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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페스티벌: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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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31, 2022 23:22에 작성됨.




저녁, 1111프로덕션


4층 대형 홀


린"... 정말로 다 가면을 쓰고 왔네."푸른 나비 가면+푸른 장미 드레스

P"이런 걸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건데... 대단하다. 츠루기 녀석."검은 가면+턱시도

프레데리카"그런가? 프레쨩은 가면만 쓴 두 사람이 더 대단하다고 느끼는데 말이지."크롬 도쿠로 복장

린"오전에는 무쿠로 복장이더니 지금은 도쿠로 복장이야? 대단하다..."

프레데리카"이왕 할 거라면 끝까지 해야지. 안 그래?"

린"그래..."

P"맞다. 두 사람이 함께 올라갔던 코스튬 대회쪽에서 우승했다고 상품 수령하라고 하던데."

린"나는 상품때문에 간 게 아니니깐 프레데리카가 가져가라고 해."

프레데리카"정말? 고마워~!!"

린"으으... 알았으면 P씨한테 그만 붙으라고."

프레데리카"아, 그건 좀..."

린"아니, 그걸 거절한다고?!"

프레데리카"아무리 공짜가 좋아도 사랑 앞에서는 한 없이 약해지는 법."

린"그냥 그거 가지고 끝내라고!!"

프레데리카"그럴 수는 없지 어떻게든 P씨의 마음도 가지겠어!"

린"정말이지. 징글징글하다..."

바이올렛"아, 린씨!"말끔한 옷차림+가면

린"아, 바이올렛씨."

바이올렛"몸은 좀 어때요? 갑자기 안 좋아졌다고 들어서요."

린"지금은 괜찮아요. 그보다... 저희 딸은요?"

바이올렛"아, 괜찮아요. 잘 자고 있어요."

린"정말이죠? 막 다른 애들이랑 같이 울고 있다던지 그런 건..."

바이올렛"아비쨩이 계속해서 보고 있으니깐 별 문제는 없을 거에요. 그보다..."

힐끔!

바이올렛"...여기 공기 왜 이래요?"

P"좀 그런 게 있습니다."

바이올렛"그런군요..."

린"굳이 말하자면... 견원지간 사랑과 전쟁?"

바이올렛"아니, 그렇게까지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으셔도 괜찮은데 말이죠..."

프레데리카"그보다 바이올렛씨... 옷이 꽤나 예쁘시네요?"

바이올렛"아, 이거요? 단순히 옷만 입는 게 아니라 자기 마음대로 꾸며도 된다고 하길래 마음먹고 지갑 좀 열었죠. 어떠신가요?"

P"제가 유부남이긴 하지만 정말로 잘 어울리네요."

린"응, 확실히 잘 어울리긴 하네요."

프레데리카"10점 만점에 10점!"

바이올렛"그렇게나 저를 띄우시면 정말로... 어쩌자는 건지 참... 부끄럽네요."

다다다다~!

좌우좌"바이올렛~!"바이올렛을 뒤에서부터 안음

바이올렛"어머나, LRL. 조심해야죠. 함부로 뛰어다니다가 넘어지면 큰 일 나니깐요."

좌우좌"아, 죄송합니다..."시무룩

바이올렛"괜찮아요. 별로 다치시지 않으셨으니깐요."

좌우좌"그보다 이 옷, 바이올렛이 주문 한 거지?"LRL 3주년 스킨

바이올렛"네, 우리 귀여운 LRL이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것을 좋아한다길래 회장님을 거쳐서 주문하였답니다. 어떠신가요?"

좌우좌"마음에 들어! 고마워. 바이올렛!"

바이올렛"별 말씀을요. 저는 우리 LRL이 건강하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답니다."

좌우좌"에헤헤..."

린"귀엽긴 하네. 그런데 저거 하나만 주문할 바이올렛씨가 아닌데..."

P"그러게 말야. 분명히 좀 더 주문했을 것 같은데 말야..."

바이올렛"네? 아, 맞다. 고흐쨩도 있는데... 고흐쨩은 어디로 갔지?'

슬금슬금~

바이올렛"...핫! 거기구나!"

고흐"히익...!"해바라기 드레스 차림

바이올렛"헤헤헤, 어때? 내가 고흐쨩을 위해서 특별히 주문한 드레스는?"

고흐"그... 고흐는 좋다고 생각하는 건데요..."

바이올렛"그렇지? 정말로 좋다고 생각해서 말야."

린"고흐는 해바라기구나. 정말로 잘 어울리네."

프레데리카"고흐...?"

린"아, 나도 들은건데 그... 뭐더라? 고흐의 기억을 가진 클리티에라는 님프인데 고흐 본인과 동생? 한테서도 고흐라고 인정 받아서 말야."

프레데리카"그런건가...? 영령이라는 것은 좀 많이 심오하구나..."

