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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9, 2024 23:24에 작성됨.




시루시히 가


아키하"부으~"볼빵빵

사무군"...얘는 또 왜 이러고 있냐?"

사무P"한달 전에 어영부영 끝나서."

사무군"?"

사무P"아니다, 그런 게 있어. 그러는 너는 왜 차려입고 나왔냐?"

사무군"이거? 그냥."

사무P"그래, 너도 돌아가야 하는데 여기에 발이 묶여 있으니 뭐...... 스트레스 풀러 갈 수도 있겠지."

사무군"그런 거 아니다. 내가 있던 곳하고 만화 스토리가 다른 게 있어서 보러 가는 거야."

사무P"그게 그거지. 잘 다녀와라."

사무군"오냐."

저벅저벅~

사무P"어휴... 아키하, 기분 좀 풀어."

아키하"흥, 작가 녀석... 자기 귀찮다고 그렇게 끝낼 줄이야. 실망이야."

사무P"그래놓고 밤중에 아키카 동생을 쌍둥이로 낳을려고 나를 쥐어짜냈잖아..."

아키하"그건 어쩔 수 없잖아. 그보다 벨트의 상태는 어때?"

사무P"당연히 괜찮지. 볼래?"

아키하"아니, 괜찮아. 그냥 사용한 뒤의 사무원군의 몸에 이상현상이 발생하였을 까봐 걱정한 것 뿐이야. 문제 없으면 문제 없는 거지."

사무P"흐음... 그래, 문제 없네."

아키하"하아, 정말이지... 요즘 우리 가족들도 그렇고 여러모로 고생이 많아요."

띵~동!

아키하"음? 누가 왔나 보네."

사무P"누가 왔을려나."

덜커덩~

아키하"아, 문 열어줬네."

스윽~

코토하"안녕하세요~"

미키"야호~ 놀러 온 거야."

사무P"오, 오랜만이네."

스윽~

마레"안녕."

사무P"뭐여, 너도 있었냐? 안 보이길래 어디 갔나 했더니만..."

마레"뭐... 여기 여자 기숙사에 잠시 머무르다가 이쪽으로 왔어."

미키"혹시 미키하고 하나가 될 지도 모르니깐 말야."

아키하"아, 슬라이드 현상? 하긴 불가능은 아니지. 그런데 그렇게 되면 누가 주체가 되는 거지?"

미키"그거야 뭐... 미키가 주체가 되지."

마레"나는 신경 안 써. 하루카... 아니, 카레하였지? 정말이지, 호되게 당해서 어미도 달라질 정도로 충격을 받아서 얘를 죽이고 주 인격이 될 생각은 없어."

사무P"허미, 나 하나 죽이겠다고 칼빵 놓을려고 했던 그 미키는 어디로 갔데."

마레"한 번 잘 뒤지고 나니깐 이렇게 되더라고."

사무P"응? 너 죽지 않았잖아. 아미마미들하고 잘 살아 있었으면서..."

마레"아, 나는 죽었어. 아니면 왜 소환 되었겠어?"

사무P"이런... 끝까지 문제구만."

아키하"그보다 여기까지 왜 왔어? 별 일 없으면 잘 만나지도 않는데..."

코토하"실은...... 태기가 있어요."

아키하"에? 정말?!"

미키"응,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릴려고 온 거야. P씨네에도 다녀왔는데 린짱이랑 치히로씨도 정말로 좋아했던 거야."

코토하"그래서 다음으로 여기에 들른 뒤에 회장님 댁으로 갈려고 했어요."

아키하"그쪽은 좋아하겠네. 그보다 아카바네씨는 알고 있어?"

코토하"물론 가장 먼저 알렸죠."

사무P"그 형님 진짜로 좋아했겠네."

미키"응, 그런 거야."

코토하"그래서 잠시 여기서 다른 분들하고 얘기 좀 나누다가 가도 될까요?"

아키하"물론이지, 잠깐만 기다려 봐."세 우마무스메들 부르러 감

사무P"거기 앉아봐. 케츠젠 보스나 엄마도 있으니깐 간단하게 먹을 과자와 차라도 내 줄게."

코토하"감사합니다."

미키"정말로 고맙다는 거야."

마레"뭐... 잘 먹을게."



잠시 후


타키온"호오~ 과연, 그대들도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품게 된 것인가. 축하한다네."

코토하"고맙습니다."

미키"음~ 차 향이 좋다는 거야. 이건 무슨 차야?"

타키온"글쎄~ 나는 홍차에는 박식하다만 차에 관해서는 문외환이여서 잘 모르겠다네. 에어 그루브. 그대라면 알고 있지 않나?"

에어 그루브"정말이지... 모과차이다. 저번에 출산이 가까워지고 있으니 많이 마셔두면 좋다고 병원에 갔을 때 병원장 메르세데스씨가 주지 않았더냐."

