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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결혼해주세요?」P 「네?」 코토리 「프로듀서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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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7, 2014 03:31에 작성됨.

코토리 「결혼해주세요 사장님!」

765 Allstar & P 「부웃!」

타카기 「코, 코토리양?」당황

코토리 「부, 부끄럽게 두번 말하게 하지 말아주세요.. 겨, 결혼해주세요 사장님..」발그레

타카기 「그, 그, 그, 그, 아! 새, 생각해보니 이, 일이 있구만!! 나는 나가보겠네!」후다닷

코토리 「자, 잠깐 사장님??」

 

쾅!

 

P 「코토리씨이이이이이이! 방금은 무슨 말이에요오오오오오!」

코토리 「까, 깜짝이야.. 프로듀서씨 귀 아프다고요..」우으

하루카 「코토리씨이이이이이이이! 무슨 소리에요오오오오오오!」

코토리 「하루카까지.. 시끄럽다니까 정말..」

마미 「저기 하루룽, 오빠? 리엑션이 사장님이라면 이미 나갔다구?」툭툭

아미 「음음, 훌륭한 리액션이였어」끄덕끄덕

야요이 「그, 그건 그렇고 조금 놀랐어요 코토리씨」휴우

이오리 「그러니까 말이야. 나참, 갑자기 그런말을 들어버리면 나라도 놀라버린다구 코토리」

코토리 「헤헤, 역시 조금 갑작스러웠을까?」긁적

유키호 「그, 그래도 코토리씨이이, 사장님의 순정을 갖고 노는건 좋지 않아요오..」

히비키 「그래, 피요코 조금 심했다고?」

P 「...무, 무슨 소린지 알겠어 하루카?」속닥속닥

하루카 「글쌔요 프로듀서.. 뭐, 뭔가 이야기가 된걸까요?」속닥속닥

치하야 「휴.. 하루카, 달력을 봐」

하루카 「달력..?」쓰윽

하루카 & P 「4월 1일.. 아?」

타카네 「이 둘도 상당히 둔하군요」

마코토 「뭐, 그 점이 프로듀서답달까?」

미키 「아후~? 모두 그렇게 모여서 뭐하는거야?」하암

아미 「미키미키, 계속 자고 있던거야?」

미키 「응, 인거야, 아후~」하암
마미 「아미대장, 재밌는 작전이 생각났습니다」후후후

 

아미 「우연이군 마미대원, 방금 본인도 재밌는 작전이 생각났다네」후후후

아미 「피요쨩, 잠깐 이쪽으로」

코토리 「왜 그러니 아미?」

아미 「...」속닥속닥속닥

미키 「둘 다 뭐하는거야?」

 


타카기 「..코토리군이 나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니..」한숨

쿠로이 「..뭐야 타카기 네 녀석도 당한건가?」

타카기 「그 검은 오오라는, 역시 자네군 쿠로이」한숨

쿠로이 「흐응? 표정을 보아하니 계집년들에게 심하게 당한 모양이구만」크큭

타카기 「장난, 이라고 할까.. 조금 곤란한 일을 당했다네」침울

쿠로이 「위?」


쿠로이 「(만우절도 모르는거냐.. 이 바보녀석)」

타카기 「그렇게 된 일이라네..」한숨

쿠로이 「그, 타카기 오늘이 몇월 몇일이지?」

타카기 「..4월 1일 아닌가..」한숨

쿠로이 「잘 알고 있구만」

타카기 「그게 뭐, 어때서 말인가..」

타카기 「아, 참고로 오늘은 보컬이 강세를 보인다네」직업병

쿠로이 「우리 쥬피터에게 그런 시시한것 따윈 필요없어! 가, 아니라 진짜 모른는건가?」

타카기 「그니까 4월 1일이란 말이다」

쿠로이 「(큰일이다, 이 녀석 상상이상으로 멍청해)」

쿠로이 「그, 그러니까 4월 1일은 말이다..」

미키 「사, 사장, 님! 큰 일인거야아아아아아아!」

타카기 「미, 미키군? 갑자기 무슨 일인가?」당황

미키 「아앗! 사장, 님! 이 이상한 사람을 만나고 있는거야!」

쿠로이 「이상한 사람이라니! 이, 쿠로이 타카오에게 무슨 막ㅁ..」

미키 「에잇! 이상한 사람에겐 미키 킥! 인거야!」

쿠로이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앗!」

미키 「하핫, 미키에게 걸리면 하늘에 별님이 되는거야!」

타카기 「쿠, 쿠로이?」

미키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닌거야! 사장, 님!」쾅

타카기 「미, 미키군 조금 진정하게나, 갑자기 무슨 일인가?」

미키 「코토리씨가 지금 자, 자살하려고 하는거야!」허둥지둥

타카기 「뭐, 뭐라고오!」쾅

 


