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귀환, 그리고...

댓글: 5 / 조회: 457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4-18, 2023 23:22에 작성됨.




텐오키루 가


달그락~ 달그락~

츠루기"... 이거 어짜피 고쳐봤자 다시 고장날 건데 굳이 고쳐야 하냐?"

요루이치"허허허...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오랫동안 있어야지 않겠습니까?"

츠루기"그러든지."

달칵!

츠루기"이것도... 앞으로 2~3개월 정도 될려나?"

요루이치"정말이지... 최소 2개월씩이나 연장될 수 있다니. 기쁘군요."

츠루기"...기뻐할 게 아니잖아."

요루이치"저는 기뻐할 만한답니다."

츠루기"에휴..."

끼익끼익~

히에"...어머나, 아버지와 초대께서 함께 계시다니. 처음 보는 광경이네요."

요루이치"이러는 것이 꽤나 어색하니?"

히에"아니요, 다만..."

츠루기"그 이상은 그만. 그보다 무슨 일이야?"

히에"아, 네. 실은 이러한 편지가 와서..."

츠루기"편지?"

히에"무슨 편지인지는 모르지만... 읽어보시겠습니까?"

츠루기"그러지 뭐."

팔락~

츠루기"흐음흐음..."

히에"무슨 편지입니까?"

츠루기"...별 거 아니야. 그러면 나는 잠시 가본다."

히에"네, 알겠습니다..."

저벅저벅~

요루이치"...편지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닐지도 모르겠구나."

히에"네, 그래서 조금 걱정이 되네요."

요루이치"뭐, 알아서 잘 해결하시지 않으실까 생각한다만... 무슨 일이 생겨날 지는 모르겠구나."

히에"...벌써부터 살짝 걱정이 되네요."



츠루기"... 이 녀석은 왜 갑자기 편지를 보내는 거지?"

바스락~

츠루기"으음... 일단 선배하고 그리고..."

츠루기"... 란코도 부를까?"





시루시히 가


스윽~ 스윽~

케츠젠 나나"...왜 진짜로 요리를 잘하는 건가요?"

타키온"진짜로 잘하니깐 말이지. 왜 그러지? 설마... 거짓말인 줄 알았던 건가?"받았던 참돔 회를 뜨는 중

케츠젠 나나"그러면 평상시에 잘 하셨어야죠. 그리고 하나비(센)씨께서 저 또한 본인하고 동급으로 취급해주시라고 다른 분들께도 말씀을 드렸기에..."

타키온"아, 죄송합니다."

케츠젠 나나"아니요, 그러실 수도 있지요. 다음부터는 조심해주세요."

타키온"알겠습니다..."

끼익끼익~

아키하"하암... 어라? 벌써부터 밥을 하고 있네."

시키"음냐... 그렇네..."

아키하"너는 그만 정신 좀 차려."

시키"알겠어..."세수하러 감

아키하"그래서... 진짜로 요리 할 줄 알구나."

타키온"도대체 왜 내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 다 이런 말만 하는 건가?"

아키하"그야... 평상시 행동이 그러니깐 말야."

케츠젠 나나"정 그러시다면 지금이라도 계속해서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이면 되지 않을까요?"

타키온"아,알겠습니다..."

끼이익~

시키"휴~ 이제야 살 것 같네. 그래서 뭐하고 있어?"

아키하"타키온의 요리에 대한 거 말야."

시키"요리? 아, 시루시히군이 타키온이 요리 할 수 있다고 했던 거 말야? 그러고보니깐 지금 회 뜨고 있네."

타키온"하아... 긴 말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겠군. 나는 요리를 잘한다네. 그리고 그것을 지금 여기서 증명하겠다네"

시키"네이네이~ 그보다 이 껍질들, 버릴 거면 따로 써도 되지?"

타키온"상관은 없다만... 그것들은 어디에다가 쓸 건가?"

시키"흐흥~ 그냥 찻물에 말아서 먹을 건데?"

아키하"너... 뭔가 급한 일이라도 있어?"

시키"아니, 그냥 입맛이 없어서 말야. 그보다 아키하 너..."

아키하"응? 왜 그런 얼굴로 보는 거야?"

시키"...벌써부터 조금씩 형상이 나온다. 많이 말라서 그런건가..."

아키하"말랐다고? 평상시보다 많이 먹고 있는데도 말랐다니..."

슬쩍~

아키하"...뱃속의 아키카에게 많은양의 영양분을 빼앗기고 있는 건가?"

시키"그럴지도 모르지, 사치코나 이오리도 쌍둥이를 임신하니깐 진짜로 거의 뼈하고 가죽말고는 남지 않을 정도 였잖아."

