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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중2병. 그래, 지금 제3의 눈을 뜬 너. 들어오시요. -6- 이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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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8, 2014 00:33에 작성됨.

유키호「우우우....」



아미「우훗후~」



아미의 표정을 세심하게 확인한 유키호는 아미의 손에서 카드 한장을 뽑았다.



유키호「후에엥~ 또 조커야...」



야요이「아미씨 굉장해요~~!!」



마미「도둑잡기로 우리를 이길수있는 상대는 없다고!!」



마코토「....」



그녀들은 몰랐다.



자신들에 이마에 카드에 대해 써저있다는것을.



그러나 이 사실을 알고있는것은 그저 그녀들을 지켜보고있는 마코토뿐이었다.



마코토「그것보다 능력을 그런데다가 사용하지마.....」



이 세상에서 손놓고 죽었어야할 자신을 살려준 능력.



마코토는 자신들의 능력을 좀더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코토「뭐, 이런 시간을 가지는것에 대해서는 나도 불만은 없지만....」



히비키「모,모두 큰일이라고!! 본인의 말을 들어봐!!」



잠시 어딘가로 가버렷던 히비키는 숨을 거칠게 내쉬며 말했다.



마코토「무슨 일이야?」



아미「호오~ 이건 사건의 냄새가 나는구만.」



마미「그래. 히비키 대원. 무엇을 발견했지? 시체? 밀실?」



히비키「그런게 아니라고!! 군단이야! 군단!」



마코토「....」



전원「에에!!?」



비이상적으로 믿음이 결여된 이 세계.



그녀들도 각하의 아래에서 하나로 뭉쳤지만 이것도 기적에 가까운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만큼이나 이 세상에는 결코 단체라는것이 생긴적이 없다.



다수의 인원이 모인다면 생기는것은 피를 튀기는 싸움뿐.



히비키「모두가 알려줬어!! 다수의 군체가 다가오고 있다고!」



마코토「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네...」



오랜만에 느껴보는 평화를 깨뜨리는 싸움에 시작이었다.



.................



분명 적들의 수는 자신보다 적었다.



하지만 능력자의 존재는 그 수를 가볍게 압도하는 법.



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일어난 두 단체의 대치 상태는 계속됬다.



그리고 마코토 일행은 선두에서 수수께끼의 군단을 최대한 경계하고 있었다.



아미「우웃... 역시 정면에서 이러고있으니까 조금 긴장되는데?」



야요이「사람이 엄청 많아요~ 혹시 축제라도 여는건가요?」



그렇다면 엄청 많은 숙주나물을....이라고 중얼거리는 야요이를 놨두고 마코토는 생각했다.



마코토[이런 싸움은 후타미 자매나 야요이에게는 무리야....유키호의 능력도 팀에게 피해가 가고....나와 히비키가 어떻게든 잘 해야겠어...]



각하「그렇게까지 걱정하지 않아도 돼.」




[원거리통근]



히비키「우걋!!」



아미「까,깜짝이야....」



유키호「우우우....」



마코토「겨...겨우 잡았다.」



어느 사이 그녀들의 사이에 와있는 각하.



너무 놀라 폭주할뻔 한 유키호를 마코토가 막았다는 이야기는 넘어가도록 하자.



각하「먼길을 걷는자에게는 거리에 길이 따위는 무의미한 법이지.」



마코토「그,그렇군요.」



솔직히 알아들은 것은 아니었으나 각하라면 그럴수있다고 이해했다.



각하「이 번에는 내가 나서야겠어...」



저벅저벅



자신의 말만 다해버리고 가버리는 각하.



아미「하루룽!!」



마코토「자,잠시만 각하!!」



각하의 행동 하나에 군대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각하「가라.」



그 한마디.



그 한마디면 충분했다.



마코토「에? 으으..가자!!!」



히비키「헤헹~! 본인, 기다렸다고!!」



마미「아미 대원, 나 사실 할말이 있어!!」



아미「집에서 기다리는 여우같은 아내와 토끼같은 딸이요!! 물론 알고있지!!」



마미「아니! 돌아가면 그녀에게 고백할거야 거든~~」



아미「갑자기 바꿔버리다니!!」



각하에게 충성을 맹세한 자들. 그들은 그녀의 한마디에 적진으로 돌격하기 시작했다.



...................



저벅저벅



피가 난무하는 가장 이 세상다운 풍경.



그 아수라장에서도 산책하듯 가볍게..아무리 봐도 잠시 산보중인 여자아이가 있다.



슈타인즈 하루카.



통칭. 하루각하.



그녀는 지금 아무일도 없다듯이 자신의 목적지로 걸어갔다.



이들의 리더가 있을 곳으로.



............



그것은 거대했다.



멀리서봐도 뚜렷하게 보이는 덩치.



10미터에 가까워보이는 크기.



게다가 그것만으로 모라자 황금빛으로 빛나는 갑옷과 검.



아무리 다수의 인원이 가리려해도 눈에 뛰어버리는 존재였다.



그리고 그 존재에 앞에서 그것을 지키고있는.



삼인방「후후후..숙녀께서 그리 어디를가시나?」



귀족이나 입을 정장을 입고있는 남자.



삼인방「정지, 다가오면 벤다.」



과묵해보이는 남자.



