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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 사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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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4, 2014 00:32에 작성됨.

그것은 아주 작은 한마디에서 시작된 일이었다.......



그 날의 765프로의 사람들은 모두 기뻐하고 들떠있었다. 이 사실은 사무실에 있는 누구를 붙잡고 물어도
다들 인정할만한 사실이었다.


당연했다. 그 날은 1월 21일. 그녀들의 동료인 시죠 타카네의 생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동료들은 그녀의 조금이라도 놀란 표정이나 기뻐하는 얼굴을 보기위해 생일의 주인공인 그녀 몰래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모든것은 작전대로. p가 할일이 있다고 타카네를 밤늦게 사무실로 호출. 그녀가 도착했을때 그녀의 동료들은 폭죽을 터트리며 그녀를 맞이해주었다.



물론 그녀들중 제일 열심히 축하해준것은 타카네의 가장 친한 친구인 가나하 히비키였다.



완벽한 생일 파티였다. 맛있는 음식, 정성이 깃든 선물들, 그리고 동료들의 축하...




그저 문제가 하나 있다면 이 생일 파티의 주인공의 엉뚱한 한마디였다.


「사실 저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채 떠나려고 했답니다」


열심히 듣고있는 사람이 멍을 때리게 될 정도로 엉뚱한 말이었다.



「저는 사실 달나라의 공주. 19살이 도니 오늘...저를 대리로 달나라의 무사들이 올겁니다」



평소라면 농담으로 치부하고 가볍게 넘어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의 동료들은 그러지 못했다.



너무나 애절하고 슬퍼하고 있는 그녀의 감정이 보였으니까.



765프로의 아이돌들은 당연히 따졌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농담하지 말라고.



후타미 자매는 식은 땀이 나는 것을 느끼며 그런 농담이나 장난은 자신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들은 이미 알고있었다. 타카네가 하는 말이 진실이라는걸.



왜냐하면 타카네는 농담같은걸 하는 인간이 아니었으니까.



타카네는 그런 그녀들을 진정시키고 그녀들을 옥상으로 대려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들에게 사정을 말했다.



-십수년전-



타카네는 말 그대로. 달나라의 하나뿐인 공주님이었다.



그녀가 태어날때 달나라의 백성들을 기뻐했다.



무사들은 하루하루 자라는 공주를 보며 나라를 지켰고.



신하들은 그녀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른 못지않게 현명한 그녀에게 감탄하며 나라의 밝은 미래를 보고 기뻐했다.



그녀는 이미 다른 행성까지 퍼져나갈만큼 유명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오직 한사람. 당사자인 그녀는 자신의 삶이 행복하지 않았다.



물론 자신을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은 기쁜 사실이었으나.



똑똑하다고 해도 아직 어린 아이인 타카네는 그것을 행복으로 받아들일수 없었다.



그저 지루하게 반복된는 하루. 가끔 축제나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은 이상은 그녀는 매일매일이 같은 일만 하는 자신이 꼭 로봇같다고 생각했다.



모든 것이 준비된 곳에서 태어나 부족함없이 그저 나라를 위해 존재하는 로봇.



그렇기에 타카네는 남들과 같아지고 싶었다.



남들과 같은 시작점에서 자신만의 힘으로 높은 곳에 올라가는 기쁜을  경험하고 싶었다.



달나라 무사「공주님! 공주님!」



달나라 무사「멍청한 놈들!! 네 놈들이 몇인데 사람 하나을 못 찾아!!」



그렇기에 그녀는 도망갔다. 다른 행성으로....아니, 도망가려고 했다.



자신은 그저 심중을 가하려 했을뿐인데. 너무 시간을 지체한걸까. 결국 자신이 나라를 빠져나가기도 전에 걸리고말았다.



왕궁 곳곳에는 이미 무사들이 퍼져있었다.



그녀는 생각했다. 결국 또다시 그 매일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야하는걸까.



그 때. 그녀에 눈에 띤 하나의 우주선.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 준비준 것일까?



기적처럼 발견한 우주선. 심지어 안에는 사람도 없고 우주선의 키는 꽃혀있었다.



타카네는 이것을 하늘이 주신 기회라 생각했다.



바로 시동을 걸고 그녀는 무작정 도망갔다.



그저 이 행성에서 멀어지도록. 저 우주 어딘가에 있는 또다른 행성으로....