타카네 「코토리 여사, 준비를」

코토리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심하지 않을까?」당황

유키호 「재밌어보여요오오오오오!」하앍

마코토 「유키..호?」당황

P 「뭐, 사장님은 그렇다치고 코토리씨의 연기 조금 기대되네요」웃음

아미 「피요쨩! 빨리빨리!」

마미 「사장님 와버린다구우~」

코토리 「으으.. 알았어요! 맡겨두세요!」비장

아미 「하루카 연기 스타트!」

하루카 「맡겨줘.. 코토리씨 그건 안되요오오오!」

코토리 「놔줘, 하루카! 내 나이 2x살, 이제 두번 다시 기회는 없을거야!

노처녀로 늙어죽을바에는 차라리 죽는게 나아!」


쾅!


타카기 「코토리군 괜찮나!」

미키 「코토리씨 괜찮아인거야!」


치하야 「미, 미키 제시간에 돌아왔구나」

야요이 「큰일이에요 코토리씨를 말리지 않으면!」

코토리 「사, 사장님?」

타카기 「코토리군 이, 일단 그 칼 내려놓게나!」당황

코토리 「다, 다가오지마세요 사장님!」

P 「코, 코토리씨 일단 그 칼 내려놓으세요!」

코토리 「프로듀서도 다가오지마세요!」

타카네 「코토리 여사, 생명은 소중한겁니다.. 일단은 그 칼을 내려놓으시죠」

마코토 「그, 그래요 코토리씨 진정하세요」

이오리 「그래 코토리, 마, 맞선이라면 얼마든지 시켜줄태니까」

코토리 「다가오지 말라고!」버럭

P 「(우와, 엄청난 박력)」

유키호 「히, 히익」깜짝

미키 「사, 사장, 님 코토리씨를 더 이상 자극하지 않는게 좋겠는거야..」꼬옥

타카기 「아니, 그럴 순 없네.」

타카기 「코토리양이 그정도로 진심이라면, 이쪽도 진심을 말해줘야지」

코토리 「사, 사장님?」발그레

타카기 「코토리군, 그리고 제군들 그럼 내 진심을 잘 들어주게나」엣헴

하루카 「사장님..」

아미 & 마미 「(진지한 사장님, 처음보는거같아..)」

타카기 「코토리군은, 이런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남자로써 다른 사람 주기 아까울 정도로, 아주 매력있는 여자지」

코토리 「사, 사장님?」울긋불긋

타카기 「일 잘하고, 싫은 티 안내고, 모두에게 친절하고, 아 노래도 무척 잘하지」

치하야 「그쪽인가요..」중얼

하루카 「치하야짱, 조용히해!」속닥속닥

타카기 「늙어서 주책이라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쁘고, 귀엽고 착하기도 하지」

P 「가슴도 크고 말이야」끄덕끄덕

리츠코 「속마음이 다 들린다고요 프로듀서씨」찌릿

코토리 「사, 사장님」화악

타카기 「뭐, 코토리양이 중학생때부터 봐왔으니까 말이지, 코토리군의 장점이라면 밤 새도록 이야기 할 수도 있네」긁적

미키 「(듣고 있는 나도, 조금 부끄러워질정도 인거야)」멍

미키 「(이런게 어른, 이란걸까.. 대단한거야!)」

타카기 「사실 나는 말이지 코토리군 아이돌때부터 코토리군을 무척이나 좋아했다네」

유키호 「사장님 멋져어어..읍」입을 막힘

마코토 「유키호 제발 조용히해..」속닥속닥

타카기 「조금 덜렁대도 누구보다 밝고, 착하고, 열심히 했으니 말이지. 물론 누구보다 귀엽기도 했고 말이야」

타카네 「오늘의 사장님은 조금 멋있군요」

히비키 「흐윽, 본인 눈물이 조금 나고 있다고」훌쩍

타카기 「솔직히 아주 좋아하네. 까지라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네.. 세상 누구보다 말이지」

