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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휴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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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7, 2024 23:04에 작성됨.




텐오키루 가, 정문


사무P"......왜 갑자기 여기로 다 부른 거지?"

아키하"어라, 사무원군은 연락 못 받았어?"

사무P"아키하, 내가 연락을 받았으면 방금 전의 발언은 안 나왔을 거야."

리이나"모를 수도 있지, 실은 나도 이오리한테서 연락 받은 지라 자세한 건 모르지만 한 번 모여서 잡담이나 나누자고 하더라고."

사무P"그래? 뭐, 하긴... 임산부들도 몸을 추슬렸고 애들도 약간은 목은 가눌 정도니깐 말이지."

아키하"그래도...... 이렇게 많이 올 줄은 몰랐을지도?"

키라리"솔직히 그건 그렇다늬..."

요시노"으으......히스이의 이상한 잠버릇 때문에 잠이......"피로해 보이는 모습

사무P"힘들면 다른 사람들한테 도움 받아도 괜찮은데 말이지... 바이올렛도 있잖어."

요시노"그래도....."

리이나"그렇게 고집 부리면 몸만 힘들어, 다른 사람들 손도 조금씩 타야지 아기들도 잘 성장하는 법이야."

스윽~

키라리"실제로 리이나쨩이 나미네를 그렇게 키우고 있으니깐 믿음이 가네."

요시노"...알겠사옵니다."

키라리"후웅... 알겠습니다."

사무P"쩝... 왠지 몰라도 내가 싸지르기만 한 것 같아서 미안하네..."

리이나"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아.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울 여보는 오로지 한 명이니깐 말이야."

사무P"그래, 혼자라서 미안하네."

터덜터덜....

사무P".그보다...... 요시노, 너만큼이나 저쪽도 힘들어 보이는데 말이다."

요시노"하... 그렇사옵니까, 확실히 소녀도 힘이 부치기는 하옵니다만... 저 분들이 힘에 부칠 줄은 몰랐던 것이오니."

타키온"사~무~원~군~!! 도와주게나, 부탁일세."

에어 그루브"...아그네스 타키온. 너만 힘든 게 아니니깐 조용히 있어라."

타키온"으으... 하지만 지쳤단 말일세."

에어 그루브"그래도 조용히 해라. 자고 있는 로직이 울 지도 모르니깐 말이다."

타키온"알겠다네... 치잇."

사무P"타키온, 너는 언제 철 좀 들 거냐. 하여튼 간에... 파인 모션이 없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 지 모르겠네."

아키하"하필이면 며칠 전에 급하게 아일랜드에서 날아온 국왕님들과 함께 날아갔으니깐 말이지. 레프러콘은 괜찮을까? 머리도 가누지 못하는 아기가 비행기의 관성을 버틸 수 있을 지..."

타키온"아, 그거라면 걱정하지 말게나. 우마무스메의 아이는 태어나서부터 꽤나 튼튼한 신체를 타고 태어나니깐 말일세."

에어 그루브"물론 그렇다고 해서 비행기의 관성을 버틸 수는 없기에 특별히 주문제작한 전용 시트를 비행기에 착용해서 관성으로 인한 피해를 아예 없앴다고 들었다."

사무P"그거 혹시... 그거인가?"

리이나"응... 오빠가 회장님께 하청받아서 독자적인 기술까지 더해서 개량한 거라고 하더라고."

사무P"허허... 그거 설치한 초고속 전용기 타고 하와이를 간 게 벌써 3년전인가..."

키라리"그보다 사무원군, 어서 들어가자. 요즘 계속 쌀쌀해져서 애들 감기 걸리겠어."

사무P"그래, 알겠어."

사무P'흐음...... 그보다 그게 그렇게 된 거라니. 신기하네...'








몇 주전, SCP 병원


사무P"으그그극... 드디어 퇴원이네..."

에어 그루브"정말이지... 아이들이 차례대로 울어버리니 곤란하더군..."

사무P"그러게나 말이다. 타키온하고 파인은?"

에어 그루브"타키온은 잠시 눈 좀 붙이겠다면서 저기 간이 의자에 누워있고 파인은 몸 상태를 한 번 체크한다고 하더군."

사무P"그래그래, 그러면 이제 이걸로... 끝이면 얼마나 좋아."

