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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갑작스럽지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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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4, 2024 00:35에 작성됨.



SCP 병원


아키하"나 가슴 아파."

사무P"...응? 그걸 갑자기 말한다고?"

아키하"아니, 가슴이 엄청나게 아파. 뭐라고 해야하지... 막 멍울이 진 것 같고 말야."

리이나"아, 그거 젖몸살이야. 가끔씩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아키하"그렇구나... 내가 껌젖이여서 그런 게 아니였어."

아키하"뭐... 선례가 있으니깐 말야."

리이나"저기요, 왜 나를 보면서 그런 말을 하는 거니?"

아키하"안 봤는데? 내가 말한 선례는 사치코를 말한 거야."

리이나"아아......"

사무P"그래서 많이 힘들어? 약이라도 처방해주라고 할까?"

아키하"이 양반은 무슨 소리래, 지금 애 수유 시켜야 하는 상황에 약 잘못 먹으면 큰 일 나는 거 몰라?"

사무P"아, 맞다. 그랬지?"

리이나"어휴, 우리가 봐 주자. 예전에 잉크 통 통쨰로 씹어먹었던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있나봐."

사무P"아니, 그게 벌써 2여년 전 일인데 아직도 그러냐 진짜..."

아키하"에휴, 그래요. 그보다 라이더 벨트는 어때?"

사무P"아, 아직도 제로원 드라이버 상태야. 볼래?"

스윽~

아키하"흐음... 원상복구는 힘들겠는데. 차라리 퇴원한 후에 좀 더 쓸모있게 바꾸는 게 좋겠어."

사무P"쓸모있게 바꾼다고?"

아키하"응, 그리고 지금 못쓰는 풀 보틀들은 닥터한테 건네줘 봐, 보안점을 적어서 보내주면 알아서 개조해 줄거야."

사무P"오! 그러면 다시 패왕 시루시히로 변신하는 건가?"

아키하"그렇지, 대신에 동물을 지정해야 하는데... 역시 늑대지?"

사무P"아니, 한 번 정도는 다른 걸로 해 주라고. 늑대 말고 다른 거 없어?"

리이나"그런데 아저씨한테 늑대 말고 알맞은 동물이 존재하기는 해?"

사무P"그런 거 있잖아! 막 고생물 같은 거 말이야."

아키하"고생물이라... 원하는 거라도 있어?"

사무P"이왕이면 T-REX... 라고 하고 싶지만 그건 위험하다고 들었으니깐 말야."

리이나"다이어울프는 어때? 고대의 늑대잖아!"

사무P"리이나, 다이어울프는 늑대하고 관련이 없는 녀석이야."

리이나"에엣?! 저,정말...?"

아키하"응, 역으로 늑대의 조상격 되는 녀석이라면... 여기있다. 에피키온이라는 녀석이야."

사무P"흐음... 이거 말고는 없어?"

아키하"별로? 사실은 케나이반도늑대로 하고 싶었는데 왠지 몰라도 안되더라고."

사무P"쩝... 어쩔 수 없지. 맨날 피투성이 늑대, 뭔 늑대, 계속 늑대만 해서 좀 그런데 말이지... 어쩔 수 없지."

아키하"오케이~ 그러면 나중을 기대해 줘."

사무P"알겠어. 어짜피 면회 시간도 다 되어가겠다. 슬슬 요시노 좀 보고 가야지."

아키하"아, 그렇네. 그보다... 요시노 딸 이름은 정해졌지?"

리이나"응, 히스이(翡翠)로 하기로 했어."

아키하"에...? 왜 히스이야?"

사무P"어... 요시노가 꿈을 꿨는데 거기서 옥으로 된 보관을 받았다나봐. 그래서 히스이로 했다던데?"

아키하"과연... 그렇다면야 어쩔 수 없지."

똑똑~

드르륵~

메르세데스"실례인 것은 알고 있으나, 곧 면회 시간이 종료됩니다. 얼른 나설 채비를 해주세요."

사무P"아, 알겠습니다. 아키하, 얼른 집으로 돌아와 줘."

아키하"알고 있어, 그러니깐 기다려 줘."

사무P"당연하지."

리이나"그보다 아키카는 보지도 못하고 가버리네..."

