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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귀에 물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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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3, 2023 23:20에 작성됨.
치바시 어딘가
카르루스"어이, Master. 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길래 갑자기 우리들을 다 소집한 거냐?"
메이브 하루"윽, 보드카 냄새..."
카르루스"뭐냐, 불만이라도 있냐? Bitch."
메이브 하루"하! 한 번 덤벼볼 거냐? 신체능력이 급증한 지금이면 내가 너를 쳐바를 수 있어!"
카르루스"후, 귀찮군. 빨리 네 녀석의 살을 납탄으로 발라주지."순식간에 기관총을 꺼냄
드르르륵~
카르루스"덤벼라, Pink Whore."
메이브 하루"야! 나 남자하고 한 번도 안 잤어!!"
카르루스"어쩌라는 거냐, 융합한 존재가 창녀면 너도 창녀인 것이지."
메이브 하루"하하... 그래, 죽여주마. 지랄 불곰남아."
[Poison!]
히무로"허허, 저거 참... 거기 아가씨들이 가서 막지 않을래?"
이에"...내가 왜?"
카레하"하암... 귀찮은데 말이죠. 그보다 결국 융합 실험은 한죠씨하고 메이브 하루양, 거기에..."
힐끔~
카츠라기"......"무언으로 일관 중
카레하"...저기 계시는 카츠라기씨 말고는 없는 건가요? 저도 막 강화 받아가지고 강해질 줄 알았는데 말이죠, 실망이네요."
히무로"그건 이 아저씨도 하고 싶었는데 말이지~"
히에"히히히... 그딴 건 다 필요없어, 나는 그냥... 후미카만 나처럼 만들 수 있으면 되니깐 말야..."
히무로"이런, 이 아가씨도 미쳤다니깐 말야."
스윽~
한죠"자자, 두 사람 다 진정하세요. 자꾸 그러시면 두 분 다... 카드로 되돌려버린답니다?"
메이브 하루"저 불곰국 녀석이 날 먼저 이상하게 불렀다고."
카르로스"하, 당연한 사실을 가지고 화를 내다니."
메이브 하루"뭐야?!"
한죠"자자, 진정하세요. 그보다 몸은 많이 괜찮으신가요? 차차씨."
터벅터벅...
차차"으음... 그래, 이 정도면 나쁘지는 않네."
한죠"그것 참 다행이네요."
차차"그래서... 뭘 어떻게 할 건데?"
씨익~
한죠"그건 말입니다..."
속닥속닥~
차차"...하! 대단하구만, 정말로 대단해!!"
한죠"후훗, 감사합니다."
카르루스"훗, 그건 재미있겠군."
히무로"역시나 아가씨라니깐! 좋은데?"
이에"히히히히... 나도 좋아, 그걸로 후미카에게... 그리고 절망한 그 안경년한테 이 드라이버를 꽂아 넣으면... 내 복수는 완성이야~!!"
카레하"하, 정말로 재미있네요. 참신하고요."
한죠"후후~ 그래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남은 두 사람은 말이죠."
카츠라기"...나는 별 관심은 없어, 그저 따를 뿐이니깐 말야."
메이브 하루"...너, 적어도 BB년보다는 나은데? 내 경험상이지만 말야."
한죠"좋습니다. 그러면 모두가 찬성하는 것 같으니..."
짜악!
한죠"시작하죠, 작전명:잠자는 귀에 물 넣기."
""오우!""
한죠'자, 막아볼 거면 막아보세요. 그리고......절망해 주세요.'
한죠'센카와 시루시히, 저는 평행세계의 저처럼 무대포로 나가지는 않을 거랍니다.'
SCP병원
오베론"옴뇸뇸... 맛 없네."
메르세데스"다 드시지 못하시겠다면 기도삽관이라도 해드릴까요?"
오베론"미쳤어? 젠장할..."어떻게든 위장안에 다 때려박음
땡그랑~
오베론"후우~ 어떻게든 다 밀어 넣었다..."
메르세데스"고생하셨습니다. 그러면... 이제 면회객을 맞이해야겠네요."
오베론"면회객? 켁, 설마..."
드르륵~
츠루기"나다. 병문안 선물은 초고급 머스크 멜론이다만?"머스크 멜론만 들어있는 바구니(대략 10kg)을 들고 찾아옴
사치코"먹기좋게 잘라드릴게요, 그보다 몸은 괜찮으신가요?"
오베론"괜찮기는 무슨... 안쪽까지 엄청나게 뒤집혔어."
츠루기"누구한테 그렇게 당했냐. 기억이라도 나는 거라도 있으면 다 말해봐."
오베론"기억이라... 카츠라기라고 했던가? 그 이상한 년."
츠루기"...카츠라기?"
오베론"응, 검은 머리에 유성? 처럼 하얀색 머리카락이 섞인 애가 있더라고. 매번 혼잣말로 자기가 잘못하지 않았다고 하거나 왜 자기만 그 신청서가 부모님 때문에 기각되었냐면서 중얼거리더라고."
