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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 Sanchez 외전 - 다른 평행세계에 떨어지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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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9, 2022 23:33에 작성됨.

주의 : 본 이야기는 괴짜P / 산체스 박사와 아키하 (슈라P의 세계)가 츠루기P 님의 많은 세계관 (허락해주셔서 다시 감사합니다.) 중 하나에서 겪는 일입니다.


2022년 7월 28일 경. 괴짜P가 연구실에 프라이팬을 갖고 와서는 왠 기계랑 조합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거에 의문이 생긴듯 옆에 있던 바닐라가 말한다.


바닐라 A1 : ...그게 무엇이죠?

괴짜P / 산체스 : 자동 음식 조리기요. 어딜 가던 하나 만들어서 구비하거든요.

바닐라 A1 : 그렇군요. 그런데 왜 공성기같은 시스템을 갖춘 겁니까?

괴짜P / 산체스 : 그게... 다 될 때마다 일일이 가서 담기 귀찮아서 타이머에 맞춰서 다 되면 고정쇠가 자동으로 풀려서 음식을 던지도록 되어있어요.


바닐라 A1 : ...그러면 음식이 접시에 안착하는 겁니까, 박사 님?

괴짜P / 산체스 : 그러면 좋겠지만 받는 사람이 접시로 받아야 해요. 캐치볼처럼요.

바닐라 A1 : ...그런 건 단점이군요.

괴짜P / 산체스 : 그렇죠. 얼굴로 받은 적도 있어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키하 : ...둘이 붙어서 뭐하나?

괴짜P / 산체스 : (선을 꽂으면서) 아, 자동 음식 조리기 만들고 있었는데, 이거 테스ㅌ...


(참고 영상 - 커리지의 이상한 웃음소리)


이때 괴짜P가 선을 잘못 꼽았는지 갑자기 작동된 자동 음식 조리기 프라이팬에 얼굴을 맞는 동시에 깡~! 하는 청량한 소리가 나더니 그대로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마냥 이상한 웃음소리를 내고는 그대로 뒤로 넘어져 기절하며, 이에 그 소리에 자고 있던 닥터가 놀라서는 일어난다.


닥터 : 뭐야, 갑자기?

아키하 : (선을 빼고는 기계 작동을 멈추면서) ...이 친구 선 잘못 꽂아서는 면전에다가 프라이팬을 정통으로 맞았네.

닥터 : ...에고, 저런.

바닐라 A1 : ...일단 병원으로 데려가야 할까요?


아키하 : 아니, 이 친구 유전자 조작 우유인가 뭔가 마셔서 뼈가 뭔 강철인 것마냥 단단하거든. 일단은 어디 누울 곳같은 데에다가 눕히자고... 일어난 후 몇분이나 몇시간, 최악이면 며칠 동안은 스페인어로 횡설수설할지도 몰라.

바닐라 A1 : (이에 괴짜P 상체를 별 무리 없이 들고는) 그걸 어찌 아시는 거죠?

아키하 : (한쪽 다리를 들고는) 몇년 전에 이 친구가 술에 뻗어있을 때 슈라P에게 의해 특제 해장 주스가 주입되었다가 발광이란 발광은 다 하고는 그대로 창문을 통해 회사 건물 아래에 추락한 적 있어. 한동안 스페인어만 말하더군.

닥터 : (나머지 다리를 들고는) ...결국 이 사람도 보통 사람 범주는 아니란 거네.


아키하 : 뭐든간에, 옮기자고.

바닐라 A1 : 저기로 옮기면 되겠죠?

아키하 : 그래, 그러던지.


그렇게 세 여성이 괴짜P를 침대 위에다가 옮긴 후. 아키하 (지구 - T5U-J13U)가 들어오더니 괴짜P가 기절한 모습에 의문을 가진다.


아키하 (지구 - T5U-J13U) : 다녀왔어... 라기보단 지금 뭔 상황이야?

아키하 : (괴짜P가 만들던 자동 음식 조리기를 가리키고는) ...저거 프라이팬 부분에 맞았네.

아키하 (지구 - T5U-J13U) : (화들짝 놀라고는) ...병원에 가야하는 거 아니야?

아키하 : 아니, 괜찮네. 이 친구 예전에 만든 유전자 조작 우유 마시고 난 뒤로 뼈가 강철마냥 되었거든.


아키하 (지구 - T5U-J13U) : 그런 물건이 있어...?

아키하 : 그렇더군. 우리 쪽 슈라P가 알려준 정보라서 자세히는 나도 모르지만.

아키하 (지구 - T5U-J13U) : 그런데... 이 상태로 두어도 되긴 해?

바닐라 A1 : ...솔직히 저도 이대로 두어서는 될까 싶기도 합니다.


아키하 (지구 - T5U-J13U) : 일단 이대로 둘 수는 없고... 누구 하나라도 남아서 간호해야 할 거 같지 않아?

