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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인형 누구한테 주지...?」 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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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30, 2014 00:10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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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하루카에게 준다.





 미키「」


 하루카「에엣...정말로 받아도 되나요?」


 하루카「저 보단 미키한테 주는게...」


 하루카「감사해요...프로듀서씨 헤헤.」///



 날이 저물고 우리는 이제 헤어지기로 했다.

 그 날 밤 나는 생각했다. 이걸로 괜찮은 걸까?

 둘 중에, 한 아이를 선택한다는 것은 다른 한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게 아닌가? 하지만, 선택했다.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인생에서, 선택을 해 버렸다. 그냥 그 아이들의 마음을 받지 않고 그저 이 때 동안의 관계를 유지하는게 좋았던 것일까...

 그런 것을 생각하며 나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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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드렐라 누구보다도, 상냥하지만 누구보다도 귀여워서, 발랄하지만 그저 그뿐이었습니다.

 모두에게 혹사당하는 매일...무도회에 가지 못하고 왕자님과 만나지 못하고 청소만 했습니다...


 「저기? 신데렐라는, 해피엔딩...인거야?」


 「나는 공주니까...해피엔딩,일...게 분명한거지?」


 ...계속 되는 트레이닝, 오디션, 공연...왕자님이 돌아보길 기달리며 힘든 고역을 지내는 나날...


 분명... 나만을 봐준다고...


 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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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카「...나란 아이, 싫은 얘려나...」


 하루카「미키의 마음을 알고서도, 이런...」


 하루카「하지만 인형을 나한테 주었어...나를...봐주었어...」


 하루카「안돼 안된다고, 이런거! 친구를 배신하면서 까지, 좋아하는 사람과 이어진다니...그런 짓, 나한테는 불가능해...」


 하루카「왜냐면, 미키는...내 소중한 친구니까...그야 밉다고 생각한적은 있지만...나는...어떻게 해야해...」


 「바보네...」


 「자기 마음대로, 솔직해지라고.」


 하루카「에? 누구?」


 「나야」


 하루카「거울에...내가 비치고 있어...?」


 하루카「누구야, 너...」


 「나는...나잖아?」


 「그것 보다, 너 바보 아냐?」 「친구?, 동료? 그런 건 쓸때 없는 건데 그냥 순순히 프로듀서를 손에 쥐라고」


하루카「시끄러워... 이제 그만 놔줘...」


 「정말, 멍청이네」 「너, 모르겠어?」 「미키는 널 폄하하려고 했었지」 「친구라는 가면을 쓰고, 너에게 못까지 박아뒀잖아 응원하라고 말이야」 「설마, 몰랐다거나?」


 하루카「조용히해...」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제 편해지라고」 「미키가 아무리 프로듀서에게 들러붙는다고 해도」 「프로듀서가 선택한건, 너니까」


 하루카「아...」


 하루카「선택받은건 나였구나...」


 「그래, 좀더 기뻐하라고」 「계속, 계속...숨기고 있던 마음이 결국 닿았으니까」


 하루카「그,렇네...나는 분명 미키보다도 프로듀서를 생각하고 있어」


 하루카「그러니까 이제는...」



 좋아한다고...말해도 되는거지..?










 -4일 째-








 나는 하루카를 집에다 불렀다. 당연히 미키에게는 비밀로 하고...


 P「하루카...」


 하루카「프로듀서...」


 나는 이제 내 마음에 솔직해지기로 했다. 나는 분명 그녀를 좋아한다.

 비록 프로듀서와 아이돌의 관계라도 분명 잘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하루카「프로듀서라면 안심일지도...」


 P「하루카 이제는 혼자 외롭게 두지 않을게...」


 어쩐지 서로 좋은 분위기가 되어서 침대 위로 하루카를 넘어 뜨렸다.


 하루카「아...」


 그리고 천천히 옷을 벗기고...


 하루카「프로듀서씨...이런 이런건...」


 마지막으로...


 남은 것을 풀어헤칠려고 할 때...












 P「어...미..키?」



















 푸슉!!!



















 니...



 저기...허니...


 일어나봐 허니!


 P「앗...미키?」


 미키「가위에 눌린것 같은데 무서운 꿈 꾼거야?」


 미키「아핫 이젠 미키가 계속 옆에 있을꺼니까 허니는 이제 안심인거야!」


 P「어째서 내 방에...?」


 미키「정말 허니도...오늘은 허니가 미키 대본 연습 봐주기로 한 날인거야!」


 문은 잠가 놓았을텐데...?


 미키「허니에 대한 사랑은 그 까짓 대문은 아무것도 아닌거야!」


 P「아침...인가」


 그래...지금까지, 그냥 꿈을 꾼 것이다. 나는, 길고 긴...악몽을 꾼 것이다.

 평소처럼...은 아니지만 그저 지금은 미키와 나...둘 뿐이다.

 나는 알고 있다. 나는 미키와 이어질 운명이라는 것을...

 예전에 약속하지 않았던가? 그녀가 인기 아이돌이 된다면 언제나 옆에서 지켜 봐준다고...