시키"미안~"출산이 임박한 배의 상태

사무P"하아... 왜 나는 햄복하면서도 햄볶할 수 없는 건데..."

시키"아니, 이게 지금 우리 탓은 아니잖아!"

사무P"후우... 대충 며칠 남았을려나?"

시키"대략... 사흘?"

사무P"이런... 미안하지만 이 이상 회사일을 미룰 수는 없을 것 같아. 아마도이지만 너하고 닥터의 산후 조리는 엄마하고 케츠젠 보스가 해야할 것 같아."

시키"아니야, 그 정도야 예상하고 있었으니깐 괜찮은데..."

힐끔~

시키"...나는 닥터쪽이 더 걱정이지."

사무P"으음... 그건 그렇네."

시키"그래도... 아이에 대한 것은 안심이라고 들었어."

사무P"응? 정말이야? 메르세데스씨 말로는 꽤나 힘들 것이라고 했는데..."

시키"그 뭐더라... 결국에는 찾아내었다고 들었어. 회장님의 세포 조직에서 추출해낸 오리진더스트 중화제를 말이야."

에어 그루브"아, 나도 그 소식은 들었다만...... 그래도 극초기에는 아이에게 적용된 오리진더스트의 성분이 중화제보다 더 많아서 고생을 하였다고 하였다."

사무P"오우...... 과연."

시키"그래도 지금은 괜찮다고 하던데, 보러 갈래?"

사무P"흐음... 그래, 이곳의 첫 바이오로이드 혼혈이기도 하고 말이야."

에어 그루브"어이, 얼간이. 여기서 정리해야 할 것이 많은데 그게 무슨..."

드르륵~

하나비(사무P)"어라? 너희들 여기에 있었구나."

사무P"어,엄마?! 왜 여기에..."

에어 그루브"어머님, 여기까지는 어쩐 일로..."

하나비(사무P)"그야 심심하니깐 말이지."

사무P"엄마......"

하나비(사무P)"그러니깐 우리 아들, 엄마가 심심해 하지 않게 손자손녀들 많이 부탁할게~"

사무P"에휴, 알겠습니다..."

에어 그루브"흐음...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어머님."

사무P"베로, 너가 그러면 어떻게 하냐."

에어 그루브"왜 그러냐. 아이가 늘어나는 것은 나쁜 얘기는 아니지 않냐."

사무P"너가 솔선수범을 하면 키타산하고 다이아가 자중을 하겠어?"

에어 그루브"그건... 그렇군."

하나비(사무P)"아, 그런 거도 있구나. 아들 허리는 소중하니깐...... 그렇다면 그거에 대한 거는 엄마가 어떻게든 해볼게."

사무P"알겠어요... 아 참. 시키, 그래서 닥터는..."

시키"음냐......"얕은 잠에 듬

사무P"...시키?"

시키"으냣...! 으으 무슨 일이야...?"

사무P"...아니다. 별 일 없어, 그러니깐 네 병실로 돌아가서 잠 좀 자고 있어."

시키"으음... 미안해, 요즘따라 계속 잠이 몰려와서..."눈 비비적~

하나비(사무P)"어머나, 시키 너... 팔이 꽤나 말랐는데?"

시키"아, 과연...... 최근에 갑자기 찾아온 늦은 입덧 때문에 뭘 제대로 못 먹어서 그렇구나."

사무P"얌마!! 그러면 나한테 말해서 뭐라도 부탁했어야지!!"

에어 그루브"정말이지... 네, 여기 에어 그루브 환자입니다만, 이치노세 시키 환자가 늦은 입덧으로 인해서 영양실조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무P"정말이지... 내가 이런 거 원하겠어? 일단 안아올릴게. 네 병실로 돌아가서 눕고 영양제 좀 맞고 있어."시키를 조심스럽게 안아올림

시키"알겠어..."골골골~

하나비(사무P)"아들, 같이 가자. 뒷처리는 내가 할게."

사무P"알겠어요."

타다다닥~

아스클레피오스"이런 망할...!! 어이, 어서 환자를 병실로 옮겨라."

사무P"오케이, 알겠어."

아스클레피오스"정말이지... 이쪽은 신약 연구에 철야까지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을 만들어 내다니..."

시키"우웁...!! 사,사무원군... 조금만 천천히..."

