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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 Sanchez 외전 - 다른 평행세계에 떨어지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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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7, 2023 22:01에 작성됨.

주의 : 본 이야기는 괴짜P / 산체스 박사와 아키하 (슈라P의 세계)가 한국의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 세계관에서 겪는 일입니다.



오르카 호 수복실.


괴짜P / 산체스 : (번개에 탄 상태 그대로 일어나면서) Great... Scott...!

다프네 : ...괜찮으신가요? 듣자하니 감전되셨다고...

괴짜P / 산체스 : 예전에 발명한 유전자 조작 우유 덕에 그나마요. 맨몸이었다면 이미 저 세상행이었을 걸요.

다프네 : 세상에...


괴짜P / 산체스 : ...그거는 그렇고, 그 검은 날개의 천사 씨는...?

다프네 : 사라카엘 님 말씀이시면... 지금 진실의 방에 가셨어요.

괴짜P / 산체스 : 에.

다프네 : 어쨌던... 움직일 정도로 괜찮으신가요?


괴짜P / 산체스 : (이에 일어나지만 환자복 상태인 걸 보고서는) 그러긴 한데... 나 왜 환자복이에요? 내 정장 어디갔어!?

다프네 : 그게... 번갯불에 타가지고 못쓰게 되었어요... 덕분에 서펀트 씨가 잠수함 내의 화재가 말이 되냐고 화를 내시던데...

괴짜P / 산체스 : 젠장, 그럼 예비로 갖고온 그 노란 퓨처펑크 옷을 입어야 하는 참이네.

다프네 : ...혹시 어디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괴짜P / 산체스 : 요 잠수함 연구실에 있을텐데... 정확히는 내 타임머신이요. 그거 후드 밑에 짐가방 하나 있어요. 그 안에 내 옷 있으니까.

다프네 : 잠시만요, 그럼 연구실 연결할게요. (이에 전화기를 들더니 말하면서) 연구실 연결해주세요... 네, 포춘 씨. 그 인간님의 타임머신에서 짐가방 하나 꺼내 갖고와 주실 수 있으세요? ...네, 알겠습니다.

괴짜P / 산체스 : 갖고 온데요?

다프네 : 네... 정확히는 다른 분을 통해서 온다네요. 오르카 물류 서비스 담당인 익스프레스 씨가 오기에는 업무량이 많으셔서 일일이 갖다드리기는 힘들텐데...


이때 수복실 문이 열리나 짐가방만 달랑 밀리듯이 들어오고는 아무도 안보인 채 그대로 닫히며, 이에 괴짜P가 뭔지 알아챈듯 한마디 한다.


괴짜P / 산체스 : ...클로킹 장치인가? 이봐요 간호사 씨. 클로킹 장치를 기본적으로 쓰는 친구가 있어요?

다프네 : 둘 정도 있는 거로 알기는 한데... 버뮤다 팀의 팬텀 씨나 혹은 둠 브링어의 레이스 씨... 일 걸요? 그런데 지금 팬텀 씨나 레이스 씨나 각자 임무에 나가있는 상태라서... 누가 보낸 건지 저도 잘은 모르겠어요.

괴짜P / 산체스 : 아... 하필 전에 클로킹 감지 고글이 박살나서 못 쓰는 상태... 아, 그 방법 있었다.

다프네 : 에, 뭔데요?


괴짜P가 짐가방을 들고는 뒤져보더니 백 투 더 퓨처 파트 2에서 에미트 브라운 박사가 쓴 미래 시대의 안경이 나오며, 이내 그걸 쓰고서는 말한다.


괴짜P / 산체스 : 이것도 감지 기능이 있거든요. 이건 내가 아니라 내 아는 젊은 친구가 애드온 형식으로 추가한 거지만.

다프네 : ...같이 오셨던 어린 나이의 여성 인간 님 말이신가요?

괴짜P / 산체스 : 아뇨. 그보다 나이가 좀 있는데, 내가 살던 세계에서 기술과 발명력 하나는 기깔나게 잘쓰는 친구가 있어요.



그 시각, 어느 평행 우주.


슈라P : (레이더로 감지하다가 재채기 하면서) 푸엣취! 어우... 여기도 형씨가 없고... 도대체 어디 있다냐?

