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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우리들의 765 러브스토리!」제 2화 (아즈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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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2, 2014 21:01에 작성됨.


P 「곧 시작하겠네요.」

코토리 「그러게요. 긴장되시나요?」

P 「당연하죠! 치하야와 제가 러브러브하는게 여과 없이 방영될 텐데 긴장이 안될 수가 있나요!」

하루카 「헤에~ 그런 것치고는 되게 능숙하게 리드하셨다고 치하야가 그러던데요.」

P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으으…… 긴장되네.」

마코토 「어! 이제 곧 시작이에요.」

하루카 「그럼 저희 765 프로 전원이 프로듀서와 치하야가 얼마나 러브러브였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동 「오!」

.
.
.

P 「아…… 볼키스까지 전부 빠짐없이 방송될 줄이야……」털썩

치하야 「부끄러워요. //////」

야요이 「하와왓~ 치하야씨와 프로듀서 정말 연인 같았어요.」

이오리 「야요이, 지금은 그런 말해도 역효과일거라고 생각해.」

미키 「무우…… 허니의 첫 볼키스를 치하야씨에게 뺏겨버린 거야!」

하루카 「의외로 치하야가 대담해서 놀랐어.」

마코토 「그러게.」

유키호 「치하야도 노력한걸 거야.」

아즈사 「그럼 이제 다음회의 히로인을 뽑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

마미 「이번엔!」

아미 「반드시!」

타카네 「코토리님 뽑기의 준비를!」

히비키 「본인 이번에는 자신있다구!」

리츠코 「다들 의욕 만만이네.」

코토리 「좋아! 준비 끝! 그럼 간다! 다음주의 히로인은 누구!!!」

아이돌들 「하나! 둘! 셋!」

.
.
.
.
.

-P 자택

P 「음냐 음냐……」

P (음냐…… 지금 몇시지……?)

P (아직 9시 인가……)

P (좀 더 자자.)

P 「…」

P 「…」

P 「…」

P (으…… 어디선가 나는 맛있는 냄새 때문에 잠이 안 오네. 옆집에서 나는 건가?)

P (맡고 있자니 나도 배고파졌네…… 그냥 아침이나 먹어야겠다.)

P (어? 부엌 쪽으로 갈수록 냄새가 짙어지는데……)

P (설마……?)달칵

아즈사 「좋은 아침이에요. 프로듀서씨」

P 「네. 좋은 아침입니다. 아즈사씨.」

아즈사 「헤~ 별로 안 놀라시네요.」

P 「저번 주에 치하야가 아침부터 저희 집 문을 두드렸으니까요. 이번 주는 아즈사씨가 들어와계시다고 해도 이상할건 없죠.」

아즈사 「아뇨. 그 쪽이 아니라 제 복장이요.」

P 「복장이라니…… 단순한 에이프런……?...........!!!」

아즈사 「아! 이제야 눈치채셨나 보네요~」

P 「”아! 이제야 눈치채셨나 보네요~” 가 아니잖아요!!! 뭐, 뭐, 뭔가요 그 복장은!! 알몸 에이프런이라니!!! 무슨 애니메이션인가요? 아니면 저는 아직도 꿈속인가요?!」

아즈사 「꿈이 아니에요. 확실한 현실이랍니다~」

P 「그럼 더더욱 문제에요! 당장 갈아입고 오세요. 눈을 어디다 둬야 될지 모르겠으니까요…… ///////」

아즈사 「헤에~ 프로듀서씨 얼굴이 새빨개요.」

P 「으……. 놀리지 마시고 빨리요!  ////////」

아즈사 「네~네~ 그럼 갈아입고 올 테니까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달칵

P (휴우 아즈사씨 덕분에 잠은 확실히 다 깬 것 같네.)

