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미나모토 P 시리즈 - [4] 하기와라 가의 전투

댓글: 4 / 조회: 2620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2-15, 2014 19:08에 작성됨.

이전편

[3] 하루카의 VIPPER 선동질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short&wr_id=1653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하기와라 가의 전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2월 9일 오전 11시 52분 하기와라家 앞

 

P : 에......

 

하루카 : 어......

 

유키호 : 어서오세요! 여기가 저희 집이에요오!

 

P : 너.... 지금 설마...

 

유키호 : 네에, 프로듀서와 하루카 쨩을 저희 집에 초대한 거에요오!

 

유키호 : ...마코토 쨩을 초대 못해서 아쉽지만요오.....

 

P : 어이, 하루카. 이거 괜찮은 거냐?

 

하루카 : 그, 글쎄요? 설마 하기와라 가가 우리한테 해코지는 안 하겠죠?

 

P : 그래, 이건 그냥 가정방문이야.

 

유키호 : 왜 그렇게 벌벌벌 떠시는 거에요오?

 

P : 아니, 아니야. 자, 들어가자.

 

하루카 : 그건 그렇고 어마어마하게 큰 집이네?

 

유키호 : 저희 집이 큰건가요? 모르겠네요..

 

하기와라家 가장

하기와라 타다카츠(萩原 忠勝, 53) : 어서오시게. 우리 유키호의 프로듀서라고 했었지?

 

P : ........

 

P : (나는 현재 검도 5단이다. 하지만 지금은 더 이상 검도를 배우고 있지 않고 있다.)

 

P : (왜냐고? 4~5살 때부터 23살 때까지 가르쳐준 사람이 '야쿠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P : 이런 젠장.....

 

하기와라 : 뭐, 자네 얼굴을 이렇게 다시 볼줄은 몰랐네.

 

P : (경찰인 아버지에게 말해봤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체포할 수도 없다고 그랬고...)

 

하기와라 : ......왜 말이 없나?

 

P : 아, 죄송합니다. 요새 검도장과 건축회사는 잘 되어 갑니까?

 

하기와라 : 으응. 건축회사는 지금 아내가 사장 대리로 잘 꾸려나가고 있지.

 

하기와라 : 하기와라 組, 잘 부탁하네.

 

P : 네....

 

하기와라 : 그건 그렇고, 요새 유키호는 어떤가?

 

P : 유..유키호요? 네에... 잘 하고 있습니다!

 

하기와라 : 아니 그것 말고, 진전 말이야.

 

P : ...에? 무슨 진전요?

 

하기와라 : 설마 모르는건가? 유키호는 사실...

 

유키호 : 아, 아버지! 차 좀 끓여올게요!!

 

하기와라 : 깜짝이야, 왜 그리 소리를 지르고 그러니?

 

하루카 : (유키호... 설마?)

 

P : 하기와라 씨. 잠깐 귀좀...

 

하기와라 : 응? 왜 그런가?

 

P : (속닥) 요새 야쿠자 일은 관뒀습니까?

 

하기와라 : 야, 야쿠자라니! 나는 그런 인간이 아니네!

 

P : 에이, 누가 믿어줍니까.

 

하기와라 : 아니야! 아니라고!

 

제자 1 : 어르신, 야쿠자 협회에서 공문이 왔습니다.

 

하기와라 : ?!

 

P : 아니긴 개뿔.

 

하기와라 : 크흠...응? 뭐야, 이걸 나보고 하라고?

 

P : 공문에 뭐라 써있습니까?

 

하기와라 :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야.

 

하루카 : 뭐야, 여기 대체 뭐하는데야.

 

하기와라 : 뭐, 오랜 제자가 찾아왔는데 그냥 내버려둘수는 없지, 파티하자!

 

P : 마지막으로 만난지 2년 밖에 안지났습니다만?

 

하기와라 : 그냥 술마시고 싶어서 그래.

 

P : 자중하시죠, 따님 앞에서.

 

하기와라 : 여전히 깐깐하네.

 

P : ...응? 그런데 오늘따라 집에 왜이리 사람이 없습니까?

 

하기와라 : 아아. 잠깐 출장가서 지금은 한 20명 정도밖에 없어. 다른 가족들은 일나갔고.

 

P : (출장은 무슨 얼어죽을 놈의 출장, 그냥 딴 곳 때려부수러 갔겠지.)

 

하기와라 : 뭐... 뭣하면 자네를 용병으로 쓸까?

 

P : 농담도 지나치시기는. 자, 이제 가정방문도 끝났는데 돌아가볼까 하루카?