아키하"으음... 좀 더 영양분이 많은 음식들로 먹어야 하는 건가?"

타키온"아니면 약물로 해결하는 것은..."

아키하"그러다가 기형아가 되면 어쩔려고?!"

타키온"읏... 미안하군."

케츠젠"방금 전의 발언은 확실히 당신이 잘못 한 것이랍니다."

타키온"네에..."


조금 뒤



사무원P"...아침부터 회? 호화스럽네."

요시노"소녀들도 이러한 것을 먹는 것은 많이 버거운 것이오니..."

란코"그런가요? 저는 괜찮은데요."냠냠~

사무원P"그건 란코가 많이 건강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네."

쪼르륵~

사나에"크으~ 술이 쭉쭉 들어간다!"

코노미"옳소~!"

사무원P"왜 그쪽은 아침부터 술을 마시는 겁니까?"

사나에"오늘 내일 일 없어."

코노미"원래 있던 스케쥴 펑크 났잖아."

사무원P"코노미씨의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두 분 다 아침 댓바람부터 술을 먹어도 좋다라는 것은 아니랍니다."

사나에"칫... 귀찮게시리."

코노미"그보다 말야. 다른 애들은 어디에 있어?"

사무원P"리이나는 리이치씨가 날을 잘 잡았는지 몰라도 지금 스모모 그룹의 별장에서 놀고 있다네요."

사나에"그거 참 대단한 일이네... 아즈사하고 후미카는 외부 행사중이고 안나는..."

아키하"안나는 밤을 지새워서 아마도 지금은 본인의 방에서 수면을 취하고 있을 거에요."

사무원P"안나... 나중에 꼭 설교해주마."

란코"아 참! 그리고 어머님께서는 잠시 어디 다녀오실 곳이 있으시다고 하셔서..."

사무원P"그건 나도 알고 있어."

아키하"어머님도 대단하셔, 정말이지... 갑자기 캐리어 끌고 여행 나가실 지는 몰랐다니깐 말야."

타키온"그래서... 밥은 맛있는가?"

사무원P"...확실히 먹어보니깐 기억이 나는 맛이네."

타키온"역시나...!"

타키온"당시의 다른 도시락들 하고는 다르게 조미료의 맛이 좋았거든. 이번에도 마찬가지네."

케츠젠 나나"조미료라... 다음 부터는 조미료를 최대한 적게 쓰는 방식의 요리를 하도록 하죠."

타키온"에...? 그게 무슨 말인지..."

케츠젠 나나"어떠한 요리사가 말한 적이 있었죠. 불과 기름과 조미료만 있으면 무엇이든간에 맛있어진다고 말입니다."

사무원P"나도 그 소리 어디선가에서 들은 것 같은데..."

아키하"사무원군, 일단 밥부터 먹어."

사무원P"알겠어~"



잠시 후


벌컥~

닥터"어휴... 겨우 일이 다 끝났네..."꾸질꾸질한 상태로 기어나옴

아키하"아, 너가 있었지?"

닥터"...뭐야, 언니. 설마 나를 잊어 버린거야?"

시키"아, 미안해. 너 있는 줄 모르고 반찬 다 치웠는데 말야."

닥터"괜찮아. 명란젓 남은거 해서 먹으면 되니깐 말야."

휘적휘적~

닥터"이거하고... 참기름 어디에 있더라?"

시키"자, 여기."찬장에서 바로 꺼내줌

닥터"고마워~ 그리고 말야. 오빠하고 란코 언니한테 말할 게 있는데 말야."

아키하"사무원군하고 란코한테? 무슨 일인데 그래?"

닥터"뭐더라... 회장님이 뭔 좌표를 보내더라고 말야. 그래서 거기로 당장 오라고 했는데 말이지..."

사각사각~

닥터"여기로 가면 된다고 해서 말야. 나도 자세한 건 몰라."

아키하"여기는... 어디더라?"

시키"아, 여기 자이젠 사의 부지 내에 있는 공장이야."

아키하"그래? 흐음... 일단 알겠어."






몇십분 뒤


사무원P"......"

켄이치"......"

사무원P"...저희 서로 모르는 사이 맞죠?"

켄이치"당연하죠, 대신에 토키코에게서 얘기는 많이 들었답니다."

사무원P"쯧..."

란코"아저씨... 그 기분은 알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혀를 차는 것은 좀..."

사무원P"아니... 분명히 예전에 뭔가 본 적이 있어서 말야..."



여성B "그 말은?!"

켄이치 "우리도?!"

카즈마 "있을 수 있단?!"

■■■ "◎◎◎◎?!"


사무원P"...어딘가에서 분명 등장의 가능성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서 말야."

란코"그건 또 무슨 소리이신가요?"

