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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네[하아... 미안한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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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1, 2023 22:13에 작성됨.




스즈네[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저 녀석은 지금 어려진 게 아니라 약효가 없어진 거야.]

아키하"약효가... 없어졌다고요?!"

스즈네[그래, 맞아. 치히로, 저번에 너하고 같이 연구해서 만든 약물 있었지?]

치히로"네에... 그런데 그게 왜..."

스즈네[하아... 진실을 숨겨서 미안해, 그 때 내가 만든 약물은 강제적으로 육체를 성장시키는 약물이였어. 미안하지만 그것 말고는 답이 없더라고.]

치히로"네?!"

시키"잠깐만... 그 말은 그러니깐... 지금 이 상태가 사무원군의 본 상태라고? 그게 지금 말이라고...!!"

스즈네[케츠젠 나나, 당신이라면 뭐가 문제인지 알겠지?]

케츠젠 나나"... 설마, 아니겠죠! 그것 때문에 고통을 받았는데 그게 없어졌다고 저렇게 되다니..."

스즈네[하지만... 그게 현 상황이자 결과야.]

닥터"뭐야, 갑자기 불안하게 시리... 뭔가 문제라도 있는 거야?"

타키온"어서 설명해주시지 않겠습니까? 나나 씨."

케츠젠 나나"하,하지만..."

스윽~

하나비(센)"말해주세요. 나나씨."

케츠젠 나나"하나비..."

하나비(센)"당신이 시루시히에게 무슨 일을 했던 간에 그것들은 궁극적으로 시루시히를 위해서 한 것이니깐요."

케츠젠 나나"...알겠어요. 말하겠어요."

케츠젠 나나"하아... 실은 시루시히는 예전에 하마구치 한조라는 녀석의 술잔치에 저와 같이 갔다가 수면제로 바로 기절한 저와는 달리 근성을 보이는 바람에 녀석의 눈에 들었고 그대로 붙잡혀서... 몹쓸 짓을 당한 적이 있어요."

닥터"몹쓸 짓이라면... 내가 생각하는 그거, 맞죠?"

타키온"으음... 과연, 그래서 예전 얘기만 꺼낼려고 하면 가끔식 눈이 흐려졌던 거로군."

케츠젠 나나"그래서 어떻게든 반년만에 겨우 구출하는데는 성공 했지만... 대신에 너무나도 극심한 트라우마를 겪었고, 거기서 어떻게든 해결방침을 찾던 도중에 발견한 것이 바로..."

[저희 교회에서 만든 마약인 호접지몽(胡蝶之夢)이였죠, 기억의 개찬과 신체 고정을 댓가로 상식외의 생명력과 근력을 부여하는 마약 말이죠.]

케츠젠 나나"이 목소리는...!!"

클라리스(센)[오랜만이군요, 나나씨. 대략... 10년 정도 되었을까요? 그 때 처음으로 저를 만난 날로 말이죠.]

케츠젠 나나"...그렇네, 딱 그 정도 되었지. 너는 잘 지냈어?"

클라리스[물론이랍니다. 아직도 저는 주님의 은총을 곳곳에 설파하고 있답니다.]

스즈네[뭐, 호접지몽 외에도 꽤나 극상의 마약이 많았고 마침 다시 문명을 기동시키기 위해서 악질 범죄자들을 단순 노동력으로 쓰기 위해서 그것들을 사용했고, 반년만에 겨우 동결 직전까지 되돌리는데 성공했지. 물론 마약을 막 투입한 범죄자들은 그대로 뇌가 스펀지가 되어서 죽었지만 말야.]

클라리스[그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다시 주님의 은총을 설파할 수 있게 되었으니 분명히 연옥에서 그나마 고통을 조금 덜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케츠젠 나나"됬고, 설마 그 때 그 마약이... 원인이라는 거야?"

스즈네[정답이야. 그래, 그 마약이 가지고 있던 효과. 신체를 고정시키는 특성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그 상태로 고정시킬려는 효과를 급등시켜서 겨우 너희가 아는 그 나이대, 그 육체로 변환시킨거지.]

치히로"하지만... 그 마약은 이미 히-군의 몸에서 빠져 나갔는 걸요?!"

스즈네[그래서 문제야, 그 마약이 있었기에 겨우 되돌렸는데 없으니깐 말야. 너희들이 기억에 관한 조치를 취했기에 당장은 큰 문제가 없지만... 그 상태로 보름 이상 있게 되면 육체가 붕괴되기 시작할 거야. 강제로 압축당한 것과 마찬가지니깐 말야.]

하나비(센)"그... 육체가 붕괴되면 어떻게 되는 거죠?"

스즈네[좋은 질문이야, 하나비 부인. 답은 간단해]

스즈네[한낮 고깃덩어리가 되어버리고, 그대로 부풀어올라서... 펑~!]

케츠젠 나나"지금 장난 치냐, 이 년아!!"

콰지직!!

