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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의 끝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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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6, 2022 20:23에 작성됨.




1111프로덕션


사치코"으으... 어라? 대체 무슨 일이..."

노노"아, 괜찮으신 가요?"

사치코"아 노노씨. 네, 저는 괜찮아요."

노노"그러면 다행인 건데요.."

사치코"그보다... 제 눈이 잘못 된 건 아니죠?"

노노"그... 멀쩡한 걸로 알고 있는 건데요.."

사치코"그렇군요. 그렇다면..."

사치코"... 이 이상하게 뒤틀린 공간은 자크 드 몰레가 일으킨 공간이라는 뜻인가요?"

노노"...아마도 그렇게 보는 건데요.."

사치코"하아... 믿을 수 없네요."

노노"실은 노노도 믿을 수는 없는 건데요.."

사치코"뭐... 일단 다른 사람들을 찾아봐야 겠네요."

노노"그건 좋은 생각이네요."

사치코"그러면... 이 이상한 문명식 정글을 지나가 볼까요? 그보다 이 덩굴같은 건... 전선인가요?"

노노"네, 노노가 직접 잘라보니깐 그런 건데요.."

사치코"잠깐만요. 이걸 잘라봤다고요?!"

노노"아, 전기는 통하지 않았어요. 컴퓨터 전원이 꺼진 걸 보고 자른 건데요.."

사치코"그래도... 뭐, 알겠어요. 비상시였으니깐 그럴 수도 있죠."

덥썩!

사치코"으음... 일단 잡아봐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네요. 그보다 이렇게나 많은 전선들이 뭉쳐있으니깐 헤치고 나가기도 힘드네요."

노노"혹시 무기 같은 게 없는 건가요..?"

사치코"아니요, 무기는 당연하게도 있답니다. 제 마키나는 날이 예리해서 둔기(鈍器)보다는 예기(銳器)로 쓰이니깐요."

스릉~

사치코"일단 이걸로 베어내고 나아가보기로 해요."

노노"알겠어요."

사치코"그러면... 갑니다!"

서걱!


몇분 뒤


사치코"... 여기 저희들이 처음에 있던 곳이지 않나요?"

노노"아마도... 그런 것 같은 건데요.."

사치코"혹시 지금... 회사 자체가 공간이 비틀려 있는 게 아닐까요?"

노노"그,그런 거라면 많이 곤란한 건데요...!"

사치코"하아... 이런, 의외의 상황에 봉착하고 말았네요."

노노"우으... 이렇게 되면 어떻게 하죠?"

사치코"일단... 그래요, 휴대전화로 위치 정보를 수신하면...!"

[통신권 이탈]

사치코"... 아, 통신권 이탈 상태이네요."

노노"그럴수가...!"

사치코"쯧, 으음? 잠깐만요... 노노씨. 지금 몇시인지 아시나요?"

노노"네? 그건..."

사치코"... 혹시 저희들이 얼마나 많이 기절해 있었는지도 모르시나요?"

노노"... 죄송해요. 노노도 일어나자마자 바로 사치코씨를 깨운 거라서..."

사치코"괜찮아요. 다만..."

사치코"... 저희들 꽤나 많이 잠들어 있었던 것 같네요."

노노"네?! 대체 얼마만큼이나..."

사치코"대략... 8시간 정도?"

노노"그냥 숙면한 건데요?!"

사치코"그러니깐 문제에요. 여기 안에서 시간이 지난 만큼 적들과 부딪혔을 사람들도 있을 수 있으니깐요"

노노"우으..."

사치코'정말이지... 어서 츠루기씨, 또는 이오리씨들고 합류하지 않으면 큰일 나겠네요.'

부스럭~!

사치코"....노노씨, 무기 준비해주세요."

노노"알겠어요. 하나시."

스르륵~

하나시"오케이..."머리만 나타난 상태

부스럭!

사치코"......"

노노"......"

하나시"......"

....풀썩!

포우~!

사치코"어라? 이 목소리는..."

푹신

포우"포우~!"

사치코"...아, 깜짝이야. 포우씨, 갑자기 나타나시면 어떻게 해요."

노노"노노... 너무나도 깜짝 놀란 바람에 온 몸의 힘이 빠지는 건데요..."

하나시"나도 마찬 가지야... 그런데 얘는 어떻게 들어온 걸까? 주인."

노노"그건 노노도 모르는 건데요..."

하나시"정말로... 신기하단 말이지."

사치코"하아... 그보다 포우씨. 여기까지 어떻게 저희들을 찾아 오신 건가요?"

포우"포우~!!"

사치코"음음... 음음... 그러니깐, 냄새를 따라서 왔다는 건가요?"

포우"포우~!"

사치코"그렇다면... 그 냄새를 따라서 저희들을 안내 해주실 수 있나요?"

포우"포오우!!"

사치코"좋아요, 그렇다면..."메고 있던 작은 가방을 뒤짐

주섬주섬

사치코"이 냄새를 우선적으로 따라가주세요. 알겠나요?"작은 손수건을 꺼넴

포우"포우포우..."손수건의 냄새를 맡음

킁킁~

포우"포우! 포우포우!"

사치코"그쪽이신가요? 알겠어요. 노노씨, 어서 가도록 해요."

노노"알겠는 건데요... 그런데 포우씨에게 냄새를 맡도록 한 손수건의 주인은 대체..."

사치코"물론 이오리씨의 것이에요. 츠루기씨야 뭐... 멀쩡하실 것 같으니깐요."

