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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모든 힘을 다하여 베어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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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5, 2022 20:50에 작성됨.




이스칸다르"후후후후, 이것 참으로 유쾌한 경험이구나. 다시금 네 녀석과 만나게 될 줄이야. 생각지도 못했구나."

로드 엘멜로이 2세"그건 나도 생각하지 못했다만... 지금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이스칸다르"과연... 분위기를 보아하니, 좋지 않은 일이 있었군."

시키"뭐, 당신 때문은 아니지만... 사람이 좀 죽어나갔거든."

이스칸다르"음, 이해하였다. 그렇다면..."

스릉~

이스칸다르"더 이상의 희생을 늘리지 않게 하면 되지 않겠는가."

로드 엘멜로이 2세"네 녀석은 정말이지..."

타카네"하아... 그러도록 하죠, 우선 사람을 나눠야겠네요. 저쪽에서..."

타카네"...엔키님의 기운이 느껴지니 저와 함께 갈 사람은 왼쪽으로, 다른 분들은 오른쪽으로 가시면 되겠네요."

닥터"오른쪽으로 가면 누가 있어? 왜 오른쪽까지 결정하는 거야?"

타카네"뭐... 굳이 말하자면, 시루시히씨가 있으시네요."

하나비(센)"아들이?! 그러면 당연히 가야지, 시키. 준비하렴!!"

시키"알겠습니다!!"

타카네"그리고... 버서코씨."

버서코"......"

타카네"...츠루기씨에게 부탁드려볼께요. 어떻게 안되는 지 말이에요."

버서코"...얼터쨩은 마지막에 서번트로 각성했어요."

타카네"그렇다고 해서요?"

버서코"다시... 부른다고 해도 그건 제가 아는 얼터쨩이 아니라는 거에요. 그러니깐..."

타카네"저런, 버서코씨. 아직 눈치 못 채신건가요?"

버서코"뭘...?"

타카네"여기는 지금... 거대한 다크영의 뱃속이랍니다."

타카네"즉... 영혼은 아직 좌로 가거나 승천하지 못하는 중이랍니다."

버서코"그 말은...!!"

타카네"아시겠나요? 그러니 어서 하나비(센)씨를 따라가세요. 그것만이 지금 영혼과 육체간의 연결이 떨어진 얼터쨩을 살린 유일한 방법이랍니다."

버서코"...알겠어요. 감사합니다."

타카네"별 말씀을요, 저는 그저 당신이 그렇게 침울해져 있는 것이 싫었을 뿐이랍니다."

버서코"아, 네..."

잔느 얼터"아, 그러면 우리들 잠시 치료부터 한다. 옆구리가 계속해서 아려와서 말이야."

바토리"그러면 내 옆으로 와봐. 소독부터 해줄게."

아비게일"그러면... 저는 오우이씨와 고흐를 치료해야겠네요."

고흐"네? 고흐는... 다친 곳은 없는데요..."

아비게일"...손바닥 보여주세요."

고흐"에?!"

아비게일"...손가락을 꽉 쥐셔서 피가 나는거 보입니다."

고흐"고,고흐흐흐흐..."

아비게일"웃으시면서 넘길 생각 하시지 마시고 어서요."

고흐"...네에."

오우이"그러면 나는 먼저 토토사마부터 치료해야겠다. 마침 잠들어 계시기도 하니깐..."

주섬주섬~

오우이"...이렇게 하니깐 내 어린 시절의 토토사마와 입장이 반대가 되어버렸네."

지이이이....

이스칸다르"흐음... 저 소녀들도 나와 같은 영령인 건가? 신기하군..."잔느 얼터들의 치료장면을 보고 있음

로드 엘멜로이 2세"뭐하고 있어. 자, 가자고. 라이더."

이스칸다르"알겠다. 후후후후, 정말이지 유쾌한 경험이 될 것 같구나. 오케아노스를 찾으러 갔을 때보다 짐의 가슴이 더 두근거리는 구나!!"

그레이"스승님의 얼굴이... 많이 밝아지셨네요."

애드[그래봤자 별로 달라지지도 않았지만 말이지.]

그레이"애드!!"

로드 엘멜로이 2세"자, 그러면... 우리들은 어디로 가면 되는 거지?"

타카네"그렇다면 저희들과 같이 왼쪽으로 가시지 않겠나요?"

로드 엘멜로이 2세"그 이유는?"

타카네"...제게는 엔키님께서 주신 영령의 좌에 대한 특수한 능력이 있어서요. 그리고 그 정보들을 조합한 결과..."

타카네"지금 왼쪽으로 가야만 정복왕의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답니다."

이스칸다르"음! 그 이유는 무엇이더냐. 소녀여"

타카네"정복왕 이스칸다르..."

타카네"당신의 그 결계 안에 적을 들일 때, 원하는 형태로 담을 수 있죠?"

이스칸다르"...과연, 이해하였도다."

로드 엘멜로이 2세"하지만 이제 몰려드는 군세형태의 적들은 모두 다 켈트 전사들 밖에 없지 않던가?"

타카네"아니요, 다른 정보가 있거든요."

팔락~

타카네"자크 드 몰레의 몸에서 나온 이 머리카락, 저희쪽에는 없는 자의 것이거든요. 그런데..."

치지직...!

타카네"예전에 받은 성수에 닿으면 이렇게 타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봐서... 흡혈귀의 성질을 지닌 서번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드 엘멜로이 2세"과연... 그래서 라이더의 보구를..."

타카네"네, 흡혈귀화의 방책은 마련되어있으니 문제 없거든요."

로드 엘멜로이 2세"알겠다. 가자, 라이더."

이스칸다르"알겠다. 와라, 고르디아스 휠(신위의 마차)"

파지지직-!!

이스칸다르"자, 모두들 탑승하거라!"

타카네"라고 하네요. 치요, 부탁드릴게요."

치요"알겠습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이 레이디는... 공간이동 능력을 지닌 레이디로군."

치요"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로드 엘멜로이 2세"라이더, 우리 둘을 태우고 간다. 위치는... 가다보면 공동이 나오겠지. 거기까지 그저 전진이다."

이스칸다르"좋다, 그렇다면... 출진이다! 으라라라라~!!"

콰가가가-!! 

그레이"스승님... 얼굴에 생기가 돌고 계시네요."