켄이치"그건 그렇고... 회장님은 이미 부지 내에 다른 분들과 함께 들어가셨답니다."

사무원P"뭐야, 우리들 말고 다른 녀석들하고 이미 들어갔어? 걔가 무슨 바람이 일어서..."

켄이치"그건 저도 모른답니다."

란코"그런데 왜 여기에... 게다가 이 공장은 많이 방치되었잖아요."

켄이치"네, 본래는 몇달 전부터 이 공장을 허물고 새로운 건물을 지을려고 했는데 계속해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서 보류중이여서 말입니다."

사무원P"뭐, 일단 들어가 보면 알겠지. 가자, 란코."

란코"아,알겠어요..."



사각사각~

사마엘"얌마, 거기서 그거 그렇게 연결하면 공간 뒤틀린다. 다시 그려."

멀린"나 참나... 이걸 이렇게 하지 않으면 공간 접기가 안되거든? 차라리 다른 회로를 그리라고 해."

사마엘"개 소리하지 마라, 야. 츠루기! 이거 어떻게 고쳐야 하냐?"

츠루기"응? 그거는 사마엘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해야 해, 멀린이 그릴려고 하는 거는 따로 하면 되거든"

사마엘"봤냐? 이게 연륜의 차이다. 몽마쉑아!"

멀린"아니, 이딴 게 어디 있어?!"

츠루기"시끄럽고요, 얼른 고치세요."

멀린"아, 진짜 화딱지 돋네..."

차랑차랑~

타마모"그쪽 분들 조용히 해주세요! 제령하는데 잡음이 들어가면 위험하다고요."

사마엘"제령 그까이꺼 그냥 정화 빔! 쏘면 되지 않나?"

타마모"타천사가 정화 빔은 쏠 수나 있고요?"

사마엘"어... 해봐야 알겠지?"

멀린"딱봐도 안될 것 처럼 생겨가지고는..."

사마엘"...아버지시여, 오늘 한 놈 쳔계로 올라가서 심판 받나이다."

푸드덕~

[아, 이건 좀...]

사마엘"아버지?!"

츠루기"야, 이것들아.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고요~ 정말이지."

사무원P"어이~ 여기서 뭐하고 있냐?"

츠루기"아, 오셨네요. 그냥 일단 제령도 하고, 밑작업도 진행하고요."

사무원P"밑작업은 뭔데...?"

란고"우와~! 마술진이 엄청나게 깔려있어요."

츠루기"아, 마침 잘 왔네. 잠시만 있어봐라."

란코"왜 그러세요? 회장님."

츠루기"여기 있다. 일단 머리카락 조금 잘라오고 피는 저기 대기까고 있는 메르세데스한테서 뽑아와."

메르세데스"완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란코"...네?"

츠루기"빨리 해, 시간 없어."

사무원P"잠깐잠깐~! 이건 갑자기 무슨 일인건데? 설명부터 좀 해봐."

츠루기"...란코, 너 여기서는 오빠 한 명 있는 거 알지?"

란코"아, 네에... 듣기는 했어요. 그런데 왜 갑자기..."

츠루기"... 그 녀석, 실은 내가 다른 곳에 던져놨거든."

란코"...네?"

사무원P"야, 뭔 짓거리를 한 건데...?"

츠루기"아니, 그냥 다키스트 스피릿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길래 넣어주고 끝냈죠. 나중에야 보니깐 1편 안에서 충공깽하고 싶다는 소리였는데 저는 그냥 망각보정만 걸어주고 넣어놨으니깐... 지금쯤이면 아마도 그 고리까지 깻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사무원P"내가 물어보고 싶은 건 그게 아니라 대체 그런 짓거리를 왜 했냐는 거다. 이 미친 놈아!"

란코"...회장님이 그렇게 하신 거였군요."

사무원P"란코?"

란코"...안 그래도 저희 부모님께서는 여러의미로 많이 힘들어 하셨어요. 아주 많이요..."

스윽~

란코"그런데 더 재미있는 거 아세요...?"

촤라라락~

란코"저는 단 한 번도 슬라이드 된 저와 합쳐진 적이 없어요..."

사무원P"...란코? 그게 무슨 말이야."

란코"죄송해요. 아저씨 그렇지만..."

촤악!!

란코"아저씨가... 돌아 가셨던게 더 나쁜 거잖아요...? 그 때문에 저는 이렇게 되어버렸다고요..."등 뒤에서 검은 날개가 피어오르기 시작함

사무원P"허미 쉽! 이게 무슨 상황인 건데!?"

츠루기"왠지 몰라도 란코를 볼 때마다 뭔가 영혼의 질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더니만... 이거 아키하가 회귀 시키기 전, 최초의 교통사고 때의 란코인 것 은데요?"

