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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모여라~!

댓글: 4 / 조회: 461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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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30, 2023 02:07에 작성됨.




텐오키루 가


린"헤에~ 이게 우마무스메인가?"

P"평범한 사람들하고 별반 다르지 않네."

소우코"말~!!"

네이처"아하하하... 그런데 누구시죠?"

린"아, 여기 집주인하고는 악연을 가진 친우라고 할까나~ 실상은 밑에서 일하는 아이돌하고 프로듀서. 이쪽은 내 딸인 소우코. 인사해봐."

소우코"소우코~!!"

린"이런... 아직 인사는 조금 멀었나보네."

네이처"그렇군요, 귀엽네요. 올해로 몇살인가요?"

린"에...2살인가? 이제 슬슬 말문이 좀 더 많이 트여도 되는데 말이지."

P"그보다 안에 들어가서 얘기해도 괜찮을까? 선물 같은 거 가지고 왔는데 말이지."

네이처"네, 문제 없어요. 그런데..."

린"응? 왜 그래?"갸웃~

다다다다~!!

나나"미미밍~! 대체 나나한테 무슨 짓을 할려고 하는 건가요!"

타키온"이건 신기한 일이지 않은가! 외계인이라니, 그것도 현생 인류와 거의 흡사한 존재! 거기에 인류와의 사이에서 수정된 아이라니, 이건 연구자로써의 흥미를 끌지 않을 수가 없지!!"

나나"연구라니...!"

타키온"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선천적으로 달리기에 적합하나 굴건염을 앓을  수 밖에 없는 다리를 타고 태어났지, 그렇기에! 이 다리의 한계를 위한 두 가지 플랜이 있지."

나나"...그게 나나의 아이와 무슨 상관이 있는 거죠?"

타키온"플랜 A는 한계까지 다리를 강화하는 것, 플랜 B는 후계에게 꿈을 맡기는 것이지. 물론 이미 플랜 A로써 한계까지 달려봤기에 더 이상의 후회는 없지만... 이렇게 나의 욕망을 자극하는 존재가 있다면 어쩔 수 없는..."

사무원P"그만해, 타키온"타키온의 목덜미를 붙잡아 들어버림

타키온"이런~ 이건 너무하지 않은가. 사무원군, 조금만 더 있으면 나의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상황이건만."

사무원P"너의 그 지적 호기심 채우기에 수많은 사람들을 휘말리게 하지 말란 말이야."

타키온"하하하~ 그것 참 아쉬운 말이로군."

나나"으으... 대체 뭐하는 사람일까요..."

P"...이미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린"저쪽은 신기하네...."

P"린?!"

린"아, 미안. 그냥 뭐랄까나... 저렇게 보니깐 그냥 우리들하고 별반 달라보이지 않아서 말이야."

P"정말이지..."

네이처"아, 이쪽으로 오시면 될 거에요. 안쪽에서 그... 다른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으시니깐요."

P"다른 사람들이면... 아아, 그렇구나."

린"잠깐! 그러면 우리들이 맨 꼴지인 거야?!"

사무원P"아, 이제야 오네. 너무 늦잖아. 다른 사람들 벌써 다 와서 대기중이야."

린"이럴수가...!"

P"그러니깐 내가 좀 더 빨리 나오자고 했잖아."

린"하아... 이건 내 불찰이네. 알겠어, 어서 들어가자."

네이처"아, 이쪽으로 따라와주세요."린들을 데리고 안쪽으로 들어감



안쪽 방


바이올렛"아이구, 귀여워라~"

이카"맘마~"

이토코"뿌우~"

바이올렛"정말이지... 천국이네요..."

아비게일"바이올렛씨. 자중하세요, 계속 그러시면 제가 회장님을 뵐 낮이 없어지니깐요."

바이올렛"후후후... 아비짱. 걱정하지 말려무나.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단다!"코피 줄줄~

아비게일"그 전에 코에서 폭포수처럼 흐르는 코피나 닦아내시고 말하시죠?!"

바이올렛"흠흠, 이건 미안해."슥슥~

골드 쉽"....방금 전 그 어떠한 상황에서 끼어들 틈을 찾지 못했어."

스칼렛"대체 방금 전 그 상황에 어떠한 방식으로 끼어들려고 한 건데요..."

맥퀸"이해할 수 없네요, 골드 쉽."

골드 쉽"훗, 너희들에게 이 고루시짱을 이해한다는 것은 아직 564억광년만큼이나 먼 이야기라고!"

콩!

골드 쉽"아얏! 대체 누가 이 우주은하갤럭시급으로 멋진 고루시짱님의 머리를...!"

팔랑~

[우주 나이가 아직 190억광년에 도달하지도 않았으니깐 적당히 해라]

골드 쉽"치잇...! 그냥 예전에 트레센에서 처럼 받아주면 안된담..."

맥퀸"그러기에는 애초에 저희들의 존재 그 자체가 이쪽에서는 민폐를 끼칠 수 밖에 없지 않아요?"

골드 쉽"애초에 트레이너가 우리들을 꼬신 게 문제잖아. 시속 100km로 1시간동안 조금도 속도를 늦추지 않고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걸 보고 반하지 않을 자신 있어?"

맥퀸"그 자신이 없기에 이렇게 이곳에 있는 것이지만요."

골드 쉽"그렇잖아! 거기에 이 고루시짱의 모든 행동을 당연하게 받아치는 그 모습, 반하지 않을 수가 없잖아..."

맥퀸"그렇다고 해서 저희들이 여기서 뭔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으니 그냥 포기하세요."

골드 쉽"하아..."

바이올렛"에구구구~ 그랬어요? 그렇군요. 그러면 이 인형들 가지고 놀까요?"

이카"꺄아아~"

이토코"우으~!"

바이올렛"그렇게나 좋아요? 만들어 온 보람이 있네요."

아비게일"하아... 아, 저희들은 별 신경 쓰시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골드 쉽"아니... 이미 신경이 쓰이는데 말이지..."

맥퀸"거기에 저희들은 아직 이 곳에 별로 익숙하지 않아서요..."

