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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네트는 잠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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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9, 2014 23:01에 작성됨.

(오타, 틀린 맞춤법 지적 받습니다. 아니 지적해주세요!(?))

1일째

P「(요즘 뭔가 이상하다.)」

P「(무언가 [위화감]이 느껴진다.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무언가....)」

하루카「안녕하세우와아앗!?」돈가랴갓샹!

P「하루카?!」

하루카「으으... 또 넘어졌다...」

야요이「하와왓! 괜찮으세요 하루카씨?」

P「다친 곳은 없어?」

하루카「네, 괜찮아요. 걱정해줘서 고마워 야요이, 프로듀서씨.」

유키호「프로듀서, 여기 차에요오...」

P「아, 고마워 유키호.」

미키「Zzz...」

아미「아미의 공격을 받아라→!」

히비키「우왓, 아미 강해!」

마미「크윽, 파파한테도 맞은 적이 없는데!」

치하야「저, 아즈사씨, 물어볼 게 있는데요...」

아즈사「어머~ 물어볼 게 뭐니 치하야쨩?」

이오리「그랬더니 그 여자의 뒤에서...」

마코토「으윽, 이오리 그만...」덜덜덜

타카네「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덜덜덜덜덜

리츠코「그럼 저는 먼저 다녀올게요. 이오리, 아미, 아즈사씨! 일어나세요!」

아미「알겠어 릿쨩! 그럼 이것으로 아미는 실례~」

히비키「으읏, 다음엔 리벤지 해주겠어, 기다리고 있으라고!」

마미「저기, 히비킹. 그거 패배 플래그라Gu...」

아즈사「네에~ 미안해 치하야쨩, 이 얘기는 나중에 하자.」

치하야「네, 괜찮아요.」

이오리「알았어. 그럼 나머지는 나중에~ 니히힛,」

마코토「후우, 다행... 타카네씨!? 타카네씨 정신 차리세요!?」

타카네「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덜더러러더덜

P「응, 다녀와」

코토리「다녀오세요~」

P「그럼, 저도 슬슬 다녀올게요. 하루카, 유키호, 마코토!」

하루카「네에~」

유키호「네,네에...」

마코토「네에...」

P「(뭐, 평화로우니 됐나?)」

ㅡㅡㅡ

2일째

P「(요즘 뭔가 이상하다.)」

P「(무언가 [위화감]이 느껴진다.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무언가....)」

하루카「안녕하세우와아앗!?」돈가랴갓샹!