스즈네[얌마! 갑자기 디스플레이를 그렇게 강하게 움켜쥐면 어쩌자는 건데!!]

케츠젠 나나"한 번 더... 한 번 더 내 눈앞에서 아들이 죽어나가는데 발만 동동 굴리라는 거냐고!! 지금 그게 말이냔 말야!!"

스즈네[하아... 나나, 일단 진정해. 해결방안은 지금 나도 찾고 있으니깐 말야...]

케츠젠 나나"그렇다면 방금 전 그 말은 뭔데. 그렇게 무관심한 말투로 말한 것을 없던 일 취급할려고 하지 말란 말야!! 너라면 미츠마루가 갑자기 죽어버린다는데 멀쩡히 있을 수 있겠냐고!!"

스즈네[...어이, 나나. 지금 여기서 왜 미츠마루의 얘기가 나오는 건데. 그리고 거기에 만능 해결사도 있잖아. 정 안되면 부탁하면 되잖아!!]

케츠젠 나나"야... 지금 어영부영 넘어갈려고 하지 마라. 너는 지금 내 역린을 건들인 거야, 당장 거기로 가서 피투성이 토끼 시절처럼 날뛰어줘...?"

스즈네[너야말로 광소(狂笑)하는 매를 모르지는 않을 거 아냐. 나도 그 때 처럼 해버릴까?]

하나비(센)"잠깐 잠~깐!! 둘 다 열 좀 올리지 말라고!! 지금은 빨리 시루시히의 일부터 해결해야 하잖아!!"

치히로"엄마... 엄마는 괜찮은 거에요? 히-군이 죽는다는데..."

하나비(센)"얘가 왜 죽어? 리이나들이 말해줬잖아. 예전에 성장한 사치하군하고 나미네가 찾아와서 얘기 해 준 거 말야."

치히로"네? 하지만..."

하나비(센)"츠루기 녀석이 자주 말하던 게 있어, 현재에서 미래를 고정하는 것은 힘들지만 과거를 고정하는 것은 누워서 떡먹는 것이라고 말야. 포영(捕影)의 마안이 그 얘라고 말이지."

치히로"아...!"

하나비(센)"그리고 알잖아, 네 남동생은 아주 강인한 아이라는 것을 말야. 분명히 툴툴 털어내고 원래대로 돌아올 테니깐 말이지. 그러니깐... 너희 두 사람도 그만 싸우라고!!"

케츠젠 나나"윽... 알겠습니다. 제가 너무 감성적으로 행동했네요. 죄송합니다."

스즈네[하아... 나도 열이 조금 올랐나봐. 미안해.]

클라리스[그러시다면 잠시 제가 말씀을 올려도 괜찮을까요?]

스즈네[어라? 뭘 말할려고.]

클라리스[어쩌면 여러분들을 도울 수 있을 지도 몰라서요. 거기 혹시 츠루기씨의 부인분들이 있으시다면 불러주실 수 있나요?]

닥터"아, 마침 내 연구실에서 이오리 언니하고 타카네 언니가 자고 있기는 한데... 어째서?"

클라리스[여러분들을 도울 수 있는 힌트를 그 분들이 가지고 있으실 수 있으니깐요.]

닥터"응?"



이오리"에? 우리 남편이 피던 그 마약 시가가 궁금하다고?"

클라리스[네, 정확히 말하자면 그 효과가 궁금하답니다.]

이오리"...그걸 꼭 들어야겠냐?"

타카네"이오리, 괜찮나요?"

이오리"괜찮기는... 우욱! 새,생각만 해도 역겹단 말야..."비틀~

클라리스[...정확히 어떤 효과였나요?]

이오리"...진통 뒤에는 감각 100만배화 였을거야."

리이나"1,100만배?!"

아키하"회장님은 그거 어떻게 견딘 거야...?"

이오리"말도 말아... 그거 피면서 잠시 고통을 잊은 뒤에 찾아오는 100만배의 감각증폭을 포커페이스로 참았다고... 내가 그거 보면서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얼마나 토를 했는데..."

타카네"세상에... 그걸 어떻게 참으면서까지 피우신 거죠?!"

이오리"하아... 하아... 이게 다 그놈의 썩을 BB때문이지... 개가 모든 원횽이니깐 말야."

타카네"음,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그 때 보구까지 쓰시는 모습을..."

이오리"후우... 그래서, 뭔가 알겠어?"

클라리스[...그것, 아마도 저희 교회에서 아주 초창기에 약간만 팔았던 불량품에 가까운 녀석인 화사장마록력(火事場馬鹿力)이겠네요. 일시적으로 신체의 모든 기능을 증가시키지만 그 이후에는 반동이 100배로 찾아오는 녀석인데...]

이오리"잠깐만, 이게 너희들이 팔았던 거라고?!"품 속에서 예전에 압수했던 시가를 꺼냄

클라리스[잠깐만요, 그게 남아 있나요?!]