타카네"전에는 저러지 않으셨나보네요."

그레이"네에... 그보다 소제에 대해서 설명드릴 것은... 없나요?"

마유"지금은 설명 보다는... 쉬고 싶네요..."

노노"케이크가 먹고 싶네요..."

쇼코"후히... 거기에 홍차도 곁들여서..."

리리스"죄송합니다. 저희들의 짐에는 오로지 총탄과 교체용 부품밖에 없는지라..."

마유"괜찮아요, 나중에 일이 다 끝나고 나서..."

마유"...츠루기씨 병원에 박아 넣어야하니깐요. 이 양반이 이런 상황에서 몸을 안 아낄리가 없으니깐요."

노노"저번에 보니깐 재버워크를 이용하면 몇초 정도는 견딜 수 있으니 그 사이에 쇼코씨가 포자로 호흡기를 막아버리세요."

쇼코"좋아... 그리고 나서 타카네가 마술로 무릎을 꿇게 할 수 있어?"

타카네"마술로 무릎을 꿇게하는 것 보다는 사치코님께 맡깁시다. 그 편이 더 안전하고 완벽하게 엔키님을 조종할 수 있으니 말이죠."

마유"과연!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그것 참 다행이네요..."

리리스"그렇다면 저희들은 바깥과의 통신이 연결되는 즉시, SCP병원의 VVIP실을 예약해두고 신속하게 주인님을 이동시키겠습니다."

하치코"하치코도 주인님꼐서 다치시는 건 보기 싫으니깐 언니의 말에 동의해요!"

페로"그리고 나서 서로 돌아가면서 주인님의 안전을 지킬까요?"

펜리르"돌아가면서는 무슨, 그냥 다 같이 들어가면 되지 않을까?"

페로"정말이지... 돌아가면서 보디가드 일을 해야지 제대로 된 휴식도 취할 수 있고, 비번일 때는 주인님 곁에서 치유받는 것으로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와 동기 부여가 되잖아."

펜리르"아...! 그렇네, 그걸 생각하지 못했어...!"

리리스"오랜만에 페로가 좋은 말을 해주네요. 그렇게 말하니... 지금도 힘이 넘쳐흐르는 것 같네요."

마유"정말이지... 저희들은 돌아가면 코우메씨와 미레이씨를 어떻게 아무도 의심하지 않게 저희 집안에 들일까 생각하고 있는데 말이죠..."

타카네"으음... 그것은 어짜피 제가 공식적으로 시죠 타카네가 엔키님의 하렘에 들어갈 때의 이유에 섞어서 말해보겠습니다."

마유"그러실 수 있나요?"

타카네"네, 츠바이의 유언이라고 하면 다 말을 그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면 지금... 제가 쓰던 츠바이로써의 육체는 어디 있나요?"

질질~

닥터"여기 있어...! 정말이지, 그냥 다 놔두고 가버리네..."

노노"아, 닥터... 하나비(센)를 포함한 다른 분들은..."

닥터"다 사무원P 오빠쪽으로 갔어. 나만 쏙 놔두고 말이지..."

마유"저런... 그보다 타카네씨, 츠바이로써의 육체는 왜 필요하신가요?"

타카네"잠시만요, 이걸 이렇게 해서..."

...움찔!

타카네"음음, 아직 조금은 영혼으로써의 연결이 되어있네요. 그러면... 이렇게 몸을 겨우 움직일 마력을 불어넣고 이를 잔류형으로 조작하면..."

츠바이"......"조금씩 몸이 움직이기 시작함

쇼코"그렇구나... 츠바이가 마지막 힘을 짜내서 유언을 쓴 것 처럼 꾸미기 위해서..."

타카네"네, 이렇게 하면 대중들의 눈을 속이기는 쉽겠죠. 뭐... 일단 아이돌분들과 다른 프로듀서 및 사무원분들의 입을 다물게 해야겠지만요."

마유"그건 츠루기씨가 돈과 휴가로 해결하지 않을까요?"

타카네"흐음... 직장인들이 목숨을 바쳐가며 일할만한 보상이네요. 그거라면 통하겠네요."

마유"그렇죠!"

닥터"어휴... 그러면 나는 조수를 달라고 할까?"

노노"조수라면..."

닥터"나의 동일기종! 거기에 나는 성장하는 거지! 케케케케, 대학원생을 부려먹을 생각을 하니깐 힘이 솟아오른다!!"

마유"그 무슨...! 잔인한 말인가요!!"

닥터"잔인하다고?! 그럴리가 없잖아. 대학원생은 인간이 아니라고, 이는 AI 가 그린 '논문을 잃어버린 대학원생'으로 입증된다고!"

타카네"아니, 엔키님도 시계탑 교수 시절때는 그러지 않으셨는데..."

닥터"그거는 오빠의 사정이고, 이건 내 사정이라고!!"

타카네"정말이지..."절레절레~

리리스"닥터가 언제 이렇게 망가졌는지..."

닥터"케케케케케~!!"

잔느 얼터"...대충 임시 치료만 하고 왔는데 무슨 일이 일어난 건데?"옆구리에 붕대 감음

바토리"저 닥터라는 아이... 너무 정신적으로 몰려서 미친 거 아닌가?"

오우이"저 아이, 이제 못 싸울 것 같은데 말야. 어떻게 할 수 없을려나?"자고 있는 호쿠사이를 머리위에 올려두고 있음

아비게일"...바이올렛씨와의 통신만 되면 바로 빼내고 싶은데 말이죠."

고흐"그,그러게요..."결국 손바닥에 붕대 감음

타카네"...돌아가면 닥터도 정신 병동에 넣든지 해야겠네요..."

그레이"그렇다면 저희 스승님도 좀...'

타카네"네?! 그레이씨. 그게 무슨..."

그레이"요즘...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시지 않으시는 지라..."

타카네"이런..."





바반 시와의 전투 현장


좀비들""쿠워어어어...""

P"이 녀석들...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데?!"

치히로"정말이지... 어떻게 하죠?"

린"쯧, 저기 위를 봐봐. P씨."

P"응?  저건..."

사나에"환풍구라... 저기를 통해서 계속해서 병력들이 보충되는 건가?"

후미카"아마도 그런 것 같네요, 알테라씨!!"

