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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사치코쨩 VS 아키하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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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3, 2024 02:42에 작성됨.
치히로 "사치코쨩 VS 아키하쨩"
-346 프로덕션
아키하 & 사치코 ""...하아?""
치히로 "말 그대로 사치코쨩 VS 아키하쨩이에요."
늑대P "...뜬금없이 그게 무슨 소리에요?"
검P "그러게 말이야"
치히로 "사건의 경위는 346 프로덕션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한 게시글에 분탕 놈이 저지른 댓글이에요." 딸깍딸깍
치히로 "아, 찾았다."
제목 [사치코와 아키하는 비슷한 점이 많은 듯]
내용 [둘 다 14세에 B형이고 140대에다가 쓰리 사이즈도 70-50-70대잖아. 몸무게도 30대이고]
늑대P "의식한 적 없었는데..."
검P "비슷한 점이 많았군요."
치히로 "네, 그러게요."
사치코 "몰랐네요."
아키하 "그러게 말이야."
치히로 "댓글들도 예상외의 발견이라며 다들 인정했지만..."
아키하 "지만?" 갸웃
치히로 "갑자기 한 분탕 놈이..."
댓글 [그래봤자 사치코는 아키하 미만 잡임]
사치코 "어이쿠..."
아키하 "왜 저럴까..."
늑대P "그러게...닉네임이 뭐야? BaaDee?"
검P "애초에 둘 다 각기 매력이 있는데..."
치히로 "그러게요...어쨌든 이 한 명의 댓글로 인해서..." 마우스 휠 내림
댓글 [차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서로를 헐 뜯는 내용]
아키하 "우와..."
사치코 "차마 말로 하기 어려운 비속어가..."
늑대P "아키하의 신장과 바스트 사이즈가 더 크니 아키하가 더 매력적이라니...아직 14세라고, 얘네들...미성년자들 상대로 못하는 소리가 없네, 이것들아..."
아키하 "애초에 키도 고작 6cm차이에 바스트 사이즈도 1밖에 차이 안 나잖아..."
검P "사치코의 엉덩이 사이즈가 더 크고 허리가 더 잘록하니 더 여성스럽다니...미친 놈들 아니야..."
사치코 "거기에 허리 사이즈도 1, 힙 사이즈도 2밖에 차이 안 나는데..."
늑대P "아키하의 생일이 더 빠르니 언니인데 동생이 까분다니..."
아키하 "확실히 반 년 정도 더 빠르기는 하다만..."
사치코 "같은 나이인데..."
검P "몸무게가 더 적게 나가는 사치코가 더 여성스럽고 섹시한 것은 당연하다니..."
사치코 "고작 2kg인걸요..."
아키하 "밥 한 끼 분량이겠다..."
늑대P "...너 한 끼에 2kg이나 먹니?"
아키하 "농담이잖나, 조수군..."
치히로 "그 밖에 많아요. 어떤 손을 쓰냐로도 따지고 출신지가 어떻냐던가 현재 유닛이 어떻다던가 솔로곡이 얼마나 나왔냐던가"
검P "확실히 문제가 있기는 한데..."
늑대P "제재 안 들어갔나요?"
치히로 "당연히 게시글 자체를 삭제 처리하였고, 서로 비방 댓글을 단 계정은 일시 벤을 먹인 상태에요. 이 화면 백업 서버에서 가져온 것이고요."
검P "그런데 해결이 됐으면 저희 넷을 안 불렀겠죠?"
치히로 "그렇죠...사건 자체가 새벽에 일어난 것이라서 저도 확인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문제는 새벽에 누군가가 이 싸우는 장면을 스크린 샷으로 만든 다음에 커뮤니티 사이트나 SNS 등에 올린 모양이에요. 현재 346 프로덕션 상황이라면서"
아키하 "...설마 그게 문제가 됐다고 우리들에게 제재가 들어온 건가?"
사치코 "네에?!"
치히로 "정답입니다..."
검P "하이고야..."
늑대P "이 미친 공권력이 진짜..."
사치코 "왜 저희들을?!
아키하 "사건을 일으킨 주범을 찾기는 힘들테니 우리들을 사건의 원흉이라고 단정짓고 제재하려는 거겠지"
사치코 "순 억지잖아요!!"
늑대P "그래서 결국 뭐라고 제재가 들어왔나요?"
치히로 "그건..."