 

하루카 : 네? 아, 네!

 

하루카 : 그것보다.... 저 화장실에 좀...

 

하기와라 : 화장실? 이봐, 이 아이에게 화장실도 안내해줘.

 

제자 2: 아, 넵!

 

P : 유키호는 차 끓여온다더니 어디 간거야?

 

제자 1 : 얼굴이 붉어져가지시고는 방으로 돌아가셨습니다!

 

P : 그래?

 

하기와라 : 왜, 벌써가려고? 좀 더 놀다가지 그러냐?

 

P : 애들이 다 보고 배웁니다. 야쿠자 짓 그만 좀하시죠.

 

하기와라 : 아, 그러니까 야쿠자 아니래도!

 

P : 아직까지 우기실 셈입니까?

 

제자 3 : 보, 보고 올립니다! 현재 무라카미*시카바네 연합군이 본가에 진군중!

 

제자 3 : 현재 세타가야 구를 통과하고 있다고 합니다!

 

P : 무라카미? 시카바네?

 

하기와라 : 시카바네 파는 사이타마 현, 무라카미는 히로시마 현을 휘어잡고 있는 파이네.

 

P : 뭐가 아니야!!!! 야쿠자 맞잖아!!!

 

하기와라 : 크흠... 요즘 야쿠자들은 점잖게 싸우니 걱정말게.

 

P : 시끄러!!!! 세타가야 구 지나면 바로 이 시부야 구야!!!! 어쩔꺼야!!!!

 

하기와라 : 왜, 자네와 내가 있다면 그깟 허접 조무래기들 날려버릴 수 있잖는가?

 

제자 3 : 참고로 예상 병력은 무라카미 60, 시카바네 40으로 추정됩니다!

 

하기와라 : X됐다.

 

P : 이런 제기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2월 9일 오전 11시 40분 하기와라 家

 

제자 3 : 으아.. 으아!!! 벌써 왔다!!

 

P : 뭐? 벌써! 그 놈들 부스터 쓴거냐?

 

하기와라 : 아마, 미친듯이 밟아댔겠지...

 

P : 제기랄, 튀자!

 

하기와라 : 자, 자네. 지금 도망갈 생각인가?

 

P : 그럼 도망가지, 내가 왜 이 싸움에 참가 합니까?

 

하기와라 : 그럼 자네의 소중한 유키호의 집안이 난리판이 되어도 좋다는 건가?

 

P : ......

 

P : 참 말투하고는, 저는 죽기 싫다고요!

 

하기와라 : 걱정말게. 절대 죽을 일은 없을테니.

 

P : ?

 

하기와라 : 아까 들었었지? 야쿠자 연합.

 

하기와라 : 요즈음은 야쿠자들이 연합을 만들었는데, 그 연합의 소속원들끼리는 절대로 살인같은 수를 쓰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어.

 

하기와라 : 하기와라, 시카바네는 관동 연합에 속해 있고 무라카미 파는 쥬고쿠 연합에 속해있는데 현재, 관동 연합과 쥬고쿠 연합은 동맹 중이야.

 

하기와라 : 따라서, 죽을 일은 없다는 거지.

 

P : 그럼 왜 쳐들어 온건데요?

 

하기와라 : 협회에서 제한한 범위는 이것뿐이야. 살인, 강간 같은 것, 또는 쇠파이프 같은 흉기 같은 것으로는 싸우지 말기.

 

P : 어... 그렇다는 거는...

 

하기와라 : 죽도로 패는 건 괜찮다는 거지.

 

P : .......

 

하기와라 : 그것 때문이지 아마 무라카미, 시카바네는 서열 정리를 하려고 오는 것 같네만...

 

P : 아 X, 요새는 야쿠자들도 참 복잡하게 사네.

 

P : ....어? 무라카미라면....

 

하기와라 : 그래, 지금 TV에 나오기 시작한 아이돌 무라카미 토모에의 집안이네.

 

P : ........

 

P : (이거 잘만하면.....)

 

P : 일단, 집 옆에 붙어 있는 검도장으로 가죠.

 

하기와라 : 응?

 

P : 무기는 갖춰놔야 할 것 아닙니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검도장

 

하기와라 : 일단 이렇게 부대 배치는 해놨네.

 

제1대 하기와라 타다카츠 - 검도장 방어

10명

 

제2대 아시카가 코다카 - 하기와라 본가 방어

5명

 

제3대 - 하기와라가 정문 방어

5명

 

제4대 모리 키요마사 - 하기와라가 후문 방어

5명

 

P : 엉? 왜 제3대 대장이름이 없는 겁니까?

