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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우리들의 765 라디오!!」그 마지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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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2, 2014 19:27에 작성됨.

P 「벌써 마지막인가... 후...」

디렉터 「여어 P씨! 마지막까지 힘차게 가자구!」

P 「네! 마지막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디렉터 「생방송 시작합니다! 카운트 다운! 5...4...3...2...1...0!」

P 「우리들의 765 라디오 그 마지막회 지금 시작합니다!!」

P 「안녕하세요! 전 세계에 계신 청취자 여러분!」

P 「저번주에 예고했던대로 오늘이 '우리들의 765 라디오' 마지막회 입니다.」

P 「횟수로 따지자면 이제 겨우 6회이지만 저에게는 정말 긴 6회 였습니다.」

P 「항상 프로듀서로서 무대 뒤에서만 활동하다가 처음 무대 위로 올라왔으니까요..」

P 「그런 미숙한 저이지만 여러분들의 응원으로 이렇게 6회까지 진행하고 마무리를 지을수 있게됬네요.」

P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P 「사실 저번주에 마지막회 라는 공지가 나가고 나서 정말 많은 분들이 홈페이지와 엽서를 통해서 아쉬움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P 「저를 포함한 이 프로그램의 모든 스텝들이 우리 프로그램이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P 「하지만 이미 저희 프로그램의 뒤를 이을 프로그램의 계획이 다 나와있는 상태이기에 연장은 불가능합니다.」

P 「죄송합니다.」

P 「그래도 마지막회는 이제 시작일 뿐이니까요. 마지막회가 끝날때 까지 '우리들의 765 라디오'와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 「그럼 저번주에 예고해 드린대로 오늘은 765 아이돌들 전원이 출연하는데요...」

P 「전원이 모여서 뭘 하게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

P 「...진짜에요.」

P 「아무도 얘기를 안해주시더라고요. 그냥 때가 되면 알게될거다... 라고만..」

P 「음... 밖에 디렉터씨를 보니까 게스트 코너로 바로 넘어가라는 사인이네요..」

P 「그럼 노래 한곡 듣고 바로 게스트 코너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P 「호시이 미키, 시죠 타카네, 하기와라 유키호, 키쿠치 마코토 의 edeN」



- 노래 끝 (게스트 코너)

