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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Love Live!] P "어라? 스쿨 아이돌? 왜 나를?" - 5

댓글: 4 / 조회: 2005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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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9, 2014 08:18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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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놓고 보니 주의 표시를 안 붙일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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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존재는 인간이 아니었다.

햄조 : 츄?

미키 : 햄조? 히비키는 어쩌고 여기 있는 거야?

햄조는 대꾸하지 않았다. 어차피 미키는 햄조의 울음소리를 해석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햄조가 열심히 갉은 결과, 미키를 묶고 있던 밧줄은 끊어졌다.

미키 : 햄조. 고마운 거야~

햄조 : 츄~

미키 : 그나저나 이제 밖에 있는 보초를 피할 방법을 생각해야 하네.

햄조 : 츄.

미키 : 아후~미키, 아까 다툰 것 때문에 완전히 지친 거야.

햄조 : 츄?

미키 : 그리고 미키적으로 볼 때, 보초는 내가 행동하지 않는 한 그대로 있을 거야.

햄조 : 츗? 츄??

미키 : 미키적인 결론은! 잠깐 자는 거야. 아핫☆

햄조 : ......

미키 : ZZZ

햄조 : 츄!!

햄조는 잠든 미키를 깨워보려 했다. 하지만 잠든 미키를 깨울 수는 없었다.

히비키 : 우~~갸~~싸인도 받았으면 좀 가 줘!!

학생 4 : 꺄아!! 히비키 님!!

학생 5 : 이렇게 실제로 히비키 님을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아요!

히비키 : 햄조! 도와줘! 어디 간 거야!!

미키가 세상 모르고 자고 있을 때, 히비키는 주체할 수 없는 인기 때문에 된통 고생하고 있었다.

하루카 : 에?

아야세 에리로부터 도망친 하루카는 길을 잘못 들었다. 히비키를 둘러싼 아이돌 팬들 중에는 하루카와 눈이 마주친 여학생들이 있었다.

학생 4 : 아마미 하루카 님!!

학생 5 : 꺄악!! 하루카님!!

하루카 : 으악! 이 쪽으로 온다!

하루카는 도망치려 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하루카 : 으왓!!

와당탕! 쿠당!

도망치려다 발을 헛디뎌 넘어졌기 때문이었다.

하루카 : 아야야...

학생 4 : 싸인 해주세요!

학생 5 : 실물로 보는 하루카님 귀여워!!

어느새 하루카 팬들이 하루카를 에워싸고 있었다. 하루카가 팬을 끌고 가 준 덕분에 히비키는 숨통이 트였지만 히비키를 에워싼 팬들이 없어진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빠져나갈 수 없었다.

하루카 : (이렇게 된 이상.)

하루카는 결심하고는 에워싼 팬들을 거만하게 쳐다보았다. 하루카의 눈빛은 평소와는 달랐다.

하루카 : 우민들! 지금 당장 무릎 꿇어!

하루카의 호통때문에 팬들은 조용해졌다. 잠깐이지만 정적이 흘렀다.

학생 4 : 우~효~~~~각하!! 왔다~~~~~

학생 6 : 오늘은 호강하는 날이야! 각하까지 나왔어!!

학생 7 : 저를 가지세요! 하루 각하!!

하루카 : (아 맞다. 팬 사인회나 콘서트장에서만 팬들이 무릎꿇어주는 거였지.)

결과적으로 하루카의 컨셉 바꾸기는 역효과만 불러왔다. 팬들은 더욱 흥분하여 하루카에게 매달렸고, 하루카는 기진맥진해져버렸다.

하루카 : 하아...여기서 이럴 때가 아닌데...

히비키 : 자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결국 하루카와 히비키는 1학년 교실에 붙들려,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어야 했다. 종이에도. 가방에도. 교복에도. 그 이외 여러 물품에도.

<20여 분 후, 2층 복도>

히비키 : 하도 싸인해서 손이 아프다고.

하루카 : 그러게. 이럴 줄 알았으면 변장이라도 했어야 했어.

하루카와 히비키는 터벅터벅 복도를 걷고 있었다. 방과 후였지만 오토노키자카 학생들 중 하교하는 사람은 적었다. 하루카와 히비키는 모르는 일이었지만, 모든 학생들이 몰래카메라를 위해 동원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루카 : 그나저나...프로듀서는 어디 있는 거지?

히비키 : 햄조도 없어졌다고...햄조를 불렀다간 또 팬들이 덮칠 것 같고.

호노카 : 으으 프로듀서는 어디간 거지?

