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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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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5, 2024 23:44에 작성됨.




SCP 병원


하나비(센)"수고 했어... 그래, 수고 했어 우리 딸..."감정이 북받쳐서 말이 잘 안나옴

치히로"아하하하..."

린"하, 귀찮네..."

P"린, 오랜만의 출현인데 고운 말 쓰자. 응?"

린"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프레데리카가... 아주 미쳐 날뛴다고."

P"프레데리카가? 갑자기 왜..."

린"치히로씨가 결국 딸 낳으신 거 보고 막 폭주할 기세더라고."

P"흐응~ 그런 게 있었구나."

린"그래서... 저거는 어떻게 할 거야?"한 쪽을 가리킴

사무P"끼에에에에......"전신붕대+입에서 검은 무언가를 흘리면서 쓰러져 있음

P"...쟤는 또 왜 저러고 있냐?"

린"나도 몰라, 온 몸의 붕대는 내가 태워서 알고는 있는데..."

하나비(센)"저거? 우리 아들이 조카 보려고 하다가 정신이 안정되지 않는다면서 막 약 찾아서 먹는다는 게 또 잉크통을 씹어먹은 듯 해서 말야..."

치히로"히-군......"

린"...뭐야, 그게?"

P'무슨 심정이였길래 잉크통을 또 씹어먹냐...'

드르륵~

메르세데스"아, 여기 있으셨군요. 하아... 또 잉크 통을 씹어 드시다니. 그런 일 좀 작작하시면 안되겠습니까?"

사무P"끄에에에엑...."말도 잘 안나옴

메르세데스"하아... 키라리씨? 히카리 양의 건강 검진은 잠시 그만두고 우선 시루시히씨의 위세척부터 해야할 것 같습니다. 도와주시겠습니까?"

키라리"알겠어요~"

번쩍!

메르세데스"정말이지... 긴장될 때마다 뭔가를 막 씹어드시는 그 증상, 고쳐야 할 것 같네요. 우선 세척실로 갑시다."

키라리"사무원군,이건 교정 좀 해야 할 것 같아."

드르륵~ 탁!

P"......저거 괜찮을려나."

린"글쎄~ 그보다 곧 발렌타인인데 뭐 받고 싶은 형태라도 있어?"

P"으음... 평범한 거로 부탁해."

린"알겠어."

P"그렇다고 해서 그... 막 전신에 초콜릿 끼얹는다는지 그런 거 하지 말고!!"

린"...이 양반은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그거 이미 예전에 해봤자 화상걸리고 숨 쉬기도 갑갑하다고 하지 말라고 공문 내려왔자나."

P"그,그랬나...?"

린"기껏 석고틀 뜬 걸로 해줬더니만 그러기는..."

P"그렇다고 누가 유두까지 표현한 가슴 초콜릿을 주냐고!! 처음 받아보고 식겁했잖아!! 심지어, 실제 네 피부하고 빛깔도 똑같아서 깜짝 속았다고!"

린"어머나, 그랬어? 그러면 올해도 그걸로 할까?"

P"아니다, 이 악마야!!"

하나비(센)"후훗, 저쪽은 꽤나 활기차네요. 그래서... 아이 이름은 정했니?"

치히로"아니요, 나중에 히-군이 멀쩡해져서 돌아오면 그 때 물어볼려고요."

하나비(센)"그래, 하지만 그래도 네가 직접 하나의 이름 정도는 생각해두는 게 좋아. 알겠지?"

치히로"알겠어요."



달그락~

메르세데스"정말이지... 잉크 통을 통째로 씹어드신지 얼마나 되셨다고 이러시는지 원... 키라리씨, 입 좀 더 벌려보세요."

키라리"아, 네."

쩌억~

메르세데스"그러면... 에잇."

푸욱~

메르세데스"흠흠, 세척용 호스가 잘 들어갔군요. 그러면 세척액 틀겠습니다."

키라리"네에~"

끼익~

꿀렁꿀렁~

사무P"으,으읍...."

메르세데스"자, 스톱."

뽀옹!

키라리"사무원군, 괜찮아?"

사무P"우,우웁.....!!"구역질이 올라옴

메르세데스"자, 여기 양동이입니다."

사무P"우웨에에엑!!"

푸드드득!

사무P"커흑! 쿨럭쿨럭!!"