메르세데스"그야 당연하지요. 아직까지 정밀 검사를 조금씩 하고 있으니깐요."

사무P"이미 출산을 했어야 할 시간까지 엄마 뱃속에 있었으니깐 말야."

리이나"뭐, 어쩔 수 없지. 그럼 잘 있어~"

아키하"응, 다른 사람들한테 안부 전해주고~"

드르륵~탁!

메르세데스"그래서 얘기는 잘 나누셨나요?"

사무P"뭐, 그럭저럭이요."

리이나"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가네요."

메르세데스"그래도 조금만 더 참으시면 될 겁니다."

사무P"네네, 알겠..."

으아아앙~!! 터보 주사 싫단 말이야~!!

사무P"...저 목소리는 트윈 터보? 얘가 또 왜 여기에..."

메르세데스"그것이... 다른 분들보다 그... 유연성이 많이 떨어지는 바람에 말입니다..."

사무P"아."

리이나"그건..."

메르세데스"네, 그래서 여기에 통원하시면서 검사도 받으시고 약물 치료도 받으시는 중인데 저렇게 주사를... 많이 싫어하셔서..."

사무P"걔 트레센 때 부터 주사 싫어했거든요. 처음 봤을 때 볼거리에 걸리는 바람에 주사를 맞춰야 했는데... 발악이 심해서 츠루기 말고는 아무도 가만히 고정시키지 못했고요."

리이나"허억...! 그 정도면 많이 심한 거 아니야?"

사무P"그러니깐 말야. 에휴..."

버둥버둥~

트윈 터보"트레이너~!! 이거 풀어주란 말야~!!"

츠루기"에휴... 가만히 있어. 안 그러면 만자 꺾기한다."

트윈 터보"히끅...!! 아,알았.... 으으....!!"

사무P"...별 일은 없겠네."

츠루기"아, 아키하 면회 오셨어요?"

사무P"엉, 그런데... 괜찮냐?"

츠루기"별로요..."

트윈 터보"터보 주사 싫단 말야~!!"



잠시 후


트윈 터보"훌쩍... 훌쩍..."울면서 파르페 먹는 중

츠루기"장하다, 장해~"쓰담쓰담

트윈 터보"우으... 터보 더 이상 병원 가고 싶지 않아..."

츠루기"그건 미안하지만 임신하면 출산하기 위해서라도 가야한다."

트윈 터보"히잉..."

사무P"이거 병 주고 약 주네."

리이나"그런데 회장님 댁은 별 일 없어요?"

츠루기"우리 집? 별 일은 없는데 말야. 너희 쪽은 무슨 일 있어?"

사무P"별 거 없어, 그냥 뭐... 버서코가 집 알아보고 있다는 거 하고 사무군이 아직까지 머무르고 있다는 것만 빼면 말이지."

츠루기"그렇군요, 그보다 선배. 실은 이사회에서 결정이 났는데 말이죠..."

스윽~

사무P"응? 뭐냐, 이거."

[센카와 시루시히, 사장 취임건...]

사무P"꺄아아악~!! 이 미친 것이 나를 사장으로 앉힐려고 해?! 너 미쳤냐!!"

츠루기"거...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사무P"아니, 내 안락한 노후 생활이~!!"

리이나"우와...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미안하지만 지금 막 땡겨야 할 때 아니야?"

사무P"야, 너는 남편한테 그게 할 소리냐? 우리집 생활비 대부분이 내가 벌어들이는 거잖어..."

리이나"에헷~"

사무P"에헷은 무슨!! 어휴..."

츠루기"뭐, 그냥 깽판 치시고 안 하시는 방법도 있지만요."

사무P"깽판이라... 해볼 만한데?"

트윈 터보"냠냠... 그런데 트레이너. 터보 그거 꼭 해야해?"

츠루기"뭐여, 네이처가 교육 안 해줬어? 어쩔 수 없네."

사무P"이것이......"

리이나"회장님......"

츠루기"뭐, 얘가 유연성이 없다고 했지 쓸렸다고는 안 했잖아."

트윈 터보"우웅?"

사무P"으휴~ 더러운 놈. 좀 작작 좀 하지 그러나."

츠루기"그건 죄송하네요. 알다싶이 마치 범람한 강과 같은 정이라고 하니깐요."