타키온"아, 그것이였군. 미안하다네. 나는 거기서 레몬차와 루이보스 티 말고는 떠오르지 않아서 말일세."

에어 그루브"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면 좋겠다만...

파인 모션"나는 이왕이면 돈코츠 라멘 국물이였으면 더 좋은데..."

에어 그루브"그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파인 모션"히잉..."

타키온"자, 그런 시덥잖은 말은 그만 하고... 그래서 우리들을 보러 온 이유는 무엇인가?"

코토하"그게... 이제는 선배님이시니깐요?"

에어 그루브"선배? 그 말은 혹시..."

미키"응, 그렇게 되었다는 거야. 뭔가 신기한 느낌이 일어나는 감각이 새롭다는 거야."

파인 모션"흐흥~ 그게 바로 사랑이라는 거지."

코토하"그렇기는 하죠."

타키온"호오... 일단은 축하인사가 먼저겠군. 아이의 이름은 모르지만 분명히 잘 자랄 것일세."

코토하"감사합니다."

미키"미키는 이미 정했다는 거야. 히나라고 말야."

코토하"히나... 혹시 그 때, 그 이름을......?"

미키"그거야... 당연하지. 그 아이가 말했는 걸."

쓰담~

미키"그러니깐, 미키는 반드시 낳을거야. 그리고 히나가 말했던 대로 훌륭한 프로듀서가 된다는 거야."

코토하"언젯적 얘기인데.... 한 4,5년전 얘기를 지금에서야 이룬다고 하시다니..."

타키온"그 정도면 해볼 만하지 않은가? 우리들은 무려 3년동안 모르모트군과 어울렸다만."

코토하"어... 그게 그렇게 되는 건가요?"

스윽~

아키하"그런 걸로 따지자면 나는 사무원군하고 10년 넘게 지냈는 걸?"

사무P"아키하, 그런 메타버스 발언은 적절히 하자."

아키하"네네, 알고 있어."

사무P"그건 그렇고... 타키온, 그렇게 말하는 너야말로 아이 이름은 정했어? 너희들이 정한다고 해서 가만히 있었다만 영 불안해서 말이지."

타키온"모르모트군은 나를 뭘로 보는 건가? 당연히 이름은 정했지. 로직과 캡틴 툴레 둘 중에 하나로 고르게나."

사무P"양자택일이냐?!"

에어 그루브"정말이지... 나는 어드마이어 그루브로 했다."

사무P"성이 아야베하고 겹치잖어. 다른 거는 생각 안 했어?"

에어 그루브"싫다. 이게 가장 울림이 좋단 말이다."

사무P"너는 진짜......"

파인 모션"나는 레프러콘이라는 이름으로 하기로 했어. 어때? 울림도 좋지 않아?"

사무P"그 놈의 아일랜드빠는... 그래도 셋 중에서 가장 나쁘지 않네."

파인 모션"에헷~☆"

아키하"내가 들어도 괜찮네. 그에 반해... 다른 사람들 쪽은 뭐라고 할까나..."

사무P"그러는 아키하, 아키카의 이름은 지금 봐도 그냥 음절 하나 바꾼 거라서 조금 그렇단 말이지."

아키하"그렇게 따지면 사치하가 더 심하잖아!!"

사무P"걔는... 몰라."

에어 그루브"네, 네 녀석!! 그런 자잘한 것들은 재쳐두고... 어째서 내가 지은 어드마이어 그루브라는 좋은 이름은 별로라고 하고 파인 모션의 그런 이름은 좋다고 하는 거냐!!"

사무P"별로라고는 안 했어. 아야베하고 겹친다고만 했지."

에어 그루브"그게 그거지 않은가!!"

사무P"정말이지... 그리고 타키온, 다른 이름은 없어?"

타키온"다른 이름은...... 스칼렛양과 뿌이 정도다만."

사무P"씁... 그러면 나중에 정하자."

타키온"과연... 알겠다네."

사무P"휴, 애들 앞에서 괜한 호들갑을 떨게 되네."

코토하"과연... 그러면 저는 아이 이름은 뭘로 정해야 할까요?"

사무P"코토하, 대체 이 광경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는 거니?"

코토하"그거야 당연히 아이 이름을...."

....콰가가강!!

사무P"이런 젠장할! 살짝 조용해졌다고 또 난리네."

아키하"정말이지, 이번에는 무슨..."

삐비빅!

아키하"어? 이게 왜 울리지?"

사무P"무슨 일인데? 아키하."

아키하"지금 울리는 이거...... 라이더 벨트 관련으로 만들어 둔 건데 이게 왜..."

사무P"하? 그게 무슨..."

투쾅! 투쾅!

기기기긱....!!

지니(미래)"허억... 허억... 아니, 잠깐만 스톱! 진정 해줘라. 응?"성장한 상태

???"야, 가드 올려. 뒤지게 맞고 싶지 않으면 말야."

