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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회 765 최강결정전!! (5)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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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3, 2014 11:55에 작성됨.

 


코토리  " 아  배가 부르네요  ..... 그럼  765 최강 결정전  준결승을 시작해보겠습니가"

리츠코  "  키쿠치 마코토 선수대 하기와라 유키호 선수죠???

코토리  " 두 선수 모두 착석한 상황입니다   이야....이번 대회는  정말 대전이  프렌드쉽 브레이크네요  765내에서 사이가 좋다고

소문난 조합은 다 한번씩 붙습니다.... 두 선수 모두 그걸 의식해서인지 표정이 무겁네요.."

리츠코  ".....이럴려고 기획한건 아닌데 말이죠...상품이 너무 무지막지한게 걸리다보니.... 반성하세요 프로듀서"

P   "  ....사과받아야 할 입장입니다만..."

 

코토리    " 두선수  팔을 올려주세요..... 시작합니다!!   3......2......1....FIGHT!!!! "


마코토   "야릿!!!!!!!!!!"


유키호    " 우....우우"


코토리    " 두 선수 격돌!!!!   에???  마코토 선수....크게 밀어붙입니다   어째서?????"

아미      " 피요짱 왜 저래....뻔한 대결 이잖아..."

마미      " 오히려 유키뿅이 안 넘어간게 더 신기한데...."

-----10분째------


코토리     " 마코토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간 가운데.... 아 또다시  움직이지 않습니다 히비키때 와 같네요  이러다 유키호의 일발역전?"

리츠코     "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지요.......이미 이건 괴수들간의 시합...  이 경기의 승자가  765의 최강자일겁니다"


마코토     " 이얍!!!!!!!!"


코토리      " 오오 마코토 선수  페이스를 올리는걸까요??  저 굵은 손목에...저 뚜렷한 힘줄이... 어머어머....."

리츠코     "........상당히 남성적인 어필을 하고 있네요...P씨보다 더 힘있어 보입니다"

코토리      " 그러나....유키호 선수 요지부동...."

리츠코      " 유키호 선수  언제라도 넘길수 있는 걸로 보입니다만... 마미때도 그랬고 히비키때도 그랬고 일부러 시간을 끄는 경향이 있네요"

코토리     " 가지고 노는 걸까요?  "음하하하!!  너희들이 아무리 힘써봤자 내 손바닥 안이다!!"  같은?"

리츠코      " 유키호에 한해선 그렇지 않다고 단언할수 있습니다...그냥 본인이 승부에 단호하지 못한 점으로 보입니다"


......빠직....빠지직....뿌캉..........

유키호    " 꺄아..."

마코토    " 어?"


코토리    "........에????......... 이 무슨 일...팔씨름 대회의 클리셰!!  힘을 견디다 못한 탁자붕괴입니다..."

리츠코    ".....이런.... 저거 꽤 비싼 탁자인데... 앞으로 손님 응접은 어디서 하죠?"

 

유키호    " 아야야야야"

마코토    "........유키호.......왜 망설이는거야? "

유키호    "......."

마코토    " 경기 전에 말햇잖아?  유키호 이번경기 이기면 프로듀서에게... 근데 왜?"

유키호    "......"

마코토    " 대답해 유키호....설마 날 동정하는거야?? 아니면 가지고 노는거"

유키호    ".....아니야....그.......저기...나도 나지만...마코토군도....마토코군도 마찬가지의 마음이라면 나는..."

마코토    " 그래서 하는 승부겠지?.... 유키호...이미 힘의 격차는 났어...넘어뜨려..."

유키호    ".있지.... 마코토가 원한다면......포기할까...하고..나 마코토가 행복해졌으면 해.."

마코토    "...,,,,"

유키호    "어차피 나 따위....소심하고 몸매도 안좋고 울보에...그러면서 이런 괴력녀라니....프로듀서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

 

마코토   " 심판!!!"


코토리  " 에?....."

리츠코  "  무슨 일입니까  헐크 호건씨??  지금 대체 경기장으로  P씨의 책상 주위를 꾸미고 있는 중입니다만"

P        " 왜 하필  제 책상입니까....코토리 씨 책상으로 하자구요  어차피 일 안하잖아요.."

코토리   " 우와!!! 말했어.....피요짱...가슴이 아파..."

 


마코토   " 기권!!!"

코토리   " 에?"

리츠코  " 뭐??"

하루카   ".....에??   무슨 소리??   마코토  넘어뜨려!!  유키호 망설이고 있잖아 기회라고!!!"

유키호   "......"


코토리   " 이상하게 하루카양이 더 필사적인데요??   유키호랑 붙기 싫은듯이???"