 그렇다 이게 현실이다.




 미키「저기 허니...아침 키스 할까?」으음~


 미키의 얼굴이 가까이 온다.


 하지만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든다.


 P「...하루카는?」


 미키「왜 그래? 뭔가 말했어?」


 미키「응? 허니는 하루카가 좋은거야? 싫어, 그건 착각이야 허니는 미키의 왕자님이라고? 하루카 같은거, 좋아할 리가 없는 거야」


 미키「왜냐면 약속한거야 계속 미키만을 바라봐 준다고...이제 아무도 방해 받지 않는 거야」





 다시 미키의 얼굴이 나에게 다가온다.














 입술이 닿는 그 순간이었다.




















 내 눈에 희미하게 비친 것은,
























 미키의 뒤에는....


















 살 가죽이 벗겨져 피투성이가 되어 있는...하루카...

















 P「으아아아아아아아 하루카가...죽어있어!!!」










 미키「허니...도망치는거야?」












 나는 깨달았다.

 현실도피를 하고있던 나는 결국, 진짜 세계에 당면하게 되었다.

 나는 전력으로 달렸다. 빨리 이곳을 떠나야돼!







 미키「아핫! 역시 도망치는구나!」







 미키가 칼을 들고 쫓아 온다. 미키에게 잡히면 끝이다.









 ...분명 끝이다.









 이건...현실인가?





 미키「아하핫 허니! 누가 더 빠른지 시합하는 거야」






 미키「아핫 허니를 잡는 놀이 즐거운거야! 저기 듣고 있어?」











 난 앞만을 보고 달렸다.

 하지만 달릴수록 달릴수록 어째서인지 나는 인적이 드믄 곳으로 몰아지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나는 이렇게 숨까지 막히면서 전력으로 달리고 있는데 미키는 멀쩡하게 숨을 쉬고 있다.

 아이돌이라서 체력이 뛰어난건가...지금은 그런 생각을 할 때가...



















 P「앗...」



















 나는 다리가 뒤엉켜 한심하게 쓰러졌다.













 미키「아핫 허니 잡았다 ♪ 이제 도망칠 수 없는거야」









 나는 도망치고 싶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다리가 떨리면서 움직이지를 않는다.









 미키「아핫 무도회에 어서와 허니~♪ 」










 미키「어라...아직도 도망칠 생각인 거야? 이제 그만 포기하는 거야 12시 종이 울리면 제데로 집에 데려다 줄테니까 걱정안해도 되는거야」
















 미키「그러니까...」

















 미키「그러니까, 특별히! 이제 도망칠수 없게 만들거야!」












 미키의 칼이 번쩍이고















 퍽!













 P「끄아아아악...」


 내 오른쪽 다리가 잘려나갔다.





 미키「굉장해 역시 써는 맛이 있어 아핫 그럼 다음은...」
















 퍽!!!















 P「크아아아악...」


 내 왼쪽 다리마저 떨어져 나갔다.





 미키「아...이거? 저번 촬영 때 실수로 짐에 섞인 건데 가짜인줄 알았는데 진짜 베이는 칼이였어!」


 미키「이거 일본도라는 거지? 일본도는, 엄청나게 써는 맛이 좋다는데 소문이 사실인거야!」


 미키「아! 미키, 좋은 생각이 떠오른거야...인간은 손발이 없어도 살아갈수 있대지? 허니는 들어 봤어?」


 P「미...키...대체 뭘 할려고...」


 미키「괜찮아 허니가 손발이 없으면 미키가 대신 뭐든지 해주는 거야, 그럼 할께 하나, 둘!」



















 푸샥...! 캉!
















 미키「어라...? 먼가 딱딱한게 걸려서 잘 잘리지가 않네...?」




 P「크허허헉...」


 칼날이 살을 파고 들어 뼈에 걸린듯 하다.


 P「미키...어째서 이런...」









 미키「...어째서인거야...어째서 이렇게 된거야?」



















 미키「아핫...어차피...어차피 허니는 이게 끝나면, 나도 넘겨버릴 거잖아!」

















 미키「알고 있다고? 미키는 뭐든지 알수 있는 거야.」





















 미키「알아, 너에 대해서, 계속 보고 있었던거야.」

















 미키「저기, 그렇지 이런건 불합리하지?」


















 미키「역시 허니는 미키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되었어」


















 미키「미키에게, 인형을 주지 않으면 안된다는 거야...하루카 같은거에 줘버렸으니까...」





















 미키「허니가 나쁜거야...허니가 나쁘다고, 생각해」






















 미키「앗, 맞다 처음부터, 다시하자 미키가 뭘 말하는지 알고 있지?」


















 미키「이 세계는 환상이니까...만들어진 거니까 몇번이나, 다시 할 수가 있어...그치?」






















 미키「왕자님~신데렐라는 제일 마지막에 행복한 결말을 맞이해」


















 미키「영원히, 영원히 함께인거야....아핫!」




















 미키「그럼 다시 갖다와」























 푸슉!!!



















 True End 2 「신데렐라의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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