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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Habits(悪習慣) / 塩見周子

댓글: 0 / 조회: 533 / 추천: 2



본문 - 08-28, 2022 16:48에 작성됨.

Ed Sheeran / Bad habits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Weissmann입니다.


혹서와 홍수로 많은 피해가 있었던 

다사다난한 여름의 시간들을 뒤로한 채


계절의 교차기 속 도처에 서늘함이 자리잡은 지금,

모쪼록 평안하고 즐거운 가을날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완성한 작품은 슈코와 악습관.

평소에는 생각하기 어려운 소재들

(슈코, 술, 담배, 바(Bar) 등)을 연습삼아 그려보았습니다.


img.png


작년 가을 경 첫 스케치를 시작해서 그리다보니

우여곡절 끝에 1년 만에 완성하게 되었군요.


비록 술, 담배를 주제로 그렸지만

개인적으로 술이나 담배를 안하다보니


위스키나 구름과자가 과연  

무슨 맛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역시 평생 모르는게 낫겠지요 :-p)


술, 담배의 유혹은 몸이 받아주질 않지만

 심각한 슈코 중독은 피할 수 없네요.


img.png


그러고보니 일본 성년 연령 기준이 

기존 20세에서 18세로 변경되면서

사소한 부분들에서 많은 혼란이 있었는데 


흡연이나 음주, 경마, 도박 등은

20세가 법적 허용 연령이라는 점은 여전하네요

 

흔히 술, 담배와 관련된 작품에

'성인이 된 이후에-!'라고 부제를 붙이지만 

이제는 보다 명확하게 '20세가 된 이후에!'라고

명시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18세의 나이인 슈코는 이제 더이상

미성년자가 아니지만 술, 담배는 할 수 없답니다.


가출 소녀라는 전력 때문인지 

종종 같은 소속사 동료들에게 '양키(?)'라는

이미지로 오해를 받는 슈코이지만


함께 지낸 친구들은 모두가 인정하는 

속이 깊고 상냥한 아이니까요.


야밤의 번화가에서 만나면 

같이 당구나 다트바에서 놀아주거나


연소조 아이돌들더러 청소년조 기숙사 숙박으로 

가출 체험학습(?)을 시켜주거나 


야밤에 함께 편의점 나들이를

흔쾌히 가 줄 수 있는 의리도 있답니다.


img.png


My bad habits lead to you

술 맛도 담배 맛도 모르는 프로듀서이지만

밤을 지샐 줄 아는 여우인


 슈코와 언젠가 한 잔 기울이거나,

같이 한 개비 피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런 생각으로 그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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