P「어서와 하루카. 오늘도 언제나처럼 넘어지는구나」

하루카「에헤헤...」

유키호「프로듀서, 여기 차에요오...」

P「아, 고마워 유키호.」

유키호「에헤헤」///

아미「이걸로 결정이DA!」

히비키「우갸아아!! 또 져버렸어!」

마미「이것이 젊음인가...」

아미「응훗후~ 이걸로 이 아미를 이길 자는 없다는 게 증명되었다GU→!」

히비키「아미이이!! 네가 질때까지 도전하는 걸 멈추지 않겠어!」

마미「오오 히비킹! 거기에 마미는 전율해! 동경해버려!!」

치하야「그래서, 이 쪽이 문제라...」

아즈사「그 쪽은 이렇게 부르면 되지 않을까?」

치하야「아, 그렇네요. 고맙습니다 아즈사씨.」

아즈사「우후후, 고맙긴.」

미키「...zzz」

이오리「니히힛, 어때?」

마코토「드, 드디어 끝났다...」

타카네「기이한기이한기이... 핫, 끄, 끝났습니까...?」덜덜덜덜덜

이오리「...타카네, 괜찮은거야?」

타카네「히익! 아, 네, 저, 저는 괘,괜찮답니다아...」덜덜덜덜더러덜

리츠코「그럼 오늘도 먼저 다녀올게요. 이오리, 아미, 아즈사씨! 일어나세요!」

아미「알겠어 릿쨩!」

아즈사「네에~」

이오리「알았어.」

P「응, 다녀와」

코토리「다녀오세요~」

P「그럼, 저도 슬슬 다녀올게요. 치하야, 히비키, 타카네!」

치하야「네.」

히비키「알겠다고!」

타카네「히익!」

P「저, 타카네? 괜찮아?」

타카네「ㄴ, 네, 물론입니, 다. 저는 괜찮답니다 귀하.」

P「그렇다면야, 뭐...」

P「어라. 오늘 야요이 안왔나요?」

코토리「어머, 그러고보니 야요이가 안보이네요.」

P「오늘은 오프이긴 하지만, 언제나 사무소에 왔었는데...」

코토리「그러게요. 야요이네 집에 연락 해볼까요?」

P「아뇨, 괜찮겠죠. 사정이란게 있을 수도 있고.」

코토리「네, 그러네요.」

P「그럼, 다녀올게요!」

P「(뭐, 평화로우니 됐나?)」

P「(...어라? 이거 어제도 말하지 않았나...)」

ㅡㅡㅡ

3일째.

P「(요즘 뭔가 이상하다.)」

P「(무언가 [위화감]이 느껴진다.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무언가....)」

P「(...잠깐. 이거 어제도 똑같이 생각한 거 아닌가? 그제도 똑같은 생각을 했어...)」

P「(그러고보니, 이 타이밍에 하루카가...)」

하루카「안녕하세우와아앗?!」돈갸라...

P「하루카 위험해!」팟!

하루카「아, 프, 프로듀서씨?!」///

P「...세이프.」

야요이「하와왓! 괜찮으세요 하루카씨?」

하루카「응, 프로듀서씨가 잡아주셔서... 에헤헤」///

하루카「아, 프로듀서씨, 감사합니다.」

P「에? 아, 으응.」

P「(하루카가 들어오다가 넘어졌어. 그것도 어제랑 거의 비슷한 때에. 그리고 그 다음에...)」

유키호「프로듀서, 여기 차에요오...」

P「저, 유키호? 난 책상에 앉아있지 않은데?」

유키호「에? 하와앗?! 어, 어제 잠을 못자서 그만 정신을...」

유키호「이런 무능한 저는... 구멍 파고 묻혀있을게요!!」

코토리「유키호쨩?! 사무실 바닥을 파는 건 그만둬! 프로듀서씨도 어서 와서 말리세요!?」

P「아 네! 유키호 그만 해!?」

P「(똑같아. 거기에 유키호는 내가 없는데도 차를 내러 왔어. 마치 [움직임이 정해진 것]처럼...)」

P「(그렇다면...)」

P「히비키, 아미, 마미, 지금 무슨 게임하고 있어?」

히비키「응? [765프로 올스타배틀]이란 게임이라고.」

마미「이번에도 히비킹이란 마미가 지면 13연패라Gu...」

아미「그리고 이것으로 13승 달성→!」

히비키「우갸아아앗?! 프로듀서가 말시키니까 죽었잖아!」

P「그것보다, 그거 어제도 하고 있던 게임이지?」

마미「으응, 그런데 그게 왜?」

P「...아냐.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

P「(히비키랑 아미, 마미는 게임. 그것도 무슨 게임인지 까지 똑같아.)」

P「이오리, 오늘도 괴담 얘기 중이야?」

이오리「맞아. 니히힛, 이 둘은 들려주는 재미가 있다니까?」

마코토「으으, 프로듀서! 제발 이오리 좀 말려줘요! 타카네씨는 벌써 정신을 놨다구요!」

타카네「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

P「응... 그것보다 이오리. 혹시 어제도 같은 괴담을 말했어?」

이오리「하아? 똑같은 괴담을 들려줄리가 없잖아. 바보아냐?」

P「...뭐, 그렇지. 그럼 잘들 놀아.」

마코토「프, 프로듀서어어어?!!?」

P「(세밀한 부분까진 똑같지 않나... 아니, 그래도 저 셋이 괴담얘기를 하고 있다는 건 똑같았어. 그럼 슬슬...어라?)」

P「코토리씨, 리츠코랑 치하야, 아즈사씨가 어디갔죠?」

코토리「네? 무슨 소리에요 프로듀서씨. 치하야쨩이랑 아즈사씨는 스케쥴 때문에 방송국에 있죠. 리츠코씨도 같이 방송국에 있구요.」

P「...네? 오늘 그런 스케쥴이 있었나요?」

코토리「하지만 화이트보드에 써있는걸요?」

P「...정말이네」

코토리「후훗, 혹시 잊어버리신거에요? 프로듀서씨도 그동안 피로가 많이 쌓이셨나봐요.」

P「그런가보네요...」

P「(이상하다. 어제만 해도 저런 스케쥴이 있었나? 아니 없었다. 적어도 아이돌들의 스케쥴은 빠짐없이 모두 기억하고 있어. 그런데 내가 모르는 스케쥴이 갑자기 생겼다?)」