코토리 「..사장님..」찌잉

타카기 「하지만 사랑한다, 까지는 모르겠네.」

미키 「결국 거절이야..」

야요이 「..훌쩍」

P 「(그나저나 사장 너무 진지해.. 코토리씨 다음 단계 할 수 있을까)」

코토리 「..결국엔 거절, 이란건가요」

타카기 「사랑없는 결혼, 같은건 역시 무리니까 말이지」긁적

타카기 「그래도 코토리군, 나 이 세상 누구보다 코토리군을 아끼..」


촤악


하루카 「코토리씨이이이이?」

P 「(해, 해냈다.. 역시 전직 아이돌!)」

치하야 「오토나시씨!??!」

미키 「거.. 거짓말..인거지?」

유키호 「읍읍으으으으읍읍! (사장님 코토리씨 거짓말이에요! 맨붕하시면 안되요! 힘내세요!)」

마코토 「유, 유키호 힘이 이정도까지 쌔다니」후들후들

이오리 「(그나저나 사장, 눈이 풀렸는데 괜찮은거야?)」

타카기 「코토리군?」비틀

야요이 「사, 사장님?」부축

타카기 「...코, 코토리?」비틀비틀

야요이 「꺄아앗!」

이오리 「자, 잠깐 사장! 그렇게 쌔게 밀면...」

리츠코 「(사장님.. 눈이 죽었어..)」

타카기 「거, 거짓말인거지? 그치 코토리군?」비틀비틀

하루카 「구, 구급차를 빨.. 꺄앗!」

치하야 「하루카, 괜찮아?」

아미 & 마미 「(일단 숨어야 되지 않을까나..)」

유키호 「읍읍..읍..」추욱

마코토 「유키호 미안.. 하지만 지금은 사장님을」

타카네 「유키호, 저도 돕겠습니다」

타카기 「어이, 코토리군? 일어나 보게나?」흔들흔들

코토리 「(죄송합니다, 사장)」

P 「(보, 보고 있기 괴로워) 사, 사장님?」

미키 「사, 사장님 일단은 구급차가 올때까지」

타카기 「입 닥쳐!!」

 

P 「(무, 무서워)」털썩

미키 「싫은거야!!」


하루카 「(미키?)」

치하야 「(미키양?)」

미키 「미키도 누구보다 코토리씨를 아끼는 거야」울먹

미키 「그, 그치만 지금 사장님은 너무 위험한거야!」울먹울먹

마코토 「그, 그러고보니」

타카네 「사장님 손에 칼이?」

미키 「미, 미키 지금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정신이 조금 이상해질지도 모르는거야」

미키 「하지만 미키는 진정하려고 노력하는거야! 사장님이랑 다르게!」버럭

타카기 「하지만 미키군! 코토리군이.. 나때문에.. 죽었단 말이다!」

미키 「아니야, 코토리씨는 아직 죽지 않았을지도 모르는거야!」

타카기 「목을.. 분명히 내 앞에서 목을.. 그었단.. 말이다」

미키 「하지만 미키 분명히 코토리씨의 입이 살짝 움직이는걸 봤는걸!」

코토리 「(웃음을 참다 그런거야 미키짱)」

타카기 「웃기지마아아!」쾅!

미키 「그럴 수 없는거야!」콰쾅!

P 「(솔직히)」

하루카 「(무서워서)」

치하야 「(참견을)」

야요이 「(못)」

히비키 「(하)」

타카네 「(겠)」

아미 & 마이 「(어)」

유키호 「(...)」

마코토 「(어이, 나는?)」

리츠코 「(난 중반까지 작가한태도 잊혀졌었다고)」

마코토 「(아, 리츠코씨 불쌍하시네요)」

이오리 「(날 잊고 있다고, 바보들)」

미키 「미키말이지 누구보다 765 프로를 사랑하고, 모두를 사랑하고, 코토리씨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 중 하나라도 없어져 버린다면 분명 미쳐버릴꺼야」