아즈사 「다 갈아입었어요.」

P 「감사합니다.」

아즈사 「그래도 아쉽네요. 오토나시씨가 추천해주신 의상인데.」

P (역시 오토나시씨 짓이었나…… 다음에 확실하게 설교하지 않으면 안되겠네.)

아즈사 「프로듀서씨는 마음에 안 드셨나요? 제 의상?」

P 「마음에 들고 안 들고를 떠나서 아이돌이 그런 옷을 입으면 안되죠. 그것도 남자 앞에서」

아즈사 「하지만 오늘 하루는 저희들 연인이죠?」

P 「그렇기는 하죠.」

아즈사 「그럼 남자친구 앞에서 입어도 되는 거 아닌가요?」

P 「그래도 안돼요.」

아즈사 「우~ 왜죠?」

P 「제 심장에 안 좋거든요. //////」

아즈사 「어머~어머~ 그런 이유라면 확실히 자중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싱글벙글

P 「네. 그러니까 방금 전과 같은 일은 자중해주세요.」

아즈사 「네~」

P 「그런데 아침밥 만드시는 중이셨나요?」

아즈사 「맞다! 깜빡하고 있었네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곧 다 되니까요.」

P 「도와드릴 건 없나요?」

아즈사 「괜찮아요. 거의 다 끝났으니까요. 프로듀서씨는 거기 앉아서 신문이라도 보고 계세요.」

P 「그럼 그러도록 할게요.」

아즈사 「♬~♬~~♬」흥얼흥얼

P (콧노래 부르면서 요리하는 아즈사씨의 뒷모습이라…… 말 그대로 ‘새댁’이라는 느낌이네.)

P (그나저나 오늘은 또 어떤 식으로 하루를 보내야 되려나…… 시간 난 김에 생각해둬야지.)

아즈사 (아침 준비를 하는 여자와 그걸 기다리면서 식탁에서 신문을 보는 남자…… 말 그대로 신혼이네~ 나도 참 어머~어머~)

.
.
.

P 「잘 먹었습니다!」

아즈사 「잘 먹었습니다.」

P 「아즈사씨 요리 정말 잘하시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아즈사 「저도 자취 경험이 좀 오래되다 보니까 요리는 자신 있는 편이에요.」

P 「정말 이 정도면 지금 결혼해도 아무 문제 없겠어요.」

아즈사 「프로듀서씨도 정말…… 지금은 프로듀서씨가 제 남자친구니까요. 그런 말씀 하시면 안되잖아요?」

P 「아 그랬죠. 죄송합니다.」

아즈사 「후훗 괜찮아요.」

P 「근데 오늘 뭔가 하고 싶은 거 있으세요?」

아즈사 「하고 싶은 거라…… 영화 일까요?」

P 「헤에~ 영화인가요. 말 그대로 데이트의 정석이죠. 그럼 표 예매 할 테니까 보고 싶은 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

아즈사 「그…… 영화관 가서 보는 게 아니라 렌탈샵에서 빌려서 집에서 보는 건 안될까요?」

P 「집에서 말인가요?」

아즈사 「네. 예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거든요. 남자친구 집에서 단둘이 영화, 뭔가 로맨틱하지 않나요~」

P 「헤에~ 로맨틱한걸 좋아하시네요 아즈사씨는. 그럼 가까운데 제가 자주 걸어서 가는 렌탈샵이 있으니까 거기로 갈까요?」

아즈사 「네~」

P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옷 좀 갈아입고 올게요.」

아즈사 (그럼 그 동안 먹은 식기라도 치워둘까~)

P 「죄송합니다. 오래 기다리셨나요?」

아즈사 「아뇨. 괜찮아요.」

P 「그럼 출발할까요?」

아즈사 「네~」

P 「그럼 일단……」꽉

아즈사 「엣……?」

P 「렌탈샵에 가다 여자친구를 잃어버린 남자라는 말은 듣기 싫으니까요. 손 잡고 가요. 잃어버리지 않게……. ////////」

아즈사 「네. ///////」

.
.
.