 

하기와라 : 자네가, 제3대를 맡아주게.

 

P : 뭐라고요?

 

하기와라 : 유키호.

 

P : 하아, 알았습니다.

 

P : (일단 검도장이긴 하니 죽도는 많다. 하지만...)

 

P : 좋았어, 제3대와 제1대는 이것으로 싸우도록 하죠.

 

하기와라 : 이, 이것은 나기나타 아니냐?

 

P : 이렇게, 근접전으로 갈때는 검보다는 나기나타가 훨씬 유리합니다.

 

P : 그말 못들어보셨어요? 검도 유단자와 나기나타 취미로 하는 아줌마가 붙었는데 완패했다는 말.

 

하기와라 : 우옷, 이거 짱이네.

 

P : 우리 제3대는 집 정문을 지키겠습니다.

 

하기와라 : 그럼 나는 이 검도장에서 대기하고 있지.

 

P : (....왠지 속은 것 같은 기분은 왜 드는 걸까?)

 

제자 4 : 와...왔습니다!

 

P : 자...와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12시 정문

 

P : 후후, 아니나 다를까 죽도와 가검을 가지고 왔군.

 

무라카미 대장

무라카미 신타로(村上 晋太郎, 36) : 무라카미는 정문, 시카바네는 후문을 노린다!

 

무라카미 : 아버지에게 실망을 드릴 수는 없다, 돌격!

 

P : 정면에 10명이 선봉대로 돌격이라,

 

P : 한 번에 날려주지!

 

무라카미 파 1 : 으악!

 

무라카미 파 2 : 으엑!

 

P : 현실적으로 리치가 긴 나기나타가 유리한 건 사실이다. 이대로 버티기만 하면된다!

 

제자 5 : 보고 올립니다! 현재, 시카바네 군이 유키호 님의 방으로 이동중이라고 합니다!

 

P : 유.. 유키호?! 어떻게... 정문 후문 다 방어하고 있잖아?

 

제자 5 : 담을 넘어서 들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P : 이런 제...젠장!

 

제자 6 : 보고 올립니다! 현재, 무라카미 군 별동대가 하루카 님이 계신 화장실로 이동중이라고 합니다!

 

P : 크윽, 하루카 쪽도?

 

유키호의 방

 

유키호 : 에에? 왜 이쪽으로 오는 거지?

 

유키호 : ...어쩔 수 없나.

 

유키호 : 전에 파놓은 비밀 통로로 도망가야 겠다!

 

화장실

 

하루카 : 왠지 바깥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하루카 : 지금 나가면 왠지 큰일 날것 같은데...

 

하루카 : 일단 화장실에 숨어 있자!

 

하기와라 제4대 대장

모리 키요마사(毛利 清正, 37) : 크윽... 후문을 포기해라! 유키호 님을 보호한다!

 

하기와라 제2대 대장

아시카가 코다카(足利 小鷹, 23) : 우리는 하루카 님을 보호한다!

 

P : 후문을 포기하면 적이 후문으로도 들어올 것은 당연지사.

 

P : 뒷치기로도 위험하구나..

 

P : 일단 유키호, 하루카를 구원해야 하는데...

 

P : 어쩌지? 여기서 대기 할까? 아니면 유키호? 하루카? 어느 쪽을 골라야지?

 

P : 현재 정문 앞은 나기나타 공격에 의해 적이 일시 퇴각했지만, 내가 물러나면 그 즉시 돌입해올 가능성이 있다...

 

P : 유키호는 제4대, 하루카는 제2대가 방어하고 있지만.. 얼마 버티지 못할 것 같다.

 

P : 크윽.....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2월 9일 오후 12시 5분 하기와라가 정문

 

P : 그래, 여기서 죽치고 대기해봤자 후방에서 공격을 당해 괴멸할 뿐이다.

 

P : 그럼 누굴 먼저 구해야할까.

 

제자 5 : 유...유키호 님은 항상 이런 사태를 대비해 긴급 피난용 지하 땅굴을 파놓았습니다.

 

P : 그럼 유키호 쪽은 당분간 시간이 있겠군.

 

제자 6 : 아, 근데 그 지하 통로 지난 번 지진으로 중간이 끊어지지 않았나?

 

제자 5 : 어? 그랬어?

 

P : 뭐야? 그럼 유키호 쪽도... 아니다, 일단 하루카 부터 구하는 것이 그나마 낫겠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화장실 앞

 

아시카가 : 크... 적의 수가 너무 많다...