메르세데스"흐음... 키라리씨, 목구멍을 쑤셔서 좀 더 토하게 해보세요."

키라리"네?!"

메르세데스"저번과 다르게 이번에는 잉크 통을 통째로 씹어 드셔서 유리조각이 위장에 남아있으면 곤란하답니다."

키라리"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주저없이 사무P의 입에 손을 쑤셔넣음

푸욱!

사무P"어걱?!"

키라리"에잇~☆"목젖을 건들임

사무P"!!!!"

키라리"이제 되었나?"

쑤욱~

사무P"우웨에에엑~!!"2차 구토

투둑! 투두둑!

메르세데스"흠흠... 일단 토할 수 있는대로 다 토한 것 같기는 하네요."

사무P"커흑...!! 이,이게 무슨 일이람......"

메르세데스"이번에는 만년필 잉크 통을 통째로 씹어드셨더군요. 제가 저번에도 누누히 말했지만 정신적 불안증을 이식증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사무P"크에에엑... 으,응? 잠깐만요... 저 또 잉크 통 씹어 먹었나요?"

메르세데스"맙소사, 결국 이식증이 발병했을 때의 기억조차 날아가는 수준에 이르시다니..."

키라리"사무원군, 아무리 그래도 이식증은 심한 것 같아. 이건 날 잡아서 빨리 치료해야 된다고."

사무P"으으... 젠장할, 어릴적 썩을 놈의 집안 때문에 살기 위해서 아무거나 주워서 먹으면서 정신적 위안을 찾던 게 이런 일을 만들 줄이야..."

메르세데스"이미 그 집안은 제거 되었으니 정신 차리시고 심리 상담도 받으세요. 알겠나요?"

사무P"쩝, 알겠습니다..."

키라리"정말이지..."

메르세데스"하아... 덕분에 저는 바로 수술하러 가야 하는데 여기서 체력을 좀 소모해버렸군요."

사무P"아, 츠루기 녀석 수술이지? 그런데 저번에 보니깐... 마취제의 양이 너무 많지 않아?"

메르세데스"네? 그 마취제는 국소부위 마취용이여서 오히려 부족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만..."

사무P"...응? 국소부위 마취라면서. 그런데 부족하다고?"

메르세데스"아, 수술의 자세한 요지를 모르시군요. 그러면... 회장님 허리뼈가 가루마냥 분쇄 되신 것은 기억하시나요?"

사무P"엉, 기억하지."

메르세데스"뭐, 일단 뼈의 경우. 저번에 시루시히씨께서 쓰시던 의수를 깎아다가 다시 붙이는 걸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허리 전체에 촘촘하게 박혀있는 뼛가루의 제거였죠."

사무P"그냥 살 째로 도려내는 건 안되나?"

메르세데스"그러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무P"아니, 왜?"

메르세데스"뼛가루라고 해도 아다만티움 합금 소재의 메스날을 순식간에 무딘 칼날처럼 갈아버릴 정도의 강도를 지닌 탓에 뼛조각들이 즐비한 살만을 발라낼려고 해도 까딱 잘못 했다가는 다 발라내기 전에 병원중의 메스가 다 박살이 날 확률이 99.4%를 넘는지라..."

사무P"이런..."

키라리"그러면 그... 수술은 어떻게 한다는 건가요?"

메르세데스"하아... 그래서 회장님께서 역으로 아이디어를 내주셨습니다."

사무P"걔가 아이디어를?"

메르세데스"......아라비아 해를 일시적으로 빌리고 그곳에서 본신으로 돌아간 뒤에 대대적인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사무P"어......그게 가능한가?"

키라리"스케일이 너무 큰 것 같다늬..."

메르세데스"뭐, 그렇게 되어서 이제 슬슬 가봐야 하는데 도와주실 수 있나요?"

사무P"저기요, 나 잉크 통 씹어 먹었다면서요."

메르세데스"아, 그러셨죠?"

사무P"흐음......"옐레나 그 표정

메르세데스"그런 눈으로 보시면 제가 뭐가 되는 겁니까?"

키라리"사무원군, 그 표정은 조금 무섭다늬..."

메르세데스"뭐, 일단 다른 분들께 말씀 드려서 위 세척을 해달라고 하겠습니다."

사무P"어..."

메르세데스"음? 혹시 제가 직접 하시는 것을 원하시나요? 원하신다면야..."

사무P"그런 거 아닙니다."