서걱! 서걱!
사치코"그러니깐, 이전에 츠루기씨가 우마무스메 분들께 허락받고 오라고 주셨던 그 신청지가 본인만 기각되어서 다른 분들의 다리를 부러트리는 그런 짓을...?"
츠루기"하, 그냥 말을 하지 그랬냐... 망할 망아지 년."
오베론"뭐, 그런 일을 들으면서 녀석들의 목적을 하나씩 파헤치고 있었지."
오베론"다행이도 머릿속에 잘도 집어넣은 덕분에 제대로 외우고 있지."
츠루기"...좋아, 일단 녀석들이 무슨 일로 한죠 녀석한테 협력한 건지 알려줘 봐."
달그락~
사치코"여기 멜론은 많이 있으니깐 드시면서 몸에 쌓인 피로를 조금이라도 풀어주세요. 이쯤되면 보통 적들이 덮쳐오더라고요."
오베론"고마워, 일단 바로 떠오르는 녀석은 카츠라기를 제외하고는 카르루스라는 녀석이네."
아삭!
오베론"녀석은 단순하더라고, 아냐스타샤라는 아이를 범한다고 하더라고."
츠루기"그 쪽은 대처하기 쉽겠고... 다른 녀석들은?"
오베론"나나츠키 이에, 왼쪽 눈에 십자드라이버 박힌 년은 후미카하고 아키하한테 복수한다고 하던데?"
츠루기"그 정도야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야, 다른 거는 없어?"
오베론"없어, 카레하라는 년은 본인의 반쪽을 없앤다였고 난바라는 아저씨는 진짜로 모르겠단 말이지."
사치코"메이브 하루라던지 그들을 모은 한죠는요?"
오베론"메이브 하루는 뭐... 얘기를 들어보니깐 똑같은 목적이라고 하더라고. 한죠는... 진짜로 모르겠지만 말야."
사치코"그렇군요, 알겠어요."
츠루기"응, 일단 지금 당장으로써는 약간의 시간이 남아 있으니깐 그걸로 대비를 하자고."
오베론"아, 벌써 가는 거냐? 그러면 저 멜론들이라도 다 썰어주고..."
챙~!
사치코"이미 다 썰어놓았어요. 드시고 싶으실 때마다 한 조각씩 빼서 드시면 된답니다?"생긋~
오베론"오우... 위험하네."
사치코"그럼, 실례할게요~"
드르륵~탁!
사치코"후우... 이거 완전 위험하지 않아요?"
츠루기"아주 위험하지, 어디서 어떻게 쳐 들어올 지를 모르겠으니깐 말야."
사치코"끄응... 골치 아프게 되었네요, 그 말은 지금 당장이라도 처 들어올 수 있다는 거잖아요."
츠루기"쩝... 저쪽에 차차 녀석이 있어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네. 일단 유비무환의 마음가짐을 가지자고."
사치코"네, 그러면 시루시히씨의 병문안도 가볼까요?"
츠루기"아, 그쪽은 괜찮아."
사치코"네? 하지만..."
츠루기"...이미 가 있거든."
사치코"아하하하... 많이 힘드시겠네요."
한편 다른 병실
하나비(센)"히-군~! 몸은 괜찮아?"
케츠젠 나나"병문안을 왔습니다. 시루시히."
사무원P"아, 네. 감사합니다."
에어 그루브"얼간이, 나도 왔다."
사무원P"어, 그래. 몸은 괜찮고?"
에어 그루브"하, 발뼘을 하시겠다. 그런 건가?"
사무원P"얘는 또 무슨 말을 하는 거래..."
에어 그루브"...이것에 대해서, 할 말은 없는 건가?"무언가의 사진을 보여줌
사무원P"무슨 사진을... 잠깐! 이 사진은..."
에어 그루브"네 녀석, 이것에 대해서 할 말은 없는 것이냐?"
사무원P"그,그게 무슨 말이야! 그보다 이거... 대체 어떻게 찍은 건데?!"
하나비(센)"아, 바이올렛씨가 몰래 찍은 김에 나한테 건네주셨어."
사무원P"바이올렛~!!"
하나비(센)"그건 그렇고... 히-군. 이 때 아키하짱하고 어디까지 간 거니? 이 엄마는 그게 걱정이 되어서..."
사무원P"그렇게 막 걱정하실 일은 없었어요. 그냥 좀 진한 프렌치 키스 정도였다고요!!"
케츠젠 나나"그런가요? 뭐, 저는 막 급하게 아이들이 늘어나지만 않으면 되지만요."
사무원P"나나 보스도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에어 그루브"어이,얼간이. 그래서 할 말은?"
사무원P"어... 음... 없는데?"
에어 그루브"훗, 그래. 그렇다면... 이 말도 전해야만겠군."
사무원P"대체 무슨 말을 전한다는..."
에어 그루브"시키로부터의 전언이다."
에어 그루브"흠흠...'이제 키세키도 나올 때가 되었지?' 라고 하더군."