사무P"조금만 참아줘. 최대한 조심스럽게 빨리 갈 테니깐 말야!"

시키"차,참기에는... 우웁!!"

사무P"아, 진짜~!!"




잠시 후...


사무P"킁킁... 냄새는 안 나네."

아스클레피오스"최근에 개발한 탈취제다. 효과는 네 말 아내녀석이 만든 거하고 비슷할 거다."

사무P"아, 그렇군요..."

아스클레피오스"뭐, 일단 저 녀석은 놔두고 가봐라. 누구더냐... 그 안경 쓴.... 그래, 닥터한테로 말이다."

사무P"닥터한테요?"

아스클레피오스"그래, 그 너석. 꽤나 재미있는 걸 해서 말이다. 가 보면 꽤나 흥미로울 것이다."

사무P"어, 알겠습니다. 그러면 시키 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스클레피오스"걱정하지 마라. 위치는 제 1 신생아실 근처다."

사무P"네잇~"

드르륵~

아스큻레피오스"그렇다고 뛰어가지는 말고!"

"알겠습니다~"

아스클레피오스"허어, 정말이지..."

하나비(사무P)"어머, 우리 아들도 참..."

아스클레피오스"어지간히도 아내를 아끼는 군, 어지간히도....."착잡한 얼굴

하나비(사무P)"그렇죠, 후훗."

아스클레피오스"...... 아, 그보다 부탁했던 약은 대충 완성되었다."

하나비(사무P)"벌써요? 빠르네요."

아스클레피오스"예전에는 더한 것도 만들어봤으니 말이다. 나중에 다 완성되면 그 안경... 그래, 아키하라는 녀석한테 연락해두겠다."

하나비(사무P)"네, 잘 부탁드릴게요~"



다다다다~

사무P"제 1 신생아실~ 제 1 신생아실~"종종걸음으로 걸어나감

사무P'제 1 신생아실은.... 어라?'

리제"꺄르륵~ 꺄르륵~"

닥터"속닥속닥~"

사무P"닥터랑.....리제? 둘이서 뭐하고 있지."

닥터"그러니깐... 어라? 오빠! 여기는 어떻게 알고 왔어."

사무P"아, 그게 말이지..."

닥터"잠깐만... 혹시 시키 언니 오빠한테 막... 토했어?"

사무P"흠, 너가 알고 있다는 건..... 그래, 그 놈의 늦은 입덧 때문에 그렇게 되었어."

닥터"이런......"

리제"시키씨가 불쌍하네요."

사무P"그러게, 그보다 조금 전에 너희 두 사람끼리 서로 대화하고 있던데 무슨 일이야?"

리제"아, 닥터에게 아주 큰 도움을 받았거든요."

닥터"별 말씀을, 나도 미래에 큰 도움을 받는 거니깐 말야."

사무P"응? 닥터, 너 무슨 일을 했길래 그래?"

닥터"아, 그거야. 회장님의 체세포를 바탕으로 오리진더스트에 의한 강제 성장률을 막는 약을 만들었거든"

사무P"아, 예전에 설명 받았던 그거? 그런데 그 약이 왜?"

닥터"이건 꽤나 엄청난 일이거든. 오리진더스트의 효능은 신체의 강화인데..... 이게 오로지 신체, 즉 근조직과 장기에만 해당한다는 거야."

리제"다른 말로 말하자면 골격만은 그 예외라고 할 수 있는 거랍니다. 이 때문에 저희들이 있던 지구에서는 바이오로이드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태어난 뒤로 여러번이고 골격을 금속재질로 교체하는 시술을 받아야만 한답니다."

사무P"어우야... 그러면 츠루기 녀석의 신체에서 추출한 그걸로는 뭐가 가능한데?"

닥터"억제, 골격이 버티지 못한다면 골격이 버틸 수 있게 성장을 촉진하든지 아니면 역으로 오리진더스트로 인한 성장을 억제하는 건데 회장님 걸로는 억제가 가능하더라고."

리제"덕분에 저희 리안이가 무사히 다른 아이들과 같은 성장속도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더불어서 이는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한 일이니깐 별 문제는 없을 거에요."

사무P"호오~ 그렇구만."

저벅저벅~

츠루기"응? 선배 오셨네요."

사무P"여, 너희쪽은 어떻냐?"