알테라"알겠다. 에잇!"늘어나는 검날로 환풍구를 무너트림

와르르르~

후미카"으음... 아직 적들이 나오는 양이 별로 줄어들지 않았어요."

사나에"그 말은... 아직 저 녀석들이 나오는 구멍이 더 있다는 뜻이잖아!"

알테라"이런... 사지를 베어내는 것만으로는 저 녀석들의 진군을 막기에는 부족한데... 어떻게든 안되겠나?"

후미카"하지만... 어디에서 저들이 나오는지 알 수 없는데..."

알테라"...소득이 없다라는 거군."

후미카"죄송합니다..."

치히로"괜찮아요, 후미카씨."

치히로"그저... 이 들을 다 막지 못하는 게 힘들 뿐이니까요..."

사나에"정말이지... 어떻게 하면 되는 거지!"

츠밧!

아즈사"아야야얏... 어라? 여기는..."

사나에"왜 이럴 때 너가 나오는 건데. 아즈사!!"

아즈사"아니, 제가 이렇게 나오고 싶어서 나온 것도 아니고... 그보다 이쪽은 누구하고 싸우고 있는 건가요?"

후미카"바반 시라고 하는 흡혈귀입니다. 하지만... 염열에 대한 내성이 무효급입니다."

아즈사"염열?"

사나에"그냥 불하고 햇빛이 통하지 않는다고!!"

아즈사"그,그럴수가..!!"

후미카"이렇게 된 이상... 아즈사씨! 여기 말고 시루시히씨를 찾아주세요."

아즈사"아,알겠어!!"짝!

츠밧!

린"정말이지... 견디기 힘든데 말이야..."

P"쯧... 최소한으로 사람이라도 더 온다면 좋겠는데 말이지..."

치히로"그런 게 말처럼 쉬운 일이겠어요? 정말이지..."

...와하하하하~!!

쿠콰가가가가!!

린"저건... 또 뭐야?!"

치히로"뭐야?! 이 입이 방정인 건가!!"

P"마차...? 위에 붉은 거한하고 선생님으로 보이는 사람하고... 어라? 치요도 있는데?"

린"뭐라고?!"

끼기기기긱!!

이스칸다르"음! 도착하였도다. 인랑(人狼)소녀여."

치요"감사합니다. 그러면..."

츠즈즈즈...

치요"이쪽입니다! 여러분들."

촤자자작!

마유"이건 츠루기씨의 공간이동하고 비슷한 느낌이네요."

노노"정말이네요.."

쇼코"후히... 그래서인지 뭔가 안심되는 느낌이네..."

그레이"주변의 공기가... 무겁네요."

닥터"쯧, 공격수단은 별로 없는데..."

잔느 얼터"뭐가 되었든간에 태워 죽이면 된답니다."

바토리"아니, 그런 건 통하지 않을 것 같은데?"

오우이"그렇다면 썰어보자고!"

아비게일"고흐, 준비하세요."

고흐"아,알겠어...흐흐흐..."

리리스"자, 컴패니언 전원, 전투 준비입니다. 주위의 적들에 대한 유효수단은 있습니까?"

알테라"그,그건..."

후미카"...일단 상대들은 흡혈귀와 좀비들입니다."

치히로"거기에 물리적인 타격은 제대로 된 피해도 주지 못한답니다. 리리스 씨."

리리스"그렇다면..."

후미카"그런데... 좀비들을 만들어내는 흡혈귀의 경우, 불과 햇빛에 약해야만 정상인데 특수한 가호를 받아서 본인과 그 좀비들까지 두 가지 약점이 통하지 않습니다."

리리스"...저희 컴패니언의 힘이 가장 약하게 들어가는 곳인가요."

스윽~

타카네"아니요,  좀비라면 회복능력이 만무하니 사지를 잘라내어서 덤벼오는 것을 막아내거나 아니면, 윗턱을 잘라내서 물리는 것 자체를 막아내고 한 구석에 꼬챙이에 꿰듯이 막아두면 됩니다."

치히로"타카네...씨?"

치히로'하지만... 뭔가 분위기가 이상한데...?'

타카네"P씨, 대충 얼마정도의 무게까지 한 번에 들 수 있나요?"

P"응? 으음... 대충 1톤?"

린"그보다 너는 누구야?! 타카네이기는 하지만... 뭔가 다른 느낌이 드는데 말이야..."째릿~

타카네"저는 타카네가 맞답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있던 타카네는 영혼이 츠바이라는 육체에, 육체에는 다른 자아가 깃들어 있던 상태였지만 너무 오랬동안 떨어져 있던 나머지 몇십분 전에 어쩔 수 없이 다시 합체했답니다."

린"합체라... 어찌되었든 나쁜 상황은 아니라는 거지?"

타카네"네, 히비키에게는 좀 그렇기는 하지만... 역으로 이렇게 되었기에 보조가 가능합니다."

린"좋아, 그러면... 저 가호도 뚫을 수 있을까?"

타카네"가호는 뚫기 어려워 보이지만..."

스윽~

타카네"불과 햇빛에 피해를 입지 않는다면 저주나 독으로 죽이는 건 어떻습니까?"

P"저주나 독? 그런 게 가능한 거야?!"

타카네"네, 가능하답니다. 조금씩 말려 죽이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기에..."

치히로"뭐, 그런 방식이라도 쓸 수 있다면 감지덕지겠네요."

로드 엘멜로이 2세"그보다 좀비들이라..."

치히로"어머나, 거기 계신 신사분은 저들을 쓸어버린 방도가 있으신가요?"

로드 엘멜로이 2세"안타깝지만 나는 그럴만한 힘이 없다네, 레이디. 하지만... 내 제자는 가능하지."

로드 엘멜로이 2세" 그레이. 보구를 한 번 더 준비해라."

그레이"알겠습니다. 스승님!"

아비게일"고흐, 제 2보구도 준비하세요."

고흐"고흐흐흐... 알겠습니다."

그레이"...성창 발묘!!"

피유우우웅~!!

그레이"갑니다...! 『롱고미니아드』(가장 끝에서 빛나는 창)!!"

쿠콰가가가!!

바반 시"...저거...뭐야?"

아비게일"고흐!"

고흐"알겠습니다..."

스스슥~

고흐"나는 그려야만 해."