코토리 : 호노카. 교내에는 없는 것 같아.

반대편 복도에서 여학생 둘이 걷고 있었다. 하루카는 고사카 호노카와 눈이 마주쳤다.

호노카 : 헤엑? 765 프로??

하루카 : 누구세요??

<3층>

하루카와 히비키가 고사카 호노카, 미나미 코토리와 조우했을 때, 아미와 마미는 유키호와 함께 빈 교실을 수색하고 있었다.

마미 : 아미 대원. 저기 한 여학생이 서 있다GU!

아미 : 흐흠. 서 있는 것을 보니 보초 같은 DE? 그럼 저기에 프로듀서가? 응~후~후~

마미 : 빨리 프로듀서를 되찾자GU!

유키호 : 잠깐! 그냥 서 있는 걸 지도 모르......

아미, 마미 : 돌격!!

아미와 마미는 유키호의 말을 듣지 않고 그대로 뛰어갔다.

풍기 부원 5 : 잠깐! 너희들은!!

아미 : 아미 킥!!

마미 : 마미 펀치!!

풍기 부원을 기습하여 제압한 아미와 마미는 교실 안으로 돌입하였다.

미키 : ZZZ...아후~ 어? 아미? 마미?

교실 안에 있던 것은 자고 있던 미키였다.

아미 : 미키미키! 일어나라GU!

미키 : 아후. 잘 잔거야. 이제 허니를 되찾으러 가는 거야.

유키호 : 얘들아! 저기 누군가 오고 있어!

마미 : 모두 조용히 하고 숨자GU!

아미 : 보초 서던 이 사람 너무 무겁다GU.

마미 : 아미 대원. 들키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다GU.

유키호와 아미, 마미, 미키는 빈 교실 안에 숨었다. 아미는 빼꼼 고개를 들어 망을 봤다.

아미 : 여기 학생인 것 같은DE.

마미 : 어디 어디?

우미 : 프로듀서? 프로듀서! 니코와 마키도 그렇고, 프로듀서도 그렇고. 어디로 가 버린 거야? 정말이지. 이래선 진행이 안 되잖아.

지나가던 사람은 소노다 우미였다.

마미 : 뭐라고 말하는 거지?

아미 : 글쎄. 한숨쉬는 것밖에 안 보이는DE.

우미의 넋두리는 창문때문에 아미와 마미에게 들리지 않았다. 그들은 우미가 다시 뛰어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미키 : 미키적으로 볼 때, 아까 그 아이를 따라가야 하는 거야!

마미 : 어째서? 미키미키?

미키 : 미키가 봤는데 이 학교는 그 규모에 비해서 학생이 상당히 적은 거야.

아미 : 응. 응. 그래서?

미키 : 그 애는 뭔가를 찾는 것 같았어. 한숨 쉬는 걸 볼 때, 찾고 싶은 것을 못 찾은 거야.

마미 : 응. 응. 그랬G.

미키 : 아까 그 애가 아이돌일 가능성이 높은 거야! 찾고 있는 것은 프로듀서나 같은 아이돌! 그래서 저렇게 뛰어다녔을 거야!

유키호 : 우리와는 상관 없는 것을 찾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마미 : 맞다GU. 미키미키.

미키 : 어차피 밑져야 본전인 거야! 여기 있을 거면 온 이유는 없는 거야!

아미 : 여태 여기서 잔 사람한테 듣고 싶은 소리는 아니라GU.

미키 : 그리고 여기서 내려가면 하루카나 히비키처럼 팬들에게 붙잡힐 수도 있는 거야.

유키호 : 그건 좀 위험할 지도.

미키 : 그렇지? 그러니까 미키적으로 갈 곳은 아까 그 애가 간 곳밖에 없는 거야!

아미 : 듣고 보니 그렇NE.

마미 : 그럼~ Let's GO!!

한편, 프로듀서와 니시키노 마키 역시 3층에서 야자와 니코를 찾고 있었다.

P : 니코~어디 있는 거니?

마키 : 니코! 숨지 말고 얼른 나와 줘!

우미 : 2층에도 없어요.

P : 그래 고생 많았어.

우미 : 정말이지. 니코는 어디 간 거죠?

마키 : 그러게 말야. 우리는 그저 니코에 대해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했을 뿐인데.

우미 : 본의아니게 상처를 줘버렸네요. 만나면 꼭 사과해야겠어요.

P : 근데 잠깐? 저 쪽 복도에서 뛰어오는 사람들은 누구지?

아미 : 오빠야DA! 오빠~오빠~

미키 : 허니~! 드디어 찾은 거야!

