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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9, 2022 21:06에 작성됨.




1111프로덕션


츠루기"그런고로 해서 오늘부터 함께 일하게 된 블랙 리리스, 시저스 리제입니다. 좋게 봐주세요."

P"그래, 이럴 줄 알았지..."

치히로"최근에 사건사고가 너무 적고 조용하다 싶었어요."

사무원P"시끄러, 집안에 아키하하고 쿵짝이 맞는 아이를 들인 나보다는 덜하잖아."

치히로"히 군, 그건 그냥 운명 아닐까?"

사무원P"그럴리가 없잖아!!"

히노"바이오로이드라... 이거 그냥 인간 아니야?"

알테라"확실히... 골격이 금속이란 것과 신경이 전자신경이라는 것 외에는 완벽히 인간이다만..."

리리스"그렇게 말씀하셔도... 저희들은 스스로를 인간이 아닌 인간의 도구라고 생각하기에..."

리제"알아서 생각해, 어짜피 너희들 생각따위는 중요하지 않으니깐 말야."

히노"어머... 이 쪽은 조금 퉁명스럽네."

리제"어쩌라고. 내 주인님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니깐 나하고 큰 상관은 없잖아."

츠루기"이쪽은 몰라도 바이올렛한테는 제대로 된 경어 붙여라. 걔가 니 월급주니깐 말야."

리제"네?! 그런게 어디있어요, 주인님한테 직접 고용된 게 아니면 싫다고요!"

리리스"그러니깐 계약서 쓸 때 제대로 봐야지. 그러니깐 너가 스토커 그 이상이 되지 않는거야."

리제"시끄러워, 햇츙!"


우당탕탕!


리리스"꺄악! 어딜 잡아당기는 거야, 내 머리에서 손 때!"

리제"시끄러워, 이 햇츙아! 너 때문이야, 너 때문에 이상한 일에 휘말리고 일도 주인님 밑에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 밑에서 일하게 생겼잖아. 이... 머릿속에 주인님한테 맞는 것 말고는 들지 않은 암퇘지야!"리리스의 머리를 붙잡고 박치기를 함

깡!

리리스"크윽...!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야. 정원사여서 머릿속까지 꽃밭인거야? 꽃들이 너무 많이 자라서 정신상태가 어린애 수준인 거냐!!" 리제의 위에 탄 채로 자세를 굳힘

리제"야, 내 위에서 내려와!"

리리스"후우~ 삼안이 자랑하는 최고급 경호 전용 바이오로이드의 전력... 한 번 맞봐. 양산형 정원사야. 뒤지기 싫으면 가드 올려."무자비하게 안면 격파

리제"커억...!"

츠루기"야, 싸우지 말라고!!"양 손으로 두 사람을 들어올림

리리스"주인님, 이건 좀 봐주세요. 저 년이 먼저 잘못했단 말이에요!"

리제"이거 잠시만 놔주세요! 저 년이 먼저 우마뾰이 했단 말이에요!"

츠루기"잘못이고 우마뾰이고... 내가 싸우지 말라고 했으면 싸우지 말라고!"양 어깨에 들쳐맨 채 근육 버스터 실행


콰강!


리리스"리리쯔!"

리제"햇쯍!"

털썩...!

츠루기"하여튼간에... 이렇게 된거 오늘 다른 사람들 근무상태가 점검해야겠네."

치히로"잠시만요, 왜 불똥이 여기까지 튀는 건데요?!"

츠루기"문답무용!"

히노"이런 게 어디있어!!"


와장창창~!!


P"와우, 저기 휘말리면 여러모로 고생하겠는데. 내 사무실로 피해야겠다."

사무원P"그래, 야. 가는김에 커피나 사 줘라."

P"싫어, 회장 대리야. 너가 나보다 돈 잘 벌잖아."

사무원P"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P"째째하긴... 알았어. 가자."

사무원P"오케이~"






휴게실


닥터"흐음~ 이 회사, 누가봐도 상식외의 금속을 아낌없이 쓴 것 같은데?"휴게실 벽면을 살펴봄

아키하"정답이야. 여기에도 미스릴 합금을 아낌없이 썻거든."

닥터"대체 오빠의 재산은 얼마나 되는 거야...? 이런 초 희귀 합금을 떡칠하듯이 도배하다니 말야..."

아키하"몰?루. 듣기로는 은하 바깥, 다른 은하의 행성을 조사하고 정착하기 위할 정도의 돈을 모으고 있다던데..."

닥터"그만... 더 이상 들었다간 내 금전감각이 이상해질 것 같아..."

아키하"그러든지, 그보다 말야. 회장님께 얻은 소식인데 말이지, 라비아타라고 알아?"

닥터"라비아타? 오르카호 부사령관이자 통령권한을 가진 라비아타 프로토타입을 말하는 거야?"

아키하"맞아, 알고 있는 걸 보니깐... 어떻게 된 거야?"대충 상황을 짚어봄

닥터"... 적어도 내가 있던 곳에서는 2176년, 아직 인간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수많은 바이오로이드들이 합류하면서 활동범위가 넓어져 가던 때, 갑작스러운 철충들의 대란으로 인해서 순식간에 전멸했어. 최강의 바이오로이드라는 라비아타 조자 3분을 견디지 못했고 말이지."급격하게 분위기가 가라앉음

아키하"그... 철충이라는 건 금속유기생명체를 말하는 거 맞지?"

닥터"어, 그렇긴 하지. 자세한 건 우리들도 모르지만 말야. 그리고 그들의 대란은 우연찮게도 미사일 저장고를 관리하던 AGS에 철충들이 기생하면서 발생했어."

닥터"오르카호의 인원들이 미사일 저장고를 확보하러 한꺼번에 나온 그 순간 스스로 미사일의 뇌관을 터트리면서 자폭공격을 실행하는 바람에... 그냥 가루가 되었지."

아키하"......그랬구나. 미안, 아픈 상처를 건들여서."

