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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재 건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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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2, 2023 00:59에 작성됨.




1111프로덕션


츠루기"겨우 다 복구했네, 그래서 얼마냐. 유키호."

유키호"연휴에도 나와서 일한 만큼 5할 증가랍니다."

츠루기"씁... 오케이, 계산은 계좌로 보내면 되냐?"

유키호"네, 그렇답니다."

츠루기"...너 그냥 하기와라 중공업 물려받는 게 어때?"

유키호"안 그래도 그럴까하네요. 다만... 좋은 남자가 없어서요."

츠루기"타키온을 조이면 IPS세포도 만들어서 같은 여성끼리 아이를 가질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유키호"정말인가요?! 부디 부탁 드릴게요!"

츠루기"뭐... 일단 조금만 기다려봐, 타키온을 은근슬쩍 꼬셔야 하니깐 말야."

유키호"알겠습니다~!"

츠루기"뭐, 그 전에 이것부터 등록 시켜야겠지만 말이야."

위이잉~

츠루기"자, 오라이~ 오라이~"

유키호"지게차가 실고 들어오는 것은... 뭔가요?"

츠루기"이거?"

철커덩~!

츠루기"안면인식기계, 이상한 잡상인이나 1회성 등록되지 않은 사람이 들어오면 바로 전기 충격 쏘게 되어 있어."

유키호"과연..."

츠루기"...잘 생각해보면 이전부터 설치했어야 했는데 안일했더라고. 아내가 30명 정도로 되면 그 만큼 우리 직원들도 잘 지켜야 할 것 같으니깐 이렇게 해야 안심이 될 것 같아."

유키호"...이거 저희쪽에도 하나 정도 놓고 싶은데 어디서 구매하신 건가요?"

츠루기"여기, 주인장 이름 따서 '사쿠라 도어'라고 불리고 있어."

유키호"고맙습니다~"

츠루기"별 말을."





몇십분 뒤


츠루기"긴말은 안 한다, 여기 보이는 9명 이외에 우마무스메가 보이면 전력 배제하고 무력 사용도 허가한다, 이상."

맥퀸"하?! 무력 사용을 허가한다니... 이 분들의 양심은 어쩌실려고요!"

츠루기"세상은 돈으로 돌아가는 법이지."

맥퀸"그게 무슨...!"

츠루기"됬고, 지금부터 난 서류 작업할 거니깐 그렇게 알고 있어. 네이비, 치요."

네이비"이미 준비해뒀습니다. 작업하실 서류의 총량은 3만개 묶음 탑으로 총 57개를 처리하시면 됩니다."

츠루기"한참 바쁘겠네. 다른 사람들에게는 일주일 동안 본인들이 평상시 하던 업무의 백업본이나 복구하라고 해."

네이비"알겠습니다. 그리고 이사회를 열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는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츠루기"이사회? 지금 이 상황에서 하자는 건 내 돈 노리는 거겠지? 대충 열자고 한 놈들 알아낸 뒤에 뒤 좀 밟아봐. 리리스, 즉시 실행 해."

츠밧!

리리스"알겠습니다. 그럼 바로 가보겠습니다."

츠루기"어, 수고해~"

다다다다~

#어어...? 스즈카씨?

루돌프"......프로듀서는 우리들의 생각보다 더 패왕으로써의 기백이 존재하는 군."

골드 쉽"자자, 그러면 회사를 탐험해볼까나? 무적의 고루시 호 출발하겠습니다~"

덥썩!

타이신"이 상황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냐?"

골드 쉽"타이신... 이럴 때일 수록 빨리 튀어야 하는 법이야."

타이신"얌마!"

#테이오! 스즈카씨 좀 붙잡아 줘!

#오케이~ 무적의 테이오 전설을 보라고!!

맥퀸"골드 쉽! 당신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로 빠져나갈 생각 하지 마세요!"

골드 쉽"정말이지... 귀찮게 시리."

루돌프"골드 쉽, 그렇게 도망쳤다가는... 저번처럼 당한다만?"

골드 쉽"읏...! 그건 안되지. 몸이 못 버틴단 말야."

루돌프"알겠다. 그런데... 나머지 네 명은 어디로 간 거지?"

맥퀸"어머나, 정말이네요."

타이신"이건 대체 무슨 상황인 건데?"

골드 쉽"이것 참... 귀찮게 되었네."

맥퀸"그렇다면 찾아야 하는데... 이 넓은 곳에서 대체 어디로 간 걸까요?"

루돌프"이것 참, 난잡한 난제로군."

타이신"...어이, 골드 쉽."

골드 쉽"쫒을 수 있냐고? 이 고루시짱의 고루시 레이더는 트레이너 전용인 걸?"

타이신"하아... 그래도 좀 써봐."

골드 쉽"정말이지... 알겠어."

골드 쉽"레이더 수신, 레이더 수신~"

맥퀸"그래서... 스즈카씨나 테이오가 어디로 갔는지는 알겠나요?"

골드 쉽"...이쪽이다!"

루돌프"그건 믿을 만한가?"

골드 쉽"만약에 틀린다면 트레센에 있는 트레이너쪽으로 오고 싶어하는 다른 우마무스메들하고 당장 교환될게."

타이신"꽤나 무겁다...?"

맥퀸"그 만큼이나 자신 있다는 뜻이겠지요. 가보도록 하죠."

루돌프"그러면 가보도록 하지."






한편 그 시각...


스칼렛"스~즈~카~씨~!! 제가 몇번이나 말했죠, 그 고질병인 달리기 좀 고치시라고요!"

스즈카"미,미안해..."무릎꿇기 중

스칼렛"정말이지... 테이오가 아니였으면 어떻게 될 뻔 했잖아요."

네이처"테이오, 괜찮아?"