지니(미래)"아니, 봐주라니깐!! 언니!"

???"하아... 말이 안 통하네. 내가 머리 끝까지 분노한 걸 알면 이러지 말아야지. 할 수 없다. 너는 그냥 ㅈ되게 맞자."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냄

[Volt!]

???"변신."

[Vitalize]

사무P"......쟤 맞겠지?"

아키하"아이고 두야... 미래의 나는 왜 저걸 건네 줘가지고..."

지니(미래)"이... 이...!!! 비겁하잖아!!"

???"시끄러."

[PayOnlize!]

[Fierce lightning rod, Discharging kosmo!]

[Body imbued With divine judgment(신의 심판이 깃든 육체)]

파지지직....

타키온"오오...! 저건 설마..."

아키하"맞는 것 같아. 저 여성은 내 딸인 아키카의 미래의 모습일거야."

에어 그루브"그것이... 가능한 건가?"

아키하"아니라면 이 경보기가 울린 것 자체가 이상한 거겠지. 그리고... 지금 저 애가 착용하고 있는 페이온 드라이버는 봉인시켰어. 물론 사무원군이 같은 메커니즘을 가진 제로원 드라이버를 가지고는 있다만... 일렬 번호가 틀리다고."

지니(미래)"끼에에엑~!! 살려줘, 언니!!"

아키카(미래)"하... 야, 빨리 내려와. 밑에서 어머니들과 아버지가 보고 계시잖아. 정말이지..."

지니(미래)"아니, 내가 그거 하나 잘못했다고 번개 쏘는 건 아니잖아!!"

아키카(미래)"디스트럭션 마니랍토리로 변신해서 썬더, 일렉트릭, 볼트 삼중 콤보로 하지 않는 걸 다행이 여겨."

지니(미래)"아 씨... 일단 도망이다! 게키오콥터!!"

[철컥! 게키오콥터 덜컥!]

지니(미래)"좋았으, 이걸로 도망..."

아키카(미래)"헛 된 수고다. 비행 타입은 전기 타입한테 두 배 데미지야."

따악!

파지지직!!

지니(미래)"꺄아아악!!"

슈우우우...

사무P"......멜루진, 지니 잡아 와."

멜뤼진"응, 알겠어."

아키하"하아... 지니 정신 차리면 얘기라도 나눠보자."

에어 그루브"그보다... 그녀도 불러야 하지 않은가?"

미키"하하... 닥터쨩이라면 분명히 지니 목소리 듣고 나올 거라는 거야."

코토하"저도 그렇게 생각하네요."



잠시 후


닥터"아이고, 이 화상아! 내가 지금 너를 품고 있는데 이러다가 화병으로 너 떨어지겠다!!"

짝! 짝!

지니(미래)"끼에에엥~!!"얌전히 등짝 스매싱 당하는 중

아키하"얼씨구, 눈물까지 흘리네. 그보다...... 이렇게 볼 줄은 몰랐는데 말야. 아키카"

달그락~

아키카"네, 그렇네요. 어머지."

후르릅~

아키카"하아...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요. 저만의 시그니쳐 기술로 제어할 수 있어서 어머니가 건네주신 거에요."

아키하"페이온 드라이버 말이지? 알고 있어. 그럴 것 같더라."

사무P"그건 그렇고 말야. 아키카, 너는 왜 지니를 쫒아와서 공격한 거야?"

아키카"흐음... 조금 섬세한 얘기인데. 괜찮겠어요?"

사무P"섬세는 무슨... 괜찮으니간 얘기해 봐."

아키카"네, 지니가 아버지께서 드실 정력제를 다 소각시켜서 어머니들이 저보고 잡으라고 보냈답니다."

아키하"야, 닥터. 지니 등짝을 뜯어버려."

닥터(미래)"오케이."

[로봇 젤리!]

지니"끼야아아악~!!! 사,살려 주세요. 엄마!!"

닥터"넌 가만히 있어. 이 화상아."

지니(미래)"어,언니!! 살려줘!!"

아키카(미래)"걱정마, 죽어도 다시 살려줄게."

지니(미래)"지금 그런 농담 따 먹을 때가 아니라고!!"

아키카(미래)"농담이겠니."

지니(미래)"그럴수가!!"

사무P"흠흠... 그보다 미래에서 일이 생겨서 시공간을 찢고 여기로 온 거야?"

아키카(미래)"네, 그렇게 되네요. 뭐...

아키카(미래)"지니가 그 이상의 이상한 일을 벌이지만 않았다면요."

사무P"이상한 일?"갸웃~

아키카(미래)"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양가 친척분들이 다 아는 얘기더라고요. 아저씨는 그 얘기만 하면 바로 ●●... 어라? 이거 모자이크 되네."