 

아시카가 : 구원을 요청한다! 이대로라면 하루카님을 지켜드릴수가 없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유키호의 방 앞

 

모리 : 더 이상 지킬 힘이 없을 때까지 유키호님을 지키겠다!

 

모리 : 어르신의 따님에게는 손가락 하나 못대게 하겠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정문

 

무라카미 파3 : 대장님, 정문의 하기와라 군이 퇴각했습니다.

 

무라카미 : (전화로)으응? 뭔가 함정이 있을 것이다. 주의해라.

 

마코토 : 응? 유키호네 집 앞이 왜 이렇게 소란이지?

 

마코토 : 저것들은.... 깡패인가?

 

마코토 : 그렇다면 유키호가 위험하다!

 

마코토 : 유키호!!!!!!!!!!!

 

무라카미 파4 : 으악! 네놈은 뭐냐?!

 

무라카미 파5 : 보고 올립니다. 후방에 어떤 수상한 남자가... 으악!!!!

 

마코토 : 나는 남자가 아니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화장실 앞

 

아시카가 : 더 이상 여기서 버틸 수 없다!

 

아시카가 : 아마미 하루카 님! 여기서 이동해야합니다!

 

하루카 : 에...에..?

 

P : 하루카!!!!!!

 

하루카 : 프...프로듀서 씨!

 

아시카가 : 오, 형님. 원군, 감사드립니다!!

 

P : 너 내가 전에 나보고 형님이라 부르지 말라고 했지 않았나?

 

아시카가 : 에이, 왜 그러십니까~

 

무라카미 파6 : 이 놈은 또 뭐야?!

 

무라카미 파7 : 해치워라!!!

 

P : 12명.. 지금까지 잘도 버텼네.

 

P : 이제 우리차례다. 돌격해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12시 16분 화장실 앞

 

P : 후~ 겨우 다 물리쳤네.

 

P : 아시카가! 너는 정문으로 이동해 정문을 지켜라! 아, 그리고 위험할 때는 이것 종이를 펴서 이대로 행하고.

 

아시카가 : 네! 알겠습니다!

 

P : 나는 유키호에게 가겠다! 어이 너!

 

제자 5 : 네!

 

P : 하루카를 하기와라 씨가 있는 곳까지 보호한 뒤 복귀해라!

 

제자 5 : 알겠습니닷!

 

하루카 : 프로듀서 씨!

 

P : 왜 그래, 하루카?

 

하루카 : 무사하셔야 돼요...?

 

P : 너는 나를 뭘로 보냐. 물론이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유키호의 방 앞

 

모리 : 여기서 끝인건가....

 

모리 : 유키호 님... 지켜드리지 못한 것을 용서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기와라가 지하 대피로

 

유키호 : 아앗? 길이.. 막혀있어?

 

유키호 : 얼마전에 지진 때문인가?

 

유키호 : 크..큰일났다..

 

유키호 : 프...프로듀서어....!

 

시카바네 파 2: 여기다! 이 쪽으로 도망갔을 거다!

 

유키호 : 히익~!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정문 앞

 

마코토 : 뭐야.. 왜 이렇게 깡패가 많은 거야..

 

마코토 : 이 상태로 지속되면 몸이 버텨주질 못하는데....

 

무라카미 파 4 : 여기까지 와서 성하게 돌아갈 생각마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자 6 : 보고 올립니다. 유키호님 방 앞을 수비하던 모리 키요마사 대가 패주했다고 합니다.

 

P : 젠장, 사태가 급박 하다! 뛰어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정문 앞

 

무라카미 파 9 : 후방이 위험하기는 하지만... 정문으로 돌입한다!

 

무라카미 파 8 : 에? 대장님이 분명히 함정이 있을 거라고..

 

무라카미 파 9 : 사람 한 명 없는데 함정은 무슨 개뿔의 함정이냐!

 

무라카미 파 9 : 정문으로 들어가 하기와라 타다카츠를 족친다! 돌격!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기와라가 지하 대피로

 

유키호 : 어...어쩌지... 삽이라도 있으면 파서...

 

시카바네파 1: 찾았다! 각오해라!!

 

유키호 : 3..3명!!! 어떻게 하지...?!

 

유키호 : 나에게는 제자 분인 모리 씨가 주신 이 죽도밖에 없는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유키호의 방

 

제자 8 : 여기입니다! 지하 통로 입구가 여기있습니다!

 

P : 5명인 모리대가 패주했다는 것은 안에는 지금 10명 정도가 있다는 거다. 주의해서 진입한다!