노노"그렇긴...하네요."

사치코"자, 어서 포우씨를 따라서 가요!"

노노"네, 알겠는 건데요. 하나시, 돌아오세요."

하나시"오케이~ 나중에 다시 불러줘."

스르륵~

노노"네, 알겠는 건데요."

사치코"자, 이쪽이에요. 어서 따라오세요!"

노노"아, 네!"사치코의 뒤를 따라감




한 편, 이오리쪽


타앙!

켈트 전사"쿨럭!"

털썩

이오리"쯧, 이건 좀... 귀찮게 되었네."

서걱!

마유"그러게요... 이런 귀엽고 아름다운 아이돌들에게도 덤벼들다니. 눈구멍이 옹이구멍인가 보네요."

몽글몽글~

켈트전사들""크아아아악~!!""포자에 잠식되어 빨려들어감

쇼코"후히히... 이게 바로 진정한 포자포자 열매의 사용법..."

츠바이"쇼코씨, 좀 많이 무서우니깐 적당히만 사용해주세요."

쇼코"후히, 알고 있어..."

이오리"그런데 그 포자, 버섯을 피워낼 수도 있지 않아?"

쇼코"그렇긴 하지만... 이렇게 포자만 만들어 내는 게 더 쉬워서... 이렇게 쓰는 게 효율이 좋아..."

이오리"알겠어, 조금만 썻는데도 무슨 처음 만났을 때처럼 힘이 축 처지냐..."

쇼코"헤헤헤... 미안."

이오리"아니, 미안할 건 없어. 그보다..."

탕!

우당탕탕!

켙트 전사"어,어떻게...!"

이오리"숨소리가 다 들려. 바보 녀석들."

켈트 전사"제,젠장할..."

털썩

이오리"......이것들, 옛날에는 우오오오 하면더 덤비지 않았어?"

마유"그러게요, 마치... 지성이라도 생긴 것 같네요."

츠바이"그렇다면... 모종의 이유가 그들에게 영향을 준 것 같아 보이네요."

이오리"괜찮아. 뭐가 되었든 간에 다 쓸어버리면 되지. 마침 혹시나 우리들의 발목을 잡아버릴 부상자들도 없고 말이야."

마유"그래도... 유비무환이라는 게 있잖아요. 방심은 금물이에요."

이오리"그건 나도 알고 있어."

콰강!

쇼코"후힛! 앞의 벽이...!"

저벅저벅...

켈트 전사""모든 것은 메이브 하루님을 위하여!!""

저벅저벅

켈트 전사""메이브 하루님과 연관되어 있는 분들을 제외한 나머지 자들에게는 모리안의 직시를!!""

이오리"하아... 모두들 전투 준비 해."

츠바이"죄송해요, 지금의 저는 그... 간단한 주술 밖에 걸 수 없어서..."

이오리"괜찮으니깐 나한테는 명중률 보정하고 투사체 강화 같은 거 걸어주고 마유한테는 근력 강화라도 걸어줘."

츠바이"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에잇!"주문을 외워서 강화를 걸어줌

 샤아아아...

이오리"...좋았어. 그러면 가자!"

마유"알겠어요!"

쇼코"그... 왼쪽으로 포자 뿌릴게...!"

츠바이"저는 적들의 시야와 화살 회피의 가호를 무효화 하겠습니다!"

이오리"오케이, 다치지만 말자고!!"

""네!!""




그 시각, 회사 바깥


바이올렛"와, 미치겠네요..."

오와리 경부"... 내가 이럴려고 경찰에 입사한 건 아닌데 말이지..."

시마도리 경부"어쩔 수 없잖아요, 오와리 경부님."(진급함)

오와리 경부"시끄러워! 안 그래도 고향의 아는 동생놈이 갑자기 어디 부잣집 따님하고 교제한다고 해서 머리 아파 죽겠는데..."

시마도리 경부"그러시군요..."

바이올렛"그래서... 지금 주변 도로를 봉쇄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오와리 경부"아, 그건 바로 경시청에서 명령이 떨어져서 바로 봉쇄하는 중입니다만..."

바이올렛"그건 다행이네요... 그리고 저 안으로 들어가면 다시 나올 수 없을지도 모르기에 함부로 들어갈려는 사람이 있으면 막아주세요."

오와리 경부"네, 거기까지는 뭐... 문제 없습니다."

바이올렛"하아... 힘이 빠지네요..."

오와리 경부"그건 저도 마찬가지네요... 우리 아들놈이 언제나 '엄마 힘내세요!'라고 응원을 해주기는 하는데... 그래도 힘이 든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시마도리 경부"저기... 오와리 경부님?"

오와리 경부"왜 그래?"

시마도리 경부"그... 누가봐도 좀 그런 분들이 오셨는데 말이죠..."

오와리 경부"아 잠깐만, 설마..."

철그럭철그럭~

클라우드"오랜만입니다. 바이올렛"

바이올렛"아... 이스카리옷이네."

클라우드"네,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전투 사제들 또한 같이 왔습니다, 그리고..."

저벅저벅~

???"후우... 이 미친 시계탑의 원로들 같으니라고. 믿을 수가 없군..."

???"괜찮으신가요? 스승님."

???"아, 문제 없단다. 그레이."

그레이"알겠습니다. 스승님."

바이올렛"저쪽의 소녀가 그레이라는 것은... 그쪽은 웨이버 벨벳이라고 인가?"