고흐"바깥은 노란색이며 안은 흰색, 햇살이 넘쳐나는 이 방에서, 동료와 같이 희망의 그림을."

스스슥~

고흐"그림자 없는 땅, 미스트랄을 막는 따스한 벽 안에서,갸냘픈 우정(友誼)의 소망과 함께, 너에게 악수를 보낸다."

스스스슥~

고흐"집과 그곳에 사는 자들, 길거리! 다른 이름하여, 『헤트 겔레 하위스』(노란 집)!!"

후우우웅~!

바반 시"으윽... 공기가... 안 좋아져..."

고흐"고흐흐흐.... 어떠신가요...?"

P"잠깐... 뭐가 좋아지기는 했는데... 이 보라색 연기는 뭐야?"

타카네"아, 그건 저주입니다."

P"저주?!"

치히로"지금 고흐쨩이... 저희에게 저주를 뿌린 건가요?!"

린"이거 우리들을 죽일려고 난리났네!!"

타카네"물론... 걱정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아비게일"그리고... 저주를 다 흡수하고 보구를 쓰세요."

고흐"알고 있어... 수로표의 혼...!"

스르르륵~!!

고흐"허수 미술까지 하면... 보구 준비 완료...!"

고흐"자, 그러면... 여러분, 눈을 감으세요"

린"읏...! P씨, 눈 꼭 감아!"직감으로 눈치챔

P"어? 으응..."

치히로"저거 볼려고 하지 마세요!!"대충 들어서 알고 있음

알테라"저것은... 위험하군!"바로 감음

잔느 얼터"야, 안대 써."차광 안대를 씀

바토리"나는 이미 썼어."마찬가지로 씀

사나에"잠깐, 저걸 보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건데!!"일단 눈은 꼭 감음

후미카"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고흐씨의 클래스가 포리너, 외신의 무녀 같은 것이라고 한다면 저것은... 외신의 힘을 받은 존재들에게 힘을 주는 능력일 것 같네요."

아비게일"네, 저것은 외우주와 이 곳을 연결하여 외우주의 힘을 받아오는 보구랍니다."

마유"그런 보구, 함부로 써도 되는 건가요?!"츠루기가 다 말해줌

타카네"네, 저것을 보고도 미치지 않을 자신만 있다면 문제 없답니다."

마유"그럴수가...!"

고흐"...그려야만 해…… 별하늘 아래, 죽음과 삶을 뛰어넘는 사이프러스를."

우우웅~

고흐"신앙, 로망, 트롱프뢰유(Trompe-l'œil) 저편."공중에서 물감들이 비처럼 쏟아짐

쏴아아아~

고흐"영겁으로부터, 별의 소용돌이로써, 너에게 악수를 보내리."

고흐"『데 스테렌나흐트 』(.별이 빛나는 밤)!!"

아비게일"자, 힘이 강화되네요. 갑시다. 오우이씨! 아니..."

아비게일"호쿠사이씨!"

푸욱~!

오우이(호쿠사이)"으음... 오랜만의 합체인데 꽤나 좋은 감각이군. 그럼 가볼까나?"거대한 붓을 손에 잡음

고흐"고흐흐흐... 고흐 커터에 썰릴 준비나 하세요..!!"

아비게일"자, 갑시다!!"

오우이(호쿠사이)"흥이 끓어 오르는 구만!!"

콰가가가!!

잔느 얼터"자, 그러면 우리 둘도 가자고!"

바토리"오케이~!! 특대 서비스를 보여주겠어!!"

다다다다~!!

로드 엘멜로이 2세"으음... 보구의 전개를 보지는 못했지만 뭔가... 힘이 끓어오르기는 했군."

이스칸다르"으음! 그렇다면... 일단 남아있는 적들까지 합하여서 바로...!"

타카네"아니요, 지금은 보구를 쓸 때가 아니에요."

이스칸다르"이런... 아직도 짐의 보구를 쓸 때가 아닌가? 실망이군..."

타카네"저들을 소환한 수괴에게 쓰는 것이 왕으로써의 위엄을 더 보일 수 있지 않을까요?"

이스칸다르"호오... 그대, 나의 군사만큼이나 말을 잘 하는군. 혹시 내게 올 생각은 없는가?"

타카네"어머나, 저 이래뵈도 당신보다 몇천배는 더 연상일 건데 말이죠."

이스칸다르"으음... 곁면으로 어림짐작해서는 안되는군..."

마유"좋아요! 그러면 참격 공격이 가능한 분들은 남아있는 저 좀비들을 다 베어버려요!"

노노"지원할게요, 플러시!"

촤라라락~!!

플러시"여왕 폐하의 부름에 응하였습니다."

노노"명하겠습니다. 저 좀비들을 붉게 칠하세요!"

노노"Search & Destroy!!"

플러시"알겠습니다. 일어나라, 트럼프 나이트즈!!"

우르르르~!!

플러시"여왕 폐하의 명에 따라 Search & Destroy 다!!"

트럼프 나이트즈""알겠습니다!!""

리리스"컴패니언, 저희들은 저 흡혈귀 토벌에 도움을 주는 겁니다. 알곘나요?"

페로"알겠습니다. 언니."

하치코"하치코가 언니들을 저기까지 보호해드릴게요!!"

펜리르"자, 그러면... 갑시다. 언니!"

리리스"그래, 출발이다!!"

컴패니언""네!!""

P"그보다 타카네, 내가 들 수 있는 무게는 왜 물어본 거야?"

타카네"그야... 지금부터 할 것이 있으니깐요."

츠즈즈즈....!

타카네"이거, 들어서 쏘실 수 있죠?"거대한 강철 석순을 만듬

P"이거라... 일단 들어봐야 알겠지만 아마도... 저 건너편까지 충분히 던질 수는 있겠네."

타카네"알겠습니다. 그러면 후미카씨와 사나에씨는 지금... 여러곳을 계속해서 돌아다니고 계시는 아즈사씨를 붙잡아서 사무원P씨에게로 이동하세요. 명장면을 보실 수 있으실 것 같으니깐요."

사나에"명장면?"

후미카"그게 무슨..."

츠밧!

아즈사"어머머머, 빨리 오세요. 지금 명장면이에요!!"

사나에"엥? 그게 갑자기 무슨..."

덥썩x2

아즈사"그럼 가봅니다!"

