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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즐거운 사랑을 꿈꾼다. -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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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0, 2023 02:16에 작성됨.

토끼는 즐거운 사랑을 꿈꾼다. - 5화




-???

??? "있잖아, 아키하"

아키하 "응? 왜, 아키사 언니?"

아키사 "...나...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발그레

아키하 "정말?! 언지 축하해! 그럼 내가 발명한 축포로 성대한 축하를...!!"

아키사 "아니, 그러지 말아줘. 제발"

아키하 "왜?"

아키사 "하아...우리 동생은 정말 귀여운 천재인데 왜 이렇게 괴짜일까..."

아키하 "그야 아빠 닮았으니?"

아키사 "...너무 정확한 답이라서 언니, 솔직히 조금 힘드네."

아키하 "그래?"

아키사 "응. 너도 언니의 사랑 응원해 줄거니?"

아키하 "응!"


-현재, 아키하의 기숙사방

아키하 "으음..." 부스스

아키하 "...오랜만이군, 그 때 그 꿈은...이제와서 그 때 꿈을 왜 꿨는지...지금 몇시지?"

시계 [아직 새벽]

아키하 "...아직 너무 이르군. 조금 더 자야겠어. 조수군도 지금쯤에는 자고 있겠지."


-병원, 인토우P의 병실

스르륵

인토우P "..."

??? [잠이 오지 않은거냐?]

인토우P "...시끄러..."

??? [이번에야말로 지켰다? 미쳤어?]

인토우P "시끄러워..."

??? [정말 웃겼어! 하핫! 이번에야말로? 지켰다고? 아하핫!]

인토우P "시끄럽다고!!" 버럭

창문에 비친 인토우P [뭐가 시끄럽다고 하는 거야? 너 정말 진짜로 지켰다고 생각하는거야? 아키하를?]

인토우P "으읏...!!"

창문에 비친 인토우P [아직 멀었어. 너의 죄는 고작 이걸로 안 끝나.]

인토우P "...알고 있어요. 저는 이번에야말로 아키쨩을..."

창문에 비친 인토우P [아키하라고, 멍청아!! 이제 눈치채라고!! 너가 사랑한 아키사는 이미 네 손에 의해 죽었어!! 언제까지 동생에게서 언니를 비춰보는 건데!?]

인토우P "..."

창문에 비친 인토우P [정말 아키사에게 미안해한다면 우선 아키하와 아키사를 겹쳐 보이지 않도록 해, 멍청한 놈아]

인토우P "...네..."

달칵

간호사 "환자분? 무슨 문제라도..."

인토우P "아뇨, 그저 단순히 악몽을 꾼것 뿐이랍니다."

간호사 "그렇군요."

인토우P "순찰 힘내세요."

간호사 "네."

인토우P "...당연하죠. 아키하쨩은 아키쨩이 아니에요."


-몇 시간 뒤, 날이 밝고 난 뒤, 사무소

달칵

아키하 "모두 좋은 아침이네!"

리아무 "야무!? 아키하쨩, 몸 괜찮아!?"

아키하 "으음! 그렇지! 걱정해줘서 고맙다네, 리아무"

리아무 "걱정이야 당연하지. 나는 애캐를 전부 걱정한다구?"

아키하 "그렇구만"

리아무 "프로듀서씨는 어떻다고해?"

아키하 "안 그래도 오늘 라인을 보냈더니..."

인토우P [저는 괜찮아요, 아키하쨩. 그러니 오늘 레슨 열심히 하세요. 저번에 못간 오디션은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거죠. 다음 기회가 있을 거에요. 그러니 너무 마음 쓰지 말아주세요.]

리아무 "병실에 입원해 있으면서도 어떻게든 보살펴주려고 하네, 너희 프로듀서는"

아키하 "그러게 말이야" 픽식

치히로 "어머, 아키하쨩, 일찍 왔네요?"

아키하 "음! 그렇지! 그렇다면 오늘은 합동레슨인가?"

치히로 "네, 그렇답니다. 라고 말해야 했겠지만..."

아키하 "...지만?"

리아무 "야무?"