사무원P"지금 와서 그딴 소리 할 때냐?! 저 말은 내 눈앞에 있는 란코는 평행세계의 란코가 아니라 내 세계의 란코가 계속 이세계 전생한 거라는 거잖아. 그것도 흑마술로 타락해서 말야!!"

란코"아하하하~ 아저씨, 흑마술이라니요. 이건 그런 게 아니에요, 단지..."

투툭...

음메....!!"

란코"자애로운 천마리의 새끼양을 거느리신 성모님께서 제게 힘을 조금 나눠주신 거랍니다?"

츠루기"니거라스(흑인 비하+슈브 니구라스) 녀석... 지랄 발광을 하셨네."

음메에에엑...!!

사무원P"뭐야, 저 산양 갑자기 왜 입이 기이하게 벌려지냐?!"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다. 이름 잊어버린 녀석아...]

츠루기"얼씨구, 지랄이 풍년이네."

[헛소리를... 그리고 이 아이 역시 스스로의 힘으로 이와 같은 결과를 낸 것이다. 사무원P라고 하는 네 녀석 때문이지.]

사무원P"아니, 그건 알겠는데 왜 갑자기 란코가 저렇게 흑화했냐고요?!"

[네 녀석은 네 누나가 누군가의 장난으로 인해서 존재가 소멸했다면 가만히 있겠냐?]

사무원P"그러는 새끼가 있으면 내가 사지를 손수 분지르고 쓸 수 있는 보구를 다 처 먹여주지..."

[자기 자신도 그럴 거면서 왜 란코를 이상하게 보는 것이냐. 뭐, 신경쓸 필요는 없다. 대충 어느정도 분노하고 나면 내가 다시 힘을 회수할 것이니 말이다.]

츠루기"에휴... 나만 처 맞게 생겼네. 란코, 분노를 표하고 싶으면 따라와라. 잔뜩 싸워주마."

란코"...좋아요, 한 대라로 때려야지 화가 풀릴 것 같아요."

타마모"그러면 두분이서 응어리를 푸시는 동안 저희들은 다른 준비를 해 놓고 있을게요~"

멀린"잘 맞고 잘 뒤지렴~"

사마엘"란코~ 걔 허리 좀 부숴놔라. 재미있을 것 같다."

츠루기"저것들이...?!"


우탕탕탕!

......


츠루기"다 해결되었습니다."

란코"아야야야..."머리위에 혹이 남

사무원P"큰 소리 난 것 치고는 그렇게 많은 다툼이 있던 것 같지 않은데...?"

츠루기"소리만 크게 싸운 것 뿐이니깐요."

사무원P"에휴... 뭐, 큰 상처나지 않아서 다행이네."

츠루기"그래서... 란코,  어떻게 된 것인지 자세하게 설명 좀 해봐라" 

란코"보시는 바와 같이... 그 란코가 맞답니다."

츠루기"아니,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사무원P"너가 여기서 있은지 몇십년인데 그게 무슨..."

란코"...솔직히 말하자면 기억은 몇달 전부터 떠올랐어요."

사무원P"후우... 좋아, 그렇다면 너가 내가 아는 그 란코라는 것을 증명해봐."

란코"...좋아요. 증거는... 이거겠네요."

스윽~

란코"증거는... 이 경의로운 회복력이겠네요."자신의 팔을 그음

촤아악~!

사무원P"얌마!"

란코"읏... 계속 보세요. 아저씨."

츠즈즈즈...

사무원P"팔의 상처가...?"

란코"아저씨가 말하셨죠? 우사밍 프로젝트 LEVEL 2. 이것만큼은 기억만이 넘어오는 것으로는 설명되지 않으니깐요."

츠루기"허... 확실히 우사밍 프로젝트는 영혼에도 영향을 주니깐 말야. 하지만... 어떻게?"

란코"그냥... 간단했어요. 아키하가 계속 시간을 돌리고 돌려도 그 전에 이미 아저씨를 잃었을 때의 그 충격으로 했던 악마 강림의 의식이 외신과의 접촉을 이뤄냈으니깐요."

츠루기"어이, 슈브 니구라스. 뭐가 어떻게 된 거냐?"

[...치지지직, 자.잠깐만 기.기.기.기...라.]

츠루기"얌마, 빨리 해결해."

[...아 되었군. 기억이나 본래의 그 육체가 그대로 적용된 이유는 잘 모르겠다만... 아마도 이 전에 육체게 적용되었던 그 이상한 과학기술의 산물이 효과를 일으킨 것 같다]

츠루기"하... 미치겠네. 그래서, 내가 뭘 어찌해야하냐?"

[없다. 그냥 그 아이를 사랑해 줘라.]