이오리"예전에 빼았아으니깐 말이지... 그런데 왜?"

클라리스[...일단 그것을 분석해 주실 수 있나요? 잠시 확인할 것이 있어서 말입니다.]

이오리"좋아, 그래서 누구한테 맡기면 되는 건데?"

클라리스[그냥 거기 있는 약품 조제력 뛰어나신 아무에게나 맡겨주시면 됩니다."

이오리"그러면 닥터에게, 가서 기계에 넣고 돌려서 와봐."

닥터"응, 알겠어!"순식간에 연구실로 향함

타카네"...저 시가가 현 상황과 뭔가 관계가 있나요?"

아키하"그게... 아마도 닥터가 만든 약물이 현재 사무원군의 육체에 있던 어떤 약물의 효과를 지운 것 같아."

시키"그래서 사무원군이 저렇게 변한 거고..."

이오리"그렇구나... 그런데 그거 또 만들어 줄 수 있어?"

시키"엥? 그야... 며칠 더 연구하면 될 것 같기는 한데 말이지... 그런데 왜?"

이오리"그러면 그거 나중이라도 만들어서 가지고 와 봐. 실험해 볼 게 있어서 그래."

시키"실험해 볼게 있다니..."

스즈네[그보다... 시키, 너는 대체 예전에 뭘 만든 거야? 사무원P 녀석이 저렇게 아기가 되어버리게 만드는 약물은 어떻게 만든 거냐고!]

시키"에헤헤헤... 사무원군의 몸에 난 흉터가 신경쓰여서 그 흉터를 지울 수 없나해서 연구하던 건데..."글적글적

아키하"그게 내가 만들던 기계장치의 폭발과 함께 변질 된 것을 요시노가 신력으로 막아서... 아! 잠깐만, 요시노. 요시노는 지금 어디에..."

끼이이익...

요시노"......"어딘가 정신 상태가 안 좋아보임

아키하"...애는 또 왜 이래?"

시키"요시노, 뭔가 문제라도..."

임신 테스트기" "

시키"...이 상황에서?"

요시노"죄송하옵니다..."

하나비(센)"아,아니... 아이는 좋은 거지. 음... 그냥 갑자기 당황스러워서 말야."

후미카"그,그보다 요시노. 혹시 예~전에 시루시히씨가 어려지셨을 때, 신력으로 감쌌던 시키양의 신약에 대해서 뭔가 아는 게 없나요?"

요시노"아... 그것에 대해서는 소녀는 전혀 아는 것이 없는 것이오니..."

후미카"그,그렇군요..."

아키하"...이게 다 시키 너 때문이야. 안 그래?"

시키"그건 알고 있어. 그래서 지금 책임지고 해결할려고 하잖아.,"

아키하"그치만... 하, 아니야. 미안해... 갑자기 화가 올라와서 말야. 정작 나도 사무원군을 어리게 만들어버린 가해자인데 말야."

스즈네[저기요, 자책은 그만두고 닥터라는 애가 들고 간 담배던가? 거기에 포함된 성분에 대한 것이나 얼른 알려주지 그래? 최대한 빠르게 알려줄 수 있다면 그 만큼 빠르게 녀석을 회복시킬 수 있으니깐 말야.]

타키온"흐음... 아, 지금 그녀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려오는 군."

스즈네[그래? 말딸이라는 종족은 꽤나 특이하네. 말과 인간이 섞인 종족인 걸까나...]

닥터"여기... 정보 출력해왔어. 이거면 되는 거야?"

케츠젠 나나"글쎄요. 클라리스, 여기서 당신이 알고 싶어하는 것이 있나요?"

클라리스[어디... 아, 있기는 하네요. 호접지몽이 말이죠.]

이오리"...그래? 그 말은 그러니깐, 이게 너희쪽에서 만든 거란 말이지?"

클라리스[정확히 말하자면 그런 것고 동시에 아니라고 할 수 있겠군요.]

이오리"하아~?"

클라리스[잠시 진정하세요. 방금 전 그 대답을 설명해드릴테니깐요.]

이오리"...좋아, 대신에 잘 설명해야 할 거다."

클라리스[네, 현재 이 종이에 적힌대로라면... 아마도 그 시가에는 호접지몽의 성분을 배가시키는 약품이 섞여있는 것 처럼 보이네요.]

스즈네[그래? 그런데... 왜 살짝 익숙해보이는 것도 포함되어 있어 보이지?]

클라리스[그것은 아마도... 이런 말 하기는 그렇지만, 즈이무 가문에서 털어간 약물이 섞여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시험작으로 개량하고 있던 것을 섞어 넣는 것으로 효과를 극대화 하다니...]

아키하"...이거 맨 정신으로 피고 다니셨던 회장님이 갑자기 두렵게 느껴지네"

시키"어떻게 이걸 피시고 평범하게 다니시던 거지?!"