사무P"그래, 니 잘났다. 정말..."




텐오키루 가


네이처"아, 그거요? 터보가 공부만 하면 계속 잠들어서요."

츠루기"이런... 그걸 생각 못했네."

트윈 터보"그런데 공부는 무슨 공부야? 터보 궁금해."

츠루기"별 거는 아니고, 잘 배워봐. 배우면 좋은 거야."

트윈 터보"좋은 거야?"

츠루기"응, 나한테 좋은 거야."

트윈 터보"?"

네이처"...진짜로 그쪽이였군요."

츠루기"뭐, 내 나이 정도 되면 다 똑같아."

네이처"어휴, 알겠어요. 따라와."

트윈 터보"응! 알았어."

쫄랑쫄랑~

츠루기"하아... 괜찮을러냐?"

스윽~

츠루기"너는 어떻게 생각해, 루돌프."

루돌프"흐음~ 개인적인 감으로써는 나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군. 그녀라면 잘 좋은 선생으로써 잘 가르칠 것이다."

츠루기"하긴, 네이처가 똑부러진 현모양처이기는 하지. 그래서..."

츠루기"몸은 좀 어떠고? 괜찮아?"

루돌프"음, 아직까지는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만... 나보다는 골드 쉽이 좀 더 심한 상황이지."

츠루기"그렇구나, 그러면 나중에라도 가볼까?"

루돌프"글쎄다. 다행이도 테이오를 비롯한 아이들이 같이 돌봐주고 있으니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만..."

츠루기"그래, 그렇다면 알겠어."

루돌프"아, 그러고보니... 노노양이 그대를 찾고 있었다네."

츠루기"노노가? 별 일이네... 무슨 일이지?"

루돌프"한 번 가보게나. 생각해보면 그녀 역시 아이를 임신하고 있지 않은가. 아마도 두려운 것이겠지, 제 자식이 잘못 되면 미움받을까봐 말이야."

츠루기"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데..."

루돌프"남자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여자는 그렇지 않은 법이다. 그러니, 한 번 가보도록."

츠루기"쩝... 알겠어."

저벅저벅~

루돌프"...역시나, 언제나 봐도 묘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니깐 말이야."

루돌프"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힐끔~

루돌프"치요양. 한 번 그대의 의견도 듣고 싶다만..."

...츠즈즈즈

치요"...저는 아무런 불만 따위는 없습니다."

루돌프"호오~ 마치 도구와도 같다는 말 같다만, 맞는가?"

치요"극단적으로 본다면 그렇군요. 하지만 그것이 가장 옳은 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르륵~

치요"저와 엔키님은 서로가 지난 날에 저지른 과오로부터 회개하였습니다. 즉, 이미 묵혀둔 감정 따위는 없다는 것이지요."

루돌프"과연, 그렇기에 그런 말을 할 수 있던 것이군."

치요"거기에 인랑으로써 그림자를 넘나드는 이 능력으로 엔키님께 충분한 도움을 드리고 있는 지금 이상으로 저는 만족감을 느끼지 않는 나날이 있던 적이 없습니다."

루돌프"흐음, 하지만 나의 견해는 다르다네."

치요"그런가요? 그렇다면 루돌프 님의 견해는 어떠하십니까?"

루돌프"언제나 같은 일이지, 모든 우마무스메들이 각자만의 트레이너를 가지고 동등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이 몸을 깎아내서라도 이루고야 말했다는 이상. 그것이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지."

치요"어떤 의미로는 극단적이군요. 그렇지만 저는 그러한 것도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답니다."

루돌프"그것은 고맙군. 그래, 극단적이라면 극단적일 수 있지. 어찌 그 수많은 우마무스메들이 모두 다 한명씩 각기 다른 트레이너들을 짝지어 받을 수 있다는 건가. 그것이야말로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파란 장미와도 같은 일이지."

치요"파란 장미...인가요?"

루돌프"그래, 파란 장미. 기적과 불가능이라는 두 가지 대변되는 꽃말을 가진 파란 장미.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본디 파란 장미란 존재할 수 없지."