우미 : 헉! 765 아이돌?

마키 :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

P : 너희들이 어째서 여기에?

마미 : 오빠~ 이건 납득할 수 없다GU!

유키호 : 그래요오. 하다 못해 작별 인사라도...

미키 : 유키호는 가만 있는 거야!

유키호 : 아흐으...

미키 : 허니! 우리는 허니를 되찾기 위해 왔어! 가는 거야!

우미 : 당신들! 지금 무슨 짓을 하려고 하는 건지 아세요?

아미 : 흥이DA! 이건 뭔가 잘못 된 거라GU!

우미 : 계속 꼬맹이들 처럼 우길래요?

아미 : 아! 꼬맹이라 했어!

마미 : 냅두자고 마미 대원. 나이로 밀어붙이는 거YA.

우미 : 우리 프로듀서가 765 프로덕션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거에요!

마미 : 나이로 밀어붙이는 사람에게 듣고 싶은 말은 아니라GU

아미 : 우리가 꼬맹이면 그 쪽은 할망구~ 할망구~

우미 : 지금. 뭐라고 했죠?

순간, 소노다 우미의 목소리가 한 톤 내려갔다. 그와 동시에 우미는 주변을 짓누르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아미 : 히익!!

미키 : 뭐 인거야?

유키호 : 무서워요!

니시키노 마키에게 맞서고 있던 미키는 당황하여 우미 쪽을 보았다. 미키조차 화난 우미의 모습을 보고 살짝 뒷걸음질쳤다.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던 유키호는 우미의 모습을 보고 와들와들 떨고 있었다.

마키 : 아. 깨워버렸네.

우미가 화난 모습을 본 마키는 슬금슬금 뒤로 물러났다.

마미 : 우, 우리에게는 그런 위협이 통하지 않는다GU!

마미는 큰 소리로 우미의 분노에 저항했다. 하지만 뒤로 물러나려는 듯한 자세는 마미가 지금 허세를 부리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아미 : 그, 그렇다GU! 릿짱에 비하면 그 정도는 귀신이 아니라 피라미라GU!

아미는 웃음으로써 자신이 여유로움을 과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우미의 모습을 본 아미는 입만 웃고 있었고, 눈은 긴장하고 있었다.

우미 : 오호라? 그래요? 그럼 이 할망구가 릿짱인가 뭔가 하는 사람에 비해 별 것 아닌지 그 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죠.

소노다 우미는 아미와 마미를 노려봤다. 아미와 마미는 마치 호랑이와 눈이 마주친 사슴과 같았다. 아미와 마미는 우미의 눈빛에 주눅든 나머지 오금이 굳어버렸던 것이다. 후타미 자매는 도망가보지도 못하고 우미에게 잡혔다. 우미는 스쿨 아이돌 뮤즈(μ's)를 하기 전부터 궁도부에 몸 담은 바 있었다. 그런 우미의 팔 힘은 아미와 마미를 양손에 잡아 끌고 가기 충분했다.

P : 우미?

마키 : 그만 둬! 프로듀서!

프로듀서는 싸움이 커지는 것을 막을 요량으로 우미에게 다가가려 했다. 그런 프로듀서를 가로막은 것은 니시키노 마키였다. 마키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도 확실하게 마키의 감정을 말해주고 있었다. 지금 우미에게 다가가면 죽는다고.

미키 : 거기 우미라는 여자! 마미와 아미를...

우미 : 하?

미키가 우미를 제지하려 멈춰 세우려했다. 그 때, 우미는 멈칫하더니 뒤를 돌아보며 미키를 째려봤다.

미키 : 무...무...

미키는 '무슨 짓인 거야!'라 외치려 했지만 입이 잘 떨어지지 않았다. 우미의 눈이 마주치면서 입이 잘 움직이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우미는 입꼬리를 살짝 올려 웃기 시작했는데, 살벌한 눈도 그렇지만 우미가 분노할 때 짓는 미소는 아이돌이 지을 법한 미소는 절대 아니었다.

마키 : 저렇게 된 우미는 노조미 혼자서도 막기 벅차. 희생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도발은 그만 둬.

마키는 프로듀서와 유키호, 미키에게 신신당부해두었다. 유키호와 미키는 마키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 표정을 짓는 여자아이를 상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자신들의 육체가 호소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우미는 어느새 근처에 있던 조리실로 아미와 마미를 끌고 갔다.

마미 : 싫어!! 죽고 싶지 않다GU!!

아미 : 누군가! 누군가 도와줘YO!!