그리고 기름이 다 되어 불시착한 곳이 지구.



그녀가 그곳에 도착했을때에 나이는 5살이었다.



-현재-



타카네「저는 느낄수 있사옵니다. 저를 십년을 넘게 찾고있는 무사들이 이곳에 가까워지는것을....」



마침 그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끝냈을 때.



우우우웅



어딘가에서, 정확하게는 하늘에서 밝은 빛과 함께 큰 소리가 들려왔다.



「공주님!! 이제 숨으셔도 소용없습니다!! 이제 제발 돌아와주십시오!!!」



땅에서부터 수십미터쯤 떨어져있는 허공. 그곳에는 자신들의 공주를 찾으로 온 무사들이 타고있는 우주선이 있다.



달나라 무사「대장님. 공주님께서 나오실까요?」



달나라 무사대장「글쎄...그건 확실히 말할수 없다.....하지만 우리에겐 이것이 있지」



따라라란~~~~!!!!



달나라 사람을 끌어당기는 기계~~~!!!



달나라 무사대장「이것만 있다면 공주님이 숨어있다고해도 알아서 날아오실 것이다」



꾹.



기계 작동.



그것은 말 그대로의 기계.



달나라 사람을 알아보고 알수없는 힘으로 끌어오는 기능이 있는 기계였다.



그리고 그 기계로 인하여 지금 타카네는 몸이 공중으로 떠오르는 기이한 체험을 하고있었다.



타카네「기이한....훗, 여러분. 여러분과의 시간도 이것으로 끝이로군요.」



타카네는 지금까지의 추억을 되새기며 그녀들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그러나.



꽈악



하나씩이었는지.



꽈악!



아니면 모두가 한꺼번에 였는지 그런건 모른다.



어느사이 자신의 동료들이 떠오르고 있는 자신의 몸을 잡고있었다.



타카네「여..여러분?」



하루카「저는 달나라든 공주든 그런거 몰라요!! 하,하지만 이런건 아닌거 같아요!!」



치하야「모두가 시죠씨가 떠나는건 싫어하니까요.」



히비키「자신, 타카네가 없는 일상은 생각할수도 없단 말이지!!」



p「타카네! 정말 이게 끝이야!? 정말 이렇게 떠나는 거냐고!! 모두는...우리는 타카네가 이곳에 있었으면 좋겠는데!!」



타카네는 알수있었다. 굳이 말로하지 않아도 그녀들이 하고싶은 말이.



가지말아줘. 여기에 남아줘.



히비키「앞으로도 같이 노래 부르자!! 저번처럼 큰 무대에서 다 함께 말이야!!」



.........



타카네「....사실...후회했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이상한 상황.



은발의 여자 하나가 공중에 떠오르고 있고. 열세명의 사람이 그것을 잡고있는 이상한 그림이었다.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타카네는. 자신의 마음속에 이야기를 꺼냈다.



타카네「여러분과 만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함께 웃고 울고 기뻐하며 슬퍼하는 일상...저는 달나라로 돌아가 그곳에서 평생 이곳을 그리워하겠지...라며 차라리 여러분과 만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슬프지는 않았을텐데..하고 생각했답니다...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 이별이 슬프지 않습니다. 분명 여러분과는 헤어지지만....우리가 함께했던 추억은 사라지지 않고 영원할것이라고 믿기에....여러분이 저를 잊지 않을것이란 것을 오늘 알게되었답니다.」



타카네는 자신의 몸을 잡고있는 동료들의 손을 잡았다.



타카네「여러분. 저는 여러분을 잊지 않을겁니다....여러분은?」



이 대답은 아쉽게 아무도 할수 없었다.



그저 울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것만으로도 힘들었기에.



타카네「그럼 여러분..안녕히」









그러나 이변은 일어났다.



히비키「보,본인 아까부터 뭔가 이상...」



둥실



히비키「엣?」



이 일과는 큰 상관이 없을것같은 히비키.



이상하게 그녀의 몸도 뒤늦게 떠오르고 있었다.



전원「!!」



히비키「자잠깐! 이게 무...우갸!!!!!!」



아쉽게도 모두가 타카네를 잡고있는 상황.



비명을 지르며 날아가는 히비키를 잡을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전원「.....」







히비키가 날아가 다음. 볼일은 끝났다듯이 타카네의 몸은 지상으로 내려왔다.