P 「좋은 곡이죠. edeN」

P 「진짜 네명 모두 곡이랑 잘 어울리고... 게다가 약간 어두운 분위기 까지 더해져서...」

P 「음음... 진짜 좋네요...」

P 「그럼 이제 드디어 여러분들이 기다리던 게스트 여러분들을 모셔볼까요!」

P 「오늘의 게스트! 765 PRO ALLSTARS 입니다!!!」

하루카 「프로듀서씨! 땡이에요! 땡!」

마미 「웅후훗↗ 보기 좋게 우리들의 함정에 걸려들었네. 오빠」

P 「함정이라니..? 무슨소리야..?」

코토리 「말 그대로에요. 프로듀서씨!」

아미 「오늘의 게스트는 우리가 아니라!」

마코토 「프로듀서!」

미키 「인거야!」

P 「에엣?」

치하야 「디렉터씨가 마지막인 만큼 조금 특별한 기획을 해보면 어떨까.. 라고 하셔서.」

유키호 「저희들과 상담 끝에..」

리츠코 「오늘만큼은 프로듀서씨가 DJ가 아니라 한명의 게스트로서 참가하는게 어떨까 하고..」

히비키 「그렇다고!」

P 「하아... 그래서 나한테 오늘 뭘할지 하나도 알려주지 않은거구나...」

타카네 「깜짝놀라셨나요?」

P 「뭐.. 안놀랐다고하면 거짓말이겠지」

이오리 「그러면 작전...」

야요이 「대성공이네요! 웃우!!」

아즈사 「그렇네.」

P 「그래서 제가 오늘의 게스트라면 누가 진행하죠?」

코토리 「기본적인 진행은 765 프로의 미모의 사무원! 오토나시 코토리가 맡겠습니다!」

P 「오토나시씨 오늘따라 텐션이 높네요.」

코토리 「당연하죠! 처음 하는 라디오 진행인 만큼 열심히 하겠습니다.」

야요이 「힘내세요! 코토리씨!」

코토리 「고마워 야요이짱!」

이오리 「코토리가 진행이라니... 약간 불안하네..」

리츠코 「동감이야.」

코토리 「자 그럼 첫번째 순서는!!」

코토리 「짜잔! 장점 박스!」

히비키 「뭐야.. 그 도라x몽 같은 대사는...」

P 「뭐 도x에몽 성대모사야 둘째치고.. 뭔가요 장점 박스 라니..」

코토리 「이 박스 안에는 아이돌들이 직접적은 프로듀서씨의 장점이 들어있어요. 일인당 하나씩 써서 넣었으니까 총 13개가 들어있겠죠.」

P 「흠.. 제 장점인가요...」

코토리 「네. 그리고 프로듀서씨는 이 박스에서 장점을 하나씩 뽑아서 그 장점을 누가 쓴건지 맞춰주시면 되는거에요.」

P 「누가 썼는지도 맞춰야 되는건가요.」

코토리 「당연하죠! 프로듀서씨가 얼마나 아이돌들 개개인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코너! 인거죠!」

P 「뭐.. 약간은 억지 같지만... 해보도록할까요..」

코토리 「네. 그럼 처음 뽑아주세요..」

P 「흐음..」뒤적뒤적

P 「이걸로 할까요.」

코토리 「읽어주세요.」

P 「평범함.」

코토리 「Oh....」

P 「...」

일동 「...」

P 「누가 썼는지는 둘째치고.. 평범함이 장점인가요?」

코토리 「으음.... 일단 누가 썼는지 맞추고 쓴 당사자한테 물어보는건 어떨가요..」

P 「고민할 필요도 없이.. 하루카 네요.」

하루카 「프로듀서씨! 정답이에요! 정답!」

P 「그래서 하루카.. 평범함이 내 장점인거야?」

하루카 「당연하죠! 평범함이야 말로 세계제일! 최고의 장점! 평범한 성격! 평범한 외모! 평범한 인간 관계! 평범한 가슴 사이즈!」

치하야 「큿!」

P 「... 내가 그렇게 평범한가?」

하루카 「네! 평범 그 자체에요. 그러니까 꼭 평범한 여자친구를 만들어서 평범한 사랑을.../////」

이오리 「저게 본심이었네..」

마코토 「하루카 답다면 하루카 답다고 해야할려나...」

아미 「하루룽은 책략가네~」

마미 「그렇네요. 아미대원.」

P 「뭐... 이렇게 연예계에서 아이돌들에게 둘러쌓여 있다보면 종종 평범한 사람과 만나고 싶을때도 있으니까..확실히 맞는 말일지도...」

하루카 「그 말은!!」

P 「그래도 일단은 일이 바쁘니까 한동안 여자친구 만들일은 없을것 같아..」

하루카 「... 그렇죠....」추욱

코토리 「네! 그럼 이제 다음 장점을 뽑아보죠. 사람 수가 많으니까 빨리빨리 진행해야되요!」

P 「아.. 네. 그럼...」뒤적뒤적

코토리 「뭔가요? 두번째 장점은?」

P 「쓰다듬기를 잘한다...」

코토리 「쓰다듬기 인가요...누가 썼는지 짐작 가시나요?」

P 「네.. 뭐..일단은...」

코토리 「그럼. 말해주세요.」

P 「이걸 쓴건 아마 히비키가 아닐까 하는데요..」

히비키 「정답! 이라구!」

야요이 「쓰다듬기 인가요.. 확실히. 프로듀서씨가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면 기분이 좋죠.」

히비키 「그렇다구! 그래서 자신 항상 일이 끝나면 프로듀서한테 쓰다듬어달라고 하고 있다구.」

P 「뭐.. 아이돌의 머리를 쓰다듬는 프로듀서라니.. 약간 아웃일지도 모르지만..」

리츠코 「약간이 아니라 많이 아웃 아닌가요..」

P 「그래도 히비키가 항상 부탁하니까.. 어쩔수 없는거야..」

히비키 「그렇다구!」

타카네 「그런데 쓰다듬기에도 잘하고 못하고가 있는 건가요?」

아즈사 「그렇네..」

히비키 「분명히 있다구! 머리가 헝클어지지 않게 결을 따라서 천천히 쓰다듬는게 잘 쓰다듬는거야. 그냥 아무렇게나 머리에 손을 얹고 쓰다듬는건 하수나 하는 짓이라구. 그런 면에서 프로듀서는 일류.」