오만, 아라비아 해 인근 해안


철컥! 철컥!

위이잉~

"이건 어디로 내리면 됩니까?"

"아, 그건 이쪽으로..."

닥터"후우... 이거 잘 될려나?"수많은 리프트 드론 조작 확인 중

시키"잘 되어야지, 안 되면 그걸로 끝장이야."

닥터"어휴... 이걸 야근으로 만든 나도 대단해..."

시키"혼자 만든 거는 아니잖아."

닥터"아키하언니가 도와주기는 했지만 아키카 덕분에 많이 닷지 했어."

시키"그렇구나, 그러는 아키하는 어때?"

아키하[...저렇게 어린데도 잘 우는구나. 우리 아키카.]

시키"음... 리이나의 얼굴에서 다크서클이 사라지기까지 꽤나 시간이 걸렸으니깐 당연한 거 아닐까?"

아키하[시끄러, 그보다 그쪽에 가 있는 타키온의 상태는 어때?]

시키"으음... 괜찮아 보이는데?"

아키하[정말로?]

스윽~

타키온"걱정말게나, 이제야 겨우 임신 4개월에 접어들었으니 말일세. 후우... 몸이 조금 무거워지는군."

아키하[조심해, 그거 훅간다.]

타키온"알고 있다네, 그보다... 이상하군."

아키하[뭐가? 아무런 이상도 없어보이는구만.]

시키"으음... 아! 회장님 수술인데 사치코들이 안 보여서 그런 거 아니야?"

아키하[어라? 그러고보니깐... 진짜로 없네. 다들 어디로 갔지?]

닥터"곧 발렌타인이잖아, 그거 때문에 막 고생중이던데?"

아키하[걔네들이? 무슨 일이래...]

닥터"그게 말이지..."




며칠 전


츠루기"...단 거 먹고 싶다."침대들에 엎드려 있음

이오리"거기서 그런 말이 나와?"

츠루기"뭐, 사실인 걸. 자 가져가."

네이비"...네. 가, 감사합니다..."곳곳의 먼지자국

츠루기"꼬우면 꼽다고 말해라."

네이비"네, 아주 꼽네요. 꼬와요!!"

이오리"얘 왜 이래?"

츠루기"월급 동결당했음."

네이비"흑흑... 뼈빠지게 일하는데 월급이 인상되기는 커녕 동결이라니... 이건 너무하잖아요."

츠루기"그래서 이번 분기에 검토하고 동결 풀어도 되겠다 싶으면 2배로 올릴 계획이다만..."

네이비"아이고, 그걸 진작 말씀하셨어야죠. 자자, 이 네이비. 한 몸 불살라서 일하겠습니다!!"

이오리"어휴, 진짜..."

드르륵~

사치코"츠루기씨, 저희 왔어요~"

마유"지금 올 수 있는 사람이 적어서 죄송해요~"

드리아드"이,일단 저도 왔는데...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츠루기"아, 괜찮아. 그런데 뭘 그리 바리바리 싸들고 왔어?"

사치코"아, 올해부터는 그냥 여러명이 합세해서 하나 만드는 걸로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여기 누가 어느 팀에 속해있고 무엇을 만들지에 대해서 차트를 만들어 왔어요."

츠루기"응, 그렇구나..."

이오리"아, 맞다. 이번에 살구 잼이 잘 만들어졌는데 그거도 써볼까?"

사치코"하지만 이오리씨가 속한 저희 아이돌 팀은 이번에..."

츠루기"살구 잼... 초대형 자허토르테하고 버터 케이크 생각나네."

이오리"......그거 먹고 싶어?"

츠루기"응."

네이비'이 분이 즉답을 했어?!'

사치코"으음..."

힐끔~

사치코"...이거 폐기하도록 할게요. 마유씨, 소완씨에게 연락해서 코티지 치즈 수십 KG 만들어야 한다고 해주세요."

마유"알겠어요. 드리아드씨는 대추야자 설탕 절임 준비를 부탁드릴게요."

드리아드"아, 네. 지금 당장 연락중입니다!"



텐오키루 가


레아"......리제, 미안한데 말야."

리제"네, 무슨 일이에요?"

레아"그게..."

티타니아"여왕이...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대추야자가 너무 많아..."

쩌저적....!

티타니아"얼려서 회수할 거니깐 거기서 비켜."

리제"그럴수는 없어요!!"