사무P"오랜만에 듣는 소리구만. 이거."

미키"이거... 무슨 뜻인 거야?"

마레"쯧,보면 모르는 거야. 세계선에 의한 정보 차단이야. 저걸 괜히 들을려고 하면 정신이 펑~ 하고 터지고."

아키카(미래)"과연... 오늘이군요."

아키하"응? 오늘이라니. 뭐가 오늘인데?"

아키카(미래)"별 일... 은 맞기는 한데 뭐..."

흘끔~

닥터"죽어!!"

지니(미래)"끼에에엨!!"발에 불이 날 정도로 도망치는 중

아키카(미래)"...확실한 건 지니가 오늘로써 비로소 살아있는 시체가 될 거라는 거에요."

사무P"지니가 살아있는 시체가 된다니 그건 또 무슨..."

[TIME QUARTZER!!]

지이이이잉~

나미네(미래)"아가! 우리 딸, 어디에 있어?!"

사치하(미래)"대답해!! 아가!!"

사무P"허미 쒸, 얘네들이 왜 여기에... 그보다 잠깐만. 아이?"

나미네(미래)"아, 아빠. 혹시 여기 근방에 무지개색 머리카락 가진 여자아이 못 보셨어요? 그 아이가 우리 딸인데..."

사치하(미래)"장인어른! 혹시라도 기억에 남는 건 없는지 생각이라도 좀..."

사무P"아오, 기다려봐! 으음... 갑작스럽게 찾아와서 그런 말 하는 건 혼란스럽다만 최소한으로 그런 아이는 본 적이 없어."

그나미네(미래)"럴수가...!!"

사무P"그러니깐! 이럴 때는 사치하, 니네 집으로 가보면 되잖어. 니네 딸이라면서. 거기에 무지개색 머리카락을 가진 아이라면 경찰들과 아이들이라면 환장하는 바이올렛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거기로 가지 않았겠어?"

사치하(미래)"...아!!"

나미네(미래)"그,그렇... 네요."

사무P"니들 미래에서 뭘 어떻게 하고 다니길래... 일단 가 보자."

아키하"...그런데 잠깐만, 그 아이 혹시 시공간에 관련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사치하(미래)"아니요. 저희들의 딸, 장인어른과 어머님들에게 있어서 손녀딸 되는 노엘의 능력은 온갖 생명체들에게 사랑받는 능력입니다만..."

아키하"그래? 그렇다면..... 혹시 이거니?"

아키카(미래)"어... 맞는 것 같은데요?"

나미네(미래)"혹시 지니가 뭔 큰일 벌인다는 게 우리 노엘까지 시공간으로 끌어들인 거야?"싸늘~

사치하(미래)"그거 진짜야? 처제."

아키카(미래)"뭐, 아시잖아요. 아버지도 어머니도 맨날 벼른다고 하던 거요."

사치하(미래)"...그게 진짜라면 우선 나미네한테 맡길게."

나미네(미래)"후우... 알겠어."파직...

사무P'얘네들 죽이 잘 맞네. 거기에 나하고 전력으로 싸워서 허락 받은 걸 생각해보면... 이게 당연한 거네.'

미키"그러면 미키들도 따라가도 될까?"

코토하"미,미키...!! 그건 좀...

마레"와우, 눈치 없네."

미키"그러는 마레도 평행세계의 미키잖아."

마레"너 평행세계의 개념은 알지?"

미키"당연하다는 거야, 하나의 줄기에서 뻗어나온 다른 가지 같은 거잖아."

마레"그래, 너도 나니깐 머리가 그 정도까지 빡대가리는 아니겠지..."

사무P"아, 됬고. 우리들 한 번 싹 모아서 나갈건데 너희들도 갈 거냐?"

미키"미키는 가고 싶다는 거야!"

사무P"그러면 바네P 선배한테 연락 넣고 오면 되겠네."

코토하".....아!"

마레"아, 그렇네."

미키"그럴 줄 알고 미리 문자 넣고 허락 받았다는 거야."

사무P"그래, 그러면 가보자고!!"

""오우~!!""





텐오키루 가


노엘"냠, 냠..."떡뻥 먹는 중

사치코"아이, 귀여워라~"

이오리"노엘, 떡뻥 하나 더 줄까?"

노엘"... 괜차나요."

이오리"아니야, 하나 더 먹어도 괜찮아."

노엘"...잘 먹게습니다."

이오리"우후후~ 사치코, 사치하하고 나미네가 진짜로 힘낸 것 같은데."

사치코"그러게요~ 벌써부터 할머니인 것은 조금 그렇지만 그래도 행복하네요."

달그락~

마유"어디보자... 이 정도로 끓이면 되는 걸까요?"급하게 버너 꺼내서 이유식 끓여주는 중

신"응, 지금의 사치하들이 이 정도로 먹으니깐 말야."