아키하 : 왜, 자네 쪽 친구가 일이 있다고 했나?

아키하 (지구 - T5U-J13U) : 비슷하긴 해. 다만 츠루기가 바닐라 언니를 뺀 우리들 다 모이라고 하던데...
바닐라 A1 : ...그럼, 어차피 저는 못 가니 제가 이 분을 간호하도록 하죠. (이에 볼을 붉히고는) ...왜냐하면 제가 이 분 담당 메이드고... 걱정도 좀... 되니까요.


닥터 : (바닐라의 행동을 딱 캐치하고는 말하면서) ...바닐라 언니 성격이 많이 직설적이게 되었네?

바닐라 A1 : (잠시 당황하고는 표정을 고치면서) 아... 아닙니다.

아키하 : 뭐든 간에, 안내하게, 또다른 나.

아키하 (지구 - T5U-J13U) : 알았어, 따라와.


그렇게 세 여성은 바닐라와 괴짜P를 빼고는 나가며, 이내 주변에 아무도 없음을 안 바닐라가 표정이 좀 풀어진듯 자상한 표정으로 괴짜P의 머리를 매만져 준다.


바닐라 A1 : 이대로 다치면, 저는 걱정됩니다... 산체스 박사ㄴ... 아니, 주인님.



그 무렵, 츠루기의 개인 서재.


츠루기 : 그 이상한 사람은 뭐 만들다가 기절했다고?

아키하 (지구 - T5U-J13U) : 응.

츠루기 : 쩝, 안 그래도 저쪽 세계의 슈라P에게 청구서 보낼게 꽤 되는데... 누가 간호 중이야?

닥터 : 바닐라 언니야, 오빠.


츠루기 : ...그 독설가 초록색 버섯머리 메이드 바이오로이드?

닥터 : 뭐라 말하던 간에... 맞아. 독설하는 건 저번에 언어 모듈 개조하면서 좀 사그라 들었지만.

츠루기 : 리리스 말로는 그 개체도 우리 쪽 리제마냥 뭔가 기존 개체랑 다른 모습이 보인다고 하던데... (이에 천장을 두들기더니 말하면서) 안 그래, 리리스?

리리스 : (천장을 열고는 나오면서) 예, 맞습니다.


아키하 : (천장에서 나온 리리스를 보고는 당황한 표정으로) ...왜 천장에서 나오나?

아키하 (지구 - T5U-J13U) : 나도 그건 좀 이해가 안가는데.

츠루기 : 그건 신경 끄고, 리리스. 그 바닐라라는 아이의 특징에 대해 좀 말해주겠어? 

리리스 : 제가 있던 세계가 멸망하기 전에 다른 바닐라 A1 개체를 봐서 아는데... 그 개체는 뭐랄까... 기본적인 바닐라 개체와 달리 성격 모듈이라던지 그런게 조금 이상하더라고요. 뭐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닥터 : 그거... 아마 내 탓일지도 몰라.

츠루기 : 엥? 닥터 네가 왜?

닥터 : 뭐랄까, 그 바닐라 개체가 삼안 시설에 들어간 이후로 기억이 없었다고 했잖아? 그거 아마 내가 거기다가 설비해둔 철충 방지 장치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거든.

리리스 : (의문인 표정을 짓고는) ...그러면 철충만 방지할 수 있지 않나요?


닥터 : 그게... 미확인된 인간형 생물체에도 적용되거든. 설사 그게 바이오로이드던 말이지. 아마 그것 때문에 감정 모듈이라던지 여러가지 모듈들이 다같이 시스템 에러를 내서 그 바닐라 개체가 강제 셧다운 되었을지도 몰라. 그래서 기억 모듈에서 삼안 시설에 있던 기억이 없어졌을지도 모르고. 나도 좀 봤는데 일반적인 바닐라 개체와는 다르게 행동하더라고?

츠루기 : 난 대충 뭔 말인지는 알겠는데, 리리스가 알아듣기 쉽게 좀 더 쉽게 말할래?

아키하 : 내가 정리하지, 이 친구 말로는 속히 말해 그 장치를 관계자 외 접근 금지 상태로 만들었고, 그것으로 뭔가 이상이 나서 인해 바닐라 군이 기절하고 기억마저 없어졌을 거는 물론 성격이 좀 바뀌었을 거란 거네... (이에 또 다른 자신을 보고는) 내가 정리한게 맞지?

아키하 (지구 - T5U-J13U) : 응, 맞아.


리리스 : 그런 거군요.
츠루기 : 리제 걔는 제조 단계 과정서 뭔가 오차가 생겨서 그리 되었다고는 하지만... 그 바닐라는 닥터가 설비한 안전 장치로 인해 어딘가가 맛이 간 상태라... 고칠 수는 있어, 닥터?

