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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중2병. 그래, 지금 안대를 쓰고있는 너. 들어오시요. -9- 코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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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2, 2014 01:05에 작성됨.

코토리「피요피요피요~」



오토나시 코토리. 그녀는 현재 마코토 일행을 멀리서 지켜보고있었다.



코토리「흐음...아직 저 아이들이 멀쩡하다는건 그 여자가 도착하지 않았다는거겠지?」



그녀는 마코토 일행을 바라보며 음흉한 표정을 지었다.



코토리「그렇다면 그 여자가 오기전에 내가....구헤헤....미소년과 미소녀가 잔득....」



입가의 침을 딱으며 마코토 일행쪽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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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또 수상한 사람이...」



이오리「뭐야? 저 여자는?」



유키호「우우..난 아무것도 못하고....」



코토리「안녕~ 나는 오토나시 코토리! 25살이야!」피요!



마코토[거짓말....]



이오리「어려보일려고 엄청 노력하네~」



마미「피요피요!」



아미「병아리구나!」



코토리「빠직.....헤헤헤, 그래서 말이야 너희들.」



코토리는 일행을 향해 팔을 벌렸다.



이오리「어차피 당신도 싸우자는 거겠지!!」



구구구구구



이오리의 힘으로 소환된 강철거인.



마코토「어느 사이에!!」



이오리「그 여자 덕분에 말이야. 누군가가 다가오면 준비놓는게 좋다는걸 깨달았거든!!」



코토리「피요?」



약간 당황한 표정의 코토리.



이오리「가라!!」



이오리의 명령에 강철거인은 코토리에게 검을 내리쳤다.



코토리「이건 아니야~~!!」



쿠구궁!!



마코토「아직 말도 다 못한 사람한테...」



이오리「흥!」



마코토의 말이 조금 찔리는 이오리였으나 코토리를 공격할 생각을 가지고 있던것은 마코토도 마찬가지였다.



싹둑



그 때. 가볍게 울리는 소리.



구우우우우...쿵!!!!



소리의 근원지를 찾던 그녀들은 이오리의 강철거인의 상반신과 하반신이 나눠지는것을 볼수있었다.



이오리「!!!」



코토리「귀여운 아이에게 공격받다니....쇼크야.」피요



그런 강철거인을 반으로 나눠놓은 장본인은 검은색 검을 든체 그녀들 앞에 나타났다.



마코토「!!!」



이오리「말도안돼....」



이오리의 강철거인.



그녀의 강철거인은 단언컨데 이리도 쉽게 무너진 적이 없다.



그 누구도 방어가 불가능하며 하루카처럼  이오리가 겁을 먹지않는한 타카네처럼 피하기만 하는게 정상이었다.



그러나 오늘로 2번째. 그녀의 강철거인은 무너저내리고있다.



코토리「그리고...여자아이는 건들기 싫으니까...」



그녀가 나머지 한손을 들자 검은색 창이 그녀의 손에 생겼다.



코토리「조금 아플지도...」



그리고 그 창을 마코토를 향래 던졌다.



근력이 강한것은 아닌지 조금 느린 속도로 날아가는 창.



그러나 마코토는 느꼈다. 자신이 창을 피하기 위해 몸를 비튼 순간. 창이 자신이 피하려한 쪽으로 방향을 비트는것을.



마코토[타켓 유도형!!]



그녀는 피하는것을 포기하고 창대를 잡았다.



마코토「우그극!」



그러나 계속 전진하는 창. 오히려 잡고있는 마코토의 몸이 뒤로 밀려나고 있었다.



유키호「그,그만둬요~」



용기를 내 코토리에게 덤벼든 유키호.



코토리「청순한 여자아이 캐치!!」



그러나 바로 코토리에게 양손목을 잡히고 말았다.



코토리「구헤헤...나도 구해주지 않을래?」



유키호「놔,놔줘요....」



그 뒷모습은 흡사 변태 아저씨와 그에게 덥쳐진 여자아이 같았다.



