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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일이 꼬였다.

댓글: 3 / 조회: 132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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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6, 2024 23:35에 작성됨.




저번 화에 이어서......




철컹! 철컹!

카츠라기"......손목 더럽게 아프네."

교도관 우마무스메"뭐, 꼽냐? 꼬우면 다시 들어가든지."

카츠라기"하, 거절한다."

교도관 우마무스메"뭐야, 그럴 거면 왜......"

선임 교도관"야, 리키. 그녀석한테 그거 붙이는 거 잊지 마라?"

교도관 우마무스메"네, 알고 있어요."

카츠라기"뭔데, 뭘 붙인다는 건데?"

교도관 우마무스메"아, 저쪽에서 부탁한 게 있어서 말야. 기다려봐라."

뒤적뒤적~

캉캉캉!

선임 교도관"자자, 니들은 그만 떠들고 들어가서 닥치고 가만히 있어라. 안 그러면....."

스윽~

선임 교도관"한 달에 한 번 뿌리는 남성 체취향 스프레이 안 뿌린다?"

"이런 미친! 야, 다들 조용히 해라!"

......

선임 교도관"허, 정말이지... 이딴 게 이 녀석들 기호품인게 진짜로 현타오네."

교도관 우마무스메"아, 찾았다. 이거다, 이 꼬맹아."금속 초크

카츠라기"으윽, 그건 대체 뭔데?!"

교도관 우마무스메"너 같은 녀석 방지용으로 만든 거다. 이 녀석아, 어딜 도망가?"

카츠라기"크읏, 젠장할....!!"



잠시 후


카츠라기"칫... 이거 불편한데..."

교도관 우마무스메"시끄러워, 그보다 빨리 가자. 밖에 너 데리러 온 사람들 기다리는 데 춥겠다."

카츠라기"에엥? 나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대체....."

쿠구구구궁....

카츠라기"...이거 벽 아니였냐?"

교도관 우마무스메"뭔 소리여, 젠틸돈나였던가. 걔가 훈련용 강철구를 구슬로 만드는 거 보고 바로 업그레이드 한 거다. 이거 때문에 돈은 많이 깨졌지마 대신에 들어오는 녀석들은 다 희망을 버리더라고."

카츠라기"나는 왜 이걸 못 봤지.....?"

교도관 우마무스메"너 여기 들어올 때, 피곤해서 그런지 기절했던데?"

카츠라기"허허.... 젠장할..."

쿠구구구... 철-컹!

카츠라기"읏... 빛이 밝아서..."

저벅저벅~

스윽~

이사장"각두절미, 오랜만이군. 카츠라기 에이스."

카츠라기"뭐야... 이사장님?"

타즈나"네네, 여기서 해후의 인사를 나누는 것도 좋지만 어서 저쪽으로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사장"음, 그것은 안되지."

카츠라기"...에? 저기요, 그게 무슨 말인데!"

이사장"우문! 그대가 갑자기 마음을 바꿔서 날뛰기라도 한다면 어쩌자는 겐가! 걱정은 하지 말게나!"

카츠라기"칫..."

타즈나'저 칫 거리는 혀차는 소리는 불만에 대한 것일까요...?'

이사장"타즈나, 그 이상은 그만 말하고... 일단 트레센으로 가도록 하지."

카츠라기"...알겠습니다."




부우우웅~

이사장"본론! 그래서 현 상황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고 있지? 카츠라기."

카츠라기"에... 애초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이사장"이해 완료!  그렇군... 타즈나."

타즈나"네, 여기 이 문서들을 읽어보세요."

텁!

카츠라기"얼씨구, 두껍네. 어디....."

팔랑~ 팔랑~

카츠라기"흠흠... 흠흠... 아 이건가, 이거라면......"

이사장"뭔가 알고 있는 것이 있는가?"

카츠라기"에... 이 때 이거 이파리 뒷쪽에다가 탄산수 바르는 게 힘들어서 입이 좀 무겁고 바로 족쳐도 괜찮을 만한 양아치 녀석들을 모집했는데... 그 때 새어나갔나?"

타즈나"그 말은 그 일에 동조 했다는 건가요?"

카츠라기"......"

타즈나"대답해주세요. 이건 하야사카 타즈나로써가 아니라 '신마' 토키노 미노루로써의 질문이니깐요."

카츠라기"...그래서, 뭔가 달라져?"

텁!

카츠라기"어짜피 나는 이미 복역중이야. 거기에 감방에서 썩어도 별 다른 생각도 안 들고 말야."

타즈나"그래서 했다는 건가요? 아니면..."

카츠라기"했어, 됬지? 그러면 잠시만 눈 좀 붙일게~"

스륵~

타즈나"카츠라기... 에이스....!!"

촤락!

이사장"진정! 일단 심호흡을 하는 것이다. 타즈나!!"

타즈나"으으.... 스읍! 후우~ 정말이지..."

카츠라기"하, 별 꼴 다보겠네..."