미키 「하지만 미키는 봤는걸! 그러니까 미키는.. 아직 진정할 수 있는거야!」

타카기 「하지만, 숨을.. 숨을 안쉰단 말이다!」울먹

코토리 「(솔직히 힘듭니다)」

미키 「사장님은 말이지.. 코토리씨가 죽었으면 좋겠는거야?」

타카기 「그럴리가 없지 않는가.. 나는 누구보다 코토리양을..」

미키 「그럼 그러면 안되는거잖아!」

타카기 「하지만.. 코토리의 피가.. 내 얼굴에 튀었어..」중얼

타카기 「너는! 코토리가 마지막에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 못 봤잖아!」

미키 「모, 못봤지만 알 수 있는거야!」

타카기 「아니, 네년은 모른단 말이다!」쾅

타카기 「코토리가.. 코토리가 마지막 순간에.. 어떤 공허한 표정을 지었는지 네년은 모른단말이다!」

P 「(코토리씨 대단해)」

코토리 「(후후후)」브이

미키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인거야!」

마코토 「또 칼을..」속닥

타카네 「말려야 하지 않을까요..」속닥속닥

P 「가짜칼이니 괜찮아」속닥속닥속닥속닥

마코토 & 타카네 「빨리 말을 해주라고요(해주란 말입니다!)」속닥

미키 「말했다는 거야! 미키는 누구보다 765 프로덕션을 사랑한다고!」울먹

미키 「있잖아, 사장님? ....코토리씨 정말로 죽어버린거야?」

타카기 「......」끄덕

미키 「그래도 말이지.. 미키 버틸 수 있어..」울먹

미키 「하지만 사장님까지 죽어버리면 미키는 버틸 수 없는거야!」

미키 「그니까 사장님, 부탁인거야.. 그러니까 그 칼 내려놓는거야..」

타카기 「..나는 이러한 책임을 지고 끝까지 살아갈 자신이 없다네」스윽

미키 「부탁이야 사장님.. 미키를 위해서.. 그만둬주는거야」울먹

미키 「있잖아 사장님? 미키는 말이지 961 프로덕션에서 짤리고 매우 슬펐었어」

어딘가의 쿠로이 「사장 얼굴은 벌써 까먹은거냐!」

어딘가의 프로듀서 「사장, 파스 붙이는데 움직이지 말아주세요!」찰싹

어딘가의 쿠로이 「겍!」

미키 「더는 무대위에서 반짝거릴 수 없는걸까? 하고 말이야」

미키 「그래서 사장님이 미키를 스카웃 해줬을때는 누구보다 기뻤어」

미키 「미키 다시 반짝반짝하고 빛날 수 있다고 생각했어.」

미키 「그래서 말이지? 미키는 허니보다도 사장님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타카기 「..그런..건가」

미키 「응, 그런거야! 그니까 말이지 사장님? 그 칼 내려놓는거야」

미키 「일단은 코토리씨를 웃는 얼굴로 보내주는거야」

미키 「그리고 말이지, 미키 가끔씩은 코토리씨를 생각하면서 평소처럼 즐겁게 살고 싶은거야」

코토리 「(미키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게 천추의 한입니다)」

미키 「먼저 말이지? 하루카가 만들어준 과자를 먹으면서 치하야의 신곡을 다같이 듣는거야」

미키 「그리고 말이야 유키호가 끌여준 차를 마시면서 아미랑 마미가 프로듀서한태 장난치는걸 모두 함깨 웃으면서 보는거야」

미키 「한참을 신나게 웃다가 말이지? 점심으론 야요이가 해주는 숙주나물을 다같이 먹으로 가는거야! 아, 그리고 디저트는 마빡짱이 사온 고저스 세레브 푸딩을 이번엔 다 같이 먹는거야!」

미키 「그리곤 말이지 화장실 간다면서 사라져버린 아즈사씨를 찾으로 모두 함깨 온 마을을 뒤지는거야」

하루카 「(그나저나 아즈사씨 진짜로 화장실 간다하고 사라져버렸죠)」

어딘가의 아즈사 「아라아라 분명히 화장실로 출발했는데 말이죠」

어딘가의 아즈사 「여긴 어딜까요-?」헤헷

미키 「결국엔 말이지, 미키들 그러다 저녁 약속에 늦어져버려서 먼저 기다리던 리츠코..씨에게 혼나고 말이야, 다 같이 큰 차를 타고 레스토랑으로 가는데 마코토군의 치약 광고가 무~지 큰 화면에 나와서 말이야 모두 함깨 웃는거야!」