P「(이상해...)」

ㅡㅡㅡ

4일째.

P「(오늘도 어제랑 똑같았다.)」

P「(하루카가 넘어지고, 야요이가 걱정하고, 유키호가 차를 내오고, 히비키랑 아미마미는 게임. 오늘도 아미가 이겼지.)」

P「(이오리는 마코토랑 타카네한데 괴담얘기. 어제는 없던 치하야랑 아즈사씨도 엊그제처럼 노래에 관한 얘기 중이었지.)」

P「(리츠코는 류구코마치를 데리고 가고, 그리고 다음에 바로 내가... 잠깐,)」

P「(그러고보니 미키는?)」

미키「허니이이이이!!!」

P「우왓, 미키!?」

미키「에헤헤, 허니허니허니! 오랜만에 허니분 보충인거야!」

P「그러고보니 미키가 안자고 있는 것도 오랜만이네. 그동안 피곤한 일이라도 있었어?」

미키「으응, 조금. 하지만 지금은 기운 100% 풀 챠지 인거야!」

미키「미키는 이제 잠들지 않는거야」

P「그거, 이번 신곡?」

미키「역시 허니 알고있는거야! 아핫☆」

P「당연하지, 그 곡을 골라준 게 누군데.」

미키「미키도 정~말 마음에 드는거야. 특히 가사가 너무 좋은거야!」꼬옥

P「하하하, 고마워.」꼬옥

미키「에,엣? 저기, 허니?」///

P「응, 왜 미키?」

미키「어, 언제나 쌀쌀맞던 허니가 오늘은 다른거야! 무슨 좋은 일 있는거야?」

P「응, 아주 좋은 일 있지. 너무 좋아서 펄쩍 뛸 것 같아.」

미키「무슨 일인데?」

P「오늘 미키를 만난 것.」

미키「...우웃, 허니이이이! 드디어 미키의 마음을 알아줬구나!!」

P「잠깐, 미키, 그렇게 뛰면 넘어져어어?!」

P「(미키는, 어제랑 다르다.)」

P「(전부 똑같았지만, 미키만은 달라.)」

P「(미키만은... 달라!)」

ㅡㅡㅡ

5일째

하루카「안녕하세우와아앗!?」돈가랴갓샹!

P「...어서와, 하루카」

하루카「으으... 또 넘어졌다...」

야요이「하와왓! 괜찮으세요 하루카씨?」

하루카「네, 괜찮아요. 걱정해줘서 고마워 야요이.」

P「...」

유키호「프로듀서, 여기 차에요오...」

P「... 응, 고마워」

유키호「에헤헤」///

P「......」

아미「아미의 공격을 받아라→!」

히비키「우왓, 아미 강해!」

마미「크윽, 파파한테도 맞은 적이 없는데!」

치하야「저, 아즈사씨, 물어볼 게 있는데요...」

아즈사「어머~ 물어볼 게 뭐니 치하야쨩?」

이오리「그랬더니 그 여자의 뒤에서...」

마코토「으윽, 이오리 그만...」덜덜덜

타카네「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덜덜덜덜덜

P「.........이상해.」

코토리「네?」

리츠코「뭐가 이상한데요?」

P「아니, 이상하잖아.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똑같단 생각 안들어?」

코토리「그건 매일이 평화롭단 뜻 아닐까요?」

리츠코「코토리씨 말이 맞아요. 그건 좋은 거랍니다 프로듀서씨?」

P「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잖아. 이젠 방송국 사람들이나 주위 사람들 행동마저 똑같아졌어. 이미 패턴을 반정도는 외웠다고.」

P「마치 [패턴이 정해진 기계]처럼, [누군가가 지시를 내리는 것]처럼 말야...」

코토리「...」

리츠코「...」

P「...리츠코? 코토리씨?」

리츠코「그럼 저는 먼저 다녀올게요. 이오리, 아미, 아즈사씨! 일어나세요!」

P「잠깐 리츠코, 내 말이 아직 안끝났...」

코토리「다녀오세요~」

P「」

ㅡㅡㅡ

6일째.