아즈사 「헤에~ 꽤 큰 렌탈샵이네요.」

P 「그죠? 생각보다 마이너 한 작품들도 많아서 정말 좋다니까요.」

아즈사 「프로듀서씨는 영화 좋아하시나요?」

P 「무척 좋아해요. 자주 빌려보기도 하고 정말 보고 싶은 영화가 개봉하면 혼자 가서 보기도 하고.」

아즈사 「’매니아’라는 느낌이네요.」

P 「그럴지도요. 생각해온 장르 있으세요?」

아즈사 「장르라…… 딱히 생각해 온건 없는데요.」

P 「그럼 시간도 많으니까 천천히 둘러보도록 하죠.」

아즈사 「네.」

P (흐음 역시 여기서는 정석대로 로맨스 영화가 좋을까? 아니면 러브코미디? 고민되네.)

아즈사 「프로듀서씨 이거 보세요.」

P 「뭔가요?」

-거유 천국! XX부터 XX까지 모두 해줄게~-

-거유 가정교사의 아찔한 비밀 레슨~-

P 「…」

P (AV…… 게다가 둘 다 거유 배우가 나오는 작품.)

아즈사 「어떠신가요?」

P 「어떻고 뭐고 간에…… 이거 AV잖아요. 왜 들고 오셨나요.」

아즈사 「남자들은 이런 거 좋아한다고 들어서……」

P 「아무리 좋아해도 여자친구가 눈앞에서 AV를 들이밀면 어떤 남자든 당혹스러워 할거에요.」

아즈사 「그러려나요…… 아! 혹시 프로듀서는 빈유 취향?」

P 「아니에요!」

아즈사 「다행이다~ 역시 거유 취향 이시군요~」

P 「아니에요!」

아즈사 「에~ 그럼 설마…… 프로듀서는…… 그…… 게,게,게이?」

P 「그건 더더욱 아니에요!」

아즈사 「어머~어머~」

P 「취향 얘기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저번에 라디오에서도 말했듯이 저는 여성을 가슴 크기로 평가하지 않으니까요.」

아즈사 「정말인가요?」

P 「당연하죠! 그러니까 빨리 원래 있던 자리에 돌려놓고 오세요.」

아즈사 「어머~어머~」

P (정말 아즈사씨도……)

아즈사 (프로듀서씨는 역시 착실하시네. 이 정도로는 꼼짝도 안 하시는 걸 보면 후후)

P 「원래 자리에 가져다 두고 오셨나요?」

아즈사 「네~」

P 「그럼 고르던 영화나 마저 고르도록 하죠.」

아즈사 「눈에 들어오시는 거 있으세요?」

P 「음…… 어! 이 작품 괜찮겠네요.」

아즈사 「뭔가요?」

P 「’이프 온리(If Only)’ 라는 영화인데 혹시 보셨나요?」

아즈사 「이름만 들어봤지 본적은 없어요.」

P 「그럼 이걸로 할까요? 꽤나 좋은 영화인데.」

아즈사 「근데 프로듀서씨는 이미 보신 것 같은데 또 보셔도 괜찮으세요?」

P 「보기는 했는데 워낙 예전이라 대략적인 스토리만 기억나니까 또 봐도 괜찮아요. 게다가 저는 괜찮다고 생각한 영화는 여러 번 보는 편이기도 하고요.」