미키 「그리고 말이야, 사장님? 맛있게 저녁을 먹은 후에 모두 함깨 코토리씨의 무덤에 가는거야」

미키 「모두 이렇게 즐겁게 살고 있다고, 그러니까 코토리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사장님이 코토리씨에게 그렇게 말해준다면 분명 코토리씨도 웃어줄거야」히힛

타카기 「하지만.. 나는.. 나는.. 그럴 자신이 없네」울먹

미키 「아니야, 사장님은 분명히 할 수 있어」

타카기 「미키군은 아무것도 모르네! 나랑.. 나랑 코토리군의 추억들을 아무것도 모른단 말이네!」

미키 「아니, 미키는 분명히 아는거야」

미키 「사장님이랑 코토리씨 프로듀서와 아이돌 관계잖아?」

미키 「그런거라면 누구보다 미키가 잘 아는거야!」

미키 「사장님? 미키가 왜 허니를 허니라고 부르는지 알아?」

타카기 「...」

미키 「그건 말이지, 허니는 특별한 사람이니까 허니인거야!」웃음

미키 「그러니까 말이지, 사장님은 말이지 코토리씨의 허니인거잖아?」

미키 「미키 코토리씨의 마음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어. 미키도 허니랑 결혼하고 싶으니까!」

프로듀서 「엑!」

리츠코 「부럽수다」꾹꾹

프로듀서 「아파요오오오」

미키 「그리고 말이지, 미키는 허니의 마음도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어.」

미키 「그야 허니는, 허니니까! 그러니까 미키도 말이야, 코토리씨의 허니인 사장님의 마음 충분히 알 수 있는거야」

타카기 「..나는.. 아무래도 자신이 없네..」

미키 「그런 말 하지 않는거야! 그래, 사장님! 코토리씨의 장례가 끝나면 일단 모두 같이 캠..」

타카기 「..미안하네」



털썩.


마코토 「프, 프로듀서씨?」속닥

P 「..아니야, 가짜칼이 확실해」끄덕

타카네 「그렇다면..」속닥

P 「..사장님에게 우리가 속은 모양이네」키득

 