이오리"평범하게는 무슨, 속에서부터 아프다라는 말이 엄청나게 나오더라고... 아, 잠깐. 갑자기 그 생각하니깐 머리 아파와..."

타카네"그보다... 요시노양이 상태가 조금 좋지 않아 보이시는데 란코양에게 데려다주고 와도 괜찮을까요?"

이오리"아 맞다. 까먹었네. 알아서 하고 와"

타카네"알겠습니다. 요시노, 이쪽으로 오세요."

요시노"죄,죄송한 것이오니..."비틀비틀~

이오리"정말이지... 그래서 뭘 어떻게 하면 되는 건데?"

클라리스[으음... 되도록이면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클라리스[장본인에게 여쭤보는 게 어떤가요?]

이오리"...하?!"





츠루기"그래서... 그걸 나한테 물으러 왔다고?"

케츠젠 나나"장본인이잖아요. 그러니깐 물어봅시다."

꽈악~!

케츠젠 나나"얌마, 너 대체 어디서 가져 왔냐. 저 시가의 내용물 말야."츠루기의 멱살에 매달림

츠루기"내용물? 으음... 아, 호접지몽하고 대기만성(大器晩成)?"

클라리스[안에 들어가 있는 내용물을 술술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저희쪽에서 훔치거나 가지고 온 것이네요.]

츠루기"뭐, 그렇기는... 하지?"

케츠젠 나나"어디서 가지고 온 건데, 어디서 가지고 온 거냐고!!"

츠루기"어이, 진정해라. 다 알려줄게요."

스르륵~

케츠젠 나나"너어... 빨리 말해야 할 거야. 응?"

츠루기"정말이지... 그런데 그건 왜?"

이오리"시루시히가 쬐끔해진 상태가 디폴트 값이 되어서 원래대로 복구 시킬려면 필요하다던데?"

츠루기"흐음... 호엔하임 녀석 멀쩡할 지 걱정이네..."

이오리"호엔하임?"

드르륵~

타카네"요시노 양을 방에 눕혀드리고 왔... 아, 오셨네요."

츠루기"여, 맞다. 타카네, 호엔하임한테 연락 좀 넣어봐라."

타카네"엑, 그놈의 현자의 돌충한테 말인가요?"

츠루기"그 녀석한테 맞겨놓은 내 시가 재료가 필요하다잖아."

타카네"그 시가 제작을 그 양반한테 맡겨놓은 겁니까? 대단하시네요..."

이오리"현자의 돌충? 그건 또 뭐야?"

츠루기"아, 그 녀석 풀 네임을 안 말했구나."

츠루기"반 호엔하임 파라켈수스, 당시에 집행당할 뻔한 걸 대충 구해주고 죽마고우 비슷한 느낌으로 지내고 있어."

타카네"최근에는... 자신의 고제와 강제로 결혼해버렸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아키하"그 이상 말은 그만 하시고 어서 안내나 해주세요. 사무원군을 구해야 한다고요!!"

츠루기"에... 걔가 지금 어디에 있더라."

아키하"잊어버리지 마시라고요!!"

츠루기"아, 생각났다. 독일이였다."

아키하"다들 들었지? 우리는 지금부터 독일로 간다!!

""와아아아아~!!""

츠루기"그런데 귀찮으니깐 대충 공간 열어줄게."공간 절단 가위로 열어줌

지이이익~!

""아...""

츠루기"뭐해, 가아지."

케츠젠 나나"너 말야..."

츠루기"뭐, 가자."

케츠젠 나나"하아... 저런놈이 신이라니..."



똑똑~!

"누구신가요?"

츠루기"나다, 이것들아. 몇년 안 왔다고 이러냐?"

"아, 죄송합니다!"

끼이익~!

고제2"오랜만이십니다. 츠루기씨!"

츠루기"오냐, 호엔하임은 있냐?"

고제2"아니요, 오늘도 탈탈 다 빨리신 채로 누워 계십니다."

츠루기"...그 누구더라, 고제1이였나. 걔한테 좀 적당히 하라고 해."

고제2"알겠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로 오셨나요?"

츠루기"걔가 나한테 만들어 주던 거 싹 다 긁어 모을 수 있어?"

고제2"마리화나하고 코카인하고... 그런것들로 정제했던 모든 것들 말이죠?"

츠루기"어, 싹 다 말야."

고제2"알겠습니다~!"바로 돌아가서 싹 다 긁어 모음

우당탕탕~

케츠젠 나나"...클라리스, 방금 전 들었던 것들로 너가 말했던 몽중환상을 만들 수 있는 거야?"

클라리스[네, 그보다 얼마나 많이 조제를 부탁하셨길래 저런 말이 나오는 건지...]

츠루기"좀 많이 부탁하기는 했지. 세계의 법칙을 갈아엎다싶이 했으니깐 말야."

스윽~

이오리"알았으면... 더 이상은 하지 말자. 응?"