??? : 침입자다! 말살하라!

???? : 말살하라!

슈라P : (이내 어쩔수 없이 무기를 꺼내들고는 항전하면서) 어우 이런 ( 삐 - )! 왜 하필 다른 곳도 아니고 왠 우주선 안에 떨어졌나 했더니, 왜 TV에서만 보던 달렉을 만나게 되는거야!?



다시 오르카 호 수복실.


괴짜P / 산체스 : (이내 발자국을 보더니 말하면서) 이거 남성 발자국...

다프네 : 설마... 주인님 께서...?

괴짜P / 산체스 : ...아 참, 생각해보니 그쪽도 간호사이기 전에 메이드라 하였죠. 주인님이라 하면 지금 그 여기 총책임자 양반 말하시는거 맞죠?

다프네 : 네, 맞아요.


괴짜P / 산체스 : 허! 뭐... 일단 갈아입어야 하겠는데... (이에 다프네를 보고는) 엿보지 마요.

다프네 : 안 그래요!



잠시 후, 괴짜P가 에미트 브라운 박사의 2015년 미래의 옷으로 갈아입은 후.


괴짜P / 산체스 : (짐가방을 들고는) 발바닥이 좀 아프긴 하다만... 부츠란게 원래 그러니 그러려니 하죠 뭐.

다프네 : (누가 봐도 튀는 복장인 걸 보고는 말하면서) ...그게 인간 님 시간대에서 유행하는 복장인가요?

괴짜P / 산체스 : 내 시대때는 아니고... 정확히는 2000하고도... 121년대? 그때 유행하는 옷이에요.

다프네 : (이내 잠시 멍한 표정으로 있다가 생각해내고는) ...아 참, 다른 평행 세계에서 오셨다고 하셨죠. 저희 세계는 인간 님들이 사령관 님 외에는 사실상 멸망한 상태이니...


괴짜P / 산체스 : 뭐, 얘기 들어보니 이 평행세계의 멸망 전 인간들은 제가 봐도 질색할 부류였지만요, 우왝. 아무튼 대충 여기 지리는 안 거 같으니 난 나가봅니다.

다프네 : 조심하세요.


그렇게 가는 도중 괴짜P 일행의 바닐라와 오르카의 바닐라가 같이 오다가 마침 맞은 편에서 오던 괴짜P를 본듯 괴짜P 일행의 바닐라가 다행이란 표정으로 말한다.


바닐라 (괴짜P 일행) : 박사 님, 괜찮으신가요?

괴짜P / 산체스 : 번갯불에 정장 태워먹고 클로킹 탐지 고글 박살내고 하긴 했지만... 그거만 빼면 괜찮습니다.

바닐라 (괴짜P 일행) : 다행이군요.

바닐라 (오르카) : 이쪽이... 그쪽의 주인인가 보군요.


괴짜P / 산체스 : 그렇긴 한데... (이에 두 바닐라를 번갈아 보고는 말하면서) ...확실히 외형만 보면 완전히 똑같네요.

바닐라 (오르카) : 그렇긴 합니다만, 이상할 정도로 튀는 옷을 입고 계신 거 보면 이쪽도 현재 제 자매기처럼 제정신은 아닌거 같군요.

바닐라 (괴짜P 일행) : 아무리 저희들의 원래 설정된 성격이 그렇고, 저는 모르지만 박사님에게 그런 말은 삼가하세요.

바닐라 (오르카) : ...죄송합니다, 방금 전의 발언은 사과하죠. 일단 따라오실 건가요, 인간 님?


괴짜P / 산체스 : 어디로 가는 건데요?

바닐라 (오르카) : 무기고로 갑니다. 제 자매기에게도 무기는 필요할테니까요.

바닐라 (괴짜P 일행) : 박사님도 필요하실 거 같으니, 가시죠.

괴짜P / 산체스 : 그러죠 뭐... 그나저나 아키하 씨는 괜찮으려나...?



그 무렵, 오르카 호 연구실.


아키하 : ...다들 어디로 갔나?

그렘린 : 듣기로는 카멜롯이라는 곳으로 갔다는데...

아키하 : 카멜롯? 아서 왕 전설의 그거인가?