아비게일"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으셔도 되는데..."

드르륵~

신"어라? 여기에 다 있는 거 아니였나?"

타쿠미"다들 어디로 간 거야?"

아비게일"안녕하세요, 이건 선물이랍니다."

신"아, 고마워. 아비짱. 어디보자..."

부스럭~

신"아! 레몬이네. 마침 신 게 많이 먹고 싶어졌는데, 고마워~!"

타쿠미"그래, 많이 드세요."

바이올렛"우쭈쭈쭈~ 아, 이오리씨는 잠시 집안의 가계부를 점검하신다고 이카와 이토코를 맡기고 가셨어요. 나머지분들은... 정원이나 다른 방에 있는 게 아닐까요?"

타쿠미"그런가...? 일단 타키온이라던다. 그 우마무스메는 사무원P가 질질 끌고 가긴 하던데 말이지."

아비게일"주황색 머리카락을 가지신 녹색 멘코*를 쓰신 우마무스메분은 '달리지 않으니깐 몸이 근질 거려요!'라고 말하면서 회장님께 보호용 장신구를 하나 받으시고 달리러 나가신 건 기억하고 있네요."

맥퀸"아, 스즈카양이로군요."

골드 쉽"스즈카는 달리는 게 삶의 낙이니깐 말이지."

신"그렇구나~ 그 외에는... 지하에 있을려나?"

타쿠미"그럴 수도 있겠네. 리리스, 다른 사람들이 츠루기하고 다른 사람들 어디있는 지 물어보면 지하에 있다고 하고 안내해 줘."천장에 대고 말함

퉁! 퉁!

타쿠미"오케이. 그럼... 거기 두 사람도 같이 가볼래? 츠루기가 운동하는 모습."

골드 쉽"에...?"

맥퀸"트레이너씨가 운동하는 모습이라..."

신"왜, 싫어?"

골드 쉽/맥퀸""완전 보고 싶은데(요)!!""코피 줄줄~

신'아, 맞다. 얘들한테 츠루기의 운동은 포르노 촬영 현장 같은 거겠지...?'

타쿠미'이거 가지고 나중에 대학 논문으로 [운동능력으로 보이는 수인들의 구애방법과 선호도 및 성공사례]로 제출하면 척척석사는 가능하고 박사까지 되겠는데...?'흑심을 보이는 중




지하 운동 시설


투쾅! 투쾅!


츠루기"......"아무말 없이 금속 샌드백을 파열시키는 중

사무원P"저 녀석... 이제까지 스트레스가 쌓였구만."옆에서 본인도 쇠질 중

바네P"우와... 금속으로 만든 샌드백에 평범한 샌드백처럼 터질 수도 있구나..."

코토하"역시나 회장님이라고 할 수 밖에 없겠네요..."

미키"미키... 살아 있는게 기적 일지도...?"

이오리"그걸 이제야 깨닿다니, 너 좀 둔한 거 아니야? 살도 찐 것 같고 말야."

미키"이오리... 그러는 이오리야말로 살이 찐 거 아니야? 전체적으로 그..."

이오리"가슴하고 허벅지? 우리 남편 취향 좀 바꿔볼려고 말이지. 어때? 좀 성숙해 보이지."

코토하"저러고도 아이 두 명을 낳은 몸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미키"우으...!!"

이오리"자자, 열폭은 그만하고... 보니깐 전체적으로 흩트러진 정신을 다잡는 것 같네."

콰지직!

츠루기"후우... 조금은 되었나?"

위이잉~

츠루기"다음, 이왕이면 시뮬레이션 돌리는 게 좋겠네."

타닥타닥!

토시아키"네, 그러면 누구를 상대로 소환할까요?"

츠루기"BB, 그 년은 천번이고 찢어발겨도 속이 시원찮을 수 없을 것 같네."

토시아키"네네, 그러면... 시작입니다!"

위이이잉~

스칼렛"트레이너~ 배고플까봐 간식거리 만들어왔는데 먹을래?"

테이오"여기 하찌미도 있..."

[BB]"죽으세요!!"

쿠콰가가!!

스칼렛"히익!"

테이오"삐이잇!!"

츠루기"어딜 노려?"

덥썩!

츠루기"텐사츠류 제 0식 3장..."

츠루기"호황절도"

서걱!

[BB]"크읏...!"

츠루기"오... 오랜만에 써보는데도 잘 되네."한순간에 팔 한쪽을 뜯어냄

사무원P"...저거 뭐냐?"땀 닦다가 궁금해져서 물어봄

이오리"몰라, 애초에 어떻게 쓰는 건지도 모르는데 말이지."

바네P"에나... 아니지, 루시퍼하고 싸울 때 썼던 기술이라던데 무슨 메커니즘인지는 몰라도 저렇게 한 번 썼더라고."

이오리"지금 봐도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일단 중국 무협에 나오는 조법(爪法)이던가, 그거처럼 손가락을 반만 구부린 상태로 상대의 신체 일부를 절단하듯이 뜯어내는 것 같은데 말이야..."

스칼렛"머, 멋있다...!"

테이오"역시 또레나야!"

이오리"이쪽은 그냥 열광을 하네..."

츠루기"그럼... 이건 어떨려나...?"오른손의 주먹을 꽉 쥠

[BB]"그, 그건... 뭐지?!"

츠루기"다시 써보는 건 오랜만이네... 그럼, 받아봐라."

이오리"....야야, 잠깐!! 이거 시뮬레..."

츠루기"텐사츠류 제 0장 1식"

츠루기"...용황격창!!"


저벅저벅~

신"룰루랄라~ 우리 남편은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나?"

타쿠미"쇠질말고 할 수 있는 게 더 있을려나?"

골드 쉽"...맥퀸."

맥퀸"왜 그러시죠? 골드 쉽"

골드 쉽"...코피가 멈추지를 않아."

맥퀸"저도 그렇답니다."

골드 쉽"...아, 거기에 밑에 ㅋ..."

맥퀸"거기가 서면 제가 다 부끄러워진답니다!!"