타쿠미"혹시나 싶어서 올 사람들 불러봤는데 컴패니언하고 페어리 시리즈들은 안 온데. 괜히 오면 아이 같고 싶은 욕구만 더 일어날 것 같다고 말야."

이오리"그래? 그건 조금 아쉽네. 안 그래도 루돌프하고 골드 쉽도 슬슬 산기가 올라온다고 병원으로 갈 채비하는 와중에 이렇게 될 줄이야."

노엘"병원?"

사치코"음, 그러니깐... 노엘의 삼촌 이모들이 곧 태어나는 거에요."

노엘"삼촌... 이치카 삼촌은 샬레에 있고 그 다음에..."

이오리"샬레? 거기는 또 어디야?"

노엘"어... 헙!"

이오리'샬레라... 어디인지 일단 조사라도 해 볼까나.'

사치코"아, 맞다. 사치하들도 데리고 와봐야겠네요. 아빠 만날까요? 노엘."

노엘"아빠? 아빠는..."

드르륵~

사치하(미래)"노엘! 아빠 왔다!!"

나미네(미래)"노엘, 어디 다친 곳은 없어?!"

노엘"어......"

이오리"아, 일단 바이올렛이 얌전하게 데리고 왔고 방금 전 떡뻥 두 개 먹었어."

나미네(미래)"에? 떡뻥을 두 개밖에 안 먹었다고요?! 눈만 때면 순식간에 열 개정도 해치우는데..."

이오리"애가 그런 것 치고 많이 얌전한데?"

사치하(미래)"그보다 노엘, 몸은 괜찮아?"

노엘"응, 괜찮아!"

사치하(미래)"휴우~ 다행이..."

노엘"그런데 지니 이모가 슝~ 하는 거 해서 머리 콩야하고 코에서 피 났어."

사치하(미래)"...하?"

나미네(미래)"머리를... 콩야하고 코에서... 피?"

사치코"어머나, 그건 많이 혼나야겠네요."

이오리"총으로 쏠까?"

나미네(미래)"...아니요, 일단 제가... 해결할게요..."파직... 파직...

슬금~

사무P"오, 진짜로 있네. 사치하하고 나미네가 알맞게 섞였구만."

아키하"귀엽네~"

노엘"......."살짝 찌푸린 얼굴

아키하"어라? 왜 얼굴을 찌푸린 거지?"

나미네(미래)"아, 그건 매번 집에 들를 때마다 아키하 엄마를 비롯한 공돌이분들의 몸에서 이상한 냄새 난다고 싫어했거든요."

아키하"헉, 지금부터라도 탈취제 만들어야 하나?"

나미네(미래)"그거 뿌려도 소용 없을걸요."

아키하"이런..."

미키"오오~! 정말로 있다는 거야."

코토하"와아~ 귀엽네요."

미키"그건 그렇고 마레는 따로 돌아갔다는 게 조금 화가 난다는 거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아키하"하하... 그런 것은 둘째 치고 지금 내 마음에 큰 상처를 입어서 뭐라고 할 여유가 없네..."

코토하"그,그건... 힘내세요!"

아키하"고마워..."주륵~

사무P"그 냄새는 어쩔 수 없다만... 얘 머리카락은 왜 무지개 색이냐? 신기하네."

사치하(미래)"그건 뭐...  빨간색은 장인어른 제육천마왕 모드 때이고 나머지는 제 머리카락 색이랑 나미네 머리카락 색입니다."

사무P"나미네 머리색? 쟤 머리색은 초록이나 주황색이 아니잖어."

사치하(미래)"주황색은 없어도 되지만 초록은......"

파직...

나미네(미래)"자, 그러면....."

흘끔~

나미네(미래)"지니, 가만히 맞자. 피하면 더 아프다."머리끝부터 형광연두색으로 빛나기 시작함

지니(미래)"히,히익...!!"

아키카(미래)"묶어둘까? 언니."

나미네(미래)"아냐, 저거 묶어두면 더 날뛸 건데 말이지. 대충 바깥으로만 던져놔."

아키카(미래)"알았어, 잘 가거라. 여동생이여."

휘익~

지니(미래)"뎃?!"

나미네(미래)"나미네류 전류격투술 77번."

나미네(미래)"레드 핫 칠리 페퍼!!"전류를 두른 주먹으로 지니를 난타함

파지지직!!

지니(미래)"끼에에엨!!"반항도 못하고 맞고 있음

사무P"어... 나미네가 저 정도로 난폭했어?"

아키카(미래)"사치하 오빠 오기 전까지 중학교 3학년 동안의 별명이 '라이젝스'였어요. 이유는 뭐... 보면 알겠죠?"

이오리"저거 진짜 라이젝스 아니야? 어떻게 생체전류 색깔이 형광연두색이냐."