 

제자 8 : 네!

 

P : 흐응...? 이거 꽤나 잘 만든 동굴이네?

 

시카바네 파 1 : 4명으로 우리에게 대항하다니, 간이 부었구나!!

 

시카바네 파2 : 전군, 밟아버려라!

 

P : 이런 허접 찌끄레기들이 뭐라하든 신경쓰지 마라! 우리는 이들을 무시하고 돌파하여 유키호에게 간다! 돌파해라!

 

시카바네 파3 : 어...어디가느냐!

 

시카바네 파2 : 크흑! 돌파당하고 말았는가...

 

P : 유키호.... 제발 무사히 있어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경찰청

 

띠리리리리링

 

경시청 경부보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糸鋸 圭介, 32 : 네~ 경찰임다.. 네... 네?

 

이토노코기리 : 하기와라 가에서 싸움임까?

 

이토노코기리 : 다, 당장 출발하겠슴다!

 

이토노코기리 : 강력반 형사 전원 소집해! 하기와라 가로 간다!

 

경찰청 경부

이케다 테루마사(池田 輝政, 42) : 너 아직 경부보 잖아? 네 마음대로 명령 내릴거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2월 9일 오후 12시 56분 하기와라가 지하 비밀 통로

 

P : 유키호!!!!!!

 

P : 유키....호?

 

유키호 : 에잇!

 

 

시카바네 파 4 : 어억~!

 

유키호 : 이럇!

 

 

시카바네 파 5 : 끄악~~~!

 

유키호 : 아! 프로듀서 오셨어요오?

 

P : 너... 이 3명은 네가 물리친 거냐?

 

유키호 : 아, 네에... 이 사람들이 저를 공격 하려고 하길래...

 

유키호 : 모리 씨가 주신 죽도로 쓰러뜨렸어요오...

 

P : 아, 맞다 타다카츠 씨는 검도 관장이지.

 

P : 자기 딸에게 검도를 가르치지 않을 리가 없지.

 

제자 5 : 참고로 유키호 님은 검도 3단이지 말임다.

 

시카바네 파2 : 감히 우리를 무시하고 지나가?!

 

시카바네 파3 : 각오해라!

 

P : 에이, 귀찮은 것들. 미안하지만 한 번 더 무시해야겠다!

 

P : 유키호, 뛰어!

 

유키호 : 네?! 네에!

 

시카바네 파3 : 으어엉? 어디가!!

 

시카바네 파2 : 멈춰! 멈추란 말이다!

 

P : 시끄러! 소리 좀 작작 질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유키호의 방

 

P : 유키호! 빨리 올라와!

 

유키호 : 네!

 

끼이이이이이익

 

P : 후, 문을 닫아 놓으면 못 나오는 것 맞지?

 

유키호 : 아, 네! 그거 안에서 열려면 열쇠가 필요하거든요.

 

P : 자, 그럼 이제 어쩌지.

 

P : 지금 이 인원수로 100명 가까이 되는 적을 물리치는 것은 힘들다.

 

P : 어떻게 시카바네 파를 물리쳐 수를 줄여야 한다.....

 

P : ....이거 시카바네 파의 무전기 아니야? ....그래! 바로 그거야!

 

P : 에에..... 대장님...?

 

시카바네 파 대장

하시시타 토루코(橋下 採木, 54) : 앙? 뭐야? 뭔 일이야?

 

P : 계략대로, 시카바네 놈들을 작살 내줬습니다.

 

하시시타 : .....뭐?

 

P : 왜 그러세요? 하기와라 놈들을 없애면서 슬쩍 시카바네 놈들도 쳐 없애라고 했지 않았나요?

 

하시시타 : ......

 

P : 어?! 잠깐만, 이거 우리 것이 아니라 시카바네 것이잖아!

 

하시시타 : 이런 망할 무라카미 놈들...

 

 

P : 좋았어, 이제 시카바네 놈들은 퇴각 할 것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시카바네 본진

 

하시시타 : 이런 망할 새X들. 감히 우리를 배신을 때려?

 

하시시타 : 연합만 아니었으면 당장 작살을 내줬을 텐데.

 

하시시타 : 열이 치솟는군. 우리 시카바네 파는 퇴각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무라카미 본진

 

무라카미 : 시카바네 파가 퇴각?!

 

무라카미 : 에이, 도움 안되는 것들. 됐다! 우리 스스로 하기와라를 물리치는 거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기와라 가 정문

 

아시카가 : 정문에 적들이 들어오고 있다. 형님이 주신 종이를 펼쳐서 봐보자.