타즈나"...나 그냥 화내면 안될까? 노던 테이스트."

이사장"아니, 그만 하라고 하지 않은가!!"





트레센


끼이이익~

벌컥!

카츠라기"으으으음~!! 몸이 찌뿌둥하네..."

타즈나"허어... 피곤해..."

이사장"잘 참아줬네. 타즈나."

카츠라기"응? 뭐하고 있어, 날 여기로 불렀으면 이유가 있을..."

"야, 입 다물어."

카츠라기"흐끅...!!"

저벅저벅~

텁!

카츠라기"그.... 그게...."

스윽~

사무P"그냥 입 다물고 있어라. 응?"

카츠라기".....네."

사무P"후우... 여기 오자마자 화부터 날 뻔 했네."

카츠라기"허억... 허억...."

사무P"그래서, 부르신 용건이 뭡니까? 이사장씨."

이사장"각두절미! 카츠라기 에이스와 팀을 이루되 별개로 행동해주기를 바란다네. 여차하면 무럭을 사용해도 문제 없다네!!"

사무P"헤에~ 그거 정말입니까?"

이사장"즉답! 그 말 그대로라네."

사무P"뭐... 알겠습니다. 아 참, 타키온하고 같이 짐 끌고 왔는데 그거 어디에다가..."

타즈나"그거라면 전에 쓰시던 트레이너실이 아직 공실이니깐 거기에다가 임시로 보관하시면 될 것 같네요."

사무P"과연, 알겠습니다. 그리고....."

힐끔~

카츠라기"히끅!"또 노려져봐서 놀람

사무P"...괜한 짓거리 하지 마라, 저번처럼 마운팅 당하고 싶지 않으면 말야."

카츠라기"네,네에...."

사무P"...그러면 먼저 갑니다."

저벅저벅~

이사장"흐음...... 역시나 아직도 그대를 죽도록 미워하는군. 카츠라기 에이스."

카츠라기"...그럼요, 한 일이 그렇게나 위험하고 인간미도 없는 일인걸요."

이사장"...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회장님 댁에서 하하호호거리고 있을 수 있었다만?"

카츠라기"...이미 늦었어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이상 계속 나아가는 수 밖에 없어요."

휘릭~

카츠라기"그것이... 설사 가시덩굴로 뒤덮힌 수라장이라도요."

터벅터벅......"

이사장"...타즈나, 역시 옛말이 틀리지 않았군. 열 길 물 앞은 알아도 한 길도 안되는 사람의 마음속은 알 수 없다고 말야."

타즈나"그것이 인간미라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카츠라기 에이스의 방은 어디로 잡습니까?"

이사장"음, 그녀의 방은..."

스윽~

이사장"...그 꼬마 마녀의 방으로 같이 잡아줘야겠군."



잠시 후


스윕 토쇼"......"눈살을 찌푸림

카츠라기"뭐."

스윕 토쇼"......."노골적으로 입가까지 일그러짐

카츠라기"아니, 말을 해. 말을!!"

스윕 토쇼"...일단 들어와."

카츠라기"하아... 실례하겠습니다..."

저벅저벅~

스윕 토쇼"나는 여기 왼쪽을 쓰고 있으니깐 당신은 저기 오른쪽을 쓰도록 해."

카츠라기"알겠어."

휘익~

퉁~

스윕 토쇼"어이, 먼지 날리잖아."

카츠라기"아... 미안..."

스윕 토쇼"뭐, 당신만큼 나지는 않겠지만 말야. 그 때는 대단했어. 진짜 사람이나 우마무스메를 죽도록 패면 조금이나만 먼지가 날리더라니..."

카츠라기"하아... 그 말 좀 그만 해 줘라."

스윕 토쇼"싫은데? 거기에 나는 영상까지 땄단 말이지."

카츠라기"...그러면 영상 좀 보내줘 봐라."

스윕 토쇼"내가 왜? 무슨 이유라도 있어."

스윽~

카츠라기"봐야지, 제 3자의 시선으로 본 나의 사회에서의 마지막 모습은 어땠는지 말야."

스윕 토쇼"...알겠어. 자, 받아."링크를 날려 줌

띠링~

카츠라기"아, 고마워."

스윕 토쇼"이거 가지고 뭘..."

똑똑!

"실례합니다! 스윕 토쇼씨, 잠시 도와주실 수 있나요?"

스윕 토쇼"아, 잠시만 혼자 있어. 문 밖으로 나가지는 말고."

카츠라기"그 정도는 알고 있어."

스윕 토쇼"알고 있기는 무슨.."

종종종~

벌컥!

스윕 토쇼"아, 미안해. 안쪽에서 일이..."

카츠라기"...귀찮게 하네."

뒤적뒤적~

카츠라기"아, 잭 찾았다."

쑤욱~!

카츠라기"어..? 이건 뭐야."

헤드폰" "

카츠라기"......뭐, 노래는 듣는다는 점에서는 똑같잖아?"

