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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고수 미카의 연애 상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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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17, 2022 22:48에 작성됨.

연애 고수 미카의 연애 상담법!



미카 "안녕~ 죠가사키 미카라고해-☆ 오늘은 연애 고수인 내가 모두에게 알려주는 반드시 먹히는 연애법들을 가르쳐 줄게~"

시키 "풉"

카에데 "웃...지...마...시...키..." 부들부들

슈코 "킥...키킥..."

프레데리카 "푸흐흡"

미카 "자~ 그럼 문제 나갑니다~!!"

두 둥

치히로 "좋아하는 남자와 수영복을 고르러 갔습니다. 당신의 올바른 행동은?"

슈코 "글쎄~ 아무래도 섹시한 수영복을 고른다거나?"

프레데리카 "오우~! 초 섹시!"

카에데 "확실히 그렇네. 뭔가 잘 어울릴 법한 수영복을 고르겠지."

시키 "나도 말이야."

미카 "음음!" 고개를 끄덕이며

후욱

퍽 퍽 퍽 퍽

시키 "꺅!"

카에데 "아갹!"

프레데리카 "흐걍?!"

슈카 "아팟!"

미카 "물러! 치히로씨의 허벅지보다 물러! 엄청나게 물러!!"

치히로 "...갑자기 왜 나를..."

미카 "여기서 정답은 좋아하는 남자에게 당당하게 얘기하는 거다! 너가 입히고 싶은 수영복을 골라라!!"

시카프슈 ""?!???!!?""

치히로 "어째서죠?"

미카 "내가 예뻐보이고 싶은 것은 누구냐, 바로 그 좋아하는 남자다! 그렇다면 그 좋아하는 남자가 나를 예쁘게 보일 수영복을 고르게 하는 것이다!!"

시키 "그, 그렇지만 만약 엄청 야한 수영복이라면?"

슈코 "맞아, 맞아. 마이크로 비키니라던가 끈으로 된 수영복이라던가..."

프레데리카 "아예 국부가 노출된 수영복일 수도?"

카에데 "...그거 수영복으로서 의미 있어?"

미카 "그래. 그런 수영복이 나올 수 있어. 그렇지만...그래서 어떻다는거지!!!"

시카프슈 ""!?""

미카 "남자가 보고 싶은 것은 야한 나다! 그렇다면 들어주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

치히로 "질문있습니다."

미카 "네, 하세요?"

치히로 "하시는 말씀이 여자는 남자를 위해서 무조건적이어야 한다...라고 잘못 이해가 되는데요?"

미카 "흠- 흠- 말의 어패가 있었군요. 그렇다면 정 입기 싫다면 이런 식으로 말하세요." 어흠

미카 "어머~♡ 그런 걸 입은 나를 보.고.싶.었.어?♡"

시카슈프 ""??!?!????!??!?!"" 화들짝

치히로 "과연...놀리면서..."

미카 "좋아하는 상대에게 어떤 모습이든 보이고 싶은 것! 그게 바로 여자다!!"

치히로 "네, 그럼 다음 질문 갈게요."

두 둥

치히로 "좋아하는 남자와 길을 걷던 중 남자가 다른 여자를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이 때 올바른 행동은?"

슈코 "그, 글쎄? 소리를 지른다던지?"

미카 "..." 스윽

카에데 "틀린 모양이네. 고개를 강제로 돌려 나를 보게 한다?"

미카 "..." 스으윽

카에데 "에? 틀렸어?"

시키 "시키냥 정답!! 시키냥의 냄새를 각인시킨다!"

미카 "..." 부웅 부웅

시키 "자세 잡지마...무서워..."

프레데리카 "손을 꽉 잡는다!"

미카 "..." 싱긋

프레데리카 "오, 정답?"

후욱

퍽 퍽 퍽 퍽

시카프슈 ""꺄아악-!!""

미카 "오답!!"

치히로 "그럼 미카쨩의 정답은 뭔가요?"

미카 "간단합니다." 어흠

미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시키 "에?"

슈코 "어, 어째서?"

미카 "질투란 패배자들이 하는 것. 자기가 졌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애인이 자신에게 시선을 돌린다?! 그렇다면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나 같은 완벽한 연애 고수가 있는데 어째서 시선을 돌리는 걸까!?"

프레데리카 "에엣..."

미카 "그 문제는 애인이 아닌 자신한테 있는 것. 시선을 돌린 여성에게는 있지만 나한테는 없는 것! 그것을 찾아야 한다!! 단시간에!!"

카에데 "그게 어려울텐데..."

미카 "어렵겠지. 하지만 질투로 애인을 곤란하게 하는 것은 나중이 더 어려워진다!!"

치히로 "하지만 도저히 이해하지 못할 때는 어떻게 하죠?"

미카 "한 마디면 됩니다! 으음~ 자기~☆ 다음 데이트때 어떤 나의 모습을 보고 싶어?"

카에데 "에?"

시키 "고작 그 한 마디?"