사무원P"하... 혼란스럽네. 이게 무슨 상황이냐."

츠루기"저쪽에서 그냥 넘어온 애는 시키뿐인줄로만 알았는데... 대단하구만."

사무원P"하아... 뭐, 그러니깐 그냥 별 문제 없다는 거잖아."

츠루기"뭐... 슈브 니구라스하고 연결된 거 말고는 문제없죠."

사무원P"그러면 그런 끊을 수 있어?"

츠루기"당연히 가능하죠."

사무원P"그거면 문제 없어, 란코는 란코니깐 말야."

란코"...아저씨는 언제나 똑같네요."

사무원P"그야 당연하지."

쓰담쓰담~

사무원P"너를 처음으로 그 시한폭탄으로부터 구했을 때부터 이미 그러기로 맹세했으니깐 말야."

란코"...제가 아저씨의 그 점에 반했다니깐요."

사무원P"정말이지, 대체 무엇 때문에 그 순수하게 어둠에 삼켜져라! 같은 말만 하던 애가 이렇게 귀엽게 되었을까나..."

란코"아,아저씨!! 그런 말은..."

타마모"...두분의 꽁냥꽁냥이 따 끝나셨다면 저희들 좀 도와주실 수 있나요?"

츠루기"아, 맞다. 잊고 있었네."

타마모"여러분들께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도와주셔야 하지 않겠나요?"

사무원P"알겠어, 자 가자. 란코."

란코"...알겠어요. 아저씨."




스윽~ 스윽~

멀린"자, 이거면 되는 거지!"

사마엘"그래, 이제야 제대로 되었네. 몽마 녀석아."

멀린"내가 그렇게 그만 부르라고 했잖아!!"

사마엘"맞는 말인데 왜 그러냐 정말이지."

멀린"듣는 쪽은 전혀 싫은데 말야..."

츠루기"자, 다 되었으면 일단 너희들은 쉬고 있어라."

멀린"왜? 무슨 문제라도 있냐?"

츠루기"잘못하면 전투해야한다."

멀린"...그래, 저 멀리 떨어져 있을게."

사마엘"그러면 나도 떨어져 있는다~"

츠루기"저 녀석이... 그래, 저 멀리 떨어져 있어라. 그래."

사마엘"아싸~!"

츠루기"자, 그러면... 이제 슬슬 포탈 열어줘야지. 란가가 오게 말야."

사무원P"본래 있던 곳에서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처남이라니 말야... 실감이 안 나네."

란코"그러게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예전의 기억이 돌아온 현 상태에서 오빠에 대한 상황을 알게 되니깐 뭔가 기분이... 묘하네요."

츠루기"자, 긴 말은 필요 없고. 당장 소환이다!"

파지지직....!"

츠루기"폭풍 동반, 조심~!"

사무원P"읏...! 바람이 거센데."

란코"오라버니..."

즈파아앙~!!

슈우우우......

사무원P"콜록콜록...!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건데? 갑자기 즈파아앙 하는 소리와 함께 먼지가..."

"......드디어 돌아온 건가?"

란코"이 목소리는..."

"여기가... 너의 세계인 거야? 란가."

스으윽~

란가"으음... 일단 맞는 것 같은데 말야."

사무원P"오, 란코하고 닮았네."

란코"어렸을 때는 확실히... 닮았다는 소리를 들은 것 같아요."

란가"어라?"

사무원P"아, 안녕~"

란가"......"상황을 살피는 중

란가"...그런가."

스릉~

란가"죽인다!!"배루(拜淚)를 꺼내들고 덤빔

사무원P"에에에?! 어째서 배루?!"순식간에 헤시키리 하세베를 꺼내서 막음

채앵~!!란가"네 녀석은... 내가 죽이고 만다!"

사무원P"칫, 딱봐도 나보다 어린 놈이 무슨 말이야?!"

란가"시끄러워!!"

까앙!!

란가"아시나무신류..."

란가"소용돌이 구름 건너기!!"

사무원P"치잇...! 할 수 없구만. 손대중 안한다. 란코!"

란코"아... 네!"

사무원P"훗, 그쪽이 그거라면..."

스릉~

사무원P"케츠젠류 비기."

사무원P"호면월(湖面月) 절단!!"

즈팟!

.......

사무원P"...소용돌이에는 당연하게도 '눈'이 있는 법."

철컥!

사무원P"호수위의 달마저 베어버리는 순간의 일섬은 꽤나 아플 거다."

....콰가가가가가가가강!!

란가"크헉...!!"

???"란가!!"

츠루기"너는 이쪽. 뭐냐, 그 인형 육체는."

???"읏...! 모,몸이..."

츠루기"신기하네... 조금 손 좀 봐줄까? 영혼에서부터 육체 정보 뽑을 수 있는데 말야."

