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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미 카나데 「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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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8, 2022 10:57에 작성됨.

보고싶다. 

곁에 없으면 보고싶다. 

곁에 있어도 보고싶다. 

네가 그렇다. 

하야미 카나데라는 소녀가 그렇다.


네 손을 잡고 싶어. 네 가느다란 손목을 잡고 싶어. 빠져들 것만 같은 네 눈을 언제까지고 쳐다보고 싶어. 두 개의 보석을 품고 있는 네 눈가를 매만지고 싶어. 금방이라도 흐트러질 것만 같은 네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싶어. 금방이라도 내 것이 될 것만 같은 네 허리를 붙잡고 놓지 않고 싶어. 금방이라도 내 위에서 가볍게 리듬을 탈 것만 같은 두 개의 과실을 유혹하고 싶어. 안된다고 말하면서도 나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너를 탐닉하고 싶어. 너의 모든 것을 만지고 싶고, 맛보고 싶고, 영원히 내 것으로 하고 싶어. 키스를 원하는 너에게 몇 번이고 키스를 하며 네 아름다움에 대해 말하고 싶어. 그 무엇보다도 네가 소중하다고 말하며 너를 껴안고 싶어. 영원히 너와 함께 하고 싶어. 영원히 너를 껴안고 싶어.


하야미 카나데는 내 말에 빙긋 미소지으며 나의 팔을 꽉 잡는다. 더 이상은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힘이 잔뜩 들어가 있다. 혹은 더 이상 움직이지 말라는 듯이 팔을 꽉 잡는다. 서로의 사랑이 연결되어 전해지는 사랑을 언제까지나 느끼고 싶다는 듯이 힘껏 잡는다. 살짝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 모습조차도 귀엽다. 사랑스럽다. 그 어떤 것보다도 아름답다. 그건 내 위에 있는 이 소녀가 하야미 카나데기 때문이겠지. 


보고 싶다.

곁에 없으면 보고 싶다.

곁에 있어도 보고 싶다.

네가 그렇다.

하야미 카나데라는 사랑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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