후미카"자,잠깐!

짝!

츠밧!

타카네"자, 그러면... "

타카네"이쪽은 조금만 힘쓰면 될 것 같네요. P씨, 준비해 둔 강철 석순들. 제가 포인터로 지정한 곳에 정확히 꽂으실 수 있겠어요?"

P"어디... 저기인가? 문제는 없겠네."

린"저기 말야, 남의 남편을 뭘로 써먹을려고 하는건데?"

치히로"혹시... 기계처럼 쓸 건 아니죠?"

타카네"기계는 맞다고 할 수 있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공성병기랍니다."

치히로"공성병기?"갸웃

타카네"네, 그야 좀비들의 유입을 줄이고 저희들 전원에게 저 흡혈귀가 이빨을 꽂아도 소용 없게 만들어버린다면 저희들의 승리니깐요."

린"그래? 그러면... 이쪽도 같이 할게."

치히로"저도 함께 하겠어요."

타카네"그러면 고맙죠. 린씨는 강철 석순의 끝을 달궈주세요. 치히로씨는... 강철 석순을 P씨가 집어다가 던지기 좋게 미리 잘라주시고요."

린"알겠어."

치히로"별 문제 없네요."

타카네"그리고... 그레이씨는 닥터와 함께 쉬고 계세요."

그레이"알겠습니다..."

닥터"아아... 우주가... 우주가 다가온다!!"고흐의 보구를 맨눈으로 봐버림

버둥버둥~

로드 엘멜로이 2세"...가관이군."한숨을 내쉼





사무원P쪽 공동


채앵~! 채앵~!

시루에고[수정, 보안, 재검토... 모든 방법을 써도 소용없습니다. 이상합니다. 이해불가 이해불가!!]

사무원P"이해불가 같은 소리 하지 말고... 썰리라고!!"

부웅~!!

콰가가가!!

시루에고[이해불가... 이해불가!!]이리저리 도망중

아키하"그래서... 진짜 어머님이신가요?"

하나비(센)"당연하지, 못 믿겠다면 증명해볼까?"

아키하"네? 증명을 어떻게..."

하나비(센)"즈이무 코지로 개객기."

아키하"...맞으시네요. 이미 믿고는 있었지만 말이죠."

아룬"반갑습니다. 주인님의 메이드를 자처하고 있는 쇼거스인 아룬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하나비(센)"그래, 반가워. 그리고..."

위이이잉~!!

하나비(센)"일단 저것부터 좀 더 약화 시키고 얘기하자구나!"금강저를 회전시켜서 던짐

콰가가가!!

시루에고[크헉...! 복부 피해량 83%로 극심...!!]

하나비(센)"정말이지... 저건 어디의 코지로 녀석이 만든거람. 끔찍하네."

시키"그런데 그... 금강저는 어떻게 다루는 거죠?"

하나비(센)"아, 실은... 이 몸은 본래의 주인이 따로 있거든. 그런데... 여러가지로 당해서 이렇게 되었지."

아키하"하아... 나중에 차차 물어볼 게 생기네요."

와장창창!

시루에고[으윽...! 이건 불가합니다...!]

타닥!

사무원P"불가는 무슨, 이제 포기해라. 시루에고. 네 녀석의 이상은 나의 이상에 패배했어. 그것만으로도 나는 네 녀석의 생사여탈을 정할 수 있다고."

시루에고[패배...라.]

기기기긱...!!

시루에고[제가 가진 정보속에는 패배라는 단어따위는 입력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스릉~

시루에고[여기서 제 노심을 폭주, 강제적으로 과도한 양의 에너지를 뽑아내서 당신을 패배시키겠습니다!]

츠밧!

아즈사"자자, 명장면~!!"

사나에"아야야야... 대체 무슨 일이람..."

후미카"어라? 아키하에 아룬양, 시키양까지는 알겠는데... 당신은 누구신가요?"

하나비(센)"어머나~ 설마... 얘들도?"

시키"네... 여기에 오지 않은 사람들도 있고... 이미 손자손녀 각자 한 명씩 계신답니다."

하나비(센)"어머어머~!! 정말로 좋은 소식이구나~!"

아키하"그리고... 한 명이 더 임신 중이고 그 외에 오지 못한 사람이...애 엄마인 두 사람을 제외하고 세 사람이 더 있네요."

하나비(센)"응응, 정말로 좋은 소식이네~"

후미카"저기... 이 분은 누구신가요?"

사나에"...혹시, 사무원군의... 어머님?"

하나비(센)"...훗, YES, I AM!"

후미카"후미후미...."말을 잇지 못함

아즈사"아라아라!!"

사나에"와, 경찰의 직감으로 찍었는데 이게 맞네..."

하나비(센)"뭐, 통성명은 나중에 하고... 저기를 보렴. 히-가 보구를 쓸려고 하고 있어!"

사나에"...잘했어. 아즈사."

후미카"최고의 타이밍이였어요!!"

아즈사"어머어머~ 고맙긴요. 이게 다 아룬쨩의 덕분이랍니다. 치요에게도 이 공간의 비틀림에 대한 정보를 전해주셔서 얼마나 다행이였는데요."

아룬"저는 그저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사나에"그래도 최고야!!"

와글와글~

사무원P'저 모습은... 엄마하고 아키하들?!'

하나비(센)"아, 여기를 봤다. 아들~ 힘내!"

사무원P"...잘 안들리지만 힘내라는 말이겠지?"

시루에고[한 눈을 팔다니, 당신의 패배입니다!!]

사무원P"하, 나의 패배인지 네 패배인지는 지금 보면 알겠지!"

시루에고[이것으로 끝장을 내겠습니다!]

시루에고[...강대한 힘의 흐름에 휘말려, 발버둥을 쳐도 소용없다.]

츠즈즈즈...

시루에고[시각으로 시작, 촉각으로 촌각을 다투며 끝을 내어주마.]

시루에고[보구, 무감의 검제[즈이무 주액주파(徒畏霧 呪液走破)]!!

콰가가가!!

사무원P"그렇게 나온다면야..."

스윽~

사무원P"...수많은 욕망도 제행무상, 승리에 취하여도 흥망성쇠."발밑에 핏물에 젖은 검들의 무덤이 펼쳐짐

사무원P"그러나!!"가슴에 박힌 하세베를 뽑아듬

기기기긱...!!