닥터"괜찮아. 그리고 그 때, 살아남은 바이오로이드는 오로지... 나하고 등대를 관리하러 갔던 LRL말고는 오르카호 전원이 거의 전멸했지."

아키하"LRL... 그 아이는 어떻게 되었어?"

닥터"글쎄, 혹시나 싶어서 모스부호를 그녀가 있는 등대에 날리고 더불어서 그녀 혼자라도 올 수 있게 장치를 마련해두기는 했는데... 어쩌면 몇명 더 넘어올지도 몰라."

아키하"몇명 더 넘어온다라... 귀찮네. 안그래도 마술과 과학이 합쳐진 곳에서 두가지 상반된 기술을 연구하느라 골치아픈데 말이지..."

닥터"이게 다 나를 구한 오빠 때문이란 말이지. 그런데... 나이를 억 단위로 먹었으니깐 오빠보다는 아저씨가 어울릴려나? 아니지... 할아버지가 더 어울릴지도...?"

아키하"회장님에 관한 호칭은 알아서 생각하도록 해."

벌컥!

시키"아, 여기 있었네. 안녕~ 집에서도 보고 아침에도 봤지?"

닥터"아, 반가워. 시키 언니."

시키"언니라~ 그거 조금 낮 간지러운 호칭이네. 뭐 부르고 싶은대로 불러."

닥터"어, 그런데 시키 언니는 왜 여기에 온 거야? 나한테 뭔가 궁금한 거라도 있어?"

시키"당연하지, 회장님께 들었어.  너 말야, 기계쪽에만 천재인 줄 알았는데 다른 것도 할 수 있다면서?"

닥터"흐응~? 그렇구나. 시키 언니도 이 닥터의 천재성에 반해서 온 거로구나?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이 닥터가 그 천재성을 조금 들어내 줄 수 밖에 말이야!"

시키"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흥미로운 건 언제나 회장님의 지식이고 말이지. 내가 너한테 바라는 건 다른 거라서 말이야."

닥터"그럴수가...!!"제자리에 주저앉음

아키하"시키, 그러면 안되잖아."

시키"하지만 사실은 사실인 걸?"

아키하"그렇게 따지자면 팩트 폭력도 폭력이네? 사나에씨~!!"

우당탕탕!

사나에"체포, 체포다~!!"

닥터"응? 로열 아스널?... 이 아니잖아!"

사나에"이곳에 수상한 자가 있다는 소리를 타 아이돌로부터 듣고 공정한 심사를 한 뒤에 왔다. 순순히 항복해라!"시키의 어깨를 누르면서 포획함

시키"꺄아악!"

닥터"뭐야, *로열 아스널의 목소리로 저런 정직한 소리가 나오다니!!"

사나에"응? 로열 아스널이 누구길래 그런 말이 나오는 거야?"

닥터"아, 아무것도 아니야..."

닥터'숨겨야한다. 안 그러면 이 언니한테 맞아 죽을지도 몰라...!'

시키"잠깐! 이거 어깨 아프니깐 그만 두면 안되는 거야?"

사나에"어라? 범죄자가 말대꾸?"

시키"범죄자는 무슨! 범죄라면 미카가 최근에 미리아가 아니라 치카의 팬티를 뒤집어쓰고 후히히~ 거리는 게 범죄겠지! 걔 미리아가 중학생이 되자마자 상장폐지 같은 이상한 소리를 지껄였다고!"

아키하"이런... 그런 인간하고 같은 인간이라는 게 부끄럽다..."

닥터'이 시대에도 ㅈ간이 있었다는 오빠의 얘기는 이런 거였구나...'

사나에"그래? 그러면 둘 다 체포다!"

시키"잠깐잠깐! 나 최근에 잘못한 게 없는데..."

사나에"사무원군 에네드리 폭주사건."

시키"...그냥 잡아가서 사지를 찢어발겨주세요."인정하고 체념함

사나에"자, 가자! 그럼 수고해~"

닥터"아, 수고해, 사나에 언니~!"

사나에"언니... 좋은 울림이네."

시키"하, 이미 30대로 접어든 주제에..."

사나에"????육체도 나이도 순하디 순한 20대란다!!"배빵니킥

시키"커흑...!"추욱 늘어짐

사나에"후우~ 아무것도 못 본거야."

아키하"닥터, 지금 무슨 일 일어났어?"모르는 척

닥터"아니, 누가봐도 시키언니가 갑자기 커흑 거리면서 늘어지지 않았어?"고개를 갸웃거림

사나에"... 음, 좋아. 그럼 재미있게 놀아~"

시키"쿠웨에엑..."부들거리면서 저항중

사나에"포기해라. 나한테 잡힌 이상 도망칠 길 따위는 없다. 이대로 미카도 잡으러 가야겠네."

아키하"수고해~ 오늘 저녁은 장어라던데 말이야~"

사나에"알았어~"

끼익~

아키하"... 닥터, 이게 인간들의 정이며 복종이야."

닥터"인간은 우리들 생각외로 복잡하구나..."


그렇게 두 사람은 문 바깥으로 끌려나간 시키의 명복을 빌듯이 두손을 모아 합창을 하였고 머지않아 복도 전체를 울리는 누군가의 서글픈듯하면서도 추잡스러운 듯한 목소리가 울려퍼쳤다.


"끼야아아악~!!"


 그 정체는 베일에 쌓여있어서 측정하기 어려우나 하나 확실한 점이 있다면 사나에가 지나간 듯한 자리에는 왠지모를 여자아이의 속옷이 헨젤과 그레텔의 빵 부스러기처럼 일정 간격을 두고 놓여있었다고 한다...







회장실


치요"과연, 오늘부터 여기서 일을 하게 된 거로군요."

리리스"네, 잘 부탁드립니다..."만신창이가 되어있음

치요"그보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엔키님 앞에서 싸우신 겁니까? 저희들도 겁나서 하지 않는 일을 말이죠."