츠루기"어... 애들 이름이요?"

사무P"그래, 그것도 있지만 뭐 어디 아프지는 않다던지 말이야."

츠루기"다들 괜찮아요. 루돌프는 멜로디라는 이름을 미리 생각해뒀는지 아니면 저번에 다른걸로 정해놓고 바꾼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이름 붙였고요. 골드 쉽은......"

리제"아하하하... 어떻게 아기 이름을 이벤트 호라이즌으로 짓는담..."

사무P"이벤트 호라이즌..... 사건의 지평선?!"

닥터"미쳤네, 애 이름을 그렇게 지으면 어쩌자는 건지."

츠루기"그러게나 말이다..."

사무P"어휴... 어라? 그보다 손에 든 거는 뭐냐."

츠루기"이거요? 별 거 아닙니다."

꿈틀~!

리제"...!! 주인님, 그건..."

츠루기"리제, 별 거 아니야."

리제"어.... 네. 그렇네요, 별 거... 아니였네요..."

사무P"그래? 알겠어. 그러면 가자, 닥터."

닥터"......."츠루기 손에 들린 것을 응시함

사무P"닥터?"

닥터"...아, 아무것도 아니야. 오빠... 자, 가자~"

사무P"닥터......"

사무P'저거... 뭔가 있나?'

닥터"........"





사무P"......그 때 그거 진짜로 뭔가 이상한 거였나?"

아키하"응? 뭐가 말이야."

사무P"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보다 어서 들어가자."

[딩~동!]

사무P"어라? 이제는 평범하게 바뀌었네."

리이나"좋지 않아? 계속 뭐라고 할까나... 기묘한 것들만 많았는데 말이지."

끼이이익~

치요"아, 어서오세요. 다른 분들은 여러가지 일로 바쁘시다보니..."

사무P"아냐, 괜찮아. 그래서 어디로 가면 되는 거야?"

치요"그건 저를 따라오시면 됩니다. 이쪽으로..."

사무P"그래, 다들 잘 따라와~"

""네에~""

저벅저벅

치요"그러고보니...... 닥터양은 괜찮으신가요? 아무리 바이오로이드라고는 하지만 육체는 중학생정도의 외견에서 멈춰있는데 말입니다."

사무P"뭐, 입덧도 잘 넘겼고 현재는 괜찮다고 어머니께서 문자도 보내주시니깐 말이야."

치요"그렇군요..."

드르륵~

사무P"응? 누가 먼저 들어가..."

쿠로이"...허허, 센카와 녀석 아닌가?"

사무P"쿠로이 사장...?"

쿠로이"아, 걱정하지 마라. 츠루기 회장이 불러서 왔으니깐 말이지. 할로윈 축제 때 하기로 한 행사의 마지막 점검 겸 일정에 차질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다면서 불려저서 말이지."

사무P"그렇...군요."

리이나"그런데...... 꽤나 많이 마르신 듯한 느낌이 드네요."

쿠로이"실제로 말랐으니깐 말이지. 위암 초기라고 하더군."

리이나"아......"

쿠로이"하, 걱정은 필요 없다. 이 쿠로이가 고작 위암 따위에게 질 것 같으냐."

사무P"뭐... 그러시겠죠."

아키하'아무리 봐도 그렇게 보이지는 않지만...'

키라리'사나워보이던 눈동자가 둥글게 되었다늬...'

쿠로이"....하, 나이가 들었나보군. 스스로가 생각해도 많이 둥글어졌어."

저벅저벅~

쿠로이"그쪽은 츠루기 회장이 불러서 왔겠지. 잘 즐기다 가도록, 나는 가보도록 하지. 차도 잘 마셨다."

치요"네, 몸 성히 돌아가세요."

저벅저벅~

사무P"......"

타키온"...사무원군, 이런 말 해서는 안 될 것 같지만 왠지 몰라도 저 사람......"

사무P"쩝, 저 양반도 어느샌가 독기가 다 빠져버렸네. 어쩔 수 없지."

드르륵~

사무P"어이~ 우리들 왔다."

시종1"아, 죄송합니다. 막 치우는 중인지라..."

사무P"다른 사람들은?"

시종1"글쎼요. 아직까지는 시루시히님께서 먼저 오신지라..."