샤무원P"꺄아아아악~!! 미안해, 리이나!!"
에어 그루브"아직도 목소리로 헷갈리면 어쩌자는 거냐?!"
사무원P"너가 목소리 톤 조금 높히고 리이나가 목소리 톤 조금 낮추면 똑같다고!!"
에어 그루브"그런 레퍼토리로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한 거냐! 좀 더 생각을 하고 말해봐라. 이 얼간이 같으니라고!!"
케츠젠 나나"어쩐지... 나미네가 에어 그루브의 목소리로 잠에 들더라니만..."
하나비(센)"가끔씩 헷갈리는 이유가 있었네요."
에어 그루브"저,저기 어머님들...? 갑자기 그게 무슨..."
사무원P"아,아무튼 왜 갑자기 시키는 급발진을 밟는 건데?! 나 아직 환자인데다가 퇴원하고 나서도 며칠간은 그런 거 금지라고 이미 못 박혔단 말야!"
에어 그루브"흥, 이미 다 나았다는 정보는 듣고 왔다. 네 녀석이 그런 거짓말을 내뱉을 줄 알고 미리 수간호사를 찾아가서 다 듣고 왔단 말이다!"
사무원P"어... 이건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에어 그루브"이 얼간이 같으니라고!!"
똑똑~
에어 그루브"응. 누구지?"
사무원P"네 목소리 때문에 깬 옆 병실 사람이겠지. 내 이럴 줄 알았어..."
에어 그루브"이게 다 네 탓이지 않느냐!"
하나비(센)"자자, 진정하고 일단 문 밖에 있는 사람을 들여보내야 하지 않겠어?" 말하면서 병실 문을 열어줌
드르륵~
하나비(센)"어라? 어머나~!!"
사무원P"뭐여, 왜 어머니가 저러시지?"
케츠젠 나나"누군가 친한 사람이라도 만난 것 같네요."
하나비(센)"이쪽으로 와보세요~ 버서코짱이 왔어요!"
케츠젠 나나"아...! 그렇군요."
버서코"아... 안녕하세요?"품에 포대기를 안고 있음
하나비(센)"어머나~!! 품에 있는 건 혹시...?"
버서코"네, 제 아이에요. 이름은..."
케츠젠 나나"어디... 귀엽네요."
버서코"아, 감사합니다~"
사무원P"뭐야, 버서코였어? 그보다 몸은 괜찮고?"
버서코"본체보다는 멀쩡하네요. 의외로 고통도 많이 없이 순산하였으니깐요."
에어 그루브"호오...? 아이의 모습이 꽤나 익숙하군."
하나비(센)"아! 이 모습, 히-군의 어릴 적하고 비슷하네."
버서코"네, 저도 그래서 조금 많이 놀랬지만요..."
케츠젠 나나"이렇게 보니깐... 시루시히하고의 아이로 보이네요."
버서코"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케츠젠 나나"하지만, 너무 닮았는 걸요?"
버서코"으으... 그렇게 말씀하시면 뭐라고 할 말이..."
사무원P"대체 어떻게 생겨먹었길래... 오, 이건 확실히 그렇네."
버서코"하하하..."
케츠젠 나나"그래서, 아이의 이름은 뭔가요?'
버서코"아, 아이의 이름은 레나에요."
하나비(센)"귀여운 이름이네요. 무슨 뜻으로 지은 건가요?"
버서코"실은 그게 말이죠..."
스윽~
아키하"어라? 버서코잖아."
닥터"벌써 돌아다녀도 되는 거야. 몸은 괜찮고?"
버서코"네, 몸은 괜찮네요."
케츠젠 나나"애초에 몸이 괜찮지 않았다면 수간호사가 감금했지 않겠어요?"
닥터"하긴... 그건 그렇네요."
에어 그루브"아, 그렇군. 아키하, 시키로부터의 전언이다."
아키하"전언? 뭐지, 키세키 만들기 선언이라도 했나?"
에어 그루브"...의외군, 바로 정답을 외치다니."
아키하"내가 임신한 거 보고 매번 그런 말을 했거든, 생각해보면 그럴 만도 하지."
털썩~
아키하"바이올렛이 사진 찍어가더라고. 그거 보고 따라가서 살짝 협상을 하기는 했지만 그 정도일 줄이야..."
닥터"헤에~ 그런 일이 있었구나."
에어 그루브"그건 그렇고 갑자기 왜 그런 말을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이유라도 있나?"
사무원P"있다면 있지, 미래에서 딸내미가 찾아온 적이 몇번 있었거든. 최근에 왔을 때는 고등학생인데 임신했더라고."
에어 그루브"뭐...뭐라고?!"
아키하"참고로 그 애가 다름아닌 나미네짱. 상대는 사치하군."
에어 그루브"이런... 의외로 놀랄만한 일이로군."
하나비(센)"어찌 보면 히-군의 피를 이은 탓일지도 모르겠네. 히-군도 고등학생인 아키하짱을 임신시켰잖아."