아키하"오우... 리이나가 와서 봤으면 기절했겠는데?"

사무P"급하게 온다고 해서 몇 명 안와서 다행이지. 타키온들은 집에서 쉬기로 했고, 멜뤼진은 오자마자 요리 교실에 끌려갔고 그 외에는......"

털썩...!

나미네(미래)"후우... 적당히 했다. 나머지는 돌아가서 맞을 준비나 해."

지니(미래)"끄으으윽..."겉바속촉하게 튀겨짐

노엘"...새우 튀김."

마유"....!! 잠깐만 기다려보세요. 츠루기씨 연락되면 새우 잡아다 와주실 수 있나 해볼게요."

타쿠미"나 잠깐만 창고 갔다온다!"

신"식용유, 제일 좋은 식용유가... 소완이 알고 있겠지. 다녀온다!!"

사치코"몸 조심히 다녀오세요~"

사치하(미래)"우리들 쪽에서도 매일 보는 광경이라서 감회롭지 않네요..."

이오리"그렇구나, 그보다 노엘~"

노엘"웅~?"

이오리"샬레는 어떤 곳이야?"

노엘"샬레눈 유우까 온니하고 으헿 아찌하고 후까 온니하고 그리고..."

사치하(미래)"씁, 그 이상은 스포일러입니다."

이오리"흐음~ 왠지 모르겠지만 으헿 아저씨라는 애는 기분이 영 별로네... 이 느낌은 로리의 느낌이다!"

사치코"로리라... 츠루기씨 취향이 따라 갔나보네요..."

이오리"안된다!! 차라리 잘 자란 애들로 하렘을 차리라고, 범죄자여도 기록말소만 잘 시키고 사회화 교정 빡시게 시키면 된단 말야!!"

사치하(미래)"범죄자... 한 명 그런 애가 있다고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은데..."중얼중얼~

노엘"아빠, 배고파"

사치하(미래)"응, 그래. 조금만 참으면 새우 튀김이 나올거야. 그러니깐 참자."

노엘"웅!"배시시~

사치코'엄청나게 귀엽네요'

이오리'크읏...!! 하트 브레이크 당할 뻔 했어...'

나미네(미래)"후우... 그런데 노엘, 여기에는 어떻게 온 거야?"

노엘"아, 할부지가 공간 이~케 열어서 데려다 주어쩌."

사치하(미래)"......아버지가 닭새우 잡아오지는 않겠죠?"

사치코"글쎄... 그보다 역시 본인 앞에서 부르지 않는 이유가 있구나. 처음 만났을 때는 동생들이 숨풍숨풍 늘어나서라고 생각했는데..."

이오리"엥? 그게 아니였어?"

사치코"...아무리 생각해도 이질감이 들더라고요. 혹시...... 그런 거야?"

사치하(미래)"...그 때의 혐오감은 뭐, 표면적인거고 진상은 그렇죠."

나미네(미래)"그건 뭐... 어쩔 수 없다고 치고, 그래서 어떻게 온 거야?"

노엘"구니깐....."




몇시간 전


꼬물꼬물~

빼애애액~!!

먐먀~

바이올렛"네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어디보자, 공갈 젖꼭지하고 데운 분유 200ml 다섯개하고 기저귀는 아마도... 네 개 정도 챙겨가자. 아기용 물티슈하고 베이비 파우더 챙겨줘."

아비게일"네에~"

좌우좌"알겠다는 거다~"

팔락~ 팔락~

안드바리"어디 보자... 요청하신 자료가 여기 있던 걸로 아는데..."

휘적~ 휘적~

안드바리"후우... 이럴 때는 바이오로이드인 것이 짜증나네요. 저도 성장하고 싶은데 말이죠."

터벅터벅~

안드바리"하지만 저 역시 도구를 쓸 줄 아는 지적 생명체, 이렇게 의자를 사용하면..."

꾸욱~

안드바리"응? 누가 제 치마를 잡아 당기는..."

노엘"......배고파, 언니."

안드바리"...........?"

꾸욱~ 꾸욱~

노엘"까까, 머꼬시퍼."

안드바리'이 아이는...... 오늘 바이올렛씨가 돌보기로 한 아이들 중에서는 이런 아이는 없었으니깐 어딘가에서 온 건가? 그러면 대체 어떻게...'

주륵~

노엘"아, 피."

안드바리"어머어머!! 가만히 있어보세요. 여기 휴지 가지고 코 좀 막고요."

노엘"코 마그면 숨 마켜."

안드바리"흐르는 피만 닦고 있으세요."

달그락~

안드바리'...우선 아이가 너무나도 침착해보이는 게 이질감이 느껴지네요. 우선 재생가속제하고 과자는...... 바이올렛씨가 구워놓은 거라도 드리면 되겠지요?'