사무원P"으랏챠!"하세베를 휘두름

부웅~

시루에고[아닛...!]

투콰가강!!

시루에고[말도... 안되는...!!]

아키하"뭐야, 보구를... 그냥 대충 검을 휘두른 것만으로 파훼했어?!"

하나비(센)"역시 내 아들이네, 저 정도 힘은 내야지."

시루에고"쿨럭...쿨럭...!!"목소리를 내주던 기계가 파쇄됨

사무원P"그대가 저지른 업은... 내가 직접 베어넘겨주마!"손잡이만 있는 하세베에 핏물이 모여들어 검날을 이룸

스멀스멀...

시루에고"아아...."

시루에고"아아아아아!!"공포에 휩싸임

버둥버둥~

사무원P"도망칠려고 해도 소용없다..."

저벅저벅...

시루에고"아아아아아!!"어떻게든 달아날려고 함

사무원P"업은 언제까지나 그대의 몸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모든 죄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니..."

스윽~

사무원P"...이제 순순히 너가 저지른 죄에 대한 벌을 받아라!"

시루에고"아...."

사무원P"받아라, 이게 바로 나의... 『무진의 검제[천화륜 인화(千禍輪 印火)』다!!"

...촤자자자!!

시루에고"크헉....!!"반으로 썰려나감

털썩x2

시루에고"아아...."

사무원P"이것이... 네가 저지른 업에 대한 댓가다."

시루에고"....."천천히 눈빛이 죽어감

사무원P"후우... 설마 이런 보구를 쓰게 될 줄이야..."

사무원P'그보다 이전까지 쓰던 다른 보구들을 다 못 쓰게 되었네... 뭐, 이쪽이 범위 조절 가능에 위력도 몇곱절 더 강하니깐 문제는 없겠지.'

잘그랑~

사무원P"응? 이건..."시루에고가 떨어트린 두 검을 주음

사무원P"이거... 도륙검 무라마사하고 황인검 무라사메던가?"

사무원P'츠루기한테 가져다 주면 뭐더라... 나 나중에 강화 시켜준다던데 그거 공짜로 가능한가?'

하나비(센)"아~들!"

사무원P"우왓! 엄마, 갑자기 달려드시면 어떻게 해요!"

하나비(센)"하지만... 드디어 아들을 진짜로 만나게 되었는걸."

사무원P"하아... 그래요, 그럴 수도 있죠. 하지만 지금 손에 검 들고 있잖아요. 떨어트려서 누구 한 명 베이게 되었으면 어쩔 뻔 했어요."

하나비(센)"아, 미안..."

아키하"사무원군~!!"

와락!

사무원P"아키하... 너까지 이러면 어쩌냐."

아키하"하지만 사무원군이 이렇게나 멋져졌는걸!!"

사무원P"하아... 알겠어, 일단 변신부터 해제하고..."

주섬주섬

사무원P"응? 잠깐만... 빌드 드라이버가... 없어졌어?"

아키하"에?!"

시키"그게 무슨 말이야?"

사무원P"아니 이거... 변신 할 때, 풀 보틀 가지고 변신했는데... 보니깐 지금 풀 보틀하고 빌드 드라이버도 없어졌다고!!"

사나에"잠깐만, 그게 없어지면 변신 못하는 거잖아!!"

후미카"아니죠, 변신이 안 풀리는 거죠!!"

사나에"아, 그렇구나!!"

아즈사"그,그러면... 계속 이 갑옷을 입은 상태로만 있어야 하는 건가요?!"

사무원P"그건 안 돼!!"

하나비(센)"으음... 혹시 몸 안에 뭔가 힘이 응축된 느낌이 있지 않아?"

사무원P"힘? 으음... 아, 가슴부근에 힘이 응축된 느낌이 있어!"

하나비(센)"가슴? 으음... 가슴쪽은 생가하지 못했는데 말이지..."

사무원P"아 맞다, 검을 안 꽂았네."무라마사와 무라사메를 내려놓고 하세베를 다시 꽂음

아키하"꺄아아악!! 사무원군, 왜 가슴에다가 검을 꽂는 거야!!"

사무원P"아니, 이거 변신했을 때 있었다고... 아! 벨트 생겼다!"허릿춤에 다시 생긴 벨트를 확인함

하나비(센)"아, 츠루기가 말했던 디토 같은 거구나"

사무원P"...디토?"

하나비(센)"응, 뭐더라... 카툰 네트워크에서 방영한 외계인으로 변신하는 시계를 얻은 소년이 그리는 만화가 있는데 거기서 나온 외계인으로 위험할 때마다 몸을 복제 할 수 있는데 걔들을 다 합치지 않으면 원래대로 안 돌아간다고 하더라고."

사무원P"뭐야, 그런 만화가 있었어?"

하나비(센)"몰?루!"

사무원P"엄마... 정말이지."변신 해제

투둑!

사무원P"응? 뭐야. 뭐가 떨어진..."

의수" "

사무원P"...에?! 왜 의수가..."

시키"잠깐만, 사무원군. 왼손을 들어봐."

사무원P"어, 응..."

시키"어디... 만져볼게."

덥썩!

시키"으음..."주물주물 만져봄

시키"...온기와 맥박이 있어!"

아키하"사무원군...!!"

사무원P"와, 손이 다시 자라네..."

하나비(센)"응? 잠깐만... 아들, 손도 잘렸어?"

사무원P"아, 그... 있어요, 여왕 메이브 하루라고..."

하나비(센)"...대충 이해했어. 무슨 일인지 말야."

하나비(센)"여기... 원래 아들이 있던 세상이 아니구나."

사무원P"응... 거기는 다 망했거든..."

하나비(센)"그런데, 거기서 쫒아온 악연이 그 뭐시기 하루인 거구나."

후미카"그렇게 되어서 왼팔이 잘려나갔답니다."

아즈사"저 팔 잘려왔을 때, 한 번 더 기절할 뻔 했지요..."

하나비(센)"...한 번 더?!"

아즈사"아...!"

하나비(센)"아가씨들, 자세히 설명 해 봐."

사무원P"아니야! 그거 누군가에게 잘린 게 아니라, 번지점프에서 잘못 떨어졌던 요시노 구한다고 오른팔에 감아놨던 와이어에 잘린 거야!"