사무원P"...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네요."
에어 그루브"하여튼... 설마 그 도련님이 나미네와 그런 사이가 될 줄이야."
사무원P"미래의 나는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 막 날뛰었다고 하던데 말야."
아키하"뭐,그럴만도 하지. 그건 그렇고, 곧 11월 25일이네."
사무원P"그래도 긴장을 늦출 수는 없지. 갑자기 막 하루 이틀 전에 덤벼올 지도 모르고 말이야."
에어 그루브"음?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사무원P"뭐, 그런 게 있어. 미친 놈들이 11월 25일만 되면 덤벼오는 게 말이야."
에어 그루브"미친 녀석들이군, 그렇게 덤벼올 이유가 있는 건가?"
사무원P"그러게 말이야."
스르르...
사무원P"어? 저쪽 문에 누가 있는데."
하나비(센)"어머나, 정말이네요. 누구일까요?"
케츠젠 나나"음? 뭔가 이 익숙한 감각은..."
하나비(센)"그런데 지금까지 뭐하고 있었나요? 케츠젠 씨?"
케츠젠 나나"아, 버서코와 함께 레나를 보고 있었는데..."
"...나나 보스?"
사무원P"이 목소리는..."
하나비(센)"설마...!"
아키하"자,잠깐... 진짜로?!"
케츠젠 나나"과연... 그런 건가요?"
버서코"으으... 뭔가 이상한 감각이 들더니만 진짜였네요..."
스윽~
시루시히?"대체 이게 무슨..."
닥터"에에에에~?! 오,오빠가 두 명?"
에어 그루브"지금... 내 눈이 잘못 된 건가?"
사무원P"잘못 되지는 않았을 걸, 저 녀석. 자세히 보니깐 눈깔이나 여러가지로 나보다 멀쩡하네."
케츠젠 나나"츠루기로부터 들은 적이 있지요. 케츠젠 일파가 대 성장하여 역으로 즈이무를 일격에 박살낸 세계가 있다고요. 당신은 거기서 온 시루시히 인가요?"
시루시히?"그런 말을 하시는 걸 보면... 하아~ 여기 일단 내가 아는 세계가 아니구나."
사무원P"뭐, 애초에 나도 여기 출신은 아니지만 말야. 그래서 너는 어쩌다가 오게 되었냐?"
시루시히?"어쩌다가라... 그건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여기가 다른 세계라면 나는 어떻게 오게 된 거냐?!"
사무원P"파랑 괴도의 총을 쓰는 여자가 너를 데리고 온 거지."
시루시히?"하... 역시나 그 한죠 녀석이 벌인 일이구나."
사무원P"뭐야, 너 한죠를 알고 있냐?"
시루시히?"뭐... 내가 있던 쪽에서는 즈이무 녀석들하고 손을 잡고 덤볐다가 바로 나나한테 목이 베였지."
사무원P"헤에~ 그렇구... 잠깐, 나나? 나나보스가 아니라?"
시루시히?"에... 이쪽은 누구랑 결혼했는데?"
사무원P"겨,결혼~?!"
아키하"와우, 저쪽의 사무원군은 나나씨랑 결혼했구나."
케츠젠 나나"으으... 이건 조금 얼굴이 달아오르네요."
버서코"그럴만도 하겠지요. 케츠젠 일파가 무너지지 않았으니깐 다른 아이돌들을 만나지 않았을 거니깐요."
닥터"에... 그러면 저쪽의 오빠는 뭐라고 불러야 하지?"
시루시히?"뭐, 어찌되었든 그렇게 되었으니깐 부를 거라면 케츠젠 시루시히, 아니면 케츠젠 군이라고 하던지."
아키하"그러면 블러드 울프."
시루시히?"어이, 이쪽의 나의 아내.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잖아. 그런 별명이 제일 싫다고."
사무원P"오, 저쪽의 나도 늑대 관련은 싫나보네."
에어 그루브"...지금까지 입을 닫고 있어서 그렇다만 서로 이름은 같으니 일단 저쪽은 사무군으로, 그리고 너는... 사무P로 하면 되지 않겠나?"
사무P(이제부터 이걸로 고정)"오! 그건 좋은데."
사무군"하, 저 녀석하고 같은 별명으로 불릴 줄은 몰랐는데 말이지. 뭐, 일단 서로를 구분할 수 있는 이름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
케츠젠 나나"뭐, 그렇네요. 그래서 무슨 일인가요? 사무원군."
사무군"이것 참 냉정하시네... 뭐, 이쪽에게 알릴 일이 있어서 말이죠."
하나비(센)"알릴 일이라, 무슨 일인가요?";
사무군"한죠 녀석, 자신이 모은 별별 이상한 녀석들을 이용해서 돌격을 할 생각인가 봐요."
사무P"돌격? 그건 언제 한데?"
사무군"에... 아마도 오늘 내일?"
사무P"...뭐시여?! 그건 위험..."
우우웅~!!