P 「쓰다듬기로 일류인건가. 기뻐하기도 애매하네..」

히비키 「그러니까 앞으로도 많이 쓰다듬어줘.」

P 「네..네..」

코토리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 볼까요.」

P 「읏샤...」뒤적뒤적

코토리 「읽어주세요.」

P 「주량이 세다.」

코토리 「확실히 프로듀서씨는 술을 잘드시죠.」

P 「뭐... 그렇게 잘 먹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코토리 「흠..일단 누가 적었는지 아시겠나요?」

P 「일단 제 주량에 관한거니까... 오토나시씨나.. 아즈사씨 같은데...」

코토리 「아. 참고로 저는 장점 박스에 아무것도 안넣었어요.」

P 「그럼.. 아즈사씨네요.」

아즈사 「정답입니다~」

P 「흠.. 근데 술 잘마시는게 장점인가요? 잘 모르겠네요...」

아즈사 「항상 제가 술을 많이 마시면 프로듀서씨가 바래다주시니까요... 저한테는 크나큰 장점이에요.」

P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코토리 「네. 저도 항상 술을 많이 마시면 프로듀서씨께 신세를 지니까요. 제 생각에도 큰 장점같아요.」

미키 「헤에... 허.. 아니 프로듀서가 술을 잘마시는다는건 처음 알았네...」

유키호 「저도에요」

P 「유전인가봐.. 부모님이랑 친척분들도 모두 주량이 세시거든...」

아즈사 「혼자서도 종종 집에서 마신다고 저번에 술자리에서 말씀하지 않으셨나요?」

P 「네.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혼자서도 종종 마셔요. 뭐.. 많이는 마시지 않지만요.」

아즈사 「몸도 생각해서 적당히 드셔주세요.」

P 「걱정하지마세요. 어린애가 아니니까요.」

치하야「프로듀서는 의외로 어린애같은 구석이 있으니까요.. 걱정이에요.」

P 「너무한걸, 치하야까지...」

아즈사 「혹시 혼자 있을때 너무 마시고 싶으시면... 전화 주세요. 술상대 해드릴게요. /////」

P 「네. 생각나면 꼭 전화드릴게요.」

코토리 「자. 그럼 다음 장점을 뽑아볼까요.」

P 「...」뒤적뒤적

코토리 「읽어주세요.」

P 「맛집을 많이 알고있다.」

코토리 「맛집 인가요?」

P 「이거라면 아마도... 타카네?」

타카네 「정답입니다.」

P 「역시 음식하면 타카네니까.」

타카네 「음식이야 말로 문화 중심. 아이돌로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히비키 「궤변 같지만 타카네가 말하니까 묘하게 설득력있는걸...」

마코토 「동감」

P 「요즘은 맛집정도야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잔뜩나오는데.. 장점은 아니지 않을까..」

타카네 「귀하는 항상 직접 가서 먹어본 곳만 추천해주시니까요. 훨씬 신뢰도가 높지요.」

P 「뭐.. 개인적으로도 맛집탐방 같은걸 좋아하니까.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자주는 못하지만...」

타카네 「다음에 혹시 맛집탐방을 하게되면 꼭 불러주세요.」

P 「그럴게. 확실히 혼자 가는 것보다는 둘이가는게 훨씬 즐거우니까.. 의견 나누기도 좋고..」

코토리 「그럼 이제 다음으로...」

P 「그전에 말하고 싶은게 있는데요.」

코토리 「뭔가요?」

P 「이거 누가 썼는지 맞추는게 너무 쉬운것 같은데요...」

코토리 「그만큼 저희 아이돌들의 개개인의 개성이 강하다는거겠죠.」

P 「그럴려나요..」뒤적뒤적

코토리 「읽어주세요.」

P 「심부름을 잘한다.」

코토리 「짐작가는 사람있나요?」

P 「이오리.. 너지?」

이오리 「니히힛~ 정답이야.」

P 「나한테 대놓고 심부름 시키는 사람은 너밖에 없으니까.」

이오리 「영광으로 생각하도록.」

P 「지금은 익숙해져서 크게 신경쓰지는 않지만.」

이오리 「그게 바로 훈련의 효과란 거지.」

P 「나는 어느 순간에 펫이된거냐.」

이오리 「물론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야요이 「이오리짱. 프로듀서께 그런식으로 말하면 실례잖아.」