치요"그에 대한 것은 엔키님과 다른 분들의 얘기를 통해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구조색이라고 하는 빛이 반사될 때 파란 색으로 보이게 속이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루돌프"그래, 파란색은 자연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아주 희귀한 색이지. 그러나 사람들의 기술과 열망은 이를 가능케 하였다고 하지. 물론 그렇게 만들어진 파란 장미도 우리가 원하는 선명한 파란색을 띄는 장미는 아니지만 말이지."

치요"하고자 하는 말씀을 잘 알겠습니다. 루돌프님의 이상, 그것 또한 인정받을 만한 것이니 말입니다."

루돌프"그러한가, 그렇다면 다행이군."

치요"뭐, 그렇게 말씀 하셔도 저에게는 저만의 것이 존재합니다만."

루돌프"알고 있다네. 그러면... 같이 산책이라도 할텐가? 몸을 자주 움직이는 것이 아이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하던데..."

치요"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우선은 옷부터 챙겨야겠군요."

루돌프"그래, 그 말에는 동감이군."

치요"그러면 어서 방으로 가시죠."

루돌프"알겠다네. 아, 골드 쉽에게도 한 번 권해봐야겠군."

치요"그것은 좋은 일이네요."

저벅저벅~

......벌컥!

스윽~

포이"...언니, 같이 가지 않아도 될까요?"

리리스"문제 없단다, 포이. 그보다 페로쪽 상황은 어떻다고 하니?"

포이"어디~ 냐하하~! 언니, 이것 좀 보세요."

리리스"응? 무슨 상황이길래 갑자기 웃음을..."

[이카와 이토코에 의해 얼굴에 낙서가 되고 이리저리 잡아뜯기고 있는 페로 사진]

리리스"후훗, 이게 뭐람."

포이"아, 밑에 사치하 도련님께서 쓰신 걸로 추정되는 답글도 있어요."

[개꿀.]

리리스"흐흐흐, 도련님도 참, 귀여우시다니깐."

포이"그런데 사치하 도련님은 뭐가 개꿀이라고 한 걸까요?"

리리스"으음... 연년생 동생들을 돌보지 않을 수 있어서?"

포이"언니..."





노노의 방


노노"......"뾰루퉁~

타카네"...차라도 마실래요?"

노노"...네."

타카네"쇼코씨, 도와드릴 수 있나요?"

쇼코"응, 알겠어..."

달그락~

노노"하아... 죄송하네요. 기분이 그리 좋지 않아서..."

타카네"아니에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래서... 무슨 일 있나요?"

노노"...그냥 집안 일인 건데요, 지금은 괜찮아 진 거에요."

쇼코"후히... 무슨 일이 있어서 그래?"

노노"그냥... 친척분들이 너무 물러지신 거에요."

타카네"저런... 자세한 것은 모르겠지만 뭔가 심신에 안 좋은 일이라도 생긴 건가요?"

노노"으음... 저를 아기 다루듯이 취급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은 건데요..."

쇼코"아, 과연... 후히히... 그렇,구나."

노노"......왜 그런 상냥한 눈으로 노노를 보는 건가요."

쇼코"아니야, 그냥... 신경 쓰지 마."

노노"아니, 그렇게 보시면 신경 쓰인단 말이에요.."

쇼코"후히... 그런가?"

노노"뭔데요. 그 이상하고 능글맞은 눈길은..."

드르륵~

코우메"어라...? 아직 안... 오셨나?"

미레이"긴장을 늦추지 마, 언제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날 지도 모르니깐 말야."

타카네"글쎄요. 지금 당장은 아닌 것 같지만요."

쇼코"자, 이쪽... 어서 앉아."

코우메"아, 고마워..."

미레이"그건 그렇고... 살짝 애매하게 모인 것 같은데 말야."

쇼코"으음, 그렇기는 하지... 그런데 사치코는 요즘 그거잖아."

코우메"회장님 근처에서 껌딱지처럼 달라 붙어서...... 그렇지?"

쑤욱~

[그런 듯, 볼 때마다 그러니깐 말야.]

노노"어라? 그거 설마..."

코우메"에헤헤... 어쩌다보니깐 말야."

[잘 부탁한다. 이름은 없지만 말야.]

타카네"잘 부탁 드릴게요. 으음... 그냥 아이콘이라고 불러도 되나요?"

[신경 안 써, 괜찮은 듯.]

코우메"헤헤, 다른 사람들과 얘기가 통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뻐..."