아키하"뭐,뭐야?! 갑자기 왜 이상한 감각이..."
닥터"어? 잠깐, 이게 왜 이렇게 되었지?!"
아키하"닥터? 무슨 일인데!"
닥터"회사쪽에 연결되어 있는 회선이... 갑자기 먹통이 되었어!"
사무P"이런... 또 회사를 노린 건가?"
에어 그루브"...아니,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군."
사무P"베로? 그게 무슨 말이야."
에어 그루브"저기를 봐라, 아마도..."
우우우웅....
에어 그루브"...회사를 기준으로 아주 거대한 반구 형태의 장벽이 설치된 것 같군. 그것도 우리들이 있는 이 장소를 덮칠 정도로 말이지."
사무군"이런... 안 그래도 나한테서 뭔가를 빼앗아 간 이상한 년도 있는데 곤란하게 되었네."
케츠젠 나나"이상한 것? 무언가를 빼앗긴 건가요?"
사무원군"네, 그렇기는 한데... 무엇을 빼앗긴 건지를 모르겠지만... 힘이 많이 약해진 느낌은 드네요."
아키하"힘? 잠깐만 있어봐. 닥터, 아공간 좀 열어 봐."
닥터"알겠어, 그래서 뭘 꺼내줄까?"
아키하"약물 검진 키트."
닥터"어... 알겠어, 잠깐만..."
사무군"약물 검진 키트? 뭘 검사할려고..."
아키하"우사밍 프로젝트."
사무군"너...!! 그걸 어디서..."
아키하"우리 사무원군... 아, 지금은 이렇게 말하면 안될려나?"
사무군"별로 신경은 안 써. 그래서 뭔데?"
아키하"아, 이쪽도 똑같다고. 그렇지?"
사무P"그렇기는 했지. 지금은 완전히 해독되었지만 말야."
닥터"자, 여기 검진 키트. 그런데 그게 없으면 문제야?"
아키하"없으면 문제가 아니라... 가지고 있으면 문제라는 거지."
하나비(센)"우사밍 프로젝트는... 흔히 말하는 괴물을 만드는 실험의 결과물이니깐 말야. 실험 대상은 불로장수와 더불어서 뇌와 심장의 절반 이상만 있어도 살아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극한의 생명력을 부여하거든."
아키하"그런데 그걸 빼앗겼다? 가진 녀석은 진짜로 미쳐 날뛰어도 문제 없게 되지. 그래서 빼앗은 사람은?"사무군의 피를 채취함
사무군"누구더라... 주황색하고 핑크색 머리가 섞인 여자아이였는데..."
사무P"...뭐라고?"
사무군"뭐야, 이번에는 무슨 일인데?"
사무P"하아... 그 녀석. 아마도 이쪽하고 깊은 원한이 있는 녀석이다. 마치 너하고 즈이무와 같은 느낌이지."
사무군"그렇군, 그거라면 어쩔 수 없지."
삐빅!
아키하"역시나 회장님 특제 검진 키트. 효과 직빵이네."
닥터"어디어디... 역시나 없네."
아키하"버서코, 레나 달래면서 메르세데스씨한테 가봐."
버서코"알겠습니다."
하나비(센)"그럼 나도 같이 갈게."
케츠젠 나나"네, 그게 좋겠네요. 그럼 저희들은..."
사무P"으윽...! 원흉을 없애러 가야겠지. 닥터, 링거 빼 줘."
닥터"오케이~ 그보다 에억 그루브 언니는 어떻게 할 거야?"
에어 그루브"적들이 나타났다고 가정했을 때... 그 강도는?"
닥터"...언니의 발길질이면 상대 가능이기는 하지."
에어 그루브"그렇다면 같이 있도록 하지, 손이 하나라도 더 있으면 그것으로 편할테니깐 말이지."
아키하"그건 고마워, 아 참! 사무원군. 이것도 가져가."
사무P"응? 이건 뭔데?"
아키하"특수용 트리거, 통칭 런어웨이 트리거야."
사무P"그러니깐... 폭주 트리거?'
사무군"넌 대체 평상시에 어떻게 싸우길래 이런 걸 받은 거냐? 변신이라도 해?"
사무P"그렇기는 하지.'
사무군"오! 나도 변신할래!! 제로원 드라이버에 메탈 클러스터 호퍼 프로그라이즈 키 줘!!"
아키하"줄 리 있겠어?! 애초에 그쪽은 지금 우사밍 프로젝트의 약물 효과도 사라졌잖아!"
사무군"그래도... 메탈 클러스터 호퍼는 변신하고 싶은 걸..."
사무P"음, 그건 못 참지. 은색으로 빛나는 그 형태는 남자의 로망이야."
케츠젠 나나"시루시히..."
하나비(센)"우리 아들도 참..."
버서코"저 제로원 드라이버 좋아하는 거는 어딜 가도 변함이 없네요..."
에어 그루브"정말이지... 저런 점은 어린 아이 같군."