그렘린 : 맞아요. 블랙리버의 시설이라고 하는데...


아키하 : ...허, 나도 나가봤으면 좋으련만.

그렘린 : 어쩔 수 없잖아요, 전 일단 그쪽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연구실에 남겨졌으니까.

아키하 : ...그나저나 옆에 두고 있는 그 물체... 센트리봇인가? 무장도 달려있는 거 봐서는 그런거 같은데.

그렘린 : 아, 우리 탑돌이 말이죠? 귀엽지 않아요? 헤헤...


아키하 : (생각으로) "나도 로봇 발명가이긴 하지만 이정도로 심취한 친구는 처음이군."


그 무렵, 무기고.


괴짜P / 산체스 : (발키리의 예비용 저격소총과 콘스탄챠의 예비용 라이플을 각자 들어보고는 황당해 하면서) ...아니... 모신나강과 옐로보이 라이플이라니...? 이런 구식 무기가 아직도 쓰인다고요?

바닐라 (오르카) : (이에 본인의 유탄발사기가 달린 AK 소총을 보이고서는) 이상한가요?

괴짜P / 산체스 : ...아뇨, 그냥 좀 놀라서... 이 시대면 플라즈마 라이플같은게 쓰일법 하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네요.

바닐라 (괴짜P 일행) : 겉모습은 그래 보일지 몰라도 바이오로이드 전용으로 개량을 꽤 많이 거쳤습니다, 박사 님. 탄약 위력 조정만 하면 박사 님도 쓰실 수 있을 거에요.


괴짜P / 산체스 : 혹시 여기 사격장 있어요?

바닐라 (오르카) : 스발바르 제도에 있는 저희 오르카의 현 거점이라면 몰라도, 잠수함 내에 있을리가 없잖습니까.

바닐라 (괴짜P 일행) : 박사 님, 이건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괴짜P / 산체스 : ...아.


바닐라 (오르카) : 대신 표적이라고 할 만한 거는 있습니다만은...



잠시 후.


괴짜P / 산체스 : (할 말을 잃은 표정으로) . . .

골타리온 : (사지가 묶인 채로) ...이게 마계 군단장의 최후인 것인가...!

백토 : 골백번의 죽음으로 반성해라, 골타리온.

뽀끄루 : (그런 골타리온에게 미안하다는 표정을 하고는) 죄송해요... 골타리온 씨...


괴짜P / 산체스 : 아니, 암만 그래도 그렇지 인공지능에 자아까지 있는 로봇을...

바닐라 (오르카) : 괜찮습니다. 시티가드에서도 허락을 구하고 했으니까요. 덤으로 어차피 저 로봇, 무적이라서 몇발 쏴도 멀쩡할 겁니다.

괴짜P / 산체스 : (이내 하는 수 없이 발키리의 저격소총을 들고는 골타리온을 조준하지만 찜찜한 표정을 하면서) ...그럼 쏩니다.


그렇게 괴짜P가 발키리의 예비용 저격소총을 쏘자마자 반동으로 인해 잠시 뒷걸음질을 치고는 상당히 당황한 채로 말한다.


괴짜P / 산체스 : ...아니, 이게 진짜 모신나강 맞아요? 반동이 뭐 이리 심해!? 내가 예전에 .600 나이트로 익스프레스 탄 쏴본거랑 맞먹는 화력인데...

바닐라 (오르카) : 제 자매가 말했다시피, 바이오로이드 용으로 개량된 거니까요. 제가 아는게 맞다면 멸망 직전에 인간 님들은 철충 상대용으로 총알을 기존 크기에 유지하면서 화력은 더 늘렸다고 들었습니다.

골타리온 : (총격에 잠시 안광이 꺼져있다가 불사의 장갑으로 깨어나 안광이 나며) ...부와앜! ...이걸로 삼도천에 발 담그는 것만 몇번인지...

바닐라 (오르카) : ...더 쏘실거면 쏘셔도 됩니다.


괴짜P / 산체스 : 됐어요, 내가 껄끄러워가지고... 이 모신나강만 테스트해봐도 이 옐로보이 라이플 전용 탄환도 반동이 기존보다 심하단 결과가 나올 테니까.

백토 : (이에 괴짜P를 보고는) 더이상 안 하는 겁니까?