스윽~

카츠라기"자, 그러면... 한 번 봐볼까?"

꾸욱~

치지지직....





몇달 전, 그 날.


웅성웅성~

"거기, 이거 촬영하지 말아주세요!"

"아, 진짜! 밀지 좀 마세요!!"

"거, 아줌마! 고개 좀 숙여봐!!"

터덜터덜....

카츠라기"...기분 나빠."

교도관1"기분 나빠? 기분이 나쁜 건 우리들이야. 이 녀석야, 대체 넌..."

교도관2"마, 고마해라. 야도 지금 지랄 났을 거다. 적당히 하고 저 가자."

교도관1"칫, 알겠습니다. 어서 따라와!"

꽈악...!

카츠라기"아팟...! 조금만 천천히 가주라고!!"

교도관1"그냥 빨리 오면 되잖아!"

교도관2"마, 고마 해라고 안큿나?!"

저벅... 저벅...

카츠라기"그냥 조금만 천천히 걸으면..."

"어이, 거기 잠깐만 멈춰봐."

교도관1"응? 당신은 누군데?"

"나?"

사무P"저 녀석한테 볼일 있는 놈."

스윽~

타키온"그리고 나는 그 볼일 있는 사람의 아내이지."

교도관1"아,아그네스 타키온!"

교도관2"하모, 그 옆에는 사무T 씨네. 오랜만이구만."

찰칵! 찰칵!

사무P"아이 씨... 거 죄송합니다만, 잠깐 저 좀 따라와 주시지 않겠습니까?"

교도관1"으음... 뭐, 일단 가봅시다. 안 그런가요?"

교도관2"마, 함 가보자. 너도 퍼뜩 오고."

카츠라기"쯧... 알겠어..."




후미진 곳...


펄럭~

교도관1"이건... 뭡니까?"

타키온"여기하고 여기를 잘 읽어보면 우선적으로 카츠라기 에이스의 양부모는 카츠라기 에이스를 아예 호적에서 파버렸다네. 그래서 그녀의 후견인을 자처한 것이..."

교도관2"어어? 이거 노던짱 아닌가?"

교도관1"선배, 트레센 이사장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교도관2"아, 맞다. 그랬제. 마 안 들릴기다. 그라서... 쟈를 뭐 한다는 긴데?"

우드득~ 우드득~

사무P"아, 쟤 좀 팰려고요."

교도관1"어... 네?"

카츠라기"뭐라고?! 야, 미쳤어? 그게 될 것 같냐!!"

교도관2"그건 쪼까 곤란한디..."

카츠라기"봐봐!! 애초에 범죄자라고 해도 그냥 무차별 폭행은 금물..."

타키온"그럴 줄 알고 최근에 드디어 Sky Edge에서 출시를 시작한 의약품인 '피닉스의 눈물', 이것을 그대가 다 죽어갈 때마다 주사하여서 회복시킬 것이라네."

카츠라기"......에?"

사무P"그러니깐 말야... 이렇게 한다고!"

부웅~

콰직!"

카츠라기"......아아?"

철철철~

카츠라기"아아악....!!"천천히 덮져오는 격렬한 불에 타는 듯한 고통

타키온"자자, 진정하게나. 엇차!"

푸욱~!

쿠를르릅~!!

촤아악!

카츠라기"허억... 허억...!!"순식간에 터진 팔이 자라남

타키온"흠흠, 이것은 진짜로 대단하군!! 그래서 나의 망가졌던 다리 역시 순식간에 회복되었군."

사무P"그거 저번에 최대치 실험하니깐 척추가 잘려나가도 회복 가능하고, 연수가 끊겨도 되더라."

타키온"호오~? 그것은 정말로 대단하군."

교도관1"어... 어떻게 할까요? 선배."

교도관2"마, 우리들은 걍 쟈를 멀쩡하게 데려가면 되는 거니깐..."

교도관2"가서 팝콘이나 튀겨와라."

교도관1"알겠습니다."

카츠라기"야! 니들이 그러고도..."

콰직!"

카츠라기"꺄아아악~!! 다,다리가...!!"

사무P"오, 진짜로 발광하네."

타키온"당연하지 않은가, 정말이지..."

카츠라기"사,살려줘....!!"

사무P"걱정 마, 살려는 둘 거야. 애초에 이렇게 영상도 찍고 있잖아."

카츠라기"그게 대체 무슨 짓거린데!!"

사무P"글쎄다. 나중에라도 괜찮으니깐 한 번 보든지."

카츠라기"그게 대체 무슨..."

콰직!

카츠라기"에겍....!! 에게게게....!!"머리의 반이 날아감.

사무P"아씨...! 삐끗했다. 타키온!!"

타키온"잠시만 기다리게나. 해결해 주겠다네."다른 물약을 꺼내서 부음

쪼르륵~

치이이익~!!

카츠라기"으컥! 허어 허어..."한 순간에 회복됨

사무P"와, 이게 진짜로 되네."

