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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 나간 시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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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8, 2023 20:52에 작성됨.

그날의 하늘은 더 없이 맑고 파란 하늘이였다


"저기.... 그러니까 프로듀서... 이 종이는...


그리고 평화로운 시어터에서 푸른 머리의 소녀는 프로듀서가 내민 종이를 믿을수 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저기 프로듀서 이게 뭔가요?“


"시즈카 해외 로케다!!“


"에에에에에?!!!! 해외 로케요?!!!!“


해외 로케 아이돌에게 있어서는 자신이 활동하는 나라의 팬 말고도 다른 나라의 팬도 사로잡을수 있는 최고의 기회 그리고 별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시즈카 같은 아이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였다


"저기.... 프로듀서의 실력을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정말로 저 같은 아이돌을 데리고 해외 로케를 나가실 생각이신가요? 치하야씨도 있고 그게 아니라면 줄리아씨도 있는데 왜 하필 저 인건가요?“


소녀는 당연한 의문을 입에 올린다 그야 당연하겠지 올스타즈로 알려진 13명의 아이들과는 달리 시즈카는 아이돌이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이었으니까


"저기 그러니까... 왜 저 같은 아이돌을 데리고 해외 로케를 갈려고 하시는 건가요?“


"나는 시즈카를 믿기 때문이야


하지만 믿고 있는다는 이런 상황에서는 이유가 되지 못한다


"있잖아요 프로듀서 믿고 있다는 것은 이유로서 조금 부족한거 같은데... 제가 납득할수 있는 이유를 들려주지 않으실래요?“


"시즈카를 믿기 때문이야!!!“


하지만 이 바보같은 남자는 이유를 준비하지 못한 모양이였다


"하아.... 그러니까.....“


이쯤되면 시즈카도 화가 날수 밖에 없었다 제대로된 이유도 준비하지 못한 눈앞의 남자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던 사이 그 남자가 입을 열었다


"사실은 장난이였어


"프로듀서는 이런 상황에서도 장난칠 생각만 하는군요?“


이런 진지한 상황에서도 장난만 치는 프로듀서를 보면서 시즈카는 다음에도 이런 식으로 장난을 치면 진심으로 때려주겠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이유나 들어볼까요? 장난스러운 이유라면 가만두지 않을거에요


"시즈카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야


"저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서라고요....?“


팬을 더 많이 만들어라 같은 이상한 대답이 돌아올거라 생각했지만 예상외의 진지한 대답이 돌아와 버렸기에 시즈카는 조금 당황한거 같았다


"이때까지 시즈카는 계속 일본에서만 활동 했잖아? 먼곳으로 로케를 나간다고 하더라도 일본을 벗어나지 않았고 말이야


"하지만 해외 로케는.....“


"그래 알고 있어 긴장된다는거 부담된다는거 나는 강요하지 않아 선택은 시즈카 너가 하는거야


"만약에 제가 못한다고 하면요....?“


"그때는 다른 사람을 찾아봐야겠지 하지만 시즈카 너도 알고 있지? 해외 로케는 그렇게 쉽게 찾아오는 기회가 아니라는거


프로듀서의 말대로 해외 로케는 그렇게 흔하게 찾아오는게 아니다 실제로도 미야 일행의 한국 로케가 결정되었을때 그들이 얼마나 기뻐했는가 치즈루와 아미의 두바이 로케가 결정되었을때 그들이 얼마나 기뻐했는가를 떠올리면서 시즈카는 입을 열었다


"솔직히 말해서 잘 모르겠어요... 저 같은 신인 아이돌이 잘 할수 있을지.. 그렇다고 하지만.. 저 한번 해보고 싶어요 세계에 저의 이름을 알릴수만 있다면 그리고 아빠한테 인정받을수만 있다면 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할게요 프로듀서!!!“


잘 할수 있을지 확신은 서지 않았지만 그래도 시즈카는 눈 앞에 있는 이 남자를 믿어보기로 했다 장난만 쳐도 할때는 하는 사람이니까


"잘 생각했어 시즈카!!! 나도 최선을 다해서 도울게!!“


" 어쩔수 없네요... 잘 부탁해요 프로듀서 그래서 저는 어디로 해외 로케를 가는 건가요? 유럽 쪽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같은 아시아권의 국가 인가요?“


"바로 한국이야


"한국이라... 뭐 상관은 없겠네요 지난번에 미나코씨한테 들은 이야기도 있으니까요


자신의 로케지가 한국으로 결정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후 시즈카는 미나코가 들려줬던 이야기를 떠올렸다 미나코 일행이 한국 라이브를 끝내고 돌아와서 실제로 얼마나 자랑을 했던가 어떤 삼겹살 집에서 삼겹살과 육회 불고기를 먹었던 이야기부터 명동에 가서 선물을 산 이야기 2월이라서 추운데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뜨거웠던 공연장의 열기 그 이야기들을 얼마나 들었는가 실제로도 시즈카는 한국에 가지 않았음에도 자기가 마치 한국에서 로케를 뛰었던 것 마냥 생생했다