키라리"그렇구나~"

시종1"아, 정리는 끝났으니깐 앉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이만..."

드르륵~탁!

리이나"그러면 앉아서 기다리자. 애들은....."

다다다다~ 드르륵~!!

바이올렛"네네~ 초고속으로 개연성 없이 등장한 바이올렛입니다~"

사무P"개연성 없네, 그보다 이렇게 빨리 올 수 있었냐?"

바이올렛"아, 실은 저택 바깥에서 마침 식재료는 사러 나오신 소완씨와 모르간 폐하를 만난 김에 같이 왔는데 바로 아이들의 기운이 느껴져서 말입니다."

아키하"헤에~ 그건 좋네, 그러면 바로 봐 줄 수 있어?"

바이올렛"아, 그건 조금 힘들 것 같기는 하네요. 그래도 잠시 간단하게 얼굴부터 트여볼까요? 안녕하세요~"

타키온"자, 언니가 인사하는 구나. 건강하게 말해 주려무나, 로직."

로직"애애애앵~!!"

타키온"이런이런... 아직 어려도 너무 어린가 보군."

에어 그루브"당연하지 않더냐. 그래도 얼굴을 많이 트이는데 성공하면 그만큼 급한 일이 있을 때 그녀를 의지할 수 있으니 나쁠 것은 없을 것이다."

구루쨩"먀!"

바이올렛"오, 구루쨩은 생각보다 담력이 강한데요? 역시나 사무P씨의 핏줄 답네요."

사무P"내 핏줄이 뭐 어때서?!"

바이올렛"제육천마왕의 아들이잖아요."

사무P"그건 맞기는 한데....."

사뿐사뿐~

안드바리"아, 언니. 먼저 가시면 어떻게 해요."

LRL"덕분에 우리들이 더 많이 고생하였단 말이다... 그보다 못 본 사이에 많은 아이들이 생겼구나. 제육천마왕 파순이여."

사무P"좌우좌야, 너는 또 왜 갑자기 가오잡냐. 그거 깬다."

안드바리"제가 말했죠? LRL. 그 컨셉 이제는 버리라니깐요.'

좌우좌"크윽....!!"

히스이"우응.... 으애애애~"

요시노"아...!! 히,히스이 울면 아니 되는..."

히카리"으애? 으애애애...."

키라리"자자, 히카리쨩. 진정하렴~"

히카리"뺘아~"

요시노"으으... 히카리는 진정했는데 왜..."

바이올렛"요시노씨. 어서 건네주세요."

요시노"여,여기 잘 받으시옵소서."

스윽~

바이올렛"그래그래, 히스이. 우리 히스이는 뭐가 문제일까? 엄마가 히스이한테 뭔가 기분이 나빠질 만한 걸 했니?"

토닥토닥~

요시노"오오...!! 역시나 모성의 화신..."

바이올렛"흠흠... 히스이가 피곤한 것 같아보이네요. 여기 재울 곳이 있을까요?"

사무P"그건 우리는 모르니깐... 잠깐, 치요 녀석은 어디로 사라진 건데?!"

스르륵...

치요"아, 죄송합니다. 잠깐 일이 생겨서... 그런데 무슨 일이십니까?"

바이올렛"히스이가 많이 피곤해보여서요. 재울 공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그런데 있을까요?"

치요"아 그렇다면 따라와주세요."

바이올렛"네에~ 그런데 어디로 가실 건가요?"

치요"다른 유아분들께서도 조요히 주무실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어짜피 안 쓰는 방은 많으니깐 말입니다."

사무P"우우~ 방이 썩어 넘치다니 치사하다."

치요"방이 썩어 넘칠 정도라고는 듣지 못했습니다만..."

타키온"흐음~ 뭐, 그러면 우리들도 같이 가도록 하지. 에어 그루브."

에어 그루브"그래, 아이는 잘 자야지 잘 자라는 법이지. 그러면 먼저 실례 좀 하겠다."

사무P"그래, 몸 조심해."

에어 그루브"그러면 나중에 유선 마사지 좀 부탁한다."

타키온"아, 나도 부탁한다네, 사무원군~"

사무P"야, 병원에서 퇴원할 때, 츠루기 만나고 조금 있다가 메르세데스 씨 만나서 다 들었어. 니들 유선 마사지 안 해도 문제 없다면서."