테이오"응, 그냥 좀... 숨이 가파를 뿐이야."무릎에 손을 댄 채로 숨을 고르는 중

네이처"그렇구나~ 그보다..."

스윽~

네이처"...여기는 어디이지?"

스칼렛"스즈카씨! 덕분에 이 회사내에서 길을 잃어버렸잖아요!"

스즈카"에?! 저,정말로?"

스칼렛"맙소사...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모르는데 큰일 났네요."

스즈카"그, 그렇다면 다시 길을 돌아가면..."

스칼렛"스즈카씨가 직선으로 잘 가다가 앞이 막히니깐 무작위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꺾으시면서 달리시는 바람에 어디로 왔는지도 모른다고요!!"

스즈카"히잉..."

네이처"이건 난감하게 되었네, 테이오. 무슨 좋은 방법이라도..."

테이오"킁킁~

네이처"아니, 너는 그 사이에 무슨 짓을 하는 건데!"

테이오"...이쪽이야."

네이처"응? 뭐가 말이야?"

테이오"그러니깐... 이제는 우리 집이라고 해야하나? 그러니깐 말야..."

테이오"...자택에서 마시던 홍차 향이 이쪽에서 나고 있어."

스칼렛"엥? 그런 걸 어떻게 아는 건데?"

테이오"...나 이래뵈도 일단 아가씨인데 말이지."

스칼렛"알겠어~ 그보다 이쪽이라는 거지? 어서 가보자."

네이처"잠깐만, 스즈카씨. 일어나서 같이 가요."

스즈카"으,으응..."




저벅저벅~

스칼렛"그래서... 정말로 이쪽에서 그 홍차 냄새가 난다는 거야?"

테이오"그렇다니깐, 나를 못 믿는 거야?"

스칼렛"어, 평상시에 보던 꼬맹이 같던 모습과는 전혀 다르니깐 말야."

테이오"그건 말이 심하잖아!!"

네이처"하지만 평상시에 보여주던 모습은 안 그런 걸?"

테이오"으윽...! 어,어쩔 수 없네."

스즈카"그래서... 여기는 어디일까요? 벌써 계단을 4층이나 올라왔는데 말이죠."

테이오"잠시만... 여기다!"

스칼렛"여기는... 바이올렛씨의 사무실이잖아!"

테이오"에헷, 어때? 여기라면 안전하고 무사할 거야."

네이처"과연... 아는 사람이니깐?"

테이오"아니, 바이올렛씨는 어린아이들을 좋아한다고 했잖아. 그러니깐..."

벌컥!

아비게일"어서오세요~ 어라? 테이오씨가 왜 여기에..."

테이오"이야~ 미안해, 어쩌다 보니깐 길을 잃어서 말이야."

아비게일"아아, 스즈카씨 때문이군요. 그건 어쩔 수 없는 거네요."

스칼렛"정말이지... 어라? 왜 여기에 낮은 펜스가..."

아비게일"아, 사치하들이 함부로 움직이지 않게 막아놓은 거에요."

네이처"...그렇구나, 아이들을 잘 돌보는 바이올렛씨니깐 이 곳에 사치코씨들이 있을 거라고..."

테이오"그렇단 말씀! 왠지는 몰라도... 트레이너는 나를 보고는 '제대로 안 가르쳐야지 되겠네'라고 했단 말이지."

스즈카"...그게 그런 이유에서였군요."

테이오"스즈카는 이유를 알고 있는 거야?!"

스즈카"뭐... 트레이너가 말한 것이 맞다면 말이죠. 분명..."

스즈카"...네, 테이오씨의 두뇌회전이 너무 좋다 보니깐 너무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가는 경기중에 쓸 데 없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계속 패전만 할 것 같다고 하셨어요."

스칼렛"그, 그런가...?"

스즈카"뭐, 실제로 지금 이렇게 보이고 있잖아요. 평상시에는 어린아이처럼 굴지만 정작 레이스를 할 때는 회장님과 비슷한 아우라를 뿜어내기도 하고요."

테이오"우으~ 스즈카까지 그러면 안되는 거잖아!"

아비게일"...그보다 여러분들? 그렇게 큰 소리를 내면 아이들에게 민폐랍니다. 그리고 거기 계속 서 계시면 춥지 않으세요?"

네이처"그렇기는 하네... 멘코를 쓰고 있는데도 귀가 시릴 정도니깐 말야. 어서 들어가자."

스칼렛"하아... 미안해, 아비게일. 잠시만 여기서 몸 좀 녹여도 될까?"

아비게일"물론이죠! 어짜피 지금은 바이올렛씨도 안 계시니깐요. 들어오셔서 다과하고 같이 차라도 드시면서 몸 좀 녹이고 계세요. 그리고 한가지 팁!"

쪼르르르~

스칼렛"어라? 그쪽으로는 왜..."

아비게일"으쌰~! 이렇게 아기들을 안고 있으면 체온 덕분에 더 따뜻하답니다."나미네를 안아듬

나미네"우에?"

스칼렛"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테이오"여러모로 거부감이 있어서 말이야..."

아비게일"그런가요? 그것 참 아쉽네요. 포우씨 부탁드릴게요."나미네를 다시 보호용 울타리 안으로 넣음

포우"포우~!"알겠다는 듯이 나미네를 끌고 들어감

네이처"어라? 이 고양이? 는 누구야. 귀엽게 생겼네."

아비게일"포우씨라고 해요, 굳이 말하자면... 네, 고양이이기는 하네요. 일단 이 아이들의 보호를 맡고 있답니다."

포우"포우포우~?"

테이오"오! 나 이 아이 본 적이 있는 것 같아!"

스칼렛"그래? 그건 그렇고..."

쓰담쓰담~

포우"포오우~!"기분이 좋은 듯 몸을 가져다 댐

스칼렛"귀엽기는 하네."

스즈카"저기, 그런데... 아비게일 양은 몇살인가요?"