모바P "여, 아키하 미안하지만 나랑 어디 같이 가자."

아키하 "어? 갑자기 어딜?"

모바P "게임 홍보하러"

아키하 "...게임?"

리아무 "야무?"


-잠시후, 게임회장

아키하 "그래서 지금 이런 복장인가..." 아그네스 타키온 복장

모바P "미안, 아키하. 담당하기로 했던 사람이 갑자기 펑크가 났던 모양이야. 마침 오늘 일정이 풀로 비어있는 사람이 아키하라서"

아키하 "뭐, 상관은 없다네. 그 타키온이란 캐릭터의 정보를 확인해보니 나와 비슷한 광기에 서려있더군"

모바P "뭐, 잘 어울릴거라고 생각했어."

남성 "네! 역시 잘 어울립니다!!"

아키하 "자네는..."

모바P "아, 이번 회장 스폰서분이셔"

남성 "안녕하세요, 즈이무씨입니다."

즈이무 "편하게 즈이무씨라고 불러주세요."

아키하 "아, 알겠네, 즈이무씨.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 왜 하필 타키온인가"

즈이무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 잠깐 안 읽으셔도 됩니다."

아키하 "응?"

모바P "네?"

즈이무 "아키하쨩에게는 사실 최근에 빠져 있는 게임인 블루 아카이브에서의 리쿠하치마 아루의 코스프레를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루는 일단 분홍색의 긴 생머리에 아키하와 접점으로 맞는 요소도 하나도 없고 해서 어떻게 할 지 고뇌하다가 결국 아키하쨩과 가장 상성이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우마무스메의 아그네스 타키온을 한 것이죠. 아무래도 아키하쨩의 캐릭터 자체가 광기의 과학자 컨셉이기 때문에 광기의 말딸이라고 알려진 아그네스 타키온을 선택한 것이죠. 그럼에도 내심 안타깝다고 생각한 것이 아키하쨩에게는 이런 저런 복장을 입혀보고 싶었습니다. 대마인 유키카제라던가 원신의 모나라던가. 하지만 분량 전개상 아무래도 여러 복장을 입히는 패션쇼 느낌이 강해서 안 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죠. 그리고 이미 '나의 코스프레 창고' 시리즈를 통해서 아키하쨩의 다양한 의상을 입는 망상을 하게 되는데 거기에 쓸 소재가 부족하기도 하고요. 지금까지 글이 안 나오는 이유기도 합니다. 그건 됐고 반투명 바니걸은 도대체 언제쯤 입는 건지 궁금하네요. 공식은 아키하쨩의 반투명 바니걸을 내놔야 합니다. 덤으로 성대도 붙이면서 솔로곡도 줘야하죠. 아키하쨩은 마이너 중에서 매니아 쪽 캐릭터라고는 해도 아키하쨩의 인기는 더더욱 높아져야 하며..." 주절주절

아키하 "뭔가 이 사람 엄청난 소리를 하는 것 같은데?"

모바P "대충 무시해."

아키하 "어쨌든 이 타키온의 흉내를 내면 되는 건가. 백의도 평소에 비해 몇 치수 큰 것 같은데"

즈이무 "큰 것 같은데가 아니라 실제로 좀 큽니다. 아키하쨩의 모에 소매를 완성시키게 하기 위해서는 아키하쨩의 백의를 한 치수 크게 한 겁니다. 타키온의 모에소매와 안 그래도 귀여운 아키하쨩의 모에소매가 더더욱 귀야워 질 것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아키하 "그, 그렇군요..."

모바P "아키하쨩에 대해서 아주 잘 아시네요..."

즈이무 "팬이니까요."

모바P "네?"

아키하 "?!"

즈이무 "저번 아키하쨩이 출현한 과학 상식시간편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딸아이인 나미네도 아주 좋아했고요."

아키하 "가, 감사합니다."

즈이무 "나중에 사인해주세요."

아키하 "아, 알겠습니다."

터벅터벅

모바P "...잘 됐네, 아키하" 싱긋

아키하 "으응..." 그렁그렁

아키하 "전부...조수 덕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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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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