타키온"역시나 회장님의 혈액을 섞어 만든 특수 회복제로군. 머리가 뇌까지 절반이 날아갔음에도 회복이 가능하다니..."

교도관1"오, 저 정도로 대단한 회복약은 처음 보는데요."

교도관2"하모, 내가 이런 것도 모르고 그랬겠냐. 그보다 팝콘 묵기에는 쪼가 그러네."

교도관1"그러면 진짜로 이거 보시면서 팝콘 드실려고 했습니까?"

사무P"후우... 거 죄송한데 조금만 더 패도 됩니까?"

교도관1"아, 네. 알아서 하세요."

카츠라기"사,살려..."


치지지직....



다시 현재


카츠라기"......기분 나빠."

스윽~

카츠라기"진짜로... 기분 나빠..."

스윕 토쇼"뭐가 기분 나쁘다는 거야?"

카츠라기"뭐야, 언제 왔어?"

스윕 토쇼"방금, 다른 사람들도 같이 왔어."

사무P"...기분 나쁘네."

카츠라기"하, 신경 끄셔. 염세적인 마음이라서 말이지."

사무P"...좀 더 많이 뭉게버려야만 했나?"

카츠라기"아, 그건 사양할게..."

사무P"정말이지..."

스윕 토쇼"자자, 그건 그만 하시고... 말할려고 했던 거 있잖아요."

사무P"아, 맞다. 너 먈야, 전에 지금 나돌고 있는 마약 사던 녀석들 모르냐?"

카츠라기"기억 안 나."

사무P"그래? 그러면......"

철컥!

사무P"이걸로 봐볼까나?"기억 추출기

카츠라기"하하, 그걸로 볼려고 해도 저번에 뇌가 망가졌다가 복구되는 도중에 기억이 날아갔단 말이지."

사무P"칫, 귀찮네. 됬고 따라나와."

카츠라기"왜?"

사무P"나도 네 얼굴 보고 싶지는 않은데...... 어쩔 수 없어."

스윕 토쇼"하아... 트레센을 비롯한 여럿 우마무스메 관계자들이 다 약물 부작용을 쓰러지셨거든요."

사무P"지금은 타키온이 간단하게 진찰을 봐 주고 있지만 어디까지 될 지는 영..."

카츠라기"하, 귀찮게 시리... 가자."

사무P"너만 나오면 되거든."

카츠라기"...아,알고 있었거든!"

스윕 토쇼"이거 원......"




트레센


타키온"흐음... 자네도 역시나 근력이 약해졌군."

"그런가요..."

타키온"그렇게 침울해 있을 것은 아니다만, 어짜피 자네의 자업자득이지 않은가?"

"하... 그렇네요..."

타키온"자자, 저쪽에 가서 중화제를 마시게나. 다음~"

저벅저벅~

"아, 네... "

타키온"음, 그래. 거기 앉고..."

사무P"타키온, 도와줄 거는 없어?"

타키온"별로 없다네, 힘 쓸 일도 없단 말이지."

사무P"그래? 쩝... 그건 그렇고 생각보다 많은 녀석들이 마약 사범이 되었네."

타키온"그러게나 말일세, 어이쿠~"

움찔!

타키온"하하하, 이것 참... 뱃속의 아이도 어이가 없다는 듯한 느낌으로 움직이는 군."

사무P"그래, 그러면 다른 건 뭐 없어?"

타키온"흐음~ 주위를 둘러보게나, 마약을 섭취했던 녀석들이 다 기운이 없어지지 않았는가."

사무P"그래, 다들 필라델피아에서 걸어다니는 좀비처럼 생겼네."

타키온"정말이지..."

...우뚝!

"어? 타키온씨! 이 분 갑자기 굳어서..."

타키온"이런, 근육이 경직되었군. 어쩔 수 없지... 사무원군, 도와주게나. 저 상태로 나두면 위험하니 말일세."

사무P"알겠어. 그러면... 계속 저기서 서 있는 저 녀석은 어떻게 할까?"

타키온"음? 아, 카츠라기인가. 가만히 놔둬도 된다네."

사무P"그래? 알겠어."

덥썩!

사무P"자자, 비켜주세요. 환자 옮기겠습니다."

"아, 시루시히 트레이너! 감사합니다!!"

사무P"별 말씀을요."

저벅저벅~

카츠라기"......"

사무P"야, 비켜. 방해된다."

카츠라기"......이상한 머리 녀석들이였다."

사무P"뭐가?"

카츠라기"한죠 녀석이 만든 그 대마초 비스무리한 것 사간 녀석들 말이다. 얼굴은 머리가 짓뭉게지면서 기억에서 사라졌지만 머리색은 남아 있지."

사무P"...잠시만 기다려봐라."

스윽~

사무P"엇차, 휴우~ 말해봐. 어떤 머리였는데."

카츠라기"금발, 핑크, 보라색이였다. 금발과 보라색은 남성에 핑크가 여성이였지."