아비게일"저 말인가요? 올해로 곧 고등학교에 들어가는데요?"

스즈카"역시나... 혹시 가슴이 작아서 뭔가 곤란한 점은 없나요?"

아비게일"가슴 말인가요? 흐음..."

스즈카'역시나... 이 아이도 나와 마찬가지로 그 빈약한 몸 때문에...'

아비게일"회장님께서 풍유환 주신다고 하시기는 했는데... 아직 먹어보지는 않았네요."

스즈카"...그러고보니깐 트레이너께서도 그런 말을 하시기는 했죠, 그보다 그 풍유환의 효과는 있나요?"

아비게일"으음... 효과라면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데 말이죠."

네이처"뭔가 뒤숭숭한 얘기네, 그래서 정말로 효과를 본 사람이 있는 거야?"

아비게일"그게 말이죠, 이제 막 회사가 복구 되었으니깐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똑똑똑!

아비게일"응? 바이올렛씨라면 그냥 문 열고 들어오실 건데, 누구신가요?"

벌컥!

하루카"네에~ 하루카씨랍니다."

아비게일"아, 어서 오세요!"

아미"YO! 아미와."

마미"마미도 왔다GU!"

아비게일"아 두 사람은 별로 보고 싶지는 않았어요."

아미"어째서?!"

마미"아미마미들이 아비짱보다 선배인데?!"

아비게일"그래도 부담스럽답니다."

아미"정말이지, 튕기지 말라GO."

마미"맞아, 정말이지. 마음이 아프다니GAN"

스즈카"이 분들은..."

스윽~

치하야"하루카, 너무 먼저 앞서갔잖아."

하루카"아, 미안해. 그야 오랜만에 회사가 복귀 되었잖아. 그래서 이렇게... 선물도 챙겨왔잖아."가방안에서 과자들을 꺼냄

아비게일"어머나~ 감사해요. 그래서 이 과자는 뭔가요?"

하루카"이건 말야, 요리책을 뒤져보니깐 아기들 용 과자라는 게 존재해서 말야. 그래서 가지고 왔지. 소우코는 이런 거 먹어도 되니깐 말야. 린한테는 이미 허가 받았으니깐 말야."

아비게일"정말이지, 알겠어요. 이건 오늘 간식 시간에 소우코에게 드릴게요."

하루카"고마워~!"

치하야"일단 잘 되었네, 하루...어라?"스즈카를 뚫어져라 쳐다봄

스즈카"응? 저,저기..."

치하야"......."

스즈카"그,그렇게 쳐다보셔도..."

저벅저벅~

스즈카"아,아와와와...!!"허둥지둥

치햐아"....."

스즈카"그, 그러니깐요. 그게..."

덥썩!

치하야"...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어."

스즈카"...네?!"

치하야"너도... 그 부족한 재산세 때문에 고민하고 있구나. 괜찮아! 회장님께서 만드신 특제 풍유환이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어!"

출렁~

스즈카"......그게 정말인가요?"

치하야"...이전에는 72였지만 지금은 80후반에서 90초반 정도까지 성장했으니깐 말야."

하루카"잠깐! 치하야짱의 가슴, 거기까지 성장한 거야?!"

치하야"후훗, 설마 최소한의 영양분만을 섭취하기 위해서 영양제로만 식사를 대신한 것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올 줄은 몰랐지..."

아미"확실히... 치하야 언니의 가슴이 어느순간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했지? 마미 대원."

마미"그렇다네, 거기에 힘 입어서 전체적인 밸런스 또한 맞춰지기도 하였다네, 아미 대원."

치하야"이 녀석들아!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했잖아! 정말이지..."

스즈카"그보다 방금 하신 말씀은... 정말인가요!"

치하야"으,으응... 내가 먹은 건 확실히... 성장 한계점까지 가슴을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들었어, 하지만 뭐더라... 유전적으로 성장할 수 없으면 안된다고 듣기도 했는데 말이지."

스즈카"그런 것은 약물로 해결하면 되는 것이에요. 그러면 된다고요! 어짜피 타키온도 있으니깐요..."눈이 돌아가기 시작함

치하야"저,저기... 눈이 돌아가기 시작했는데?"

스즈카"그럴리가 없잖아요! 그보다 어서 그 약을... 풍유환을 내놓으세요!!"

덥썩!

치하야"꺄아아악! 알겠으니깐 가슴을 주무르지 마!"

주물주물~

스즈카"이렇게나 큰 것을 가지고 있으시니깐 조금은 나눠주실 수 있잖아요. 그런 것이겠죠? 그렇다면 당장 저에게 가슴을...!!"

아비게일"네네, 진정하세요."작은 스프레이를 스즈카에게 뿌림

치이이익!

스즈카"끼아아악!! 코가...코가!!"바닥에서 죽기살기로 버둥거림

치하야"으윽... 정말이지, 갑자기 이렇게 폭주할 줄이야."

하루카"치히야짱, 괜찮아? 여기 손 잡아."

치하야"응, 고마워. 하루카."

아비게일"혹시나 싶어서 레몬밤을 준비하기를 잘 했네요."

네이처"으윽...! 그거 너무 자극적이잖아..."

아비게일"그냥 말딸 여러분들이 코가 너무 좋은 게 아닐까요?"

테이오"그런가? 킁킁..."

스칼렛"갑자기 뭐하는 거야? 테이오."

테이오"...이쪽이다."

스칼렛"그러니깐 뭐가 말이야!"

테이오"트레이너의 점심 도시락 냄새."

스칼렛"그걸 맡아서 어떻게 하자는 건데?"

테이오"트레이너도 일단 밥을 먹을 건데 일이 많이 밀렸다고 했으니깐 본인 사무실에서 밥을 먹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거기에 치요도 있을거니깐 회사 안내를 받으면 되는 거고."

스칼렛"...너 테이오 아니지. 그렇지?"