아키하"사무원군, 자꾸 그러면 그냥 여기다가 묶어 놓는다?"
사무P"아니, 그건 아니지!!"
닥터"진정하세요. 자, 오빠 링거도 뺐고 그 외에 자잘한 것들도 해결했어. 아키하 언니는 어머님 따라서 가 봐."
아키하"하긴... 그렇기는 하지. 이 상태로 싸우기에는 많이 힘드니깐 말야."
사무P"쩝, 그러면 일단 다녀올게."
사무군"아니, 그보다 내가 변신 할 거는 어디 있는데!"
닥터"언니, 정 안되면 센고쿠 드라이버라도 줄까?"
아키하"어휴... 오렌지 하고 파인에 스트로베리로 줘."
닥터"오케이~ 그쪽의 오빠는 잠시만 기다려봐. 내가 꺼내줄게."
사무군"오, 고마워. 닥터라고 했던가? 감사를 표할게."
닥터"괜찮아, 아키하 언니의 마음씨로 받아들여줘. 자, 여기 있다. 잘 쓰고 돌려줘야 해."
사무군"알고는 있어."
사무P"자, 그러면... 가볼까?"
사무군"좋지, 준비는 다 되었어!"
닥터"그러면 위치는 내가 표시해 줄게."
사무군"뭐야, 너도 같이 가는 거야?"
닥터"후후훗, 스크래시 드라이버와 로봇 젤리가 있답니다?"
사무군"흠, 그렇구만. 이렇게 되면 좀 더 편하겠어."
아키하"에어 그루브. 너도 이거 가져가.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에임 샷 라이저와 러싱 치타 프로그라이즈 키등을 건넴
에어 그루브"음, 감사를 표하지. 그런데 이것은 제한이 없는 건가?"
아키하"괜찮아, 우리 사무원군 하렘 애들은 다 등록했으니깐 말야. 주황색은 스피드용, 청록색은 견제용, 노랑색은 근접전용이야."
에어 그루브"어디... 치타에 고슴도치, 기린인 건가. 능력은 상징할 만한 것들이군."
아키하"그러면, 사무원군이 폭주할 때 제압하는 것을 부탁할게."
에어 그루브"알겠다. 너도 몸 조심 하도록."
아키하"걱정마셔, 자. 갑시다!"
케츠젠 나나"그러면... 이쪽이군요. 하나비씨, 금강저로 원호 부탁드립니다."
하나비(센)"걱정 마세요."
버서코"본체, 무사하셔야 해요!"
사무P"걱정마셔, 아무런 문제 없을거야. 닥터, 츠루기 위치 좀 찍어 줘."
닥터"알겠어! 어디 보자... 어라? 이 근방인데?"
사무P"그래? 신기하네."
사무군"그 츠루기라는 녀석은 누군데 그런 말을 하냐?"
사무P"어... 창조주?"
사무군"...응?"
닥터"정확히 말하자면 원시 항성이였던 지구를 강제로 행성으로 바꾼 장본인이지. 무력도 지혜도 지구에서는 범접할 자가 없단 말씀!"
에어 그루브"살짝 가벼워보이는 성격이기는 하지만 꽤나 진중한 자이니 안심해도 괜찮다."
사무군"뭐, 그렇다면야..."
닥터"자, 여기 정문을 빠져나가고 오른쪽으로 꺾으면 보일 거야!"
벌컥!
사무P"어이, 츠루기. 도우러 왔..."
투콰가가가가가가가가가!!!!!
츠루기"........!!"진심으로 반투명한 장벽을 박살낼 분위기로 주먹 한방 한방을 예황쇄권으로 날리는 중
이오리[얌마! 조금만 진정하란 말야!!]
골드 쉽[어이... 지금 눈이 돌아갔는지 우리들 얘기가 안 들리는 것 같은데?]
쇼코[후,후이이이... 진짜로 큰일 났네...]
사무군"...지금 이 상황은 뭐냐?"
사무P"미쳤다... 저거 빨리 도와서 같이 박살내야한다!"
닥터"잠깐만 기다려봐, 이럴 줄 알고 슈퍼 혈청을 챙겨왔지. 에어 그루브 언니는 변신해서 같이 도와줘!"
에어 그루브"알겠다. 그러면... 변신!"
[샷라이즈! 러싱 치타!]
[Try to outrun this demon to get left in the dust.(이 녀석을 추월하려 해보아라, 먼지더미에 뭍혀질지니.)]
에어 그루브"흐읍...! 으랴압!!"초고속 킥 작렬
투다다다다!!
골드 쉽[어어?! 에어 그루브!]
에어 그루브"걱정하지 말아라, 이 녀석이 단순히 폭주했다면 그 폭주에 따라주면 되는 일이지 않더냐!"
이오리[그건... 그렇네, 어이~! 코우메, 변신해서 츠루기하고 마주보는 상태로 연타 좀 해봐!]
코우메[알겠어! 변신!!]
[오픈 아이! 빌리 더 키드! 백발이면 백중! 탕탕! 탕탕!]