조리실이 열릴 때 쯤, 마미와 아미는 정신을 차렸다. 그들은 우미에게서 벗어나려 발버둥쳤지만 그 발버둥은 호랑이 아가리에 목이 물린 사슴의 발버둥만큼이나 헛수고였다. 마미를 조리실 안으로 밀어 넣은 우미는 아미도 조리실 안으로 몰아 넣으려 했다.

끼이이이이이익!!

우미의 손아귀에서 온 힘을 다해 벗어난 아미는 넘어져버렸다. 오른쪽 다리를 잡힌 아미는 그대로 끌려갔다. 아미는 끌려가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아미의 손톱이 바닥을 긁는 소리를 프로듀서와 마키, 미키와 유키호는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무력하게도 네 명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조리실 안>

찌이익! 찌이익! 찌이익!

소노다 우미는 후타미 자매 각자의 손목과 발목을 청테이프로 칭칭 감았다. 손목과 발목을 묶여 꿈틀거리기밖에 못하게 된 아미와 마미는 의자에 앉힌 채 의자에도 청테이프로 고정되었다. 후타미 자매의 비명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우미는 두 쌍둥이의 입에 청테이프를 붙였다.

아미 : 읍! 읍! 읍읍!!

마미 : 으읍! 읍! 읍읍읍!!

우미가 창고로 가서 가져온 것은 간장 한 병과 양파 6알이었다.

우미 : 자 그럼. 마실 것 부터 대접해 드릴까요~~?

우미는 그렇게 말하고는 마미의 입에 붙은 테이프를 떼어냈다. 마미는 우미의 희번득거리는 눈과 정면으로 마주친 상태였다. 우미의 왼손에는 뚜껑을 딴 간장병이 들린 상태였다.

마미 : 지, 지금 뭐하는 거냐GU! 이러고도...앏! 가랄가랄가랄가랄가랄가랄

마미가 말하려 했지만 계속할 수 없었다. 우미가 한 손으로 볼을 꽉 잡아 입을 강제로 열었기 때문이었다. 조리실 밖에 있던 프로듀서는 액체를 콸콸 들이 붓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후타미 자매가 입 안에 뭔가 가득 머금은 채 내는 신음 소리 또한 프로듀서는 들을 수 있었다.

미키 : 저건 너무한 거야.

미키는 사색이 되어서는 말을 잇지 못했다.

유키호 : 아흐으으......

유키호는 와들와들 떨고 있었다.

마키 : 음...이 건은 내가 대신 사과할게. 미안.

니시키노 마키는 세 명에게 사과하고 있었다.

P : 마키! 우미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마키 : 지금 우리들로는 무리.

한편 조리실 안에 있던 후타미 자매의 고난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미 : 콜록 콜록 콜록

마미 : 읍...짜. 퉤 퉤 퉤

의자에 묶인 마미와 아미는 옷이 간장으로 더러워진 상태였다. 또한 두 쌍둥이의 입 안에서는 간장 냄새가 풀풀 났다.

우미 : 아직 안 끝났답니다?

아미, 마미 : 히익! 그만두라GU! 언니!

우미는 도마를 두고 식칼을 들었다. 어느새 아미와 마미는 우미를 언니라 부르고 있었다. 공포가 후타미 자매를 몰아붙인 탓이었으리라.

탁! 탁! 탁! 탁! 탁! 탁! 탁!

식칼이 양파를 썰면서 도마를 두드리는 소리가 경쾌하게 울려퍼지고 있었다. 후타미 자매는 고개 숙인 채 도마 앞에서 우미가 양파 써는 광경을 지켜봐야 했다. 허리를 펴고 고개를 들면 양파의 매운 향으로부터 눈을 지킬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미가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위협한 탓에, 아미와 마미는 눈물 흘리며 우미가 양파 써는 광경을 지켜봐야 했다.

5분 뒤, 아미와 마미는 비로소 조리실에서 나왔다. 그나마도 팔다리로 기어가서 문턱을 넘을 수 있었다.

아미 : 우욱...어지러Wuh.

마미 : 구역질 나올 것 같Ang. 으엑.

프로듀서와 미키, 유키호는 그 모습을 보고 새파랗게 질렸다.

학교 이사장 : 저 장면들......방영할 수는 없겠구나.

복도와 조리실에 숨겨진 몰래카메라로 지금까지의 사태를 지켜 본 오토노키자카 학교 이사장의 평가는 대략 이랬다. 3층과 이사장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던 동안, 2층에서는 하루카와 히비키, 고사카 호노카와 미나미 코토리가 대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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