테이오"스칼렛, 너까지 나를 무시하는 거야?! 그건 너무 심하잖아!"

아비게일"에잇."

삑!

스즈카"그건 뭔가요?"

아비게일"방음장치랍니다."

네이처"과연..."

스칼렛"내가 아는 테이오는 툭하면 까이쬬~! 하는 잼민이라고!"

테이오"이 몸이 어디를 봐서 잼민이인 건데!"

스칼렛"그 나이 먹고 키가 150을 못 넘겼으니깐 잼민이 맞잖아!"

테이오"스칼렛...!!"빠드득!

하루카"...저기, 두 사람?"

스칼렛"왜 그러시는 데요!"

테이오"지금은 나하고 스칼렛과의 일이라고!"

하루카"그 이상 하면 두 사람의 입에다가 와사비를 짜 넣을게. 알겠니? 여기는 아가들이 있잖아, 큰 목소리는 물론이고 싸우는 모습도 보여주면 안되는 거잖아. 응?"

스칼렛"아... 맞다, 그랬지."

테이오"우으..."

아비게일"...그건 그렇고, 아침에 사치코씨들이 설치하고 간 저 방음막의 효과는 뛰어나네요. 아가들이 뒤에서 저렇게나 큰 소리르 싸우는 것을 못 들으니깐 말이에요."

하루카"정말이지... 그보다 여기에 있을 게 아니면 회장실로 가시는 건 어떻니? 약도는 그려줄 수 있는데 말이야."

치하야"그래, 그게 좋겠다. 아미하고 마미도 같이 나가자."

아미"응? 치하야 언니, 그게 무슨 말이야?"

마미"마미들은 여기에 일이 있어서 온 건데?"

치하야"너희들이? 무슨 일로 온 건데."

아미"아, 치하야 언니는 모르겠구나. 실은... 오히메찡이 불렀거든."

마미"몸에 남아 있는 기억을 한 번 곱씹어보고 싶다면서 말이야."

치하야"과연... 그렇구나."

아미"오히메찡도 힘들겠어, 아미들도 두 사람이 한 사람이 되면서 다른 한 사람이 사라져 버렸다면 크게 울 것 같은데 말이야."

마미"그래서 마미들은 여기서 오히메찡과 함께 오히메찡의 정신건강을 위한 테라피를 위해서 온 거야."

치하야"알겠어, 그보다 너희들. 이제 가보는 게 어때?"

테이오"아, 맞다. 그랬지?"

하루카"정말이지... 자, 여기 약도야. 간단하지만 꽤나 정확할 거니깐 안심해"

스칼렛"감사합니다~!"

네이처"아, 이제야 겨우 조용히 되었구나."그 사이에 아가들 볼따구 만지는 중

라세츠"우웅~!"싫다는 듯이 손으로 처내는 중

네이처"아, 아쉽네. 찹쌀떡처럼 말캉말캉 했는데 말이야."

아비게일"그러시면 안되잖아요! 정말이지... 응응, 그래. 기분 나빴지?"

라세츠"아우~!"

스즈카"그건 그렇고... 진짜로 귀엽기는 하네요."

네이처"아하하하... 조금 심하게 했기는 했는데."글적글적~

아비게일"자꾸 이렇게 나오실 것 같으니깐 어서 가보시는 게 어떠세요?"

스칼렛"알겠어, 가자. 네이처, 스즈카씨."

네이처"미안해, 라세츠. 다음에는 그러지 않을게. 약속~"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함

라세츠"부우~"

네이처"이것 참... 미움 받고 있나보네."

테이오"뭐 해? 어서 가자니깐."

네이처"알겠어. 갑니다 가요."

스즈카"감사했습니다. 치하야씨, 당신의 그 증명된 모습 덕분에 큰 희망이 생겨났어요!"

치하야"으,으응... 알겠어..."

벌컥~!

스칼렛"다음에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테이오"수고 많으셨습니다~!"

네이처"시간이 되면 쿠키라도 구워올게."

스즈카"나중에 다시 만나서 얘기라도 나눠요, 치하야씨~!"

하루카"...뭔가 아주 활발하네."

치하야"그러게 말이야. 정말이지, 예전의 우리들을 보는 느낌이야."

타카네"무엇이 말인가요?"

치하아"흐잇! 까,깜짝이야... 놀랐잖아. 타카네."

타카네"이것 참 실례를 범했네요. 그보다 아미와 마미는..."

아미"여기에 있다고, 오히메찡."

마미"정말이지, 너무한 거 아니야? 오히메찡."

타카네"그럴리가요, 그보다 제 어리광을 들어주셔서 감사하네요."

치하야"아니... 그냥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게 이런 것 말고는 없어서 말이야."

하루카"이런 것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마음이 편해지네요."

타카네"그래서 저는 무엇을 하면 되는 건가요?"

아비게일"이 곳에 온 이상, 한 가지 밖에 없지 않을까요?"

타카네"...테라피라는 것이 그런 것이였나요?"

아비게일"그렇다고는 하네요. 어떻게 하실 건가요?"

타카네"...나쁜 생각은 아니네요. 좋아요, 하도록 하죠."

아미"마미 대원! 오히메찡의 허가가 떨어졌다네!"

마미"알겠다네, 아미 대원. 그러면 우선적으로는..."

타카네'...레플리칸트, 당신이 살아가면서 이들과의 사이에서 생긴 인연. 당신이 제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겠어요. 부디 그 곳에서도 편안하기를...'





저벅저벅~


사무원P"...그래서, 히노 누나까지 여기서 일하는 중인 거야?"

히노"말을 말라니깐, 사무직이 문제가 아니라 능수능란한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이렇게 써먹고 있다니깐 말야. 오늘 아침 7시부터 출근해서 지금까지..."

사무원P"누나도 고생이 많네. 그래서 월급은 얼마 받기로 했어?"