타카기 「(후후, 사장의 짬밥을 얕보면 곤란하다구)」찡긋

하루카 「와, 사장님 엄청 쓰래기」각하모드

치하야 「하, 하루카 진정하라고」

이오리 「그나저나 미키녀석 정말 괜찮은거야?」

야요이 「미키씨 ..무서워요오오」부들부들

히비키 「어, 어이 프로듀서 어떻게 해보라고」


미키 「..거짓말인거지?」

P 「미, 미키 그게 말이지..」

미키 「거짓말인거지 허니?」

P 「(무서워! 미키 표정 무섭다고오오오오!)」

미키 「..사, 사장님, 말 좀 해봐, 사장님?」흔들흔들

P 「(사장, 이 둔탱아 일어나란 말이다!) 사, 사장님?」

타카기 「(후후, 아무리 생각해도 이 몸의 연기는 대단하단 말이지)」

미키 「허니? 사, 사장님이 숨을 안쉬는거야」

P 「그, 그게 말이지 미키」

미키 「사장님 죽어버린거네, 그치?」

P 「미키, 일단 진정..」

미키 「미키, 분명히 버티지 못한다고 했는데」털썩

P 「미, 미키」

미키 「사장님, 결국엔 코토리씨랑 같이 죽어버린거네」히힛

마코토 「미, 미키」

미키 「미키 말이지, 아마 엄청 나쁜 아이인가봐」

P 「미키?」

미키 「분명 슬퍼야 하는데, 엉엉 울어야 하는데.. 눈물이 안나」

P 「(미키가 나노를 안한다!)」

타카네 「..비상사태.. 라는거군요」

미키 「분명히 미키가 사장님이랑 코토리씨를 사랑하지 않아서 일까나?」울먹

P 「그런거 아니야 미키, (젠장 코토리씨, 사장님 일어나 보라고요!)」

코토리 「Zzz..」

타카기 「Zzz..」

P 「(자지마 이 자식들아!) 」

미키 「아닌데.. 미키.. 코토리씨랑 사장님.. 분명 사랑하는데」

P 「미, 미키 일단은 뒤를 돌아봐」

미키 「근데도 눈물이 안나... 미키 역시 나쁜아이안걸까?」

P 「미키?」

미키 「혹시, 허니에 대한 사랑도.. 사실은 거짓말 같은걸까?」

P 「미키, 일단 진정해」

미키 「미키, 잘 모르겠어」

P 「미키가 나를 사랑하는건 아마.. 지, 진짜가 아닐까?」

미키 「하지만, 미키 잘 모르겠는거야」



P 「에..?」

미키 「..그럼 실험해보지 않으면 모르잖아?」

P 「(아파! 장난감 칼이라도 그렇게 진심으로 찌르면 엄청 아프다고!) 으윽..」

미키 「..봐봐, 미키 허니가 죽어가는데도 하나도 슬프지 않은걸」

P 「..미.. 미키..」

미키 「허니, 죽지 않았네.」



미키 「역시 허니가 죽지 않으면 모르는거야. 미키가 이상해진건지 아닌지

미키의 사랑이 거짓인지 아닌지」



P 「미, 미키 아프다고 이제 그만해!」

미키 「허니는 상당히 질기네」



미키 「미키 말이지, 진심으로 허니를 사랑하고 있어」

P 「으윽.. 아, 알았으니까」



미키 「결혼까지 하고 싶을 정도야」



미키 「그래도 하나도 안 슬퍼, 역시 미키 이상해진걸까?」



미키 「허니에 대한 사랑은 역시 다 거짓말이었던걸까?」



마코토 「자, 잠깐! 미키 진정하라고!」

미키 「마코토군, 미키 조금 이상해.」



마코토 「으윽..」

미키 「봐봐, 마코토 군이 찔려도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는걸」


휘익.


마코토 「미키, 진정해!」

미키 「어라, 미키 잡혀버렸어.」

마코토 「미키 이건 장난감 칼이라고, 그리고 저 두 사람도 죽은게 아니야!」

치하야 「오토나시씨, 사장님 이제 그만 일어나세요」

코토리 「음냐음냐, 끝난건가요..」

타카기 「하하, 나도 조금 힘들어서 말이지.. 깜빡 잠이 들어 버렸구만」

미키 「...」멍

코토리 「미키양 정말로 미안해에!」

타카기 「미키군 정말로 미안하네」

P 「으..으으.. 미키.. 미안해에..」

765 allstars 「우리도 미안해!」

아즈사 「왠지 모르겠지만 저도 미안하네요~」

리츠코 「아즈사씨 언제..」

 

미키 「....」

P 「미키, 역시 화난거야?」

미키 「아핫★ 깜빡 속았어인거야!」히히

P 「(역시 미키! 단순하지만 착해! 그점에 끌려! 동경하게 되!)」

미키 「그래도 말이지 그런 장난을 치면 미키 진심으로 놀라버리는거야」히힛

코토리 「그 점에 관해서는 명목없다고 생각합니다」

미키 「부우, 코토리씨 한태는 미키 조금 화난거야!」뿌우

타카기 「나도 미안하네, 미키군」

미키 「아니, 사장님은 사과할 필요 없는거야!」

타카기 「음?」

미키 「미키, 사장님의 눈에서 진심을 느꼈는걸. 분명 미키보다 조금 빨리 알아차렸을 뿐이라고, 미키 알고 있는거야」히힛

타카기 「으, 으음」

코토리 「사장님..」부끄

타카기 「흐, 흐흠!」

미키 「..그래도 말이지 미키 조금 놀란거야!」

P 「(확실히 나노, 까지 안쓸정도였으니 말이지)」

미키 「그래서! 사장님 스테이크! 미키 스테이크가 먹고 싶은거야!」

타카기 「흐, 흐흠.. 뭐 미키군에겐 미안한것도 있고 그럼 이번에는 내가 쏘도록 할까」

아미 & 마미 「메데타시 메데타시~」

리츠코 「..너희 둘은 조금 반성하도록!」콩콩

아미 & 마미 「우으.. 죄송합니다아」



그냥 보면 개그물.
미키, 타카기의 말만 보면 시리어스물

미키, 타카기의 말만 볼드처리를 하고 싶지만 귀찮은 관계로 알아서 필터해 보시길.
뒷이야기는 10kb를 못 넘는 관계로 창작 엽편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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