"하긴 미나코씨가 그때 얼마나 자랑을 했던지... 이야기를 전부 외울뻔 했죠 그래서 프로듀서 한국 로케는 언제 가는 건가요?“


"앞으로 3주 뒤야


앞으로 3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런 시간이였다 그리고 시즈카는 남은 3주 동안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었다


"저기 프로듀서 저는 그 3주 동안 무엇을 하면 되는건가요?“


"저기... 한국어 공부를 조금 해줬으면 좋겠어


"한국어 공부요...?“


당연히 한국에서 로케를 하는거니까 한국어를 조금 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시즈카지만 정작 프로듀서 입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조금 당황스러웠다


"한국에서 로케를 뛸때 팬 사인회 말고도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몇개 출연할 예정이거든


"저기 눈 앞에 보이는 복면가왕이라는 단어도 그중 하나 인건가요?“


"뭐 그런 셈이지


프로듀서와의 이야기를 끝내고 시즈카는 복면가왕에 대해서 조금 조사해보았다 복면가왕 말 그대로 복면을 쓰고 노래 실력만으로 겨루는 예능이라고 인터넷에는 나와 있었다
"그리고 복면가왕 말고도 다른 예능에도 출연할 예정이야 그러니까 시즈카 일단은 통역가가 붙겠지만....“


"한국 예능에 출연할때 다른 진행자들과 어느 정도로 소통할수는 있도록 한국어 능력을 키우라는 소리 인건가요?“


"뭐 그런 셈이지 잘 할수 있겠어 시즈카?“


"저 있잖아요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기회가 주어졌으니까 한번 해보고 싶어요 저 열심히 노력할게요 그러니까 프로듀서씨 지켜봐 주세요


라고 말을 하긴 했지만 문득 의문이 들어 프로듀서에게 물어 보았다


"저기 프로듀서씨 그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제 노래를 불러도 되는건가요?“


"아마 1라운드의 곡은 정해져 있을거야 2라운드 노래는 자유인거 같지만 애초에 시즈카는 발매한 노래가 그렇게 많지 않은 신인이니까 다른 노래를 해보는 것도...“


"어떻게든 노력해서 저의 힘으로 정해라 겠네요 그렇다면 저는 나가보겠습니다


"그래 시즈카 나중에 또 회의하자


알겠습니다 프로듀서 그렇다면 저는 나가보겠습니다

 

시즈카가 문을 닫고 나가고 나서 프로듀서는 종이를 보면서 멍하니 말했다

 

346프로의 사람들도 참가한다는 소문도 있지만 일단은 넘어가도록 하자

 

우와아아 시즈카짱!!!! 해외 로케 축하해!!“

 

오 시즈 해외 로케 결정된거야? 축하해

 

우왓!! 미라이? 줄리아씨? 도대체 언제부터 듣고 있었던 건가요?“

 

그리고 방을 나간 시즈카는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밤색 머리와 빨간색 머리의 친구를 맞이했다

 

그건 그렇고 해외 로케 잘할수 있겠어? 해외 로케는 그렇게 쉽게 찾아오는 기회는 아니잖아

 

으으... 솔직히 말해서 조금 긴장되기 시작했어요 앞으로 3주 뒤에 한국으로 로케를 가서 몇 개의 예능 프로그램을 녹화하기로 했는데 과연 제가 잘할수 있을지....“

 

괜찮아 괜찮아 시즈라면 잘할수 있을거야

 

그리고 저 이번에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로 해서....“

 

처음 가보는 해외 로케 때문일까 시즈카는 뭔가 고민이 많아보였다

 

오늘의 시즈카짱은 뭔가 고민이 많아보이네...“

 

그리고 시즈카가 고민이 많아 보인다는 것은 둔감한 자신의 친구도 눈치챈 것 같았다

 

아후~~ 복면가왕이라면 미키도 들어본적 있는거야 듣기로는 음악대장? 이라는 사람이 정말 굉장했다고 유튜브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들어본적 있는거야 듣기로는 엄청난 노래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나온다고 했던거야

 

그리고 침대에서 자고 있었던 미키도 한마디 거들었고 그 말은 안그래도 긴장하고 걱정하고 있던 시즈카를 더욱 긴장하게 만들기에 충분.....

 

저기 시즈 이미 연습하러 간거 같은데?“

 

시즈카짱 역시 성실하네

 

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녀는 이미 연습하러 간 뒤였다

 

뭐 시즈라면 어떻게든 될거야 그 녀석이 하는 해외 로케니까 일단 우리는 응원하고 있자고

 

하아... 하아...“

 

그리고 텅 비어버린 연습실 안에서는 시즈카의 숨소리 만이 울려퍼질 뿐이였다

 

지금 내가 긴장한다고 해서 변하는건 없어... 그럴 바엔 차라리 더욱 열심히....“

 

그리고 그렇게 3주간의 노력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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