히노"시간당 1.5배씩, 퇴근 시간인 6시까지 일 안 끝나면 1시간 당 3배로 받기로 했고."

사무원P"얼씨구야, 횡재했네."

히노"횡재는 무슨, 그냥 어쩌다 보니깐 돈 벌게 된 거지."

사무원P"그래도 일한 만큼 돈 받아 먹을 수는 있는 거잖아."

히노"그래~ 돈은 받아 먹을 수 있네. 그런데..."사무원P쪽을 바라봄

사무원P"응? 왜 그런 눈으로 바라 보는 거야?"

히노"...남자가 없잖아."

사무원P"...히노 누나?"

히노"남자! 그래, 남자가 없다고!! 그것 때문에 기분이 안 좋단 말이야!!"

사무원P"아니,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히노"시루시히... 너 지금 내 나이가 몇인 지는 알고 있어?"

사무원P"...아!"

히노"아! 는 무슨!! 너 일부러 그랬지. 일부러 그런 거지!!"

덥썩!

히노"나는 너라는 남자가 나한테 직접 고백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러는 게 어디 있냐고!! 결국에 상폐되었잖아!! 상했잖아!!"사무원P의 멱살을 잡고 흔듬

사무원P"나라고 일부러 그랬겠냐고! 그보다 그런 이상한 건 어디서 배운 건데!!"

히노"요즘 인터넷 보니깐 이렇게 말하던데? 와캬퍄헉농쭉이던가? 그런 거도 말하고 말야."

사무원P"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니나처럼 어린 아이한테 이상한 욕정을 품는 녀석들이 할 말이라는 것을 잘 알겠어..."

히노"그런데 말야... 회장님이라면 이런 말 해도 되는 걸까?"

사무원P"아니아니아니~ 그런 거에 대해서 이미 아키하들이 물어본 게 있어서 따로 알아봤는데..."

[네? 어린 아이들 보면 막 욕정이 생기는지 궁금하다고요? 그럴리가 없잖아요. 저희 집에서 육체상으로 가장 어린 사치코의 경우도 걔 중3정도 되어서 몸이 조금 성숙해지니깐 그제서야 겨~우 욕저을 품게 되었다고요. 그리고 저는 빈유파인 것 뿐입니다, 로리콘이 아니라고요.]

사무원P"...라고 말했단 말이지."

히노"뭐야, 그 누가 봐도 인지 불가능한 존재가 횡설수설 거리면서 자신의 취향을 부정하는 것 같은 말투는..."

사무원P"뭐, 큰 일이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야."

"어라? 어이~ 시루시히 트레이너!"

사무원P"아 이런."

히노"응?"

부웅~

골드 쉽"와이 와이~ 소렛!"

사무원P"고루시 킥 하지 말라고 이 녀석아!"한 손으로 막아냄

까앙!

사무원P"쯧, 너는 정말로 이상하다니깐 말야."

골드 쉽"헤헤, 그것 참 감사하다고!"

사무원P"이 녀석이..."

루돌프"그만 해라, 골드 쉽."

맥퀸"정말이지... 부끄러워서 제 얼굴이 화끈화끈 거리네요."

골드 쉽"어라? 무슨 일이라도 있어? 마꾸잉."

타이신"네 탓이잖아. 불침함 녀석아."골드 쉽의 다리를 걷어 차 버림

골드 쉽"꺄아아악! 이런 처우라니. 심하잖아! 고루시 워프로 탈출해서 병원에 간 뒤에 병원비 청구할 거야!"

타이신"지금 장난 칠 때가 아니라고, 미안한데 트레이너가 있는 곳까지 안내해 줄 수는 없어?"

사무원P"뭐야, 너희들 여기서 길이라도 잃어버린 거야?"

루돌프"음... 정확히 말하자면 반씩 나눠졌다는 것이겠지."

사무원P"뭐야, 평상시의 스즈카 대쉬에 반으로 갈라진 거잖아."

히노'스즈카 대쉬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익숙하다는 듯이 말할 만한게 아닌 것 같은데 말이지...'

골드 쉽"음음... 핫! 왼쪽 복도에서 우마무스메 4명 접근!"

맥퀸"그 말은 즉..."

테이오"아, 까이쬬!"

루돌프"테이오, 스즈카 때문에 고생이 많았겠구나."

테이오"정말이지... 큰 일 날 뻔 했다니깐."

스칼렛"스즈카씨가 갑자기 달려 나가는 바람에 큰 고생을 했어요."

스즈카"죄송합니다..."

네이처"일단 스즈카씨도 이렇게 사과를 하고 있으니깐 용서 해주세요."

루돌프"흐음... 그런가. 그렇다면 나는 용서 하겠다만, 다른 이들은 어떻게 생각하지?"

맥퀸"한 두번 있던 일도 아니고 별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타이신"일단 돌아왔으니깐 안심인 걸로 할까?"

골드 쉽"우리들 보다는 트레이너에게 물어보는 게 어때?"

루돌프"라고 하는군, 스즈카. 다음부터라도 그 기행을 어떻게든 제어하도록."

스즈카"알겠습니다..."

골드 쉽"그보다 말야, 여기까지 어떻게 온 거야?"

테이오"그러는 그쪽이야말로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거야?"

네이처"뭐, 다행히도 바이올렛씨의 사무실에서 이 근처까지 올 수 있는 약도를 받아서..."

루돌프"과연, 그것 참 큰 일이였겠군."

골드 쉽"역시나... 여기 지리가 너무 넓어서 생긴 거라니깐. 조금 전에는 왼쪽 팔이 기계로 된 여성도 발견했다고, 뭐더라... 뭔가 기묘한 사제 같은 느낌도 났어."

사무원P"그 사람, 아직 여기에 있을까?"