타카네"그, 이상 하실 생각이라면 더 이상 생각나지 않게 짜내겠습니다."

츠루기"아..."

케츠젠 나나"꼴 좋네."

달그락~!

고제2"일단 여기 있는 것들이 전부 다 인데..."

휘익~!

아키하"시키하고 타키온은 그거 분석하고, 닥터는 나하고 같이 기계나 좀 만들자."

닥터"알겠어, 언니."

시키"와 씨. 이거 조금만이라도 맡는 순간 바로 뿅 가버리겠는데?"

타키온"마약의 순도가 이 정도까지 높으면 그야말로 독극물 그 이상이 되는 군... 힘들겠어."

케츠젠 나나"걱정 마, 별개의 분석은 스즈네가 도와 줄 거니깐 말야. 만들고 시루시히에게 문제 없이 넣을 수 있게만 해봐."

사무P's 하렘""알겠습니다!!""

츠루기"나도 도울 수 있는 거 있으면 해 줄게."

아키하"아, 고맙습... 잠깐만, 회장님. 그 제 5법이라는 거 공간 그 자체에도 적용할 수 있어요?"

츠루기"아니, 혹시 약물이 들어 있던 삼각 플라스크 가지고 돌려가지고 약물을 되돌리라고 하면 그건 좀... 마술이라는 게 등가교환이기는 하지만 0이 된 걸 1로 돌리는 건 많이 힘들어서 말야."

아키하"아... 안되는 건가요?"

츠루기"아니, 그런 방식으로 한 번 더 권능 쓰면 시계탑 가서 과외 해줘야해..."

아키하"...그 말은 가능하시다는 건가요?"

츠루기"안된다, 곧 이오리 생일이다. 이 악마들아."

시키"그래서 된다는 거에요. 안 된다는 거에요?"

츠루기"이오리! 좀 막아봐라!!"

이오리"뭘 걸건데?"

츠루기"100% 아들."

이오리"콜."

타카네"아... 이건 좀..."글적 글적

케츠젠 나나"저, 저 미친 놈...!! 지 둘째 아들을 걸었어. 다들 회피해! 이오리 녀석, 분명히 츠루기 녀석의 둘째 아들이라도 얻기 위해서 날뛸 거다!!"

철컥!

이오리"아... 오랜만이네, 내 샷건... 이걸 얼마만에 써 보는 거더라?"

츠루기"총기 자체는 많이 쓰지 않았어?"

이오리"어디 사시는 하반신 버서커 남편님께서 이상한 짓거리를 저지르시니깐 쓴 거지. 그래서..."

이오리"...누구부터 몸에 바람 구멍 뚫려볼래?"

아키하"끼아아악!! 사,살려 주세요!!"

시키"항복, 항복 하겠습니다!!"

타키온"아닛...! 두 사람이 어째서 바로 포기를 하는 건가?!"

닥터"트라우마라도 있는 거야?!"

아키하"바보 아냐? 나 임신 했다고!"

시키"거기에 저 총구... 확실하다고. 저거 지금 우리들의 하복부만을 노리고 있단 말야!!"

타키온"이 무슨... 악랄한...!!"

닥터"이건 항복해야겠네..."

이오리"좋아요, 감히 내 이치카를 이 세상에 나오지 못하게 할려고 할 줄이야... 간이 크네?"

타카네"이미 이름까지...! 진심이군요."

츠루기"...호텔은 미도라시 호텔로 하면 될까나?"

타카네"...바로 포기하시고 호텔 예약부터 하시다니, 스승님도 대단하시네요."

츠루기"아니... 여기 오고 나서부터 애들 반응이 좀 많이... 오버 액션 같아서 말야."

타카네"으음... 확실히 그렇기는 한데, 뭔가 느끼신 거라도 있으신가요?"

츠루기"...이거 맡아보니깐 호엔하임 녀석이 많이 쓰는 감정 격정제더라. 이거 이대로 있다가는 본능이 진심으로..."

끼익... 끼익...

파라켈수스"...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았습니다."

츠루기"이런... 뼈하고 가죽만 남았네..."

타카네"며칠만 더 있었으면 가죽만 남았겠군요..."

파라켈수스"그보다 크흠... 무슨 일로 오신 겁니까?"

츠루기"너가 나한테 만들어주던 거 말야. 그거 정제하는 거 말야."

파라켈수스"이세계에서 가지고 온 거라면서 신나하던 것 말입니까? 하... 일단 잠시 몸 좀 추스리고 난 뒤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츠루기"알겠어~"



잠시 후


파라켈수스"자, 여기 있습니다. 마침 재료들이 다 있어서 만드는 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는 않았네요."순식간에 꽤나 많은 양을 만들어 옴

츠루기"...언제나 말하는 거지만 말야, 너 진짜로 이런 거 잘 만든다?"

파라켈수스"누구 때문일까요? 뭐, 일단 가져가도록 하세요. 저는 조금 더 있다가... 빨릴 예정이라서 말이죠..."