달칵
전무 "결론부터 말하자면 경고였다. 하여간에..." 지끈지끈
검P "고생 많으시네요."
전무 "그것보다도 이번 사건의 냄새를 맡은 기자나 저널리스트들이 들이닥치기 시작했다."
늑대P "출근하자마자 사람들 바글바글던데, 그거 때문에 그렇군요."
검P "그래서 기자회견이라도 해야하나요?"
전무 "잘 아네. 이케부쿠로. 코시미즈. 맘에 안 내키겠지만..."
사치코 "어쩔 수 없죠. 귀여운 저에게 이런 시련이라니..."
아키하 "미리 질문을 받을 수는 없죠?"
전무 "그런 게 통할 상대가 아니다. 우선 각자 프로듀서들과 함께 내려가라."
아키하 "하아..."
사치코 "어쩔 수 없네요. 가죠, 아키하씨."
아키하 "그래."
검P "선배, 뭐해요?"
늑대P "안경 찾아. 에휴..."
- 346프로덕션 로비
기자A "아, 저기 왔다!!"
찰칵찰칵
기자A "이번 사건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세요!"
기자B "정말 아무 상관도 없는 건가요?"
저널리스트A "서로 사이가 안 좋은 관계라던데 맞으신가요?"
사치코 "" 빠직
아키하 "사치코?"
사치코 "다들 무례하게 뭐하는 짓이에요!!"
움찔
검P "사치코!?"
아키하 "사, 사치코, 갑자기 왜 그래?"
사치코 "아키하씨는 귀여운 저의 귀여운 라이벌!! 저희 둘이 불화라니, 있을 수 없어요!!" 와락
아키하 "그렇지?" 자연스럽게 사치코의 팔짱을 받으며
기자A "프로듀서님도 한 마디 해주세요!"
늑대P "이번 사건은 아키하와 사치코의 팬들이 서로가 좋아하는 아이돌들이 좋다며 싸운 것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한 마디하자면, 저희 아이돌을 사랑해주시는 것은 감사합니다."
검P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그러니 서로를 존중했으면 좋겠네요. 저희가 할 말은 이거뿐입니다."
기자B "아아~ 그러니까 이번 일은 순전히 팬들 잘못이고 자신들은 잘못 없다?"
웅성웅성
아키하 "어떻게 그런 식으로 해석할 수 있나!! 우리들을 사랑하는 팬들이 서로의 사랑을 증명하려고 벌어진 해프닝일 뿐, 아무도 잘못이 없다는 소리인데!!"
사치코 "맞아요! 귀엽지 않아요!!"
기자B "하지만 프로듀서분들과 두 분의 말씀으로는 그렇게 해석이 되는데 말이죠." 썩은 미소를 지으며
아키하 "무슨...!!"
사치코 "저희들은 여전히 사이 좋습니다. 저희들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도 부탁드리고 싶어요! 귀여운 저를 사랑해주시듯, 다른 아이돌들도 누군가에게는 저보다도 더 귀여운 아이돌입니다. 그러니 존중해주시기를 바래요!"
아키하 "저희들이 하고 싶은 말은 그 뿐입니다."
기자B "결국 해결은 뒷전이고 감정에 호소하고 싶다는 말씀이시네요?"
늑대P "...너구나, 어제 사건을 일으켰던 BeeDaa란 놈이"
기자B "...네?" 멈칫
검P "선배?"
기자B "죄송하지만 저는 BaaDee가 아닙니다만?" 싱긋
웅성웅성
기자B "응?"
저널리스트A "분명 프로듀서님은 BeeDaa라고..."
기자A "그러게...굳이 왜 정정을..."
저널리스트B "그럼 진짜..."
기자B "!!!" 후다닥
늑대P "거기서!!"
사치코 "아키하씨!!" 휘익
아키하 "오케이!!" 휘익
피융
퍼억
기자B "끄아아아악-!!!" 바둥바둥
검P "뭔 짓을 한 거야?!"
사치코 "아키하씨가 만든 특제 페퍼총이에요."
아키하 "지정한 상대에게만 통하는 특수한 것이네."
검P "그렇구나..."
늑대P "범인 검거 완료."
- 다음 날
전무 "전화위복이라..."
신문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이케부쿠로 아키하와 코시미즈 사치코, 분탕 사건 해결하다!!]
치히로 "그러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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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글이 안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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