미레이"으, 그게 무슨... 나는 아직도 좀 껄끄러워."

쇼코"그래? 어짜피 여러가지 이상한 거... 많이 봐왔잖아. 자 여기 버섯 산(초코송이)"

미레이"아, 고마워. 그런데 왜 버섯 산이야?"

쇼코"왜? 이상해?"갸웃~

미레이"아니, 다른 거 가지고 올 줄 알았지, 그 뭐더냐... 진짜 버섯으로 만든 거 말야."

쇼코"후히... 아무리 그래도 그런 거까지... 고집하지는 않아."

찌이익~

쇼코"뭐... 죽순의 마을만 아니면 되지만 말야."

미레이"그런 거는 고집하는 구나..."

스윽~

노노"냠냠... 요즘 들은 생각인 건데요..."

스윽~

노노"...저희들 너무 언급이 없지 않은 건가요?"

타카네"......그건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쇼코"그야... 그러니깐 말야."

코우메"개성적으로 너무 튀는 바람에... 인걸 까나?"

미레이"아니지, 그냥 그 뭐시더냐... 작가? 그 양반의 귀차니즘 때문인 거라고!!"

노노"뭐, 어찌 되었든 간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언급 같은 게 있으면 좋겠는 건데요..."

바삭~

노노"하아... 츠루기씨는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요..."

타카네"그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달그락~

타카네"하지만... 차가 우려지기 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조금만 더."

쪼르륵~

타카네"... 참고 기다려 보는 건 어떨까요? 어쩌면 그 참아본 시간만큼 깊은 속내를 알 수 있게 될 지 모르니깐요."

스윽~

타카네"자, 드셔보세요."

노노"아, 감사한 건데요..."

타카네"자, 다른 분들도 마시세요."

코우메"아, 감사합니다..."

타카네"쇼코씨는 이쪽이랍니다."

쇼코"후히, 고마워... 역시 상향버섯차는... 좋다니깐 말야."

미레이"그래? 신기하네."

후릅~

미레이"응? 이거... 향도 맛도 엄청나게 좋네?"

타카네"어머나, 그런가요? 최근에 몰래 리큐 대사님께 와비차를 배웠거든요."

미레이"아, 그 누구더라... 코마히메님께 빙의하셨던 그 분?"

타카네"네, 그 뿐께서 다도회를 여시길래 한 번 가서 배워왔지요. 대신에 뭐더라..."

드르륵~

츠루기"여, 나 왔... 뭔 상황이야? 이건 또."

타카네"아, 어서오세요~"

츠루기"그래, 그런데... 이거 어디선가 맡아본 냄새인데?"

타카네"요즘 네이비씨가 할 일이 없다고 심심하시다면서 리큐 대사님의 다도회에 나오시거든요. 그때 나눠주신 고급 옥로에요."

츠루기"허어~ 감봉해야하나."

미레이"감봉이라니... 그건 심한 거 아니야?"

츠루기"옥로 하나의 가격이 최소 1만엔 대라면 가능하지 않겠어?"

미레이"끄응..."

타카네"아, 그래! 츠쿠모나스였네요."

츠루기"...츠쿠모나스가 왜?"

타카네"아, 리큐 대사님께서 잠시만 빌려달라고 하시길래 제가 보는 앞에서만 된다고 했거든요."

츠루기"그 놈의 소박함의 극치를 추구하는 녀석한테 그걸 줘 버리면 큰일 날 건데 말야... 이상한 일은 하지 않았지?"

타키네"아니요? 그냥 몇번 쓰다듬으신 뒤에 만족하시던데요?"

츠루기"허허, 정말이지..."

스윽~

타카네"자자, 일단 잠시 차 좀 마시시고 진정하세요."

츠루기"아, 고마워... 가 아니라 요헨텐모쿠차완은 언제 가지고 왔냐?"

타카네"소완씨께 부탁해서 가지고 왔답니다."

츠루기"이런... 걔한테 맡기지 말 걸..."

슬쩍~

노노"우으... 저,저기..."

츠루기"아, 미안해. 무슨 일이야? 노노, 코우메도 할 말 있으면 말해도 괜찮아."

코우메"아, 저는 괜찮아요..."

노노"저, 저기... 그게..."