코우메[받아라! 괴음의 벽력(썬더러)!!]
타다다당!!
쩌저적...
닥터"음? 저거 살짝 금이 갔는데?"
사무P"과연... 일단 저걸 부숴트리면 츠루기 녀석의 폭주도 돌아오겠구만. 닥터, 혈청 박아!"
닥터"맞겨만두라고, 발사!"
푸슉! 푸슉!
쩌저저적....!
골드 쉽[오오...! 점점 부숴지고 있는데!]
이오리[좋아, 지금 장벽을 부수고 있는 애들 뺴고 다 뒤로 물러나서 충격에 대비해!]
쩌저저저적...!!
에어 그루브"흐읍...! 으랏챠!"
투쾅!
코우메[어, 움푹... 패였어!]
츠루기"....으랴아아!!"
투웅...!
쩌저저저적~!!
와창창창...!!
이오리"오케이, 탈출이다!"
골드 쉽"이야~ 큰일 날 뻔 했네."
쇼코"후히, 그러게 말야..."
에어 그루브"다들 다친 곳은 없는 건가?"
이오리"우리들이야 괜찮지, 울 남편은 괜찮아?"
츠루기"......한 순간 정신이 나갔어."
이오리"그럴 만도 하지, 진심 펀지 한 방에 안 부숴졌으니깐 말야."
츠루기"역겹네... 한죠 녀석. 정말이지..."
코우메"그보다... 이거 조금씩 복구되는 것 같은데요...?"
골드 쉽"어이, 정말이잖아! 큰일 났네."
이오리"이렇게 되면 진짜로 위험한데, 일정 나이 말고는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데 말야..."
사무P"일정 나이 말고는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고? 그게 무슨 말이야."
이오리"어, 이 녀석들. 이번에는 우리들 관련을 중심으로 하지 않고 이상한 곳을 중심으로 이 이상한 장벽을 펼쳤어. 그것도..."
츠루기"도쿄시 전제를 말이죠."
사무P"...뭐시여?!"
사무군"그게 대체 무슨..."
골드 쉽"응? 저쪽의 사무원 트레이너는 누구야?"
사무P"평행세계의 나. 나나 보스하고 결혼했데."
이오리"그래? 그럴만도 하지. 우리쪽이 50살 넘은 것 뿐이니깐 말야."
쇼코"응, 그보다... 중심이 된 곳이 조금 문제야..."
사무P"어디가 중심이 되었길래 그래?"
코우메"그게... 저기인데요..."
닥터"저기라면... 저건 도쿄 스카이트리 타워잖아!!"
사무P"이것들... 잘도 해줬겠다?"
사무군"어이, 그래서 대안은 있어?"
사무P"대안? 있을리가 없잖아."
사무군"그러면 어떻게 들어갈 건데?!"
사무P"그야..."
슈우우웅~!
멜뤼진[케이~! 괜찮아? 다친 곳은 없어?!]알비온 모드
바게스트"케이 경, 갑자기 이상한 장벽이 나타나서 못 들어가게 되었습니다만... 케이 경은 괜찮으십니까?"
사나에"시루시히! 후미카나 란코는 되는데 나는 저길 통과하지 못하겠어!!"
사무P"...이렇게 믿을만한 가족들이 있으니깐 말야."
사무군"허거걱...!! 제,제트기 용이라니... 쩐다!!"
닥터"이 점은 울 오빠하고 똑같네..."
멜뤼진[응? 그쪽의 케이는 누구야? 평행세계에서 온 건가?]
바게스트"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확실히 케이 경보다는 좀 더 벼려진 듯한 살기가 보이는 군요."
사나에"얘 그거 아냐? 맨날 우리들끼리만 떠들던 케츠젠 시루시히. 맞지?"
사무군"어... 그쪽은 누구신데 제 정체를 바로 맞추신 거죠?"
사나에"나 기억 안나? 일정 시기까지 똑같다면 몇번 마주쳤을 건데..."
사무군"으음... 아! 기억났다. 한판 엎어치기 경찰, 키타기리 사나에!"
사나에"정답~! 우리 시루시히쪽에서는 그 전에 경찰에서 아이돌로 갈아타고 어쩌다 보니깐 사귀게 되었고 결혼까지 골인! 이란 말이지."
사무군"어쩐지... 길을 지나가고 있을 때마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체포한다고 하더니만..."
사나에"어머나, 그쪽의 나도 시루시히한테 관심이 있었구나?"
사무P"사나에씨, 그건 됬고 사나에씨도 통과하지 못한 건가요?"
사나에"아, 응 그래. 여기 회장님이 대부분 박살낸 걸로 보이는 녀석은 내구성은 튼튼하기는 하지만 어찌되었든 물리적인 녀석이라서 파괴되는데... 저 안쪽에 있는 거는 노란색인데다가 특정 나이 이하의 사람만 통과시키더라고."
사무P"그래서... 그 나잇대는 어느 정도인가요?"