츠루기"뭐... 힘들면 연락해라, 요즘 만들고 있는 자양강장제라도 줄게."

파라켈수스"네에... 알겠습니다..."

이오리"자, 얼른 가자~! 빨리빨리 끝내고 스케쥴 잡아야지!!"

츠루기"네이~ 알겠어."

아키하"...아키카 남동생 가지고 싶어지네."

시키"얌마, 욕심 부리지 마라."

타키온"여기서는 나도 끼어들고 싶지만 그러지를 못하겠군."

닥터"나도 그러고 싶은데... 일단 몸부터 커져야 할지도?"

타키온"확실히... 아니, 어쩌면 그 상태로 될 지도?"

닥터"그럴리가 없잖아."

케츠젠 나나"...스즈네, 어때?"

스즈네[아주 좋아, 이 정도면 뭐가 문제가 되는지도 확실히 알 수 있겠어.]

클라리스[어머나, 그런가요?]

스즈네[그래, 아마도 이 정도라면 해결이 가능할 거야. 문제점도 보이고 말야.]

케츠젠 나나"그러면 얼른 해결해 줘."

스즈네[아니, 여기는 네 아들내미가 없잖아. 집에 돌아가야지.]

케츠젠 나나"그러면 집에 돌아가자마자 바로 해줘."

지이이익~

츠루기"얌마, 빨랑 와라~ 안 오면 두고 온다?"

케츠젠 나나"...빨리 가자."

스즈네[알겠어, 엄마의 마음 이해할 만하니깐 말야.]



부글부글~

사무P"......"

스즈네[일단 다행히도 방법을 찾아낼 수 있었네, 마약과 사무원P의 신체의 특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몸 상태를 아기 상태로 고정시키는 물질을 발견했어.]

아키하"그래서 지금 저희들이 만들고 있는 것이... 그 상태를 제거하는 건가요?"

스즈네[그래, 아마도 그 약물을 사무원P가 들어 있는 탱크에 넣고 대략 하룻동안만 있으면 바로 해결될 거야.]

시키"빨리 해결 될 수 있어서 다행이네..."

타키온"그러게나 말이야, 그건 그렇고... 자네는 무엇을 만들고 있는 건가? 닥터."

닥터"어, 뭐더라... 이오리 언니가 갑자기 쓸 데가 있다면서 부탁해서 말야."

타키온"그런가? 흐음... 어디에 쓸려고 하는 건지..."

닥터"나도 모르겠어... 오빠를 저 상태로 만들어버린 약을 다시 만들어달라고 하다니 말야."

타키온"...뭐라고?"

아키하"아, 설마..."

시키"맞는 것 같지...? 회장님 그거 말야."

타키온"회장님의 그거라면 혹시..."

케츠젠 나나"그 얼굴에 있는 옥의 티겠지 뭐..."

닥터"아, 역시나 그거인가...?"

스즈네[그 양반, 얼굴에 있는 그 흉터가 확실히 좀 그렇기는 하지...]

사무P"......"

움찔!

아키하"어라? 방금 전 움직임이..."

시키"에?! 아직 약물은 덜 완성 되었는데..."

케츠젠 나나"야, 이건 무슨 상황이야!"

스즈네[이런... 간단한 현상인데 말이지.]

스즈네[배고파서 잠에서 깨는 것 뿐이야.]

케츠젠 나나"하필이면 이럴 때?!"

아키하"이럴 때를 대비한 공복 해결용으로 만든 피부흡수용 수액, 주입!"

달칵!

사무P"......"다시 잠잠해짐

아키하"휴우~ 성공했다..."

시키"이 틈에 빨리 해결이나 해야지!"

타키온"그래, 이제 이걸 섞으면 되는 건가?"

아키하"응, 그러고 나서 하루 정도 있어야 하기는 하지만..."

타키온"자자, 그러면 얼른 해결하도록 하지."

달그락~ 달그락~

스즈네[...나는 이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 같네.]

케츠젠 나나"이제 그만 들어가 볼 거야?"

스즈네[그래, 이걸 가지고 우리들 쪽에도 적용할 수 있을 지 확인해 봐야지.]

케츠젠 나나"그러면 수고해. 아 참, 계속해서 말이 없던 수녀님한테도 안부인사 전해주고 말야."

스즈네[미안한데 말야... 그 수녀는 벌써 돌아간 지 한참이야.]

케츠젠 나나"......"

스즈네[...너도 늙어서 감이 다 떨어 졌]

케츠젠 나나"시끄러!!"강제로 전원을 꺼 버림

케츠젠 나나"...아직 그렇게 안 늙었다고요."

아키하'아니아니... 그건 좀 그렇다고 할까나요.'

시키'이걸 얘기하기에는 담력이 좀 딸리네...'

타키온"자, 이제 이걸 넣으면... 완성이라네!"