P"잘 어울리네. 환하게 피어난 해바라기 처럼 생겨서 예쁘다."

고흐"에?! 고,고흐한테 그런... 마,말씀을 하시면...!"

바이올렛"아, 고흐쨩. 진정, 진정!"

고흐"후우~ 후우~ 죄,죄송합니다..."

바이올렛"아니, 죄송할 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보면 여러모로 기겁할 것 같아서 말이야."

P"어라? 고흐한테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바이올렛"아, 다른 건 아니고... 고흐가 가끔씩 감정적으로 흥분을 하게 되면... 얼굴이 해바라기로 바뀌더라고요."

P"얼굴이... 해바라기로?"

린"그건 좀 많이... 그렇긴 하네..."

프레데리카"참신하다면 참신한데... 직접 보면 좀 그렇겠네..."

고흐"헤헤헤..."

저벅저벅~

오우이"정말... 나는 이런 건 싫다니깐 그러네..."특이한 가면+기모노

아비게일"그런가요? 저는 이런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공주님 복장+가면

바이올렛"아! 두 사람, 여기야!"

아비게일"아, 바이올렛씨!"

바이올렛"흐음~ 두 사람도 잘 어울리네요. 그렇...어라? LRL이 어디 갔지?"

P"저어기 디저트들이 올려져 있는 곳에 가서 뭔가 주워 먹고 있던데요?"

바이올렛"정말이지, LRL!!"좌우좌를 찾으러 감

오우이"오! 그러면 나도 서양식 간식들이나 먹으러 가야겠다~!"

프레데리카"린쨩, 여기서 기다려봐. 나도 디저트들 가지러 갔다올게~"

린"아니, 왜 그걸 나한테 물어보는 건데!"

P"...저쪽도 고생이 많으시네."

아비게일"원래 바이올렛씨가 저런 분이시기는 해요."

린"그런 꼴을 얼마 못봐서 믿을 수는 없겠는데?"

아비게일"그러시군요, 뭐 바이올렛씨니깐요."

린"너 말야... 그렇게 자신의 연인? 을 까도 괜찮은 거야?"

아비게일"하지만 그것도 바이올렛씨의 매력인 걸요~"

린"정말이지..."

아비게일" 아 참! 잠시만요..."소매 안에서 작은 도구를 하나 꺼냄

린"그건 뭐야?"

아비게일"어라? 소우코가 안 보고 싶으셨어요?"

린"그 도구하고 소우코가 무슨 관계야?"

아비게일"이걸 이렇게 조작하면..."

지지직~!

아비게일"이걸로 아이들이 있는 곳과 바로 연결될 수 있어요."

린"대체 이런 건 어떻게 한 거야?"

아비게일"글쎄요. 일단 소우코 양을 데려올까요?"

린"이걸로 소우코도 데리고 올 수도 있어?!"

아비게일"네, 그러니깐 이걸 이렇게 조작하면..."

위이잉~!

소우코"음마?"공중에서 갑자기 소환됨

린"소우코!"갑작스럽게 나타난 소우코를 껴안음

아비게일"앗! 죄송해요. 좀 더 섬세하게 했어야 했는데..."

린"조금 조심 해줘. 하마터면 큰 일날뻔 했잖아."

아비게일"네에..."

린"그건 그렇고... 우리 딸, 예쁜 옷을 입었네?"

소우코"꺄르르륵!"

린"정말이지... 이거 대충 누가 만든 건지는 예상이 가는데 말이야."

아비게일"그런가요 역시나 이건..."

린"츠루기말고 누가 있겠어?"

아비게일"그렇네요..."

P"어라? 소우코?!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야?"

린"츠루기가 준 걸로 추정되는 장치로 아비게일이 소환했어."

P"정말이지... 어떻게 한 건지..."글적글적

저벅저벅~

사치코"어라? 무슨 일이죠?"귀여운 아가씨로 변장함

린"아, 그런 게 있어."

사치코"그렇가요?"

린"맞아, 그보다 너는 사치하나 사미리를 보지 않아도 괜찮아?"

사치코"으음... 지금은 문제 없어요."

린"그렇구나."

스윽~

노노"저기... 무슨 일이 있는 건가요...?"다람쥐 복장으로 변장함

린"어머나, 노노는 다람쥐로 변장했구나"

노노"네, 노노도 이 모습은 마음에 드는 건데요..."

P"으음... 의외로 많이 신선하네. 이런식으로 변장하는 것도 재미있고 말야."

노노"일단 다른 사람들도 각기 다른 모습으로 꾸미는 것도 재미있는 건데요..."

사치코"그렇죠? 저도 이렇게 꾸미는 것이 오랜만인지는 몰라도 생각보가 재미있게 해봤어요."