사무P"뭐야, 어디 눈에 띄고 싶어서 안달난 녀석들인가? 뭐, 됬고 다른 거는 없어?"

카츠라기"여자의 키가 아주 작았다."

사무P"그래? 그렇다면야..."

삐리리리~

사무P"음? 잠깐만. 전화왔다."

카츠라기"전화? 스윕 토쇼인 건가."

사무P"아니, 메르세데스씨네. 차원간 통화로 하면 요금 많이 나올건데... 무슨 일이지?"

달칵!

사무P"네, 무슨 일..."

메르세데스[시루시히씨! 빨리 타키온씨와 함께 돌아와 주세요!!]

사무P"갑자기 왜 그렇습니까? 뭔 일 이라도 있어요?"

메르세데스[그게 말이죠...]

치지직...

이오리[아오 진짜! 걍 빨리 와!! 양요이가 당했어!!]

사무P"야요이가...?"

이오리[어, 자세한 건 오면 말해줄게. 칫, 그 녀석들... 외모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못 잡고 있어...]

카츠라기"외모... 아! 문신! 셋 다 특이한 문신도 있었다!!"

사무P"특이한 문신? 어이, 이오리. 그 녀석들이라는 것들 혹시 금발에 핑크에 보라색 머리 삼인방이냐?"

이오리[그래! 주변 CCTV 다 돌리니깐 발견되었어! 다른 거라도 발견 되었어?]

사무P"그래, 가서 설명해 줄게. 타키온~!!"

타키온"왜 그런가? 사무원군."

사무P"미안하지만 시간이 부족해. 빨리 돌아가야 해!"

타키온"알겠다, 누군가 없는가?"

타즈나"무슨 일인가요? 타키온씨."

타키온"미안하지만 당장 가야할 일이 생겼다네. 지금 이상 현상을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이와 같은 처방을 하도록. 미안하네!"

타즈나"아닙니다. 급한 일이 잇따면 그쪽을 우선시 해야겠죠. 얼른 가세요."

타키온"정말로 미안하다네! 사무원군, 얼른 출발하세나!"

사무P"오케이. 야, 따라와!"

카츠라기"칫, 알겠어..."





그렇게 몇 시간 후....


SCP 병원


야요이"쌔액... 쌔액..."링거 맞고 자는 중

이오리"......하, 기분 나빠."

신도"아가씨, 현재 헬사렘즈 도쿄 전 구역에 수소문을 냈으나..."

이오리"알고 있어, 정말이지... 기가 차네."

신도"아가씨......"

스윽~

이오리"......그 녀석들, 정말로 대단하구나. 겁대가리를 어디 팔아먹어 치운 게 분명해."

야요이"음냐......"

신도"...우선 잠시라도 휴식을 취하시는 게 어떠신가요? 이오리 아가씨."

이오리"그럴까나? 뭐, 그 뒤는 바깥의 저 녀석한테 부탁하면 될 지도."

신도"네, 그러면..."

드르륵~

신도"들어오시죠."

저벅저벅~

이오리"당신한테는 감사하고 있어. 고마워, 호쿠토."

호쿠토"...별 말을, 나도 그 순간에는 당황할 뻔 했으니깐 말야."

이오리"그건 그렇고... 무슨 일로 야요이네에 간 거야?"

호쿠토"아, 카스미가 집에서 볶음 파티를 할 건데 올 거면 오라고 해서 말야."

이오리"아, 그거구나. 이번에는 마약 건으로 바빠서 거절 했는데..."

호쿠토"...이렇게 될 줄은 몰랐구나."

이오리"그래, 이럴 줄 알았으면...... 어떻게든 시간을 쪼개서라도 갔어야 했는데 말야."

이오리'그렇게 야요이네로 갔다면... 야요이가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텐데 말야...'





몇시간 전, 야요이 가



호쿠토"차요~ 안녕, 얘들아."

야요이"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카스미"언니, 저 분들 이미 저 멀리 가셨어."

코지"누나, 나 배고파."

코조"나도~"

야요이"미안해. 누나가 잠시 신경을 못 써줬구나~"

호쿠토"...이런, 완전히 눈밖이네."

초스케"어서오세요, 호쿠토 형."

코타로"어서와~!"

호쿠토"그래, 너희들이라도 반겨주니깐 고맙구나. 자, 여기 볶음용으로 앏게 썬 고기들."

코타로"오~!! 역시 호쿠토 형이야!"

초스케"코타로, 이럴 때만 그러지 마. 어찌되었든 고마워요."

호쿠토"별 말을, 이것도 야요이가 나를 불러줘서 이렇게 올 수 있는 거지."

야요이"어라? 호쿠토씨네요. 어서오세요~"

호쿠토"그래, 이제야 봐주는 구나. 그건 그렇고...... 그건 뭐야?"

야요이"이거요? 근처에 이사오셨다는 분들께서 주신 나물하라고 준 것들인데 뭔가 양이 많더라고요."