골드 쉽"하지만..."

신"어이~ 츠루기, 잠시 너가 운동하는 모습 좀..."

츠루기"용황격창!!"

신"얌마!!"

...투콰가가강!!

신"꺄아아악!!"

타쿠미"어쩐지 경종이 울린다고 느낌이 들더라!!"

골드 쉽"이게 무슨 일이야?! 유루유루 성인이라도 습격한 건가?!"

맥퀸"당신은 그 입부터 닥치세요, 골드 쉽!!"


슈우우우...

파지지직...!!

츠루기"...너무 심하게 했나?"

철컥!

이오리"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냐, 이 화상아!!"Heavy Machine Gun!

투타다다다다다!!

츠루기"앗, 따거!!"

팅티리리리링~!

이오리"하? 이제는 피부에서 금속음이 나네, 이게 말이 되냐?!"

츠루기"아, 따갑다고. 그만 쏘라고!!"

이오리"너가 아파서 죽겠다고 할 때까지 총알을 쏘는 것을 멈추지 않겠어! 오라오라오라오라~!!"

츠루기"그럴 거면 주먹으로 때리라고!!"

사무원P"와 씨... 이건 어떻게 반응해야 하지?"

바네P"그냥 포기하자. 솔직히 말해서 저번에 썼을 때는 회사 건물을 완충제 삼아서 파괴력을 줄였는데도... 충격파가 저 멀리 화성 부근까지 전해졌을 정도라고 하더라고."

사무원P"미쳤구만..."

두두두두~

마유"이게 대체 무슨 일..."

이오리"용황격창."

마유"아... 연장 챙겨 와야겠네요."

타카네"치요, 다른 사람들 다 부르세요."

치요"알겠습니다."

신"...와 씨, 애 떨어질 뻔 했네."

타쿠미"나도 마찬가지인데... 이오리, 3/4만 죽여줘."

이오리"오케이~"

스르륵~

사치코"이번에는 뭔가... 이거 그거죠? 용황격창."

쇼코"후히... 이건 좀 아니지 않아?"

노노"재버워크, 트럼프 나이트즈, 벤더스내치. 나와서 츠루기씨 좀 씹고 뜯으세요."

촤라락~

츠루기"에휴... 맞아줘야지 원."

사치코"...알고 있으시면 그냥 당해주시죠."

츠루기"알고 있다니깐 그러네..."

사무원P"정말이지... 난 올라가서 아키하들이나 찾아봐야겠다. 어디에 있을려나~"

사치코"아, 예전에 저희 집에서 머무르실 때 쓰시던 방에 가 있을 거에요. 사치하와 사미리도 거기에 있으니깐요."

사무원P"고마워~"

바네P"정말이지... 우리들은 주방에 가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도와주러 가자."

코토하"네, 그러는 것에 좋겠네요."

미키"미키도 그렇게 생각 하는 거야~"

타카네"정말이지... 거기 우마무스메 네 분하고 신씨와 타쿠미씨도 같이 올라가서 있으세요. 여기 있다가는 정신 건강에 안 좋아지니깐요."

스칼렛"앗 네에..."

테이오"알겠습니다..."

골드 쉽"빨리 돌아가도록 하죠, 맥퀸씨."위협감지로 메지로 쉽 모드

맥퀸"알겠사와요. 골드 쉽씨."

신"에... 수고해 줘."

타쿠미"그보다 코우메하고 미레이는 어디에 있지?"

신"버서코한테 잠시 가본다고 하던데? 아직 이 집이 어색하긴 하나보다."

타쿠미"그래, 시간을 두기는 해야지... 우마무스메들하고는 별개이지만 말이지."

스칼렛"그, 저희들은..."

신"아, 너희들 방 근처에 있는 거실 같은 곳에서 놀든지 알아서 해, 어짜피 학교를 보내든 뭐를 하든 간에 아직 시간은 많으니깐 말이야."

스칼렛"아, 네에..."




잠시 후...


스즈카"네? 그런 일이 있었나요?"달리기를 마치고 돌아옴

맥퀸"정말이지... 말도 아니였답니다."

테이오"그렇지만... 트레이너는 정말로 멋있었어. 주먹을 부웅~ 하고 휘두르니깐 벽이 투콰가가가~! 하고 박살나는데 정말로...!"

스칼렛"알겠으니깐 진정이나 해, 그렇게 날뛰다가 큰 일 날지도 모른다고."

테이오"응? 그런가?"

맥퀸"하아... 테이오씨는 괜한 곳에서 맹한 기질이 있으니깐요..."

드르륵~

타이신"...여기 들어오는 길에 사용인분들께서 뭔가 시끌거리던데 뭔 일 있어?"장 보고 돌아옴

루돌프"흐음... 얘기를 들어보니 마치... 트레이너가 뭔가 잘못을 저지른 것 같던데 말이지. 알고 있는 것은 없나?"

스칼렛"아주 많죠. 다 설명하기는 좀 그런데... 트레이너가 힘을 과하게 써서 지하 운동시설이 망가졌거든요."

루돌프"흐음, 그렇군... 하긴 그럴만도 하지."

타이신"그렇구나, 일단 이쪽의 시장을 둘러보면서 확인해보니깐... 이런 특이한 식재료도 팔고 있더라고."장바구니에서 뭔가를 꺼냄

스즈카"이건... 뭔가요?"

타이신"그 뭐더라... 멜로디 오이? 던가."

루돌프"이건 베이컨 리프라고 하더군, 보기에는 테두리가 녹색인 스테이크 용 고기처럼 생겼지만 실제로는 식물의 잎사귀라고 말이지."

골드 쉽"뭐야 이건, 왠지 먹고 먹는 게 당연한 듯한 세계에서 온 듯 보이는데 말이지..."

루돌프"실제로 그런 것 같더군, 애초에... 여기는 그냥 도쿄도 아니더군."

스즈카"확실히... 조깅을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니깐 저희들이 있던 곳의 도쿄와는 많이 다르기는 했어요. 마치... 뭔가에 조금씩 먹힌 듯 말이에요."

