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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오늘은 니나의 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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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8, 2024 14:07에 작성됨.

P "오늘은 니나의 생일이다"



-사무소

P "풍악을 울려라-!!!"

타무키 "예---------------이!!!!!"

아키하 "이에-------------이!!!!!"

미유 "예, 예이...?"

니나 "예에에에에에이!!! 인거에요!!"

전무 "...쟤들 뭐하냐?"

치히로 "니나쨩의 생일이니까 저러는 거 아닐까요?"

전무 "그렇군. 그래서 저렇게..."

치히로 "네. 자칭 아빠와"

P "니나야!! 오늘 먹고 싶은 거 갖고 싶은 거 다 사줄게!!"

치히로 "자칭 보호자와"

타쿠미 "놀이동산 갈래? 디○니? 아니면 유○버셜?"

치히로 "타쿠미쨩, 지금부터 가기에는 늦었어요. 그리고 자칭 타칭 프로듀서씨의 아내"

아키하 "그게 바로 이 몸이라네!!"

전무 "듣고 있었구나."

치히로 "그러게요. 그리고 유부녀씨가 신나하는 거에요."

미유 "...유부녀라니, 저요!? 저 아직 처녀라구요!?"

치히로 "거짓말!!!"

전무 "과거를 들출 생각은 없네만 거짓말은 말게나."

미유 "내 취급 왜 이래!?"

니나 "으음...그러면 니나는 하고 싶었던 거 있습니다!"

P "오오, 뭔데, 뭔데?"

타쿠미 "니나의 부탁이라면 뭐든 다 들어준다고."

아키하 "토끼 모양 폭죽 로봇도 준비했다고."

치히로 "거기, 그거 다른 세계관이에요."

아키하 "딸내미에 관한 엄마의 사랑이에요."

치히로 "아니, 세계관이 다르다고요."

전무 "...무슨 얘기인가?"

미유 "어쨌든 니나쨩은 뭐를 하고 싶니?"

니나 "니나는 모~두랑 같이 밥 먹고 싶단 겁니다!

P "...밥?"

니나 "네! 프로듀서랑 아키하 마마랑"

아키하 "마마래..." 발그레

P "나도 파파라고 불러줬으면..."

니나 "타쿠미 언니랑 미유 언니랑"

미유 "어머, 저도요?"

타쿠미 "미유씨도 니나랑 자주 놀아주니 말이죠."

미유 "하, 하아-"

니나 "치히로 언니랑 전무 언니야랑 같이 밥 먹고 케익 먹고 싶단 겁니다!!"

치히로 "치힛? 저희도요? 저는 둘째치고 전무님은 언니라고 불릴 나이가 아닌데 말이죠?"

전무 "음, 우리도 껴도 되나? 근데 너 그게 무슨 소리야, 센카와"

P "응? 그 정도면 간단한데..."

아키하 "우리 딸 정말 그걸로 괜찮아?"

치히로 "아키하쨩은 아예 모성애에 잠식되어 버렸네요."

전무 "아니, 그것보다 아까 한 말 무슨 뜻이냐니까? 야, 무시하냐? 어이"

니나 "니나의 파파랑 마마는 많이 바빠서 같이 밥 먹는 것도 힘들다고 하는 겁니다. 당장 오늘 아침만 해도 출장?이라는 거 때문에 당분간 집에 못 온다고 하는 겁니다."

미유 "니나쨩..."

톡톡

미유 "응?" 빙글

전무 (잠깐 나 좀 보게) 라는 제스쳐

미유 "" 끄덕

총총총총

전무 "...부모님께서는 이치하라군 생일도 모르는 건가?" 속닥속닥

미유 "니나쨩의 부모님께서 무슨 일을 하는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니나쨩은 거의 매일 집에 혼자 있는 것 같아요." 속닥속닥

전무 "아직 저런 어린애를 남기고?" 속닥속닥

미유 "그러게요..." 속닥속닥

아키하 "그럼 패밀리 레스토랑 갈까? 생일 이벤트도 해달라고 하고"

니나 "와-! 생일 이벤트인 겁니까?"