골드 쉽"그럴지도? 이번에는 뭐더라... 염왕룡의 뿔가루를 받아가야 한다고 하던데 말이야."

사무원P"과연..."주머니에서 무전기를 꺼냄

치지직...!

사무원"훅훅, 현 시간부로 카게로 방범 시스템 작동 시키고 즉시 인원 풀어서 카게로 슈라 잡으세요. 잡아오는 부서에는 전에 회장님이 거신 유급휴가 1달치를 추가로 드리겠습니다, 이상."

....우르르르~!!

히노"어라? 왜 다들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거야?"

사무원P"이제까지 무급휴가였으니깐 말야."

히노"아... 생각해보니깐 이쪽은 추가수당이 많아서 별로 돈이 곤란하지는 않았구나..."

사무원P"대신에 이렇게 회사 재건 첫날부터 굴러지고 있지만 말야."

맥퀸"대체 이 회사는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기에..."

사무원P"9시 정각 출근, 6시 정각 칼퇴근. 월급은 한달에 50만에 조금 넘게."

맥퀸"엄청나게 좋은 회사잖아요!!"

히노"대신에 일이 복잡하지... 아이돌부와 별개로 있는 엔터테이먼트 부에서는 매일마다 사람들이 갈려나간다니깐 말야..."

맥퀸"그럴수가..."

타이신"그런 건 어디를 가도 같지 않을까?"

사무원P"뭐, 그래도 재촉이나 제한 같은 건 두지 않으니깐 말야.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는 했지만 그 만큼 중간직이 고생하지..."

테이오"그렇구나, 어라? 그런데... 저 앞에서 뭐하는 거야?"

사무원P"저 앞에서? 왠지 몰라도... 불길함이 드는데 말이지."

히노"역시나 시루시히도 그렇게 생각했구나..."

스즈카"이 목소리는..."

쾅쾅쾅쾅!!

사치코"문 여세요!! 츠루기씨!! 부탁이니깐 문 좀 열어보세요!!"

이오리"맨날 화내고 때리고 해서 미안해!! 부탁이야. 문 좀 열어줘 봐!!"

마유"...노노씨, 독약 있을까요?"

노노"노노는 없답니다. 쇼코씨."

쇼코"잠시만 기다려봐, 당장 하나 끓일게..."

사무원P"...이건 또 무슨 상황인데?"

촤아악!

치요"쿨럭 쿨럭!"

사치코"치요씨, 어떻게 되었나요.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나요?"

이오리"빨리 대답하라고!!"

치요"불가능했습니다... 마치 아예 다른 시공간으로 이루어진 듯한..."

사치코"...틀렸네요."

이오리"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고!! 제발 좀 문 좀 열어줘!!"

쾅쾅쾅!

히노"시루시히, 일단 이 애들 좀 진정 시켜야 하는 거 아니야?"

사무원P"글쎄다. 그보다 리리스들은 어디에..."

철컥!

리리스"...살아 있어서 죄송합니다."관자놀이에 블랙 맘바를 들이대고 있음

사무원P"얌마! 진정해. 이것들아! 뭔 일인지는 모르지만 그 놈이 뒤졌을 리는 없잖아!"

이오리"닥쳐! 지금 이 방 안에 단 10초만 혼자 남겨졌는데 그 사이에 방문이 틀어막혔다고!! 아예 다른 공간으로 된 것 처럼 말이야!!"

사치코"하하하... 그래요, 뭐. 이럴 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분명히 저희들에게 관심이 가신 걸 거에요. 분명해요..."체념한 상태

사무원P"체념은 개뿔, 그냥 잠시 이상한 짓 한다고 공간 분리한 것일 수도 있잖아."

이오리"그러면 니가 뚫어보시던지."

사무원P"허 참, 기다려봐라."

츠즈즈..."

사무원P"한방에 뚫어주마."서서히 패왕 모드로 전환됨

루돌프"뭐지? 그 상태는..."

사무원P"이른바 변신이지. 저리 물러나, 한 방의 참격으로 공간째로 베어낼 거다."

골드 쉽"오! 멋있는데!"

사무원P"칭찬은 접어두고, 혹시 모르니깐 이오리는 플래시 뱅 던질 준비 하고."

이오리"...플래시 뱅은 왜?"

사무원P"내가 장담하는데 이거 츠루기 녀석이 뭔짓 한다고 공간 째로 뜯어낸 것 같거든? 안에서 딴 짓 한다고 까먹은 건지 아니면 그대로 골아 떨어져서 해제 안 한 것일 수도 있으니깐 말야."

이오리"알겠어..."

사무원P"후우..."

사무원P"...수많은 욕망도 제행무상, 승리에 취하여도 흥망성쇠"

사무원P"그러나...!"

스르릉~

사무원P"그대가 저지른 업은... 내가 직접 베어넘겨주마!"손잡이만 있는 하세베에 핏물이 모여들어 검날을 이룸

타이신"뭐야... 이거, 마치 게임 캐릭터 필살기 같잖아! 그보다 이런 걸 숨기고 있었다고?!"

히노"시루시히도 참... 이런 모습도 멋있기는 하네."

사무원P"받아라, 이게 바로 나의... 『무진의 검제[천화륜 인화(千禍輪 印火)』다!!"

촤자자자~!!

사무원P"틈이 보였다, 지금이야!"

이오리"에잇~!"

텅 텅그렁~

스즈즈즈...

사무원P"미쳤네... 그 한 순간만에 다시 돌아가버리다니."

이오리"우리가 온갖 짓을 총 동원해도 흠집도 안 나더님 말이야..."

마유"에... 일단 독약은 중지할까요?"

이오리"일단 중지해 봐, 설마 게임한다고 공간 째로 뜯어낸 걸 놔둔 거라면 역으로 먹여야지."

스칼렛"설마... 자다가 그런 거겠죠."