루돌프"자세한 것은 트레이너에게 물어봐야겠지만... 이것들을 판 도매상들의 말에 따르면 자신들의 세계에는 스위츠로 이루어진 섬이 있다고 하더군."

맥퀸"그, 그게 정말인가요?! 정말로... 스,스위츠로 이루어진 섬이...!!"

테이오"마꾸잉, 진정해!"

맥퀸"지금 제가 진정하게 생겼나요?! 어디인 것이와요. 대체 그 곳은 어디에...!"

골드 쉽"아니, 진정 하라고, 맥퀸!"맥퀸을 붙잡아서 진정시킴

맥퀸"이거 놓으세요!! 골드 쉽!"

루돌프"이런... 이래서야 얘기가 잘 될 것 같지는 않는 군."

루돌프'그보다... 설마 내 몸을 그냥 쓰다듬는 것 만으로 절정 시키다니... 대단하군, 트레이너.'

스칼렛"그런데... 네이처는 어디에 있는 거지?"

타이신"응? 네이처라면 조금 전, 여기로 돌아오기 전에 주방에서 본 것 같은데..."

스칼렛"그래? 뭐, 이중에서 요리를 가장 잘하기는 하니깐 말이야..."

스즈카"그렇기는 하네요..."

테이오"하암~ 잠 온다. 바닥이 따뜻해서 그런가 눈이 솔솔..."

맥퀸"정말이지, 이런 곳에서 이불도 없이 잠들면 입 돌아간답니다. 테이오."

테이오"음냐... zzz"

맥퀸"... 이미 잠드셨네요."

골드 쉽"읏챠! 그럼 이 고루시 짱이 도와줄테니깐 어서 테이오의 방으로 옮기기나 하자."

맥퀸"그것 참 감사하네요. 골드 쉽"

스즈카"아, 그러면 저는 장 봐온 것을 정리하는 것을 도와드릴게요."

타이신"고마워~ 스칼렛은 방 청소를 부탁해도 될까?"

스칼렛"네, 맞겨주세요!"

루돌프"...내 걱정은 기우였나보군."피식~

스칼렛"회장님?"

루돌프"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타이신, 그러면 이것들도 같이 정리해주겠나? 나는 스칼렛과 함께 방을 청소하도록 하지."

타이신"아, 네. 알겠습니다."

루돌프"자, 그러면... 어디부터 시작하면 되는 건가, 스칼렛"

스칼렛"어디보자... 그러면 우선 바닥에 깔린 방석부터 치운뒤에 쓰레받이로..."





주방


리리스"......"기분이 좋지 않은 듯 네이처를 바라보고 있음

네이처"으으...."

리리스"......."째릿!

네이처'내, 내가 뭔가 잘못이라도 했나...?'

리리스"으으으음...."표정이 점점 안 좋아짐

투욱

리제"...여기서 주인님이 칭찬하신 예쁘고 귀엽다는 얼굴 다 찡그려가면서 뭐하는 거야. 리리스"

리리스"......너가 알 필요는 없지 않아? 스토커"

리제"어째 말투가 예전으로 돌아가 있는 것 같은데 말야... 그렇게 저 아이를 보고 있으면 불안해서 손이라도 베어버릴 수 있어, 불만이 있으면 나중에 속 시원하게 직접적으로 털어놓든지 아니면 주인님의 밤시중 때 넌지시 물어보라고."

리리스"너 말아... 신경쓰이지도 않아?"

리제"신경? 어떤 거 말야?"

리리스"하아, 됬어. 아무것도 아니야."

리제"...정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조금만 기다려봐. 지금 레아 언니부터 아쿠아까지 우리 자매들 전부가 소완의 지시에 따라서 요리중이니깐 말야."

리리스"페어리 시리즈 전체가?! 그보다 그렇게 되면 내 동생들은?"

리제"네 동생인데 왜 나한테 물어봐?"

리리스"그야... 최근에 경호일로 바빠서 잘 돌봐주지 못했으니깐 말야..."

리제"... 그것 또한 나중에 답해줄게, 그러니깐 저기있는 테이블의 의자에 앉아서 머리 좀 식히면서 기다리고 있어봐."

리리스"...알겠어."



잠시 휘


또각또각~

리제"오래 기다렸어?"

리리스"아니, 별로... 그런데 그 쟁반은 뭐야?"

리제"이거? 키슈하고 레모네이드. 간식거리로 만들었는데 주인님께서 사모님들한테 맞으신 뒤에 드시다가 소완이 말한 저녁식사 메뉴를 들으시고는 그만 드시겠다고 하셔서 말야. 몇개 남았길래 한 개 정도 가지고 왔지."

리리스"그렇구나..."

달그락~

리제"자, 그래서... 먼저 듣고 싶은 얘기는 뭐야?"

리리스"...왜 페어리 시리즈 전체가 요리를 한 거야?"

리제"간단하지, 주인님께서 '부탁' 하셨거든."

리리스"...부탁?"

리제"그래, 우마무스메들인가? 그녀들이 먹는 식사량이 생각보다 많더라고, 그래서 이쪽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우리들에게 요리를 부탁하셨더라고."

리리스"...불쾌하네."

리제"...불쾌해? 어째서?"

리리스"너 말야, 전혀 이상한 걸 느낀 점은 없어?"

리제"이상한 점? 뭐가 이상한데?"

리리스"...그 우마무스메들 말이야."

리제"그녀들이 뭐가 이상해? 확실히 인간의 귀가 아닌 말의 귀와 꼬리가 달리기는 했지만..."

리리스"이상하지 않냐고! 그녀들이 말이야!"

리제"조금만 진정해봐, 리리스. 대체 뭐가 이상한..."

리리스"뇌파가 이상하다고! 주인님이나 사모님들과 비슷하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철충과도 다른 뇌파말이야!"

리제"아...!"

리리스"거기에... 주인님께서 쓰신 어디더라... 영국의 시계탑이라는 곳으로 보내는 서류를 봤는데... 그녀들 역시 우리들 처럼 오로지 여성밖에 없다고 하는데 그게... 이상하지 않아?"