타쿠미 "그래그래. 그럼 나는 새 인형옷을 사줄까? 토끼는 이미 있으니까...수달은 어때?"

니나 "수달씨 귀여워서 좋은 겁니다!!"

P "그렇다면 나는 이걸 줄까나?" 스윽

니나 "으응? 이건 뭐인겁니까?"

P "프로듀서 이용권. 뭐든지 들어줄게. 기간은 무제한"

니나 "와아아아- 엄청 좋은 겁니다!!"

P "후훗, 좋아하니 다행이네."

덥석

P "응?"

아키하 "그거 하나 더 없나, 조수군?" 하악- 하악-

P "열기 때문에 안경에 김이 서렸어..."

타쿠미 "진정하라고, 아키하. 없으면 뺏으면 그만이잖아."

치히로 "당연하다는 듯이 얘기하지만 그것도 안 되거든요?"

미유 "어쩔 수 없네요, 후훗."

전무 "흐음..."

투둑

전무 "응?" 빙글

치히로 "그럼 뒤에 일도 더 이상 없고, 저녁 먹으러 갈까요?"

니나 "와- 인겁니다!!"

미유 "니나쨩은 어디 가고 싶니?"

니나 "니나는 에○리가 좋은 겁니다! 무한 리필? 이라서 많이 먹을 수 있다고 카나코 언니가 그랬던 겁니다!"

P "카나코는 나중에 조지기로 하고..."

미유 "에○리에서 생일 이벤트를 했었나요?"

아키하 "기억 안 나네..."

타쿠미 "뭐, 가서 물어보고 안 된다고하면 우리끼리 소소하게 할 수 있냐고 물어보지, 뭐. 설마 생일 축하 노래까지 금지시키지는 않겠지."

치히로 "이럴 때는 상식적이네요. 불량배면서"

타쿠미 "...쓸데 없는 한 마디가 많네."

미유 "그럼 에○리 예약해 놓을게요."

P "아, 저희가 예약할게요."

아키하 "이런 건 파파와 마마의 몫이니까"

미유 "아니, 두 사람은 니나쨩의 파파도 마마도 아니...아뇨, 됐어요..."

치히로 "어라? 전무님은 안 가세요?"

전무 "급히 처리할 일이 남아있네. 먼저 가세나."

치히로 "처리할 일? 요실금?"

전무 "너 진짜 패버린다?"

P "그럼 먼저 가볼게요."

니나 "전무 언니야도 빨리 오라는 겁니다!"

전무 "후훗, 알겠네."

탁탁탁

달칵

전무 "...이제 나오시죠"

끼이익

??? "어떻게 아셨나요?" 후훗

전무 "처음부터...라고 하면 거짓말이려나?"

??? "감사합니다. 모르는 척 해주셔서..."

전무 "생일을 모를 리가 없으시겠죠. 저리 사랑스러운 딸 아이인데..."

??? "제 일 특성상 가족들을 위험에 끼치게 하고 싶지 않거든요."

전무 "일 특성상?"

??? "톱 시크릿입니다." 쉿하는 자세

전무 "...그러십니까. 알겠습니다."

??? "...부디 니나에게 이 선물을 전달해주실 수 있을까요?"

전무 "곰 팬던트군요. 알겠습니다." 덥석

전무 "그런데 정말 이치하라군을 안 보셔도..."

휘이이잉~

전무 "...거참 신출귀몰한 양반이군. 그래도 뭐...이치하라군의 안전은 확실하겠어."


-사무소 옥상

남성 [이제 제한 시간 다 됐네. 슬슬 돌아와.]

??? "알겠습니다. 후우-"

달칵

??? "...생일 축하해, 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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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요즘 바빠서 못 쓰는데 오늘 쉬는 날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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