리츠코   " 혹시 하루카도 유키호에 대해서 알고있는가보죠?  안다면 저게 당연한 반응이죠 유키호가 마음만 먹으면 주먹째로 으스러질수도 있습니다"

 

마코토  " 무인으로서 실력의 격차는 알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마음을 흔들어 이기고 싶지는 않아요...유키호의 승리입니다"

유키호  " 하지만.....마코토...마코토군은..."

마코토  " 친구니까!!!  이제는 유키호의 행복을 응원해주고 싶어요"

유키호  "..........에?"......."

마코토  " 내 생각을 해주는거도 고맙지만... 그건 나도 마찬가지라는거지... 유키호가 얼마나 고민하며 이 대회 참가한지 나 아니까.."

유키호  "...나는.."

마코토  " ...유키호...자신을 가져... 누군가를 좋아하는데 자격같은건 필요없어  프로듀서도 기뻐하며 받아들일거야.."

유키호  "....."

마코토  "....헤헤헤..."

유키호  "마코토군.....고마워..."

 

코토리   " 이 무슨..... 765 마지막의 단짝 대결도  훈훈하게 끝납니다...."

리츠코   "......이렇게 되면 우정파괴가 된 경기는  1경기인  하루치하밖에 없는건가요?....다시한번 인간성의 중요함을 깨닫게 해줍니다"

코토리   " 이제 결승전이 눈 앞....하루카와 유키호 선수의 대결입니다만.... 유키호선수의 휴식과...경기장 준비를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림에 양해

부탁드립니다"

리츠코    " 그런 의미에서  휴식.... 결승에 오른 두분은 각기 휴식을 취해 주시길 바랍니다"

 

하루카   "........망했다......"

히비키   " 우와.....마코토가 졌어......"

야요이   "....유키호 언니 팔힘 세셨네요.."

 

유키호    " 마코토...."

마코토    " 응??"

유키호    " 고마워....정말 고마워...."

마코토    "....에이 뭘... 정 고마우면 우승으로 대답해줘... 그리고  도망치지 않기  알았지?"

유키호    "응!!!!"

마코토    " 난 이제 좀 쉬어야 겠어... 유키호 차라도 좀 줄래....목이 말라..."

유키호    " 응!!!"

.................

마코토    ".............하아....프로듀서랑 공주님 하루.... 하고 싶었는데 말이야.."

하루카   " 그런데 왜 포기한건데??"

마코토   "하루카?   결승전이 코 앞인데 여기에 있어도 돼??"

하루카   "..어째서 포기한거야...그대로 두면 분명히 유키호 무너졌을텐데?"

마코토   "하아?  무슨 소릴하는거야....그래서잖아?....그대로 두면 유키호 무너졌다고..."

하루카   "......"

마코토   " 유키호 사실 이 대회 참가하고 싶지도 않아 했어 .... 이제 하루카도 알겠지만 유키호 저렇게 힘이 센거 알리기 싫어하거든..

집안 내력이라나??  컴플렉스인듯 하더라고....어렸을때는 괴력녀라면서  남자애들한테 놀림도 많이 받았나봐... 아버지 제자분이란 분들도

힘이세다는 이유만으로  "아가씨야 말로 다음세대 오야붕!!" 이렇게 추켜세워져서 굉장히 곤란해했고...그래서 이런 힘겨루기에는 안나가고 싶어했나봐

유키호도 굉장히 망설였거든..."

하루카   "....그런데 참가했지?"

마코토  " 내가 밀었으니까...아이돌들이 너도 나도 우승해서 P씨를 차지하겠다!! 하고 공공연하게 어필하니까 위기감을 느꼈는지

본인도 참가하고 싶기는 한데 말이야 계속  P씨에게 이런 거 알리고 싶지 않다..지금도 안되는데 알려지면 나 따위는 P씨에게 미움받는다

라는 식으로 스스로 계속 구멍파고 들어가니까 말야... 내가 간신히 달래서 참가시켰어..."

하루카  " 쓸데없는짓을...."

마코토  "응?"

하루카   "...아 아니야.... 어떻게 달랬는데?"

마코토  " P씨는 유키호가 어떻든 미워할 사람이 아니라고.... 오히려 이건 기회... 소원의 기회를 잡아서 P씨에게 사귀어달라고 고백해보라고..

말이야...  다른 아이돌 모두 마찬가지의 마음이니까...이대로 두면 틀림없이 뺏길거니까...유키호도 자기 마음을 숨기지 말라고 한 이야기인데

하하  설마 내가 질줄이야.."

하루카   " 흐응?......"

마코토  " 하루카??"