리제"리리스 ,너... 그래서 나중에 두 명이 더 들어왔을 때 총을 겨눴다고 들었는데... 그게 설마...!"

리리스"맞아, 너무나도 이질적인 그 모습을 보는데... 더 이상 견딜 수 없더라고 말야."부들부들~

리제"너... 그랬구나."

리리스"하아... 한심하지? 그녀들에게 질투하는 게 말이야."

리제"너 말야..."

리제"왜 늦게 들어온 애들한테 질투심을 느끼는 거야? 걔네들은 아직 주인님과의 동침을 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야."

리리스"...에?"

리제"어쩐지... 그래서 네 동생들이 너한테 알리지 않고 모여서 나간다 싶었어."

리리스"그게... 무슨 소리야?"

리제"역시나... 네 동생인 컴패니언들이 다 모여서 너를 위한 옷이나 장신구를 선물로 주겠다고 나섰더라고."

리리스"페로라던지... 하치코까지 말야?!"

리제"그래, 정말이지..."

바삭!

리제"...그러니깐 이 키슈 좀 먹고 나서 진정 좀 해봐."

리리스"...알겠어."

스윽~

리리스"...그래도 걱정되는 건 따로 있네."

리제"또 뭐가 걱정이 되는 거야?"

리리스"...주인님 말야. 어째서 사모님들에게 그냥 당해주시는 걸까?"

리제"그건 나도 모르지, 어쩌면 그냥 사모님들에게 별로 힘을 쓰고 싶으시지 않으셔서 그런 거 아니야?"

리리스"그런가...?"

타키온"흐음, 과연... 그렇군, 그건 흥미가 있는 군."

리제"...당신은 누구시죠?"

리리스"어쩐지 이상한 뇌파가 잡히기는 했지만..."

타키온"아, 미안하군. 내 이름은..."

리리스"아그네스 타키온."

리제"저희들은 바이오로이드, 간단히 말해서 생체 로봇이라고 부르면 되겠죠. 그런데 무엇이 흥미가 있다는 건가요?"

타키온"아, 그 츠루기 트레이너... 아니지, 츠루기 회장님이라고 불러야 되나?"

리리스"어느쪽이든 간에 경어를 붙여주신다면 감사합니다만..."

타키온"그렇군. 그렇다면 츠루기 트레이너라고 부르도록 하지. 그보다... 어째서 그가 자신들의 아내들에게 그냥 당하고만 있냐라... 그것은 어떤의미에서 간단하다고 할 수도 있지."

타키온"내가 생각한 것이 맞다면... 그는 그저 싸우고 싶어하지 않을 뿐일 수도 있지."

리리스"주인님께서? 그럴리가..."

타키온"이에 따른 대표적인 예시로 나는 츠루기 트레이너가 예전에 벌였던 보구라고 하는 그 기술을 들겠네. 당시의 그의 모습은 어떠하였는가?"

리제"그건 아직도 생각이 나지."

리제"...아무리 화가 나도 최소한으로 입의 미소만을 유지하시던 주인님께서 정말로 화난 얼굴을 보이셨지."

타키온"음음, 과연... 그렇다면 그 이후로 츠루기 트레이너가 그러한 모습을 보이신 전적은?"

리리스"없지, 대부분 그냥 웃으시면서 넘어가시니깐 말야."

타키온"과연과연... 실은 그가 트레이너로 있을 때도 그러한 모습을 보인 것은 단 한 번 밖에 없어서 말이지."

리리스"주인님께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타키온"뭐, 자세한 일은 설명하기 그렇지만..."

타키온"...그 누구든 간에 맨 손으로 건물을 뽑아서 던지는 걸 보면 덤빌려고 하지 않을 걸세."

리리스"과연..."

리제"주인님 다운 일이였네요..."

타키온"뭐, 나 역시 그런 것을 알고 있기에 그에게 대적하고 싶지 않지만 말이지... 흠흠, 말이 다른 곳으로 새어 나갔군."

리리스"하아... 마음이 조금은 편해진 것 같네."

리제"그렇게 느끼면 다행이네."

타키온"물론 이쪽 역시 다행이라고 생각하네, 그 무엇보다 애초에 현재 츠루기 트레이너쪽의 우마무스메들은 그대들하고 함부로 척을 둘 생각조차 안 하고 있을 것이니 말이지."

리리스"하지만... 당신도 그렇게 느끼고는 있지 않아? '말'을 볼 때 마다 말이지."

타키온"으음... 확실히, 이물감이 느껴지기는 하지. 그렇지만 그것이 상대를 그저 배척하고 싶다는 마음으로까지 변할 수는 없지."

리제"그냥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면 되는 거 아냐? 내가 보통의 시저스 리제들 처럼 주인님에게 무조건 광적으로 집착하는 것이 아닌 것 처럼 말이야."

리리스"그게 말처럼 쉽다면 좋겠지만..."

타키온"그보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있는데... 그대들은 안 가봐도 괜찮은 건가?"

리리스"사람들? 맞다! 주인님께서 여러가지 부탁을 하셨는데!"

리제"이런... "

리리스"미안하지만 나 먼저 가볼게!"

다다다다~

타키온"오! 의외로 빠른 각력... 흥미롭군."

리제"저 각력이 흥미롭다니... 역시 본질은 '말'이네"

타키온"크흠...! 그것은 자제를 좀..."





저녁


츠루기"아야야야..."멍이 든 상태로 옴

P"이야, 멍을 지게 하네... 이건 너가 진짜로 잘못한 거다."

츠루기"알고 있습니다..."

린"우리 P씨는 저렇게 멍들지 않게 조심하세요. 네?"

P"아,알겠어..."

바네P"그래서... 소개를 다 할 거야?"

츠루기"아니요, 그냥 알아서 하라고 시간도 준 건데...'

바네P"아니, 너가 그놈의 기술 써먹어서 정신이 다 거기로 팔려서 아무도 서로간의 소개 같은 건 생각할 시간도 없었다고!!"