다프네"언니,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많은 대추야자들이 필요할 이유는..."

띠리링~

레아"응? 왠 문자가... 어라? 드리아드가 보냈네."

[언니! 대추야자 엄청나게 필요합니다!! 주인님이 버터 케이크 요청하셨어요!!]

레아"......티타니아, 잠시만 멈춰봐. 이것도 보고."

티타니아"드리아드가... 뭐라고....보냈길래..."

레아"...그런 거야."

티타니아"......그런 거네. 알겠어 레아."

스윽~

리제"무슨 일인데요?"

레아"주인님이 초대형 자허토르테와 버터 케이크를 요청하셨어."

리제"아! 그렇군요. 헤헤헤~ 역시나 그러실 줄 알았어요~"

다프네"그러면... 이것들 다 수확하는 건가요?"

레아"그렇게 되겠네. 하아... 그래도 나무 수는 줄여야 되니깐 적당히 남길 것만 남기자."

티타니아"응... 그게 타탕해..."

리제"하아... 알겠어요. 그러면 우선..."



띠링~!

소완"어머나, 무슨 연유로 소첩에게 문자를 보내신 것이온지..."

스윽~

소완"이것은...!! 과연, 주인께서 그러한 것을 원하신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니, 당연히 그 명을 따르겠나이다."

띠링~!

소완"호오~ 과연, 우마무스메분들께서 지금 도우러 오시는 것이옵니다. 그것은 참으로 일손이 줄어들어서 감탄할 정도이옵니다."

드르륵~

테이오"히힛, 문자 받고 왔다고."

트윈 터보"이 터보에게 시킬 일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말하라고!! 터보는 최강이니깐 말야!"

소완"알겠사옵니다, 그러면 우선은 우유를..."




사치코"음, 잘 되는 것 같네요."

이오리'그런데 말야, 대추야자를 지금부터 수급해도 쓸 수 있어?"

사치코"아, 지하 숙성실에 시간 가속기 비스무리한 걸 달아놔서 문제 없을 거에요."

이오리"그래? 그건 다행이고, 그러면 크기는 어떻게 맞출까?"

마유"예전에 드셨던 그 초거대 케이크처럼 만들까요? 아니지... 그거 하나로도 만족하시지는 않았으니깐 그러면..."

이오리"매일 먹는 양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대충... 그 케이크 보다는 1.5배에서 2배 사이 정도의 크기로 두 개 만들면 될 것 같은데 말야."

드리아드"밀가루나 설탕 같은 거는 저번에 잔뜩 쟁여놓은 뒤로 많이 쓰지도 않았으니깐 문제는 없을 거에요."

이오리"응? 너가 그걸 어떻게 알아?"

드리아드"아, 리제 언니하고 다프네하고 같이 돌아가면서 관리하거든요. 레아 언니와 티타이나 언니의 경우, 여차할 때 바로 나노머신부터 나가는 지라..."

이오리"아아... 그렇기는 하네. 고마워, 그러면 생지를..."

츠루기"엄청나게 본격적이네..."

사치코"그야...... 예전부터 뭔가를 원하다고 해도 다 스스로 해결하실려고 하는 경향이 있으니깐요. 이렇게 가끔씩 저희에게 기대어주시는 거라면 저희들도 마음이 안심된단 말이죠."

츠루기"어... 그 정도인가?"

이오리"그래, 그 정도라고."

츠루기"이런......"

츠루기'다음부터는 좀 더 얘기라도 많이 나눠보자...'





닥터"...라는 일이 있었으니깐?"

아키하[그건 그렇네, 그보다 이번 꺼는 어떻게 하지?]

시키"저번처럼 사무원군의 살이나 찌울까? 요즘따라 점점 미약하게나마 계속해서 살이 빠지고 있단 말이야."

타키온"흐음, 그것은 안될 일이지. 나 역시 다른 아이들에게 말해서 사무원군의 체중을 늘릴 계획을 세워보도록 하지."

아키하[그래, 어떻게든... 응? 이게 뭐야.]

시키"왜 그래? 아키하."

아키하[......이런 미친!! 이번에는 잉크 통을 통째로 다 씹어 먹었어?!]

시키"뭐야?! 사무원군 설마..."

아키하[어, 잉크 통을 통째로 씹어먹었다고 하네... 지금 위세척 했다고...]