리리스"하지만... 그 스토커 년이 먼저 잘못했다고요."뾰로통~

치요"그렇다고 해도 최대한 싸움을 피했어야 됩니다. 그 분은 머리만 좋은 게 아니라 순수한 육체능력 또한 웬만한 생명체의 한계를 뛰어넘으셨기에..."

리리스"네, 하마터면 정말로 죽을 뻔 했어요..."

치요"뭐, 어찌되었든 1111프로덕션에 오신 걸 환영하겠어요. 리리스, 당신이 일할 곳은 엔키님의 주 업무공간인 프로덕션 건물 최상층인 이곳 회장실입니다."

리리스"네, 그보다 제 주특기는 경호원으로써의 일인데... 괜찮을지 걱정이네요."

치요"하지만... 제가 건네받은 자료에 따르면 단순한 경호원치고는 손재주도 있으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애초에 회장님께서는 여러의미로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시기에 당신과 같은 사람이 꼭 필요했습니다. 신체능력 발군의 전투요원이 말이죠."

리리스"네? 그게 정말인가요?"

드르륵~

네이비"정확히 말하자면 저희 두 사람의 장점을 합친 분이 필요했는데 당신이 들어와서 잘되었다는 것이겠네요."다기와 간식거리가 든 카트를 밀고 들어옴

리리스"당신은... 네이비씨군요."

네이비"네, 츠루기 회장님 전속비서인 네이비랍니다. 참고로 육체적 관계는 없답니다."

리리스"아, 네... 잠시만요, 지금 그런 걸 궁금해 할 때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네이비"어머, 왠지 몰라도 한번 정도 나올법한 얘기여서 미리 말한 것 뿐이랍니다."

리리스"아니... 저는 그런 걸로 애정을 시험하지 않습니다. 특히 주인님과 같이 사람들을 휘어잡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수많은 아내분들을 들인다는 것은 당연하니깐 말이죠."

치요"음, 그건 맞는 말이네요."흐뭇

네이비"과거 국가의 최고 권력자가 아닌 이상 그런 일은 조금 희귀하지만 말이죠. 정말이지... 일본 내에서의 중혼이 안되니깐 걍 미국땅으로 건너가서 하고 오는 건 회장님다운 발상이였죠."찻잔에 홍차를 따름

리리스"과연... 주인님께서는 법에 얽메이시지 않는군요."

네이비"그렇다고 해도 어느정도 자중해주시면 좋겠지만 말이죠. 리리스씨의 동생되는 분들께서도 오신다고 들었으니깐 말이죠."

치요"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하니깐... 조금 귀찮게 되겠네요."

리리스"무엇이 귀찮다는 것인가요?"

치요"기자들말입니다."

리리스"아..."

네이비"가십거리는 어느 곳을 가든간에 불티나게 팔리고 퍼지는 법이죠."

리리스"그건 조금... 곤란하네요."

네이비"뭐, 회장님께서 힘 좀 쓰시면 전 세계 언론도 통제하실 수 있으시니깐 문제는 없을 겁니다."

치요"그것과는 별개로... 최근 어느 인물들에 대한 조사가 있었습니다."그림자안에서 서류뭉치를 꺼냄

리리스"어느 인물들이란...?"

치요"글쎄요. 아직 10대 후반인 청년들인데 갑작스럽게 소재지부터 가족관계, 학력에 성향조사. 그 외에도 동선이라던지 취미생활, 버릇과 습관까지... 그냥 개인정보를 탈탈 터시고 계시더군요."서류뭉치를 리리스에게 건네줌

네이비"혹시 이들이 무슨 모종의 관계라도 있나요?"

리리스"흐음... 이름만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사락~

리리스"모두 다 합쳐서... 7명이네요? 마치... PECS의 빌어먹을 회장놈들과 같이 말이죠...?"

치요"PECS... 엔키님게서 말씀하신 그 기업연합 말이군요, 각 하위 기업의 회장들이 천하에 둘도 없는 쓰레기들이라고 대차게 까시는 것을 듣기는 했습니다만..."

리리스"뭐, 저희 세계에서 인간들이 멸종하게된 계기는 삼안에서 벌인 비밀 실험 때문도 있지만... 이쪽도 여러의미로 대차게 말아먹기는 하였답니다."

네이비"역시나군요... 그럼 이 정보들은 설마...!"

치요"네, 아마도 나중에 여러모로 그들이 그릇된 길을 가게 되었을 때, 제압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리스"...주인님께서는 정말로 대단하시네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도 이렇게나 분노해주시고 말이에요."

치요"그만큼 엔키님께서 바이오로이드분들을 아끼신다는 거랍니다."

리리스"후훗, 정말이지..."찻잔에 따라진 홍차를 마심

리리스"으음~! 맛있다. 이걸 우리 동생들하고도 마실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네이비"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거에요. 이건 장담할 수 있어요."

리리스"글쎄요... 과연 그렇게 될 지..."





바이올렛의 사무실


츠루기"......얘는 뭐냐?"

LRL"이거 놓거라! 짐은 진조의 사이클롭스 프린세스이니라!"옆구리에 끼인 채 버둥거리고 있음

하치코"와아~! 쮸인님, 핥아도 되나요? 핥아도 되나요?"꼬리 살랑살랑

리제"... 옆구리에 끼인 아이는 LRL(Long Range Light)이라고 해요, 옆에 있는 개는 스토커네 동생인 성벽의 하치코라고 하고요, 그보다 어디서 얻으신 거에요?"

츠루기"심심해서 거기 다시 가봤더니 둘이서 낑낑대고 있더라."

LRL"후후후... 짐의 번뜩이는 재치로 종자를 들인 것이다. 어떠냐!"

하치코"LRL이 하치코의 유전자 씨앗을 어떻게든 해서 부활시켜줬어요!"

리제"제 데이터베이스안의 기록에 따르면 정말로 엄청난 확률로 성공가능할 일이네요."

츠루기"왜, 얘도 바이오로이드라면서."