츠루기"아, 그건 죄송하네요."

바네P"죄송하면 성의를 보여, 현금이나 현물 같은 거 말고."

츠루기"네이네이~"

루돌프"...흠흠, 그러면 우리들 중에서 가장 연장자인 제가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루돌프"만나서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심볼리 루돌프, 츠루기 트레이너께서 첫번째로 계약하게 된 우마무스메입니다."

P"츠루기가 첫번째로 계약했다고?"

토시아키"계약은 아이돌 계약하고 같은 느낌이겠죠?"

루돌프"네, 그렇습니다."

토시아키"그렇다면... 어째서 루돌프였나요?"

츠루기"응? 심볼리 루돌프라는 이름이길래 그냥 무심코 숀보리 루도루프라고 불렀거든."

루돌프"풉...!"

맥퀸"또 시작되었네요..."

사치코"...이건 저희 츠루기씨가 잘못했네요."

마유"츠루기씨가 그... 다쟈레를 좋아하신다는 것을 잊어버렸네요..."

스즈카"평상시에는 정말로 대단하시고 상냥하신데... 저 때만 진짜로 정이 조금 떨어진답니다..."

루돌프"흠흠...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저런 모습에 한 눈에 반해서 그에게 계약을 요청하였고 계약은 받아들여졌습니다."

바네P"..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천생연분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

코토하"프로듀서... 그런 말은 하면 안되잖아요."

미키"미키는 아직 젊은 과부가 되고 싶지 않다는 거야."

바네P"크흠! 미안..."

토시아키"돈 주는 사람 아니였으면 욕할 뻔 했네요."

츠루기"어허, 좋은 말~"

토시아키"허 참..."

나나"이거... 그냥 젊은 애들을 족족 먹어치우네."

츠루기"대신에 책임을 무조건 질려고 하거든."

나나"그러든지요."

드르륵~

사무원P"뭐야, 우리 애들은 어디 갔어?"

P"응? 너하고 같이 있던 거 아니였어?"

사무원P"아니, 아예 안 보이던데?"

마유"무슨 일이라도 있는 걸까요? 아, 테이오씨. 벌꿀 드링크 필요하신가요?"

테이오"응!"

마유"그러면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스윽~

골드 쉽"흐흐흥~"젓가락으로 장난치는 중

맥퀸"골드 쉽. 그런 일 좀 그만하세요."

골드 쉽"하지만 심심하잖아."

맥퀸"정말이지..."

드르르륵~

아키하"사무원군~ 우리들 왔어!"

사무원P"아키하~!! 대체 어딜 갔다가 온 건데?!"아키하의 볼을 잡아당김

아키하"아야야야~!! 폭력 반대, 반대!!"

사무원P"정말이지... 그런데 너희들은 무슨 일로 한꺼번에 온 거야?"

시키"그게 실은..."

우당탕탕!

슈라P(HarryCallahan)"세이-프!"

사무원P"뭐야, 슈라잖아?"

슈라P(HarryCallahan)"어라? 당신 나를 알고 있어?"

사무원P"...음? 뭔가 이상한데."

골드 쉽"삐비비빅! 음... 이 고루고루시 레이더에 따르면 평행세계에서 별랄랄루의 위험을 막기 위하여 온 아이언 테크 프리스트인 것 같은데?"

맥퀸"골드 쉽, 지금 이 상황에서 그런 이상한 말은 그만두시지 않겠나요?"

슈라P(HarryCallahan)"뭐야, 저 말 귀가 달린 애는. 그런 걸 어떻게 안 건데?!"

맥퀸"에에에~?!"

츠루기"너... 어디서 왔냐?"

슈라P(HarryCallahan)"(츠루기에게 시공간 죄표점을 보여주며 말함)에...대충 이런 좌표점에서 왔는데 말이지..."

츠루기"어디보자... 아, 여기구나. 그래서... 나한테 온 이유는 뭐지?"

슈라P(HarryCallahan)"(좌초지종을 설명하며)"실은... 이게 이렇고 저렇게 되어서..."

P"이야... 참으로 대단한 곳도 있네..."

츠루기"그렇군, 재미있기는 하네."

슈라P(HarryCallahan)"그래서 이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데 그 도움을..."

탕!

슈라P(HarryCallahan)"히익!"

리리스"(가파른 숨을 몰아쉬면서 슈라P에게 블랙 맘바를 겨눈 채로)허억... 허억... 당신, 대체 저에게 이상한 인간형 괴물과 그에 대적할만한 인조인간을 붙여버리다니.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신 건가요!!"

슈라P(HarryCallahan)"이야~ 어쩌다 보니깐 누카 콜라가 유행하던 미국에 떨어져서 말이지... 그건 미안하다고 했잖아!"

츠루기"뭔 일이 있었는데?"

리리스"(숨을 가다듬으면서 차분한 목소리로)제가 다 설명하겠습니다. 몇분 전..."




지이잉~

슈라P(HarryCallahan)"(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진짜 원조 츠루기가 있는 차원이 맞나? 여기가? 자기를 원조 츠루기의 분신이라 하던 그 여성의 말대로면 시공간 좌표가 여기라고 했는데.

???"(재빠른 발소리가 나 멈추더니 총을 겨누는 소리와 여성의 목소리가 나면서) 거기서 멈추세요 침입자 분. 한발짝이라도 더 가면 발포할 거에요."

슈라P(HarryCallahan)"이런... 망했네."

스윽~

리리스"(총구를 슈라의 머리쪽에 가져다 댄 채로 천천히 다가오면서)자 그러면... 당신은 누구이고 도대체 어떠한 방식을 사용했길래 주인님께서 여려가지 방범장치를 한 이 저택 안으로 들어오신 건가요?"

슈라P(HarryCallahan)"(이에 손을 들고는 있다가 자신이 쓴 고글 레이더에 뭔가 감지되었는지 말하면서) 아, 그럼 그 전에 질문!

리리스"예? 그게 무슨 말인가요?"

슈라P(HarryCallahan)"지금 니 뒤에 뭐가 있을까?"