전원「.......」



그저 정적만이 그 자리에 남았다.



이것또한 당연한 일이었다.



타카네는 물론이고 나머지 아이돌들 중에도 현재 일어난 이 일을 이해할수 있는 사람도 설명할수 있는 사람도 존재하지 않았다.



우주선 안



달나라 무사「대장님!! 공주님께서 오셨습니다!!」



달나라 무사대장「좋다!! 이제 본국으로 귀환한다!!」



달나라 무사「그런데 조금 문제가...」



달나라 무사대장「뭐지?」



달나라 무사「일단 지구 말을 사용하고 있어서 본인의 신분을 확인할수도 없고 피부색이나 머리색도 공주님과는  많이 다릅니다.」



달나라 무사대장「멍청한 놈!! 이곳은 지구다!! 다른 행성이란 말이다!! 당연히 우리 행성과는 다른 환경 상태인것은 당연한 일!! 그런곳에서 십수년을 살았는데 몸에 조금에 변화가 생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달나라 무사「그,그렇군요!!」



달나라 무사대장「뭐...지금 와서 확인할 방법은.....그래. 공주님께서는 미인으로 성장하셨을거다. 날아온 여자는 미인이었는가?」



달나라 무사「아...그게 확실히 미녀이셨습니다..」부끄부끄



달나라 무사대장「그럼 됐다. 이제 본국으로 귀환한다」



그렇게 그들은 자신의 행성으로 돌아갔다.



히비키「우갸!!!! 자신은 공주가 아니라고!!!!!!」



달나라 무사「공주님. 진정하십시오!!」외계 언어



히비키「뭐라는거야!!!!」



이 어이없는 사태에 이유는 뭘까. 그것은 타카네가 달을 탈출할때의 생긴 일이다.



-십수년전-



히비키 부「후우...」



히비키의 아버지는 평범한 우주 택배사였다.



행성들을 오가며 물건들을 나루는...



그는 잠시 자가용 우주선과 그 안에서 자신을 따라온 딸을 놨둔채 잠시 담배를 피기위해 화장실로 갔다.



히비키 부「히비키 녀석...언제 우주선에 탔데..허어 거참」



그는 이 곳에 도착한 후에야 우주선 뒷칸에 잠들어 있는 자신의 어린 딸을 발견할수 있었다.



그는 담배를 다 피운후 우주선으로 돌아가기전 창문을 통해 하늘을 보아았다.



히비키 부「아름다운 하늘이네...」



그는 하늘에 떠있는 별들과 우주선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몰랐다.



저 하늘에 날아가고 있는 우주선이 자신의 것이라는 점을......그리고 그 우주선 뒷칸에는 아직도 자신의 딸이 타고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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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의 오빠「.....이 무슨 개꿈」



그는 잠시 자신이 꾼 꿈속에 인물들을 생각했다.



히비키의 오빠「하루카? 치하야? p? 누구야 이것들은? 왜 마음대로 남에 꿈에 출현하는거야?」



하도 황당한 내용의 꿈이어서 꿈의 등장인물들에게 화풀이를 하는 그였다.



그는 잠시 혹시나하는 불안감에 주위를 둘러봤다.



히비키「....zzz...」



이제 중학생이 된지 얼마되지 않은 자신의 여동생은 정말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잠을 자고있었다.



히비키의 오빠「히비키...너 설마 진짜 달나라 사람은 아니지?」



그는 잠시 윤기나는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히비키의 오빠「...뭐, 나는 달로 간다고해도 쫒아갈거지만 말이야.....」



잘자, 히비키. 좋은 꿈꿔....대도록 나와 함께하는 꿈을.









안녕하세요 노마키아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히비키의 오빠가 꾼 개꿈이에요.


아직 히비키가 아이돌이 되지 않은 때지요.



이야기를 쉽게 말하자면 타카네는 달나라 공주고 어릴때 우주선을 훔쳐(당연히 본인은 모름) 달아났는데 우연히 그 우주선 뒷칸에 자고있던게 달나라 백성인 히비키...그래서 달나라 사람을 끌어댕기는 기계에 히비키가 반응하고 끌려가고 달나라 무사들은 히비키를 공주로 착각하고 대려간다...라는 꿈을 히비키의 오빠가 꿨다...입니다.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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