아키하"그렇 것 같네... 스즈네씨가 알려주신 대로 색도 잘 나온 것 같고 말야."

시키"이제 남은 것은 이걸 넣고나서 기다리는 거라고 했지?"

타키온"그건 그렇고 사무원군이 잘 견뎌낼지는 모르겠군. 정말로 괜찮을지..."

아키하"걱정하지 마."

아키하"사무원군은 이걸로 지지 않으니깐 말야."

타키온"...확실히 그를 믿지 않으면 안되겠군 

사무P"....."보그르르르~




다음날,텐오키루 가


닥터"그... 일단 다시 만들어 왔는데 말이죠."예의 그 물약

이오리"오... 진짜인가?"

사치코"그래서 이건 왜 만들어 달라고 하신 거에요?"츠루기 머리 다듬는 중

마유"이오리씨, 이 물약 혹시..."마찬가지로 츠루기 머리 다듬는 중

이오리"아, 이거 말야. 실은..."

이러쿵 저러쿵 설명중~

사치코"아! 그러면 이거 가지고 츠루기씨 얼굴의 흉터를..."

이오리"응, 그 예쁜 얼굴에 상처 하나 주욱~ 하고 나있는 게 좀 그렇잖아. 안 그래?"

마유"확실히... 그러면 지금 당장 해보는 건가요?"

이오리"응, 그래서 당장 해 볼래?"

츠루기"......그보다 중요한 게 있는데 말야."

츠루기"왜 투 사이드 업으로 내 머리를 묶는 건데?"

사치코"음... 귀여워보이니깐요?"

마유"거기에 신 씨하고 타쿠미씨의 리퀘스트이기도 해서요. 잠시만 여기 보세요~"

츠루기"하... 빨리 찍고 끝내자."

마유"네에~"

찰칵~!

마유"음, 잠시만요~"

마유"거기 있는 분들 들어와보세요~"

드르르륵~!!

골드 쉽"여! 뭔가 재미있어보여서 왔는데 잘 온 것 같네?"

루돌프"정말이지... 이렇게나 트윈테일이 잘 어울리는 남자가 있을 줄은 몰랐군."

스칼렛"에... 저게 트윈테일이던가?"

맥퀸"어라? 스칼렛, 당신하고 같은 머리카락이 아닌가요?"

스칼렛"아니... 뭔가 조금 다른 것 같은데 말야..."

츠루기"이 머리카락은 투 사이드 업이야... 뭐, 그건 신경쓸 거는 아니고 뭐하러 왔어?"

골드 쉽"뭐가 있겠어? 사진 찍으러 왔지."카메라를 꺼넴

루돌프"그렇다면 나는 옆에 붙어서 사진이나 찍어야겠군."

츠루기"아 씨... 맥퀸하고 스칼렛도 그럴려고 온 거야?"

맥퀸"아니요. 저는 그냥 잠시 무슨 일이 있나 확인하러 왔을 뿐이랍니다."

스칼렛"저도 그냥... 그런 걸로 왔어요."

츠루기"그렇구나, 그러면 마유. 빨리 찍어."

마유"네에~"

찰칵!

마유"흠흠... 잘 된 것 같네요."

츠루기"다 된 거지? 그러면 이거 푼다."머리카락을 다시 풀어버림

사치코"아, 그 머리카락 잘 어울리셔서 좋았는데... 아깝네요."

츠루기"나는 머리카락 땡겨서 싫어."

이오리"자자, 그보다 이거. 써봐야지 않겠어?"

츠루기"뭐... 알겠어."

달칵!

츠루기"...그래서 이걸 흉터에 발라보라는 거지?"

이오리"응, 혹시 모르잖아. 흉터만 싹 지워질 지 말야."

츠루기"지워진다 보다는 그... 원래대로 돌아가는 게 아니던가?"슬슬 발라 봄

이오리"그게 그거잖아. 안 그래?"

츠루기"뭐... 잘 될 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츠즈즈즈.

사치코"아...."

츠루기"뭐여, 잘 되고 있는 거야?"

마유"그... 직접 보시는 게 어떠신가요?"

츠루기"무슨 일인데?"

이오리"자, 여기 거울."

츠루기"어디..." 

(이미지가 안 올라갑니다...)

츠루기"오... 좋은데?"

사치코"그렇죠! 제가 생각해도 정말로 좋은 것 같아요!"

골드 쉽"뭐야... 이렇게 보니깐 정말로 좋잖아."

루돌프"흠흠, 옥의 티가 없어지니 정말로 좋아졌군."

맥퀸"하와와와..."

스칼렛"윽, 하와와와라니... 좀 깬다."

츠루기"음... 이거 좋아보여?"

사치코"지금 당장 방으로 끌고 가도 되나요?"

마유"마유도 같이 갈래요!"

골드 쉽"좋았으! 당장 가자고!!"

츠루기"아니, 당장 가자는 건 그게..."

촤아아악~!