P"그렇구나, 실은 린도 이 드레스 고른다고 몇시간동안 고민했거든"

린"그것보다 우리 소우코 옷 고르는데 더 많은 시간을 들였지만 말이지."

P"그...그런가?"

린"정말이지..."

프레데리카"아, 사치코쨩 안녕~"

사치코"어머나, 프레데리카씨. 안녕하세요. 변장은... 누구로 한 건가요?"

프레데리카"만화 캐릭터야. 잘 어울려?"

사치코"죄송하지만 누구인지를 몰라서 잘 꾸미신 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잘 어울려요."

프레데리카"그렇구나~!"

P"그보다 츠루기는?"

사치코"어머나, 못 들으셨나요?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날 것 같다고 바로 주변 순찰에 나섰어요."

노노"아, 그거 때문에 리리스씨가 갑자기 오신 건가요?"

사치코"네, 츠루기씨에게 키스 받으시고 기절하셨다가 일어나시자마자 동시에 움직였다고 근육통을 호소하시던데... 괜찮으실지는 모르겠어요."

프레데리카"아, 그 회장님 말야. 우리들이 린쨩이 누군가에게 씌여서 폭주하고 있을 때 고흐쨩의 필살기로 막아주셨어."

사치코"저희도 그 소식은 들었어요. 설마... 경국지색이라 불리우던 양귀비가 외신과 계약을 맺고 포리너로써 린씨에게 빙의하셨을 줄이야..."

린"둘 다 타오르는 푸른 불꽃을 다룬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 걸지도... 어찌되었든 많이 힘들었어."

노노"그...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린"응? 당연하지, 걱정하지 마. 멀쩡하니깐 말이야."

노노"그,그러면 다행인 건데요.."배시시~

우르르~

이오리"우리들 등장!"쥬니히토에

마유"이오리씨, 그거 뒤에 계속 끌린다니깐요!"당나라 여성 복장

쇼코"후히... 노노, 이건 어때?"말라뮤트 인형옷

노노"어... 귀엽네요. 쇼코씨."

쇼코"그래? 그러면 뭐... 다행이네."

이오리"뭐야. 가장 무도회라고 해서 최대한 눈에 띄게 꾸미고 왔는데 이게 뭐야?"

마유"아니, 그보다 어떻게 쥬니히토에를 입고 오실 생각을 하시는 거에요?! 바닥에 쓸리면 먼지 묻고 헤지잖아요!!"

이오리"괜찮아~ 다시 사면 되는 일인데."

마유"그러시면 안되는 거잖아요!!"喝!!

이오리"윽...! 미,미안..."

마유"정말이지... 제가 계속해서 밑단을 들고 따라왔으니 망정이지 아니였으면 큰 일 날뻔 했다고요."

이오리"... 실은 이거 안 헤지는 옷감으로 만든 건데."

마유"...지금 그걸 말씀하시면 어쩌자는 거죠?"

이오리"데헷?"

마유"정말..."

신"야, 이것들아! 애들은 안 보냐? 정말..."말끔하게 입고 옴+가면

타쿠미"... 배고파졌다."신과 마찬가지+나비가면

신"아침에 그렇게 게워냈으니깐 그렇지. 대충 스프같이 부담이 덜 드는 것부터 조금 먹은 뒤에 다른 것들 좀 먹어."

타쿠미"알겠어. 그러면 일단 게살 스프부터..."흐느적~

신"진짜... 후우~! 살 것 같다."가면을 벗음

P"어라? 자세히 보니깐... 그거 턱하고 분리가 안 되는 녀석이네요."

신"그거야 당연하지."

신"턱이 분리되는 녀석이라면 술을 마음껏 마시게 될 게 뻔하니깐 말야."

P"지금 그걸 당당하게 말하는 시점에서 이미 글러먹은 게 아닐까요?"

신"전~혀 그렇지 않거든!"

톡톡!

신"응?"왼손쪽을 쳐다봄

키요히메"저기... 과자들을 먹어도 괜찮을까요?"꾸미지 않아도 변장같아서 안 함

신"어머나? 문제 없어. 언니들하고 같이가서 먹으렴"

키요히메"아, 감사합니다! 어머님. 아쿠아, 저기 있는 과자부터 먹어보자!"

아쿠아"응! 키요히메."꿀벌 복장

다다다다~

리아"정말이지. 얘들아, 넘어지지 않게 조심 해~"토끼귀 헤어밴드와 토끼 가면을 쓰고 있음

잭"오! 저거 맛있어보인다. 난 저쪽으로 갈게, 언니..."판타지 드레스 복장+나비가면

덥썩!

리아"무슨 소리 하는 거야? 너도 이쪽이라고!!"

잭"아니, 내가 무슨 어린 애도 아니고?!"

리아"아직까진 우리 둘 다 어린애거든? 그러니깐 어서 오라고!!"