로드 엘멜로이 2세"...로드 엘멜로이 2세라고 불러라."

바이올렛"맞잖아, 웨이버 벨벳"

로드 엘멜로이 2세"...귀찮군, 어째서 내가 여기에 있어야 하는 거지?"

바이올렛"그야 언제나 근처에 두고 있는 그 망토의 조각의 주인, 그대의 왕을 만나기 위해서가 아닐까나?"

로드 엘멜로이 2세"하, 그러는... 그대는 누구인가?"

바이올렛"나? 으음... 실낙원의 간사(奸蛇)가 만들어낸 한 사람을 위한 일종의 억지력."

로드 엘멜로이 2세"과연... 알겠다. 그보다 저 이상한 것은 대체..."

바이올렛"다크 영, 이전에는 이 회사 회장님의 이중인격이 꺼냈는데 지금은 수육된 서번트가 소환한 다른 서번트가 꺼냈어."

그레이"서번트... 영령의 좌에는 저런 존재도 있을 수 있나요?"

바이올렛"가능하지, 반영웅도 영령의 좌에 속할 수 있거든"

클라우드"거기에... 지금 저 사악한 것을 소환한 자는 우리들의 예언의 결과, 성전기사단의 마지막 단장이였던 자크 드 몰레... 즉, 우리들의 과오이다."

바이올렛"아, 그렇구나. 어찌되었든... 저 안으로 들어가면 바깥으로 나올 수는 없으며 거기에... 아마도 안쪽의 공간도 많이 비틀어져 있을 거야."

로드 엘멜로이 2세"그런 건 어떻게 아는 것이지?"

바이올렛"음... 이 아이돌 회사의 회장님이 누구인지는 알아?"

로드 엘멜로이 2세"으음... 이름은 텐오키루 츠루기라고 알고 있다만. 그것이 무엇 때문이지?"

바이올렛"역시나... 그 회장님의 본명은... 엔키야."

로드 엘멜로이 2세"엔키?! 그 마술신 엔키인가!"

그레이"스승님?"

로드 엘멜로이 2세"어떤 의미로는 대단하군... 어떻게 그러한 존재가 이 곳에 있는 것이지?"

바이올렛"글쎄... 그보다 당신, 저곳에 들어갈 생각은 있어?"

로드 엘멜로이 2세"하, 당연한 소리이다."

로드 엘멜로이 2세"지금 저 안에 서번트의 반응이 있는 것과, 시계탑의 원로들이 나에게 직접 일본의 어느 곳으로 가라는 임무장이 내려와서 왔다만... 설마 이러한 일이 있는 지는 몰랐다."

바이올렛"과연... 로드 엘멜로이도 이런 것은 모르나보네."

로드 엘멜로이 2세"2세를 붙여라!"

바이올렛"에에엥~"

로드 엘멜로이 2세"정말이지... 일단 저 안으로 들어가봐야 겠다만. 함께 들어가겠는가? 성당측 기사단들이여."

클라우드"과연... 좋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시계탑의 로드여."

로드 엘멜로이 2세"알겠다. 그러면... 준비를 해라, 그레이."

그레이"알겠습니다. 스승님."

바이올렛"정말이지... 그럼 저희들은 진입하겠습니다. 오와리 경부"

오와리 경부"...아? 아, 그래 알겠다. 윗선에 제대로 알려놓을 테니깐 일단 들어가도록 해라."

시마도리 경부"정말이지, 그러시다가 감봉 받으시면 어떻게 하실건가요?"오와리 경부에게 속삭임

오와리 경부"말도 안되는 소리하네. 그럴리가 없잖아."

오와리 경부"여기 회장님이 권력계의 사기급인데 과연 그런게 통할 것 같아? 역으로 윗선들이 갈리지만 않으면 감지덕지인 거지."

시마도리 경부"그런가요? 그 말은 그러니깐..."

오와리 경부"츠루기 회장은... 일본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일본 천왕가의 뒤에서 군림하고 있다고..."

시마도리 경부"그렇군요... 그건 전혀 몰랐네요."

오와리 경부"어찌되었든간에 이들을 빨리 들여보내는 것이 좋을거야. 안 그랬다가는 큰일난다고."

시마도리 경부"알겠어요. 오와리 경부님"

바이올렛"자, 그러면 들어갑시다. 각자의 몸을 타인과 묶어주세요."

클라우드"알겠습니다. 모두들 몸을 밧줄로 서로 연결해라!"

이스카리옷""알겠습니다! 클라우드님!!""

로드 엘멜로이 2세"그레이, 내 곁에 붙어있어라."

그레이"알겠습니다. 스승님."

바이올렛"그러면... 자, 어서 나오렴. 아비게일,고흐"

철커덕!

끼이이이...

아비게일"정말이지... 흉흉한 기운이네요. 신님께서도 어서 빨리 처리해주라고 하세요."

고흐"흐흐흐... 뭔가 재미있어 보이는 상황이네요..."

로드 엘멜로이 2세"뭔가, 그 아이들은?"

바이올렛"아, 저와 함께 살고 있는 서번트들입니다. 이들은 포리너라고 해서 외신의 힘을 받은 영웅이 아니였던 자들이랍니다."

아비게일"아비게일 윌리엄스입니다. 모시고 있는 신님은 부왕(副王)님 입니다."