네로/드라코"주자여! 그러면 지금 당장 짐과 함께..."

츠루기"아... 잡았다!!"순식간에 목을 잡음

네로/드라코"케엑...!!"

츠루기"이 년아! 당장 계약 해제하라고!!"

이오리"뭔데?! 이거 쏘면 되는 건가?!"

츠루기"쏴! 어서 쏴라고!!"

네로/드라코"크,크극... 그렇게 갈... 수는 없다...!!"

쿠콰가가가~!!

츠루기"칫...!"용대가리 공격에 일시적으로 손을 놓힘

첨벙~!

네로/드라코[크,큰일 날 뻔 했구나... 어쩔 수 없구나. 주자여, 다음 때를 기대하도록 하겠다."

츠루기"좀 나가라고~!!"

사치코"...방금 그 소녀는 누구인가요?"

마유"설명... 가능하신가요?"

츠루기"비스트 VI/S."

사치코"... 그 년이 왜 츠루기씨의 허수공간에 들어가 있는 건가요?"

츠루기"몰라, 갑자기 들어갔어."

루돌프"음... 방금 전 그녀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이는 안 좋아보이는 군."

츠루기"당연하지, 칫... 다음번에 나오면 꼭 붙잡아서 강제 송환시켜주겠어..."

골드 쉽"자자, 그건 이미 지나간 일이니깐 넘어가고..."

덥썩!

골드 쉽"몸이 점점 뜨거워져서 그런데 말야... 좀 식혀야지 않겠어?"

츠루기"아......"


그렇게 다음 날 아침까지 방안에 박혀있던 츠루기는 며칠 뒤, 닥터가 개발하고 여러 사람들을 끌어들였던 예의 물약을 자세히 분석하였고, 이후 텔로미어를 복구 시키는 과정에서 신체나이를 되감아버리는 것과 동시에 몸 안에 쌓여있는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음을 알게되었다. 이후 조금 더 연구를 거친 끝에 이를 [眞 안티에이저]라는 이름으로 팔기 시작한 것은 조금 뒤의 얘기......





후일담


사무P"...그래서, 꼬박 이틀 반 동안이나 내가 아기 상태로 있었다고?"

아키하"응, 지금은 아기로 변한다던지 뭐 그런 것 자체를 다 제거한 상태라서 문제는 없을 거야."

사무P"하, 대단하네. 그런데..."

쥐락펴락~

사무P"...왜 근력은 더 급증한 것 같지?"

시키"아, 다시 되돌릴려고 원래 몸에 쌓여있었던 그 마약 성분 있잖아? 그걸 조금 넣어었야 했거든, 그게 아마도 근육에 잔재해서 근력이 급증할 걸거야."

사무P"그런 무슨 편의주의적 설정 같은 게 다 있어?!"

아키하"어휴, 말도 말라니깐... 그거 하나 얻겠다고 무슨 쌩 난리에 난리를 다 쳤다고..."

사무P"그건 그렇겠지. 그보다 뭘 보고 있는 거야?"

아키하"아, 이거? 사무원군이 어려젔을 때의 모습을 담은 거. 볼래?"

사무P"어디..."

사무P"...내가 어릴 때는 이렇게 생겼구나."

시키"케츠젠 씨도 한 번 보시더니 '예전에 어려졌을 때하고 똑 닮았다'고 하시더라. 그걸 제외하더라고 귀엽지만 말야."

사무P"...누구든간에 어릴 적에는 귀여운 법이지 뭐."

아키하"어라? 왜 이렇게 시큰둥 해."

사무P"아니, 뭐... 별로 실감이 안 나서 말야."

시키"그렇기는 했지, 저번과는 다르게 바로 정신까지 아기로 유아퇴행 해버렸으니깐 말야. 회장님께서 조치를 취해주시지 않으셨으면 큰 일 날 뻔 헀다니깐 말야."

아키하"정말이지... 그 때 시키는 막 토하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말이지."

시키"얌마! 너 그거 말하지 않기로 했잖아!!"

사무P"뭐야, 너 왜 갑자기 그거까지... 아, 나 때문이네."

시키"그래, 누구 때문에 그랬는데 말야..."

사무P"에휴... 내 인생에 왜 잘 되는 날이 없담..."

아키하"아, 맞다. 사무원군이 정신 차리기 전에 란가? 라는 사람으로부터 뭔가 전화 왔었는데 말야."

사무P"아... 빨리 연락 들여야겠네. 나 가본다."

아키하"응~ 알겠어."

시키"...자, 그러면. 하던 일이나 마저 다 해볼까?"

아키하"그렇네, 그러면..."

아키하"... 이 년을 어떻게 다시 처리할까?"

요야"읍... 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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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야의 탈주에 관한 얘기는 이오리 생축글 쓰고 나서 풀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글이 뭔가 느리다고 싶더니만, 카페인이 없었더라고요. 역시 카페인을 마셔야지 글이 잘 써진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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