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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그녀들 옆에 설 수 없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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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31, 2022 00:21에 작성됨.

사무원P "그녀들 옆에 설 수 없다는 것은"



※ 구 사무원P 시리즈 [사무원P "이제 싫어...!"]의 IF스토리입니다.



-OX 병원

똑똑

드르륵

아키하 "사무원군 문병 왔..."

사무원P "..." 침대를 피범벅으로 만든 상태로 기절

아키하 "사무원군!!!"

간호사 "보호자분 무슨...꺄아악!! 선생님!!"

탁탁탁

아키하 "사무원군, 정신차려, 사무원군!!!"

의사 "바로 수술 준비해, 어서!!"

간호사 "네!!"

아키하 "으흑...!!" 그렁그렁


-346 프로덕션

전무 "...하아...또...인건가..." 아키하의 보고서를 넘기며

나나 "응. 또야." 수척한 모습

전무 "나나씨. 나나씨도 들어가서 쉬세요. 지금 나나씨는..."

나나 "쉴 수 있을 것 같아?!" 버럭

전무 "읏..."

나나 "그 아이를 그렇게 만든 그 잡년들을...죽일 때까지 난 절대 안 멈춰..." 으득 으득

똑똑

전무 "...들어와라."

달칵

코토리 "다녀왔어요." 온 몸이 망신창이

나나 "코토리씨. 당신들의 '실수'는 찾았나요?" 쌀쌀한 목소리

코토리 "그래, 나나." 스윽

코토리 "히비키와 야요이의 위치야. 너라면 금방..." 서류를 건냄

나나 "다녀온다."

전무 "나나씨!"

전무 "하아..."

코토리 "...사무원P씨가 그렇게 된 뒤로 나나씨는 완전 다른 인물이 되버렸어요."

전무 "무리도 아니지. 자기 아들이 꿈을 잃고 죽으려고 들고 있어. 그 녀석은...찌무 오빠는 누구보다도 아이돌 옆에 서서 그녀들과 함께하고 싶어하는 사람이야. 프로듀서를 그만둔 이 시점에도...그녀들 곁에 있을 수 없다는 공포만으로 몇 번이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들고 있어. 그리고 나나씨는 그런 오빠의 단 하나 밖에 없는 어머니 같은 존재고...자식이 저 상태인데 '아, 그렇구나.'하고 넘길 어머니는 어디에도 없어."

코토리 "그런 것 치고는 나나씨는 문병을 잘 안 가시는 것 같은데...사무원P씨의 가족들도 아키하쨩 말고는..."

전무 "그녀들도 아이돌이야. 그녀들 존재 자체가 찌무 오빠한테는 상처지. 그렇기에 유일하게 이케부쿠로만 문병을 가기로 정했어."

코토리 "...그러고 보니 치히로씨는요? 최근에 못 본 거 같은데?"

전무 "그녀도 자네와 같이 찌무 오빠를 그렇게 만든 녀석들을 찾고 있었지. 좀 더 위험하게 말이야."

코토리 "위험하다면..."

전무 "며칠 째 쉬지도 자지도 않고 있다네. 모바가 그녀를 서포터하고 있지만...어째선지 일이 반대로 되버렸군..."

코토리 "그 아이들에게 전부 복수하기 전까지는...그 사람들은 안 멈추겠죠."

전무 "잘 아는군. 이미 미우라와 하기와라, 시죠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 중 대다수를 처리하는데 성공했어. 아이돌의 웃음을 바라던 어시스턴트가 전 이었다고는 해도 아이돌의 목숨을 빼앗다니..."

코토리 "으음..."

전무 "이후에는 어떻게 할거지?"

코토리 "아카바네씨한테 가보려고 해요. 아카바네씨 또한..."

전무 "...그래. 잘 갔다 와라."

코토리 "네."


-OX 병원

사무원P "...으음..." 부스스

철걱

사무원P "어?" 손목의 수갑을 봄

의사 "이게 도대체 몇 번째일까?"

사무원P "...당신은 또 성공한 모양이군요, 후타미 의사."

의사 "내 딸들이 저지른 잘못이란 거 잘 알고 있네. 근데 그 잘못으로 자네가 죽는 건 내가 허락 못한다네!"

아키하 "말은 거창하게 하지만 사실상 사무원군이 죽는거에 자기 커리어가 걸려 있어서 그런 거 아니야?"

의사 "그럴 리는...!!"

사무원P "아키하? 왜 여기에..."

아키하 "사무원군. 도대체 어쩌자고...어쩌자고 자기 손목을 또...또...!!! 또 자르려고 한건데!!" 버럭

사무원P "...당신들 곁에 서 있을 수 없습니다. 그것만으로 저는 지옥이에요."

아키하 "읏...!!" 그렁그렁

사무원P "아이돌이 함부로 오지 마세요. 스캔들 기사가 뜰 수 있습니다."

아키하 "사무원군...어째서...어째서 그렇게 차갑게 얘기하는거야..."

사무원P "전 더 이상...더 이상 당신들의 프로듀서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울먹울먹

아키하 "...알았어. 나도 우리도 더 이상 안 올게." 빙글

의사 "자, 잠깐, 보호자분!"

아키하 "...난 이제 가볼게. 그러니까...그러니까!!"

사무원P "..."

아키하 "다리 나으면...제일 먼저 찾으러 와줘."