노엘"배고파~"

안드바리"잠깐만 기다려주세요, 여기 약부터 먹고 과자 먹도록 해요."

노엘"네에~"

꿀꺽~

노엘"으~ 마업써."

안드바리"죄송해요, 이게 나온 지 얼마 안되었거든요."

노엘"후응~?"갸웃

안드바리"그러니깐... 이름이 뭐에요?"

노엘"노엘~"

안드바리"노엘, 여기는 노엘의 엄마 아빠가 아직 노엘과 비슷할 때라서 그래요. 아마도... 노엘이 있던 때에는 시키씨가 약을 맛있게 만들었을 거에요. 그렇죠?"

노엘"웅, 딸기맛."

안드바리'역시나... 혹시나 해서 짚어봤는데 미래에서 온 아이로군요. 머리칼은 무지개 색인 게... 누구의 아이일까요?'

바이올렛"후아~ 역시나 아기들의 보드라운 볼따구는 최고야! 어라? 이 아이는 누구야, 안드바리."

안드바리"이름은 노엘이라고 하는데... 맞다, 성은 뭐야?"

노엘"성? 테노끼루."

바이올렛"어라? 회장님 자녀분들 중에서 이 정도 나이는 없을 건데..."

아비게일"그러면 미래에서 온 게 아닐까요? 어쩌면 사치하군과 나미네양의 아이일지도 모르잖아요."

좌우좌"음, 확실히 그러는 편이 더 자연스러울 것 같아."

바이올렛"그런가요. 노엘쨩?"눈을 맞추고 대화를 시도함

노엘"웅, 하라부지가 아빠 그러케 불러."

바이올렛"그렇군요... 그 말은 회장님의 손녀분이라는 거군요. 좋아요, 그렇다면..."

번쩍~

바이올렛"약도 마셨겠다. 과자 먹으면서 할아버지한테 가볼까요? 노엘쨩?"목마를 태움

노엘"쪼아!!"

바이올렛"네, 그러면 출발~ 아비쨩. 아이들은 재워뒀으니깐 깨어나지만 않게 잘 지켜봐 줘~"

아비게일"네에~"




노엘"그래서 하라부지가 나 보자마자 여기로 보내써."

사무P"아무 말도 없이?"

노엘"웅, 우스면써."

사무P"그 녀석... 본능적으로 안 건가?"

사치하(미래)"아니면 요저번에 사미리하고 같이 왔을 때, 태중의 노엘을 이미 보시고 알아차린 것일지도요..."

나미네(미래)"아버님은 그 사건 이후로 뭐랄까나... 많이 심오해졌다고 할까나요..."

사치코"뭐, 저희들이 임신 했을 때도 바로 알아차렸으니깐요."

이오리"솔직히 말해서 그런 점이 가끔씩 오싹하기는 해."

아키카(미래)"흐흐... 미래에서는 가끔씩 제 연구 결과를 보지도 않고 각하시키기도 하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어떠한 방법으로 이 신에게 고통을 주면 효과적일지 생각하기도 하거든요..."

아키하"아키카, 그런 건 그만 두고 건실하게 타파 할 생각이나 하럼. 정말이지..."

우당탕탕~

신"식용유 겟또!"

타쿠미"이야, 식재료 하나하나 다 좋은 것만 둔다고 생각하고 있기는 했는데... 밀가루도 1분기에 한 번 교체할 줄이야."

이오리"어라? 너희 둘이야 그렇다고 쳐도... 마유는?"

신"에? 걔는 전화하러 갔다면서, 아직도 안 왔어?"

타쿠미"근데 새우 잡아올 수 있냐고 물어보러 갔다면서, 이거 내가 볼 때는 그대로 끌려가지 않았을까?"

신"끌려가...? 그러면 혹시..."

타쿠미"그래, 바로 들어서..."

미키"바,바로 들어서..."

코토하"꿀꺽..."

타쿠미"그대로 바..."

마유"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에요. 타쿠미씨."

타쿠미"어라, 벌써 왔네."

마유"정말이지... 갑자기 무슨 얘기를 하실려고 하는 거에요. 부끄럽게 시리..."

사무P"그래서, 진짜 안 함?"

마유"안 했어요!! 돌아오는 길에 치요씨와 타카네씨와 함께 노노씨의 안정 상태에 관한 얘기를 하다가 늦은 거에요."

타카네"그래서 같이 따라왔습니다."

치요"과연... 귀엽네요."

노엘"할무니다!"

타카네"흠흠... 이건 심오하네요."

치요"저도 조금이지만... 모성을 느낄 것 같네요."

사치코"아, 참. 그래서 노노야은 어떻게 하기로 했나요?"

타카네"일단 노노 양은...... 빨리 병원으로 옮기는 게 좋아 보이더라고요."

사치코"그렇... 군요..."

사무P"걔 지금 세 쌍둥이지? 그러면서 키는 150대 중반이고."