리제"바이오로이드의 인지능력은 육체나이에 고정된답니다."

츠루기"과연... 영원한 잼민이구나."

LRL"어떠냐! 대단하지 않느냐!"

츠루기"그래그래, 대단하네. 좌우좌."

LRL"여는 진조의 사이클롭스 프린세스이니라~!!"좌우좌로 개명

리제"......베어버리고 싶네요."스릉~

츠루기"그러면 못쓴다, 그보다 다른 애들은?"

리제"안에서 자녀분들과 함께 주무시고 계세요. 그보다 사모님분들도 아이돌이신데 일정이라던지 없는건가요?"

츠루기"내가 다 취소했어."

리제"그렇군요."납득함

바이올렛"어라? 어디선가 어린 아이의 향기가..."

츠루기"꼭 이럴 때만 나오더라, 너는... 자 받아라, 관리대상이다."좌우좌를 던짐

LRL"꺄악!"

풀썩!

바이올렛"어머나~! 볼에 젖살도 안 빠진 아이네요! 귀여워라~!!"LRL을 마구마구 좋아해주고 있음

LRL"이,이거 놓거라...! 짐은 2억년이라는 유구한 세월을 살아온 진조이니라...!"

츠루기"거짓말 잘도 치네, 내가 그 때부터 있어왔는데 당시에 진조는 커녕 용가리 대가리도 안 보이더라. 공룡들은 많던데."

리제"공룡들은 어떻게 생겼나요?"

츠루기"그냥... 거대 도마뱀? 지금 복원도하고 크게 다르지는 않아."

리제"그렇게 말씀하시면 어떻게 알아요..."

츠루기"신경 쓸 거 없으니깐, 그런데 그건 왜 물어봐?"

리제"아니요... 닥터한테 들은 게 있거든요. 저 아이, 약 100여년간 혼자서 지냈다고 하더라고요."

츠루기"아... 정신 방어기제구나. 왜 어린놈이 중2병에 걸렸나 했네."

하치코"쮸인님, 정신 방어기제가 뭐에요?"

츠루기"으음... 하치코가 갑자기 나하고 떨어져서 많은 시간동안 만나지 못하게 되었어. 그러면 슬프고 힘들겠지?"

하치코"하치코, 쮸인님하고 헤어지는 거에요? 그건 싫어요! 드디어 하치코가 보호할 쮸인님을 만났는데 그건 싫어요!!"

츠루기"걱정 마, 그리고 헤어진다라는 건 진짜가 아니라 만약, 가짜로 그렇게 되면 이라는 거야."

하치코"그렇군요! 그렇게 되면 하치코는 살아갈 의미가 없어져요..."

츠루기"그럴 때, 행복한 상상을 해서 살아갈 의미를 만드는 것을 정신 방어기제라고 하는 거야. 한마디로 망상으로 스스로를 보호하는 거지."

리제"리제는 그렇게 되면 자살을 할 거랍니다."

츠루기"그건 알고 있어, 예전에 사치코들한테 말했더만 마유가 바로 자해하더라..."

리제"그러니깐 절대로 그러지 말아주세요. 주인님"

츠루기"일단 내 말 좀 들으면 안되냐? 나도 말하고 있는데 말이야."

하치코"하치코는 제대로 듣고 있어요!"

츠루기"그래, 하치코 착하네..."쓰담쓰담

바이올렛"회장님, 이 아이 저한테 주세요!"

츠루기"그건 보류다. 혹시 모르니깐 대기로."

LRL"으앙~! 인간, 부탁이니깐 나 버리지 말아줘~!!"

츠루기"야, 너 중2병 풀렸다. 그 소방도끼가 없어서 그런가?"허공에 아공간을 열어제낌

리제"그거 건네주시지 마세요. 예전에 철충들 상대할 때마다 제 무게를 못 견뎌서 다칠 뻔 한 적이 많거든요."

츠루기"그럼 안되겠네."다시 아공간을 닫음

LRL"인간~!!"

바이올렛"아이, 귀여워라. 그런데 이 안대는 왜 쓰고 있는 거니?"

리제"아,잠깐...! 그 안대 벗기면 안된다고 스토커가 말했던데...!"

LRL"작렬하라, 사안이여! 파멸의 멸절의 봉인을 푸노라! 이터널 사이클롭스 빔~!!"

번쩍-!

바이올렛"아, 내 눈!"LRL을 놓침

털썩!

LR좌"후후훗, 어떠냐 짐의 이터널 사이클롭스 빔의 위력은, 대단하지 않더냐!"

리제"으윽...! 이 눈뽕 꼬맹이가...!!"시신경에 일시적인 무리가 옴

하치코"끼잉~! 쮸인님, 눈 앞이 깜깜해졌어요!"

L우좌"하하하! 이것이 바로 진조의 사이클롭스 프린세스가 가진 2억년 전부터 단련해 온 사안의 힘이로다!"

좌우좌"후우 후우... 아, 배고프다..."

츠루기"그럼 이거라도 먹을래?"참치캔을 건넴

좌우좌"아, 참치캔이다. 고마워~!"뚜껑을 벗기고 참치를 퍼 먹음

좌우좌"냠냠..."

좌우좌"...이거 사X 참치잖아!"참치캔 째로 바닥에 내리침

좌우좌"크으윽...! 딸 때부터 안전 따개였다는 것을 인지 했어야 하는데..."

스윽~

츠루기"그러게 왜 반항하냐. 눈 따가워서 큰일날 뻔 했네."좌우좌를 안아듬

좌우좌"이,이거 놔라! 짐은 유구한 세월을 살아온..."

츠루기"... 본좌는 만상을 무로 되돌리는 혼돈의 옥좌의 계약자이니라."소곤소곤 대화중

좌우좌"응??"

츠루기"지금 본좌가 진정한 힘을 개방하게 되면 주위가 한순간에 먼지가 되어 사그라들기에 힘을 아끼는 것이니 사이클롭스 프린세스, 그대 역시 일단은 이곳의 환경에 맞춰서 순응하는 척 기회를 엿보는 것이다. 알겠나?"