스즈카"트레이너 때도 그런 적이 많으니깐요. 저희들도 몇번 놀랐다고요. 잠을 자는데 숨을 안 쉬셔서..."

사치코"츠루기씨는 1분에 한 번 쉬는 게 현 상태셔서요..."

골드 쉽"그 때 이후로 며칠 간 트윈 터보가 날뛰지 않고, 맥퀸이 단 것을 끊는 건 처음이였지..."

맥퀸"실례네요, 단 것 뿐만이 아니라 그냥 식사 자체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답니다."

골드 쉽"뭐야, 더 심했잖아!!"

네이처"어쩐지 식당에도 안 보이더라..."

테이오"그래도 오구리 선배가 키사마츠 트레이너하고 결혼하지 못하겠다면 허락할 때까지 금식하겠다고 한 게 최대의 놀람 아니였어?"

사무원P"그거 말하지 마라. 츠루기하고 푸드 파이트로 막상막하인 녀석이 일주일간 하루에 물 2L말고는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았다는 거 듣고는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다니깐..."

...끼이이익

츠루기"...뭔 일이야?"엄청나게 피곤해보이는 얼굴

사치코"아! 무사 하셨군요!"

이오리"다행이다~!! 미안해, 평상시에 했던 거 다 미안해!!"

풀썩~!

츠루기"...에, 뭔 일이야? 방금 전까지 자고 있어서 말이야."

마유"츠루기씨가 저희들 버리는 줄 알고 집단 자살할 뻔 했어요."

노노"붉은사슴뿔버섯으로 우린 물 마시고 죽을려고 했어요."

쇼코"그래도 다행이다. 무사해서... 우리들을 버릴려는 게 아니여서..."

츠루기"아... 서류들 점심 전까지 끝낼려고 온 힘을 다 쓰는 바람에 그대로 골아 떨어졌거든."

쓰담쓰담~

츠루기"그래서 지금도... 하암~ 피곤해 죽겠어."오랜만의 하이라이트 오프 상태

테이오"삐이이잇!! 트,트레이너의 눈이... 없어졌어!"

스칼렛"뭐라고?!"

타이신"야! 너 괜찮은 거야?!"

네이처"트레이너!!"

골드 쉽"어이어이... 이건 진짜로 위험하다고!"

맥퀸"의사! 의사는 없는건가요!"

스즈카"아니면 제가 찾아올..."

덥썩!

사무원P"그렇게 하지 않아도 괜찮아."

스즈카"네?!"

리리스"주인님! 눈이... 눈이...!!"

루돌프"뭐가 어떻게 된 건가! 눈이 없어져서..."

스윽~

츠루기"아니... 이거 피곤하면 이렇게 되거든..."(츠루기는 하이라이트 오프가 눈이 없는 것 처럼 검게 변한다.)

사치코"츠루기씨 눈을 잘 떠올려보시면 평상시에 하이라이트 오프 상태이지 않으신가요?"

리리스"...듣고 보니깐 그렇네요."

루돌프"음, 확실히. 눈동자가 분홍색에 동공이 X자인 것은 조금 놀라기는 헀지만..."

골드 쉽"헤에~ 이런 눈이구나."

츠루기"하긴... 그 때 둘이서 계속 내 뺨을 핥았으니깐 많이 봤겠네."

루돌프"읏...!"

골드 쉽"정말이지... 그건 때와 공간을 가려주면 좋겠는데 말이지..."

츠루기"아니, 골드 쉽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 건 좀... 그런데 말이야."

루돌프"그렇다, 골드 쉽. 네 녀석의 평상시 모습에서 나올 수 없는 행동은 그만하도록."

골드 쉽"아니! 나도 이렇게 부끄러울 때는 이렇게 할 수 있잖아!!"

맥퀸"...조금 불쾌하네요."

스즈카"그러게 말이에요. 맥퀸씨."

스칼렛"...타이신 선배, 어서 빨리 스즈카 선배와 함께 트레이너를 잡아주세요."

타이신"걱정하지 마, 착실하게 할 테니깐 말야."

네이처"테이오, 위장부터 잡으면 될까?"

테이오"그거 좋은 생각이네, 당장이라도 배우자."

사무원P"회사에서도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면 곤란한데 말이야... 그보다 너 왜 자고 있었냐? 그것도 공간까지 격리한 상태로 말이야."

츠루기"공간을 격리한 건... 초음속으로 움직일 때의 충격파를 견딜 수 있게 할려고 그랬거든요. 잠든 거는 일 다 끝내고 보니깐 몸 안의 에너지가 다 닳아서요."

사무원P"그래서...방전 된 거냐?"

츠루기"아니요, 일시적으로 에너지 총량이 마이너스가 되어서 심장이 멈출려고 해서 바로 기절하기 전에 오토퍼지 하면서 기절했는데요."

사무원P"너는 그러면 일단 밥부터 먹어!!"






후일담


츠루기"냠냠..."순식간에 쌀 한 말, 고기 20KG을 먹어치움

사치코"여기 밥하고 반찬은 더 있으니깐 많이 드세요~"

츠루기"응, 알겠어."

이오리"다행이다... 한 순간이지만 너를 잃는 줄 알고..."

루돌프"...그건 그렇고 신선한 모습이군, 평상시에는 그냥 그렇게 잘도 폭력적으로 대하더니만 말이지."

츠루기"아, 그거? 보이는 것의 반대 상황인데."

루돌프"보이는 것의... 반대 상황?"

사치코"...굳이 말하자면 츠루기씨는 일부러 맞아주는 거에요."

이오리"그래, 맞아. 솔직히 말해서... 다 때리고 난 뒤마다 심장이 조마조마하다고."

맥퀸"아니, 그런 것 치고는 마구잡이로 하시지 않으셨..."

마유"여러분들은 그런 거 느낀 적 없나요? 이 분이 진심으로 화났다고 생각한 적 말이에요."