고흐"고흐는... 클리티에= 반 고흐입니다... 신님은 그... 레이버모스의 동면자 입니다만... 섞인 것은 심해의 군주님과 황색의 왕님입니다..."

로드 엘멜로이 2세"...포리너라는 서번트의 클래스는 처음 들어본다만..."

그레이"그보다 저분들이 말씀하신 분들은 대체 누구인가요?"

로드 엘멜로이 2세"글쎄다... 어찌되었든간에 함부로 엮이지 않는 것이 좋겠지."

바이올렛"그렇기는 하네요. 그보다 어서 들어가시지 않겠나요?"

클라우드"그러면 저희 이스카리옷부터 들어가겠습니다. 안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바이올렛"알겠어요, 수고하세요. 클라우드씨."

클라우드"네, 우리들은 이제부터 저 사악한 검은 산양에게 먹힌 회사 안으로 들어간다. 저 안의 공간은 일그러져 있기에 서로 헤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알겠나!"

이스카리옷""알겠습니다, 클라우드 단장님!!""

클라우드"좋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또각또각

"이대로 먼저 가시는 겁니까? 클라우드 단장님."

클라우드"... 그래, 이럴 때에 그대가 등장하지 않을리가 없지."

클라우드"클라리스, 만발의 준비를 하고 왔군."

철컥!

클라리스"...감히 또 한번 이런 사악한 무리들이 이 곳을 침범할려고 하다니, 이번에야 말로 그들의 목숨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 바치겠습니다."

클라우드"과연... 일단 서로 몸을 묶어야한다. 저 안의 공간은 지금 사술에 의하여 일그러져 있다고 한다."

클라리스"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바이올렛"그런데... 클라리스는 어떻게 바로 준비를 하고 올 수 있었던 거야? 여기서부터 기숙사까지는 거리도 꽤나 될 뿐더러... 그런 전투수녀 복장을 하고 오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막을 수도 있었을 건데 말이지."

클라리스"... 어젯밤. 자기 전의 기도를 올리고 있던 도중, 제 방으로 한 마리의 하얀 비둘기가 날아왔습니다."

클라리스"그러더니 갑자기 말을 하더군요."

클라우드"그건 설마...!"

클라리스"그렇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하늘의 아버지께서 제게 보낸 계시였습니다. 제게 바로 싸울 준비를 해서 회사 근처로 가서 대기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근방 모텔에 방을 잡고 만반의 준비를 한 채, 휴식을 취하고 나와보니..."

스윽

클라리스"... 저 추잡하고 더러운 존재가 회사를 집어삼키고 있더군요."

클라우드"과연... 너에게도 계시가 내려와서..."

클라리스"거기에 다른 계시도 함께 내려왔습니다만... 못 들으셨습니까?"

클라우드"다른 계시라니, 대체 무엇이지?"

바이올렛"대체 뭐지? 다른 계시가 있어?"

클라리스"... 그것은 저 안으로 들어가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클라우드"알겠다, 그러면 어서 가자구나."

클라리스"네 알겠습니다."어느샌가 자신의 몸에 밧줄을 묶어둠

클라우드"그러면... 진입이다!"

츠즈즈즈...

바이올렛"... 저희들도 어서 들어가도록 하죠."

로드 엘멜로이 2세"알겠다. 그러면..."

"잠~깐!"

로드 엘멜로이 2세"... 이번에는 뭐지?"

바이올렛"어라? 왜..."

린"왜는 무슨! 애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다 맡겼다. 됬냐?"

바이올렛"그렇... 군요. 참고로 누구에게 맞긴 건가요?"

린"가든 오브 아발론쪽하고 하나비."

바이올렛"아 맞다, 그쪽도 있었지..."

린"그 외에 싸울 수 있는 사람들 모두 모아서 몇명씩 뭉쳐저 들어가기로 했어. 이쪽에는 나하고 컴패니언들이 같이 들어가기로 했고."

리리스"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로드 엘멜로이 2세"... 시계탑의 로드인 엘멜로이 2세다. 잘 부탁하지."

리리스"알겠습니다."

그레이"그런데... 여러분들은 누구신가요?"

린"나는 일단은... 아마테라스의 무녀 비스무리한 거."

리리스"저희 컴패니언들은 이쪽의 방식대로 말하자면 골격이 금속으로 되어있는 호문클루스입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이건 좀... 흐음, 알겠다. 그러면... 슬슬 들어가야 하지 않겠나?"

바이올렛"네, 시간을 많이 빼았겨 버린 만큼 빠르게 들어가서 일을 해결해야해요."

린"알겠어, 그러면 어서 들어가자."

바이올렛"그러면... 모두들 조심하세요."

린"알겠어."

리리스"얘들아, 절대로 서로 떨어지지 마."

페로"알겠어요, 언니."

펜리르"하치코의 손을 놓지 않을게요."

하치코"엥? 왜 하치코의 손을 놓지 않는 거에요?"

바이올렛"자, 진격이다!"

츠즈즈...



회사 내부

꿀렁~!

로드 엘멜로이 2세"으읍, 소,속이...!"

그레이"뭔가 메쓱거리는 느낌이...웁!"

바이올렛"으음... 이거 좋지 않는데 말이지."

아비게일"외신의... 마력이 가진 농도가 너무 짙어요..."

고흐"이대로 있다가는 모든 사람들의 정신력이 바닥에 치닫아서..."

바이올렛"그런 건 안되는데 말이지..."

리리스"컴패니언! 모두들 무사한가요?"