좌우좌"오,오오...! 아,알겠다!"

츠루기"좋다. 이 일은 그 누구에게도 발각되어서는 안되는 진실이니 그 발언을 금하도록 하거라."

좌우좌"음, 알겠다."

바이올렛"아이고 눈이야. 이 아이, 눈에서 내는 빛의 출력이 장난 아니던데요?"

리제"으으... 죄송합니다. 제가 한시다로 빠르게 알려야만 하는 것이였는데..."

츠루기"괜찮아. 좌우좌도 용서를 구하는 것 같으니깐 말야. 그렇지?"

좌우좌"으,으응... 그렇다..."삐질~

리제"...그런가요?"

츠루기"어, 그렇다니깐."

리제"... 뭔가 수상한 느낌이 들지만 주인님의 얼굴을 봐서 한 번은 넘어가드리도록 할게요."눈치껏 봐줌

좌우좌"휴우~ 살았노라..."

하치코"킁킁! 여기 참치가 떨어져 있어요!"

바이올렛"이게 뭐야?! 한 입밖에 먹지 않은 참치 캔을 누가 이렇게 버려둔 거야?!"

츠루기"아, 미안. 새거인줄 알고 가져왔는데 유통기한이 잘못 되었는지 맛이 변한 것 같더라. 좌우좌가 한 입 먹고 뱉더라고."

리제'이거 그냥 사X 참치여서 뱉은 것 같은데... 주인님께서 알아서 하시겠지.'

바이올렛"정말이지... 그럼 일단 치울게요. 여기 빗자루가 어디 있더라..."

스륵~

아비게일"...새로운 라이벌이 들어왔네요."가구 뒤에 숨어서 좌우좌를 지켜보고 있음

사치하"우우~"갸웃

아비게일"사치하는 알 필요 없어요, 그러니깐 같이 가서 코코넨네 해요~"사치하를 안아서 데리고 감

사치하"우이!"





몇시간 뒤


치히로"우와~! 귀엽네요."점심시간에 보러옴

히노"그러게 말야, 볼도 말랑하네."

알테라"응, 푸딩처럼 부드러워서 망가질 것만 같다."

좌우좌"우으~"이리저리 귀여움 당하고 있음

바이올렛"저기요, 적당히 괴롭히시고 점심식사나 하러 가시죠?"

하나비"그렇게 말하시면서 본인만 만지고 귀여워 하실 것 아닌가요?"

바이올렛"그거야 당연하죠!"

하나비"아니, 가끔은 감추기라도 하세요!"

바이올렛"이 바이올렛, 살아오면서 단 한줌의 후회도 없이 살고 있습니다."

츠루기"사야, 저거 일 좀 늘려놔라."

전무"알겠습니다, 회장님."

바이올렛"아니?!"

하나비"흐흐흐, 잘 걸리셨네요."

바이올렛"...8개월 뒤 봅시다."

하나비"아니..! 그건 어떻게 아시고!!"

전무"저 두사람은 뭐 저리 싸우는 겁니까?"

츠루기"그런 일이 좀 있어, 빨리 이어줘야지."속닥속닥

전무"아아... 알겠습니다."속닥속닥

바이올렛"아니, 그보다 저 이러다가 죽을 수 있는...!"

하나비"그러면 죽으세요!"


와장창창!!


사치코"음냐... 자고 일어나니깐 귀여운 아이가 왔네요."

이오리"여기 강아지 경호원도 같이 왔지만 말야."

하치코"하치코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요!"

이오리"응, 잘 부탁해."

리리스"두 분다 일어나셨으면 식사라도 하실 건가요? 도시락이라면 준비해 왔습니다만..."

사치코"아, 먹을거에요. 하나 주세요."

이오리"나는 괜찮아. 별로 고프지는 않거든, 저기 가방보면 계란 삶은 거 있을거니깐 꺼내줘."

리리스"아, 가방이라면..."

리제"여기 있어요."

이오리"아, 고마워. 이거 점수 따는 거야?"

리제"그렇다고 한다면 할 수 있겠네요, 최소한으로... 두 사람에게 지고 있을 수는 없어서 말이죠."

리리스"쯧, 스토커..."

리제"그래, 부러운 거 다 알아, 햇츙. 흐흐흐..."

리리스"...저기 죄송하지만 잠시 저 스... 리제를 데리고 잠시만... 대화를 나누고 와도 괜찮을까요?"

이오리"어디까지 팰려고 하는 건데? 그냥 포기해."

리리스"아니... 저, 저 스...토커가 제 마음을 건들이잖아요!"

사치코"그러면 여기 지하에 경기장이 있는데 거기서 막고라 한 판 뜨세요."

이오리"너는 그 츠루기한테서 배운 이상한 인터넷 용어나 그만 사용해, 애들한테 옮는다."

리리스"감사합니다, 야 따라와 스토커."

리제"그래, 이 햇츙. 오늘이 네 제삿날이다."

이오리"거 참... 갈 때 부속 간호실에 들러서 키요라씨하고 힐러 부부 데리고 가."

리리스"알겠습니다."

이오리"참나... 그보다 그런 거 알려주면 어쩌자는 건데?"

사치코"뭐 어때서요. 저희들도 가끔씩 쓰잖아요."

이오리"그래... 그리고 너 혼자서 거기 1등 찍고 있잖아. 도대체 왜 그렇게까지 하는 건데?"

사치코"하지만... 그것, 흠흠. 다른 사람들이 계속 츠루기씨 하렘에 껴도 되냐고 물어보잖아요. 그래서 제압하고 현 상태에서 들어올 사람으로 찍어놓은 것은 코우메씨와 미레이씨밖에 없다고 해둔 거랍니다."

이오리"너도 저 리제하고 똑같아..."




지하 경기장


린"그래서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야?"