아즈사 「프로듀서씨가 그렇게 말씀 하시다면야……」

P 「그럼 가서 빌릴게요.」

아즈사 「저도 같이 갈게요.」

P 「여기 계셔도 괜찮은데.」

아즈사 「아뇨. 같이 가요.」

여점원 「어머~ 오랜만에 오셨네요~」

P 「네. 요즘 좀 바빠서 영화 볼 시간이 없었네요.」

여점원 「헤에~ 프로듀서라는 직업 의외로 바쁜가 보네요.」

P 「뭐 그렇죠.」

아즈사 「점원 분이랑 잘 친하신가 봐요?」

P 「네. 자주 오다 보니……」

여점원 「옆에 그분은……? 여자친구……? 아! 765 프로덕션의 미우라 아즈사씨 맞죠? 완전 팬이에요!」

아즈사 「감사합니다.」

여점원 「헤에~ 지금 이렇게 같이 계시다는 건 설마 그건가요? 저번 주에 새로 시작한 그 프로그램?」

P 「네. 그 프로그램 촬영 중이에요.」

여점원 「그렇구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정말로 연인이라고 오해할 것 같아요.」

아즈사 「어머~어머~ 정말로 그렇게 잘 어울리나요? 저희 둘」

여점원 「네! 정말로!」

P 「감사합니다. 그럼 영화도 빌렸으니 슬슬 돌아가볼까요?」

아즈사 「네. 그런데 잘 어울린다니…… 기쁘네요. 그렇죠 프로듀서씨?」

P 「네. 솔직히 아즈사씨 같은 미인 옆에 저 같은 민간인이 서있으면 분명 아즈사씨가 아까우니까요.」

아즈사 「프로듀서씨도 정말…… 그런 말하면 저 진심으로 화낼 거에요?」

P 「그래도 사실 이니까요.」

아즈사 「또 그러신다! 주위 시선이 어떻던지 저는 지금 행복하니까요. 그러니까 프로듀서씨도 주위 시선 생각하지 말고 오늘 하루는 저만 봐주세요.」물끄럼

P (윽 아즈사씨의 올려다보는 시선이…….)

아즈사 「프로듀서씨, 대답!」

P 「아즈사씨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면야…… 알겠습니다.」

아즈사 「자~ 그럼 돌아가볼까요?」

P 「네. 그런데…… 이렇게 돌아가나요?」

아즈사 「네~ 이렇게 팔짱 끼고 돌아가요. 모두가 우리가 연인 사이라는걸 알 수 있도록~」

.
.
.

P 「자 그럼 DVD 넣을게요.」

아즈사 「네~」

P 「여기서…… 언어선택만 해주면……. 오케이 이제…… 재생.」

아즈사 「프로듀서씨 여기요 여기」팡팡

P 「네네 거기 앉으면 되죠?」

아즈사 「네. 제 바로 옆에 앉아주세요.」

P (아즈사씨의 가슴이 팔에 닿아서……. 으……. 이 상태로 영화에 집중할 수나 있으려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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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몇 번을 봐도 감동적인 영화네…… 아즈사씨는 괜찮으신가?)힐끔

아즈사 「우…..으….........」훌쩍훌쩍

P 「여기 티슈 쓰세요.」

아즈사 「우…… 네…… 흑……감…..사….흑……합니다.」쓱쓱

P 「좋은 영화였죠?」

아즈사 「네.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P 「아뇨. 저도 오랜만에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즈사 「프로듀서씨도 여기 티슈요.」

P 「에?」

아즈사 「눈가가 빨게요.」

P 「참는다고 참았는데……. 못 볼꼴을 보여드렸네요.」

아즈사 「아뇨. 프로듀서씨는 저희들 앞에서는 항상 감정을 숨기시니까요. 오히려 프로듀서씨의 감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운이에요.」

P 「그런가요?」

아즈사 「아무도 못 본 프로듀서씨의 모습을 본 것만으로도 오늘은 기쁜 날이네요.」

P 「다행이에요.」

아즈사 「뭐가 말인가요?」

P 「오늘 즐거우셨던 것 같아서.」

아즈사 「네. 무척이나 즐거웠어요. 지금도 즐겁고요.」

P 「솔직히 마음 한 켠으로 항상 신경 쓰였거든요.」

아즈사 「?」

P 「아즈사씨가 처음 저희 사무소에 들어오실 때 말씀하셨잖아요. 아이돌을 시작하는 이유가 ‘운명의 사람’을 찾기 위해서라고……」

P 「솔직히 일 적인 측면에서는 저와 리츠코가 사력을 다해서 톱 아이돌을 향해 한발한발 전진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지만…… ‘운명의 사람’을 찾는 건 저와 리츠코의 능력 밖의 일이니까요.」