타키온"칫, 들켜버렸군. 에어 그루브군."

에어 그루브"아쉽군, 합법적으로 취할 수 있었는데..."

키라리"하,한순간에 그런 식으로 사무원군을 취할려고 하다니... 무섭네."

아키하"저것들이 진짜...!!"

사무P"진정 해, 벌써 바이올렛 따라서 갔잖아."

스윽~

소완"그렇습니다. 그러니 다소 사적인 얘기는 넘기고 시루시히님과 리이나님께서만 먼저 와주실 수 있겠사옵니까?"

키라리"사무원군하고 리이나쨩만?"

소완"네, 주인께서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고 하셔서 말이옵니다."

사무P"흠, 츠루기 녀석이 무슨 일이지? 일단 가볼게."

리이나"그러면 잠깐만 나미네 맡아줄 사람~"

아키하"글쎄, 그냥 풀어놓으면 알아서 돌아다니지 않을까? 어짜피 미래의 시댁이잖아."

리이나"아직은 아니잖아. 혼자서 있을 수 있겠어? 나미네."

나미네"네에~"

리이나'정말로 괜찮을려나...'

샤사삭~

나미네"응?"

포우"포오우~!"

네비"삑!"

사무P"오, 포우하고 그 토깽이네."

나미네"아, 포우다!"

포우"포우우~!"

네비"뿌우~!"

나미네"네비도 안녕~"

리이나"그런데 두 명은 여기에 와 왔어?"

포우"포우포우!"

네비"삐우,삐우!"

리이나"으음... 미안해, 뭐라고 말하는 지는 모르겠어."

사뿐사뿐~

하베트롯"랄라라~ 어라? 케이잖아. 오랜만이네."

사무P"오우, 오랜만이네 하베트롯. 그런데 뭐하고 있냐?"

하베트롯"아, 미리미리 준비한 덕에 일이 일사천리로 끝났거든. 지금은 돈나의 옷을 만들려고 생각하던 도중이야."

사무P"그렇구만."

요시노"아, 하베트롯 낭자. 실은 지금 포우군과 네비...양?이 얘기를 하는데 무슨 말인지 잘..."

하베트롯"그래? 아까 지나들면서 들었는데 따라오면 사치하들하고 같이 놀 수 있다고 하던데?"

사무P"아, 사치하들이 노는 놀이방으로 가자고 한 거구나. 코노미씨 있었으면 라세츠하고 같이 보냈을 건데."

리이나"그런데 일이 있다고 못 왔으니깐...... 나미네, 포우가 사치하 있는데로 안내해준다고 하니깐 따라가봐.'

나미네"사치하? 쪼아!"

포우"포우포우 포오우~!"

네비"먀!"

나미네"응, 그러면 추울발!"

아장아장~

사무P"......역시 누구 딸인지 몰라도 귀엽다니깐 말야."

리이나"그러게, 아 맞다. 이제 가야지?"

소완"흡, 소첩 또한 저 귀여움에 반해서 뭐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사옵니다."

사무P"맞다, 그래서 우리는 어디로 가면 되냐?"

소완"소첩을 따라오시면 됩니다."

리이나"그러면 가보자. 다른 사람들은 여기서... 자고 있을래?"

키라리"응? 그게 갑자기 무슨 소리냐늬"

아키하"게다가 여기에 우리들은 손님으로 왔는데 자는 건 좀..."

요시노"그렇사옵니다. 소저들은 여기서 대화라도 나누면서......"

리이나"...셋 다 거울 좀 봐봐, 다크서클이 엄청나게 내려왔어.'

아키하"에? 정말로?"꾀죄죄한 느낌

키라리"아, 하긴...... 요즘 머리카락이 많이 푸석하다고 생각하기는 했다늬..."

요시노"하암..... 그렇기는 하옵니다만..."

리이나"저기요~ 여기 침구류는 없나요?"

스윽~

바반 시"응? 침구류?"

리이나"어... 바반 시 양?"

바반 시"응, 그런데. 그보다 침구류는 왜?"

사무P"여기 피로에 쩔은 부모들이 있어서 말이지."

바반 시"아, 그래? 알겠어. 거기~ 시간 남는 사람들 있으면 손님용 침구류 3개 정도 들고 와 줘~"

사무P"좋아, 그러면 우리들은 가 보자."