리리스"(코웃음을 치면서)그런 거로 속을까 봐요?"

철컥!

리리스"도망칠려고 한 소리라면 최소한 100년 전에 쓰셨어야 할 것이랍니다."

슈라P(HarryCallahan)"아니, 진짜인데. 저거 나 폴아웃 차원에서 슈퍼 뮤턴트들과 신스 코서들한테 도망치다가 넘어오면서 같이 붙어온 거 같네."

리리스"네...? (이내 뒤에 슈퍼 뮤턴트와 신스 코서 하나가 있는 걸 보고는) 맙소사..."


이에 거기에는 슈퍼 뮤턴트 하나와 신스 코서가 나오며, 이내 둘 다 싸움을 잠시 멈추고는 혼란스러워하는 표정으로 리리스에게 묻는다.


슈퍼 뮤턴트"(그런 리리스를 보고는) 인간, 여기는 어디냐? 몬드, 굉장히 혼란스럽다."

신스 코서"(무기 조준을 내리고는 침착한 모습으로 여성을 보나 자신과는 다른 걸 눈치 챈듯 말하면서) 당신은 우리 쪽 유닛이 아니군요, 당신을 만든 건 누구죠?"

리리스"(황당한 표정으로) 그게, 그..."

 슈라P(HarryCallahan)"(당황하는 리리스를 뒤로 한 채로)지금이다, 36계 도주다!!"

리리스"(이내 슈라P가 도망치는 걸 보고는 쏘려고 하나)아니, 잠시만요!!"

철컥철컥!

리리스"(무언가 간섭이 있었는지 블랙 맘바가 쏴지지 않자 쫒아가면서) 거기 서요!"

몬드"(이내 여성의 뒤를 따르면서) 인간! 알려줘라! 몬드는 알고 싶다! 여기가 어딘지를!"

신스 코서"(이내 역시 여성의 뒤를 쫒아가면서) 도망은 좋지 않는 방법입니다. 지금 당장 멈추시죠!"





리리스"...라는 일이 있었답니다."

츠루기"그래서 몬드하고 신스 코서는 어떻게 했어?"

리리스"뒤에서 저에게 줄 선물을 사 가지고 오던 제 동생들의 협공에 둘 다 기절했습니다.'

츠루기"정말이지... 그쪽은 시공간 이동할 때 주의사항 같은 거 들은 적 없어?"

슈라P(HarryCallahan)"(당황스러운 목소리로)아니, 나도 많이 급하게 한 거라고!! 애초에 저런 것들이 같이 올 지는 몰랐다고!!"

츠루기"에휴... 알겠어. 어쩔 수 없지, 빨리 돌려 보내야지."아공간에서 사진기 하나를 꺼냄

사무원P"그건 뭐냐?"

아키하"신기하게 생겼네..."

츠루기"이거에 대한 건 신경쓰지 말고 자리에 앉아서 페어리 시리즈들이 열심히 조리한 요리부터 드시고 계세요."카메라를 이리저리 조작함

슈라P(HarryCallahan)"(츠루기가 다루는 카메라에 큰 관심을 보이며)호오~ 이건 많이 신기하네요."

츠루기"신경 꺼라. 애초에 잘못 조작하면 처음 보는 세계에 갇힐 수도 있어, 우리 쪽 한조가 그렇게 훅 갔어."

슈라P(HarryCallahan)"(처음 듣는 사람의 이름에 고개를 갸웃거리면서)한조? 그게 누구인가요?"

츠루기"신경 쓸 필요 없어"

사무원P"쿠흡!"

리이나"아저씨, 괜찮아?!"

사무원P"무,물...!!"

코노미"여기 물!"

사무원P"꿀꺽...꿀꺽... 푸하! 으으..."

시키"사무원군... 방금 전 그 이름..."

사무원P"...잘못 들은 건 아닐거야..."

요시노"역시나..."

란코"괜히...신경 쓰이네요..."

사무원P"그러게 말야, 그보다 다른 애들은?"

시키"저기서 우마무스메들하고 같이 얘기 나누고 있어."

피융 피융

안나"우와...! 손이 엄청나게 빨라...!"

타이신"에...? 그런가? 평상시에도 이런데 말이지..."

안나"그 나중에... 안나하고 같이 게임... 하지 않을래?"

타이신"상관은 없는데... 나 올해로 18세다?"

안나"에...? 언니?!"

타이신"어이."


네이처"헤에~ 이런 방식도 있군요."

아즈사"그리고... 이것도 추천할게요. 직접 요리해주시면 분명히 회장님도 좋아하실 거에요."

네이처"그렇군요. 감사해요!"

아즈사"별 말씀을요~"


스칼렛"에? 맟춤형으로 따로 판다고요?"

후미카"네, 그래서 따로 소개를 해드릴까 하는데..."

사나에"값도 의외로 괜찮아. 어때?"

스칼렛"으으... 그게...."

덥썩!

타쿠미"괜찮아, 우리들이 아는 곳에 데리고 갈 거니깐 말야."

신"그러니깐 사나에씨, 좀 빠져주시지 않으실래요?"

후미카"...이거 저희들만 차별 하시는 거 아닌가요?"

사나에"맞아! 이 똑같은 거대 가슴 괴인들아!"

타쿠미"그럴리가 없잖아, 츠루기가 곳곳에 뻗힌 문어발의 피해자인 만큼 우리들이 더욱 더 많이 아껴줄려고 하는 것 뿐이야."

신"그보다 거대 가슴 괴인이라니! 그렇게 따지는 사나에씨도 마찬가지잖아요!"

사나에"윽...! 맹점을 찔렸다..."

후미카"취지는 좋지만... 바로 믿을 수는 없네요..."

신"그렇게 생각해도 소용 없어~"

스칼렛"아, 저기...."

타쿠미"괜찮아, 군함에 탔다고 생각해."

스칼렛'그냥 제가 말하고 끝내면 안될까요...'


사무원P"...의외로 왁자지껄 하네"

아키하"같이 오지 못한 키라리를 빼면 다들 활기차고 말야."