하루카「안녕하세우와아앗!?」돈가랴갓샹!

P「...」

하루카「으으... 또 넘어졌다...」

야요이「하와왓! 괜찮으세요 하루카씨?」

하루카「네, 괜찮아요. 걱정해줘서 고마워 야요이.」

P「...」

유키호「프로듀서, 여기 차에요오...」

P「저, 유키호. 이제 차는 필요없으니...」

유키호「프로듀서, 여기 차에요오...」

P「저, 유키호? 내 말은...」

유키호「프로듀서, 여기 차에요오...」

P「......어.」

유키호「에헤헤」///

P「......」

아미「아미의 공격을 받아라→!」

히비키「우왓, 아미 강해!」

마미「크윽, 파파한테도 맞은 적이 없는데!」

치하야「저, 아즈사씨, 물어볼 게 있는데요...」

아즈사「어머~ 물어볼 게 뭐니 치하야쨩?」

이오리「그랬더니 그 여자의 뒤에서...」

마코토「으윽, 이오리 그만...」덜덜덜

타카네「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덜덜덜덜덜

P「(TV전원도 안들어왔는데 게임을 하고 있어.)」

P「(치하야는 이제 악보도 안들고 물어볼 게 있다고 하는군.)」

P「(이오리의 괴담 내용도 어제랑 토씨 하나 틀리지 않아...)」

P「(전부, 어제랑 똑같아. 마치 시계처럼. 하지만...)」

미키「허니이~ 혹시 미키 주먹밥 어딨는지 알아?」

P「...미키. 미키!」와락

미키「엣, 허,허니? 갑자기 껴안으면 미키도 조금 부끄러운거야...」///

P「괜찮아, 상관없어. 괜찮아...」

P「(모두가 변해버렸지만, 미키만은 똑같아.)」

P「(아니, 미키만은 [다르다]고 해야할까.)」

P「(이제 미키만 있어도 돼...!)」

ㅡㅡㅡ

7일째.

P「(왼쪽 꽃집에선 긴 생머리 여고생이 나오고, 그 여고생이 코너를 돌면 그녀의 친구들이 나온다.)」

P「(여기서 왼쪽으로 돌면 붉은 머리를 한 소년과 건프라를 손에 든 푸른 머리 소년이랑 마주치고, 그 둘은 오른쪽으로 비켜준다.)」

P「(저 골목에서 X자 머리띠를 한 초등학생과 금발 여자아이가 튀어나오니까, 여기서 한템포 쉬고,)」

P「(그 다음 765프로 앞으로 갈때까지 정확히 13대의 차가 내 옆을 지나친다.)」

P「(정말로 외워버렸군. 하아.)」

P「(이젠 사무소에 가든 말든 상관 없지만, 사무소에 가지 않으면 미키를 만날 수 없어.)」

P「(미키는 이 이상한 일에 별로 눈치를 못챈것 같고. 미키마저 이상해진다면 난...)」

P「(미키만은, 미키만은 내가 지켜야해. 이 망할 세상이 어띠까지 바뀌었는지는 모르겟지만, 미키만은...)」

P「(지금 시간대라면, 미키는 있을려...?!)」

P「(뭐야. 아무도 없어? 왜 아무도 없지!? 어째서?!)」

P「(어째서야. 아무도 없던 적은 처음이야. 대체 왜...)」

P「(아니, 그것보다 미키는, 미키는 어딨지!? 미키, 나의 공주님, 미키는? 미키는 어딨는거야!?)」

P「미키? 미키!! 어디있어? 미키, 여기 있는거야?! 미키! 대답해줘. 미키!!」

미키「서프라이즈!」

P「...미키?」

미키「응, 미키는 여기 있는거야.」

P「미키! 다행이야. 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난 너가 잘못된... 줄...」