 

아시카가 : ........ㅋㅋㅋ 이거 재밌겠는뎈ㅋㅋㅋ

 

아시카가 : 서둘러 정문을 닫아라!

 

무라카미 파 3 : 응? ㅈ..정문이 닫히고 있잖아?!

 

무라카미 파 9 : 그렇다는건... 우리는 고립...

 

무라카미 파 8 : 이 망할 놈아! 함정이었잖아!

 

아시카가 : 무라카미 놈들! 문을 열고 나가려면 나를 물리쳐라!

 

아시카가 : (문에는 단단한 고정장치가 있다. 15분 정도는 버틸 수 있겠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검도장

 

하기와라 : 무라카미 군이 고립당했다고?

 

하기와라 : 우리도 나간다! 고립당한 무라카미 놈들을 박살 내버리는 것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정문 밖

 

무라카미 파 11 : 이런! 문이 닫혔잖아!

 

무라카미 파 12 : 안에 있는 애들은 어떻게 되는 거지?

 

마코토 : 여기나 신경 써라!

 

 

무라카미 파 12 : 커헉!

 

마코토 : 헉...헉... 이제 한계....

 

마코토 : ......정문 쪽은 힘들다... 담을 넘어 유키호에게 가야겠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P : .......그래도 한 50명은 남잖아.

 

제자 8 : 이제 우리는 15명 정도 밖에 안남았습니다....

 

유키호 : 프..프로듀서어....

 

P : .........어쩔 수 없나..

 

P : 너희들은 유키호를 데리고 하기와라 씨에게 가라. 그리고 거기서 대기해.

 

유키호 : 프, 프로듀서는요오?!

 

P : .....내가 돌아 올때까지 하기와라 가를 지키는 거다!

 

제자 8 : ...어쩌실 생각입니까?

 

P : 후후.. 오사카성 전투알지?

 

P : 나는 이 싸움의 사나다 유키무라가 되어 보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기와라가 마당

 

하기와라 : 유키호! 무사했던거냐!

 

유키호 : 네에. 프로듀서가 구해주셨어요오..

 

하기와라 : 흐흑...다행이야.....

 

유키호 : 프로듀서가 자신이 돌아 올때까지 부디 버텨달라고 부탁하셨어요.

 

하기와라 : 돌아올 때까지 버텨달라? 그럼 그는.....

 

유키호 : 무슨 오사카 성이야기를 꺼내시더니... 이 싸움의 사나다 유키무라가 되어 보겠다고....

 

하기와라 : 사나다 유키무라.... 과연!

 

하기와라 : 이제부터 우리는 농성을 펼친다! 절대 물러서면 안된다! 이것은 마지막 기회다!

 

하기와라 : 정문을 지켜내어, 이 싸움에서 반드시 이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기와라 본가 안

 

P : 그럼 일단 위치를 파악해야 겠네.

 

P : 무라카미 파의 무전기... 한 번 사용해볼까?

 

P : 아아... 대장님 계십니까?

 

무라카미 : 아아, 왠일이야.

 

P : 지금 뭔가 대단히 이상한 것을 습득했습니다. 뭔지 보여드릴까요?

 

무라카미 : 이상한 것? 처음 보는거야?

 

P : 네, 지금껏 어디에서도 본 적없는 이상한 물건입니다.

 

무라카미 : 그래, 가지고 와봐.

 

P : 지금 어디계십니까?

 

무라카미 : 응? 아, 내 딸 소속사인 346 프로덕션 앞이야.

 

P : 그럼 즉시 가지고 가겠습니다.

 

 

P : ..........움직여볼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경찰차 내부

 

이토노코기리 : 그런데 말임다... 괜찮은 검까?

 

이케다 : 뭐가.

 

이토노코기리 : 이케다 경부님, 시라세 순사부장까지 해서 겨우 3명입니다!

 

이케다 : 뭔 싸움 말리는데 여러명이 갈 필요가 있나?

 

이토노코기리 : 에.

 

경시청 순사부장

시라세 와타루(白瀬 渡, 29): ......

 

이케다 : 뭐, 그냥 취객 들이 지들끼리 붙어서 난 싸움이겠지.

 

이토노코기리 : (내가 패싸움이란 거 말 안했던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2월 9일 오후 1시 38분 346 프로덕션 앞

 

 무라카미 : 코스모스~ ♬ 코스모스♪~

 

경호원

사카이 이에츠구(坂井 家継, 30) : 왠일로 콧노래를 다 부르고 그러십니까?