페로"CS 페로 무사합니다."

하치코"성벽의 하치코! 다친 곳은 없어요!"

펜리르"펜리르 역시 무사합니다."

리리스"후우... 그런데 린씨는 어디에...?"

두리번~두리번~

리리스"... 혹시, 다른 곳으로 떨어지셨나?"

바이올렛"으음... 그건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린씨는 직감 하나만큼은 좋으니깐 분명히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합류할 거에요."

로드 엘멜로이 2세"그렇군, 일단은 이 안으로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과의 합류를 이루어야겠군."

그레이"스승님,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알겠다. 그레이, 전투를 준비해라. 새장에 붙여놓은 부적도 떼어내고 말이다."

그레이"네! 스승님."

찌이익~!

애드[...휴우~! 정말이지, 혼자서 계속해서 떠들어야 하는 줄 알았다니깐 말야]

그레이"시끄러워요, 에드. 그리고 그 부적을 붙여놓지 않았으면 이곳으로 비행기를 타고 들어올 때, 세관에 걸려서 큰 일이 날 수도 있었다고요."

애드[아아, 시끄러워. 그보다 앞에서 이상한 것들이 떼로 몰려오고 있는데. 어떻게 할 거야?"

그레이"당연히 맞서 싸워야죠. 에드, 제 1단계 한정 응용 해제."

애드[알겠다고, 그러면 마음껏 싸워보자고!!]

철컥철컥

그레이"그러면... 갑니다!"

켈트 병사들""전원, 충격에 대비하라!!""

콰가강!!

그레이"이런...!"별 타격을 주지 못함

켈트 병사들""공격이다!!""

"...진격하세요, 트럼프 나이트즈"

플러시"여왕 폐하께 승리를!"

트럼프 나이트즈""여왕 폐하께 승리를!"

와아아아~!!

켈트 병사들""으아아악!!""옆에서 덤벼오는 공격에 당함

그레이"이건 대체...?"

바이올렛"아, 사치코씨! 노노씨! 무사하셨군요."

사치코"아, 바이올렛씨. 결국 들어오셨네요..."

노노"거기에 컴패니언 분들도... 고마워요."

바이올렛"별 말씀을요, 아 참! 이쪽은 로드 엘멜로이 2세와 그의 수제자인 그레이 양입니다."

사치코"아, 그 정복왕의 군사님과 방계에서 태어난 기사왕의 저주를 품은 소녀시군요."

로드 엘멜로이 2세"잠깐만... 그런 사실을 어떻게 아는 거지?"

사치코"아, 츠루기씨가 그런 거 많이 가르쳐주세요."

노노"워낙 수많은 시공을 돌아다니시다보니깐..."

로드 엘멜로이 2세"... 진짜로 그는 신이란 건가?"

그레이"스승님... 츠루기라는 분이 대체 어떻게 저희들의 여러가지 숨겨진 진실들을 알아차릴 수 있는 걸까요?"

로드 엘멜로이 2세"어쩌면... 그 역시 마도원수처럼 평행세계의 운용을 하는 것일지도 모르지."

그레이"그렇군요, 그렇다면야... 가능은 하겠군요."

꼬르륵~

사치코"그보다 배가 고프네요..."

노노"아침을 먹지도 못했으니깐 당연한 건데요.."

리리스"여기 그러실 줄 알고 미리 음식들을 좀 준비해왔습니다."

부스럭~

사치코"아, 고마워요! 포우씨도 나와서 드세요."

불쑥!

포우"포우~!"사치코의 가방 안에서 나옴

그레이"저기... 이 동물은 대체 무엇입니까?"

사치코"아, 포우씨에요. 만져보실래요?"

그레이"네? 그 소제는 그게 그러니깐..."

사치코"괜찮아요, 포우씨는 그런 거 신경 쓰지 않아요."

그레이"그런... 가요?"

사치코"네!"

그레이"그,그러면...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몽실~

포우"포우~!"

그레이"헤헤헤... 생각보다 기분이 좋네요."

사치코"그렇죠? 정말로 기분이 좋답니다."

아비게일"저도 만져봐도 괜찮나요?"

고흐"저기 그... 괜찮다면 고흐도..."

사치코"괜찮아요, 포우씨가 싫어하시지만 않으시면 문제 없어요."

아비게일"그러면 다음은 제가..."

그레이"아, 여기 있습니다."

아비게일"감사해요."

도란도란~

바이올렛"... 고귀하네요."

리리스"지금 그 말, 사치코님께서 들으셨다면 극대노 하셨을겁니다."

바이올렛"칫!"

노노"그보다... 다른 사람들은 어디서 어떻게 있을까요?"

사치코"그러게요. 혹시나 해서 포우씨 말고도 이걸로 찾아보기까지 했는데..."예의 해바라기 브로치로 위치 추적함

[시공의 비틀림을 감지,  검색 불가]

사치코"... 이렇게 하는 게 어디있는 걸까요."

노노"정말로 악랄한 건데요..."

사치코"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놈의 회사가 지하로 수십층까지 있었다는 거에다가 여러가지 기술로 안과 바깥의 넓이를 다르게 만들어놔서 상대측에서도 여러모로 귀찮게 되었다라는 거네요."

페로"그건 상대의 입장에서는 많이 힘든 상황이 되겠네요..."



한 편 BB측


BB"...이런 게 어디 있냐고요!!"

메이브 하루"그래서 내가 말했잖아. 오늘 00시부터 선제 공격은 좋았지만 이건 아니라고 말야."