아키하"그러면서 몸무게는 4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 진짜 위험한데?!"

마유"하아... 뭐, 츠루기씨 돌아오시면 빨리 여쭤봐야죠."

치요"참고로 엔키님께서는 닭새우는 튀기면 질기다고 보리새우를 잡으러 가셨습니다."

이오리"그래, 수고했어. 그러면 언제 올까?"

치요"그건 아마도..."

찌지지직....

츠루기"여, 잡아왔다."

노엘"하라부지~♡"

사무P"커흑...!! 나한테도 안 해주던 하트가..."

사치코"얘, 사치하. 노엘이 평상시에도 네 아버지 저렇게 좋아하더니?"

사치하(미래)"아, 네. 평상시에도 노엘이 하고 싶어하는 건 위험하지 않은 선에서 다 해주시다 보니깐..."

나미네(미래)"요 저번에는 과자로 만든 성에서 놀고 싶다고 하니깐 또 그 부지에 12번째 성을 쌓으셔서..."

사치코"잠깐, 12번째라니. 그게 무슨..."

나미네(미래)"아."

사치코"저기, 설명 부탁할 수 있겠니?!"

나미네(미래)"나,나중에 보시면 아실 건데..."

사치코"으그그그... 대체 무슨 짓거리를 하시는 건지..."

아키카(미래)"뭐, 나중에 아실 거지만 저희가 들어도 꽤나 대단했다고요"

츠루기"뭐가?"

사치코"아무것도 아닙니다..."

노엘"헤헤~ 도온나 할무니도 보고 십따."

츠루기"돈나... 할머니?"

사치하(미래)"어라? 이제 말해도 되는 건가?"

나미네(미래)"그러게, 실은 안 말하던 것이 있는게 그것이..."

삐비빅!

아키카(미래)"헛...! 이 소리는..."

주섬주섬

아키하"아키카?"

아키카(미래)"흐음... 그렇게 된 거였나."

스윽~

아키카(미래)"이 녀석 때문에 꽤나 여러모로 공간이 꼬였네요."

지니"흠냐~"

사무P"공간이 꼬였다고? 그러면... 그 고릴라가 오는 건가?!"

사치코"고릴라?"

스윽~

맥퀸"어머나, 여기서 다들 뭐하고 계시는... 이쪽의 아가씨는 누구신지?"

아키카(미래)"아키카입니다. 이 모습은 미래에서 온 것이라... 아, 이쪽의 튀겨진 녀석은 지니입니다."

맥퀸"그렇... 군요. 그러면 저 아이는 혹시..."

사치하(미래)"아, 노엘입니다."

노엘"안뇽~"

맥퀸"어머나~ 귀엽네요. 그보다 방금 전 고릴라라고 했나요?"

이오리"뭐야, 그걸 들었어? 그보다 고릴라가 온다는 게 무슨 소리야?"

맥퀸"고릴라라니... 그것은 어느 우마무스메 분을 비꼬는 별명이랍니다. 그 이름은..."

찌지직...!!

츠루기"허미쒸, 저... 저거 설마...!!"

사무P"쟤 저것도 가능 했냐?!"

찌지지직... 쩌저적...!!

사치코"공간 찢기?!"

이오리"저게 힘으로 가능한 거였냐!!"

신"아니아니, 울 남편은 가능하잖.... 그러면 저걸 찢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강한 건데?!"

마유"이게 대체 무슨 일인 건가요?!"

타카네"허허... 이건 생명체의 힘이 아니에요..."

치요"읏...! 전신의 기척이 날카롭게..."

사무P"어우 쒸. 이 정도로 감각이 날카롭게 선 거는 타카스하고 1대 1로 생사결 했을 때하고 한죠 조질 때 말고는 없었는데... 얘 왜 이렇게 강해진 건데!!"

쩌저저적....

또각또각~

???"그거야, 당연하지 않겠나요. 원하는 것이 있으면 힘으로 쟁취해라. 저의 레이싱을 나타내기도 하는 좌우명인 압도적인 힘. 한 번 이렇게 되는지 확인 해보고 싶었습니다만 설마 될 줄은 몰랐네요..."

츠루기"너... 너어...!!"부들부들~

???"그런 고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스윽~

젠틸돈나"제 이름은 젠틸돈나. 최후미에서 이렇게 공간을 찢고 달려왔답니다. 잘 부탁드리겠어요."

젠틸돈나"아르고노트 트레이너씨?"생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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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이유: 언제나의 페그오+최근 맛 들린 짤방 수집.


참고로 젠틸돈나는 팀 아르고노트와 팀 타카포에 들어가 있지 않은 별개의 트레이너(여성)에게서 코칭 받는 우마무스메입니다. 그런 그녀가 어떻게 여기로 왔는지는 다음화에(일주일 안으로 나올지는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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