리리스"아, 다른 분들께 심판을 봐주실 분을 여쭤보니깐 린씨께서 전투력이 높으시다고 하셔서 말이죠. 해주실건가요?"

린"아니, 애도 봐야 하는데 그게 가능할 것 같아?"

리리스"으음... 그러면 누구에게 부탁을 드려야 할 지..."

린"그보다 너희들 왜 싸울려고 하는 거야?"

리리스"저 스토커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요."

린"그래?"리제를 바라봄

리제"흐흐흐... 저 햇츙년을 없애고 주인님의 총애를... 이거 괜찮을까? 아니야 괜찮을 거야..."자신의 가위날을 갈고 있음

린"... 저거 괜찮은 거 맞아?"

리리스"괜찮기는요, 딱봐도 위험하잖아요."

린"아니... 이상한 걸로 치면 너도 위험하지 않아?"

리리스"뭐, 천장이나 벽장등에 숨어서 주인님께서 일하시는 모습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흥분하기는 하지만... 저는 어디까지나 주인님께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지 않을 뿐더러 주인님께서 다른 여성분들을 좋아하신다고 하여도 어쩔 수 없다고 스스로를 타이를 수 있기에..."

린"일단 자기가 이상하다는 건 부정하지 않는구나."

리리스"그걸 부정하는 순간 모든 것을 다 부정할 수 있어서 말이죠."

린"에휴, 모르겠다. 심판 봐줄게, 대신에 너희들이 다치면..."

리리스"아, 키요라씨라는 분과 힐러씨 내외분들이라면 저기, 관객석에서 대기하시고 계시답니다."


키요라"요즘, 사람들이 많이 다쳐서 걱정이네요."

힐러"그러게 말이에요, 당신은 괜찮아?"

체이서"문제 없어, 나야 체력적으로도 당신보다 강하니깐 말야."

힐러"그래, 문제 없으면 다행이지~"

체이서"... 우리 딸 동생 만들어줘야 될 것 같네."

힐러"뭐?! 갑자기 그 말이 여기서 왜 나와..."

린"아, 양측 죽이지만 말고... 지금부터 서로 싸워라. 시작!"

리리스"스토커... 오늘 네 몸에 바람구멍을 백배로 늘려줄게!"양 손의 블랙 맘바를 리제에게 겨눔

리제"헛소리 하지마! 이 햇츙, 오늘 너를 구축해주마!"

린'저거... 진격하는 거인이라도 봤나, 하여튼...'

채앵!"

리리스"이게 뭐야! 어떻게 네 가위로 내 총알을 베어내는 건데!"

리제"뭐긴 뭐야."

주르륵~

리제"나노머신이다. 이 햇츙아!"가위날을 검게 물들이는 나노머신

리리스"야! 그건 사기잖아!"

리제"내 몸에는 안 썼어, 그러니깐 문제 없다고!" 양손에 분리한 가위날을 들고 달려듬

리리스"이 머릿속에 햇츙이라는 말 밖에 들지 않은 스토커가...!"

부웅~

리제"반으로 갈라져서 죽어!"

까앙!

리제"까앙?"

리리스"훗, 야. 내가 무슨 바이오로이드인지 잊어먹은 거야?"로자 아줄의 보호막으로 가위날을 막아냄

리제"아, 로자 아줄...!!"

리리스"그래, 로자 아줄의 성능은 핵폭탄도 막아낼 정도라고. 고작 나무 자르는데 쓰는 정원용 가위라면 당연히... 막아내지!"

채앵!

리제"칫, 이게 막힐 줄이야..."

리리스"야, 솔직하게 물어보자. 대체 왜 나한테만 이러는 거야?"

리제"뭐...?"

리리스"그 수많은 사람들을 다 제쳐두고 왜, 나한테만 큰 적개심을 가지는 거냐고."

리제"왜... 그런지도 몰라?"씁쓸한 표정을 지음

리리스"응? 너 갑자기 왜 그래."

리제"그래, 삼안의 수많은 자원과 기술을 소모해야만 만들어지는 최고급 바이오로이드씨는 모르겠지. 값싼 양산형의 비애를 말이야."

리리스"그건 또 무슨 소리야?"

리제"그래, 이렇다니깐. 삼안이 자랑하는 최고급 경호용 바이오로이드 블랙 리리스, 너는 나와 같은 동형기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가 없어."

리리스"...너도 나도 똑같이 주인님을 사랑하는데 뭐가 이해할 수 없다는 거야?"

리제"흐흐흐... 그래, 너는 그렇게 생각하겠지. 하지만 조금 틀리더라고, 너의 사랑과 나의 사랑이 말야..."

리제"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그 사랑법이 인간님들에게는 두려움 그 자체였나봐. 거기에다가 나는 그나마 값이 싼 양산형 바이오로이드니깐 당연하게도 툭하면 분해되는 게 일상이고 말야."

리리스"그래서... 나한테 분노를 표출하겠다. 이거야?"

리제"아하하하! 어쩜 이렇게나 시야가 좁을 수 있을까?"어이없다는 듯이 웃음

리리스"아니, 대체 뭐가 웃긴건데!"

리제"그 짬 햇츙도 대충은 눈치를 챘는데 말이야. 어떻게 너만 눈치를 채지 못할 수 있는 거야?"

리리스"야, 시덥잖은 소리 말고 진실을 말해."

리제"하아... 그래, 알겠어. 너와 나, 그리고... 소완, 이 세 명이 같은 삼안의 바이오로이드 점검시설에 있었다는 거에서 뭔가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어?"

리리스"왜? 그게 뭐가 이상한데."

리제"잘 생각해봐, 너나 소완은 최고급 바이오로이드니깐 뭐... 점검시설에 있어도 딱히 문제는 없어. 문제가 되는 건..."

리제"양산형인 내가 왜 점검시설에 있었냐 말이야. 말했잖아, 툭하면 분해되는 것이 일상이라고 할 정도인 양산형이라고 말야."

리리스"너... 뭐가 말하고 싶은 거야?"