요시노"음음, 이러한 모습은 보기 좋은 것이오니 안심이 되옵니다."

사무원P"정말이지..."


찰칵!

츠루기"오, 찍혔다."

츠즈즈즈...

츠루기"자, 여기 보이는 사진이 오르카호가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깝고 위험요소가 전혀 없는 곳의 죄표점이야, 그리고 여기 이 사진이 최단거리이고."

슈라P(HarryCallahan)"(츠루기가 찍어서 건네준 사진을 바라보며)이 곳은... 어디인 건가요?"

츠루기"흐음... 스발바르 제도일려나? 일단 가 봐, 혹시나 싶으면 최대한 빠르게 이렇게 외치고."

슈라P(HarryCallahan)"(의문을 표하면서)뭐라고 외치면 되나요?"

츠루기"철충남"

슈라P(HarryCallahan)"네?!"

츠루기"그리고 나서 당황할 때, 너가 찾고 있다는 사람 사진 보여주면 바로 해결 될 걸?"

슈라P(HarryCallahan)"(츠루기의 설명을 듣고 인상을 찌푸리며)듣는 것만으로는 과연 잘 될 지 예상이 안 가네요."

츠루기"해보면 바로 알 거야. 그럼 어서 가봐라. 그리고 나중에 타테녀석 만나면 이렇게 전해주고."

슈라P(HarryCallahan)"뭐라고 말인가요?"

츠루기"니 모습이 무슨 여자냐, 그건 히피메일 아니면 쿤트 보이이잖아. 라고 말야."

슈라P(HarryCallahan)"잠깐만요, 그거..."

츠루기"됬고, 어서 가봐."

슈라P(HarryCallahan)"(츠루기가 한 말에 당혹감을 가지면서 포탈을 열면서)네에... 그럼 신세 좀 졌습니다~!"

리리스"다시는 오지 마세요!!"

지이이잉~

리리스"씨익... 씨익...! 아우, 짜증나요!"

츠루기"스트레스는 쌓이면 안되는 건데 말이지..."

리리스"정말이지... 안 그래도 우마무스메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말이죠..."

츠루기"응? 그냥 대충 대하면 되는데?"

리리스"...네?"

츠루기"잠깐만, 루돌프? 내가 설명하라고 했잖아."

루돌프"...아, 미안. 까먹었군."엣쿵☆

츠루기"저거... 미약 들이키고 감도 올라와서 허리가 활 처럼 휠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루돌프"잠...! 그런 것을 어째서...!"

P"이런..."

린"생각보다 대단하시네~"

맥퀸"루돌프 회장님...!!"

골드 쉽"오우야..."

스즈카"흐읏...!! 부끄럽네요..."

네이처"대체 무슨 말을...!!"

스칼렛"회,회장님에 대한 나의 인식이...!"

타이신"에휴, 저럴 줄 알았지..."

쪼로록~

테이오"...미약이 뭐야?"

마유"테이오씨는 그냥 그 벌꿀 드링크 다 드셔도 되니깐 이쪽에 신경쓰시지 마세요."

테이오"알겠어~!!"

츠루기"뭐, 어찌 되었든간에 바이오로이드하고 우마무스메는 서로 이콜한다고 생각해. 그러면 되는 거니깐 말야."리리스의 머리를 쓰담으면서

리리스"으으..."

츠루기"아 참! 그리고, 사무원P 선배."

사무원P"왜 그래?"

츠루기"외국으로 출장을 간다고 했을 때..."

사무원P"안 간다!!"버럭!

츠루기"... 얘기는 끝까지 들으셔야죠, 선배네 애들 중 한 명을 데리고 갈 수 있다면 누구를..."

사무원P"당연히 아키하로 정해져 있지!"

아키하"사무원군...!!"

사무원P"무엇보다... 실제로 아룬의 아공간 안에서 며칠 동안 함께 버틴 적도 있으니깐 말이야."

시키"이건 좀... 부럽네."

리이나"어쩔 수 없는 일이니깐... 참아야겠네."

코노미"부럽다, 부러워... 내가 그 옆자리에 있었으면...!!"

사무원P"그런데... 그건 왜 물어보냐?"

츠루기"아, 레일 체펠린 타야 되니깐요."

사무원P"응?"



푸쉬이이~


츠루기"후우~ 쌀쌀하네."

리리스"역시 영국이네요, 짙은 안개가 깔려 있는데도 이렇게 춥다니..."

루돌프"...여기서는 심기일전으로 행하면 되는 건가?"

이오리"그냥 가만히 있다가 뭔 일 있다 싶으면 츠루기한테 버프 받고 다 발로 차버려."

루돌프"알겠습니다. 이오리 아가씨."

이오리"으으... 낮 간지럽게..."

루돌프"하지만 실제로 나하고 한살 차이이지 않은가?"*츠루기와 만나기 전에 16세였음

이오리"아오 진짜...!!"*현 19세

츠루기"둘 다 그만 말해, 주위에 시선이 끌리잖아."

리리스"정숙해주시길."

루돌프"흠흠... 이거 미안하게 되었군."

이오리"미안해. 일부러는 아니였어."

츠루기"알겠으니깐 괜찮아."

사무원P"...에?"

슥슥~

사무원P"응?"소매가 잡아당겨저서 쳐다봄

아키하"사무원군... 괜찮아?"

아룬"아마도 아직까지 실감이 안 나시는 것 같습니다만..."

아키하"역시나 그렇겠지..."



아키하"갑자기 마안(魔眼)을 이식하겠다고 바로 영국으로 넘어왔으니깐 말야."

사무원P"...된 거야?"

아키하"응? 사무원군?"

사무원P"....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아키하"사무원군?!"

츠루기"선배, 조용히."


이후의 이야기는 진짜로 빠른 시일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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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문서(말딸 창작 문서)가 재미있더군요. 네...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보다 글을 다 써가던 와중 HarryCallahan의 글이 올라왔길래 바로 갈아엎고 내용을 각색해서 넣어봤습니다. 만족하신다면 감사할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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