츠루기"무슨 일이야? 노노,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말해봐."

노노"후우~ 그게... 친척분들이 노노를 너무 많이 과보호하셔서..."

츠루기"아... 그건 듣기는 했어. 내가 조언할 수 있는 게 없기는 하지만 말야."

노노"아, 네에..."

츠루기"그래도... 노노가 많이 힘들어 한다면 내가 어느 정도 자제해 달라고 말해줄 수는 있는데 말야... 그렇게 해 줄까?"

노노"아,아니요. 그냥... 알아서 해결 할 수 있는 건데요...."

츠루기"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되는 데 말야."

스윽~

노노"우으... 가,간지러운 건데요..."

츠루기"이제야 겨우 성인이 된 지 1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잖아. 그러면 아직까지 뭐가 옳고 그른지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지 않고 있잖아. 거기에 여러모로 많은 구설구문에 휘말릴 수 있고 말야."

노노"네에...."

츠루기"...그럴 때는 그냥 너보다 많은 경험을 쌓은 사람에게 조심히 조언을 청해봐. 모르는 것을 배운다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니깐 말야."

노노"네에..."

츠루기"그래, 그거면 충분해. 혹여나 이상한 일에 휘말려도 내가 책임을 져줄테니깐 말야."

노노"...알겠는 건데요."

타카네"역시나 츠루기님이시네요."

츠루기"글쎼다, 이런 나도 아직까지 모르는 것이 많거든. 특히 최근에 유행하는 것들은 왜 유행하는지도 아직도 모르겠고 말야."

미레이"애초에 이제야 겨우 십몇년 정도 머리가 여문 우리들도 대충 이해하는 마당에 수십만년은 가뿐히 살아온 당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당연하지."

츠루기"그건 별로 기쁘지는 않은데 말이야..."

코우메"그,그보다... 방안에서만 있는 것 보다는 바깥에 나가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츠루기"아셔라, 지금 바깥 온도가 진짜로 추워 죽을 정도로 낮아서 문제야. 안그래도 회사 경비원들이 깅비원 휴게소에 난방이라도 빵빵하게 틀어달라고 하더라."

타카네"그런 일도 있으시군요... 어라? 그보다 지금... 회사 돌아가고 있나요?"

츠루기"어, 그런데. 문제라도 있어?"

타카네"회사가 돌아가는데... 여기 있으셔도 되는 건가요?"

츠루기"그거는 문제 없지."

후릅~

츠루기"일 잘하는 몇명의 임원들을 승진시켰거든, 지금은 걔네들만 데리고 한 번 운영 좀 해보겠다고 사야 녀석이 말해서 한 번 지켜보는 중이지."

타카네"그러니깐... 자동 사냥 중?"

츠루기"어, 그렇게 말하니깐 그렇기는 하네."

쇼코"후히... 이게 그... 날먹이던가?"

츠루기"그래, 이게 날먹이지."

노노"......그보다 물어볼 게 있어요."

츠루기"그래, 무슨 일이야?"

노노"...이 아이'들', 이름은 스미레,스즈란,스스키 라고 짓기는 한건데요..."

츠루기"응, 그렇구... 에? 잠깐만..."

노노"네에... 세쌍둥이인건데요..."

타카네"어... 잠깐만요. 세쌍둥이인 건 그렇다고 치고... 저번에 복부 강타 당하셨...!!"

쇼코"괘,괜찮은 거야?! 의사, 의사~!!"

코우메"지, 진정하는 거에요...!! 여,영혼은 괜찮다고... 하고 있어요..."

미레이"진짜야?! 정말로 괜찮다고 하고 있어?"

코우메"응... 괜찮다고... 하고 있어."

츠루기"허어... 이거 큰 일 났네..."

노노"우으... 역시나..."

츠루기"아, 내가 문제가 아니라 노노, 너가 문제라고."

노노"네에...?"

츠루기"세 쌍둥이면 어때서, 다 괜찮을 거야. 천명을 다 살다가 갈 수 있다면 억만금을 줘도 아깝지 않아. 문제는 네 몸이지."

노노"그게 무슨..."

츠루기"사치코랑 이오리, 둘 다 쌍둥이만으로도 진짜로 죽을 것 같다고 했는데 세쌍둥이... 괜찮겠어?"