리제"간단해, 우리 셋 다... 이전에 다른 주인을 섬겼다는 거지."

리리스"다른... 주인?"

리제"기억이 없는 건 아닐테고... 갑작스러운 기동에 그 기억 일부가 날아갔나?"

리리스"윽...!"휘청~

리리스"... 그래, 생각났어. 중국의 어느 한 부잣집 모녀 가정에서 딸을 보호했었어... 그리고 그 집의 정원에 있던 시저스 리제는..."

리제"그래, 바로 나야."

리리스"... 그래서, 그에 대한 복수라도 하고 싶다는 거야? 그래서 나하고 한 판 맞장 뜨고 싶다는 거고?"

리제"그럴리가 있겠어? 이건 그냥 하찮은 장난질이야. 원인은 그거지만 현재는 많이 달라졌거든, 그 얼굴을 보니깐 열이 받쳐서 말이야."

리리스"내 얼굴이 어떻길래 그러는 건데?!"

리제"보기 싫다고, 행복으로 천천히 물들어가는 그 얼굴이 말야."

리제"뭐가 그리 좋다고 실실 웃어대는 거야, 네 자매가 하나 늘어서 입이 주체를 못하더라?"

리제"그래, 이건 화풀이야. 아직 주인님과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은 나보다 먼저 앞서나가는 네 모습이 미워서 하는 화풀이라고."

리리스"....."

리제"그러니깐... 죽어, 이 햇츙!"

리리스"좋아, 그 화풀이 받아줄게. 스토커, 나는 많은 동생들을 데리고 있는 언니니깐 말야."

리리스"그런 화풀이 하나둘 정도는 가뿐하게 받아낸다고."로자 아줄을 전개함

채앵!"

리제"죽어,죽어,죽어!!"교차한 가위날을 누름

리리스'으음, 이대로 가다가는 로자 아줄의 전원이 꺼질 것 같은데... 진작에 충전 좀 잘 시켜놓을 걸.'

리제"죽어, 죽어, 죽...어."점점 힘이 빠짐

리리스"뭐야, 벌써 그만 두는 거야?"

리제".....모르겠어. 화를 내고 싶은데 화가... 나지를 않네."축 늘어짐

풀썩

리제"하하... 꼴 불견이네. 마음에 있는 말, 없는 말 다 꺼냈는데도 못 이겼네..."흙바닥에 드러누움

리리스"... 야, 스토커."

리제"왜, 햇츙"

리리스"......그냥 슬슬 이름으로 부르지 그래?"

리제"... 싫은데."

리제"......리리스"살짝 볼을 붉힘

리리스"...그래라, 리제."

풀썩

리제"야, 너는 왜 여기에 드러눕는건데!"

리리스"그냥, 모르겠네. 나도 지쳤나보다, 잠시 누워서 쉴래."

리제"...알아서 해, 옷에 흙물 들어서 안 빠져도 모른다."

리리스"너야말로."

리제"......히히, 어이 없네."

린"......"

린'츠루기 녀석, 이래서 그냥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괜찮다고 한 거구나...'




몇십분 전


린"뭐?! 그 둘이 싸운다고?"

츠루기"어, 그러니깐 두 사람의 심판을 봐 줘."

린"아니, 기다려봐. 두 사람이 싸운다니... 왜? 뭔가 서로 가시가 돋은 것 처럼 보이기는 했지만 그렇게 심해보이지는 않았는데..."

츠루기"겉으로는 그래보이는데 속은 그렇지 않거든. 안그래도 다른 리제하고 다른 탓에 자매들하고의 불화가 적었다보니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데 리리스의 동생이 와버리는 바람에 신경이 더욱 더 날카로워졌나봐."

린"그러면 너가 직접 나서서 중재하면 되잖아."

츠루기"바이오로이드는 인간, 그중에서도 주인이 내리는 명령에는 완전복종을 할 수 밖에 없어. 내가 싸우지 말라고 하면 명령 때문이라도 싸우는 것을 억지로 참아낼 거야. 그러면 정신이 나가는 거지."

린"그래... 그래서 서로간의 울분을 터트려서 그걸 막는다는 거지? 그래서 왜 나인건데?"

츠루기"넌... 나하고 성격면에서 비슷하니깐 말야. 말 싸움이든 직접적인 싸움이든간에 적절한 때가 아닌 이상 잘 끼어들지를 않잖아."

린"으음... 그렇게 말하면 뭐라고 하긴 그런데... 애초에 BL취향이 다르잖아."

츠루기"그건 어쩔 수 없고요. 알았으면 가서 봐 줘. 수고비는 따로 챙겨줄게, 소우코는 사치코들이 봐준다고 했으니 안심하고."

린"하아... 오케이, 알겠어. 대신 수고비 두둑하게 챙겨줘라."

츠루기"걱정마셔, 썩어 넘치는게 돈이다."

린"으으, 그놈의 돈 자랑..."진심으로 질색함




다시 현재


린"정말이지... 도통 겉잡을 수 없는 이상한 생각을 하고 다닌다니깐 말야."

리리스"아 참! 린씨. 저희들의 싸움 말인데요..."

린"괜찮아, 무승부. 이거면 되지 않겠어?"

리리스"... 그렇네요."

리제"리리스, 싸움의 결판은 나중에 낼 거니깐 각오해."

리리스"정말로 끝을 볼려고?"

리제"보기는 해야지. 안 그래?"

리리스"이런... 알겠어, 나중에 싸워보자교. 그 때는 진짜로 바람구멍 몇개 뚫어줄 줄 알아."

리제"너야말로 큐브형태로 썰리고 싶지 않으면 각오해."

린'... 저 모습, 옛날의 마유하고 타쿠미를 보는 것 같네. 두 사람도 괜한 일로 서로 싸우던데 말야.'

키요라"어머, 저희들이 할 일이 없어졌네요."

힐러"그럴리가요, 온 몸에 찰과상 생겼잖아요. 저거 소독해야죠."

키요라"이런, 실수했네요."