하루카   " 좋은 참고가 되었어  마코토군... 우승하면... 프로듀서에게 마코토군을 공주님 안아주기 해달라 할게"

마코토  " 에?  하루카??"

 

 

코토리   " 우에.... 내 책상...."

리츠코   " 오래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경기장이 다시 완성되었습니다  중간에 P씨의 의견을 받아들여  업무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오토나시 코토리씨가  경기장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코토리   " 살살해주세요 유키호씨..."

리츠코   " 경기장 건설중에 발견된 다량의 BL 동인지는 사무소에 둬선 안되니  소각처리하겠습니다"

코토리   " 우에에에에엥"

리츠코    " 자  중계 부탁드립니다...코토리씨..."

코토리   " 훌쩍..... 대망의 결승전 막이 올랐습니다.... 이제 P씨의 소유권까지 한 발짝.... 765 최강의 자리를 노리는 최강의 소녀가

지금 두 사람 우리 앞에 서있습니다  아마미 하루카!!!  VS   하기와라 유키호!!!!"

리츠코  " 의외네요.... 전 보나마나 결승은  히비키 VS 마코토  라고 생각했고 변수가 있다면 미키나 아즈사씨가 올라올거라 봤습니다만"

코토리  "...길고 짧은건 대 봐야 아는거겠죠... 그나저나  리츠코씨 마지막 경기의 예상은???"

리츠코  "  유키호 선수가 이기지 않을까요   유키호 선수는 우승후보  히비키와 마코토를 모두 깨고 올라온 강자인데다가...저희끼리의

이야기이지만  도저히 질수 없는 스펙의 소유자라서....반면 하루카씨는 1차전은 말장난으로 2차전은 아즈사씨의 양보로 올라왔죠..

양선수의 기량차이가 너무 큽니다... 준결승전이 사실상의 결승전이었어요.."

코토리   " 두 선수 자리에 착석하고 손을 마주 잡습니다....에?  표정은 리츠코씨의 예상과 전혀 다르네요..."


유키호  ".....우.....마코토군...힘내겠습니다...."

하루카  " 후후후후"


리츠코  ".....웃고있네요 하루카 선수??  아까전의 반응을 봐서 하루카씨도 알아선 안될 사실을 아는거 같은데 웃을수 있습니까??"

코토리  "...그러게요 유키호와 손을 잡고있다니  사자 입에 주먹을 넣어도 저거보다는 안전할듯 합니다만...."

리츠코  ".....공포로 정신줄을 놓은게 아닐까요??"


하루카  ".....유키호짱  잘 부탁해!!"

유키호  " 하루카짱....잘 부탁드려요..."


코토리  " 마지막 시합!!!!  3.....2.....1....FIGHT!!!"

 

하루카  "......"

유키호  "....어....  하루카쨩?  힘 안주나요????"

 

코토리  ".....정신줄을 놓은게 맞는거 같습니다....전투의사를 완전히 상실한  하루카선수..."

리츠코  " 현명합니다...이래도 저래도 질거라면... 힘 안쓰고 지 는게....어? 하루카선수 상체를 유키호 선수쪽으로...뭔가 속삭입니다"


하루카  " 제가 어떻게 반항할수 있을까요?   하기와라 일족의 유키호상?"

유키호  "에??  하.....하루카쨩???"

하루카   "...뒷세계의 전설....삽 하나면 바다를 매우고..산을 헌다죠??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유키호  "아.......아...."


코토리  " 어라 뭔가 이상한데요???"

리츠코  "  힘이 오가지 않네요....  서로 손만 맞잡은채 무언가 숙덕숙덕 거리고 있습니다"

 

유키호 "....하루카쨩.... 그거  어떻게..."

하루카 " 프로듀서씨에게 들었어"

유키호  "....!!!"

하루카  " 담당 아이돌이니까 말이야... 집안환경도 알아둬야겠지? 하고 가벼운 마음이었던거 같은데 .."

유키호  "....."

하루카  " 모르는게 나은 사실도 있는거지....  프로듀서씨 나에게 무섭다면서  상담까지 햇어

혹시 자기가 유키호의 기분을 상하게 한 일이라도 있는지 묻는거야? 당연한거 아닐까? 유키호정도면 프로듀서의 두개골을 찌그러뜨릴수도 있는데"

유키호  "....나...그런짓은...."

하루카 " 유키호가 그런 아이가 아니라는건 우리 모두 잘 알지만 말야...그래도 배경이 배경이고 힘이 힘이니..."

유키호 "....."

하루카 " 실은말야  아까 내가 마코토를 응원한것도...무서움을 참고...유키호와 손을 잡고있는것도 프로듀서씨의 부탁인걸?"