잭"이러는 게 어디있어~!!"

질질질~

니나(브릿지)"... 언니들은 참 이상하다는 검니다."백양 인형옷

니나(백발)"그러게... 우리들은 엄마들 근처에 있자."흑양 인형옷

니나(브릿지)"알곘다는 검니다! 니나."

니나(백발)"그... 고마워..."

신"... 안그래도 귀여운 애들끼리 저러고 있으니깐 더 귀엽네."

찰칵! 찰칵!

바이올렛"고귀해고귀해고귀해고귀해고귀해..."하염없이 사진 촬영 중

신"......한 대 차버릴까?"

노노"이왕이면 엉덩이가 아니라 복부를 차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쇼코"아니면 가랑이 사이를... 거기는 남녀공통의 약점부위이니깐 말야..."

린"... 옆에서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어. 소우코는 저런 언니들처럼 크면 안된답니다~?"

소우코"네에~!"뭔지는 모르지만 일단 긍정함

린"아이, 귀여워라~ 우리 딸!"부비부비

소우코"음~마! 쪼아!"

린"엄마도 우리 소우코가 정말로 좋답니다~"

프레데리카"... 프레쨩도 이런 가족이 원하는데 말이지."

린"어허! 씁!!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그렇게 될 수는 없어!"

프레데리카"정말로 단호하네..."

P"그보다... 이쯤 되면 이제 시루시히네 사람들이 올 것으로 예상하는데 말이지..."

사치코"사무원P씨네 사람들은 저번하고 별반 다를 바 없이 온다고 하던데요?"

P"그거야 그렇겠지..."



잠시 후


사무원P"천상천하 일기당천(天上天下 一騎當千)!!"간략화 한 사무라이 복장

P"너는 생각이 있는거냐 없는거냐. 그런 옷을 입을 거면 코스튬 대회에서 입어야지!"

사무원P"뭐 어때서, 내가 원하는 곳에서 입겠다는데 말야. 이런 거 입고 온 사람이 한 둘이어야지. 안 그래?"

P"지금 너처럼 입고 온 사람이 저쪽의 태양의 기사 말고는 아무도 없다고요!!"

아키하"사무원군, 그래서 내가 분명히 그 옷은 그만두자고 했잖아..."햄스터 복장+긴 꼬리

사무원P"그런...가?"

아키하"어휴... 여기까지 걸어오는데 시선이 하나 둘이였어야지... 수백개의 시선이 처다보는 그 부끄러움 때문에 폭사할 뻔 했다고..."

시키"어쩔 수 없잖아. 그게 사무원군의 매력이니깐 말야."예의 동물화 약을 먹고 다시 라미아로 변신함

아키하"거기에 또 동물 형태로 변한 다른 한 사람 때문에 내가 미칠 것 같다고 말할려고 했는데..."

시키"아...! 그러면 약을 여기서 마셨어야 했나?"

아키하"그냥 좀 정상적인 걸로 꾸미고 오면 안되는 거야...? 저기 있는 신씨라던지 타쿠미씨처럼 말끔한 복장으로 말야. 응?"

시키"하지만... 그러면 재미가 없잖아."

아키하"... 지금 빠루고 맞고 싶어?"소매에서 빠루를 꺼냄

스릉~

시키"잠깐! 거기서 왜 빠루가 나오는 건데!!"

아키하"소매안에 접어놨다가 다시 펼치는 거다. 이 그지 깽깽아!!"

부웅~!

시키"아니 잠깐! 그거 진짜로 위험하잖아!!"

아키하"안심해, 칼날로 칠 거니깐 말야. 정확히 말하자면 날로 찍어줄게."

시키"그러면 내 몸에 상처가 깊게 나잖아!!"

아키하"그걸 내가 신경 쓸 때냐?! 빨리 이쪽으로 오라고!!"

부웅~! 부웅~!

시키"꺄아악~!! 사무원군, 살려줘!!"사무원P를 방패로 삼음

아키하"사무원군, 잠깐만 비켜줘. 조금만 죽이고(?) 다시 살릴테니깐 말야."

시키"사람을 어떻게 조금만 죽일 수 있는데?! 삶과 죽음은 0과 1 같은 거라고!!"

아키하"삶과 죽음은 0 과 1이 아니고 무수한 가능성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니, 그대는 순순히 목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시키"사무원군!! 아키하도 무슨 영령한테 씌였나봐!!"

사무원P"아니... 저건 그냥 너한테 무지막지하게 화가 난 게 아닐까?"

시키"아니,이 시키냥이 무슨 짓을 했는데!!"

아키하"이제까지 너가 잘못했던 일을 10pt로 A4용지에 타자로 입력한 것이 양면 합쳐서 100장이 넘어가는데. 그거 다 읇혀주랴?"