스칼렛"하아~ 그런 건 많이 느껴봤어요, 몇번이나 살기는 느꼈는데 말이죠."

이오리"그래? 그렇다면... 그건 다 제어할 수 있는 상황이야."

골드 쉽"아! 그러면 혹시...눈이나 입이 웃고 있을 때는 진심으로 화난 게 아닌 건가?"

네이처"설마... 그러면 진심으로 화난 적을 알고 계신가요?"

사치코"...그 때의 얼굴은 잊을 수가 없죠."

이오리"가장 근접거리에서 봤으니깐 말야. 너도 봤지? 리리스"

달그락~

리리스"그 때의 주인님이 지으신 얼굴은... 제 기억 데이터에서 삭제 하고 싶네요."

루돌프"...그렇게 들으니 그 분노가 얼마나 될 지는 상상하고 싶지 않는군."

골드 쉽"테이오나 스즈카 같이 마음이 여린 애들이 없어서 다행이네... 지금의 이야기를 들었다가는 분명히 상처 받았을 거야."

맥퀸"그러게 말이네요. 그래서... 그 모습은 어떻게 되셨나요?"

츠루기"몰라? 어떻게 보였어?"

사치코"...우선 츠루기씨의 얼굴이 진심으로 분노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심히 일그러졌어요. 그 부드러워 보이는 눈매부터 날카로운 나머지 잘못해서 손으로 건들이면 바로 찔려서 피가 날 것 처럼 말이에요."

리리스"거기에 안구부분에 존재하는 모든 실핏줄이 다 터져서 붉게 충혈된 채로 피눈물도 흘리시고 계셨습니다."

이오리"제일로 대단했던 건... 너 평상시에 이빨을 갈지 않잖아."

츠루기"그렇...지? 애초에 다이아급의 경도를 가지고 있으니깐 웬만한 금속으로 가공할 수도 없고 말이야."

이오리"...그 이빨이 한 순간이지만 맨들맨들해져서 한 1mm도 안 될 만큼 갈아졌어."

츠루기"...그랬구나?"

이오리"하아... 거기에 말야, 지금 당장이라도 방해를 하는 사람은 우리들이라고 해도 바로 일격에 다진고기로 만들 정도로 그 팔이 후들 거리고 있는데 어떻게 건들일 생각을 해?"

루돌프"...상태가 많이 심각하군."

이오리"우리들이 얘가 잘못했을 때마다 때리는 이유? 두려워서야. 혹시나 갑자기 우리들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폭주해버리면 그냥 그 날로 지구는 고사하고 우리 은하계가 전멸할 걸?"

츠루기"웅냠냠~"

사치코"절대로 이 얼굴에 방심하지 마세요. 저희들도 츠루기씨를 폭행할 때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상황을 억지로 눌러가면서 하는 거니깐요."

골드 쉽"오우.... 알겠어."

맥퀸"물론 그럴 이유는 없지만요..."

네이처"지금 당장 배 까고 드러누워서 항복할 자신이 있네요..."

스칼렛"나도 지금 당장 그러고 싶어..."

츠루기"냠냠~ 돼지 대창구이 맛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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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쓸 거지만 사치하가 츠루기를 아버지라고 안 부르는 이유는 경멸보다는 경외심이 8할 이상을 차지하는데 그 이유가 사치하와 나미네 5살 때, 누군가가 두 사람을 납치해서 몸값을 요구하다가 잡혔는데 사무원P를 붙들어매고 말리던 도중, 아키하가 사치하의 얼굴을 보자 눈알 한 쪽이 없어졌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아키하가 숨길려고 했지만 그것을 츠루기가 봤을 때...


"......저게 그런 거냐?"


라는 싸늘한 목소리로 말했는데 이 때,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순간적으로 자신의 죽음을 직감했고 사치코를 비롯한 츠루기 하렘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서 식은땀을 흘리면서 기절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츠루기가 천천히 그 유괴범을 바라본 뒤에 서서히 걸어갈 때, 사무원P를 비롯한 온갖 전투 요원들이 전력으로 막을려고 했지만 모두 다 일격에 중상 이상의 부상을 입고 리타이어 했으며 사무원P는 미안하다는 츠루기의 한마디와 함께 가로로 잡힌 뒤에 허리가 반쪽으로 분질러졌습니다. 그렇게 자신을 막는 사람들을 다 치운 뒤에 경찰특공대에 의해 보호되고 있는 유괴범에게 다가가서 경찰특공대로 손짓으로 물러나게 한 뒤에 유괴범의 머리를 한 손으로 붙잡아 들어올린 뒤에


"너는 이제 죽은 거야, 내가 너를 무기징역으로 만들 거거든. 그러니깐 빵에 들어가면 그냥 쥐 죽은듯이 살다가 빵 안에서 조용히 죽어. 모범적인 생활을 하지도 말고 그렇다고 자살 할 생각도 하지마. 가석방 받을 생각이나 책을 읽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칠려고 하지도 마. 너는 그저 삼시 세끼만 먹고 혼자서 6인방 안에서 너가 원할 때 일어나고 원할 때 잘 수 있지만 그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그렇게 혼자서 고독속에 아무에게도 환영받지 말고 죽어."


라고 선고한 뒤에 유괴범을 내려놓고 싸늘하게 째려본 뒤에 손가락 한 번 튕기는 것으로 중상자들을 비롯한 부숴진 것들을 한순간에 복구 시켜놓고 사치하에게로 돌아간 뒤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웃으면서


"사치하, 고기 먹으러 갈까?"


라고 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서 사치하가 츠루기를 아버지라고 안 부릅니다. 그리고 이 일을 기점으로 7일 뒤, 사무원P는 총장 10032장의 사직서를 들고가서 츠루기와 퇴직 협상을 해서 퇴직금 1경만엔을 받고 3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퇴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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