힐러"괜찮아요, 요즘들어 큰 상처만 많이 봐오다 보니깐 그렇게 느낄 수도 있죠."

체이서"좋아, 그러면 나는 두 사람을 서로 떼어놔볼까?"

린"에휴... 츠루기한테 전화나 해야겠다."휴대전화를 꺼내서 번호를 누름

삐비빅!

뚜르르르~

달칵!

린"아, 츠루기? 마침 두 사람의 싸움이 끝났는데 말야..."






이틀 뒤, 텐오키루 가


하치코"우와~! 집이 엄청나게 넓어요!"

리리스"주인님은 세계에서 손 꼽을 정도로 대단하신 부자시기에 당연하단다."

마유"하치코씨는 집안을 다 둘러보시지 않으셨나요?"

하치코"리리스 언니가 사회경험이 중요하다고 하치코를 데리고 회사로 같이 데리고 가셨어요!"

마유"그러면 못 볼만하긴 하네요..."

리리스"하지만 하치코는 보시다싶이... 여러모로 불안한 면이 있기에 적절한 교육이 필요하답니다."

마유"그건 문제 없어요. 다만..."옆을 슬쩍 흘겨봄

리리스"네... 그렇네요, 지금은 이쪽이 더 문제네요..."마유가 쳐다보는 쪽을 바라봄

"끄응~"

이오리"야, 괜찮아?"

신"미친 놈아... 덕분에 허리가 부숴질 뻔 했다. 정말이지... 밤 새도록 붙들릴 줄은 몰랐다고."누은 채로 끙끙거리고 있음

이오리"뭐 어때서, 자궁 하트 큥큥의 효과는 굉장했잖아?"

신"방금 한 말 못 들었냐?! 허리 부숴질 뻔 했다고. 진짜로 뼈가 부숴질 뻔 했단 말야!!"

이오리"어우, 얼마나 격렬하게 했으면 그렇게 되는 거야? 남편이 많이 고팠나보네."

신"고팠던 쪽은 남편이고요..."

타쿠미"솔직히 그쯤 했으면 임신 한 거 아니야?"

노노"그... 격렬했으니깐 그럴 것 같긴 한데요.."

신"훗... 그래, 당연하지."부스럭~

스윽~

신"오늘 아침 결과다."임테기에 그어진 선명한 붉은 선 두개

마유"어머나...! 부럽긴 하지만 축하드려요."

이오리"오, 축하해~"손뼉 짝짝

신"그래 고마워... 아이를 얻은 대신에 허리를 잃었지만 말야..."

타쿠미"그래서 기분은 좋았어?"

신"왜, 너도 코코볼 제조기가 될 거야?"

타쿠미"코, 코코볼...!!"

신"훗, 알았으면 너희들도 하던지."

노노"그... 지금은 조금 무리인 건데요, 노노는 신씨보다 몸이 연약해서 진심이신 츠루기씨를 받아들였다가는... 진짜로 부숴지는 건데요.."

타쿠미"나도 조금 힘들다고 할까나... 코어 운동을 많이 하기는 했는데 그래도 버겁다고..."

마유"마유도 그건 좀 힘들어서..."우물쭈물~

신"허리를 포기한 자, 아이를 얻을지어다."진지하게 말함

이오리"뭘 그렇게나 근엄하게 말하는 건데! 뭐... 진짜로 그러긴 하더라..."글적글적

신"뭐야, 너도 그랬냐?"

이오리"키이잇!! 그, 그 때는 사치코하고 나눠서 해서... 어떻게든 견뎠다고 할까나..."

신"어찌되었든 너가 당한대로 우리도 당해보라는 심보였구만 이거."

이오리"지금 말이 왜 그렇게 넘어가는...!"

딩동~!

이오리"응? 이 때에 갑자기 왜 초인종 소리? 그보다 저거 왜 평범한 걸로 바뀌어 있어?"

마유"아, 그거 말인가요? 사치코씨가 애들 정서에 안 좋을 것 같다고 하니깐 바로 몇초만에 초인종 자체를 뜯어내고 바꾸시더라고요."

이오리"이 미친 남편놈이...!!"

노노"그보다 누가 왔는지 알아봐야 하지 않나요..?"

이오리"아, 그렇네... 치요, 가서 확인하고 아는 사람이면 문 열어줘."

치요"네, 알겠습니다."그림자 속에서 얼굴만 내밀었다가 다시 사라짐

리리스"치요님의 저 기술... 볼 때마다 감각이 곤두서네요..."

하치코"언니! 저 분 볼 때마다 펜리르가 생각나요!"

리리스"그래, 대충 비슷하셔서 그럴거야..."하치코 머리 쓰담쓰담

드르륵~

요시노"실례하는 것이오니..."풍아수경 원피스 차림+밀짚모자

이오리"어라? 너 혼자서 여기에 왠일로 왔어?"

요시노"실은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 것이오니... 들어주실 수 있으시옵니까?"

노노"들어주는 거야 괜찮은 건데요.."

타쿠미"아, 참고로 저기 누워있는 사람은 부외자로 쳐도 괜찮아."

신"야, 너 생일 때 남편한테 참지 말라고 한다?"

타쿠미"아니, 그건 아니잖아! 대여섯명이서 돌아가면서 겨우 이겨내는데 그건 아니지!"

이오리"에휴, 잘하는 짓이다..."

마유"그보다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요?"

요시노"실은... 서방님께 소녀의 생일을 챙겨주시지 않은 이유에 대한 복수를 하고 싶은 것이오니..."

이오리"...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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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좌우좌와 하치코 합류입니다, 다음 주자는... CS페로일려나? 


그보다 왜 ElwoodBlues 님하고 교차로 글을 써서 올리는 것 같지...?


*①성우 개그입니다. 카타기리 사나에= 와키 아즈미= 로열 아스널

 참고로 로열 아스널을 대표하는 말은 음! 세크스 입니다...

 (살려주세요, 사무원P님. 제가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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