카스미"머리카락도 이상했지. 아, 어서오세요~"

코지"어라? 이 형... 아! 누나 남친!"

코조"누나 남친이다~!"

야요이"그,그런 거 아니야!!"

호쿠토"하하하~ 그렇게 말해주니깐 기쁜데? 고마워~ 코지, 코조 엔젤군☆"

야요이"호,호쿠토 씨도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정말이지~!!"

카스미"언니, 일단 안으로 들어가서 하자..."

야요이"그래, 알겠어. 자, 들어오세요."

호쿠토"오케이, 그러면 실례할게~"

카스미"네에~"

야요이"정말이지...... 그러면 안되는데......"중얼중얼~


달그락~ 달그락~

카스미"와아~!! 이렇게 많은 고기들이 놓여있는 걸 보니깐 대단해요!"

호쿠토"헤에~ 카스미 엔젤양은 이런 게 좋아?"

카스미"네! 언니가 아이돌로써 벌어오는 돈이 많아도 저희 집은 대가족이잖아요. 그래서 대부분의 돈을 저축하다 보니깐..."

초스케"그래도 올해부터는 카스미 누나도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잖아. 나는 내년까지 기다려야지 아르바이트가 된다고."

카스미"초스케,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하는 건 좋지 않아."

초스케"알고 있어, 그래도... 나는 조금이라도 빠르게 집안에 보탬이 되고 싶으니깐 말야."

호쿠토"후훗, 과연~ 초스케는 조금이라도 더 어른스러워 지고 싶구나."

초스케"음... 네, 그래요."

호쿠토"그렇구나, 하지만... 아직까지는 어리광 부려도 괜찮아."

초스케"하지만...!!"

호쿠토"어른이라는 것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만 하지. 그러니깐 아직까지 청소년일 때는 많이 놀아보는 것도 좋아."

초스케"......네, 알겠어요."

카스미"알겠어요, 호쿠토 오빠."

호쿠토"후훗, Merci~"

"으읏...!!"

코지"어라? 누나?"

털썩!

코지"누나?! 누나!!"

호쿠토"음? 코지, 무슨 일이..."

야요이"으으...."얼굴이 새파랗게 질림

호쿠토"어...? 야요이..."

카스미"언니! 정신 차려!!"

호쿠토"...헛! 정신 차려, 호쿠토...!!"

짜악!

호쿠토"으음...!! 카스미, 야요이의 정신 상태를 확인 해주고 초스케는 얼른 이오리양에게 전화를!"

초스케"네?! 119가 아니라요?"

호쿠토"이오리 양에게 전화하면 119에 전화에서 근처의 구급차를 연결해서 여기까지 오게 하고 병원까지 가는 것 보다 몇십배는 빠른 회장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깐 말야!"

초스케"아,알겠어요!!"

호쿠토"좋아, 그리고... 카스미. 야요이의 정신 상태는 어때?"

카스미"언니, 괜찮아? 정신은 괜찮아?!"

야요이"으으... 모,몸이......추워..."

호쿠토"그래, 그래도 정신을 차려야 해. 무엇 때문에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함부로 구토를 해서 위장안을 게워낼 수는 없어서 말야."

야요이"괘,괜찮아요......그,그보다......저거를..."

호쿠토"저거?"

코타로"혹시 이거 아닐까요?"

코지"하지만 이건..."

코타로"어쩌면......이게 독이고 우리들한테 먹여서 죽일려고 한 게 아닐까?"

호쿠토"그럴 수도 있겠네, 미안하지만 코지, 그 사람의 얼굴은 기억해?"

코지"으응... 하지만 머리가 핑크색하고 보라색이였어!"

호쿠토"그래, 고마워."

우당탕탕~!!

이오리"야요이~!! 괜찮아? 어디 이상한 점은......"

호쿠토"미안하지만 회장님도 계서? 그러면 빨리 SCP병원으로..."

이오리"그래, 빨리 가야겠어. 뭐해~!! 빨리 들어와!"

끼익~ 끼익~

츠루기"에휴, 얘들아 미안하다."

초스케"괜찮으니깐 우리 누나 살려주세요!!"

츠루기"걱정 마, 병원에 가면 수간호사 누나가 살려줄 거야."

호쿠토"츠루기 회장님, 그리고 저것도..."

츠루기"그래, 이걸 먹고 그렇게 되었구나. 이오리, 챙겨."

이오리"알겠어, 호쿠토. 조금 미안한데 여기 돈 줄테니깐 근처 택시 타고 병원으로 와 줘. 혹여나 내가 바쁜 일이 생기면 너가 야요이를 봐 주고 말야."

호쿠토"All right~! 걱정 마."

이오리"그리고 카스미, 조금만 있으면 텐오키루 가문에서 사람들이 올 거야, 그러면 자잘한 거라도 괜찮으니깐 다 보상청구 해."

카스미"아,알겠어요!"