시키"아니, 이게 무슨 멍멍이 소리야?!"

타키온"잠깐만! 그게 무슨 말인가, 설마..."

닥터"예전부터 따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혹시 오빠... 이식증 있었어?"

시키"어... 불안성 이식증이 있어. 정신적으로 몰리게 되면 이물질들을 먹으면서 정신을 차릴려고 하는 옛날 트라우마에 대한 방어기질이야."

아키하[아니, 매번 이렇게 정신적으로 피폐해 질때마다 이상한 거 주워 먹으면 살이 쭉쭉 빠져버리는데 어떻게 살을 찌우냐고?!]

타키온"이런... 실은 트레센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할 당시에도 종이나 나무 껍질들을 먹는 것 같은 증세를 보인 듯 하였더니만... 그게 진짜였군."

닥터"일단 이식증은 해결방법이 심리 상담하고 약물 치료가 최대한의 방법이야. 이미 그런 것에 대한 것들은 내가 나중에 메르세데스 수간호사님하고 같이 상담해서 만들어 볼테니깐 진정해 봐."

아키하[흐흐흑~ 이러는 게 어디 있냐고?!]

시키"진정해, 화면 너머인데도 너 우는 거 다 느껴진다."

아키하[훌쩍... 알겠어...]

타키온"하아... 그보다 수술을 받아야 할 환자이신 회장님은 언제 오시는 거지?"

시키"글쎄... 이제 곧 올 것 같은데..."

우우웅...

닥터"아, 정면 5km 바깥에서 차원 균열 확인!"

시키"알겠어, 다 들었지? 우선 비늘 벗긴 뒤의 속살에 이것들 다 박아 넣는 거야!"

타키온"걱정하지 말게나. 닥터, 움직일 준비는 되었는가?"

닥터"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지금 최소 100개 이상의 특수형 드론을 조종해야 해서 힘들단 말야!!"

....슈웅~

시키"아, 떨어진다! 아키하, 그만 울고 비상시를 대비한 보조 드론 준비 해 줘!"

아키하[아,알고 있어!]

닥터"으음... 바다에 떨어졌다! 모두들 뭐라도 잡아!!"

타키온"걱정하지 말..."

쿠구궁.... 쏴아아아~!!

시키"크윽...!! 본체로 변한다는 말이 이 정도일 줄이야..."

촤와아아아~!!

아키하[안그래도 궁금해서 그...]

불쑥!

후미카[회장님의 본체에 대한 것 말이죠? 알려드릴게요!]

시키"아니, 당장 수술 준비 도움 줘야하는 상황이니깐 간단하게 설명해!"

후미카[아,네. 회장님의 상징 동물은 염소와 물고기이지만 본질성을 따지자면 거대한 물고기로 이 당시의 거대한 존재들은 다 드래곤으로 인식되기에...]

시키"그래서... 드래곤이다, 이거인가?"

후미카[네, 정확하게 말하자면 물고기의 성질이 섞인 드래곤이라는 건데...]

쏴아아아~

타키온"...그것과 별개로 아주 거대하군."

닥터"이거 오빠가 보면 좋아할 만한 형태인데?"

시키"아 됬고, 드론 움직여. "

닥터"오케이, 드론 출발~"

위이이잉~



츠루기"......"

티아마트"오랜만이네, 아들의 본신."

츠루기"...오랜만에 변한 탓인지 전체적으로 감각이 안 맞네요."초 거대한 해룡형태+티아마트 눈동자

티아마트"그렇구나, 그래도 괜찮아."

츠루기"네엡..."

위이이잉~

메르세데스"왔습니다, 회장님."

츠루기"어, 그래. 어서 오고."

메르세데스"그건 그렇고... 진짜로 거대하시네요. 가까이서 목소리를 듣기만 해도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네요."메르세데스 키 165cm= 츠루기 동공 중심 크기

츠루기"그래? [그러면 이렇게 말하면 되겠지?]

메르세데스"음... 네, 괜찮네요."

츠루기[좋아, 그러면 수술을 해야할 건데 비늘은 어떻게 벗길 거냐?]

메르세데스"그에 대한 것도 미리 준비를 해두었답니다."

츠루기[응? 누구 쓰는 사람이라도...... 설마.]

메르세데스"크흠,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지지지직...

[아 아, 시작할까요? ]

츠루기[...음? 울 딸내미잖아. 생각해보니깐... 적재적소구만.]