 

무라카미 : 아? 아아. 애들한테 보고가 왔는데 이제 하기와라 가 안에는 15명 정도만 멀쩡한 것 같더라고.

 

무라카미 : 이제 하기와라 놈들은 끝이야! 하하하!!

 

사카이 : (지금 부르고 있는 노래가 누가 부른 것인 줄은 아나?)

 

무라카미 : ..이제 올때가 됐는데.

 

사카이 : 누가요?

 

무라카미 : 아, 우리 애들 중 1명이 이상한 것을 주웠다며 보여준다면서 온다더라.

 

무라카미 : 뭐, 다른 사람은 다 필요없어! 사카이! 너는 우리 파의 최강아니냐! 경호원으로는 너 하나만 족해!

 

사카이 : 감사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기와라 가 담벼락

 

마코토 : 헤헥, 담 하나 더럽게 높네.

 

미끌

 

마코토 : 어억?!

 

 

마코토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기와라 가 마당

 

아시카가 : 저, 정문이 뚫렸습니다!

 

하기와라 : 자, 이제부터 시작이다. 결사적으로 막아내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46 프로덕션 앞

 

무라카미 : 오! 저기 오네!

 

사카이 : 흐응? 저거 처음보는 얼굴...

 

무라카미 : 처음 보다니?

 

사카이 : 저거... 스파이 아닐까요?

 

무라카미 : 스, 스파이라고?

 

무라카미 : 그, 그러고보면 한 번도 들어본 적도 없는 목소리였어!

 

무라카미 : 에이! 사카이! 막아내라!

 

사카이 : 넵!

 

무라카미 : 저 스파이 녀석. 불쌍하구만~

 

P : 치잇, 저 덩치는 뭐야~?

 

P : 내 목표는 무라카미 신타로! 방해물 따윈 꺼져라!

 

P : 헥토파스칼 킥!

 

퍼~억

 

사카이 : 커허어어어억~!

 

 

무라카미 : 어?

 

사카이 : 꼴깍.

 

무라카미 : 어허어어억?! 워.....워...원킬?!

 

P : 네 놈이 무라카미 신타로냐! 각오해라!

 

무라카미 : 에이, 내가 그렇게 쉽게 당할 것 같으냐?

 

P : (후후, 역시 가검이로군. 나에게는 나기나타가...어?)

 

P : (가, 가지고 오질 않았잖아!)

 

P : 이런 젠장! 품 속에 있는 철선으로라도....

 

 

무라카미 : 요새는 부채로도 싸움을 하나?

 

P : 옛날부터 했었다, 바보야.

 

P : (일단 철선으로 칼을 거둬내고..)

 

 

무라카미 : 어억?

 

P : (돌면서 목을 집중적으로 연격.)

 

슥슥슥

 

무라카미 : 위, 위험하잖아!

 

P : (마지막으로 정수리 내려 찍기)

 

 

무라카미 : 켁~!

 

털썩

 

무라카미 : ....

 

P : 뭐, 싱겁잖아.

 

??? : 네 놈! 각오하랑께!

 

 

P : 뭐야?!

 

346 프로덕션 아이돌

무라카미 토모에(村上 巴, 13) : 나는 무라카미 파의 무라카미 토모에여! 감히 아버지를...빨랑 덤비랑께!

 

P : 뭐라 그러는 거야? 칸사이벤인가?

 

토모에 : 에잇!

 

 

P : (으악! 위험했다! 이 녀석... 거시기를 노리다니...)

 

토모에 : 생각보다 제법이구마.

 

훅훅

 

P : (큰일났네... 이 어린애를 냅다 후려쳐버릴 수 없고.)

 

휙 휙

 

P : (이대로 계속 있어야 하는 건가?)

 

찰칵

 

연예 기자

요시자와 타다오키(善澤 忠興, 58) : OK~ 대박이로군.

 

P : 아! 요시자와 씨!

 

토모에 : 뭐, 뭐시여?!

 

요시자와 : [타 사무소 프로듀서에게 주먹질을 하는 아이돌!] 기사 제목 죽이지 않나?

 

토모에 : ?!

 

토모에 : 니 만약 그런 짓 한다면...

 

요시자와 : 죽더라도 이건 기사로 내고 죽어야 겠다. 아! 방금 협박한 것도 기사에 넣어 줄까?

 

토모에 : ....칫!

 

토모에 : 내 지금은 바주는 것이여. 다음에 만나면 죽여버릴껴!

 

P : 후~ 요시자와 씨! 살았습니다!

 

요시자와 : 괜찮네. 뭐, 나중에 술이라도 한 잔 사게나.