유키호 "....으.....어떤?"

하루카  "  유키호가 우승하는걸 막아달라는 말이겠지... 무슨 소원을 빌지 몰라서 무섭다나?? 그래서 시드도 나에게 준거고... "

유키호  "으......으....으"

 


코토리  ".....아....이거 뭡니까.?  유키호 선수  몸을 사시나무 떨듯이 떨고 있습니다....하루카 선수 뭐라고 했길레??"

리츠코  " 잠깐 하루카!!   언어폭력 및 협박은  규정위반이라고??"

하루카  ".....무슨 소리 하시는건가요 리츠코씨?  욕도 협박도 하지 않았다구요  그저 유키호가..."

유키호  "......아무것도 아니에요!!!! 경기 계속해주세요!!"

코토리  " 어라???"

유키호  "........"

리츠코  " 선수 본인이 그렇다면야 뭐.... 일단 하루카 선수는 떨어져주세요..."

하루카  " 네....알겠습니다  ♡"

코토리  " 경기 계속됩니다!!"

 


유키호  "......"

하루카  " 내가 할수잇는건 이게 다야....유키호  유키호가 원하는대로 해..."

유키호 "......나  프로듀서에게 폐가 되는걸까?...."

하루카 " 유키호가 나쁜건 아니니까.....다만  프로듀서와 유키호 사이에서 서로 이해할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해.."

유키호 "......"

 

코토리 "  아....!!  유키호 선수 팔이 넘어갑니다....하루카 선수  하루카 선수의 승리인가??"

리츠코  ".....인간이....괴물을 이기는겁니까??"


치하야  "  속지마!!!!!!!   하기와라 씨!!!!!!"


코토리 " 에??"

유키호 " 에??"

리츠코 " 에??"

하루카 " 에???  치하야짱???"


이오리  " 잠깐 당신??  뭐하는거에요  시합에 방해라고요..."

히비키  "...그래...맞아 치하야   속지마라니??  마치 하루카가 무슨 짓을 한거처럼.."

치하야  "  하루카가 날 잘 알듯이  나도 하루카를 잘 알아!!  지금 하루카의 눈은  각하의 눈이라고..."

야요이  " 각하의 눈???"

치하야  " 하루카 가끔씩 나쁜 마음에 휘둘릴때가 있어...거짓말과 속인수가 밥 먹듯이 나오고 ,,,,하기와라씨!!  하루카에게 지지마!!   하기와라씨 가 이겨야만이 하루카는 구원 받을수 있어"

 

유키호  "....거짓말???  하루카쨩이???"

하루카  " 저  72,,,,,,, 나한테 졌다고 훼방 놓는걸까??  정말 가슴이 좁은 사람이네.."


치하야  " 큿...."

마코토  "......설마  하루카...아까 전 그 이야기로....... 유키호!!!  지지마!!  하루카가 뭐라고 하든 너 하고싶은 대로 해!!!"

타카네  "....과연.... 실은 아까부터 하루카에게 불온한 기운을 느끼고 있었사옵니다"

아미  " ....생각해보니까 하루룽은 최종보스 포지션에 잘 어울리지  어떤가 마미대원"

마미  ".....게다가 사무소 분위기도 하루카 타도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아미대장님  이건 분위기를 봐서라도 가야해요!!"

 

유키호  "........하루카쨩....아니지???"

하루카  "............"

 

p       "힘내라 유키호!!!!!!"

유키호   ".  P....P씨????"

P       " 하루카가 속임수를 쓰는지는 나도 모르겠어...하지만 유키호 무슨 소리를 듣더라도 포기하지마..

유키호  넌 약한 아이가 아니야!! 누구보다 강한 아이지?   스스로 원하는게 있다면  쟁취해봐..."

유키호   ".....프로듀서.....날  응원하고 있어??"

 

코토리  " 좋은 소리를 하시네요 프로듀서씨"

 P      " 유키호를 프로듀스 하려면 이게 필요하거든요  저 아이  결정적인 순간에서  망설이니까.."

리츠코  " 잘 알고 있으시에요?....역시나 프로듀서... 아이들을 잘 이해하고 있으십니다"

P        " 그리고 망설임을 벗어난  유키호는 무적입니다...하루카에게 미안하지만..전 하루카도 잘 알아요 했겠죠...속임수..."

 

하루카   ".....하...하하... 상황이 안 좋네...."

유키호   "......지금의 하루카는  하루카가 아닌거지??"

하루카   " 무슨 소리하는거야   유키호?  난 하루카라구..."