[거 당연한 말을... 그보다 이거였어요? 해결 방법과 본래 상태라는 게 말이죠.]

츠루기[왜, 이상해?]

[하, 그럴 수도 있죠.]

메르세데스"그러면 이제 슬슬 마취제를 주입하기 위해서 비늘을 벗기겠습니다. 시작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츠루기[잘 부탁한다.]

티아마트"잘 부탁해~"

메르세데스"알고 있습니다."




츠루기의 수술부위


촤자자작!!

잭"으랴! 이것들 진짜! 잘! 안 벗겨지네!"

리아"도와줘, 동생아?"

잭"괜찮아, 이거 가지고 용돈벌이라도 해야지."

리아"헐~ 용돈벌이라니."

잭"이거 한 번 하면 100만엔은 번다던데 말야. 그러면 힘들어도 해야지"

리아"그래, 이 모습을 보고 있는 누군가는 그러고 싶어서 간절히 원할지도..."

잭"...응? 그게 무슨 말이야?"

리아"아무것도 아니야~"

촤자자작!!"

잭"후우... 일단 이 정도 벗기고. 아, 이쪽으로 오셔서 마취제 좀 넣어주세요."

위이이잉~

시키"오케이~ 그보다 다른 거 도와줄까?"

잭"어떤 거요? 이거 비늘 벗기기가 아주 까다로운데 말이죠."

시키"에헤이~ 간단하지, 닥터. 할 수 있어?"

닥터"응? 나보고 어떤 거 하라는 거야?"

시키"너, 지금 아키하한테서 빌드 드라이버 받아서 쓰고 있잖아. 그거로 변신이라도 해봐."

닥터"안 돼, 나는 바이오로이드라서 변신 같은 거 잘못 했다가는 태아에게 오리진 더스트가 과다 분출되어서 큰 일 날 수 있어."

시키"헉, 진짜?"

닥터"당연하지, 거기에 다른 사람들 끌고 올려고 해도 이 먼 곳 까지 오기에는 시간도 걸리고... 아, 안되면 멜뤼진 언니라도 부를까? 그 언니라면 여기까지 오는데 몇분도 안 걸리고 이것들 다 갈아버리는데도 문제 없잖아."

시키"아, 그러자. 그건 괜찮을 것 같은데 말야."

닥터"오케이~ 아, 일단 그거 계속 부수고 있어봐. 시키 언니는 저기 비늘 박살난 부위에다가 그 마취제 좀 넣어보고 말야."

리아"아, 주사구 이쪽으로 건네주세요."

시키"자, 이거 받아."

휘익~

리아"읏챠! 그러면 여기다가 에잇!"

푸욱~

시키"마취제 틀고... 천천히 들어간다~"

꿀렁꿀렁~

잭"아오, 진짜! 이거 다 언제 박살내냐고!!"

리아"울 동생, 진정해. 그보다 일단 잘려나가잖아."

잭"아니, 자른다기보다는 그냥 자체적으로 박혀있는 부위가 물러서 잘 뽑힌다고 해야해. 거기에 뭔가... 생선 비늘 치는 것 같기도 하고."

부우우웅~

시키"그래도 괜찮아, 일단 쉬고 있어봐. 회장님 비늘은 우리들이 다 쳐줄 테니깐 말야."

멜뤼진"나 왔어~ 그래서, 어디부터 어디까지 하면 되는 거야?"

잭"아, 저쪽에 줄처럼 뽑아둔 곳부터 저쪽에 뽑아둔 곳 안까지 하면 됩니다."

멜뤼진"알겠어, 조금만 기다려봐. 세계 최속의 힘을 보여줄 테니깐 말야!"

...투콰아앙~!!

잭"와, 진짜로 빠르시네. 벌써 저쪽부터 비늘의 비가 내리네."

리아"자, 조금 있으면 너는 수술 해야하는 겨. 긴장해."

잭"하씨, 진짜..."



잠시 후


스윽~ 스윽~

"이렇게 회 뜨듯이 살을 베어내서 곳곳에 퍼져있는 거대해진 뼛조각들을 뽑아내다니..."

"그런데... 거대해졌다고 해도 비유을 생각해보면 지금 이 조약돌 크기가...... 이래도 되는 겁니까?"