???"당신... 대체 뭐야?"

츠루기"뭐... 엘데의 짐승? 그것을 내린 놈보다 더 이상하고 위대하고 미쳐버린 놈이지."

츠루기"그래서, 사팔이 아가씨. 이름은?"

???"...라니라고 해."

츠루기"그래, 잘 부탁하지. 라니."

란가"아, 맞다! 이 망할놈의 스승 놈아! 어떻게 나를 그 지옥같은 곳에다가 가둬놓고 까먹을 수 있냐. 내 12년 책임 져!"

츠루기"어디보자... 12살에 들어가서 12년이니깐 딱 올해로 24살이네."

사무원P"뭐야. 나하고 2살 차이잖아."

란가"...이 얼굴로 26?!"

사무원P"얌마."

라니"진정해, 란가. 나는 너가 가장 멋지니깐 말야."

란가"으으음... 알겠어, 라니."

라니"후훗, 그보다 잘 부탁드릴게요. 아가씨."

란코"아, 네... 새언니."

라니"언니라... 좋은 울림이네요."

츠루기"좋은 울림 좋아하신다. 에잉 쯧쯧..."

사무원P"잠깐만... 너 란가를 다크소울1에 박아넣었다면서."

츠루기"네, 그런데요?"

사무원P"그런데요는 무슨! 얘 지금 세키로의 불사베기와 아시나무진류에다가 라니까지 데리고 있잖아. 뭐가 어떻게 된 건데?!"

란가"...하나의 게임에서의 모든 것을 다 수집하고 엔딩까지 보면 바로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블본에 세키로, 엘든 링까지 다 섭렵했습니다."

사무원P"너는 얘한테 피해보상 해야해. 이것아."

츠루기"네에~"





란코네 집


란코 어머니"어머나..."

란코 아버지"......"

란가"...죄송합니다."

라니"그... 실례하게 되었습니다."

란코 아버지"...몸은 무사하냐?"

란가"그... 한 팔 잘려서 말이죠."

란코 어머니"뭐라고?! 어디 보자구나. 팔은 괜찮니?!"

란가"괜찮아요, 지금은 뭐... 이미 익숙해졌거든요."

란코 어머니"하지만... 거기에 얼굴에도 잔 상처가 이렇게나 잔뜩...!"

란코 아버지"... 그 외에는?"

란가"없어요, 전혀요."

란코 아버지"...그렇구나."

스윽~

란가"아,아버지...?"

와락~!

란가"아,아버지...?"

란코 아버지"...다행이구나."

란가"...네, 죄송해요. 이렇게 돌아와서요."

란코 아버지"아니다..."

란코 어머니"그래서 그... 아가씨는 우리 란가하고 무슨 사이인가요?"

라니"아, 그게... 일단 서로 부부사이입니다."

란코 어머니"어머머... 그 말은 혹시 결혼도 한 건가요?"

라니"네에..."

란코 어머니"우리 아들도 참... 대단하네."

란가"아, 진짜 좀!  그보다 왜 두 사람 다 란코의 저 상황을 막지 않은 건데요?!"

란코 어머니"하지만... 본인이 원해서 말야."

란코 아버지"그렇다."

란가"어째서 부모님 두 분 다 예전하고 전혀 바뀌시지 않은 건가요..."

란코 어머니"그보다 말이야. 너가 없는 동안 사망신고가 이뤄져서 다시 행정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그건 어떻게 할 거니? 거기에 다른 곳? 에서 아내까지 데리고 왔잖니."

란가"아, 회장님인가... 츠루기씨께서 해결해주신다고 했어요. 애초에 이 상황을 만든 장본인이시니깐 분명히 해결해주실 거에요."

란코 어머니"그렇구나... 그러면 집은 어떻게 할 거니?"

라니"그것 또한 란가의 정신적 피해 보상금을 타서 해결할거에요. 혼수같은 것들도 저희들이 알아서 마련할 거랍니다."

란코 아버지"그렇군. 힘내라."

란가"네에......"



드르륵~ 탁!

란가"휴우... 이제야 좀 마음이 놓이네."

라니"수고했어, 나의 영원한 반려."

란가"그래, 고맙다. 라니..."

라니"그래서... 친구는 만나지 않아도 되겠어?"

란가"친구라... 누가 있더라?"

라니"너가 맨날 부르던 블루 죠스는 만나지 않아도 되는 거야?"

란가"걔? 모르겠다. 지금 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

스윽~

란코"블루 죠스라면 아오이 히사메씨를 말하시는 건가요?"

란가"깜짝이야, 그보다 란코. 너가 히사메를 어떻게 아는 거야?"