BB"아니, 이게 말이 된다고?! 어떻게 건물이 보이는 넓이보다 5배나 더 넓은 건데!!"

콜렉터"귀찮게 되었군, 이렇게 되면 우리들 역시 함부로 움직일 수가 없다."

BB"정말이지... 서번트들은 모두 다 다른 곳으로 보냈는데, 이렇게 되면 각개 격파당할 수도 있겠네요. 운이 좋다면 각자의 상성에 맞는 서번트끼리 맞붙게 되겠지만... 최대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야겠네요."

메이브 하루"그러시든지, 나는 또... 피나 떨어트려야겠다."

또옥!

스멀스멀~

메이브 하루"그리고... 이것을 같이 뿌리면, 이 녀석들의 이성이 유지가 되지."뭔가를 같이 떨어트림

BB"그건 아껴서 써 주세요. 은발 녹안의 아바타로 갑자기 튀어나와서 설교하던 도중에 몰래 빼돌린 거니깐요."

메이브 하루"알겠어~ 그러면 너희들도 출발."

켈트 전사들""네! 메이브 하루님!!""

저벅저벅~

메이브 하루"그런데 말야... 그 음침한 애는 어디로 갔어?"

BB"저는 몰라요, 다른 서번트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곳으로 갔을 수도 있답니다."

메이브 하루"그래? 그러면 다시 찾는 것도 귀찮은데 말이지..."

콜렉터"그러면 나는... 잠시 이 곳들 계속해서 둘러보고 오도록 하지."

BB"그러세요. 그런데 그건 알고 있죠?"

콜렉터"아, 알고 있다. 걱정하지 말도록."

스르륵...

BB"아아... 정말이지, 이번에야말로 제가 원하던 것을 이룰 수가 있겠네요."

BB"자, 이번에야 말로 제것으로 만들어 드릴게요... 츠루기..."

BB"당신이 가진... 그 위대한 힘을 제 것으로 만들어 버리겠어요."




다시 사치코들의 상황


사치코"포우씨,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하나요?"

포우"포우~!"

사치코"왼쪽이요? 알겠어요. 이쪽으로 와주세요!"

바이올렛"알겠어요."

노노"트럼프 나이트즈, 전원 경계 태세를 유지해주세요."

플러시"전원, 조용히 경계 태세를 유지해라"

철컥!

로드 엘멜로이 2세"...정말로 놀랍다라는 말밖에 나오지를 않는군."

리리스"마술이라는 기술에 관해서 지식이 있으시니 당신의 눈에 저분들의 능력이 어느정도로 보이십니까?"

로드 엘멜로이 2세"... 저것을 신의 기술이라고 칭하지 않는다면 대체 무엇이라고 칭해야 할지..."

포우"포우포우!"

사치코"아, 여기에 이오리씨가 있으신...


화아아아~

Hallelujah~ Hallelujah~



???"어... 이거 어떻게 하지?"12장의 날개를 가진 소녀

클라우드"아아... 나의 신앙심은 절대로 잘못되지 않았구나...!"

클라리스"하늘에 계신 아버지시여, 저희들의 앞에 첫번째 구세주를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스카리옷""For the Lord God omnipotent reigneth(전능한 주께서 다스리신다)!""


???"으음... 야, 이제 그만해도 괜찮지 않을까?"

츠루기"니가 저지른 강림이다. 알아서 해결해."

???"이럴수가!!"

이오리"이게... 최고의 천사?"

마유"이해가 되지를 않네요..."

츠바이"원래 그런 게 신화의 정설이지."

쇼코"그러게 말야..."

치요"정말이지... 난장판이네요."



로드 엘멜로이 2세"...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바이올렛"...저 천사, 왜 토비하고 같은 기운이 느껴지지?"

사치코"이오리씨~!"

이오리"응? 아, 사치코! 다행이다. 다친 곳은 없나보네."

아비게일"저희들도 같이 왔어요."

고흐"고흐흐흐... 그,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오리"그래, 그보다 놀랐지? 우리들도 막 합류했을 때 저렇게 되어서 말이야."

츠루기"뭔가 귀찮게 되어서 에나의 봉인을 풀었지."

사치코"에나의... 봉인이요?"

츠루기"어, 기억의 댓가를 넘겼던 것이 다시 조금씩 돌아와서 바로 풀었는데... 이렇게 될 지는 몰랐지."

사치코"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츠루기"그게 그러니깐..."




대략 몇십분 전


츠루기"쯧, 이거 어떻게 하지?"

치요"적들이 너무 많이 모여듭니다. 이대로 한 곳에 있는 것은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만..."

츠루기"그래, 안 그래도 네이비도 갑자기 사라졌고... 다른 애들도 역시 사라졌는데 어떻게 하지."

치요"이렇게 되면 아마도 다른 분들도 몇명씩 뭉쳐서 다른 곳으로 갔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츠루기"맞다, 그림자 이동은 안 되는 거야?"

치요"그림자 이동은... 지금 공간이 일그러진 탓인지는 몰라도 제대로 쓸 수가 없습니다."

츠루기"정말이지... 다산다난이네."

와아아아~!!"

켈트 전사들""물러서지 말아라, 메이브 하루님께서 우리들을 지켜보신다!!""

츠루기"정말이지... 짜증나게 하지 말라고!"손을 강하게 휘두름

휘우우웅~!!