하나비(센)"...그거 말고 또 없어?"

사무원P"...한죠라고, 이미 뒤진 년인데 나를 분노하게 만들고 왼팔을 베어냈어."

하나비(센)"하아... 기분 더럽네."

사무원P"괜찮아, 지금은 멀쩡하니깐 말야..."

하나비(센)"내가 안 괜찮다고!!"

사무원P"어,엄마..."

하나비(센)"히- 엄마가 츠루기한테 말할테니깐 그냥 그... 위험한 일은 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야? 응?!"

사무원P"...그러기에는 이미 누나도 좀..."

하나비(센)"왜, 치히로가 어떻게 되었어?"

아키하"그건 제가 설명할게요. 그게..."

하나비(센)"그래,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아키하"...실은 저희들은 전의 세계와 이곳의 저희들이 하나로 합쳐진 거에요."

하나비(센)"...뭐지 알 것 같네. 뭐더라... 덧씌워짐? 아니... 다른 게 있었는데?"

사무원P"슬라이드, 라고 츠루기는 부르더라고."

하나비(센)"아, 맞다. 그거였지! 뭐, 슬라이드라는 것 자체가 둘이서 하나가 되는 것인데..."

하나비(센)"...너희들은 우리 아들과의 기억이 너무나도 강렬한 탓에 여기서의 너희들과 합쳐졌을 때 여기의 너희들의 모든 자아가 사라지고 그 몸을 차지한 경우구나."

아키하"......솔직히 시키를 보면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하기는 했죠."

시키"후냥~ 하지만 저는 이곳의 저로써의 기억이 제대로 남아있는데요?"

사나에"그건 너가 그런거고... 우리들은 그런 게 어느샌가 없어졌어."

후미카"한마디로... 세계선을 넘어온 것과 동일하다는 거죠."

아즈사"정말이지... 이오리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기억이 애매해서 어쩔 수 없이 당시에는 당분간 거짓말을 하고 다녔답니다."

시키"그,그랬구나... 나만 그냥 소환되어서..."

아키하"아, 괜찮아. 나는 꿈속이지만 이곳의 나를 만났으니깐 말야."

사무원P"뭐라고?!"

시키"정말로?!"

아키하"꿈속 이기는 했지만... 진짜야. 나하고 달리... 상처가 없었거든"

하나비(센)"흐음... 꿈은 영혼이 일시적으로 육체를 벗어나는 것이라고도 부르지, 그래서... 우리 아키하는 그 때 무슨 꿈을 꿨을까?"

아키하"그...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하나비(센)"그렇구나..."

사무원P"왜... 고맙다고 한 거야? 이 세계의 너는?"

아키하"...아무리 노력을 해도 닿지 않는 마음에 천천히 죽어가는 것 보다, 나와 하나가 되어서 서로간의 쌍방통행인 사랑을 하고 싶었다고 했어. 그래서..."

사무원P"...그렇구나."

하나비(센)"후우... 좋아, 그러면 일단 츠루기네 쪽으로 합류를 해볼까?"

사무원P"그러도록 하죠. 아룬, 바닥에 내려놓은 검들 좀 흡수해 줘."

아룬"알겠습니다. 주인님"순식간에 두 검을 흡수함

사무원P"으음, 역시 헤시키리 하세베는 이래야지."

아키하"사무원군... 그렇게나 그  검이 좋은 거야?"

사무원P"아니, 나하고 혈연적으로도 관련이 있다는데 당연히 애착이 생기지."

사나에"혈연적으로?!"

하나비(센)"실은... 이 몸 자체가 본래의 내 몸이 아니거든,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코지로 녀석이 나를 잘 부려먹기 위해서 유약한 아이였던 센카와 하나비를 어새신 카마였던 나와 하나로 융합시킨거야. 그 과정에서 나는 육체가 붕괴되었고 하나비는 영혼만이 붕괴된 채로 하나가 되어서..."

사무원P"괜찮아요. 그래도 지금은 엄마가 센카와 하나비잖아요."

하나비(센)"당연하지, 그러니깐... 어서 네 누나나 구하러 가자고!"

사무원P"알겠어요. 자, 이쪽 통로로 직진이야!"

아키하"사무원군이 그런 거 어떻게 알아?"

사무원P"저기 시루에고 녀석 확인 사살할 때 보니깐 GPS 탐지기 같은게 있더라고. 여기 보니깐... 바반 시라고 적힌 애하고 BB라고 적힌 게 따로 표시되니깐... 누나라면 분명히 바반 시 쪽에 있을거야."

후미카"나름대로 합리적인 이유네요."

사무원P"자, 그러면... 가자고!!"

""오우~!!""




치히로"응? 뭐야, 히-군 늦게 왔잖아. 이미 여기는 다 끝났... 엄마?!"

하나비(센)"...오랜만이네, 치히로."

치히로"뭐야... 왜 엄마가... 살아있어?"

사무원P"망할 아버지가 봉인했다고 하더라고."

치히로"...난 이제까지 엄머가... 죽은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뚜욱-! 뚜욱-!

치히로"흐어어엉~ 엄마~!!"

하나비(센)"우리 딸..."

와락~!

치히로"엄마~!!"눈물 줄줄

하나비(센)"치히로..."

하나비(센)"...내가 그리운 건 알겠지만 네 나이가 벌써 27세인데 결혼은 안 하고 있다고?! 좋아하는 상대가 유부남이여도 일단 밀어붙이라고!!"만(卍)자 꺾기

치히로"꺄아아악!!"

털썩!

하나비(센)"정말이지..."

치히로"칫히..."

P"...저분이 그 센카와 하나비씨인가?"

린"단아하신 야마토 나데시코라고 들었는데 의외로 활발하시네..."

아키하"그래도 단아하실 때는 단아하신 걸?"

린"흐음... 그렇구나."

하나비(센)"...거기 계신 당신이, 저희 치히로가 좋아하는 사람의 아내 되시는 분이신가요?"

린"아, 네에..."

하나비(센)"...과연, 아직 어리시군요. 그렇기에 더 포기할 수는 없겠군요."

스윽~

하나비(센)"만나서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센카와 하나비로 치히로와 시루시히의 어미 되는 몸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하나비(센)"그...린씨?"