미키「응? 왜 그래 허니?」

P「왜... 뒤에 모두가... 있는거야?」

P「(모두 눈에 초점이 없어. 어제까지는 적어도 [살아있다]라는 느낌은 있었는데...?)」

미키「아, 미키가 허니를 서프라이즈 하려고 모두 모이게 명령한거야!」

P「에? 어떻게...?」

미키「하아, 역시 허니는 둔감한거야. 모두 미키가 [개조한 아이들]인걸?」

P「개조...? 아이들...?」

미키「미키말야, 예~전부터 생각했어. 왜 허니는 미키를 안봐줄까 하고. 그래서 매일매일 고민했는데, 허니가 곡 하나를 미키한테 서프라이즈한거야.」

P「[마리오네트는 잠들지 않아]...」

미키「응, 맞아 그거. 그 노래 가사를 불러보니까, 머리에 전구가 번쩍! 하고 켜진거야! [허니가 미키를 보지 않는다면, 미키를 보도록 만들면 되는거야!], 하고.」

미키「그래서 허니를 [업그레이드]하려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이러면 허니는 미키를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아니잖아?」

미키「그래서 작전을 바꿨어. 허니는 제일 마지막에 [업그레이드]하고, 그 대신 모두를 [업그레이드]하자라고! 그러면 허니도 미키를 바라보고, 서프라이즈도 할 수 있으니까 일석이조인거야!」

미키「그래서 모두를 [업그레이드]했어. 지금은 미키의 [마리오네트]인거야. 아핫☆」

P「그,그러면... 어제도, 그제도, 그 전날도 모두 똑같았던건...」

미키「미키 말야, 허니가 이렇게 좋아할지는 몰랐던거야! 역시 미키는 천재인거야!」

P「말도 안돼... 경찰, 경찰을 불러야...」

미키「아, 그건 무리인거야. 이미 전세계 사람들이 [업그레이드]되버렸는걸?」

P「에?」

미키「아후~ 전세계를 돌아다니느라 미키, 엄청 피곤했던거야. 그래서 4일 정도 허니랑 얘기도 못한거야... 미안해, 허니?」

P「어떻게...」

미키「응?」

P「어떻게, 한거야... 대체, 어떻게 이지경으로 만든거냐고!!」

미키「그건」

타카네「톱. 시크릿. 입니다.」

미키「인거야☆」

P「아아... 아아아... 으아아...!」

미키「자, 그럼. [업그레이드]시간인거야~」

P「...오지마......」

미키「겁먹을 거 없는거야~ 허니를 엘레강스하게 만들어줄게. 가치관이 바뀌어버릴 정도로?」

P「오지마... 오지마...!」

미키「이제 [마리오네트]는 잠들지 않아. 모든 세계는 우리의 뜻대로인거야. 허니도, 모두도. 그리고 둘이서 같이, 멋진 꿈을 꾸자, 허니?」

P「오지마! 오지마아아아!!!!










업그레이드. 완료.」

미키「아핫☆」

ㅡㅡㅡㅡㅡㅡㅡ
도모 독자=상. 풀빵입니다.

글쓰는게 왜이리 오랜만 같죠? 뭐, 진짜로 오랜만이긴 합니다.
사실 따로 쓰고 있는 게 있긴 한데, 한 일주일째 그것만 붙잡고 있다보니(...) 진도가 안나가서 잠깐 써본 겁니다. 잠깐 주제에 3시간은 걸렸지만요.(...)
제가 쓴 글 중에선 최초로 물음표가 붙은 작품이고, 최초로 미키가 맛이 가버린 글이네요. 맛도 참 기괴하게 가버려서 미안할 따름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곡 [마리오네트는 잠들지 않아]를 듣고 싸지른 글입니다.만, 어째 가사랑은 거의 정반대입니다.(...)  업그레이드니 개조니 하는건 닥터후의 사이버맨을 참고. 사랑 하나 때문에 전세계 사람들을 개조한 거 보면 사이버맨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거 같아요.
아무튼, 이만 줄입니다. 여러분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업그레이드.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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