촤자자작!!"

켈트 전사들""끄아아악!!""

츠루기"쯧, 귀찮게 시리..."

치요"이대로 싸우기에는 여러모로 힘들 것 같습니다, 엔키님."

츠루기"잠깐만... 지금 뭔가 할 수 있는 게 없는지 확인을 좀 해볼게."

츠루기'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뭘까...'


마음 속 깊은 곳으로 의식을 떨어트린다...

저 밑에 있는 것은... 구멍나버린 거대한 구체, 저것은 아마도 나의 기억일 것이다. 달의 크레이터 처럼 크고 깊은 구멍은 내가 얼마나 많은 기억들을 아자토스에게 바쳤는가를 의미한다.

지금 내가 바라보고 있는 이 구멍은... 아마도 내가 이렇게 기억을 바치기 위해서 계약을 맺기 위해서 선불로 내놓은 것들일 것이다...

그리고... 저기 조금씩 메워져 있는 것은 아마도 돌아온 기억이라는 것일거다. 그렇다면 저 메워진 기억을 한 번 건들여볼까?


조심스럽게 기억을 건들이자 내 머릿속에 잊혀졌던 장면들이 다시 돌아온다. 아아... 그래, 이건 이렇게 된 거구나...

그렇다면 당연히도 실행해야지. 이렇게나 좋은 것을 그냥 놔둘리가 없잖아.

그보다... 이 녀석, 탈출을 했네. 이건 어쩔 수 없지만... 우선은 이쪽이 먼저야.

그렇게 다시 의식을 위로 상승시킨다....



츠루기"......좋아, 나와. 에나."

스르륵~

에나"어,어라? 갑자기 왜 저를... 부르신 건가요?"

츠루기"일단 지금은 이게 답이니깐 말야."

치요"엔키님, 지금 무슨 일을...?"

츠루기"에나, 신 엔키로써 명을 내린다. 너를 분해하고 그 녀석을 해방시켜라."

에나"......알겠습니다. 엔키님, 당신의 명대로 하겠나이다."

사락.. 사락...

에나"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있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거짓된 목숨이여도 의외로 재미있었고... 그 녀석에게 몸을 빼앗겨서 타카네씨와 티아마트님의 의식을 잃게 하여서... 죄송하였습니다."

츠루기"괜찮아, 이제라도 모든 것을 해결하면 되니깐 말야."

에나"그러면... 지금 제 안에 품고 있던 그녀를 해방하겠습니다. 신성보호개체 에나, 지금... 명을 다하였습니다..."

샤라락~

츠루기"야, 일어나... 이 타천사놈아."

스르륵...

???"...뭐야, 일이 어떻게 된 건데?"

츠루기"최종국면."

???"지랄한다..."

치요"엔키님, 이 자는 대체..."

츠루기"얘? 얘는 그러니깐..."

채앵~! 채앵~!

츠루기"잠깐! 주변에서 금속이 부딪히는 소리가...?"

???"이런... 내가 가봐야 겠어."

촤라락~

치요"날개...? 그것도... 12장?"

???"야, 나 먼저 가본다!"

피융!

츠루기"정말이지... 일단 가자, 치요."

치요"알겠습니다. 엔키님"



채앵! 채앵!

클라우드"이스카리옷! 전원, 한 명도 죽지 말아라!"

이스카리옷""네! 클라우드 단장님!""

클라리스"이 사악한 자들이여, 나의 철권에 제제당하거라!"

퍼억!

켈트 전사"쿨럭! 워,원통하다..."

털썩!

스멀스멀~

클라리스"어딜!"

콰직!

클라리스"쯧... 끝이 없네요."

클라우드"클라리스, 총검은 어디로 갔지?"

클라리스"저들의 육탄전에 다 부러졌습니다..."

클라우드"이것 참... 고난의 연속이로군요."

클라리스"이 모든 것 또한 아버지께서 내려주시는 것, 참고 견디면 됩니다."

클라우드"그렇군, 그렇다면 이 또한 지나가리..."

켈트 전사 대장"모두들! 적들을 원형으로 둘러싸고 천천히 조여들어라!"

켈트 전사들""네! 대장님!!""

클라우드"하... 이건 버겁겠군요."

클라리스"그렇네요..."

푸드덕~!

켈트 전사 대장"뭐냐! 대체 뭐가 푸드덕 거리는..."

???"뭐가 푸드덕 거리냐 라... 보이지 않느냐."

???"천사다. 문제가 되냐?"

클라우드"천사라니... 이것은 내 눈이 잘못 된 건가?"

클라리스"그러기에는 목소리까지 들립니다... 환각은 아닐지..."

켈트 전사 대장"칫! 두려워 할 것 없다! 저 천사는 고작 한 명이다. 죽이면 문제 없다!"

???"나를 죽인다라... 그런 일이 일어날 리는 없지."

스윽~!

???"나는 신의 독, 하늘로부터 쫒겨나는 것을 각오하고 인간들에게 선과 악의 구분과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과 꿈을 주기 위하여 선악과를 종용한 뱀..."

사마엘"하늘의 위대한 아버지로부터 모든 죄를 사하여진 첫번째 천사, 사마엘이다."

클라우드"사, 사마엘?"

클라리스"진짜로... 그 사마엘님...?"

사마엘"아버지를 믿는 아이들이여, 두려워하지 말거라. 나는..."

우우웅~!