"그만 생각해, 나도 정신 사나우니깐 말야"

스윽~ 스윽~

잭"....저기요, 죄송하지만 시끄러우면 손이 삐끗나서 큰 일 나니깐 조용히 해 주시지 않겠나요?"

""아, 죄송합니다.""

잭"하, 빨리 끝내고 돌아가서 쉬어야겠어."

잭"으랴~![잭 더 리퍼!!]"

촤자자자자작~!!

"히익~!! 이,이거 괜찮을까요?"

"문제는... 없을 거야. 아마도..."

잭"으랴아아아아~!!"

메르세데스"아, 거기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꺾어서 가시면 됩니다?"

잭"으랴아아!!"지시를 듣고 방향을 바꿈

메르세데스"후우... 이제 대충 2시간만 더 일하시면 될 것 같군요. 물론 수고비는 시간당 10만엔씩 더 얹어 드리겠습니다."

잭"네!!"

메르세데스'으음... 다행이도 이러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기는 하지만... 대신에 영양 보급이 많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하군요.'

띠링~

메르세데스"어라? 문자가 왔네요. 어디..."

스윽~

메르세데스"어머나, 이건 좋은 일이네요. 하지만..."





다음날


이오리"아니이게말이되냐고!!"

사치코"뭐... 대충 알고 있기는 했어요..."

츠루기"미안해, 시차가 6시간식이나 차이나는 걸 어떻게 해."

이오리"그건 그렇다고 쳐, 그런데 왜 순간이동해서 오지 못하는 건데?!"

츠루기"허리 빠져서 안되거든."

이오리"으으... 됬어! 대신에 시간이 남은 관계로 다른 것들도 만들었어."

사치코"뭐, 주로 초콜릿을 얹은 슈크림이나 그런 것들이지만요."

츠루기"괜찮아, 안 그래도 메르세데스도 영양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그랬거든. 특히 당분을 많이 먹어야 된다고 말야."

사치코"그렇군요, 아 참! 대신에 지금... 다른 분들은 다 지치셔서 쉬고 계시거든요. 겨우 저희들만 힘내서 나온 거라서..."

스윽...

치요"...이 치요, 그럼에도 나왔습니다..."

이오리"헐~ 온 몸에 든 근육통을 이기고 나왔다고?"

치요"뭐... 그럼에도 버틸 만합니다..."

사치코"알겠어요, 아 참! 그보다 궁금한 게 있는데요... 자허토르테하고 버터 케이크 중에 어느것 부터..."

츠루기"버터 케이크!!"

덥썩!

츠루기"우걱우걱~!!"

이오리"하...... 알고는 있는데 그래도 보니깐 깨네."

사치코"흐흥~"

츠루기"우물우물~"

이오리"어휴... 그래, 많이 먹어라..."

사치코"아, 맞다. 남은 거라도 시루시히씨에게 가져다 드릴까요? 잉크 통을 통째로 씹어드시는 바람에 또 영양 보급이 필요하시다고 하시던데."

츠루기"우물우물~ 에? 잠깐, 이번에는 잉크 통을 통째로?"

사치코"네, 그런데요?"

츠루기"어휴... 작가놈 만큼 다사다난하네..."

이오리"왜, 작가 놈도 무슨 일 있어?"

츠루기"...글만 쓰면 30분만에 시야가 계속 흐려진데."

이오리"그래도 용케도 어떻게든 일주일마다 한 편씩 올릴려고 하네. 옛날만큼은 자주는 아니지만 말야."

츠루기"에휴, 그게 인생이지 뭐."

냠~

츠루기"음! 자허토르테도 맛있다!!"

이오리"니히히~"

치요"...저도 뭔가 특색있는 디저트를 만들어야겠군요."

사치코"이런 싸움은 받아들여줄게요."



이후, 남은 재료로 만든 초콜릿 및 단 간식 세트(츠루기 기준 5인분, 일반인 기준 50인분)를 만들어 보내자 사무P가 10분만에 다 먹어 치웠다라는 것은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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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네, 그렇습니다.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 따라 글을 몇시간씩 쓸려고 해도 30분만 지나면 초 근시급으로 시야가 계속 흐려집니다. 이상하게도 그냥 컴퓨터 할 때는 안 그러는데 말입니다....


어찌되었든간에 이번에는 발렌타인 다음날에 아슬아슬하게 올리게 되네요. 다음 글을 쓸 때 기념일등이 엮이게 되면 그 날 안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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