P 「야요이... 역시 천사..」

이오리 「뭐.. 야요이가 그렇게 말한다면.. 어쩔수 없네.」

P 「뭐 그래도 저런 고압적인 태도가 이오리의 아이덴티티니까... 프로듀서로서 어느정도 맞춰줘야 한다고는 생각하고 있어.」

이오리 「니히힛~ 역시 눈치가 빠른걸~」

P 「내 프로듀서로서의 경력을 물로보지 말라고.」

아미 「그게 프로듀서 경력과 무슨 상관인지는...」

마미 「모르겠지만 말이야...」

이오리 「뭐~ 이 슈퍼스타 미나세 이오리님을 끝까지 잘 따라오라고! 프로듀서!」

P 「네~ 네~」

코토리 「그럼 이제 반 정도 왔나요? 아직 남은 사람은 누구누구죠?」

P 「아미, 마미, 유키호, 마코토, 이오리, 리츠코, 미키, 치하야, 이렇게 8명 이네요.」

코토리 「아직도 갈길이 머네요. 그럼 다음!」

P 「가슴사이즈로 여성을 평가하지 않는다.」

일동 「...」 

치하야 「큿.」

P 「치하야...」

치하야 「큿.」

P 「응... 저번에도 말했지만 난 가슴사이즈로 여성을 평가하지 않아.」

치하야 「감사해요. 프로듀서...」

하루카 「갑자기 눈물이 날것 같아...」

유키호 「참아줘. 하루카짱」 
 
P 「그래도 이런게 장점이어도 괜찮은걸까...」

치하야 「당연하죠! 이 세계의 수많은 남성들이 여성을 가슴사이즈로 평가해요! 그 많은 남성들 중에서 그렇지 않은 사람은 프로듀서를 포함한 극소수! 당연히 엄청난 장점이에요!」

미키 「치하야씨의 한이 느껴지는거야.」

히비키 「치하야 눈이 무섭다구.」

P 「뭐. 치하야가 그렇게 말해준다면.. 나도 기분좋게 장점으로 받아들이도록할게.」

치하야 「네.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P 「별말씀을.. 나는 남녀관계에서는 외모보다는 성격이 맞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서로의 취미생활이나 사고방식을 이해해 주는 사람과 연애하면 분명 즐거울거야.」끄덕끄덕

치하야 「취미생활과 사고방식 인가요.... 노력하겠습니다.」

P 「뭘 노력하겠다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내.」

치하야 「네!」

코토리 「자 그럼 다음으로~」

P 「업무 처리가 빠르다.」

P 「업무 관련은... 리츠코 밖에 없겠네.」

리츠코 「네. 정답이에요.」

P 「솔직히 난 내 업무 처리 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오토나시씨나 리츠코도 속도는 나랑 비슷하잖아?」

리츠코 「속도뿐만이 아니라 깔끔하기도 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배우고 싶을 정도에요.」

코토리 「동감이에요.」

P 「그런가.. 솔직히 나도 서류처리는 서툴러서 아직도 좀 부담되는데.」

리츠코 「그래도 10명에 가까운 아이돌들을 혼자 관리하시면서 업무처리도 쓱쓱 해내는건 초인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아요.」

P 「칭찬, 고마워.」

리츠코 「그래도 몸은 생각하면서 일해주세요. 프로듀서가 아파서 쉬기라도 하시면 정말 저희 회사에는 대재앙이니까요.」

P 「명심할게.」

코토리 「그럼 리츠코씨의 잔소리는 이정도로 하고 다음!」

P 「요리를 잘한다.」

P 「... 드디어 잘 모르겠는게 나왔네...」

코토리 「오옷! 드디어 처음으로 틀리는 건가요!!」

P 「으... 여기까지와서 틀리면 아까운데... 잠시만 생각 좀 할게요.」

코토리 「시간 관계상 많이는 못드려요.」

P 「네.....」

.
.
.
.