시키"... 그냥 상냥하고 안 아프게 죽여줄 수는 없나요?"

아키하"그냥 죽어!!"

시키"꺄아아악!!"

사무원P"아키하, 정말로 때리지 말고 적당히 해~"

P"너는 저걸 말려야지!! 뭐하고 있는 건데!!"

사무원P"괜찮아. 그리 오래 가지 않아서 아키하가 지쳐서라도 포기할 거야."

P"너어는 정말..."

짠!

사나에"부어라, 마셔라!"경찰복

코노미"술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교복차림(크게 개조하여서 학생으로 보이지는 않음)

아즈사"후훗, 점점 기분이 좋아지네요."하얀 드레스 차림

후미카"후미후미... 저는 기분이 이상해지네요.."푸른 튤립 드레스에 숄을 걸치고 있음

사무원P"......"

P"어이, 막아야지."

사무원P"나는... 모르는 일이야."

P"너가 남편이잖아. 그러니깐 막아."

사무원P"아니, 아무리 내가 남편이라고 해도... 저건 아니야."

P"야, 좀 막으라고! 저러다가 더 크게 되면 어떻게 할려고!"

슬금슬금~

카에데"어라? 여기도 저희들 처럼 술을 술술 마시고 있네요?"꾸미지 않음

시노"거기, 이렇게 된 거 와인도 같이 마시지 않을래?"매한가지

P"저기 보라고!! 벌써부터 프로덕션 내 최강의 술꾼 두 사람이 붙어버렸다고!!"

사무원P"으음..."

P"이 녀석아! 고민하지 말고 당장 달려가서 뗴어놓으라고!!"

사무원P"아, 나도 알고는 있어. 다만 이 경우는 예상하지 못했을 뿐이야..."

P"그럼 빨리 가서 해결하라고!!"

사무원P"알겠어, 가면 되잖아!"술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을 말리러 감

P"하아... 쟤 갑자기 왜 저러냐. 정말..."

요시노"서방님은 지금 잠시 혼란스러우실 만한 일이 있어서 그렇사옵니다."로판 영애 복장

P"아, 요시노구나. 그런데 너도 가면은 쓰지 않았구나."

요시노"가장이라는 뜻에는 평상시와 다르게 꾸미는 것 또한 포함되어 있기에 이렇게 평상시 소녀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복장을 입어본 것이오니- 어울리옵니까?"

P"그건 시루시히에게 말해야지..."

요시노"서방님께서는 잘 어울린다고 하였으나 소녀하면 떠오르는 형태가 고정된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좀 더 좋다고 생각하여서 그렇사옵니다."

P"그래... 나는 어울린다고 봐."

요시노"그렇다면 감사하옵니다."

P"아냐, 별 말씀을. 그런데 다른 애들은 어디로 갔어?"

요시노"리이나 낭자는 몸이 좋지 않아서 결국 아이들과 함께 놀기로 하고 키라리 낭자와 함께 바이올렛씨의 사무실에 남아있기로 하였사옵니다.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히비키양과 타카네 양이 이를 수락하였사옵니다."

P"타카네...? 765쪽의 그 타카네씨가?!"

요시노"예, 그 말을 바네P씨와 765인원분들께 전해드리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셔서...많이 놀랐사옵니다. 타카네 소저의 식사량이 그렇게나 놀랄 정도이옵니까?"

P"말도 마, 츠루기처럼 순식간에 어마무시한 양의 음식들을 말끔히 먹어치운다니깐 말야..."

요시노"과연... 그렇다면 그렇게 놀랄 수 밖에 없는 것이오니-"

란코"아! 요시노씨, 여기 계셨군요."접시 가득 음식을 담고 있음

요시노"란코낭자, 그리헌데 그 접시위의 음식들은 설마..."

란코"네, 타카네씨께서 큰 소리를 내면서 쓰러지셨는데... 배가 고파서 그렇게 되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음식들을 가져다 들리려고요."

요시노"과연... 그렇다면 소저 역시 돕겠사옵니다."

란코"괜찮아요, 잔느 얼터씨를 비롯한 다른 분들께서 도와주셔서 문제 없어요."

P"맞다, 잔느 얼터를 비롯한 아이돌 부서 사람들은 뭐하고 있어? 사야는... 저쪽 중요진들이 모여있는 곳에 본 것 같은데 말야..."

요시노"소저 역시 본 적이 있사옵니다."

사무원P"정말이지... 끝까지 놓지 않을 줄이야..."

P"아 복귀했네."

사무원P"어, 린이 같이 도와줘서 수월했어."

P"린이? 걔는 어느샌가 사라졌더니만 거기서 뭘 하고 있던 거야...?"

사무원P"소우코는 바이올렛한테 잠시 맡기고 카에데씨하고 시노씨의 목덜미를 잡고 끌어내더라고. 대단하더라~"

P"우리 린이 좀 대단하지.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어?"