미카 "남자들은 자기가 바뀌려고 하지 않는다! 남자들을 바꾸려는 것은 하수! 어떠한 모습의 나든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연애 고수다!!!"

시카프슈 ""?!????!?!?!?!?!!?""

치히로 "그렇군요." 끄덕끄덕

미카 "자, 그럼 다음 질문은 무엇이지!!"

치히로 "다음 질문이네요."

두 둥

치히로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을 못하겠다는 여성. 자기보다 더 뛰어난 여자가 있을 것 같기에 자신감 결여로 이어지네요."

미카 "음- 음!" 끄덕 끄덕

미카 "의외로 많은 여성들과 소녀들이 갖고 있는 문제지."

카에데 "그럼 여기서는 눈 딱 감고 고백하라는 게 정답?"

미카 "노노노! 그렇게 될 시 뒷 감당은 오로지 소녀의 몫, 여성의 상처! 그리고 아무는 시간도 상당하고, 필요한 약도 없다!"

시키 "그럼 어떻게 해야해?"

미카 "의외로 방법은 간단!" 뒤적뒤적

미카 "이거면 돼." 턱

식칼 []

시카프슈 ""............................?!???!"" 쩌적

미카 "아, 잘못 꺼냈네. 이거" 턱

잡지 []

프레데리카 "이건..."

슈코 "우리가 예전에 촬영한 패션 잡지?"

시키 "잡지를 보고 따라하라는 거야?"

미카 "정확하게는 잡지가 아닌 여기 이 대사."

카에데 "어디보자...자신의 매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극대화시켜라?"

미카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강조하여 남자를 쟁취하는 것! 그리고 앞서 말했다시피 남자가 원하는 자신의 모습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왜냐, 어차피 남정네들은 대가리에 자기 말고 아무 생각도 안 넣어놓고 다니니까!"

치히로 "말이 너무 심하네요."

미카 "하지만 사실이야! 남자가 바뀌는 것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여자가 바뀌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자는 그것이 남녀 차별이라고 한다!!"

슈코 "하지만..."

카에데 "그 말대로라면 확실한 남녀 차별인데?"

미카 "확실히 남녀차별이지. 하지만!!" 번뜩

시카프슈 "" 움찔

미카 "그 정도 차별을 견디지 못한다면 사랑을 쟁취할 수 없다!! 자신이 약자라고 생각된다?! 자신이 질 것 같다!? 그러면 그 차별을 받아들여라!!"

치히로 "아, 그러고 보니 질문이 자신이 질 것 같다 였군요?"

미카 "그래! 그럼 반대로 자신감이 강하다? 이길 것 같다? 그럼 그 차별을 이용해!! 자기가 당당하니 니 녀석이 바뀌어야한다고!!" 당당

시키 (뭐니, 얘...)

카에데 (겁나게 멋지네...)

프레데리카 (그러게...)

슈코 (그럼 평소에 프로듀서한테 고백 좀 하지...)

미카 "다들 실례되는 생각했지?"

카에데 "아니? 안 했어."

미카 "그렇다면 다행이고."

치히로 "그럼 마지막 질문!"

두 둥

치히로 "연애 고수가 가져야 할 필수 아이템 같은 것이 있나요?"

미카 "별 거 없어. 당장 내 백 안에도..."

프레데리카 "..."

슈코 "응? 왜 그래, 프레쨩?"

프레데리카 "...미카쨩 아까 백에서 식칼 꺼내지 않았어?"

시키 "...그러게..."

카에데 "듣고 보니..."

미카 "어디보자..." 뒤적뒤적

미카 "스턴건..." 뒤적뒤적

미카 "수갑에..." 뒤적뒤적

미카 "수면제..." 뒤적뒤적

미카 "도청기..." 뒤적뒤적

스윽

콘○ []

미카 "...뭐, 이런 거 밖에 없어." 다시 집어넣음

시카프슈 ""잠깐-!!!!""

미카 "응?"

시키 "맨 마지막이 가장 멀쩡한 이유가 뭐야!?"

카에데 "이것들 뭐야?! 치히로씨, 안 막아?!"

치히로 "막으면 다쳐요. 주로 제가."

프레데리카 "후레렐?!"

미카 "아, 그럼 나는 레슨하러가야 해서. 그럼 가볼게~"

시키 "아, 응..."

덜컹

카에데 "미카 평소에 저런 애였어...?"

프레데리카 "누가 처녀가사키라고 그녀를 놀렸는가..."

슈코 "주로 우리가"

시키 "나 미카쨩 무서워지려고 그래..."

치히로 "뭐, 아직까지는 별거 없어요."

카에데 "에? 그래? 프로듀서 위험한 거 아니야?"

치히로 "미카쨩은 훌륭할 정도로 미미도시마(耳年増. 경험은 없지만 지식만큼은 풍부한 여성을 가리키는 은어)거든요."

시키 "...아...그럼 실전은..."

치히로 "아마 무리겠죠."

슈코 "겉멋만 든거였구나..."

치히로 "그럴 수 밖에요. 그녀는 카리스마 갸루(풋)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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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는 훌류한 연애고수(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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