코토리 「결정하셨나요?」

P 「네.」

코토리 「누군가요?」

P 「야요이 인것 같네요.」

야요이 「웃우~ 정답입니다!」

P 「후아... 아슬아슬했다...」

야요이 「어떻게 맞추셨나요?」

P 「솔직히 유키호나 야요이 둘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쪽인지 확실하지가 않아서... 그래도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야요이 쪽이 좀 더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해서 골랐어.」

야요이 「헤에...」

P 「근데 야요이가 내 요리 먹어본적이 있던가?」

야요이 「네! 저번에 라디오에서 프로듀서의 요리실력 얘기가 나오고 나서 한번 해주셨었잖아요. 사무소에서.」

P 「아.. 그때구나.. 그래도 그냥 간단한 볶음밥이었는데..」

야요이 「간단한걸 맛있게 하는게 어려운 거에요.」

마코토 「확실히 그때 볶음밥 맛있었어요.」

히비키 「본인 프로듀서가 생각보다 요리 잘해서 깜짝놀랐다고..」

야요이 「혹시 가능하면 제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프로듀서를 초대하고 싶은데요.. 안될까요?  ///////」

P 「엣? 내가 게스트로?? 흠.... 모르겠네.. 디렉터씨와 상의 해봐야 될것 같아... 그래도 야요이가 원한다면 한 번 물어볼게.」

야요이 「웃우~ 기대할게요.」

코토리 「자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P 「장난을 잘 받아준다X2 라고 되있네요...」

코토리 「두명분 이라는 뜻일까요?」

P 「그렇겠네요. 그럼... 아미! 마미!」

아미 「역시 오빠!」

마미 「명탐정 이구나!」

P 「탐정이고 뭐고간에 저렇게 X2를 써서 같은걸 내놓을 사람은 너희 둘밖에 없겠지.」

아미 「크읏. 우리의 트릭이 이렇게 쉽게 간파 당할줄은...」

마미 「분하다GU!」

P 「어떤 트릭이든 간파해주지!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아미 「좋은 패러디!」

마미 「역시 오빠는 장난을 잘받아준다니까!」

P 「뭐 너희랑 있으면 자동적으로 그렇게 될수밖에 없겠지.」

마미 「처음에는 몇번 어울려주다 말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미 「항상 잘 받아쳐주니까...」

마미 「이제는 완전 습관이야...」

아미 「오빠한테 장난치는거...」

마미 「그러니까...」

아미&마미 「오빠! 정말로 좋아해! //////」

P 「고마워... 그래도 너무 심한 장난은 좀 봐줘.」

아미 「응후훗~ 그건 고려해보도록 할게.」

마미 「물론 고려만 해보고 거절할 거지만~」

P 「너무한걸...」

코토리 「크읏~ 여중생 두 명의 트윈 어택! 불타오른다!」

하루카 「코토리씨, 진행하셔야죠!」

코토리 「웃.. 나도 모르게 망상의 세계로 빠질뻔했어.. 좋아 그럼 다음은 뭔가요!」

P 「상냥하다. 네요.」

코토리 「상냥함이라... 누군지 아시겠나요?」

P 「유키호 인것 같은데...」

유키호 「정답이에요오오오오.」

P 「나보다는 유키호가 훨씬 상냥하다고 생각하는데...」

유키호 「그래도.. 저는 프로듀서의 상냥함 덕분에 지금 이자리에 있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P 「나는 프로듀서로서 할일을 한것뿐인데 뭐... 게다가 유키호 정도의 실력과 비쥬얼이면 분명 내가 없었어도 잘됬을거야.」

유키호 「아뇨. 프로듀서가 없었으면 분명 중간에 포기했을거에요.. 그러니까 프로듀서.. 앞으로도 지금까지 처럼 잘부탁드려요.」

P 「나야말로 잘부탁해.」

유키호 「우으.. 왠지 말하고 보니 부끄러워요. 구멍파고 들어가있을게요! ///////」

마코토 「유키호 잠깐만! 멈춰!」

.
.
.
.