사무원P"일단 과일주스나 물 마시면서 취기 좀 빼고 있어"

P"그건 다행이네."

스르륵~

츠루기"휴우~ 겨우 끝났네. 컴패니언 수고했어."

리리스"별 말씀을요."

하치코"주인님! 배고픈데... 먹으러 가도 되나요?"

펜리르"하치코, 조금만 더 참아."

페로"펜리르의 말이 맞아요. 조금만 더 참으세요."

하치코"히잉..."

츠루기"그러다가 하치코가 배고파서 쓰러지겠다. 어서 가봐, 리리스하고 할 얘기가 남아서 말야."

하치코"정말요? 감사합니다~!"

펜리르"정말이지. 죄송합니다, 주인님!"

페로"하치코 대신 먼저 사죄드리겠습니다."

츠루기"괜찮으니깐 어서 가봐."

펜리르"네, 그러면 좋은 시간 보내시길."

페로"언제나 부르실 일이 있으면 불러주세요. 당장 오겠습니다."

츠루기"정말이지... 너무 충성하는 건 그런데 말이지..."

리리스"솔직히 말하자면 가끔씩 기행을 저지르시는 것만 제외하면 다정하시기에 제 동생들도 마음을 연 것일 거랍니다."

츠루기"고마워, 리리스. 기절했다가 다시 일어났을 때 좀 무리하는 일을 시켜서."

리리스"괜찮습니다. 제가 도움이 되었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쁘답니다."

P"아, 주최자 도착이네."

사무원P"대체 무슨 일을 하다가 온 거길래 이렇게 좀 늦게 온 거야?"

츠루기"갑작스럽게 정리할 일이 있어서 말이죠. 그보다 저녁 안 드신 거 아니에요? 어서 뭐라도 좀 드세요."

사무원P"괜찮아. 틈틈히 뭐 좀 집어 먹었어."

P"그거하고 별개로 이 녀석 복장 좀 봐봐. 무슨 사무라이 갑옷을 입고 와가지고 말야..."

츠루기"괜찮은데요? 애초에 여기 드레스 코드를 '모조 갑옷까지는 가능'이라고 적어놔서 별로 위반되는 건 아니니깐요."

P"아무리 그래도... 어찌되었든간에 무슨 일로 이렇게까지 늦게 온 거야?"

츠루기"아, 그건 저쪽에서 한데 모아서 얘기해드릴게요."한쪽에 빈 테이블을 가리킴

P"알겠어. 누구까지 불러오면 될까?"

츠루기"일단... 바이올렛에 아비게일, 오우이하고 고흐도 필요하고..."

리리스"자녀분들은 우선 요시노씨를 비롯한 사무원P씨의 아내분들께서 맡으시게 하면 되지 않겠나요?"

츠루기"그렇네. 싸움하고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들은 제외하고..."

사무원P"잠깐만. 이거 싸움하고 관련된 거야?"

츠루기"네, 그런데요?"

사무원P"그래? 알겠어. 요시노~"

총총총~

요시노"무슨 일이옵니까?"잠시 뒤로 물러나 있다가 다시 앞으로 나옴

사무원P"싸우지 못하는 애들 다 데리고 바이올렛의 사무실로 가 있어줄래? 그쪽까지 츠루기네 하고 리이치가 보낸 요원들이 있을거야."

요시노"알겠사옵니다."

사무원P"그러면 부탁해."

요시노"예, 서방님."

사무원P"좋아, 그러면 브리핑 부탁해."

츠루기"네, 선배."




잠시 후


촤라라락~!

츠루기"자, 여기 보면 이 원이 회사 주변을 감싸고 있는 결계야. 그리고 이 작은 틈이 결계가 부숴진 곳이라는 거고."지도를 펼치고 설명을 함

리리스"부숴진 위치는 동서남북을 기준으로 하면 주로 동쪽에서 많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적들의 공격이 주로 동쪽에서 이루어졌다는 뜻이고..."

사무원P"... 그곳으로 가보니깐 '이게' 있었다는 거지?"테이블 위 지도에 올려진 조각을 들어올림

반짝!

츠루기"네, 성분이랄까... 애초에 보면 단순한 지구의 물질은 아니더라고요."

P"이건 대체 뭐야? 애초에 이건 금속인 건가?"

츠루기"금속보다는 유기물질이더라고요."

리리스"가장 무도회에 관심이 없어서 혼자서 기계를 만지고 있던 닥터에게 부탁한 결과, 어떤 생명체의 피부조각이라고 하더군요."

사치코"피부조각이라는 건, 뿔도 해당된다는 거죠?"

츠루기"어, 정확히 말하자면 뿔 안에 신경이 연결된 경우을 말하지만 말야."