삼인방「아아..귀여운 아이는 해치고 싶지 않은데...」



시끄러워 보이는 남자.



저벅저벅.



삼인방「경고 무시. 벤다.」



그 중 과묵해보이는 남자가 빠르게 다가와 검을 휘둘렀다.



마코토「이랴이~~!!!!!!」



퍼억!!!



삼인방「크윽..」



아미「마코토 왕자의 킥, 작렬!!!」



마미「반할것 같아!!」



마코토「너희들 시끄럽다고...」



히비키「우우..본인이 나설 생각이었는데.」



각하「나는 갈게.」



애초에 알고있었다듯이 각하는 계속 걸어갔다.



마코토「....」



아미「오오..이거 그거지 그거?」



마미「이곳은 우리에게!! 같은.」



히비키「맡겨만 달라고!」



...............



각하「........」



강철기사「뭐야? 너가 리더야?」



각하「......」



저벅저벅



강철기사「뭐...같은 리더끼리 승부를 보는것도 나쁘지않아...」



각하「.....」



저벅저벅



강철기사「키이잇!! 봐! 내가 지금 말하잖아!!」



각하「사람은 기본적으로 타인을 두려워해.」



강철기사「에?」



각하「그건 자신에게 무슨 피해를 줄지모르니까.」



각하「그렇기에 힘을 키우고 동료를 만드며 정신적인 수양을 쌓는다.」



각하「하지만 넌....방법이 틀렸구나.」



강철기사「무슨 말을 하는거야?」



각하「강하지 않으면서 약해보이기는 싫고 곁에 사람을 두지만 믿지도 않고 그저 어른인척 할뿐이야.」



강철기사「너 아까부터 자기 할말만...」



각하「분명 약한 자신을 숨기는것은 나쁘지않아...하지만 강한척만 해서 만든 부하 따위, 조금만 약한 모습을 보여줘도 떠나버릴거야.」



각하「그런건 동료가 아니야...그저 광신도보다 못한 그런것들일 뿐이야.」



강철기사「너 아까부터...가만히 들어줬더니!!!!!」



분명 오늘 처음본 각하의 말.



그러나 그 말들은 전부 강철기사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박혀들었다



모두 맞는 말이었기에.



꼭 자신의 마음속을 다 들어다본 자의 말 같아서.



그렇기에  그 점이 더 자신을 화나게했다.



강철기사「으으으...어때? 내 모습이?」



분명 10미터에도 못 미치던 크기.



그 크기는 어느 사이 하늘에 닿지않을까..하고 착각이 들 정도로 거대해졌다.



각하「흐음....그래도 알맹이는 그대로네?」



강철기사「너어어어!!」



쾅콰콰콰콰!!!!



강철기사가 강하게 내리친 일격.



그것은 그 주변 땅이 진동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강철기사「너..너 어떻게....」



그러나 아무리 강한 공격이라도 맞지않으면 무의미하다.



쾅! 쾅! 콰광! 쾅!



강철기사「맞아! 맞아! 맞으라고!! 피하지마아아아!!!!」



각하「결국...그 정도구나.」



강철기사「!!!」



각하「내가 얼마나 두려우면....일부러 피하고 있는거야?」



사람은 자연적으로 자신에게 상처를 내는 행동은 하지않는다.



장미의 줄기를 만지지 않고.



칼날에 대고 주먹을 날리지 않으며.



자신보다 강한 자에게 적대를 하지 않듯이.



지금처럼.



각하「자..그럼 보여주지 않을래? 너의 약한 모습...」



스윽.



그저 가볍게 손을 내민 자세.



너무 가벼워서 아무것도 해하지 못할것같은 모습.



하지만.



[돈가리갓상]



그 행동을 각하가 할때부터 이미 상식은 뛰어넘는다.



태풍이 불거나 운석이 떨어진 것도 아닌데.



강철의 거인은 뒤로 넘어졌다.



아무것도 없는데에서 혼자 넘어지는 여자아이처럼.



쿠구구구궁!!!!!!



수십미터에 달하는 거인이 쓰러지자 거친 모래 폭풍이 일어났다.



잠시후 모래가 가라앉은 후.



이오리「키이잇!!」



거인이 있던 자리에 나타난건 자존심 강해보이는 토끼 인형을 든 여자아이여다.



이오리「나,나는!!」



각하「진정한 리더는 자신의 패배도 인정할줄 알아야해.」



이오리「....」



각하「어때?」



이오리「나에 패배야....」



이오리는 생각했다.



만약 자신이 두려움을 이겨내고 그녀를 제대로 공격했다면....



각하「그래도 결과는 같지 않을까?」



이오리「!!」


각하 vs 이오리.



각하 승.



 .................



히비키「저기 있잖아. 마코토. 새로 들어온 애 말이야.」



마코토「응? 그 애가 왜?」



히비키「괜찮을까? 자존심 엄청 강해보인다고.」



히비키「고개 숙일 방법은 알아도 실천은 안할 타입이라고.」



마코토「글쎄.....각하께서 생각이 있으시겠지.」



히비키「흐음....그럼 있잖아. 마코토.」



마코토「왜?」



히비키「본인과 다시 싸워주지 않을래?」


.........................



안녕하세요 노마키아입니다.



한층더 강화된 중2끼로 돌아왔습니다.



이오리가 동료가 되었습니다.



읽어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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