코토리 「유키호는 진정됬고.. 이제 다음으로 가볼까요.」

P 「다음은...」뒤적뒤적

P 「팔랑팔랑한 옷을 입게 해준다.」

코토리 「뭐.. 이제 겨우 두명 남았으니까...」

P 「네.. 마코토 네요.」

마코토 「정답입니다!」

유키호 「우으.. 마코토짱... 팔랑팔랑한 옷이라니....」

미키 「미키적으로도 마코토군의 팔랑팔랑한 옷은 좀 그렇다고 생각하는거야.」

마코토 「뭐 주위에서는 저렇게 말해도 프로듀서가 종종 코디네이트 하시는 분께 말씀드려서 입혀주시니까 저는 만족! 이에요.」

P 「항상은 못 입혀주더라도 능력이 되는한 최대한 자주 입을수 있도록 해줘야지... 팔랑팔랑한 옷을 입는게 마코토가 아이돌이 된 이유중 하나니까.」

마코토 「헤헷~ 프로듀서 항상 감사해요.」

P 「별말씀을.. 그래도 꺄삐삐삐삐삐는 그만둬줘...」

마코토 「으... 그렇게 별로인가요 그거..」

P 「노코멘트 할게.」

코토리 「그럼 어느새 마지막이네요. 뽑아주세요!」

P 「네. 그럼」뒤적뒤적

P 「미키를 향한 사랑.」

P 「...」

일동 「...」

P 「에.. 저기... 미키?」

미키 「정답인거야~」

P 「에.. 어... 그... 정답인게 문제가 아니고...」

미키 「허... 아니 프로듀서.. 뭔가 문제라도 있는거야?」

P 「당연히 있지!」

하루카 「미키.. 저질러버렸네...」

마미 「미키미키...」

아미 「무서운 여자.」

P 「으...이걸 어떻게 수습하지..」

미키 「프로듀서가 왜 그렇게 당황하는지 미키로서는 이해하기 힘든거야...」

리츠코 「이해하기 힘든게 아니라 이해할 생각이 없는게 아닐까...」

히비키 「동감.」

P 「아.. 청취자 여러분들.. 방금 그 장점은 제가 미키를 프로듀서로서 많이 아끼고 있다.. 라는 말을 미키가 좀 직접적으로 적은거라고 생

각해주세요.」

미키 「에~ 그런게 아니라 남녀 간의..웁...

이오리 「」덥썩

미키 「우우우웁.....」바둥바둥

P 「나이스 블락킹 이오리!」

이오리 「빨리 진행시켜! 몸부림쳐서 빠져 나갈것 같아!」

P 「오토나시씨! 진행을!」

코토리 「아! 네! 그럼 일단 노래 한곡 듣고 다음 코너로 돌아오겠습니다!」

코토리 「미우라 아즈사, 아마미 하루카, 키사라기 치하야, 아키즈키 리츠코의 Vault That Borderline!」



- 노래 끝 (게스트 코너2)

코토리 「최근에 풀버젼이 공개된 'Vault That Borderline'을 듣고 오셨습니다.」

P 「좋은 곡이죠. 듣고있으면 막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 기분이 들지않나요.」

코토리 「맞아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느낌이죠.」

P 「근데 이번 코너는 뭔가요?」

코토리 「아! 이번 코너는 아까 장점 박스의 반대! 단점 박스 입니다!」

P 「단점 박스 인가요... 이건 좀 긴장되네요.」

코토리 「그럼 뽑아주세요.」

P 「네」뒤적뒤적

코토리 「읽어주세요.」

P 「둔감. 이라고 적혀있네요.」

코토리 「뭐..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요.」

P 「으.. 누가 썼을려나...」

코토리 「잘 생각해보세요.」

P 「하루카?」

하루카 「프로듀서씨! 정답이에요! 정답!」

P 「으.. 예전부터 항상 둔감하단 말을 많이 듣거든.. 특히 여자들로 부터.」

일동 「...」끄덕끄덕

P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꽤나 분위기도 잘 읽고 인간관계도 원만하다고 생각되는데...」

하루카 「뭐.. 여자들이 말하는 둔감은 그런 의미의 둔감이 아니니까요...」

P 「그런가...잘 모르겠네...」

코토리 「그럼 다음 으로 갈까요.」

P 「네.」 뒤적뒤적

P 「에... 둔감. 이네요.」

코토리 「2번 연속으로!」

P 「으 이거 설마... 저기 맞추기 전에 몇개만 더 뽑아봐도 되나요?」

코토리 「네. 저도 그게 좋을것 같네요.」

.
.
.
.