츠루기"그리고 이것도, 텐오키루 가문 사람들이 올 때까지는 집 안에서 나오지 마. 방어막을 설치 했으니깐 말야."순식간에 방어막을 설치함

야요이"으으... 쿨럭! 쿨럭!"

이오리"야요이!! 안되겠다. 빨리 가자!"

츠루기"그래, 전속력으로 간다!"

투쾅~!!

호쿠토"후우... 얘들아. 방금 들었듯이 절대로 바깥으로 나가지 마."

초스케"그,그러면... 형은 어떻게 할 거에요?"

코타로"이대로 갈 거야?"

호쿠토"그럴 리가 없잖아. 회장님 댁의 사람들이 와서 안전이 확인 될 때까지는 같이 있을 거야. 그래도 혹시 모르니깐 코타로하고 코지는 안에 들어가서 코조를 거실로 데리고 오고."

코타로"아,알겠어!"

코지"알겠어~"

다다다다~

호쿠토"후우... 괜찮을까? 야요이..."

카스미"언니......"





다시 현재...


이오리"......지금 생각해도 위장이 뒤틀릴 것만 같아. 대체 야요이가 무슨 일을 헀다고 이래."

호쿠토"글쎄, 회장님 댁의 사람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얘기를 나눠본 결과... 그냥 무작위로 희생자를 정했고 그게 야요이인 것 같아."

이오리"하아... 빌어먹을 녀석들. 잡히기만 해봐, 죽일 거야..."

꾸욱....!!

호쿠토"진정해, 이오리. 손에 상처 남겠어."

이오리"신경 꺼. 신도, 아직도 정보는 없어?"

신도"죄송합니다... 최소한으로 카츠라기 에이스의 머릿속을 들어다보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오리"쯧, 빨리 오면 좋겠는데......"

호쿠토"그러게 말야. 기분이 나빠지네..."

이오리"......이쥬인 호쿠토. 너, 야요이 좋아하지?"

호쿠토"......"

이오리"아니면 아니라고 반박 좀 해보시던지~"

호쿠토"...시간을 좀 더 준다면 고백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해."

이오리"호오~? 그래, 그렇다면 나는 야요이의 편을 들 거야. 야요이의 행복이 내 행복이기도 하거든."

호쿠토"걱정 하지 마, 나도 강요를 할 생각은 없거든."

이오리"그래, 믿고 있겠어."

똑똑~

드르륵~

사무P"야, 왔다."

이오리"왔네, 카츠라기 에이스. 예전 일은 잠시 제쳐두기로 하고... 말해 봐, 그 삼인방의 공통적인 문신이 대체 뭔데?"

카츠라기"으음... 그게 좀 기묘하다고 할까..."

이오리"아, 진짜! 사람 열 받치게 하네!!"

...스윽~

야요이"미,미츠...."

이오리"어? 야요이, 정신을 차렸구나! 그런데... 미츠?"

카츠라기"그래! 미츠도모에였다! 셋 다 왼쪽 뺨에 미츠도모에의 문양이 그러져 있었다!"

야요이"응... 그랬어...."

이오리"그래, 알겠어. 그래도 일단 푹~ 자고 있어줘. 알겠지?"

야요이"으,응......"

스르륵~

야요이"새근~ 새근~

이오리"후우... 부탁할게, 호쿠토."

호쿠토"그래, 걱정하지 마."

이오리"그리고 너는 따라와. 확인 좀 부탁할게."

카츠라기"그래, 알겠어."

사무P"나도 같이 갈게, 그보다... 야오이는 뭘 먹었길래 저렇게 되었어?"

이오리"글쎄, 일단 뭔가 독초 같은 것을 먹어서 저렇게 된 것 같은데..."

사무P"그래? 어찌되었든간에 데치지 않은 생 잎을 가지고 있으니깐 별 문제 있지 않겠어?"

이오리"글쎄다, 일단 지금 메르세데스를 필두로 조사중인데..."

벌컥!

이오리"어떻게 되었어?"

메르세데스"......"

시키"이게... 맞나?"

타키온"끄응......"

이오리"...뭐야, 이게 무슨 일인데?"

사무P"어이~ 여기 무슨 일이라도 있어?"

다다다다~

아키하"사무원군!! 비상, 비상이야!!"

닥터"오빠, 들어봐. 이거 진짜 미쳤다니깐!!"

사무P"잠깐, 둘 다 진정 좀..."

아키하"진정이 될 리가 없잖아!! 마약이라고 마약!!"

닥터"그것도 우리들이 찾고 있던 한죠가 만들고 팔았고, 도쿄만 시체 뱃속에서 반쯤 소화된 상태로 발견되었던 그 녀석이라고!!"

사무P"뭐라고?!"

이오리".....그러니깐, 야요이가 그 위험한 걸 먹어버렸단 거야?"

아키하"어, 그렇게 되었어. 그 녀석들도 미쳤네...... 뒷배가 아무리 튼튼해도 우리 회장님 급은 아닐건데 말야."