그러나 그런 이에게도 영웅이 있는 법.



타카네「그 손 놓으시기를. 제 동료께 패가 되옵니다.」



코토리「피욧!! 이 목소리는!!」



코토리는 갑작스레 들린 목소리에 유키호를 놔두고 몸을 돌렸다.



히비키「우갸아아....끝없는 어둠에 음식을 넣는듯했다구...」



야요이「웃~우~! 히비키씨! 맛있는 요리 감사합니다!!」



히비키「흐.흐흥! 본인은 완벽하니까!」



새로 등장한 귀여운 여자아이와 건강미있는 여자아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토리는 기뻐할수 없었다. 심지어 마코토에게 던진 창도 어느 사이 사라져있었다.



코토리「당신이 어째서 이들사이에?」



타카네「그야..이들에게 패배해 동료가 되었기 때문이옵니다.」



코토리「거짓말!」



그녀는 거짓말을 들은 사람이라기보단 말도 안돼는 농담을 들은 사람같았다.



코토리「이 아이들 중에는 당신보다 강한 아이는 없어요!」



타카네「그 말씀은 사실이옵니다...하지만 전 분명 패배했고 지금은 이들의 동료이옵니다.」



코토리「피요....그래도 상관없어요! 당신도 같이...」



타카네「....」



코토리「과거의 저를 생각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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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나시 코토리.



그녀는 사실 이 세계가 좋았다.



그녀의 남은 기억을 토대로 생각할때 그녀는 전 세계에서 좋은 삶을 살고있지는 않았다.



회사의 선배들은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 자신을 괴롭혔고 후배들은 나이에 비해 낮은 위치의 자신을 무시했다.



그러나 이 세상은 달랐다.



강력함 힘으로 남에게 두려움을 주고 무시당하지 않으며 나이를 먹지도 않았다.



두려움에 떨고있는 자들을 보면 높은 계급이란게 이런 것일까 싶었다.



그렇게 살던 어느 날.



그녀에게 자존심이 크게 상처입는 일이 생겼다.



시죠 타카네.



찰랑거리는 은발이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자신은 2×살에 이 세계에 왔는데 누구는 십대라니...솔직히 질투가 났다.



조금 괴롭혀줄 생각으로 시비를 걸고 대결을 요청했다.



그 결과.



자신의 패배.



그녀는 강자가 약자를 갖고놀듯이 모든 공격을 무효화하며 압도적인 힘을 과시했다.



코토리「우욱...잘못했어요..훌적 ..살려주세요...」



당연하지만 그녀는 죽기 싫었다.



드디어 이런 생활을 얻었는데.



이제야 자신의 자리를 찾았는데.



이렇게 죽을수는 없다.



타카네「저는 이 세계에서 사람을 죽인적이 없사옵니다.」



타카네「물론 생명 존중이라던가 하는것은 아니옵니다...이 세계는 그런 이치를 주장할만 것이 아니니말입니다.」



타카네「그저 죽일만큼의 가치가 없어서...가 이유이지요.」



그녀는 생각했다. 혹시 잘하면 살수있겠다라고.



타카네「하지만 당신은 애매하군요.」



코토리「피요?」



타카네「확실히 지금은 약하지만...나중을 알수가 없으니....」



타카네「어차피 나중에 당신에게 죽는다하여도....그건 다 운명에 의한것이겠지요.....」



그녀는 알수없는 말만 하고는 그렇게 사라졌다.



그리고 다음에 그녀를 만난건 어느 모임 비스무리한것에 끼었을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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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달라진 저를 보여주겠어요!!」



그녀는 아까와 같이 한쪽 손을 들었다.



그러나 아까와는 다르게 허공에 여러개의 검은색 창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까 전보다 좀더 섬세해진 모양과 복잡한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코토리「피요!」



그리고 손가락으로 타카네를 가리키자 창들은 일제히 타카네를 향해 날아갔다.