P 「설마 '둔감'만 13개가 들어있을줄은....」

코토리 「저도 설마 전부 둔감이라고 적혀있을 줄은 예상도 못했네요...」

P 「이거 무슨 병인가요... 둔감병이라거나...」

미키 「뭐.. 허... 가 아니라 프로듀서 정도면..」

히비키 「충분이 큰 병이라고 생각한다구..」

타카네 「동감입니다.」

아이돌들 (끄덕끄덕)

P 「으.. 이거 진짜 고치지 않으면 고생하겠는데...」

코토리 「네. 그러니까 프로듀서.. 꼭 고쳐주세요. 저희 사무소를 위해...」

P 「네.. 노력하겠습니다.」

코토리 「그럼 이제.. 슬슬 마지막 코너인데요...」

P 「뭔가요?」

코토리 「프로듀서씨도 잘 아시는 '우리들의 765 라디오' 공식 마지막 코너!」

P 「설마!?」

아이돌들 「내!」

아이돌들 「노래를!」

아이돌들 「들어!!!」

코토리 「네. 오늘은 게스트인 프로듀서씨가 노래를 라이브로 불러주시면 됩니다..」

P 「에.. 갑작스럽게 라이브를 하라고 하면... 곡도 안정해왔는데...」

치하야 「괜찮아요. 프로듀서씨는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계시니까요.」

하루카 「맞아요. 노래방에서도 잘 부르시고.」

미키 「미키적으로도 프로듀서는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하는거야!」

P 「으.. 그러면.. 」

코토리 「선곡을 들어볼까요?」

P 「'1/3의 순수한 감정' 으로 할게요.」

코토리 「오옷!! 바람의X심 인가요!」

P 「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곡과 애니메이션이기도 하고요...」

코토리 「네 그러면! 프로듀서씨가 부르는 '1/3의 순수한 감정' 듣고 엔딩에서 뵙겠습니다!」




- 노래 끝 (엔딩)

코토리 「프로듀서씨... 역시 노래 잘하시네요.」

P 「과찬이십니다.」

리츠코 「아뇨.. 제가 프로듀스 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P 「부탁이야.. 부끄러우니까 그정도로만 해줘...」

아미 「오빠는 의외로 부끄럼쟁이구나~」

마미 「그렇네~」

히비키 「그건 그렇고...」

타카네 「이제 진짜 마지막회의 엔딩이네요...」

야요이 「아쉬워요.」

아즈사 「그렇네...」

마코토 「모두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유키호 「게스트로 나왔을때도 즐거웠어요.」

미키 「미키적으로도 아쉬운거야.」

이오리 「그래도 연장방송은 힘들다고 하니까...」

치하야「아쉽지만 어쩔수 없지...」

하루카 「자. 그래도 웃으면서 마무리해야지」

P 「하루카 말대로야! 그럼 모두 다 같이 엔딩이야!」

일동 「우리들의 765 라디오! 지금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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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올리고 나서 꽤 긴 공백끝에 마지막회 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러셔 죄송합니다.
그래도 결국 이 시리즈의 완결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소소한 일상물 같은 느낌의 단편을 적어보고 싶었는데
어느새 6회 짜리 장편이 되었네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긴 연중없이 완결까지 올수 있었습니다.
마지막회를 적으면서 다음에 뭘 적어볼까 하고 생각도 해봤는데..
현재 제일 마음에 들어오는건 P를 중심으로한 러브 버라이어티 입니다.
"우리들의 765 러브 버라이어티" 같은 느낌의
765 라디오가 소소한 일상물이라면 러브 버라이어티는 좀 달달한 느낌으로요.
아직은 구상단계라 다음 시리즈가 언제 업로드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시리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 시리즈를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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