 

P : 살펴 가십시오!

 

P : 자, 이제 마무리를 해야지.

 

P : 아아, (무전기로) 무라카미 녀석들은 들어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기와라 가

 

무라카미 파 12 : 어엇? 왜 대장님 목소리가 아니라...

 

무라카미 파 13 : 뭐야, 뭐야! 이거 누구 목소리야?

 

무라카미 파 11 : 이거, 아까 그 녀석 목소리...

 

무라카미 파 13 : 그렇다는 것은 이거 대장님이 당하셨다는 거야?

 

P : 너희들의 대장, 무라카미 신타로는 내 손에 쓰러졌다! 이후에 너희들이 행할 행동은 단 하나 뿐이다!

 

웅성웅성

 

무라카미 파 12 : 대장님이 당하신 이상 여기 있을 이유는 없다! 퇴각한다!

 

하기와라 : ...이긴건가!

 

아시카가 : 이겼습니다, 어르신!!!

 

끼이이익

 

이케다 : 봐봐, 경찰 오니까 다 도망가잖아.

 

시라세 : 과연! 이걸 예상 하셨던 것이로군요! 역시, 엘리트 형사. 존경합니다!

 

이토노코기리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2시 15분 하기와라가

 

이케다 : 아, 그러니까....

 

이케다 : 그 아이돌 하기와라 유키호와 무라카미 토모에 팬들이 싸웠는데,

 

이케다 : 이분들은 그분들을 말리기 위해서 싸운 것이로군요?

 

P : 아, 그렇습니다.

 

이토노코기리 : 하기와라 유키호 양 쪽의 팬이 압도적으로 많았을텐데.... 싸움 상황은 어땠습니까?

 

P : 아! 말 그대로 하기와라 유키호 쪽이 압도적으로 누르더군요.

 

이토노코기리 : 흐음..

 

이케다 : 뭐, 그러면 이번엔 주의 정도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P : 네, 수고하세요~!

 

하기와라 : 역시, 내 제자! 뒷처리도 깔끔하구만.

 

P : 이런 일 당하기 싫으면 빨리 야쿠자 일 그만 두세요.

 

하기와라 : (그게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란 것은 자네도 잘알잖나......)

 

하기와라 : (언젠간, 때가 되면 이 일에 대해서 말을 해주겠네...)

 

하기와라 : 뭐, 그럼 오늘의 일등 공신이자 하기와라 파의 후계자인 그를 위해 파티를 열어보자!

 

P : 아?

 

유키호 : 에에에엣?~!

 

하루카 : (뭐야, 유키호. 얼굴이 붉어져가지고는.)

 

하루카 : (....프로듀서 씨는 절대 양보하지 않을거야!)

 

왁자지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후일담]

 

담벼락

 

마코토 :  ...............

 

팬 : 꺄악~ 마코토 군이 여기 쓰러져 있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후일담 2]

 

토모에 : .......

 

토모에 : 그러고 보니, 그 녀석 얼굴이 하나는 잘 생긴 것이....

 

토모에 : (화끈)

 

토모에 : 아니야!!! 그런 것이 아니랑께!!!

 

행인들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후일담 3]

 

하기와라 가 비밀 탈출로

 

시카바네 파 4 : 우리, 어떻게 나가냐?

 

시카바네 파 3 : 안쪽에서 나가려면 열쇠가 있어야 한대.

 

시카바네 파 2 : ...그럼 우리는...

 

시카바네 파 1 : 갇힌 거다 씨X 놈아. 그걸 이제 깨달았냐?

 

시카바네 파 4 : 저기요! 꺼내 주세요! 제발요!

 

파티장

 

하기와라 : 어디서 뭔가 두드리는 소리 안나나?

 

P : 에이, 정문 수리 하는데 들리는 소리겠죠.

 

유키호 : (어라? 뭔가를 까먹은 것 같은 기분이......)

 

하루카 : (유키호....... 언젠가는 반드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토모에 사투리 되게 어렵네요~

일단 대충 사투리를 쓰긴 했지만 실제 사투리를 쓰는 지방 분들에게는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생각해보니까 칸사이벤은 보통 동남방언으로 번역하지 않나요?
아니, 가끔은 서남 방언으로 번역할 수도 있다고는 하는데....
일단 아이마스 위키에 서남 방언으로 번역되있어서 서남입니다.
어차피 엉망진창 방언이라 별 필요 없긴 하지만요.

다음편

[5] 야요이의 뒤를 쫓는 스토커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short&wr_id=16606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