마유"그러면 이것을 떨어트린 존재는... 박치기를 했다는 건가요?"

노노"으으... 그건 아팠을 것 같은 건데요...?"

쇼코"지금은 아팠을 것 보다는... 어떻게 그 결계를 뚫었는지가 더 궁금한데 말이지... 후히..."

츠루기"뭐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아. 혹시나 싶어서 지금까지 계속 돌고 온 결과. 린에게 빙의한 양귀비를 제외한 그 어떠한 녀석도 존재하지 않았거든. 그게 역으로 의심스럽지만 말이지..."

리리스"어찌되었든 이것이 컴패니언과 주인님이 밝혀낸 사실입니다."

사무원P"정말이지... 저번 할로윈 때도 막 콜렉터가 반쯤 부활해서 기습하지 않았어? 이번에도 이러는 걸 보니깐... 끝장을 보자는 것 같은데..."

P"린, 너는 어떻게 생각해?"

린"...응? 뭐,뭐가 말이야?"

P"아니, 그... 빙의를 당했었잖아. 양귀비한테 말이야."

린"아, 그거 뭐... 별로 못 느끼겠던데?"

바이올렛"그래도 영령한테 빙의당한 거잖아요. 고흐쨩이 제 때 보구를 쓰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 지 모르잖아요."

고흐"그... 고흐가 보구를 쓰지 않았더라면... 린씨의 몸을 매개체로 삼아서 양귀비가 수육되었을 가능성도..."

아비게일"그렇네요... 상대가 크투가의 포리너인 양귀비라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아요."

오우이"정말이지~ 이게 무슨 일이람."

츠루기"어찌되었든 오늘은 뭔가 더 이상 일어날 조짐은 보이지 않지만... 사치코의 생일 때까지는 긴장을 조금이라도 늦췄다가는 누구 한명이 갑자기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오리"그 정도는 누구든지 알고 있지 않을까? 다만..."손에 들고 있던 음식을 입에 털어넣음

꿀꺽!

이오리"... 어쩌면 그 때 싸우다가 몇명 죽을지도 모르잖아."

......

츠루기"... 그렇게 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

이오리"그리고 그 녀석들의 병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는 현 시점에서 괜히 너무 불안해하면서 떨고있는 것 보다는 마음을 편안하게 먹은 채로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나는 좋다고 생각해."

사치코"그것 역시 맞는 말이지만... 모두 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을 수는 없어요."

이오리"그래, 맞아. 나는 내가 가질 마음가짐을 말한 것 뿐이야."

츠루기"이오리, 그래도 너무 극단적이야. 가시처럼 뭔가가 돋아났다고."

이오리"...알고 있어. 어쩌면 내가 죽을 지도 모르고... 너가 죽을지도 모르니깐 말야."

츠루기"걱정 마, 내가 그렇게 두지 않을거야. 내가 아는 사람들이 죽지 않게 노력할 거야."

이오리"......정말이지?"

츠루기"당연하지."

이오리"...그래, 미안해.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굴었나봐..."

사무원P"아니 뭐... 여기서 지금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일 사람들이 얼마나 있다고..."

P"맞아. 너는 아직 어리니깐 당연히 그런 말이 나올 수도 있어."

바이올렛"그럼 여기서 공기를 좀 환기할게요, 회장님. 지금 가장 무도회를 하고 있잖아요."

바이올렛"그러면 막 무도회처럼 커플들끼리 춤도 추고 그러나요?"

츠루기"응, 당연하지. 왜 그래?"

바이올렛"그러면 회장님은 누구하고 첫번째 춤을 출 건가요?"

사치코"그건 당연히 저랍니다!"

이오리"당연히 나지!"

마유"마유일게 당연하답니다."

.......

사치코"네? 두 분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죠? 당연히 저잖아요! 첫번째 아내인 저 사치코요!"

이오리"얘가 헛소리하네, 츠루기를 맨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거 나라고!"

마유"마유의 사랑은 두 사람의 것에 결코 뒤쳐지지 않아요. 조금 늦기는 했지만 그 깊이만큼은 최고랍니다!"

사치코"아니, 저라니깐요! 기억만 다 돌아오면 바로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진정한 부부간의 모습을...!"

이오리"그게 지금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건데! 과거는 과거, 현재는 현재라고! 그러니깐 당연하게도 나하고 먼저 추는 게 당연하잖아!"

마유"아니, 그렇게 나서시면 제가 나설 자리가..."

사치코"제가 첫번째에요!"

이오리"아니, 나야!"

사치코"저라고요!!"

이오리"나라고!!"

마유"... 이곳에 마유가 낄 자리는 없어보이네요."

사무원P"야, 바이올렛, 이건 환기가 아니라 그냥 북풍을 꼴아박은 거잖아."

바이올렛"대헷~☆"

아비게일"바이올렛씨, 벌 받으셔야 겠는데요?"