유키호   " 하루카는...치하야에게 72 라는 말 하지 않아..."

하루카   "................쳇........."

유키호   ".....!!!  아파????"

 

코토리  "....아???  이거 뭔가요.... 마주잡은 두손 아래로  무언가 붉은 핏방울이....."

리츠코  ".....유키호 선수가....하루카 선수의 손을 짓뭉개고 있는건가요?"

유키호  ".....하루카쨩????"

하루카  "......만약을 대비해서 손가락 사이에 압정을 숨겨놨거든...어떻할래 유키호?  힘을 주면 줄수록....박혀들어갈건데? 후후"

유키호  "...하루카쨩..."

하루카  " 나쁘게 생각하지마 유키호쨩.... P씨에 대한 마음....유키호도 마찬가지니까 이해하겠지?"

유키호   ".........응 이해해 하루카쨩..."

하루카   " .....미안해 유키호.."

유키호  " 내가 더 미안한걸?......이길테니까??"

하루카   " 뭣???"

 

콰콰콰콰쾅~~~~~~~~~~~~~~~~~~~~~~~~~~~~~~~~~~~

 

......................................
........................................
......................................
........................................


코토리  "....,,,"

리츠코  "......."

일동    "........"


코토리  "..콜록 콜록...무슨 먼지폭푸이.....에???   저....저기....하루카가 사라졌습니다만...더불어 제 책상도....."

리츠코  ".이게 팔씨름에서 나온 소리인가요? 클레이모어가 터진듯한.........바닥에 구멍이......"

치하야  " 하루카!!!!!  무사해??? "


-------------------------------타루키정------------------------------------------

오가와  " 어머?....하루카쨩???  왜 식탁위에 엎어져있니???  어라  손에 뭔가??.......이건......찌그러진......쇠단추???"

 

...........3일 후............


코토리  " 우에에  내 책상...."

리츠코  "....그만 투정 부리세요...그래도 오늘은 P씨 책상에서 앉아서 일하시잖아요.."

코토리  ".....안에 숨겨둔 보물이 얼마나 많은데.....그나저나  오늘 P씨  근무일 아닌가요? 휴가 신청은 없는데?"

리츠코  " 사장님 지시의 특별 업무입니다... 오늘 유키호가 OFF 거든요...둘이서 데이트라도 하고 있겠죠?....하루카!!"

하루카  " 네...?"

리츠코  " 좀 더 시멘트칠을 꼼꼼하게 하렴.... 보강용 철판도 더 가져다 대고....정말... 이 정도로 봐주는게 다행인줄 알아.."

하루카  "....저기....그때는  잠시 뭐에 씌였달까??.......하...하하하하....  죄송합니다..."

리츠코  " 알았으면 입보다 손을 놀려....정말....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일줄 알았는데....이렇게 속이 시커멓다니..."

하루카  " 우에에엥....아니에요  저 정말 가끔씩만 흑화하는거에요  믿어주세요..."

코토리  " 권선징악이네요....."

하루카  "....우...우....우"


......" 하루카??  시멘트에 물 타왔는데  이 정도면 될까??"

하루카  " 에???  치하야짱???"

......" 후후후  하루카짱... 벽돌도 가져왔으니  DON'T MIND 에요"

하루카  " 아즈사 언니...."


아미 마미  "...하루룽...우리들도 도와줄게"

마코토    "....뭐 하루카도 반성하고 있는거 같으니까 말이야"

이오리   "...잠깐...치하야.. 시멘트를 너무 많이 바르잖아??  이대로는 평평하게 되지 않는다고...가슴대신 바닥을 키울거야?"

야요이   " 웃우!!  흙장난 같아서 신나요"

미키      "zzzzz"

히비키   " 맡겨만 두라구!!  자신 완벽하니까 말이야"

타카네   "......모두다 일을 끝내면 같이 라면을 먹으러 가는겁니다"


하루카    " 모두들...."

 

코토리  "....하아.....모두들 이렇게 사이가 좋은데 말이죠"

리츠코  "....기본적으로는 말이죠   다만 원흉이 앞에 있을때는 이야기가 다릅니다만... 잠깐 코토리씨 뭐 하고 있는겁니까?"

코토리  "....아....아니  모처럼의 프로듀서 자리니까...혹시 재미있는게 있나 싶어서...그런데...편지를 발견했네요..

러브레터일가요? 하트표시가 있는데......발신자가...P..."


아이돌   " 희번뜩...."

 


765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는다......P가 결혼하거나  혹은 그만둘때까지....

아이마스넷에서  끝없는 싸움이 계속될것이다


END


....쓰다보니까 하루카가 악역이 되었다...미안해 하루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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