리이나"알겠어요, 여보~"

사무P"크흠, 그 말은 조금 자제 해줬으면 좋겠는데......"

바반 시"어머나, 뜨겁네."

사무P"시끄러워!"




드르륵~

소완"자, 이쪽이옵니다."

사무P"그래, 어이. 우리들 왔....."

P"아."안에서 서로

프레데리카"오."진한 키스 중

사무P"......린이 안 팼냐?"상황 파악 완료

프레데리카"아니, 옴팡지게 맞았지."

사무P"야발, 살아남은 게 용하네."

P"내가 하고 싶은 말이 그거야..."

리이나"와우, 그런데 이거 치히로씨가 알면 위험한 거 아니야?"

사무P"아, 됬어. 그렇다고 파이톤 저 녀석이 우리 누나를 버릴 리가 없잖아."

리이나"그렇네."

저벅저벅~

드르륵~

츠루기"아, 다들 오셨네요."

사무P"오냐 왔다, 그런데 왜 나는 여기 오자마자 매형이자 직장동료이자 동년생 친구놈이 NTR 당하는 모습을 보고 있어야만 하는 거지?"

츠루기"귀찮으시면 떼어놓으면 되잖아요."

사무P"떼어놓을려고 하는 게 더 귀찮아요. 그래서 왜 불렀음?"

츠루기"아, 이대로 진행해도 되는지 물어볼려고요."

사무P"어떤 걸?"

촤라라락~

츠루기"못 들으셨어요? 아키하하고 닥터가 만들었던 스플래툰 하는 거 있잖아요. 그거 좀 더 개조해서 사토노 그룹하고 협력하에 다른 게임으로써 출시 했거든요."

사무P"헐~ 그거 소송 안 걸리냐?"

츠루기"응? 소송? 그게 뭡니까?"갸웃~

리이나"알잖아, 이 사람? 앞에서 그딴 건 다 의미 없다는 거 말이지..."

사무P"쯧, 또 돈자랑 했구만."

P"아니, 그게 말이지... 생각보다 많은 면에서 똑같지 않더라고."

사무P"에? 그게 무슨 말이야?"

프레데리카"흐흐흥~ 실은 후레쨩이 미리 봤거든? 경기에 참여하는 인원들은 4인 4팀, 총 16명이 참여하며 승리 조건은 자신 팀의 색으로 지정 구역을 다 칠하는 것."

P"거기에 보면 무기도 수채화 물감을 탄알집으로 쓰는 물감총에 파렛트 나이프에 아크릴 물감을 발라서 쓰는 검기 공격, 팔레트 방패와 유화 붓을 쓰는 창병이나 파스텔 산탄총 같이 좀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은 것들이 많아."

사무P"오우야, 이거 미쳤는데? 고증은 오우이 녀석하고 고흐가 해줬을 거고...... 이건 팔린다."

츠루기"뭐, 사토노 콜라보레이션으로 파란 고슴도치 관련을 곳곳에 넣기는 했지만요."

리이나"그래도 이 정도면 엄청난데요? 사람들이 더 좋아할 거에요."

츠루기"하지만...... 대신 다른 점에서도 조금 위험한 게 있지."

리이나"네?"

츠루기"하아... 이번 할로윈 축제 때, 트레센에서 이전보다 더 많은 우마무스메들이 찾아올 거야. 거기에 이전까지는 대부분의 참가자가 인간형의 존재들이였는데 비인간형의 존재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주라는 게 생겨서 말이지."

사무P"흐음... 그건 좋은 일이지만 종족간의 차이점 때문에 분쟁이 발생할 수 있지 않아?"

츠루기"그래서, 이번에 사무P 선배께서 경호원 역을 자처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물론 보상은 잘 준비해뒀습니다."

사무P"보상이 있으면 할 만하지. 잘 부탁한다!"

리이나"호쾌하네..."

다다다다~ 드르륵~

시리우스"얌마! 말 조금만 나눈다면서, 빨리 와서 도와주라고!!"아기 한 명을 안고 있음

"애애애앵~!!"

사무P"뭐야, 시리우스 심볼리?! 그런데... 너 왜 여기에 있어!"

시리우스"그건 나중에, 그리고 넌 빨리 좀 와!!"

츠루기"알겠어, 정말이지..."