란코"그야... 가끔씩 만나고 있으니깐요?"

란가"엥?"





잠시 후, 어느 한 카페


란코"짜잔~ 아오이 히사메씨랍니다."

히사메"...뭐야, 템페스트 팽이잖아?"

란가"그 이름으로 그만 부르라고 블루 죠스"

히사메"너가 그만해라. 템페스트 팽."

란가"아오, 저 미친 상어 여자가 정말이지..."

히사메"그건 그렇고 오랜만이다? 너, 어디서 뭐하고 지냈냐?"

란가"츠루기 스승님한테 게임속에서 강하지고 싶다는 소원비는 바람이 닼소1부터 엘든 링까지 모든 엔딩및 아이템등등 수집할 거 다 수집하고 왔다."

히사메"...어째서 그런 지옥에 떨어지고 싶다는 말을 간단하게 한 거냐?"

란가"젠장할! 내가 묻고 싶다고!! 그보다 너는 왜 란코하고 아는 사이이냐?!"

히사메"아, 지금 요키호 아가씨에게 정식으로 허락받고 스모모그룹으로 이적했거든."

란가"그게 하기와라 일파에서 가능한 짓거리였어...?"

히사메"몰라? 되더라고."

란가"정말이지... 그러면 다른 녀석들은 연락 되었어?"

히사메"응, 두 명은 직장에서 만나고 있는데 둘 다 끝까지 모르는 척 하더라."

란가"그래? 대체 누구지... 그러면 혹시 연락이 되지 않는 녀석들은 크림슨 다이나믹 플레임하고 디깅디깅 홀뿐인 건가?"

히사메"그렇지? 둘 다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란가"으음... 에볼루션 킹 형님이라면 알고 있을러냐?"

란코"...저기, 궁금한게 있는데요."

란가"응, 무슨 일이야?"

란코"...두 분께서 말씀하시는 크림슨 다이나믹 플레임이나 디깅디깅 홀은 그, 인명인가요?"

히사메"아, 네. 정확히 말하자면 당시 동네 친한 친구들 끼리 각자 이름으로 대충 멋지게 지은 겁니다. 당시에는 뭐든지간에 영어로 쓰면 멋있는 줄 알았거든요."

란코"그러면 그... 크림슨 다이나믹 플레임씨하고 디깅디깅 홀씨는 각자 이름이 어떻게 되시나요?"

히사메"크림슨 다이나믹 플레임의 본명은 쿠레나이 엔카(紅 焰火)이고 디깅디깅 홀은 외국인으로 호루호루 아나라는 이름이여서 그대로 일본어로 직역해서 디깅디깅 홀이였답니다."

란코"그렇군요..."

란가"다른 애들로는 플렉스 타임이나 홈 런 파티가 있었는데 말야..."

란코"플레스 타임에... 홈 런 파티?"

히사메"후훗, 재미있는 이름이죠?"

란코"대체 누구지...?"

딸랑~

유키"이야~ 정말이지, 갑자기 더워진다니깐 말야. 뭐 마실래?"

토키코"...일단 시원한 걸로."

스윽~

유키"그건 그렇고 말야, 우리들 예전에 이렇게 붙어다니던 거 생각난다. 그치?"

토키코"나는 그런 기억 나지 않는데... 네 머릿속이 잘못 된 거 아니야?"

유키"엥? 하지만..."

란가"......아! 플레스 타임하고 홈 런 파티!"

토키코"쿨럭...!!"

유키"이 목소리는... 템페스트 팽!"

란가"이야~ 오랜만이다! 그런데... 얘는 왜 이러냐?"

란코'플렉스 타임... 자이젠 토키코(財前 時子)였구나...!!'

토키코"으으... 왜 이 녀석이 갑자기 나타나서... 대체 지금까지 뭐하다가 나타나서 그 옛날의 별명을 들이미는 건데!"

유키"아앗! 너 옛날 기억 다 있잖아! 왜 거짓말 한 건데?!"

토키코"......예전에 가장 친했던 친구가 이렇게 야구 바보가 되어버렸는데 어떻게 친한 척 해주겠어? 천박하기는."

유키"이익....!!"

란가"너희 둘은 전혀 바뀌지를 않았네."

히사메"뭐, 1111프로덕션에서 매번 마주칠 때마다 모르는 척 하지만요."

란가"응? 1111프로덕션이라니. 설마..."

유키"아, 란가는 아직 몰랐구나. 실은..."

토키코"...그래, 우리 둘 다 아이돌이다 됬냐? 거기에 히사메... 일부러 못 본척 했으면 계속 넘어가주라고. 왜 그렇게까지 끈질기게 들러붙는 건데?! 별명이 블루 죠스라고 그러는 거냐?!"