사마엘"저 더러운 피에서 태어난 간사한 자들을 죽이고 그대들을 구원하러 왔다. 그러니...잠시만 눈을 감거라."

클라우드"...이스카리옷! 전원 눈을 감아라!"

이스카리옷""넵!""

사마엘"... 떨어져라, 사악한 자들의 목숨이여. 그대들은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사마엘"감히 아버지의 자식들을 해치려고 하다니. 그 목숨, 당장 취하겠다!"깃털을 흩날려서 공격함

파바바박!!

켈트 전사들""크아아악!!""

켈트 전사 대장"이,이럴수가...!!"

사마엘"죽어라!"

파바바박!!

켈트 전사 대장"크으윽...!"

털썩!

사마엘"하아... 오랜만에 힘을 쓰기는 했지만 썩 나쁘지는 않네."

터벅...터벅...

클라우드"당신은... 정말로 사마엘님이십니까?"

사마엘"... 그렇다. 나는 아버지로부터 실락의 죄를 사하여 받은 신의 독, 사마엘이다."

클라리스"... 그 말은 정말이십니까?"

사마엘"의심은 금물이다. 아버지께서는 거짓말을 하시지 않는다."

푸드덕~!

스윽~

클라우드"비,비둘기?! 대체 어디에서..."

[...오랜만이구나, 나의 첫번째 자식이여.]

사마엘"네, 오랜만이십니다. 아버지시여."

클라우드"...!! 서,설마... 그 비둘기는...!!"

[그리고... 열심히 힘을 내고 있구나. 나의 자식들이여.]

클라리스"아아... 이 목소리는 어젯밤에 들었던 그..."

[아, 클라리스 라고 하는 아이구나. 내 말을 믿고 이 아이를 구하러 와서 고맙구나.]

클라리스"아,아닙니다. 저는 그저...!"

사마엘"아버지시여, 지금 이 곳에 일어나는 일을 해결 한 뒤에 다시금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하거라. 지금은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해야 하니 말이다. 그리고 그에게도 안부를 전해주거라. 2년전에 다시 만나기는 했지만 지금이라면 기억이 조금이나마 돌아왔으니 예전처럼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으니 말이다.]

사마엘"알겠습니다. 그러면... 이만."

[알겠다. 그만 끊도록 하마.]

피요~

사아아아...

클라우드"아아... 죄송합니다. 잠시나마 의심을 하여서..."

사마엘"문제 없단다. 나는 신의 독일지어니. 당연하게도 의심 받는 것은 당연하단다."

클라우드"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콰가강!

츠루기"쯧, 뭔 일이야. 여기는..."

치요"저 앞에 계신 분들은 누구일까요?"

츠루기"아아... 이스카리옷이네."

치요"아, 성당교회 하 전투부대라는 그..."

츠루기"그리고... 사마엘을 만나버렸네."

치요"사마엘...?"

츠루기"신의 첫번째 천사. 쟤내들한테는 동경의 대상이지."

치요"아아... 이해하였습니다."



다시 지금...


츠루기"... 이 되어서 말이야."

사치코"그건 그냥 자업자득일지 않을까요?"

츠루기"그건 그렇긴 한데..."

사마엘"... 나 이제 그만 하면 안될까? 많이 부담스러운데 말이지..."

이오리"그런데... 너하고 저쪽하고는 무슨 관계야?"

츠루기"친구, 야훼씨는 굳이 말하자면 친구 아버지 관계"

사마엘"가끔씩 우리 둘이서 싸울 때마다 옆에서 비둘기에 현현한 상태로 팝콘 드시면서 웃으셨지."

마유"...진짜로 친구 사이이셨나요?"

츠루기"야, 천사는 성별이 무성이야."

마유"아!"

츠루기"아! 는 무슨..."

로드 엘멜로이 2세"...크음, 잠시 물어볼 게 있다만... 가능한가?"

츠루기"음? 뭐야 웨이버잖아."

로드 엘멜로이 2세"나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이다!"

츠루기"그게 그거지, 4차 때, 질질 짜기만 했으면서..."

로드 엘멜로이 2세"크윽...!"

리리스"그보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고 있으실까요?"

츠루기"글쎄다... 무사하시면 좋을 건데 말이지..."







한편, 다른 곳


채앵! 채앵!

가가가각!!

사무원P"큿! 젠장할...!"온몸이 상처투성이

아키하"사무원군!"

사무원P"오지마, 아키하!!"

부웅~!

사무원P"이런...!"

까앙!

타닷!

시루에고[...강하시군요. 저보다 약하지만.]

사무원P"하아... 열 받아. 나하고 똑같은 얼굴로 그러지 말라고!!"

시루에고[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째서 나아주신 부모의 뜻을 거스르시는 겁니까?]

사무원P"그 부모가 쓰레기보다 못하다면 당연히 죽여야지!!"

시루에고[뭐, 어찌되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메이브 하루님께서 당신을 원하시니 그저 그 뜻에 따를 뿐입니다.]

사무원P"지랄 하지 말라고!!"

부웅~!

카앙!

시루에고[... 이렇게 발버둥치셔도 소용 없습니다.]

시루에고[저는 당신에게 있어서... 최악의 적이니 말입니다.]

사무원P"그런 걸... 내가 인정할 것 같아!!"

시루에고[아닙니다. 이것은 진실입니다.]

시루에고[... 대 우상(偶像) 특공을 가진 제게 당신이 이긴다라는 것은 무리입니다.]

사무원P"크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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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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