닥터 : 가능하기는 하지만... 여기 시대 의학 기술로는 불가능해. 그러고 솔직히... 바닐라 A1이란 개체가 독설이 심하잖아. 차라리 그 맛이 간 상태 그대로 두는 게 더 나을지도 몰라.

아키하 (지구 - T5U-J13U) : 그러다가 중간에 쓰러지게 되면?


닥터 : 쓰러지지는 않을 거야. 내가 그건 장담할게. 바이오로이드들은 인간보다는 몇배 이상으로 튼튼하거든.

아키하 : 그렇구만...



그 무렵, 실험실. 바닐라가 괴짜P의 머리를 자신 무릎에다가 뉘이고는 가만히 보더니 주위를 둘러보고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말한다.


바닐라 A1 : ...아무도 없으니, 주인님께 키스해도 괜찮겠지...?


이에 바닐라가 부끄러운 채 그대로 키스를 하자마자 괴짜P가 갑자기 눈을 뜨며, 좀있어 둘다 아무 말이 없다가 바닐라가 입술을 거두자 괴짜P가 먼저 비명을 지른다.


괴짜P / 산체스 : (거의 사이렌 수준의 목청으로 놀라면서) 으아아아아아아아악 - !!!!!!!!!!!!!!!!

바닐라 A1 : (안그래도 빨개졌던 얼굴이 더 빨개진 채로 놀라면서) 끼야아아아악 - !!!!!!!!!!!!!


그렇게 둘다 한참 비명을 지르더니 괴짜P가 먼저 말한다.


괴짜P / 산체스 : (하도 충격 먹었는지 화를 내다시피 하면서) 갑자기 이게 뭐에요 바닐라 양!? 이게 뭐냐고!?

바닐라 A1 : (얼굴이 홍당무가 된 채로 말하면서) 이...이건... 인공 호흡 연습 중이었었으니 오해 마세요! 박사 님이 오랫동안 일어나지 않으셔서 했던 것... 뿐이라고요!

괴짜P / 산체스 : 인공 호흡은 개뿔! 솔직히 불어요!!!!!

바닐라 A1 : 진짜 인공 호흡이었다고요!


괴짜P / 산체스 : 내가 아무리 남자라고는 하지만 나보다 한참 어린 여성과 키스를 하고 그러는 건 상상도 못하는 거라고요! 애초에 그거 어느나라 법적으로든 아웃이야! 아웃! 암만 바닐라 양이 인조인간이라 해도 여기 시대에서는 외형적으로도 인간과 다를 것도 없으니 내가 사회적으로 매장 당할 수도 있다고!

바닐라 A1 : (끝까지 우기면서) 키스가 아니라니까요!

괴짜P / 산체스 : 그럼 쪽하던 소리는 뭔데요!? 나 다 들었어!?

바닐라 A1 : (이에 김까지 날 정도로 얼굴이 빨개지더니 얼굴을 가리면서) 우우... 난 몰라...


괴짜P / 산체스 : Great Scott, This's heavy, real heavy! [ 환장하겠네, 진짜로 환장하겠어! ]


이때 실험실 인원이 들어오더니 키스때문에 난리가 난 둘을 보고는 아키하가 말한다.


아키하 : ...왠 소란이나?

아키하 (지구 - T5U-J13U) : 그러게 말야...

닥터 : 일단 저 아저씨 일어난 건 다행인데... 우리 없던 사이에 뭔 일이 있었어?

괴짜P / 산체스 : (완전히 우중충한 얼굴이 되고는) ...잘못하면 내가 사회적으로 매장 당하게 생겼어요...


닥터 : ...에? 설마 아저씨가 일어나서는 바닐라 언니한테 뭐 안 좋은 짓이라도 한거야?

괴짜P / 산체스 : 제가 미쳤다고 그러겠어요? 제가 언뜻보면 정신 반쯤 맛이 간 것처럼 보이지만 사고관과 이성만큼은 정확명확 하다고요...

닥터 : ...정확명확? 뭔소리야?

아키하 : 그냥 저 친구가 말을 붙여놓은거 뿐이야. 아무튼, 자네 말은 바닐라 군이 그랬단 거나?


괴짜P / 산체스 : 네... 눈을 뜨자마자 저 친구 얼굴이 엄청 가까이 보이더라고요... 그러고 입술과 입술끼리 맞닿아있던 느낌이었고요.

아키하 (지구 - T5U-J13U) : 믿기지가 않네...

닥터 : 나도...

아키하 : (이내 얼굴을 가리고 있는 바닐라를 보고는) 정말인가?


바닐라 A1 : (여전히 부끄러워 하면서) 묻지 마요...
아키하 : 아이고 참... 나도 환장하겠구만.

괴짜P / 산체스 : (안경을 벗고는 자신 얼굴을 쓸어내리면서) 미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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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 산체스 외전 6편입니다! ...산체스 박사의 바닐라 기종이 다른 개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쓰긴 했는데... 어째 이런게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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