]



타카네 「………」 시무룩

히비키 「뭐, 뭐야 이 카드는!?」

유키호 「시, 시죠씨……」

코토리 「에헷, 카드 중에는 그런 꽝 카드도 섞여 있답니다♪」 히죽

마코토 「역시 다 좋은 카드는 아니었어……」

타카네 「… 저는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다음, 마코토의 차례군요……」 시무룩룩

마코토 「네에… 그럼, 전 수술실 쪽으로…」 툭툭

마코토 「여기도 카드가… 또 설마 꽝 카드는 아니겠지…」



[이름 없는 이교도의 서적]
분류 : 서적

행동 : 지능 +1 체크를 한다. 성공한 경우, 1 의 공포를 받고 이 카드를 버린 뒤, '피의 계약' 주문을 얻는다



유키호 「책이 나왔어!」

마코토 「응, 피의 계약이란 건… 회복 주문이구나. 난 지능이 5 니까, 60% 확률로 성공할 수 있겠네」

코토리 「여기서 잠깐, 주문 카드들을 한 번 보세요」

히비키 「??」

타카네 「음, 제가 가진 비틀기 주문도 그렇고, 다른 주문들도 모두…」

유키호 「'고대 지식' 을 체크한다고 쓰여 있네요」

마코토 「어!? 난 고대 지식은 고작 1 밖에 안되는데!?」

코토리 「맞아, 피의 계약 주문을 얻더라도 마코토에겐 전혀 의미가 없단다」

히비키 「그럴 수가… 모처럼 얻은 회복 주문인데…」

마코토 「괜찮아! 그럼 유키호한테 주면 되지!」

유키호 「엇, 나 말야?」

타카네 「그렇군요, 유키호의 고대 지식은 4 점… 기술 수치를 사용해서 행운까지 더하면 9 점이니까…」

유키호 「그, 그렇구나! 회복은 제가 담당하면 되겠네요!」

마코토 「부탁할게, 유키호!」

유키호 「응!」

코토리 「………」

유키호 「그러면, 저도 그 쪽으로…」

코토리 「그 전에, 신화 카드 발동!」

유키호 「엇!?」



[신화 카드 - 폴터가이스트]

벽에 걸려있던 그림이 갑자기 당신의 머리 위로 덮쳐 들었다

의지 +1 체크를 한 뒤, 민첩성 +1 체크를 한다

의지 실패 : 1 점의 공포를 받는다
민첩성 실패 : 1 점의 피해를 받는다



유키호 「그, 그림이 저절로……!?」

마코토 「유키호! 어서 피해!」

유키호 「그, 그게…! 주사위, 주사위를 굴려야…!」 또르륵

의지 체크 : ③ 성공!
민첩성 체크 : ⑧ 실패…

유키호 「꺄아악!」 와장창
-체력 : [●●●●●●●○] -1

마코토 「유키호!」

코토리 「저런~ 겁을 먹진 않았지만, 안타깝게도 피하지는 못했군요」

타카네 「유키호, 괜찮나요!?」

유키호 「그, 그냥 스친 것 뿐이에요…」 덜덜

히비키 「버, 벌써 부터 이런 카드를… 너무 하잖아, 코토리!!」

코토리 「무슨 말씀! 원래는 체력이랑 민첩성이 가장 낮은 타카네에게 쓰려던 걸, 유키호에게 쓴 거란 말야!」

타카네 「세상에나…」

코토리 「게다가, 유키호는 '신성한 묵주' 를 가지고 있어서 위협 수치를 안 써도 되는 카드였는데 추가로 1 점 썼고, 이 정도면 봐 준거야」

마코토 「일단 내가 있는 곳으로 와! 피의 계약 주문만 얻으면 괜찮을 거야!」

유키호 「으, 으응…」 톡톡

유키호 「깜짝 놀랐어…」

마코토 「최대한 붙어 다니자,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까」

유키호 「응…」 꼬옥

코토리 「흐음, 그럼 다들 차례를 마쳤으니까―」

코토리 「이젠 관리자의 시간이구나♪」 히죽

히비키 「그, 그전에! 우리들끼리 소지품을 교환할 수 있다고 했잖아!」

마코토 「맞아, 자 여기, 유키호」

유키호 「무거운 책이네… 금박 장식이 예뻐 보이는 데, 정말 주문이 적힌 책 일까…?」

히비키 「타카네, 이 랜턴 줄까? 어두운 거 싫어 하잖아」

타카네 「아뇨, 그것은 히비키가 지니고 있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히비키 「타카네가 그렇다면…」

코토리 「얘기 끝났니? 그럼 우선 위협 수치부터~ 조사자가 네 명이니까, 토큰도 네 개!」

마코토 「4 개씩이나…」

유키호 「숫자도 불길해요…」

코토리 「후후, 그러면 우선 [사악한 존재] 카드를 두 번 써서, 신화 카드랑 트라우마 카드를 두 장씩 뽑는다!」 슥슥

코토리 「어머나, 이건……」 히죽히죽

히비키 「? 웃는게 무서워…」

마코토 「무슨 카드가 나온 거지…?」

코토리 (이거 재밌는데…?)
코토리 「이상 현상 카드 위에 시간 토큰 한 개 올리고, 이번 차례에 처음 쓴 카드가 사악한 존재니까 위협 수치 1 점도 돌려받고…… 좋아, 난 이걸로 차례 끝!」

타카네 「생각 보다 빨리 끝냈군요…」



― 1단계 종료 ―

현재 까지 발견 된 단서 : 없음

다음 이상 현상까지 남은 시간 : 2

승리 조건 : 밝혀지지 않음




악랄한 코토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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