닥터"간이 배밖으로 나왔지. 그리고 경찰청에서 내려온 공문이야."

이오리"이건....?"

닥터"일단 주모자 한 명의 목숨만 잘 붙여놓으면 문제 없다고 했어, 그러니깐 나머지 녀석들이 잡히면 한 두명 빼돌려서 죽인 뒤에 도망가서 어쩔 수 없이 사살했다고 해도 괜찮아."

이오리"호오...? 그래, 그렇다면야......"

사무P"얌마, 뭔 이상한 생각을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은 저기서 고민하고 있는 삼인방한테서 정보를 얻어야 하지 않겠어?"

아키하"아, 그것도 그렇네. 그런데....."

힐끔~

아키하"...저건 좀 곤란할 거야."

사무P"왜?"

쾅!

시키"아니 이게 말이 되냐고요~!!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생명체인 건데?!"

메르세데스"하아..... 대체 한죠 그 여자는 얼마나 앞가림을 못하는 건지, 저희에게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안겨주고 가는군요."

사무P"깜짝이야, 시키. 왜 갑자기 화를 내는 건데?"

타키온"아, 사무원군. 그래... 그대가 알만한 것으로 치환하여 설명하자면..."

타키온"코드를 짜고 코딩을 실행시켰더니 돌아가는데 그 이유를 모르는 상황인 것일세."

사무P"아, 바로 이해되네. 그러니깐 저 식물놈도 어떠한 방법으로 사람에게 어마무시한 후폭풍을 불러 일으키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다는 거지?"

타키온"그래, 역시나 사무원군이야."

시키"흑흑... 이게 대체 뭐냐고..... 이 녀석이 확실히 대마의 아종으로써 우리 몸에 도파민을 비롯한 온갖 호르몬을 강제로 몇배 이상으로 방출하게 하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도파민 수용체를 망가트리는지 모르겠단 말야..."

메르세데스"아, 머리야..... 어찌되었든 어느정도까지는 해독이 되었으니 이것을 바탕으로 파라켈수스씨께 보내봅시다."

시키"네에......"

이오리"수고했어요. 남은 거는 정확한 성분 조사와 녀석들의 거처가 파악되면 일이 끝날 것 같으니깐 일단 쉬고 있으세요."

메르세데스"네, 감사합니다."

사무P"쯧, 이게 뭐람..."

이오리"글쎄다...... 일단 기다려보자. 어짜피 야요이도 회복해야할 시간도 필요하니깐 말야."

사무P"하... 얼마만큼 조질거냐?"

이오리"거의 다."

사무P"그래라,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이오리"하...... 일이 왜 계속 꼬여가냐....."



며칠 후


야요이"우움......이오리, 나 이제 배불러..."

이오리"안 돼, 이것까지 꼭 먹어. 그 다음에 배 꺼지면 이 약도 먹고 말야."

야요이"하지만......"

이오리"그러니깐 계속 먹어."

아요이"으으..... 알았어."

이오리"그리고 호쿠토가 너 좋아한다고 했으니깐 그것도 생각해두고."

야요이"응, 알겠... 어? 잠깐만 방금 뭐라고?!"

이오리"그러면 나 먼저 가볼게~"

드르륵~

이오리"잘 쉬고 있어."

야요이"아니, 이오리. 그게 무슨......"

드르륵~ 탁!

이오리"......나는 대충 다리 놓아줬으니깐, 성공하면 야요이 고생 안 하게 해 줘."

호쿠토"걱정 마, 그렇게 놔두지는 않을 거니깐 말야."

이오리"그래, 알겠어. 야요이를 부탁할게."

호쿠토"All right. 맡겨 둬."

저벅저벅~

이오리"...신도, 녀석들의 주소는?"

신도"여기 있습니다. 아가씨."

이오리"그래, 생각보다 가까이 있었네. 헬사렘즈 도쿄 내, 보라색 영역의 유일한 핑크색 지붕 주택이라..."

신도"주변의 존재들이 다들 독성과 관련된 존재들이여서 그들의 마약에 대한 것을 알아차리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오리"그래, 그렇구나. 그보다 울 남편은?"

신도"걱정하지 마시죠."

벌컥~!

신도"이미 기다리고 있으십니다."

츠루기"...이오리, 일단 체포야. 사살은 나중에 딜 좀 보기로 했으니깐 말야."

이오리"알고는 있어, 그래도 팔다리에 바람 구멍 좀 나는 건 문제 없잖아?"

츠루기"그렇지. 그건 알아서 하고."

이오리"알겠어, 그러면.....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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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온 이유: 몸이 아프다던지는 부가적인 것이고 실상은 휴대전화에 깔린 포켓몬 에뮬로 전포와 환포 잡는다고 허송세월 보낸 것


다음화로 마약 건은 완료하겠습니다. (야요이하고 호쿠토의 이야기는 그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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