사나에"...딱 26세까지만이더라."
사무P"이런 미친..."
츠루기"골치 아프게 되었네..."
이오리"참고로 이거 태어난 일시를 기준으로 나이를 먹은 만큼을 세어서 선정하는 것 같아. 그래서 사치코는 실패했어."
에어 그루브"그런가, 그러면 그녀는 어디로 간 건가?"
퍼엉~!
멜루진"사치코? 아까전에 저기 앞에 있는 공원에 넓은 쪽에서 봤는데."
사무군"엥? 왜 전투기 용이 여자아이로 변한 건데?!"
멜뤼진"실례네, 이 모습이야말로 케이를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으로 이 상태면 케이와의... 으흐흐흐~"
바게스트"뭔가 천박해졌습니다. 멜뤼진."
멜뤼진"네네~"
사무P"...혹시 그거 아니야?"
이오리"아아... 그건가?"
츠루기"음, 그거겠지."
에어 그루브"그거라니...?"
사무P"사치코는 말야, 그래뵈도 꽤나 강하다고?"
에어 그루브"그녀가 말인가?"
이오리"당연하지, 평상시에는 나긋나긋한데 진심으로 싸울려고 하면 고전하게 된다고."
츠루기"그러니깐 놔둬도 문제없음"
에어 그루브"그렇다면야..."
사무P"자, 우리는 바깥쪽 돌면서 튀어나오는 것들 정리하고 안쪽은 나보다 어린 애들한테 맡기자고."
골드 쉽"그래, 이번에 얻은 이 시공드라이버로 고루시 님의 활약을 보여주겠어!"
쇼코"후히, 달아오르는데...?"
코우메"이런 거... 나쁘지는 않아...!"
사무군"정말로 무대포네, 그래도... 이런 거 나쁘지는 않지!"
닥터"자자, 그쪽이 멋대로 떠드는 동안 이쪽도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가볼까요? 회장님"
츠루기"그래. 자, 모두를... 이번에도 이 위기를 잘 이겨내보자고!"
""오우!!""
공원 한 쪽
사치코"흐흐흥 흐흐흥 흐흐응 흐흐흥~"
저벅저벅~
사치코"...이제 슬슬 사람도 물러갔으니 나오시지 않겠어요?"
....
사치코"거기 있는 거 다 안답니다. 난바 히로무씨."
....스윽~
난바 히로무"허허, 이것 참... 이 아저씨도 이렇게 늙은 건가?"
사치코"늙으셨다면 조용히 관속에 들어가셔서 영면하시면 좋지 않겠나요?'
난바 히로무"이것 참... 젊은 아가씨가 입이 그렇게 험해서 쓰겠어?"
사치코"험한만큼 제 몸은 아무에게나 막 굴릴 거는 아니라서요."
난바 히로무"씁, 아쉽구만... 그러므로."
챠캉!
난바 히로무"아가씨, 나한테 죽어주지 않겠어?"사슬로 연결된 쇠말뚝과 쇠망치를 꺼냄
스릉~
사치코"거절하겠어요. 저, 당신 같은 타입은 진짜로 경멸하거든요. 특히..."마키나를 꺼냄
사치코"...저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누군가를 비춰보는 듯한 눈길은 말이죠."
난바 히로무"그건 미안해, 우리 딸하고 너무나도 많이... 닮아서 말이지!"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혀옴
까앙!
사치코"...느려요."
난바 히로무"뭐...라고?!"
타닥!
난바 히로무"아가씨, 방금 그건 뭐야? 마술인가?"
사치코"아니요, 저는 마술을 쓰지 못해요. 이건 굳이 말하자면..."
샤라랑~
샤치코"...꼬신 거죠, 저의 귀여움으로요."
난바 히로무"...뭐라고?"
사치코"다시 한 번 말씀해드릴게요."
사치코"저의 귀여움은..."
사치코"이 세상의 모든 것을 반하게 만드는 것이랍니다."
사치코"그렇기에 제 몸의 마찰력과 저항을 반하게 만들어서 반응속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렸죠."
난바 히로무"...하하하. 그렇구만. 이거 참..."
난바 히로무"한 방 먹었구만, 진심으로 가주마."
사치코"저야말로요. 자, 어서 덤벼오세요. 당신을 빨리 처리하고 츠루기씨한테 안겨야하니깐요."
난바 히로무"보통 그런 말 하는 쪽이... 잘 죽더라고!"
사치코"저는 죽지 않아요. 제 최후는 츠루기씨와 츠루기씨의 하렘분들과 함께 저희들만 있는 별에서 편안하게 맞는 것이니깐요!"
카가가각...!!
사치코"그러니깐... 빨리 죽어주세요. 난바 히로무!"
난바 히로무"하하, 그건 내가 할 소리야. 아가씨!!"
채앵! 채앵!
사치코/난바 히로무""자, 너(당신)의 목숨을 내 놓아(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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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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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는 일단 여자겠네요. 이름이나 원래 원본? 전생?으로 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