노노"...아마도 안 될 것 같은데요."식은땀 줄줄~

쇼코"그리고... 그, 노노."

노노"네, 쇼코씨..."

쇼코"너 말이야... 이오리하고 계속 비슷한 체형을 유지 중이지...?"

노노"네, 그런데... 앗!"

쇼코"으음... 그 두 사람도 임신 6개월 정도로 아이들이 성장했을 때부터 몸의 이상이 급격하게 늘었다고 했으니깐... 진짜로 큰 일 났을지도?"

노노"...저 어떻게 하면 좋은 건가요?"

츠루기"으음... 내가 해 줄 말이 없네."

노노"히에엑..."






조금 뒤...


루돌프"...그런 일이 있던 건가?"

츠루기"그래, 이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

치요"그보다 사치코님과 이오리님과 마찬가지로 태중의 자녀분께서 급성장 하시지는 않는 겁니까?"

츠루기"그건 그 두 사람이 특이 케이스야, 한쪽은 기억을 잃어버렸어도 신의 육체에, 다른 한 쪽은 그에 버금가는 정신력의 소유자. 특히 그 때는 사치하라는 '텐오키루 츠루기'로써의 피를 이어받은 장남이 사치코의 태중에 깃들어 있었기에 다른 아이들 역시 그 영향을 받아서 빠르게 급성장 한 거야."

치요"과연... 그러한 것입니까."

츠루기"그래가지고 신하고 타쿠미의 아이들인 미츠바하고 타카호,타에이는 평범하게 나왔잖아."

루돌프"과연, 그러하군..."

츠루기"그보다 바깥 춥다. 얼른 들어가."

루돌프"그러한가, 그렇게 막 춥지는 않다만..."온몸에 방한장비를 두르고 있음

꾸욱~

츠루기"들.어.가."

루돌프"...정말이지. 알겠다네."

치요"그러면 슬슬 돌아가보..."

우르르르...

루돌프"음? 무슨 일이지."

스으으윽~

"꺄,꺄아아악~!!"

"저,.저게 대체 뭐야?!"

치요"두,두분 다 하늘을...!!"

루돌프"하늘을? 그게 무슨..."

츠루기"어, 저건..."

[하하하하~!! 내 이름은 제노-둠. 별을 먹는 자이다!!]

치요"아와와와.... 이,이게 대체 무슨 일입니까!!"

루돌프"이런...! 빨리 뭐라도 손을 써야만..."허리에 라이더 벨트를 감을려고 함

츠루기"귀찮게 시리..."

스윽~

츠루기"엇차."

짝!

[자, 그러면 우선....케헥?!]

츠밧!

"어,어라... 방금 전 그거 어디로 갔어?!"

"사,사라진 건가...?"

"사라졌다기에는 마지막이 뭔가... 이상하지 않았어?"

치요"에,엔키님...? 방금 전 그 자는 대체..."

츠루기"몰라, 그보다 귀찮아서 말야..."

사르륵~

츠루기"...머리카락. 조금 써서 제거 했는데. 혼나지는 않겠지?"

치요"이건 인정하실 겁니다."

루돌프"음, 그것이 당연하겠지."

츠루기"그런가~"

치요'엔키님... 설마 이제까지 육탄전을 하시다가 갑자기 저러시는 이유가 귀찮다라는 이유만인 겁니까...?'

루돌프'음, 이제까지의 육탄전은 그냥 취향이였을 경우도 있겠군. 나중에 다른 아이들에게도 말해야겠군.'

츠루기'이오리, 화 안내겠지...?'

사무군"...저건 대체 뭐지? 저 녀석은 저런 것도 가능 했던 건가?"

버서코"와아~ 역시 회장님이셔. 귀찮으니깐 일격에 소멸을 시키시는구나."무미건조한 대답

레나"먀~!"

버서코"레나, 레나는 커서 저러고 있지 말아 줘. 알겠지?"

레나"다아~?"

사무군"할 수 없지, 조금만 더 요양하다가 갈려고 했다만... 한시라도 빨리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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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이유:길가제.

이미 끝났잖아:끝나고 생각하고 씀

그래서 짧냐?:그건 가챠 70연차 중 60연차가 폭망해서 마음이 약해진 이유로.

실상은?:팰월드 실황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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