스륵~

츠루기"죄송하게되었네요. 이 이상 할 얘기는 대충 넘겨도 되니깐 적당히 있으시다가 돌아가셔도 됩니다."

P"어, 그래......"

사무P"시리우스 녀석이... 맞다, 쟤네집안이면 가능하겠구나."

리이나"명문가문 심볼리 가문이라고 했었지? 그렇네, 굳이 시리우스까지 보낸 걸 보면 다 먹을려고 한 거네."

리이나"대단하네, 그래서 프레데리카씨는 어떻게 하실 거에요?"

프레데리카"후응~ 글쎄? 일단은 어르신분들께 잘 얘기해봐야겠지?"

사무P"저게 뚫린 입이라고......"







스윽스윽~

츠루기"어때, 다 나온 것 같아?"

시리우스"크흡.... 으,으응..."앞섬을 여미면서 숨을 고를려고 함

루돌프"그보다 시리우스, 고작 수일 전의 일이다만...... 가문에서 너를 이곳에 남게 한 이유에 대해서 아는 것이 있는가?"

시리우스"어엉? 그거야 뭐 단순하지. 그 노망난 노친네들이 뭔 이유로 그래겠냐. 다~ 심볼리 가문의 이익을 위해서지."

루돌프"훗, 과연...... 귀찮군."

츠루기"그냥 놔둬, 나한테는 아기 옹알이 하는 걸로 보이니깐."

시리우스"미친 놈."

츠루기"그러면 딸이자 손녀이자 증손녀인 아이하고도 저지른 미친 놈한테 일주일 밤낮으로 당해볼래?"

시리우스"됬거든! 쯧."

루돌프"귀엽군, 시리우스. 그러면 나도 이만 가보겠다. 에어 그루브가 고생중이라더군."

츠루기"거 보니깐 요시노도 고생중이던 것 같은데 이번 참에 바이올렛한테서 잘 배워두라고 해라."

루돌프"알겠다. 그러면... 아 참, 생각해보니....."

루돌프"리제 양은 문제 없는 건가? 그 쪽 역시 많이 힘들 것 같은데......"

츠루기"어, 페어리 시리즈가 원래 메이드 업무를 중심으로 하는 배틀메이드 시리즈로 편성할려고 했던 레아에서 파생된 것도 있고 컴패니언들도 전투를 중심으로 주인 보좌도 확실하게 하는 방식으로 제작된 터인지...... 알아서 잘 돌보더라고."

루돌프"알아서... 잘?"

츠루기"어, 리안 녀석. 지금까지 한 번도 속상한 걸로 우는 적이 없다고 하더라."

루돌프"프훗, 그건 참... 대단하군."

츠루기"그러게, 그보다 어서 가봐."

루돌프"알겠다. 그러면 이만....."

저벅저벅~

츠루기".....좋아, 그러면 나는 이 틈에"

리제"이 틈에? 

츠루기"응?! 리,리제... 여기에는 어쩐 일로."

리제"글쎼요... 그건 주인님께서 더 잘 알고 계시지 않나요?"

츠루기"내가? 무슨 일로?"

리제"......요 저번, 병원에서 리안이를 데리고 퇴원하기 위해서 수속을 밟으면서 제 1 신생아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 저는 봤습니다."

츠루기"뭘 봤다는 거야?"능청스럽게 넘길려고 함

리제"발뼘 때시지마세요. 닥터양 또한 그것을 봤으니깐요."

츠루기"......뭘 봤다는 거지? 리제."

리제"하..... 빠져나갈 틈은 없답니다. 주인님..."








리제"그러니 대답해주세요. 그 때 어째서 한쪽 손에 '철충'을 들고 계셨습니까? 주인님!!"

츠루기"......흐음, 흥미로워. 리제."

리제"얼른 대답해주세요, 주인님!!"

츠루기"좋아, 대답해줄게. 다만.... 꽤나 길어질 거야...."

리제"...좋습니다. 대신에..."

츠루기"대신에?"

리제"리안이 좀 재우고 오겠습니다."

츠루기"아, 그건 당연하지."

리제"하아...."

리제'주인님... 대체 무슨 일을 꾸미시고 있는 겁니까.'

츠루기".............."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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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온 만큼의 정보, 형님과 집, 태양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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