괴짜P / 산체스 : ...네.

백토 : (다가오면서) 그러지 말고 더 하세요.


괴짜P / 산체스 : (당황하면서) 예?

백토 : (가까이 다가오고는) 더 하시라고요. 어차피 저기 있는 마왕군의 수하는 쓰려져도 계속 일어나니, 쓰러질 때까지 계속 쏴요!

괴짜P / 산체스 : 됐어요! 그런거 안 합니다! 안 해요!

백토 : 하세요!


괴짜P / 산체스 : 안 해요!

백토 : 하세요!

괴짜P / 산체스 : 안 해요!

백토 : 하세요!


괴짜P / 산체스 : 안 해요!

백토 : 하세요!

괴짜P / 산체스 : 안 해요!

백토 : 하세요!


그렇게 똑같은 말만 몇백번이 이어진 후.


괴짜P / 산체스 : 안 한다고요!

백토 : 하시라고요!

골타리온 , 바닐라 (오르카) : (보다 못한 나머지 골타리온이 힘으로 밧줄을 풀은 채 오고 오르카의 바닐라와 합세해 둘을 밟기 시작하면서) 고만 해! 미친 녀석들아!

백토, 괴짜P : 으아아아아아악!!!!!


또 다시 수복실. 이번에는 백토와 괴짜P가 각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 나온다.


바닐라 (괴짜P 일행) : 제 불찰입니다, 죄송합니다.

다프네 : 아... 아하하, 아니에요...


그 무렵, 슈라P가 있는 평행세계.


슈라P : 어우, 망할 달렉 녀석들... (이에 차원 포탈 생성기를 꺼내서는 목적지를 설정하면서) 이번에는 제발 형씨가 있는 곳이면 좋을텐데. 이번이 221번째니까.



그렇게 슈라P는 다시 포탈을 생성해 한 평행세계 내로 들어가며, 이번에는 포탈이 공중에서 열리더니 그대로 떨어져서는 대자로 박힌다.


슈라P : (정신을 차리고는 일어나면서) 어우... 이번에는 222번인데, 이번에는 어디야?


이에 조명이 비추더니 슈라P가 자리가 비키자 그 자리에는 MS. HAZE가 나오면서 텍스트 넘어가는 소리가 나온다.


오프닝 음악 : E - CCE - FEM - INA - Q - UI - EST - HE - IZE...

오프닝 텍스트 : with HERSELF

(텍스트 넘어가는 소리)

written by HARRYCALLAHAN (a.k.a CONSTABLE MADMAN)

슈라P : 미스터 빈 오프닝이라니, 그야말로 세상에 만상에구만.



그렇게 슈라P는 다시 포탈을 열어 빠져나가며, 이에 조명에 나오는 텍스트와 교차하면서 엔딩 노래가 나온다.


엔딩 음악 : VA - LE - FEM - INA - Q - UI - EST - HE - IZE...

엔딩 텍스트 :

DOC SANCHEZ SPIN-OFF #13


Starred

"DOC" RICHARD LATHROP SANCHEZ
as Himself


with

SHURA HAZE

AKIHA IKEBUKURO


Script Text Editor

HARRYCALLAHAN (a.k.a CONSTABLE MADMAN)


Original Music Composed By

HOWARD GOODALL

Sung by

THE CHOIR OF

SOUTHWALK CATHEDRAL

with

YOUR - BRAIN - TRANSLATER


Special Guest Of Game : Last Origin


VANILA A1 (SANCHEZ)

VANILA A1 (ORCA)

T-9 GREMLIN

MAGICAL BAEKTO

FACURE THE EVIL LORD

GOLTARION XIII

COMMANDER OF ORCA

DAPHNE


Weapon Support By Special Guest Of Game : Last Origin


CONSTANTIA S2 : WINCHESTER MODEL 1866 "YELLOW BOY'

T-8W VALKYRIE : MOSHIN - NAGANT CLASSIC 2056






Director

HARRYCALLAHAN (a.k.a CONSTABLE MA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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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입니다! ...바닐라를 다시 만나게 하고는 다시 수복실 가고 간간이 차원 사이를 넘어다니는 슈라P를 보여주고 하고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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