P 「그래서 항상 신경 쓰였어요. 아즈사씨가 ‘운명의 사람’을 찾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혹시 찾았는지…… 그것도 아니면 혹시 현재 아이돌로서의 아즈사씨의 위치가 오히려 그걸 방해하고 있는 건 아닌지……」

P 「프로듀서인 저로서는 도와드릴 수 도 물어 볼 수도 없는 목표니까요.」

P 「그래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제가 아즈사씨의 ‘운명의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그게 프로듀서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아즈사 「…」

P 「죄송합니다. 주제넘은 생각이었지만 그래도……」

아즈사 (언제나 생각했지만 프로듀서씨는…… 너무 따듯하다. 머리 속에는 타인 밖에 들어있지 않은 것 같은……. 그런 따듯함.)

P 「…」

아즈사 「으….흑…..」훌쩍

P 「어…? 아즈사씨?」

아즈사 「훌쩍……. 프로듀서씨는……흑…… 너무……흑….. 따듯해요.」훌쩍

P 「…」

아즈사 「훌쩍……. 항상 저희 아이돌들 생각만 하시고……흑…… 자기 자신은 항상 희생하고……」훌쩍

아즈사 「오늘도 그래요! 제가 예전에 말한 목표 때문에 신경 쓰시고 노력하시고…… 조금은 프로듀서씨 자신이 즐거워지셔도 될 텐데…….」훌쩍

P 「뭐야…… 그런 거였구나……. 전 또 갑자기 우시길래 걱정했잖아요.」

아즈사 「…」훌쩍

P 「그런 거라면 걱정 마세요. 저도 오늘 즐거웠으니까요.」

아즈사 「정말요?」부우

P 「당연하죠! 아즈사씨 같은 미인과 하루 동안 연인으로 있을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그렇게 맛있는 아침밥 먹은 것도 오랜만이었고요.」

아즈사 「정말이죠?」부우

P 「네! 그러니까 아즈사씨도 즐겁고 저도 즐거웠으니 그 누구도 희생하지 않았어요.」방긋

아즈사 「그럼 다행이네요.」

P 「그래서 어땠나요?」

아즈사 「?」

P 「오늘 하루뿐이었던 ‘운명의 사람’은?」

아즈사 「그건……. 비밀 이에요.」

P 「에, 알려주세요. 궁금한데.」

아즈사 「안돼요. 저를 울린 벌이에요.」

P 「으…… 그건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그럼 이제 밤도 늦었으니 데려다 드릴게요.」

아즈사 「네.」

.
.
.

P 「그럼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아즈사 「네~ 프로듀서씨도 수고하셨어요.」

P 「그럼 가볼게요.」

아즈사 「아! 그전에 저도 받고 싶은데.」

P 「받고 싶다니? 뭘요?」

아즈사 「굿. 바. 이. 키. 스.」

P 「…」

아즈사 「저한테도 부탁 드릴게요.」

P (이미 치하야에게 했으니 어쩔 수 없나……)

P 「…」쪽

아즈사 「… /////////」

P (으…… 두 번째 볼 키스지만 엄청 부끄럽기는 마찬가지네.)

P 「그럼 가볼게요.」

아즈사 「네~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아즈사 (그러고 보니 오늘 본 영화에 나왔었지…… “They say there’s always someone in a relationship who loves more, oh God I wish it wasn't me. - 연인 사이에 한 사람이 더 좋아하기 마련이라지만 제발 그게 내가 아니길” ……. 그렇지만 이 소원, 나는 이미 실패 이려나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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