고흐"그러면 고흐도 같이..."

바이올렛"아니, 이건 그러니깐... 아, 오우이씨 도와줘!!"

오우이"나는 모르겠으니깐 알아서들 하셔~"

바이올렛"카츠시카 오우이!!"

P"이건 뭐... 그럼 갈까? 린."

린"훗, 당연하지."

사무원P"나는 누구하고 같이 가지...?"

리리스"누구 없다면 전화로 물어보면 되지 않나요?"

사무원P"아니, 그랬다가는 분명히 이쪽만큼은 아니더라고 싸울 거야..."

리리스"과연..."

쇼코"후히... 이걸 어떻게 하지? 노노..."

두리번~

쇼코"어,어라? 노노...?"

노노"이 틈에... 노노하고 같이 춤 추시지 않으실래요?"

츠루기"으음...그럴까나?"

사치코,이오리""아앗! 치사하잖아(요)!!""

노노"헤헤... 이것이 계략, 인건데요."

사치코"이오리씨! 공동연합이에요!"

이오리"그래, 잠시만 손을 잡자고."

사치코,이오리""그러니깐 그 손 놓으라고(요)!!""

노노"그,그건 싫은건데요~!!"

츠루기"이런, 그러면 도망가 줘야지."노노를 안아듬

노노"꺄악!"

츠루기"잡아봐라~!"재빠르게 연회장을 빠져나감

사치코"거기 서세요!!"

이오리"잡히면 죽을 줄 알아!!"

사무원P"진짜 난장판이네..."

리리스"그러게요."

사무원P"그런데 너는 저기에 참전 안 해?"

리리스"... 사무원P님."

리리스"사냥꾼은 사냥감을 쫒아서 뛰는 것이 아니라 걷는 것이랍니다."사냥꾼의 눈빛

사무원P"오우야..."






여담


소완"정말로... 귀엽군요."

라세츠"우웅~?"

키라리"그렇다늬. 나미네와 라세츠. 둘다 귀엽다늬"

소완"그렇군요. 그보다... 몸은 괜찮으시옵니까?"

키라리"아하하... 왠지 몰라도 별로 좋지는 않다늬..."

리이나"갑자기 몸이 안 좋아지다니... 뭔가 병에라도 걸렸나?"

키라리"하지만 키라리는 몸도 깨끗히 씻고 다니는데... 병에 걸렸다는 것은 뭔가 이상하다늬~"

히비키"본인도 매일마다 깨끗히 씻고다니면서 병에 걸려본 적은 없다고!"

타카네"저 역시 그런 적은... 혹시 잠을 못 자서 그러는 것은 아닌가요?"

키라리"으음... 그런 것도 없다늬."

타카네"그렇군요... 정말로 기묘한 일이로군요."

벌컥!

아키하"자자, 음식 더 들어옵니다."

시키"이렇게나 많이 먹다니... 타카네의 내장은 뭘로 된 걸까나?"

타카네"그건 저도 잘..."

소완"그보다 소첩이 있는데도 다른 음식을 먹는 것은 무슨 배짱이옵니까?"

타카네"네? 그저 무도회장의 음식들을 먹고 싶었을 뿐이옵니답만?"

소완"그것 참..."

똑똑!

잔느 얼터"저기요. 조금 있으면 9시여서 춤을 추기 시작한다는데 여러분들은 안 가시나요?"

아키하"에?! 벌써 시간이 그렇게나 되었어요?"

시키"이건 질 수 없지. 전속전진!"

아키하"야, 잠깐만...!"

샤사삭!

사나에"흐헤헼 이건 가야지...!"

코노미"정신을 부여잡고...!"

아즈사"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왕자님...!"

후미카"우읍...!"토하기 일보직전

리이나"아... 저 세 사람 완전 취했던데 괜찮을려나?"

히비키"그건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후미카씨, 화장실은 이쪽이니깐 천천히..."

후미카"죄,죄송합니다..."

스으윽~

치요"저기... 사치코님은 여기에 계시지 않습니까?"

리이나"어라? 여기에는 없는데요?"

치요"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리이나"그보다 회장님 저택으로 돌아가신 분들은 괜찮으신가요?"

치요"예, 모두 다 별 일은 없습니다만..."

리이나"그렇나요? 그러면 다행이네요."

리이나'그런데... 왜 마음 한 켠이 이상한 걸까?'

꾸욱~

리이나'마치... 뭔가가 숨쉬는 것을 방해하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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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나름대로 잘 써졌네요. 일단... 원래라면 막 신나게 적고 싶었으나 여러모로 기분이 계속 심란해져서 그것이 글에도 나타나버리네요... 죄송합니다. 다음 글부터는 좀 더 밝은 느낌으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얼마나 볼 지는 모르겠지만 봐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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