사무원P "...뭐?" 화들짝

아키하 "사무원군을 끝까지 기다릴거야. 저 멀리서...그러니 천천히 따라와. 우린 끝까지 기다릴거야." 휙

달칵

의사 "...어흠...멈추지 말고 일어날 거죠?"

사무원P "...가망이 없다고 한 건 당신이잖아."

의사 "의술은 나날이 진화하기 마련입니다. 누군가가 그랬죠? 인간의 집념은 뭐든지 가능하다고."

사무원P "...웃지말라고. 당신 딸들 때문이니까."

의사 "어흠...어쨌든 수술 날짜를 잡도록 하죠."

사무원P "...이왕이면 내 손목 이렇게 되기 전에 말해주지 그랬어."

의사 "학회에 발표가 난지 얼마 안 됐거든요."

사무원P "오늘 발표가 났나봐?"

의사 "네."

사무원P"...이게 왜 진짜인데?"

의사 "그러게 말이게요. 어쨌든 조만간 수술 날짜 잡도록 하겠습니다."

사무원P "...부탁드릴게요, 선생님"

의사 "네, 그러세요."

드르르륵 탁

의사 "후우...그럼 뒤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러니까 러시아에서 오신..."

??? "토비라고 불러주세요."

토비 "그 녀석은 아직 쓸만한 곳이 많으니까요."

의사 "네?"

토비 "아무것도 아닙니다. 후훗"


-기숙사 아키하의 방

아키하 "후우- 사무원군, 무사히 수술 했으면 좋겠는데..."

끼이이이익

아키하 "어? 문이..."

??? "많이 늦었네?"

아키하 "아마미...!!" 쿠궁

하루카 "잘 지냈어, 아키하쨩?" 히죽히죽

아키하 "아마미...너가 여기에는 어떻게 알고 온거야..."

하루카 "음...어떻게 알고 왔더라?" 능청

하루카 "그건 모르겠고 욕실 좀 썼어. 샴푸 좋은 거 쓰는 것 같더라?"

아키하 "뭘하고 싶은거야..." 식은땀 흘림

하루카 "뭘하고 싶냐니...그야..." 스릉

아키하 (바늘...? 아니, 송곳?!)

푸욱

아키하 "커헉...!" 송곳이 심장 위치에 꽂힘

하루카 "계속 우리를 방해해대는 너희들을 묶어둘 필요가 있거든. 그래서 이 회사에서 누구를 없애면 패닉에 빠질까...싶었는데?" 터벅터벅

아키하 "컥...어헉...커억..." 뿜어져 나오는 피를 막으며

하루카 "후훗"

후욱

퍼억

아키하 "커헉-!?"

하루카 "너잖아? 안 그래?" 아키하한테 발길질을 하며

하루카 "너만 없으면...사무원P인가 뭔가하는 녀석도 알아서 빠질테고, 그 녀석이 빠지면 결국 우리를 방해할 사람들 전부가 빠지는 거잖아?" 하이라이트 오프

하루카 "잘 있으라고~"

터벅터벅

아키하 "사, 사무..." 바들바들

아키하 "워............................ㄴ...................................................ㄱ.........................................................ㅜㄴ................................................................." 털썩


-OX병원 수술실

토비 "이걸로 수술은 끝!"

의사 "대단한 솜씨였습니다, 토비 선생님"

토비 "네? 아, 하하하 벼, 별거 아니에요."

토비 (사실 뱀의 재생력을 살짝 부여한 거라서 수술한 거라고는...) 흠칫

토비 "뭐지?!"

사무원P "...아키...하...!!" 부들부들

의사 "마, 마취가 벌써 풀렸나요?!"

토비 "아니, 그건 아니야...설마?!"

사무원P "큭...크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귀와 꼬리가 생겨남

의사 "으으으악?!" 쿠당탕

토비 "어째서 '핏빛 늑대'로 각성한거야!? 뭔데!! 으으윽?!" 풍압을 겨우 견뎌냄

사무원P "으아아아아악-!!" 후욱

토비 "뭐야...어째서...설마?!" 파앗

의사 "으으...응? 선생님? 환자분?!"


-기숙사

웅성웅성

전무 "다들 비키게나!"

프레데리카 "저, 전무쨩"

전무 "미야모토! 어떻게 된 거지?"

프레데리카 "그, 그게..." 힐긋

전무 "읏..."

치히로 "아키하쨩...아키하쨩...!!" 아키하의 시체를 안으며 오열함

아키하 ""

치히로 "당신마저 잃으면 어떻게 하나요...히-군에 이어서 당신마저 잃으면...!!!"

전무 "...범인은..."

모바P "...아마미 하루카. 어떻게 침입한 건지는 몰라도 아키하의 방에서 기다리고 있던걸로 추정됩니다."

전무 "...그런가...경찰에 연락은 했겠지?"

모바P "네."

전무 "...사무원P에게는 전달 안 했겠지?"

토비 "소용없어."

전무 "뭐?"

모바P "당신은..."

토비 "이미 두 사람의 인연은 질기게 연결되어 있어. 한 명이 죽으면 다른 한 명은 반드시 알아챌 거야.그리고 사무원P는 벌써 폭주해버렸어."

모바P "그게 무슨 소리..."

토비 "...무대를[세계를] 파멸시킬 괴물[핏빛 늑대]의 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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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기서 끝

오랜만에 IF 스토리로 찾아왔습니다.

이런 스토리로 안 가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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