속도도 분명히 2,3배쯤 빨라졌다.



타카네「이런 뻔한 공격...」



그러나 타카네는 빠른 속도로 앞으로 대쉬.



창들 사이로 파고들어 순식간에 창들을 잡아챘다.



푸욱!!



그리고 바로 땅을 향해 내리꽃아 땅에 박아버렸다.



코토리「역시 괴물...그렇다면!!」



딱!



그녀가 손가락을 튕기자.



타카네의 옆에 개를 닮은 괴수가 튀어나왔다.



코토리「아무리 당신이라도....」



쿵!!



깨갱!!!



타카네의 손에서 순식간이 튀어나와 괴수를 내리찍은 거대한 손.



정확하게는 실이 뭉쳐서 만들어진 가짜 손이었다.



타카네「먼 거리에서 소환이라니...실력이 늘었군요.」



코토리「당신의 능력을 볼려면 이 정도는 되야죠!」



이오리「자,잠깐!! 지금 그 손은 뭐야!」



타카네「이 손 말이옵니까? 저의 능력으로 만들어낸...」



이오리「능력?!! 그럼 저 번에 공중을 걷는거나 그 괴물같은 신체 능력은 뭔데??!!」



타카네「그것이라면 그저 걷는 법을 달리하면 되옵니다. 싸움도 그저 힘주는 방법이나 기술을 쓰는것이지요.」



이오리「괴,괴물....」



이오리는 처음으로 히비키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타카네「저의 능력은 정확히 면을 만들어내고 조종하는 능력이옵니다.」



면. 사실 면을 조종할수 있다고 해도 그리 큰 도움이 되진 못할것이다.



쉽게 끊어지며 면을 대신할 실은 많다.



그러나 이 세계는 능력이 주인의 영향을 받는 세계.



타카네에게서 나오는 면은 면답지않게 질기며 날카로웠다.



코토리「피요! 대화나 할때가 아닌라고요!!」



딱!



그녀의 손짓에 다시 생기는 괴수들.



이 번에는 개를 닮은 괴수만이 아닌 여러가지 모습의 괴수들이 나왔다.



코토리「피요피요! 어때요? 그 동안 온갖 망상으로 만들어낸 괴수들...」



타카네「기묘한...」



코토리「이 번이야 말로 당신은...」



타카네「그럼 저도 최선을 다하지요.」



코토리「쓰러트리..피요! 불안하니까 그런 대사 하지마요!」



딱!



코토리와 똑같이 손가락을 튕긴 타카네.



코토리「.........아무 일도 없잖....」



말하는 도중 그녀는 느꼈다.



자신의 위를 덥친 거대한 그림자.



그녀는 불안한 마음을 억누르며 위로 고개를 들었다.



코토리「꺄....다,달?」



그것은 마치 땅으로 떨어진 달.



물론 진짜 달은 이것보다 훨신 크겠지만.



그것은 달을 닮은 구였다.



약간 노란색에 울퉁불퉁한....



코토리「뭉쳐진 면이잖아~~~~」



타카네「먹지못하여 이런 곳밖에 쓸곳이 없어 아쉽사옵니다.」



코토리「어째서...이렇게 짦은 시간에 저 정도로 능력을 구사하다니......」



분명 능력의 질은 코토리가 위다.



그것은 확실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문제점은 사용자의 역량.



코토리의 mp가 수십이라면 타카네는 수백,수천이었다.



타카네「그럼....먹지 못하는 면의 파도...받으시지요」



그렇게 달은 땅으로 추락하였다.



코토리「피요요요요요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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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하아...하아....야요이쨩. 손이 아파서 그런데 먹여주지 않겠니?」



야요이「좋아요!」



이오리「이봐 너! 야요이에게 그런 일 시키지마! 야요이 너도 듣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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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마키아입니다.



사기캐가 어떤건지 보여주는 타카네.




썩은 새가 동료가 되었습니다.



이제 몇명 안남았군요.....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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