히사메"오~ 정답!"

토키코"야!!"

란코'네 분이서 서로 아는 사이셨구나......'

유키'아, 맞다! 그런데 란가. 너 이제까지 어디서 뭐하고 지냈던 거야?"

란가"...츠루기 스승에게 소원 잘못 빌어서 12년동안 고생했어."

유키"아..."

토키코"아..."

히사메"다시 한 번 들어도... 이것만큼 가장 멍청한 죽음은 없을 거야."

란가"안 죽었거든!!"







위이이잉~


라니"여기는 대체..."

츠루기"네 몸을 완벽하게 고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곳이지."

라니"고치다니요... 이렇게나 완벽한 인형의 몸이 어디에 있다고.."

츠루기"그게 완벽하다니... 지금 가는 곳의 두 사람이 알면 실성을 하겠는데?"

라니"네?!"

츠루기"음, 다왔다."허름한 건물의 어느 한 문 앞에 섬

츠루기"...야, 나와라 스칼렛."

라니"스칼렛...?"

츠루기"야, 방어 준비해."

라니"네?"

...콰가가가가강!!

츠루기"이것 참, 격렬한 환영인사로구만. 루 베오울프를 보내고 말야!"

루 베오울프"워우우우우~!!"늑대 형태

츠루기"미안하지만... 너는 일단 자고 있어라!"슬리피 홀드로 조여버림

루 베오울프"깨갱~!!"

털썩!

츠즈즈즈...

루 베오울프"으윽..."힘이 떨어져서 소년형태로 변함

츠루기"얌마, 나오라고. 토우코."

.....끼익~ 끼익~

토우코"...당신, 내가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고 했지?"

츠루기"...노처녀 히스테리구만."

콰직!

토우코"죽고 싶어?"

츠루기"죽일 수는 있고?"

토우코"...칫!"

도도도도~

아비케브론"아! 왔구나!"

츠루기"여기있네, 얌마."

딱콩!

아비케브론"아얏! 으으..."

츠루기"두 사람 다, 일단 얘부터 좀 어떻게든 해봐."

라니"아..."

토우코"...뭐야, 그 아이는. 인형안에 들어가 있는 건가?"

아비케브론"흐음흐음~ 별로 질이 좋지 않은데?"

츠루기"질이 좋아보이지 않으면 새롭게 만들어."

토우코"후우~ 좋아. 알겠어."

척!

토우코"10억엔으로 해줄게. 선심 썼다."

츠루기"돈미새 같으니라고... 여기 통장 놓고 간다. 비번은 1234다."

토우코"오케이, 감사합니다~"

츠루기"다음에 또 보지 말자. 이것들아~"

라니"대,대체 무슨 일이..."

텁!

아비케브론"괜찮아, 그냥 우리들에게 몸을 맡겨."

토우코"아가씨에게 진정한 육체를 선사해줄테니깐 안심하도록~"

라니'라,란가... 살려줘...!!'







후일담


부글부글~

닥터"헤에~ 그런 일이 있었구나."

사무원P"정말이지, 깜짝 놀랐다니깐 말야."

닥터"뭐, 그럴 수도 있지."

사무원P"그런가... 그보다 닥터, 너 지금 뭐 만드는 거야?"

닥터"성장촉진제(진). 효과를 무제한으로 늘리는 중이야."

사무원P"그거 잘 되면 좋은 거려나?"

닥터"그렇지? 애초에 내 몸을 성장시킬려는 거니깐 말야."

사무원P"그래그래~ 알겠어. 그런데 왜 갑자기 목이 마르냐."

닥터"그러면 거기 있는 남색 물약 마셔. 자두 갈아서 만든 주스니깐 말야."

사무원P"오, 고마워~"

스윽~

꿀꺽꿀꺽~

닥터"아, 맞다. 옆에 비슷한 색을 가진 약물이 있으니깐 그걸로 착각해서 마시지..."

퍼엉~!!

닥터"히익!, 뭐야. 옆에 있는 거 잘못 마셨어?"

훼엥~

닥터"뭐야... 어디로 간 거지? 오빠~ 어디로 간 거야?"

"아우~!"

닥터"응? 아기 소리라니, 대체 어디에서..."

부스럭~

닥터"...설마?"부자연스럽게 봉긋한 옷가지를 발견함

닥터"으음... 오빠?"옷가지를 들쳐봄

챱!

닥터'...이 말랑하고 쬐끄마한 손, 그리고 은은하게 풍겨오는 베이비 파우더와 우유 냄새.'

닥터"...아, 큰일 났네."

꾸물꾸물~

퐁!

시루시히?"...댜!"


---------------------------------------------------------------------------------------------------------

??"정좌!!!!" ????""네에!!!!""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