린"아... 저야말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하나비씨..."

P'린이 순식간에 예의를 갖췄어!'

치히로'엄마... 예전하고 별로 많이 달라지시지는 않았네...'

사무원P"일단 엄마는 여기서 일어나 줘, 주변이 다 먼지투성이여서 곤란하다고..."

하나비(센)"아, 미안. 우리 아들... 엄마가 민폐를 끼쳤구나..."

사무원P"민폐는 아니고... 그보다 여기는 왜 이렇게 난장판이야?"

타카네"그건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사무원P씨."

사무원P"아, 츠바이지? 시키가 말하는 거 들었어."

타카네"네, 그보다 상황이 이렇게 된 까닭은... 저 서번트 때문입니다."

사무원P"서번트?"

바반 시"훌쩍... 훌쩍...!"

잔느 얼터"그만 울라고, 우리들이 너 죽인다고 했어?"

바반 시"하지만... 나 일... 실패하면... 죽인다고 마스터가...!"

바토리"그렇게 되기전에 저희쪽 회장님께서 살려주실거에요. 그러니깐 그만 울음 그치세요."

바반 시"크흥! 훌쩍...!"

사무원P"... 쟤 왜 저러냐?"

타카네"저 서번트...BB의 감언이설에 넘어가서 켈트 전사들을 좀비로 만들고 있었는데... 그것 말고는 저희들에게 피해를 준 게 없어서 일단 살려두기로 했답니다."

사무원P"그렇구만..."

마유"자, 그러면 이제 츠루기씨 따라가서 최종보스의 모가지를 따는 거에요!!"

노노"빨리 끝내야지 그 쿨한 츠루기씨를 계속해서 볼 수 있어요!"

쇼코"다음 목적지는 어디야...!"

치요"이쪽일 겁니다. 이쪽에서 엔키님의 냄새가 가장 짙게 나타난다고 하치코와 펜리르가 말했습니다!"

하치코"하치코의 코는 아주 좋은 거에요!"

펜리르"내 야생성도 아직은 죽지 않았다고!"

리리스"정말로 잘했어요, 둘 다 칭찬해드리고 나중에 주인님께 말씀 드려서 페로보다 먼저 주인님께 안길 수 있게 해드릴게요."

페로"잠깐만요, 언니!!"

타카네"...그러면 이제 슬슬 이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을 처리하러 가볼까요?"

사무원P"잠깐만, 그것 말고도 한 가지 더 궁금한 게 있어..."

사무원P"...닥터는 왜 저러냐?"

닥터"...이제까지 알고 있던 모든 것은 다 가짜야! 이것들을 다 부숴야만 해!!"버둥버둥

로드 엘멜로이 2세"진정해라, 닥터 레이디. 자네는 지금 광기에 사로잡혀서..."

닥터"으아아아아!! IA, IA!!"

타카네"...고흐의 보구를 정면으로 봐서..."

사무원P"미치겠네..."





저벅저벅~

스윽~

츠루기"......딱봐도 여기가 최종보스전 하는 곳이네."

사치코"그러게 말이죠, 저기 츠루기씨 자리였던 곳에..."

...휘릭~

BB"어머나~! 벌써 이렇게 빨리 오시다니... 정말로 재미있는 상황이네요."

콜렉터"이것 참... 원수가 눈 앞에 있으니 감회가 새롭군."

메이브 하루"니 녀석들 때문에 피를 몇시간 동안 수L나 뽑아야 했다고. 그러니깐 네 녀석들을 뼈까지 씹어먹어 주..."

와지끈!

이오리"어이~ 대충 아무 목재제품이나 뜯어왔어."

츠루기"어, 거기에 쌓아둬."

사치코"불 붙일게요."

화르륵~!

츠루기"어디보자... 소세지 구워먹으면 되겠다. 이거 받아."아공간에서 소세지를 건네줌

이오리"오케이, 석쇠는?"

츠루기"요기있지."

달그랑~!

사치코"...화력이 좀 덜하네요. 다른 목재 좀 찾아올게요."

츠루기"오케이~"

BB"...지금 장난하는 건가요?"

츠루기"장난이라니... 이쪽은 진심인 걸?"

이오리"너희들은 최종 보스하고 대결하기 전에 HP하고 MP충전하고 저장 안 해"

콜렉터"...지금 우리들은 게임 속 캐릭터로 보는 건가?"

츠루기"그런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바로 공격할 수는 없을 건데?"

츠루기"너희들이 저어기 보이는 원 바깥으로 나오며 이 회사를 감싸고 있는 다크 영이 본 모습을 유지하지 못하니깐 말야."

이오리"그래서, 이렇게 원 바깥에서 배도 고프니깐 밥 좀 먹을려고."

질질~

사치코"츠루기씨, 이거 써도 되나요?"

아비케브론"쓰지말라고!! 나야 나! 아비케브론이라고!!"

사치코"저는 암컷타락한 골렘술사를 친한 사람으로 둔 적이 없는데 말이죠."

츠루기"나도 없으니깐 대충 팔다리 떼어다가 집어넣어. 얘는 내가 봉인했는데 어떻게 나왔담..."

아비케브론"꺄아아악!! 말할게, 말한다고!! 루시퍼가 네 심상안에서 나갈 때 몰래 나왔어!!"

츠루기"그럴 것 같더라. 사치코, 얘 태우면 연기 날 것 같으니깐 다른 거 가지고 와."

사치코"그러실 줄 알고, 아비케브론이 만들어둔 목제 골렘, 다 끌고 왔습니다."

아비케브론"이건 언제 가지고 온 건데!! 이 부부 사기단들아!!"

이오리"시끄럽고, 통째로 구워지기 싫으면 저리 빠져."

아비케브론"...죄송합니다."쭈글~

지글지글~

츠루기"잘 구워진다. 홀스래디쉬 뿌릴래?"

이오리"콜"

사치코"저도 좋아요."

츠루기"자, 여기 나눠줄게"

이오리"잘먹겠습니다~"

사치코"잘먹겠습니다~"

츠루기"냠! 으음... 맛있다."

지글지글~


BB'....그냥 리스크 감수하고 공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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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시히의 보구, 잘 썼다!! 

츠루기와 사치코, 이오리는 그렇게 30여분동안 소세지와 다른 것들을 구워서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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